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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확장'에 일관성 사라진 윤석열표 정책…집토끼 놓칠 듯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외연확장'을 의식하면서 발표하는 정책의 일관성이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발표하는 정책에서 보수를 기반으로 하는 국민의힘 기본 가치가 오락가락한 것으로 나타나자 나온 지적이다. 윤석열 후보는 최근 경제·노동계와 만난 가운데 맞춤형 메시지를 냈다. 문제는 맞춤형 메시지가 엇갈리는 정책이라는 데 있었다. 윤 후보는 지난 15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 방문한 가운데 '노동이사제' 도입 찬성 입장을 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가 지난 8일 발표한 공동입장문에서 국회의 노동이사제 연내 통과 방침을 두고 "노동이사제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법률 의결을 재차 추진하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입법 절차를 즉시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한 이후 나온 입장이다. 국민의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발표한 '노동이사제 도입'을 두고 비판해왔다. 특히 민주당에서 이재명 후보가 말한 만큼 노동이사제 입법에 속도를 내는 데 대해 국민의힘은 '하명에 따른 날치기'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윤 후보가 노동이사제 도입에 찬성하면서, 국민의힘이 반대할 명분을 잃게 됐다. 진영 논리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주의 노선'을 윤 후보가 강조하면서 국민의힘이 흔들리게 된 셈이다. 이에 홍준표 의원은 지난 16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린 글을 통해 "독일에서는 집행기관 이사제도와 감독기관 이사제도가 있는데, 노동자들은 감사기구인 감독기관 이사회만 들어가고 우리처럼 집행기관인 이사회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윤 후보가) 그 내용을 알고 찬성했는지는 모르나, 노동이사제는 경영권 침해가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윤 후보가 선보인 정책에서 일관성이 사라진 사례는 '노동이사제 찬성'뿐만이 아니다. 친(親)노동 정책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친(親)기업 행보도 보였다. 윤 후보는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진 경제인 간담회 가운데 "기업이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민간이 알아서 하게 둬야 한다"며 규제개혁 방침을 밝혔다. 핵심은 네거티브 행위 규제 도입이다. 경제단체가 요구하는 규제개혁 가운데 일부 사항에 대해 노동계가 반발하는 점을 고려하면, 윤 후보 발언에 모순이 있는 것이다. 이에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윤 후보가 언급한 '노동이사제 도입 찬성' 관련 경제계 우려 목소리도 나왔다. 당시 김은혜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윤 후보는 "공공부문 이사제는 받아들여야 할 시대의 흐름인 만큼 일단 시행해본 뒤 판단해보자"는 취지로 경제계에 설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대체로 공감을 표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외연 확장에 윤 후보 정책에서 일관성이 사라진 것과 관련 4선 중진을 지낸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필요한 정책은 바로 고용의 유연화로 대변되는 노동 개혁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선거를 앞둔 우리 당의 중도, 실용 행보도 일정 부분 동의하고 산업재편에 따른 기존의 지나친 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의 수정에도 찬성한다"면서도 "지금 고민할 것은 자국에 글로벌기업을 유치하려 하는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우리 기업을 리쇼어링하고 일자리를 창출할까일 것이다. 그것이 보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 정당 기본 책무"라고 지적했다.

2021-12-19 14:12: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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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지친 마음, 집이라도 꾸미자" 홈데코 매출 쭉쭉

지난 1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홈·테이블데코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등 용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홈데코 용품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 18일부터 다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 사적 모임 4인에 영업시간 제한까지 건 이번 방역 대책에 연말 특수는 사실상 물건너 가게 됐다는 곡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집콕족'의 귀환에 유통가의 홈데코·파티장식 등 '집꾸미기' 카테고리가 예상 이상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가구부터 조명, 소품 등에 이르는 홈데코·퍼니싱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속도로 성장했다. 2010년 8조원 규모던 관련 시장은 2023년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세는 전세계적 현상으로 지난해 전세계 홈데코 시장 규모는 6414억 달러를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관련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단기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으면 관련 매출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홈퍼니싱 관련 상품 군 매출이 크게 뛰고 있다. 1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연말연시가 다가오며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하려는 소비자들로 포인트 가구를 내세운 인테리어 수요가 크게 늘었다. 자체 분석 결과 11월 가구·조명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박성주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조명, 소파를 구매하는 등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커머스에서도 관련 상품 매출은 고공행진 중이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11월1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홈데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신장했다. 파티용 캔들, 트리용 전구, 미니 트리 등이 매출을 견인하고 식기류 또한 203% 신장했다. 마켓컬리는 25일까지 홈데코·홈파티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2021 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 롯데온도 홈데코 및 파티 용품 200여 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거리두기 특수를 누리는 홈퍼니싱 카테고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익살'이다. 이마트는 최근 갑작스러운 '춤추는 트리 인형' 인기에 재고 마련에 여념이 없다. 3년 전 처음 판매한 후 소소하게 인기를 끌었던 춤추는 트리 인형은 올해 갑작스럽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고시장에서는 원가 3만2900원에 불과한 상품이 7만5000원대까지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은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크리스마스 관련 기획전을 운영 중인 커머스 대부분에서 익살스러운 인형 상품이나 가랜더, 장식들이 홈데코 상품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려는 성인을 타깃으로 한 장난감기획전에서도 마니아를 위한 고가 상품이나 수집형 장난감이 상위권을 차지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 홈데코 상품에는 귀엽고 다소 유치하기도 한 상품들이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며 "연말 파티 분위기를 내려는 욕구에 우울한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려는 맘이 함께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동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홈데코를 둘러싼 매출 상승을 두 가지 측면에서 설명했다. 하나는 현재 홈데코 시장 매출을 견인 중인 MZ세대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속성과 코로나19 사태가 주는 무력감을 해소하고자 하는 의식적 행위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현재중심적인 특성을 가진 MZ세대는 '재미'라는 요소에 대해 좀 더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에 코로나19 사태와 거리두기 강화 등이 엮인 것으로 본다"며 "스스로 현재 상황을 바꿀 수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국면과 달리 홈데코, 홈인테리어는 자신의 손으로 자기 공간에 직접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기 때문에 답답함을 반전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반영되면서 매출 상승을 끌어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19 13:57: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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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소비자상담 주요사례집' 발간

손해보험협회가 소비자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손보협회는 '손해보험 통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상담사례 중 주요한 사항을 선별해 '손해보험 소비자상담 주요사례집'을 발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에게 손해보험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0년 8월 제1차 상담사례집 발간 이후 주요 사례들을 추가 선정했다. 기존 사례집 중 제도가 변경된 사항 등을 새롭게 반영해 이번 최근 제2차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26건을 추가 선정함에 따라 기존 사례집 38건에 더해 총 64건의 주요 사례로 구성했다. 특히 다소 불합리했던 기존 약관 등을 개선해 소비자들에게 안내할 필요가 있는 주요 사례들을 다수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도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요 손해보험 관련 꿀팁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 밖에도 손보협회는 다양한 민원 등 소비자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한층 더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손해보험 통합상담센터'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손해보험 전문상담 총 2027건을 수행했다. 인터넷 손해보험 상담의 경우 '상담내용 만족도'가 시행 초기인 지난 2019년 73.3%에서 올해 3분기 89.5.%까지 확대됐다. 통합상담센터는 현재 인터넷, 유선, 카카오톡과 같은 다양한 창구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손보협회에서는 이러한 상담사례집을 보험회사, 소비자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회 홈페이지에도 함께 게재한다. 손보협회는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의 손해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다소간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에도 새롭게 축적되는 상담사례를 선별·정리해 정기적으로 다음 상담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2021-12-19 13:54: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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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교육부와 함께 장애학생 사회진출·자립 돕기로

GS리테일이 장애인 직무 훈련형 편의점으로 선보인 '늘봄스토어' GS25시흥웨스트점의 모습. /GS리테일 GS리테일과 교육부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여의도 소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유은혜 교육부장관(부총리),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 맞춤형 현장실습처 제공 ▲장애학생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 및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확산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오는 2022년부터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장애학생 직업 교육 및 현장 실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25 30점, GS더프레시 17점 등 전국 권역에 위치한 총 47점의 매장을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현장실습처로 마련했다. 체계적인 직무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늘봄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후 발달 장애인의 직무교육에 앞장서며 장애인 13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 GS리테일은 '늘봄스토어'를 통해 축적한 장애인 대상 직무 교육 노하우를 잘 살려 계산 및 물품 정리, 상품 판매 등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수행해야 되는 전반적인 업무를 장애학생들이 빠르게 체득하고 능숙하게 해낼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교육부와 이번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이 보유한 오프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사회공헌형 매장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자립 및 자활을 앞장 서 지원하는 등 ESG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12-19 13:51: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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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틸버리, 면세점 입성…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단독 매장 오픈

샬롯 틸버리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단독 매장. /샬롯 틸버리 영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가 지난 17일 롯데면세점 명동 소공동 본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샬롯 틸버리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2층 럭셔리 뷰티 브랜드 매장 층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8월 국내 공식 론칭 이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까지 유통망을 다각화하였던 샬롯 틸버리는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계기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2층에 위치한 샬롯 틸버리 매장에서는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인 '럭셔리 팔레트', '매트 레볼루션', '샬롯츠 매직크림' 등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샬롯 틸버리 브랜드 담당자는 "샬롯 틸버리는 지난 6월 롯데인터넷면세점과 8월 공식 론칭 이후 꾸준히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면세점에서는 오픈 전부터 '에어브러쉬 플로리르 피니쉬'와 '에어브러쉬 플로리스 세팅 스프레이'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입점은 신규 판매 채널 확장 외에도 온라인과 백화점, 면세점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9 13:50: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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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최근 3개월 모바일앱 사용자수 면에서 경쟁사 압도"

9~11월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 MAU/DAU 그래프(모바일 인덱스). /트렌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최근 3개월간 모바일 앱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 수치가 타사 대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트렌비는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 경쟁 3사가 본격적으로 TV광고 및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의 모바일 앱 사용자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표는 국내 유일의 DMP 기반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를 통해 산출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 평균치를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 통계 합산해 나타냈다. 트렌비는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1월 모바일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69만4487명을 기록하면서 M사(35만100명) 대비 2배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B사(56만5938)와 비교했을 때도 약 20%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동일기간에 M사보다는 2배, B사보다는 20%가량 더 많은 사용자가 트렌비 모바일 앱을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 평균을 도출한 결과에서도 2021년 11월 기준 DAU 평균 7만7900명을 기록, M사(2만8012명) 대비 2.7배, B사(5만5165명) 대비 40% 높은 기록을 나타내면서 모바일 앱 하루 방문자 수에 있어서도 명품 쇼핑 플랫폼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종현 트렌비 오퍼레이션 총괄은 "웹방문자 수는 검색 광고 등을 통해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많고 휘발성이 높기 때문에 웹 방문자 수보다는 모바일앱 활성 사용자수를 분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트렌비는 국내 1위 모바일 소비자 리서치 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브랜드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주목할만한 브랜드 지표를 달성했는데, 지난 11월 서울 및 수도권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브랜드 TOM(최초상기도) 부문 17.2%를 기록, M사(7.8%) 및 B사(12%) 대비 높은 지표를 달성하였고 브랜드 인지도도 트렌비(58.4%), M사(53.2%), B사(50.6%)를 기록해 경쟁 3사 중 가장 뛰어났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9 13:50: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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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 '제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장려상

김효선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이사가(왼쪽)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장려상 수상을 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된 '제 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장려상인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 제도다.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포상한다. 미샤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및 운영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점과 해외시장에의 도전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국내를 비롯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약 36여 개 국가에 약 3만7000여 개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미샤 'M 매직쿠션'은 일본 경제신문이 발행하는 '니케이 트렌디'에 화장품으로는 유일하게 히트상품에 선정됐으며 '매직쿠션 네오커버' 역시 일본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앳코스메와 모바일 화장품 리뷰 애플리케이션 립스(LIPS)에서 지난해 하반기 각각 카테고리 1, 2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퍼펙트커버 비비크림'이 카테고리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의 김효선 이사는 "미샤는 지난 20년간 놀라운 성과를 거둔 K-뷰티와 동반성장해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해 K-뷰티의 위상을 또 한번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9 13:49: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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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노사 '화합' 선택…글로벌 경쟁력 힘 모은다

한국타이어 금산 공장 전경 한국타이어 노사가 '화합'을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한국타이어 노사는 최근 임단협을 둘러싸고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지만 총파업 24일만에 극적 합의에 성공했다. 1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7일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조정위원회에서 임금 6% 인상, 성과급 500만원, 타결금 2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합의안에 서명했다. 지난달 26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던 대전·금산공장은 19일 정상출근과 함께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타이어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0.6% 인상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5% 인상과 성과급 500만원을 제시하며 갈등을 빚었다. 59년만에 처음으로 파업까지 강행하며 생산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겨울용 타이어의 수요가 늘어나는 4분기에 파업이 발생하며 성수기를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파업 장기화로 납품 피해액이 하루 100억원에 달하는 등 피해가 커지면서 노사는 결국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타이어 사측은 비조합원과 기간제 근로자, 파업불참인력 등을 중심으로 지난 15일 부분적으로 가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오늘 정상 출근과 함께 오후부터 국내 공장 조업을 정상가동할 예정"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대란 등으로 업황이 좋은 상황이지만 노사협력을 통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9 13:1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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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노린 '야생멧돼지' 거짓신고…석달간 집중 단속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현장점검. 사진=환경부 겨울철 들어 엽사들이 야생멧돼지 포획 포상금을 노려 거짓 신고하는 사례에 대비, 정부가 3개월 간 집중 단속을 벌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우려가 큰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하면 마리당 최대 2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를 악용해 거짓으로 신고한 뒤 포상금만 타 내는 일부 엽사들의 부정행위를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야생멧돼지 신고 부정행위 집중 단속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의심되는 정황은 피부발적(염증으로 빨갛게 부풀어 오른 피부) 또는 출혈(코, 항문)이 발견되거나 무기력한 행동 등 운동실조를 보이는 경우다. 다만, 엽사가 포획 또는 신고 후 자가소비하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는 '포획관리시스템'을 통해 야생멧돼지의 포획 일시·장소·이동 경로를 확인한 후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야생멧돼지의 혈연관계를 분석한 후 동일 개체의 중복신고 등 거짓 신고 행위를 과학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역(지방)환경청 소속 환경감시단과 밀렵 단속반은 야생멧돼지를 임의로 이동시키거나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산시키는 부정 행위를 적발하기로 했다. 야생멧돼지를 취급하는 건강원 등의 밀거래 행위도 단속한다. 환경부는 시·군별로 제각각인 야생멧돼지 포획 포상금을 통일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일부 엽사가 포획 포상금을 더 받기 위해 야생멧돼지를 타 지역으로 옮겨놓고 신고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수 환경부 야생동물질병관리팀장은 "거짓신고를 하려고 야생멧돼지 사체를 훼손하거나 이동시킬 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될 수 있다"며 "이 같은 부정 행위로 인해 대규모 수색인력 동원과 울타리 추가 설치 등 막대한 방역 예산이 지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19 13:17:5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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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도 한국산이 대세, 생태계 성장으로 굳건해진 반도체 산업

삼성전자와 IBM이 함께 개발한 VTFET /IBM 비메모리 반도체가 새로운 한국 경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크고 작은 반도체와 소부장 업체들도 적지 않은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까지 파운드리 물량 수주를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첨단 공정에서 퀄컴의 새로운 스냅드래곤과 IBM 서버용 칩, AMD CPU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16나노 공정에서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스마트폰용 MCU 부품 수주까지 성공하면서다. 엑시노스 오토 등 전장용 반도체 3종 /삼성전자 특히 ST마이크로 물량을 수주한 성과는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안정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받는다. 전장용 MCU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 엔비디아의 신형 GPU 수주를 뺏기긴 했지만, 양산 능력 문제보다는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파운드리 초미세공정 시장에서 TSMC에 선두를 탈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내년 초 3나노 공정 조기 양산을 단행하면서 기술적으로 한발 앞서 나간다는 계획, 대대적인 투자로 추격에 나선 인텔도 따돌린다는 복안이다. 초미세 공정 핵심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가, 미국 팹 증설 등 투자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분위기.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브랜드로 스마트폰 SoC 뿐 아니라 전장용 반도체, 이미지센서 등 다양한 비메모리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미 이미지센서는 시장 점유율을 30% 가까이 끌어올리며 1위인 소니를 빠르게 추격했고, SoC 역시 갤럭시 뿐 아니라 중국 브랜드로도 공급망을 확대하며 덩치를 키웠다. 전장용 반도체도 다양한 솔루션을 새로 도입하면서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만은 아니다. SK하이닉스도 비메모리를 주요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며 전폭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상태다. 중국 우시에 자회사 시스템아이씨를 설립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일부 공정을 파운드리로 전환하고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등 8인치 사업에 힘을 실어왔다. 수나노대 최첨단 공정은 아니지만, 이미지센서와 전장용 반도체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운드리 세계 10위인 DB하이텍도 반도체 공급난에 외연을 빠르게 확대하는 모습이다. 올 들어 공장을 '풀가동'하면서 역대급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 올해 목표 투자금액도 3분기에 일찌감치 마쳤다. 8인치 파운드리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해왔지만, 앞으로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이 확실시되면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파운드리 업계가 12인치 웨이퍼 공정으로 전환할지도 관심거리다. 그동안 저난이도 파운드리 업계는 비용과 안정성을 이유로 8인치 웨이퍼 팹을 고수해왔지만, 최근 공급난 영향으로 12인치 전환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램리서치가 국내에서 8인치와 12인치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식각 장비인 '신디온 GP'를 내놓으면서 국내 8인치 파운드리 업계가 12인치 공정 전환을 고민 중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램리서치 신디온 GP는 8인치 팹을 12인치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식각 장비다. /램리서치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는 주문 제작 방식이라 수요가 있어야 만들 수 있다"며 "국내 누군가가 8인치와 12인치 웨이퍼를 함께 쓸 수 있는 공정을 만들고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반도체 양산만이 아니다. 지난 일본 수출규제 이후 육성하기 시작한 반도체 '소부장' 업계도 빠르게 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EUV용 포토레지스트와 블랭크 마스크, 식각공정에 쓰이는 정전척과 특수 가스 및 테스터와 패키징 장비까지 메모리뿐 아니라 비메모리에서도 핵심적인 전략품목을 정해 국산화를 지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중 상당수가 상품화까지는 성공했고, 품질을 높이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내 파운드리 업계 성장에 따라 국산화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육성한 반도체 소부장 상당수가 상용화 직전 단계에 왔다"며 "아직 기존 제품들보다는 다소 부족하지만, 머지 않아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19 13:14: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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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수도권 등교 인원 ‘2/3까지’ 축소…‘학원 방역 패스’ 재논의 시작

교육부가 방역 대응 강화 조치에 따른 학사운영 조치사항을 발표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 과대학교·과밀학급의 전면등교를 약 한 달 만에 중단한다고 밝혔다./뉴시스 제공 내일부터 지역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지역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 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등교 인원이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된다. 지난달 22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전면등교에 돌입한 지 4주 만이다. 교육부는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학생 접종률 올리기에 집중하는 한편, 만 12~17세 청소년 방역 패스 시기와 범위 등은 학생·학부모, 학원, 교원 등과 의견수렴을 거쳐 연말께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4주 만에 결국 전면등교 취소…방역 강도 높인다 서울과 인천은 초등학교 등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제한해 3~6학년 중 2개 학년만 등교하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앞서 교육부는 초등학교 밀집도를 6분의 5로 제한, 3~6학년 중 1개 학년만 원격수업을 하도록 안내했지만, 서울과 인천은 지역 감염 상황상 밀집도 제한을 더 강화했다. 단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소규모 학교는 전면등교를 유지한다. 경기도 내 초등학교는 교육부 권고대로 6분의 5, 중·고교는 3분의 2가 원칙이다. 하지만 학교별로 사정에 따라 3분의 1만 등교하거나 전면등교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만 등교하거나 6개 학년 모두 등교할 수 있다. 비수도권은 지역 확산세에 따라 등교 방침이 제각각이다. 부산 등 지역사회 유행이 큰 지역은 초등학교도 6분의 5로, 중·고교는 3분의 2로 제한하는 등 선제적으로 밀집도를 제한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구와 광주, 전남, 제주, 충북 등 지역은 일부 과밀·과대 학교를 제외하고 전면등교를 유지한다. 각 초·중·고교는 이 같은 등교 방침을 겨울방학 전까지 유지해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67.4%와 중학교 55.1%, 고등학교 72.1%가 이달 중 겨울방학에 돌입한다. 내년 1월 겨울방학을 시작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26.7%, 중학교 40.9%, 고등학교 27.2%다. 길게는 4주간 등교를 하게 되는 셈이다. ◆20일 '교육부-학원 단체' 학원 방역 패스 관련 첫 논의 교육·방역 당국은 학생과 학부모 반발이 큰 만 12~17세 청소년 방역 패스 시기와 범위 등은 학생과 학부모, 학원, 교원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개선안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원 방역패스 시행 관련 교육부와 학원단체 간 공식 협의체 간담회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처음 열린다. 앞서 교육부는 이듬해 2월1일부터 만 12~17세 청소년이 많이 방문하는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을 권고 수준으로 상향한 데 이어 이들의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침이다. 교육 당국은 청소년 대상으로 접종률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지난 16일 0시 기준 소아·청소년 1차 접종률은 55.9%, 2차 접종률은 40.1%다. 16~17세의 접종 완료율은 60%대 이상으로 올라섰지만 12~15세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정부가 청소년 백신 접종 여부를 방역패스에 적용하며 학부모와 학원가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청소년 백신 접종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담보로 학원을 방역 패스 의무기관에 포함시킨 점은 정부 역할을 학원에 떠넘기고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책임도 학원에 떠넘기려는 것"이라며 "원은 특정 다수만 출입하는데 다른 다중이용업소와 같은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학원 측은 협의체에서 방역패스 '전면 철회' 혹은 '학교에도 적용하되 4~5월로 유예' 등의 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9 12:47: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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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대리기사, 15초 앱 보고 "안전거리 확보"

택배기사 정보공유 플랫폼(Open-API)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 사진=안전보건공단 "안전거리 확보하세요" 택배·대리기사 등이 운전 전에 안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택배·대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정보공유 플랫폼(Open-API)인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개발·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랫폼 기업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이 시스템을 탑재하면 택배기사나 대리기사가 일하기 전 해당 앱을 켰을 때 15초 가량의 안건보건 영상이 나온다. 영상을 통해 플랫폼 종사자가 알아야 할 안전보건 관련 근골격계질환 예방, 사고예방, 안전운전, 사고사례, 날씨별 주의사항 등을 볼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제작한 이륜차 배달종사자 시스템에 올해 택배·대리기사를 포함한 것"이라며 "근무 지역별 날씨와 요일, 날짜 등 상황에 적합한 영상이 그날그날 자동으로 재생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플랫폼 본사가 공단의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API 인증키를 신청해 앱에 적용하면 된다. 플랫폼 종사자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매일 일하기 전에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문도 공단 미래전문기술원장은 "향후 안전보건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하는 한편, 플랫폼 직종을 확대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많은 플랫폼 종사자가 이 시스템을 활용해 필요한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19 12:33: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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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일 尹 사과 비판…"개사과 시즌2"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허위 이력에 대한 사과와 관련해 '개사과 시즌2'라고 규정하며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9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윤 후보의 사과는 깊은 늪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모양새"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지난 4일간 부인 김건희 씨의 의혹에 대해 '대리 사과', 해명 없는 '억지 사과', 질문 안 받는 '회피 사과'로 일관했다"며 "윤 후보가 4일간 보여준 모습은 이전 개사과 논란과 영락없는 판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아가 '사과했으니 더 묻지 말라'는 오만불손한 태도로 '개사과 시즌2'를 연출해 국민을 더욱 실망스럽게 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대선후보의 사과는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고, 해명할 것은 근거를 통해 소상히 설명해 잘못에 대한 반성으로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를 국민들께 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뒤이어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는 앞에서는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사용 논란에 사과한다고 해놓고, 후보 대변인은 뒤에서 환호하듯 허위경력은 사실이 아니라며 민주당에게 가짜뉴스 진원지라는 누명까지 씌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궁색해진 윤 후보 선대위는 이제 무작정 우기기에 나선 모양"이라며 "윤 후보 선대위는 사실관계 확인 없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보도를 근거로 김건희 씨 허위경력 사용을 부인하고, 정당한 검증을 가짜뉴스로 호도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중 한 명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말도 안 되는 논리로 김건희 씨 엄호에 정신이 없고, 선대위 관계자 누구도 윤 후보에게 제대로 된 충고를 하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며 "한마디로 윤 후보 부부의 눈치만 보는 선대위이자 민심의 바다를 못 건너는 난파선과 같다. 나라를 운영하겠다고 대선에 나선 공당의 선대위라곤 믿겨지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2021-12-19 12:24: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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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정보플랫폼 20일 개시…상장사 ESG 공시정보·통계 한번에 확인 가능

오는 20일부터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ESG정보가 'ESG 포털'에 담긴다. 소비자는 ESG 포털에서 ESG 개념부터 상장기업의 ESG 평가등급, 통계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부터 ESG정보를 담은 'ESG 포털'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ESG포털'은 주요 포털 검색창에서 'ESG 포털'을 검색하거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연계사이트 탭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SG포털은 ▲ESG소개 ▲ESG 기업정보 ▲ESG통계 ▲자료실 등의 4개 메인메뉴와 15개 서브메뉴로 구성돼 있다. ESG 소개에서는 ESG 개념과 의의, 규제동향 및 주요이슈를 설명한다. ESG기업정보에서는 기업의 ESG 등급을 조회할 수 있고, 공시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지배구조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ESG통계에서는 국내 ESG 현황을 알 수 있다. 현재 ESG책임투자규모와 ESG펀드 설정액·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고, ESG 채권 발행현황도 확인 가능하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ESG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획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ESG정보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ESG정보의 중심지로 기능하는 동시에 경제·사회 내 ESG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9 12: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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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적극행정' 도로공사에 1호 규제혁파망치 수여

기업 채권양도 금지 규제개선 성과 (왼쪽부터)기획재정부 홍두선 공공정책국장,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도로공사 적극행정 제1호 규제혁파망치'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한국도로공사가 '제1호 규제혁파망치'를 받았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적극행정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개선해 기업 활력 제고에 힘쓴 도로공사에 '제1호 규제혁파망치'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옴부즈만과 도로공사는 협의를 통해 기업의 채권양도를 금지하는 규제를 개선키로 뜻을 모았다. 이번 개선으로 자금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특히 해당 규제에 관련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들도 적극 협업에 나서 협의 한 달여 만에 기업들의 애로였던 규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는 가로등·터널의 조명 등의 설치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의 자금을 조달해 시설설치와 에너지절감 효과를 보증하고 추후에 발생하는 절감액으로 투자자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도로공사는 투자자금에 대한 상환금인 매출채권에 대한 양도를 금지했고, 해당 기업들은 심각한 자금 유동 위기에 빠지는 일이 잦았다. 옴부즈만은 기업들의 애로를 도로공사에 전달하고 관련 규제 개선에 대해 지속 협의를 진행해왔다. 도로공사 역시 옴부즈만의 건의를 받은 뒤 기업의 채권양도를 금지하고 있는 규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결국 도로공사는 옴부즈만과 한 달여 만의 협의 끝에 매출채권을 양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측은 이번 개선으로 35개 중소기업이 약 1000억원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주봉 중기 옴부즈만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적극행정이 더 나은 국민과 기업의 삶을 위해 관행을 깨고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도로공사의 규제 완화는 그 취지에 맞는 아주 적절한 사례"라고 전했다.

2021-12-19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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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 내년 4%대 성장…공급병목 등 변수"

주요 기관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2022년 지역별 성장률 전망. /한국은행 내년 미국경제 성장률이 투자·소비회복 지속에 따라 최대 4% 초반까지 오를 전망이다. 다만 팬데믹 전개, 글로벌 공급차질 장기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2022년 미국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에 따르면 내년 중 세계경제는 올해보다 성장률이 하락하겠지만 백신접종 확대 등에 힘입어 회복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선진국(IMF 기준)의 경우 투자·소비회복이 지속되며 4%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국은 방역 정도 등에 따라 성장세가 상이할 전망이다. 하지만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주요국간 갈등으로 인한 에너지가격 급등 가능성 등으로 성장경로에 높은 불확실성은 여전했다. 팬데믹 전개, 글로벌 공급차질 장기화, 고물가 지속이 한동안 이어지면서다. 주요 기관의 미국 GDP성장률 전망, GDP성장률 분기별 전망. /한국은행 그중 미국경제는 잠재성장률을 큰 폭 상회하는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전망기관들은 경제활동 정상화에 속도가 붙으며 3%대 후반~4%대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공급망 교란 등의 제약요인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전체 PCE 대비 소비 품목별 비중, 개인소비 성장경로 전망. /한국은행 개인소비는 정부의 소득지원 효과가 약화되면서 증가율이 올해보다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럼에도 높은 저축수준, 고용개선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개인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서비스로 소비의 중심축이 이동(rotation)하는 것도 소비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투자도 내년에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업황회복세가 지속되고 설비 및 지적재산물을 중심으로 투자유인도 증대되면서다. 주택투자의 증가세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원자재가격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높은 건축비용, 금리상승으로 인한 차입여건 악화 등에 따라서다. 정부지출은 내년 증가율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대규모 구호조치(American Rescue Plan 등)로 올해 중 큰 폭 증가한 데에 따른 기저효과다. 고용사정도 완만한 회복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활동 재개와 기업투자 호조에 힘입어 노동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팬데믹 위험 완화에 따라 노동공급 여건도 점차 개선되면서다. 한편 물가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연준의 장기목표(2%)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재개 지속에 따른 견조한 소비증가 등이 영향을 끼치면서다. 올해 중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기저효과와 함께 공급망제약 완화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진정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오름세가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19 12:00: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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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내년 경제·금융여건 여전히 불확실…그림자금융 점검할것"

금융위원회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심인숙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중앙대 로스쿨 교수) 주재로,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금융위원회 "내년 경제·금융여건이 회복될 전망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크다. 가계부채 관리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그림자금융을 세밀히 점검하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7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글로벌 긴축전환으로 시장불안이 커질 수 있는만큼 금융불균형을 선제적으로 축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계부채 관리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코로나19 금융지원조치는 질서있게 정상화해 나가겠다"며 "취약한 시장구조나 비은행권 등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은 세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자금융은 은행과 달리 엄격한 규제를 받지 않는 비(非)은행 금융기관을 가리키거나 이런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비은행 금융 상품을말한다. 대표적으로는 머니마켓펀드(MMF), 환매조건부채권(RP), 신용파생상품, 자산유동화증권(ABS),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헤지펀드 등이 있다. 은행예금보다 위험이 큰 만큼 향후 금융기관의 연쇄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고 위원장은 또 금융산업구조가 바뀌고 있는만큼 이에 맞춰 건전한 금융발전을 유도한다. 그는 "디지털 혁신, 빅테크·핀테크의 시장침투로 새판짜기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혁신과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도 함께 구현해 나가야 한다"며 "균형잡힌 대응을 통해 건전한 금융발전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같은 변화를 뒷받침 하기위해 지원도 확대한다. 그는 "실물경제 산업은 탄소중립 이행, 디지털 전환 등 구조적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는만큼 사업재편, 성장동력발굴, 저탄소 전환 등을 적극 뒷받침 해 나가겠다"며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유지와 신용회복지원,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발전심의회는 위원장인 심인숙 중앙대학교 교수의 진행하에 진행됐다. 장민 위원은 "내년에는 국내외 금리상승세가 지속돼 가계의 상환부담이 커질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인 가계부채 양적관리는 물론, 질적 건전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이배 의원은 "금융산업 발전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시장참여자인 국민들이 내실있는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금융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19 12:0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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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688만개 등 '2021년 中企 10대 뉴스' 올라

중기중앙회, 中企 발전 긍정적 영향 미친 제도·정책등 선정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688만개·근로자 1744만명 기록,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등이 '2021년 중소기업 10대 뉴스'에 올랐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업계 10대 뉴스는 코로나 극복, 공정경제 구축 등 중소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입법·제도·지원정책 중 상징성과 파급력을 고려해 선정했다. 10대 뉴스에는 ▲2차례 대출연장·이자유예 통한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중기중앙회 납품대금 조정업무 개시 ▲기술탈취 근절 법령 개정 ▲노란우산 재적가입자 150만명 돌파 ▲중소기업 ESG·탄소중립 대응 ▲15년만에 조합추천 수의계약 한도 2배 상향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고치' 돌파도 포함됐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은 2019년 말 기준 688만8435개로 전년 대비 약 25만개 늘었다. 중소기업 근로자수도 1744명으로 직전년도 대비 약 34만명 증가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명시된 지 39년만에 중소기업자로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협동조합도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지원시책에 참여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년째 이어지면서 올해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두 차례의 대출연장과 이자유예로 기업들의 숨통이 다소 트이게 됐다. 중소기업들의 세부담이 연간 1182억원 가량 줄어드는 전기도 마련했다. 이달 2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중소기업계 최대 단체인 중기중앙회는 '납품단가 제값받기' 행보를 본격화했다. 올해 1월 납품대금조정센터를 신설한데 이어 4월부터 대·중소기업간 납품대금 조정협의 업무를 시작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해였다"면서 "중기중앙회는 2022년에도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9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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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시가격 제도 전면 재검토'…부동산 정책 文 차별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공시가격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또다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과 차별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공시가 현실화는 문재인 정부가 공정 과세와 투기 억제를 위해 기조를 유지해온 핵심 정책인 만큼, 이 후보가 앞서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처럼 당과 정부의 반발도 예상돼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재명 후보가 청와대·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까지 부동산 정책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실망한 민심을 돌려세우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를 고려해 공시가격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올해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또한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은 재산세,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 복지 수급 탈락 등 국민부담으로 이어져 집값 폭등으로 인한 부담을 온전히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이 요구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일은 언제든지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실용이고 국민주권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국민이 원하고, 국민 행복에 필요한 일이라면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용기와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선하는 것이 국민의 삶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주장한 공시가격 전면 재검토는 두 가지로 ▲재산세·건강보험료 올해 수준 유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복지 수급 자격 탈락에 대한 다각적인 보완 대책을 당과 정부에 요청했다. 이 후보는 "공시가격을 과세표준으로 삼는 재산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계획을 유예·재조정해 세(稅) 부담을 현재와 유사한 수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과거에도 공시가격이 많이 올랐던 현실을 고려해 세 부담 상한 비율도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부동산 공시가격은 68가지나 되는 민생제도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이 중 39가지는 국민이 직접 부담한다"며 "그런데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기초생활보장 등 여러 복지제도는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완충장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영향이 큰 제도부터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유사한 '조정계수'를 신속히 도입해 68가지 제도 중 '조정계수'가 없는 제도는 성격에 따라 4∼5개 항목으로 대분류하고, 각 제도에 적합한 '조정계수' 순차적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2022년 공시가격 열람과 확정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며 "당정은 신속한 협의를 통해 국민부담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과도한 부담이나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제도 개편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2021-12-19 11:59:05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