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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설대비 농식품 원산지 등 부정유통 일제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사무소는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설 성수품인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22일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8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 명예감시원 20명을 대거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축산물이력제 등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자 및 생산자를 보호 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외국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이며, 중점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와 사과, 배 등 과일류 및 선물용 세트,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 한과류 등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통신판매업체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의심업체를 조사하고, 단속정보 사전 수집하여 취약업체와 품목을 선택한 후 '원포인트 단속'을 실시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신판매 사이버단속반은 담양의 통신판매업체 중 제수·선물용 및 특산품 판매 및 제조업체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의심품 등은 직접 구매하여 표시사항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식약처ㆍ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ㆍ검사정보, 관세청 통관자료 등을 사전에 수집·분석하여 제수용 농식품 수입이 많은 업체를 선정, 유통경로를 추적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정보 수집과 분석 등으로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지자체, 수품원 등과 합동단속도 추진할 예정이다. 담양 농관원은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최대한 활용하고 취약시간대(공휴일, 야간 등)에 불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능적인 위반수법에 대해 쇠고기 유전자 판별법 및 돼지고기 이화학적인 판별법과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적 분석방법을 활용해 부정유통 차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담양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에 최선을 하겠다"며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또는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1-20 15:25:0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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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사통팔달 간선도로망 대폭 확충

광주광역시는 올해 관내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각종 도로 개설 및 확장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간선도로사업은 국비 재원에 따라 광역도로, 혼잡도로, 산단진입도로, 연구개발특구지원 사업 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계속사업은 총 6건으로 혼잡도로 3건, 산단진입도로 2건, 연구개발특구지원 1건이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모두 확보했다. 이들 사업 중 연구개발특구지원 사업 1건은 올해 완료하고, 나머지 5건의 사업은 보상과 공사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신규사업은 총 2건으로 광역도로사업 1건과 산단진입도로사업 1건이다. 시는 지난해 말 광역도로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와 산단진입도로 사업타당성평가를 최종 통과해 신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1000억여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들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으면서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광역도로사업은 보상비를 포함해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 사업으로 올해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1건을 신규 추진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올해 각자 구간의 설계를 착수해 노선확정에 들어간다. 광주 광산구 진곡, 하남산단 인근에 위치한 장수교차로에서부터 임곡동 황룡강 구간을 거쳐 전남 장성군 삼계면 수양저수지 상무평화공원까지 15.4km 기존 2차로가 4차로로 확장되며 노선도 일부 조정된다.혼잡도로 개선사업은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 사업으로 올해 '상무지구~첨단산단', '월전동~무진로', '북부순환도로', '용두~담양' 4건의 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상무지구~첨단산단' 사업은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인 유덕동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하남대로 구간과 교량가설을 위한 가물막이 공사가 한창인 영산강대교 구간을 우선적으로 중점 추진한다. 상무지구 시청사 뒤편과 첨단 보훈병원간 4.98km를 잇는 4~6차선 도로가 신설되면 빛고을대로의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지정체 현상이 완화되고 동시에 첨단지역에서 상무지구 도심까지 자전거도로가 신설돼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여건도 마련될 전망이다.'월전동~무진로' 사업은 공항앞 동송정지하차도의 철도관련 협의가 진전을 보이면서 공항역 앞 지하차도 구조물 설치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향후 광산구 월전동 송정2교에서 공항과 U대회 아파트를 거쳐 우산동 상무교차로까지 6.25km 구간이 4차로로 신설 및 확장되면 혼잡한 광주송정역 구간과 선운지구 구간을 거치지 않고도 나주방면 국도 13호선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북부순환도로' 사업은 올해 1공구 일곡교차로에서 한새봉을 거쳐 용두동 빛고을대로까지 3.22km 구간의 보완설계를 모두 마무리하고 연내 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환경단체를 비롯한 일부 도로개설 반대 민원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주민 설명회와 시 시민권익위원회의 논의를 거치면서 여론을 수렴하는 등 잔여 1공구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용두~담양' 사업은 보상과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를 올해 모두 확보함에 따라 잔여구간 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용두중학교에서 지산초교를 거쳐 용전교차로까지 3.1km가 4차로로 확장되면 올해 말 착공 예정인 북부순환도로 1공구와 함께 용두교차로를 중심으로 격자형 간선도로망이 형성되면서 양산, 본촌지역의 교통 혼잡이 해소될 전망이다. 산단진입도로사업은 신규사업 1건과 계속사업 2건을 지속 추진한다.계속사업은 광산구 평동3차산단과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을 잇는 6.4km 구간을 시비와 국비 등 재원에 따라 분할해 추진 중이며 올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국비구간인 영산강 횡단교량~남구 석정동 2km구간은 올 하반기 우선 보상과 공사를 추진하고 시비구간인 광산구 유계동 동곡식물원~영산강 1km 구간은 국비구간 공사 추이에 맞춰 탄력적으로 추진한다.신규사업인 '첨단3지구 진입도로'는 작년 말 국토부의 신규산단 진입도로 타당성평가를 통과하면서 사업비 453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 설계에 들어간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국립심혈관센터 등이 들어서는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산단의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 진입도로 개설사업으로 첨단3지구와 빛고을대로를 교량으로 직접 연결한다. 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은 '광주RD특구 연결도로' 1건으로 북구 용두동의 기존 노후된 용두교를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교량가설이 완료돼 임시 개통한 바 있으며, 올 봄 부대공사를 마치고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박남언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올해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이 순조롭게 본 궤도에 안착하면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면서 "주요 간선도로 확충사업이 교통 지정체 완화와 도로 주행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교통 혼잡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혼잡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이 만족하는 도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0 15:21: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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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비, 새내기 조종사 46명 완벽한 영공수호 다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월 20일(수) 기지 강당에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36명(공사 67기 34명, 학군 46기 2명)의 신임 전투 조종사들은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마후라'를 수여받았다. 한편,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한 10명(공사 67기 8명, 학군 46기 1명, 학사 141기 1명)의 신임 지원기 조종사들은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수료식에 참석했다. 신임조종사들은 약 1년 8개월의 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조종사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전문 조종 능력을 갖추게 됐다. 오늘 수료하는 조종사들은 각자 선택한 기종에 따라 전투기입문과정 또는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 지원기 기종 전환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의 하늘을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료식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조종사들을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시작으로, 수료증서 수여, 성적 우수자 시상, '빨간 마후라' 군가제창, 빨간마후라 및 조종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고등비행교육과정 동안 남다른 노력을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수료한 신임조종사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제189비행교육대대 최우석 중위(공사 67기), 제216비행교육대대 최원석 중위(공사 67기)와 제217비행교육대대 이우현 중위(공사 67기)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참모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신임조종사들에게 직접 빨간마후라를 매어주고 "앞으로 신임 조종사들에게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하는 대한민국 공군의 주역으로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이 주어질 것이다"며 "공군의 정예 조종사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모총장상을 수여 받은 최원석 중위(공사 67기)는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참모총장님과 1전비 지휘관·참모님, 온 힘을 다해 교육해주신 교관님, 안전한 비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비행단 전 작전지원 요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하늘을 빈틈없이 지켜 국민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는 정예 전투 조종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는 4명의 '형 보라매'가 탄생했다. 박기정 중위(공사 67기), 박건호 중위(공사 67기), 이건희 중위(공사 67기), 이승범 중위(공사 67기)는 모두 공군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동생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21-01-20 15:20:0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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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시작'

장성군이 '2021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은 연간 2회(4월, 6월)에 걸쳐 총 6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농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해당 분야 경영주다. 농어업 및 임업 경영체가 군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의 가족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단, 공무원이나 임직원 본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밖에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법, 산지법 등 처분을 받은 자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와 실 거주 중이면서 세대만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접수는 오는 2월 10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장성군은 공익수당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4월 중 지원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종이형 또는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해당 농어업인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2021-01-20 15:17:1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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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권칠승 후보자에 '중소·벤처, 소상공인 중심경제' 구현 주문

중기중앙회 논평서 "소통 통해 중소기업 정책 총괄·조정기능 강화" 강조 떠나는 박영선 "스마트 대한민국 선도부처로 꿈, 희망, 미래 선사할 것" 중소기업계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게 기대감을 표하면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중심 경제' 구현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논평을 내고 권 후보자에 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면서 "경제의 주요 축인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부처로 현장은 물론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총괄·조정기능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중심 경제를 구현하는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권칠승 후보자를 2019년 당시 '중소기업우수지원기관(국회의원)'으로 선정하기도 했었다. 중기중앙회는 "장관으로 임명되면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앞장서 달라"면서 "중소기업이 당면한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함께 대·중소기업간 격차해소를 위한 공정경제 확립,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전통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와 판로·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적극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 19로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고 나락으로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해 영업손실 보상안, 정책자금 확대 방안 등을 힘있게 추진해주길 바라며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 소상공인기본법 후속입법안 마련을 통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토콜 경제 발전전략을 내실있게 이끌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대·중소 상생 협력 등에서도 성과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이날 오전 박영선 장관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권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기 전까진 강성천 차관 체제로 업무를 이어가게 된다. 한편 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나의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녕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떠나야만 하게 되었다"면서 "지난 1년 9개월여(654일)동안 우리, 참 치열하게 뜨겁게 진하게 살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스마트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며 "때론 '질주영선', '버럭영선'을 꾹 참고 따라와 주신 직원여러분께 뜨거운 사랑을 보낸다. 이제 제가 꼭 보금고 싶었던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간다"며 인사를 전했다. 중기부는 오는 8월 대전청사를 떠나 세종시에 새로 터를 잡는다.

2021-01-20 15:14: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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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의 뚝심 경영, 코로나19 백신으로 경제·사회 다 잡았다

최태원 SK회장(왼쪽)과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특별한 감사 말씀을 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맡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만명 분을 추가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바이오 산업으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반도체와 수소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에도 투자를 지속하면서 '뚝심 경영' 성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최 회장은 20일 경상북도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현장 시찰을 나온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안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생산 전문 회사다. 노바백스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핵심 기지로 잘 알려져있다. 이날 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 노바백스에 기술 이전도 받아 백신을 자체적으로도 생산할 예정, 국내에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한다는 깜짝 성과도 밝혔다.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도 개발 중으로, 이르면 내년부터는 국산 백신을 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빌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CEO내외가 설립한 빌앤멀린다재단 지원도 받았다. 수익 창출 뿐 아니라 사회에도 기여하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잡은 셈.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30년 가까운 시간 바이오 산업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투자를 지속해온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SK바이오팜을 상장한데 이어, 바이오사이언스도 연내 상장을 추진하는 등 바이오를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최 회장은 1993년 대덕연구원에 'P프로젝트팀'을 꾸리면서 처음 바이오 산업에 발을 들였다. 이후 미국 뉴저지에 의약개발연구소를 세우는 등 확장을 이어갔고, 2002년에는 2030년 이후 바이오부문을 그룹 중심축으로 세운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2011년에는 조직을 물적분할해 SK바이오팜을 새로 설립하고, 2018년에는 바이오사이언스도 SK케미칼에서 분사하면서 지금의 사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최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최근까지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임상에 실패하기도 했지만, 투자를 지속한 덕분에 미래 성장 동력은 물론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까지 할 수 있었다. 최 회장의 '뚝심 투자'는 바이오 뿐이 아니다. 존립 자체가 의문이었던 SK하이닉스를 인수해 꾸준히 힘을 쏟아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100조 기업'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인텔 낸드사업부를 10조원을 쏟아 인수하면서 D램뿐 아니라 낸드 부문에서도 글로벌 최고 업체로 거듭났다. 앞으로는 수소 에너지 사업 육성에 나설 전망이다. 오랜 논의 끝에 올 초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수소 대량 생산과 밸류체인 구축, 핵심 기술 확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최 회장은 신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익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고려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RE100에 가입하는 등 환경과 사회적 기여 방침을 밝힌 상황, 수소 사업도 친환경성에 중점을 두고 천연 가스를 활용한 '블루 수소'와 이산화탄소 없이 생산한 '그린 수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0 15:07: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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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 실시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영등포구청 별관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1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 2647대(총 5632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액(총 4910만원 상당) 보다 722만원 증가된 규모다. 이 가운데 협회 중앙회는 20일 오전 10시30분 영등포구청 별관 앞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700대(총 1000만원)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영등포구청에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관할지역내 소방취약지역 기초수급인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예년에 비해 한겨울 한파가 매서워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의 회원사와 함께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물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1-01-20 14:58: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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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구독·현장 중계…롯데홈쇼핑, 이색 콘텐츠 확대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계열사 협업을 통해 차별화 상품과 콘텐츠 발굴에 속도를 낸다. 롯데호쇼핑은 21, 22일 양일간 모바일 생방송에서 제과, 백화점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과자 구독 서비스를 소개하고, 현장 생중계를 진행하는 등 이색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이브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9년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를 론칭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 250만 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출연한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 모바일 생방송은 60분 동안 유입 고객 약 5000명, 주문건수 4000건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타깃별 큐레이션 콘텐츠, H&B 테마 프로그램 등 트렌드를 반영한 모바일 콘텐츠를 기반으로 치열해진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1일에는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잠실 롯데백화점 '돌체앤가바나' 매장에서 '프레셔스 스킨 쿠션' 등 프리미엄 뷰티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현장 생중계로 판매한다. 22일 오후 8시에는 롯데제과의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 1개월 체험 상품을 소개한다. '월간과자'는 매월 선정된 테마에 따라 제품을 큐레이팅해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6월 이후 3차례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전체 매진을 달성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치열해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계열사 협업을 통한 이색 상품 판매, 현장 생중계 등 차별화된 모바일 생방송을 연이어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젊은 층의 선호도를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 큐레이션 쇼핑 등 선도적인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0 14:55: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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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1일 임단협 16차 교섭 예고…안동일 사장 노사갈등 해결하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철강업계에서 유일하게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에 이르지 못한 현대제철 노사가 21일 협상 테이블에 마주한다.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48시간 총파업을 진행한 이후 진행된다는 점에서 노사간 입장차를 좁힐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올해 취임 3년차를 맞는 안동일 사장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는 점에서 올해 어느정도 성과를 기록해야 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21일 16차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올해 중국의 공급 축소로 열연 강판 가격이 인상되는 등 수익성 확대를 위해 이번 교섭은 어느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취임 3년차를 맞은 안동일 사장은 노사 갈등에 따른 부담도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3월 현대제철 대표에 취임한 안 사장은 취임 후 당진제철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그해 영업이이도 전년 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2020년 영업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2022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된다는 점에서 연임을 위해서는 올해 성과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앞서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7일 15차 교섭을 진행,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48시간 총파업을 진행했다. 노조는 임단협에서 ▲ 기본급 12만304원 인상 ▲ 생활 안정 지원금 300% ▲ 노동 지원 격려금 500만원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이유로 임금 정기 인상분을 동결하되, 경영 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와 위기 극복 특별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일찌감치 임금 동결을 통해 노사간 협력을 강화한 만큼 현대제철도 큰 폭의 임금 인상을 단행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간 조금씩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0 14:51:56 양성운 기자
김강립 식약처장, 코로나19 백신 안전관리 현장 방문..준비상황 점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허가·사용에 대비해 안전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20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에 사용 중인 의약품 등의 이상사례 수집·분석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에 앞서 이상사례 모니터링 준비상황 및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와 관련하여, 질병관리청은 접종기관·보건소로부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제약업체·의료기관·환자로부터 이상사례를 수집해 기관 간 신속히 공유할 예정입니다. 김 처장은 "오늘은 1년 전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날이지만 지난 1년 동안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의료진·방역관계자의 수고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해보다는 한결 나은 상황을 맞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심사해 허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접종 후 이상사례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이상사례 모니터링 체계를 제대로 갖추어 걱정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심사부터 허가 이후 사용까지 관련 부처와 함께 전 주기적 안전관리망을 구축,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0 14:51: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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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포장도로 정비 나선다··· 올해 841억3500만원 투입

서울시가 노후 포장도로 정비에 84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자한다. 장마철이 되기 전에 불량 도로의 70% 이상을 정비해 포트홀을 예방하고 친환경 포장으로 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총 841억35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노후포장도로 정비 계획'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별로 ▲노후포장 471억4100만원 ▲긴급복구 115억원 ▲PC콘크리트 포장 36억원 ▲맨홀정비 52억5000만원 ▲친환경포장 21억5000만원 ▲평탄성포장 15억원 ▲쿨링로드 27억원 ▲미끄럼방지 포장 21억9000만원 ▲노면 표시 47억400만원 ▲도로포장 상태조사·분석, 도로관리 빅데이터, 맨홀조사 평가 용역 34억원이 배정됐다. 현재 서울시가 관리하는 도로는 178개 노선 1193km이며, 차도 면적은 26.15㎢다. 서울시 도로포장상태지수(SPI)는 2016년 6.18에서 지난해 6.69로 향상됐다. SPI는 도로의 균열, 변형, 요철 등을 평가한 지표다. 10은 가장 양호한 상태를 의미하고, 7 미만은 보수가 필요한 수준임을 나타낸다. SPI가 6 이하인 노후포장 도로 비율은 2016년 43.7%에서 작년 29.6%로 14.1%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긴 장마로 포트홀이 예년보다 갑절 가까이 늘었다. 우기철(7~8월) 강수량은 지난 5년 483mm에서 작년 946mm로 1.96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포트홀 수는 8889건에서 1만6988건으로 1.91배 늘었다. 시는 노후 포장도로 정비시기가 하반기에 몰려 있고 응급 보수에 한계가 있어 포트홀 대응에 미흡했다고 진단했다. 그간 시는 포장정비를 상반기에 20~30%, 하반기에 70~80%를 시행했다. 또 강우 중 응급 보수재로 사용한 일반 상온아스콘의 효과가 미흡해 도로 재파손이 평균 3회 발생했다. 이에 시는 올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우기 전 노후 포장 정비공사의 70%를 완료하고, 응급 보수재로 고품질 수경성(물에 닿았을 때 더 단단해지는 성질) 보수재를 사용하기로 했다. 전체 도로 면적의 15%에 불과하지만 포트홀 발생량의 74%를 차지하는 버스차로에는 PC콘크리트를 사용해 항구 포장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친환경 포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비차열 포장 구간 대비 약 6도의 표면온도 저감 효과가 있는 '차열성 포장'과 영하 8도에서도 얼지 않는 '결빙방지 포장', 내구성과 시인성이 향상된 '칼라 포장'을 중구 마장로 등 총 6개소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은 도로사업소 관할구역별 포장상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후화 정도에 따라 각 사업소 예산을 재배정했다. 시는 "노후 불량한 포장도로와 부속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1-01-20 14:50: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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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까지..커지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공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에서 부작용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데 이어 모더나 백신에서도 혀가 부어오르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며 접종이 중단된 것이다. 방역당국은 해외 부작용 사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 집단 알레르기 반응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이나주에서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집단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 주 당국은 해당 분량의 모더나 백신사용을 일시 중단했다. 문제를 일으킨 모더나 백신은 지난 5~12일 사이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041L20A' 생산번호 물량이다. 캘리포니아는 같은 백신을 33만회분 이상 받아 접종 기관 287곳에 배포한 상태다. 캘리포니아가 받은 전체 코로나19 백신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샌디에고 카운티 펫코파크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의료진 6명이 접종 10분 만에 귀 밑에 통증이 생겼고 심장 박동이 빨라졌으며, 혀가 부어오르고 감각이 없어지는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 전문가인 에리카 팬 박사는 "특정 모더나 백신이 보통 수준보다 높은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됐다"면서 "주 당국, 질병통제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 모더나의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백신 투여를 중단해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 접종센터는 임시 폐쇄됐다가 이후 다시 문을 열고 현재 다른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 접종센터 이외에는 아직 동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화이자 백신, 사망 공포 커진다 최근 유럽에서는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70여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공포를 키우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사람이 33명으로 늘어났고, 프랑스에서도 5명의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유럽 보건당국은 접종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지만, 사망자 대다수가 75세 이상 고령자이고 심각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며 고령 기저질환자들의 백신 접종 중단 필요성도 제기된다. 한국 정부 역시 요양시설 고령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최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공중보건원은 "이미 병환 중이어서 백신이 면역 체계를 형성할 때 생기는 부작용에 병이 심각해질 수 있다"며 "백신이 직접적인 사인인지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의료진에 접종전 고령 기저질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국내에서도 해외 부작용 사례를 주시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이상 반응에 대해 긴밀하게,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정보를 수집하겠다"며 "접종의 필요성과 안전성, 효과에 대해 투명하고 정확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0 14:48: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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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서브원,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국내 유통 협약

김동철 서브원 대표이사(왼쪽)와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유통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국내 최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인 서브원과 협약을 맺고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 유통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과 서브원은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신속항원진단키트인'한미 코로나19 퀵테스트'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한미 코로나19 퀵테스트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하고,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 키트를 일반 기업들에 독점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들에도 이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브원은 국내 최대 온라인 기반의 B2B e-마켓 플레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첨단 IT기반의구매 시스템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허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폴란드, 인도네시아까지 글로벌 MRO 서비스 확장을 토대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 및 부자재 100만여종을 판매중인 서브원의 연간 매출은 4조원에 이르고 있다. 서브원 김동철 사장은 "서브원의 B2B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업체에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적기 공급하여 기업들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코로나19 퀵테스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승인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로, 민감도 90%, 특이도 96%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0 14:46: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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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서동만 교수, 코로나19 악조건에도 몽골 아기에 새생명 선물

에르켐세힌 부모(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 두 번째)와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 김이슬 소아청소년과 교수(사진 뒷줄 왼쪽 첫 번째, 두 번째)와 글로벌사랑나눔재단 관계자들이 에르켐세힌 퇴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던 생후 9개월 몽골 아기가 한국에서 건강을 회복했다. 이대서울병원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팀은 지난 11일 폐동맥판막협착증 진단을 받은 에르켐세힌 남아가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퇴원, 이달 말 고국인 몽골로 돌아간다고 20일 밝혔다. 에르켐세힌은 몽골에서 출생 직후 여러 개의 심방중격(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벽)결손(구멍)증과 폐동맥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에르켐세힌의 아버지는 "몽골에서는 관련 수술을 진행할 수 없다는 의료진의 답변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다"며 "글로벌사랑나눔재단을 통해 한국의 서동만 교수와 연결돼 수술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몽골에서 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한국행을 선택한 것은 소아심장 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동만 교수의 이력 때문이라는 것이 글로벌사랑나눔재단 측 설명이다. 하지만 입국은 순탄치 않았다. 당초 12월 초 방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12월25일에서야 가까스로 한국에 입국할 수 있었고, 입국 후에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지난 11일에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대성공. 에르켐세힌은 수술 다음날인 12일 중환아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져 회복기간을 거쳐 지난 19일 퇴원했다. 에르켐세힌은 이달 말 고국인 몽골로 돌아간다. 에르켐세힌의 부모는 "서동만 교수를 비롯한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에르켐세힌이 성인이 되어서도 한국의 온정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수술을 집도한 서동만 교수는 "현재 코로나19로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기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에르켐세힌이 몽골과 우리나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술을 받고 완치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0 14:44: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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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30년간 나무 30억 그루 심는다… "탄소 3400만톤 감소 효과"

박종호 산림청장이 20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림부문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 전략'은 2050년까지 국내·외에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심기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3400만톤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향후 30년간 나무 30억 그루를 심어 탄소 3400만톤을 감소하는 내용의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안)'을 마련해 20일 발표했다. 2018년 기준 국내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량은 연간 4560만 톤으로, 국가 총배출량(7억3000만 톤)의 6.3%를 상쇄하고 있으나, 70~80년대 치산녹화 시기에 집중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현재 추세대로라면 2050년 흡수량이 1400만 톤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림청의 추진전략은 ▲ 산림의 탄소흡수력 강화 ▲ 신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 활성화 ▲ 산림탄소흡수원 보전·복원 등 4대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12대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산림청의 계획대로 추진되면 산림의 탄소 흡수량은 연간 2680만톤으로 증가하고, 목재 이용에 따른 탄소저장량은 200만톤까지 이르게 되며, 화석에너지를 산림바이오매스로 대체함으로써 가능한 탄소배출 감축량은 520만톤이 될 전망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관계부처 협의, 지자체 등 현장과의 소통,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탄소중립 이행이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전략을 보완해 3/4분기에 이를 확정할 계획"이라며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이고 범국민적인 과제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20 14:43:4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