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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실적·금리 연동 '마이웰쓰통장' 출시

SC제일은행 은행거래실적과 금리·한도를 연동하는 'SC제일마이웰쓰통장' 출시했다.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실적과 금리·한도와 연동하는 신개념 입출금 예금상품을 선보였다. SC제일은행은 21일 은행거래실적(펀드·신탁계약·외화보통에금)과 전체 입출금 예금상품 평균 잔액을 금리 및 금리적용한도와 연계한 예금상품 'SC제일마이웰쓰통장'을 출시했다. 마이웰쓰통장은 예금주 본인이 SC제일은행에 보유한 '은행거래실적의 전월 말 잔액(말잔)'에 따라 매월 기본 연 0.1%(이하 세전)에서 최고 연 1.1%까지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차등 금리가 적용되는 마이웰쓰통장의 예금액 최고한도도 결정된다. '마이웰쓰통장 신규 가입 전월의 전체 입출금 예금상품 평균 잔액(기준월 평잔)'보다 전월 증가한 평잔만큼 차등금리가 적용된다. 단, 최고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는 연 0.2%를 일괄 적용한다. 마이웰쓰통장에 처음 가입하는 월에는 조건 없이 최고 10억 원까지 최고금리인 연 1.1%의 이자가 주어진다. 가입월 이후부터는 은행거래실적(펀드·신탁계약·외화보통예금)의 전월 말잔에 따른 차등 금리 및 최고한도를 적용한다. ▲말잔 0원이면 연 0.1%(한도 없음) ▲말잔 1원 이상 5,000만 원 미만이면 연 0.2%(한도 5,000만 원) ▲말잔 5,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이면 연 0.4%(한도 1억 원) ▲말잔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면 연 0.6%(한도 5억 원) ▲말잔 5억 원 이상이면 연 1.1%(한도 10억 원) 등이다. 상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신규 월 최고금리는 1인당 1회만 적용된다. 또한 해약하는 월에는 기본금리(연 0.1%)가 일괄 적용되며, 새로 가입한 월에 해약해도 마찬가지다. 상품 개발을 총괄한 박종관 SC제일은행 상무보는 "자산관리상품으로 고수익을 노리는 동시에 여유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웰쓰통장 출시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2월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 금액을 그 다음 월 말까지 유지할 경우 가입 금액(5,000만 원 이상)에 따라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 고객을 중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48: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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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탄소 줄이는 기술' 공개…에코백·이메일 삭제 등 다양

한화그룹이 진행 중인 탄소줄이는 기술 디지털 캠페인 영상. 한화그룹은 일상 생활 속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화경기술-탄소 줄이는 기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1인당 하루 탄소량을 3만3900g로 소개하며,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기술 5가지를 소개한다. 영상이 소개하는 첫번째 탄소 줄이는 기술은 에코백 하나로 131번 이상 쓰기다. 같은 에코백 하나를 131번 이상 쓰면 일회용 비닐봉투 1개 분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는 것이 한화그룹의 설명이다. 두번째는 쌓아둔 이메일 10% 삭제하기다. 데이터센터에서 소모되는 전기를 만들기 위해 탄소가 발생하는데, 이 때 이메일 10%를 삭제하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없애 매년 1톤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세번째는 하루 한장 모바일 영수증 받기다. 이를 통해 해마다 14.6㎏의 탄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플라스틱 텀블러 하나로 17번 이상 쓰기와 자기 전 동영상 스트리밍 끄기 등을 제시했다. 해당 동영상은 지난 7일 처음 업로드된 이후 21일 현재 조회수 100만건을 기록하며 네티즌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SNS채널을 통해 소비자의 실천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캠페인을 시작, 내년 초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전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바이러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어느 때보다 미래와 환경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친환경 기술을 소개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자는 취지로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지난 10월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사적인 ESG경영과 사회공헌, 상생협력을 주문한 바 있다.

2020-12-21 14:48:14 양성운 기자
인사 - 12월 21일

인사 - 12월 21일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어선안전정책과장 안용운 ◆여성가족부 ◇과장급 전보 △청소년정책과장 김가로 ◇과장급 파견 △대통령비서실 노현서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기획조정실장 박종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신규 선임 △기획조정실장 박종화 ◆한국투자공사 ◇부서장 보임 △자산배분실장 이건웅 △사모주식투자실장 겸 부동산투자실장 허재영 △대체투자기획실장 겸 절대수익투자실장 박진성 △싱가포르지사장 김호균 △지식공유실장 김명진 △대외협력실장 이창호 △준법지원실장 권용성 ◆SGC ◇SGC이테크건설 승진 △플랜트사업본부 화공사업팀 이희송 상무 △영업개발본부 사업개발팀 서경복 상무보 △토건사업본부 토건기획팀 이장욱 상무보 △경영지원실 자금팀 김인기 상무보 ◇SGC에너지 승진 △전략기획실 서영현 전무 △사업부문 이병목 전무 △사업부문 사업기획팀 황재연 상무보 ◇SGC솔루션 승진 △논산공장 오성근 상무보 ◆교보생명 ◇FP지원단장 △일산 원종림 △마포 김병학 △의정부 이민우 △성동 이범태 △부천 이준호 △계양 박용일 △제물포 고말주 △청주 강응대 △대전 이석훈 △평택 김재철 ◇융자팀장 △경인 김동현 △중부 최종희 △영남 변재민 ◆삼진제약 ◇팀장 △이진성 외 19명 ◇과장 △조동은 외 16명 ◇대리 △김영민 외 17명 ◇주임 △박성욱 외 16명 ◇수석 연구원 △이장현 외 1명 ◇책임 연구원 △박수진 외 2명

2020-12-21 14:47:4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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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스타트업에 1000억 신규 보증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21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한국판 뉴딜 활성화를 위한 유망기술 스타트업 성공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우수기술 보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한국판 뉴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허권, 실용신안권 및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하나은행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앞 신규 출연금을 바탕으로 1000억원 규모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신규 보증을 시행한다. 금리우대, 심사 간소화, 보증료율 감면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통한 한국판 뉴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개발, 사업화, 매출 확대 등 기업성장주기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컨설팅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무형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여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창업 생태계 구축이 필수이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47: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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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모바일 기반 '손님경험 조사시스템' 구축

하나은행이 모바일 기반으로 손님경험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스마트폰을 통해 거래 만족도 등 손님경험에 대해 실시간으로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업점 방문 손님에 대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조사방식을 기존의 전화통화에서 카카오톡 문자로 확대해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 이용 후 손님 반응을 보다 더 용이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스템을 자체개발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손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날부터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한 손님에게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즉시 접수하고 해당 영업점과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모바일 손님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는 투자상품의 완전판매를 위해 전화통화 방식으로 실시하던 해피콜서비스에도 모바일 방식을 추가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비대면 거래(인터넷·모바일 뱅킹, 자동화기기, 콜센터) 이용 후 손님만족도도 문자메세지를 통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상품·서비스에 대한 거래경험 조사, 은행 이미지 조사 등 손님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피드백을 정착화 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모바일 만족도조사는 손님의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는데 그 시행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이번 구축한 손님경험 조사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해 손님 중심의 가치가 최우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47: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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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까지 수도권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1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내년 초까지 수도권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마지막 기회"라며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특단의 대책으로 12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이나 워크숍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모임도 일체 금지된다. 이번 행정명령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적용되며, 하나의 생활권인 경기도와 인천시에서도 동일하게 시행된다. 방역 당국은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 조치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수도권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배경은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을 거두는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서울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21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28명 늘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 6일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2주만에 1만5000명선을 돌파하며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가 매일 불어나면서 서울의 병상은 한계에 도달했다. 현재 서울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85.4%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병상 총 91개 가운데 87개가 사용 중에 있어 입원 가능한 병상은 4개뿐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망 위험이 큰 고령 확진자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지난주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전체의 32.1%로 집계됐다. 서 권한대행은 "중증환자 병상은 시민 생명과도 직결되는 일"이라며 "시는 오늘 중으로 이대서울병원 1병상, 경희대병원 4병상, 신촌세브란스병원 4병상을 포함 총 9개의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달 말까지 중증환자 병상 105개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환자 수용 역량을 현재의 2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또 시는 확진자가 병원에 이송되기 전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일을 막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두 곳과 '병상대기자 의료상담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성모병원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정신의학과, 응급의학과 의사 20명이 투입돼 병상대기 중인 확진자들에게 앱을 통해 비대면 의료상담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병상대기 중 증상이 악화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은 검사로 이어지고 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코로나19 선제검사 건수는 도입 첫날인 14일 2241건에서 18일 2만8511건으로 약 13배 증가했다. 20일 검사건수는 1만29건으로 집계됐다. 서 권한대행은 "지금 서울은 폭풍전야다. 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넘지 못하면 거리가 텅 비고 도시가 봉쇄된 뉴욕, 런던의 풍경이 서울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며 "경제와 일상이 멈추는 3단계 상향이란 최후의 보루에 이르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인이상 사적 모임금지는 분명 시민들에게 가혹한 조치이나 가족, 지인, 동료 간 전파를 저지하지 않고선 지금의 확산세를 꺾을 수 없다"며 "시민 각자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21 14:46: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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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산업계 결산 ①] 위기속 진가 발휘한 전자업계, 코로나19 타고 비상

2020년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사이, 국내 산업계는 어려움 속에서도 선전하며 경기 침체를 막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메트로신문은 '2020 산업계 결산' 기획 시리즈를 통해 분야별로 지난 1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산업계 노력을 되짚어본다. <편집자주>전자 업계는 올해 역대급 호실적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은 덕분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액 60조원에 영업이익 10조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등 상황을 감안하면 견조한 수치다.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 등 호실적을 이어왔던 만큼 한해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도 4분기 매출액 7조원 중후반대에 영업이익 7000억~8000억원이 예상된다 전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2~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과로 역대 최고 수준 연말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LG전자도 4분기 매출액 10조원 후반대에 영업이익 6000억원 정도가 점쳐진다.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 연간 기준으로는 3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 경신 등에 힘입어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는 올해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코로나19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고 가격 하락 우려가 높아졌지만, 오히려 서버와 IT 부문에서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출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2월만 봐도 20일까지 반도체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4%나 늘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1위도 확고해졌다. 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공정을 D램에도 본격 적용하기 시작했고,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플래시 사업부문 인수에 이어 176단 낸드 개발 등 성과를 냈다. 양사는 DDR5 규격 D램 양산도 발빠르게 성공하면서 '초격차'를 유지했다. 최근에는 미국 마이크론이 정전 사태를 겪으면서 반사이익을 걷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시스템반도체 부문에서도 진일보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1위인 대만 TSMC와 5나노 기술 경쟁을 펼치면서 IBM과 엔비디아, 퀄컴 등 다양한 팹리스 업계로부터 수주를 받는데 성공했다. 점유율은 다소 뒤쳐졌지만, 매출액으로는 크게 성장하면서 '반도체 비전 2030' 발판을 마련해냈다. SK하이닉스도 자회사인 시스템아이씨에서 8인치 웨이퍼를 활용한 양산을 확대하고 있다. 사모펀드를 통해 매그나칩 파운드리 부문에 투자도 진행했다. 가전제품 시장도 뜨거웠다. LG전자는 3분기까지 H&A 부문에서만 역대 최초로 영업이익 2조원을 넘어서며 대박 실적을 노리고 있다. TV 사업인 HE 부문도 영업이익 7652억원으로 전년(6880억원) 수준을 웃돌았다. 삼성전자도 글로벌 시장에서 락다운과 셧다운을 겪었음에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26조원)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는 22조1700억원을 달성했다. 관계자들은 '집콕'에 따른 영향과 함께, 코로나19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면서 보복 소비, 이른바 '펜트업' 현상까지 겹친 때문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테리어에 중점을 둔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고, LG전자는 '트루 스팀'을 앞세운 신가전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스마트폰은 전체 시장으로 보면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12억6000만대 수준으로 전년보다 10% 이상 쪼그라들 전망이다.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가 컸고, 경제 침체 영향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오히려 기회를 잡는 모습이다. 미중무역분쟁으로 중국 화웨이가 신제품 출시를 하지 못하고 중저가 브랜드 아너까지 매각하는 사이, 갤럭시 S20에 이어 Z폴드2와 Z플립, S20 FE와 노트20 등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하면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시작했다. 인도가 중국과 분쟁을 겪으면서 중저가 모델 출시도 이어갈 전망이다. LG전자도 모바일 부문에서 반등을 준비했다. 생산 기지를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ODM 비중을 높이며 원가 절감을 통해 적자 폭을 최소화했고, 하반기에는 LG윙과 함께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개시하면서 폼팩터 경쟁에 닻을 올렸다. 스마트폰 시장 폼팩터 다변화는 디스플레이 업계에도 새로운 슈퍼 사이클을 기대케 한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2000억~3000억원으로 3년만에 흑자 전환한 전분기 (1640억원) 대비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과 스마트폰 등 OLED 열풍과 함께 광저우 공장 가동 본격화 영향이다. 삼성디스플레이도 3분기 부진을 떨쳐낼 것으로 봤다.

2020-12-21 14:45: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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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6200억원 규모 괌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미국 괌에서 약 62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과 '괌 우쿠두 200㎿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괌 앤토니오 B.원 팻 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5㎞ 떨어진 데데도지역에 발전용량 200㎿(메가와트)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미국 괌 전력청(GPA)이 발주해 한국전력-동서발전 컨소시엄이 디벨로퍼로 선정됐다. 두산중공업은 이 발전소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2024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산중공업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25㎿ 에너지저장 시스템(ESS)을 함께 설치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완공 시 괌 전력계통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 기저부하 발전소가 된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디벨로퍼와 EPC 사업자가 모두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팀코리아의 동반 해외 진출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복합화력발전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21 14:4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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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빅3 연말 연이은 선박 수주…향후 시장 미래 전망 밝혀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에네셀사에 인도한 1만 38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한국조선해양 제공. 국내 조선업 '빅3'가 연말 수주 물량을 대폭 늘리면서 부활의 뱃고동을 울리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누적 수주량 100척을 달성했으며 삼성중공업도 연말 수주물량을 대폭 늘리며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면 올해 중국을 제치고 누적 수주율 세계 1위 탈환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총 7척, 5820억원 규모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유럽 소재 선사들과 1만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과 4만㎥급 중형 LPG운반선 2척, 1만 7000톤급 소형 PC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컨테이너선과 LPG선에 대한 옵션도 포함됐다. 이 컨테이너선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냉동컨테이너 적재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에너지저감장치(Hi-PSD)를 탑재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3% 줄이고 경제성을 최대 6%까지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수주한 4척의 컨테이너선은 모두 길이 335m, 너비 51m, 높이 27.3m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107척(80억 달러)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110억 달러)의 73%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도 이날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4082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멤브레인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한 차세대 선박이다. 여기에 삼성중공업의 독자 스마트십 기술인 '에스베슬(SVESSEL)'도 탑재된다. 에스베슬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선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최신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 관리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최적 운항(항로) 계획 수립과 실시간 장비 상태 감시, 고장 진단, 육상 원격관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선박은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삼성중공업 제공. 특히 삼성중공업은 하반기 들어 발주가 재개된 LNG운반선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11월부터 총 13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한 데 힘입어, 누계 수주금액이 10월 말 11억 달러에서 현재 44억 달러까지 크게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핵심 기술인 천연가스(NG) 액화 설비 국산화에 성공한데 이어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압 엔진용 LNG 재액화 시스템을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설계 인증을 받는 등 독자 LNG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며 미래 먹거리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9만1000㎥급 초대형 LPG 운반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3척을 추가 수주했다. 특히 유럽지역 선주와 LNG 이중연료 추진 VLCC 10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해 전세계 수주 물량을 대거 흡수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물량은 LN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셔틀뱅커 2척, VLCC 5척, VLGC 1척 등 총 21척이다. 40억6000만달러(약 4조5000억원)로 올해 목표율(72억1000만달러) 56.3%를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 3사가 하반기 잇따라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향후 시장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악화로 침체된 국내 조선업계가 강력한 환경규제 등으로 다시 한번 호황을 맞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21 14:41: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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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C-쇼크 1년] (下)구조조정 소용돌이

-FSC부터 LCC까지…'인수 합병' 본격화하나 -코로나에 이스타·플라이강원 등 파산 가능성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시작으로 에어부산 등 LCC(저비용항공사) 3사의 통폐합을 비롯해 전 항공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갈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업계는 지난 9월 아시아나항공의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매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업계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이 촉진되는 모양새다. 아시아나의 채권단인 한국산업은행 등이 대한항공에 인수를 제안하며 이 같은 빅딜이 성사됐기 때문. 양사 모두 FSC(대형항공사)로서 항공업계 '빅2'인 만큼 실제 통폐합을 끝마칠 경우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9월 11일 금호산업 및 아시아나는 HDC현대산업개발과의 M&A(인수 합병)가 최종 결렬됐으며 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약 2개월 만인 지난달 16일 대한항공과 지주사 한진칼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 인수를 결의했고, 산은은 이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5000억원)와 교환사채 인수(3000억원) 등 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아시아나에 대한 실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실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통합 계획안을 작성하기 이전인 내년 3월 17일 이전까지 약 3개월 동안 아시아나에 대한 실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2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실사와 관련해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기보단 아시아나의 전반적 현황을 전 부분에 걸쳐 파악하고자 한다"며 "가장 기본적으로는 대한항공과 비교해 비용구조나 항공기 등 외부와의 계약 같은 특정 부분보다는 전반적인 아시아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최종 인수하게 되는 시점은 2021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업계는 대형항공사 1개사, 저비용항공사 5개사 등 기존보다 3곳이 줄어든 6개 항공사 체제로 변하게 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양사가 보유한 LCC 3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통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공룡 LCC'가 탄생하게 될 경우 3사의 저비용항공사 내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여객 수 기준 약 40%에 달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M&A를 기점으로 그간 수급 불균형이 야기됐던 국내 항공업계에 구조조정이 연이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먼저 현재 재매각을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의 경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상 최악의 업황을 맞은 만큼 당분간 새 인수자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스타항공은 올해 10월 중순까지 사전 SPA(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했으나 아직 이마저도 하지 못한 상태다. 플라이강원으로 대표되는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신규 LCC(저비용항공사) 3사도 상황이 심각하긴 마찬가지다. 플라이강원은 유일하게 운항을 시작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첫 취항 한지 약 3개월 만에 전 국제선의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는 AOC(항공운항증명)의 미발급 등을 이유로 아직 운항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더 장기화할 경우 파산 가능성까지도 제기된다. 한편 당초 LCC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했던 제주항공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규모의 경제'에 따른 시너지를 위해 아시아나와 이스타항공 인수전에도 연이어 뛰어들었다. 하지만 끝내 인수가 불발되면서 향후 다시 동종업계 인수를 위해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0-12-21 14:39: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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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KRX 이사장 “공매도 개선 등 투자자 목소리 들을 것”

손병두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1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거래소 손병두 제7대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년 임기의 첫 발걸음을 떼며 공매도 제도를 개선하는 등 투자자와 소통하는 거래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손 이사장은 21일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변화의 물결 속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겠다"면서 거래소의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경제성장 동력 공급이 최우선 과제" 그는 자본시장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혁신과 도전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손 이사장은 "코스피 3000, 코스닥 1000시대를 열어갈 시장주도주 발굴과 육성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중소 혁신기업 대상 증권분석센터 설립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소통 채널 구축 ▲시장 평가와 성장성 중심으로 증시 진입요건 개선 및 코스닥 시장체계 개편방안 검토 등을 제시했다. 그는 "K-뉴딜의 성공적인 기반을 닦기 위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파생상품을 늘리고 사회책임투자(SRI) 채권과 배출권 시장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인프라 선진화와 글로벌화 추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기반인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자체 야간파생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알고리즘 거래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해외주식 직구에 대응해 상장지수상품(ETP)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장 수요에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상품을 적시에 공급할 것"이라며 "해외주식 관련 ETP와 주식형 액티브 ETF 등 적극적으로 신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의 경쟁력 강화도 손 이사장의 임무다. 그는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로봇 프로세스와 시장조치 자동화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수익기반 확보를 위해 성장성이 높은 CCP와 정보·인덱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시장과 소통하는 동반자" 손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투자자'를 여덟 차례나 언급했다. 지수 상승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해진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을 의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는 "우리 자본시장은 우수한 방역 성과와 투자자 증가 등에 힘입어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공정한 시장 질서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그 성과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투자자보호와 건전한 시장 육성에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손 이사장은 "무자본 인수합병(M&A)과 신종 테마주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불공정거래의 효율적 차단을 위한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상장폐지 결정과 퇴출절차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세간의 화두인 공매도 제도는 손볼 예정이다. 그는 "최근 관심이 높은 공매도 시장조성자 제도도 시장 눈높이에 맞춰나갈 것"이라며 "투자자의 목소리를 수렴해 시장의 제도와 관행을 고쳐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 이사장은 부산 사회에 공헌할 것을 약속했다. 일부 부산 시민사회에서는 금융위원회 관료출신으로 부산과의 접점이 크지 않은 손 이사장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부산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부산 본사 2.0시대를 맞았다"며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21 14:38:2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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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친환경 사업장으로 탈바꿈 가속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탄소중립을 선언함에 따라 철강업계도 친환경 동참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 철강사인 현대제철을 시작으로 포스코와 동국제강 등도 친환경 정책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다만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포스코는 지난 11일 정부의 기조에 맞춰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기후변화 대응이 인류의 최대 도전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포스코가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선언이다. 특히 한·중·일 등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아시아 철강사로는 처음으로 탄소중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매우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전 세계가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탄소 리스크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달성으로 기업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탄소포집저장활용이나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그린스틸'을 생산할 수 있는 저탄소 경쟁력을 '100년 기업 포스코' 실현의 주요 시금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의 탄소중립 선언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과 '그린뉴딜' 이행에 국내 대표 제조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현대제철은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에 내년부터 5년간 49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환경에 투자한 5100억원을 포함하면 10년간 환경 관련 투자액만 총 1조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폐열 회수, 연료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환경개선을 위한 오염물질 처리설비 설치, 방지시설 개선, 부산물의 관내 재활용 및 자가처리 확대를 통한 환경부하 저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약 4900억원을 투자해 제철소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협약 내용을 이행할 계획이다. 또 현대제철은 탄소배출 감소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이미 올해 6월 3소결공장 개선공사를 조기 완료함으로써 모든 소결공장의 청정설비 개선을 마쳤다. 그 결과 올해 대기오염물질 예상 배출량은 8000톤으로, 이는 청정설비가 비정상으로 가동하기 직전 시점인 2014년 1만4978톤보다 약 46% 줄어든 수치다. 특히 자발적 협약 기준인 2016년 배출량 2만3477톤보다는 약 66%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컬러강판 강자 동국제강도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설비 투자 확대하며 친환경 정책에 도참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형강생산라인의 가열로에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1기를, 부산공장의 용융아연도금(CGL) 생산라인에 4기의 SCR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앞서 올해 부산에 소재한 신평공장의 가열로에 SCR설비를 도입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약 80% 저감시키는 등 SCR 설비의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2021년 포항공장과 부산공장에 5기의 SCR 설비가 추가로 도입되면 동국제강은 총 6기의 SCR 설비를 운용하게 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경제성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지금 당장 탄소배출량을 줄이는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친환경 공장과 수소 관련 기술 고도화가 뒷받침 되어야 철강업계도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수소로 저탄소 철강을 생산하면 석탄에 비해 단가가 급격히 증가해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철강업계가 친환경 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정부의 정책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CR설비가 도입된 동국제강 신평공장 가열로에서 빌릿(billet)이 압연라인에 투입되고 있다/동국제강 제공.

2020-12-21 14:34: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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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이어 규제 묶인 파주 집값 여전히 강세

지난 17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파주시의 한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파주 아파트 값이 상승세가 여전하다. 파주시 아파트 값은 이달 전용면적 84㎡형이 8억원대에 거래되는 등 규제 막차를 타기 전 실거래가격이 상승세를 탔다. 규제로 묶이면서 당분간 매수세는 주춤하겠지만 저금리로 유동성이 넘치는 상황 속에서 하락세 반전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전용면적 84.96㎡)은 이달 8억5000만원에 팔렸다. 이 면적형은 지난 달 7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야당동 한빛마을 5단지 캐슬앤칸타빌(전용면적 84.18㎡)은 한 달 새 2억원이 넘게 오른 7억3000만원에 팔렸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5억18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6억6600만원에 팔린 운정롯데캐슬파크타운1차(전용면적 84.4㎡)는 이달 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17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비규제지역이었던 파주는 서울 전세난을 피해 유입된 매매전환 수요로 부동산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통했다. GTX-A노선과 지하철 3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데다 김포가 규제로 묶인 것에 대한 풍선효과로 집값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다주택자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 종합부동산세 추가 과세 등 세제가 강화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억원 이하 50%·초과분 30% 적용, 주택구매 시 실거주 목적 제외한 주담대 원칙적 금지 등 금융규제와 청약 규제 등도 강화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비규제지역이란 점 외에도 교통 호재가 많기 때문에 아파트 값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라며 "규제 발표 이후로는 매수 문의가 조금 줄어든 편"이라고 전했다. 파주는 조정대상으로 선정되기 전까지 아파트 값이 파죽지세로 올랐다. 지난 1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전주 대비 0.12% 오른 가운데 ▲파주(0.53%) ▲고양(0.29%) ▲화성(0.19%) ▲부천(0.18%) ▲용인(0.18%) ▲의왕(0.18%) ▲의정부(0.18%) ▲오산(0.18%) 순으로 올랐다. 전세의 경우 ▲오산(0.26%) ▲파주(0.23%) ▲용인(0.21%) ▲의왕(0.17%) ▲인천(0.16%) ▲고양(0.15%) ▲평택(0.14%) 순으로 두 번째다. 그동안 상승세를 나타난 김포의 경우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5% 올랐다. 지난달 19일 규제지역으로 선정된 이 후 주변지역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6·17대책 이후 지속된 집값 상승세가 파주와 고양으로 옮겨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3개월 동안 집값 상승률이 높았던 파주, 천안, 울산, 창원 등을 포함해 37곳을 규제지역으로 정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파주나 김포의 경우 중저가 아파트가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에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투자수요가 떠나면서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지겠지만 김포와 마찬가지로 파주 역시 하락세를 겪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12-21 14:28: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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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 정국…핵심 쟁점은 '변창흠 논란'

국회는 오는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23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4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진행한다. 사진 왼쪽부터 전해철(왼쪽부터) 후보자, 권덕철 후보자, 정영애 후보자, 변창흠 후보자. /사진=청와대 제공 국회는 오는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23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4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진행한다. 이번 주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쟁점 현안을 두고 치열하게 다툴 전망이다. 핵심 쟁점은 변창흠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 후보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직 당시 외부 인사인 학교 동문을 고위직에 채용한 의혹, 친(親)여당 인사 사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비밀 협약까지 맺은 의혹 등이 있다. 지난 2006년 변 후보자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구매할 당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매수 의혹도 있다. 변 후보자가 SH 사장 당시 부적절한 언행도 논란이 됐다. 당시 변 후보자는 SH 공사 셰어하우스 입주자들을 두고 '못 사는 사람들'로 표현했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에 대해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지칭해 여론 비판에 직면했다. 변 후보자가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음에도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변 후보자 관련 논란에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데 공감하면서도 지명 철회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노동계 출신 박홍배 최고위원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SH 사장 재직 당시 변 후보자의 부적절한 언행을 언급하며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한 중대재해 사망사건을 고인 개인의 탓으로 인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일부 발언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건 사실인데 전체 맥락을 봐줬으면 좋겠다"며 "변 후보자가 보여왔던 주거 문제, 도시 재생에 대한 철학을 본다면 굉장히 훌륭한 후보자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야당은 변 후보자 관련 논란에 대해 '결격 사유'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현안 관련 입장문에서 "국민적 분노와 짜증을 유발하는 불량 후보를 당장 지명 철회하는 것이 상식에 맞을 것"이라며 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입장문에서 김 비대위원장은 "차기 국토부 장관은 성난 부동산 민심을 수습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국민을 향해 저주에 가까운 막말을 퍼붓는 사람을 이런 자리에 꼭 앉혀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국민적 의혹도 커지고 있다"며 "변 후보 같은 인물이 국회 인사청문회장에 서는 것 자체가 국민적 모독이라는 성난 민심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점도 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은 선거 관리 주무 부처 수장으로 대통령 측근이 내정된 것에 대해 '선거 중립' 우려를 제기한다. 내년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나온 지적이다. 이외에도 정영애 여가부· 권덕철 복지부 후보자의 경우 부처 현안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의 경우 권력형 성범죄 여부에 대한 인식과 성범죄 피해자 보호 대책 등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 후보자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관련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0-12-21 14:26: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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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사인 미선임 등 위반 56개사…"감사위원회 영상회의 가능"

-2021년 외부감사인 선임시 유의사항 안내 /금융감독원 올해 감사인 미선임이나 절차위반 등으로 감사인을 지정받은 곳이 56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외부감사 대상회사 2만1827개사 가운에 감사인 미선임·선임절차 위반에 따른 감사인 지정회사수는 56곳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1월 신외부감사법 시행으로 감사인 선임기한이 단축되는 등 감사인 선임절차가 변경됐지만 일부 회사에서 선임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외감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정회사수는 2018년 111개사에서 2019년 92개사, 올해 56개사로 줄고 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규모다. /금융감독원 특히 회사 유형별로 감사인 자격요건이나 선임절차, 선임기한 등이 다른만큼 이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감사위원회·감사인선임위원회 개최는 영상회의도 가능하지만 서면·음성회의는 허용되지 않는다. 주권상장회사는 등록 회계법인(현 40개)만 감사인으로 선임해야 한다. 또 연속 3개 사업연도 동일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유지해야 한다. 비상장 대형회사·금융회사는 회계법인(감사반 불가)만을 선임해야 하며, 역시 연속 3개 사업연도 같은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해 유지해야 한다. 초도감사 비상장주식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후 4개월 이내, 계속감사 비상장주식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후 45일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감사인 선임 과정의 어려움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감사계약 체결 기한 연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1 14:24: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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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DGB금융,지역 포용금융 실천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커지자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DGB금융그룹 측에서 준비한 현수막.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에서 알 수 있 듯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성장의 과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것. DGB금융은 지난 2011년부터 금융권 최초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부터 청소년, 대학생 등 교육과 장학금 지원에 나서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이 심각했던 대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지원과 직원을 파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사회부문 'A+'등급을 받기도 했다. ◆금융 취약계층 교육 등 포용금융 DGB금융은 우선 학생, 시니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변화하는 금융시장에 취약할 수 있는 이들이 교육이 부족할 경우 자칫 금융환경에서 소외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DGB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DGB금융교육봉사단이 그룹 임직원 및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DGB금융에서 자체 개발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금융교육 교안 등을 통해 찾아가는 금융 교육에 나서고 있다. 특히 1사1교 금융교육을 주력하고 있다. 주중에는 대학생 봉사단이 주말에는 직원봉사단이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8월에는 1사1교 협약을 맺은 대구 청도중학교를 찾아 '금융기관과 금융상품의 이해'와 함께 청소년 금융 뮤지컬 '유턴'을 통해 체험형 금융교육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금융 잡 고(Job Go)! 금융캠프'와 '파이낸토리' 등의 프로그램뿐 아니라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뱅크데이'등의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금융교육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9년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DGB금융체험파크를 방문한 한 초등학생이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특히 지난 10월에는 새로운 지역금융교육의 거점으로 위한 'DGB금융체험파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대구 상공회의소 건물 1층에 360㎡ 규모로 마련됐으며, 은행을 비롯한 증권, 보험, 핀테크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주 교육대상인 초중고생 외에도 저신용자, 다문화, 장애인을 대상으로한 금융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21일 "DGB금융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수년간 축적해온 금융취약계층 대상의금융교육사업 프로그램과 매뉴얼 등이 포용금융사업과 그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DGB금융은 금융교육뿐 아니라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통해 '푸른등대 DGB사회공헌재단 기부장학금(With-U 장학금)'으로 대구·경북 대학교 재학생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명을 선발해 각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역 경제활성화 선봉장 DGB금융은 지역 내 코로나19로 얼어 붙은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 2∼3월 대구 지역내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DGB금융은 직원 파견 및 급여 반납 등 위기 극복에 전사적 노력을 쏟았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금융지원을 위해 18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대구 지역 내 파견을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자금 신청이 몰리자 신용보증재단의 대구 점포와 경북 점포에 각 19개소, 16개소에 심사인력을 지원했다. 또한 긴급생계자금 신청 처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139개소에 주민센터와 행정복지센터에 인력을 파견하면서 총 180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임원들이 먼저 나서 임금을 삭감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금유지원에 활용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월 급여의 40%를, 계열사 증권, 생명, 캐피탈 등의 CEO는 30%, 이외 임원들은 20%까지 반납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활용했다. DGB금융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정상화 및 내수 침체 방지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피해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5억원의 지원을 특별대출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최장 6개월 간의 상환유예 조치를 취했다. DGB금융그룹은 코로나로 지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DGB금융그룹 또한 계열사인 대구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대구시에 5억원, 경북도에 5억원 총 10억원의 통큰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구은행 노조에서도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1억원을 추가로 성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로 지쳤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 지원프로그램 '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겸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지난 1일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열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이웃돕기 성금 총 6억원을 전달했다. /DGB금융그룹 뿐만 아니라 이달 초에는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6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계열사인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특히 성금 재원이 DGB금융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만든 '급여사랑 1%'로 모은 재원이라서 의미를 더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후원한 성금이 2021 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따듯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1 14:22: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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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골드라인 식기'로 연말 분위기 물씬

골드라인 식기 모음 롯데마트, '골드라인 식기'로 연말 분위기 물씬 롯데마트가 홈파티의 격을 올려줄 고급 식기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 연시를 집에서 보내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홈파티', '홈쿡' 등이 새로운 연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홈파티'와 '홈쿡' 트렌드의 영향으로 '식기류'에 대한 고객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식기' 상품군 매출을 살펴보니, 13%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롯데마트는 12월 17일부터 전 점에서 '골드라인 식기'와 '룸바이홈 크리스탈 와인잔'을 판매한다. '룸바이홈'은 기능주의 디자인과 건강한 소재를 사용한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홈리빙 브랜드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골드라인 식기'는 집에서 가족들과 연말을 즐기려는 홈파티족을 위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이다. 얇고 투광성이 좋은 뉴본(New-Bone) 도자기 소재와 조각 패턴의 글라스에 골드 라인을 둘러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화이트 바탕의 식기로 어떤 음식을 올려도 잘 어울리며 식기 테두리의 골드라인 장식으로 따로 데코를 하지 않아도 잘 세팅된 느낌을 준다. 특히 골드라인 제품은 세팅만으로 테이블을 더욱 화사하게 연출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골드라인 식기 시리즈'는 총 11종으로 4900원부터 1만 5900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했으며, 대표 상품으로 '골드라인 유리 접시', '뉴본 골드라인 원형접시', '뉴본 골드라인 커피잔 세트' 등이 있다. 이외에도 홈파티 분위기를 더해줄 와인 관련 제품도 준비했다. 와인 종류에 맞게 잔을 골라 쓸 수 있도록 4가지(부르고뉴/보르도/화이트 와인잔/샴페인잔)로 구성한 '룸바이홈 크리스탈 와인잔'을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독일 스토즐사가 제조한 프리미엄 와인잔으로, 크리스탈 특유의 높은 투명도와 광택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 1만 6900원에서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한지현 생활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홈파티가 새로운 연말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홈파티에 적합한 제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연말은 가족과 함께 집에서 룸바이홈 식기와 와인잔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21 14:0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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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는 평생 약속한 거 지키고 사냐?" 유투브로 들여다본 유승준의 머릿속

"회개 안 하면 지옥간다", "너네는 평생 약속한 거 지키고 사냐?", "미국 대선은 100% 부정선거다" 어느 한 유투버가 한 영상에서 말한 말이다. 이 말의 당사자는 극우 유투버가 아니라 한 때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연예인 유승준(스티브 유)씨다. 지난 20일 유투브 'Yoo Seung Jun OFFICIAL' 채널에 올라온 '유승준 원천 방지 5법 발의안(이하 생략)'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승준은 40분간 눈물과 분노가 섞인 열변을 토해냈다. 유승준은 1990년 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5년 남짓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고 그의 곡 <나나나>, <열정> 등이 히트를 치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02년 입대 당시까지 대한민국 국적자이던 유승준은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면제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국민들의 분노를 샀고 법무부와 병무청을 그를 입국 금지시켰다. 이후 유승준씨는 계속 한국에 들어오려고 시도했으나 번번히 막혔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공정 병역법'을 대표 발의하자 분노의 유투브 영상을 올렸다. 공정병역법은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에 대한 입국 제한을 명시하기 위한 법안이다. 입국 금지 가능 대상에 '국적을 상실 및 이탈한 남성'을 추가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병역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씨의 입국 제한 근거가 보다 확실해질 예정이다. 눈가가 촉촉해진 상태로 영상에 등장한 유승준씨는 김병주 의원을 언급하며 "아니 제가 무슨 정치범입니까? 공공의 적입니까? 살인자입니까?"라며 "유승준이 입국 하면 청년들의 사기가 왜 떨어지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정치나 잘하세요"라며 추미애 전 장관 아들 황제 휴가 논란이나 조국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본인은 "미국에서 가족들과 원래 살고 있었고 한국에서 5년 남짓 활동했고 체류 기간은 2년 8개월 밖에 안된다"며 "미국에 살던 사람이 연예인으로 활동하다가 다시 미국에 돌아가서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본인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또한 본인이 군대에 가겠다고 한 것은 국민과 한 약속이 아니고 팬들과 한 것이며 팬들과 약속을 못 지킨 것에 대한 대가를 너무 심하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40분 동안 유승준씨는 작금의 상황을 국민들을 선동하고 세뇌하는 정치권과 미디어의 탓으로 돌렸다. 또한 효순이 미선이 사건, 세월호 참사, 2016년 촛불 집회를 정치 선동으로 규정하고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100% 선거 부정이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병역 논란과 상관 없는 발언을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유투브에서 하루만에 99만회 조회수를 기록했고 21일 오후 1시 기준 5만 7000개의 좋아요와 3만 2000개의 싫어요를 받았다.

2020-12-21 14:04:2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