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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634…다시 최고치 경신

1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가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2.91포인트(1.66%) 상승한 2634.2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728억원, 기관은 267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54%), 증권(4.10%), 금융업(2.47%)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2.44%), 통신업(-0.4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3.08%), 네이버(2.88%), 삼성SDI(2.63%)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541개, 하락 종목은 294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18포인트(0.58%) 상승한 891.2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677억원, 외국인은 2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3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2.64%), 유통(2.20%), 오락문화(1.95%)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2.54%), 방송서비스(-1.50%), 통신방송(-1.0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53개, 하락 종목은 606개, 보합 종목은 119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MSCI 리밸런싱 여파로 조정을 보인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장 중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축소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기반해 자차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하락해 달러당 1106.3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2-01 15:55: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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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막차수요 '가계대출'↑…더딘 경기회복 중기대출도↑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현황/각 사 지난달 고소득자의 신용대출을 제한한다는 예고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 막차수요가 몰리며 신용대출이 급증했다. 신용대출이 가장 많이 증가했던 지난 8월(7조04억원)보다 779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회복이 더뎌지자 빚으로 연명하는 중소기업도 늘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1265조 9360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말 1252조9298억원 대비 13조원 증가한 규모다. 가계대출 잔액은 666조9715억원으로 지난달 654조5658억원 대비 12조4000억원 늘었다. 이는 10월 증가 폭인 4조6750억원 대비 7조7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내놓은 상황에서도 한 달 만에 증가 폭이 커진 셈이다. 가계대출이 급증했던 지난 8월 증가폭(8조4100억원)과 비교해서도 3조9000억원가량 늘었다. ◆막차 수요에 신용대출 4조8495억원↑ 이 같은 배경에는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 규제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되자 미리 신용대출을 받아놓으려는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내부통계로는 지난달 개설한 마이너스통장 수가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라며 "규제발표 이후 대다수 은행들이 급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모두 신용대출 잔액에 포함된다. 규제가 시행되기 전 미리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고 한도를 최대한 늘려 놓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신용대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1일(하루) 개설 마이너스 통장 수는 지난달 꾸준히 5000대 후반을 웃돌고 있다. 지난달 20~24일에는 6000대를 넘었고, 25~26일에는 5000대 후반대를 기록했다. 규제발표 직전인 지난달 12일 개설된 마이너스통장 1931개와 비교하면 2.5배에 이르는 규모다. 다만 마이너스통장 소진율(최대 한도 설정액 대비 마이너스 통장 대출 사용액)은 26일 기준 32.6∼43.5%, 평균 38% 수준이다. 소진율은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한다. 절반이상의 소비자가 '언젠가 쓸 일이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미리 개설했다는 의미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1월 말 기준 133조6925억원으로 기록됐다. 10월 말 기준 128조8431억원 대비 4조8495억원 증가한 규모다. 8월 증가폭인 4조704억원과 비교해 7791억원 늘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70조4238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1354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으로만 보면 10월 4조8539억원과 비교해 7185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자금난에 중기대출 3조7913억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회복이 더뎌지자 기업대출도 늘고 있다. 글로벌 국가들의 경기침체로 수출이 감소하고 국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심리가 악화돼 실물경제 위축도 지속되고 있어서다.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1월 말 기준 579조77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576조2928억원 대비 3조4830억원 증가했다. 특히 기업대출 증가세는 중소기업대출이 견인했다.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496조5187억원으로 전달 대비 3조7913억원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급증했던 중소기업대출 잔액 증가폭은 6월 이후 잠잠하다 10월 6조원대로 뛰어 올랐다.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공장 및 가게 운영비를 조달하기 위해 대출을 늘렸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대기업 대출잔액은 83조257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84억원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01 15:54: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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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11월 판매 노사 분위기에 희비 엇갈려…한국지엠 노조 파업 발목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연중 최대 자동차 구매 성수기인 11월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올해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이룬 쌍용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실적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지엠은 노조 파업 등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월 국내 7만35대, 해외 30만666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만670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9% 증가, 해외 판매는 7.2%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1만164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 총 2만4804대가 팔렸다. RV는 투싼 7490대, 팰리세이드 5706대, 싼타페 5157대 등 총 2만2124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019대로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3258대, G90 925대, G70 350대 판매되는 등 총 9567대가 판매됐다. 반면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최근 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으로 노조가 파업을 진행한 기아차는 지난달 판매에는 영향을 받지 않은 분위기다. 기아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523대, 해외 20만549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5만60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9% 증가, 해외는 1.6%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593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861대, K3(포르테)가 2만2804대로 뒤를 이었다. 쌍용차는 올해 처음으로 월 판매 1만1000대를 돌파했다. 렉스턴의 인기로 올해 월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1만1859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내수는 올 뉴 렉스턴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9270대, 수출은 71.0% 증가한 2589대를 각각 나타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를 넘어서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제품 믹스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 감소한 7207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7% 감소한 867대를 선적했다. 총 8074대의 월 판매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7%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이 각각 0.9%, 121.2%씩 증가해 총 7.2%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반면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138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최근 노동조합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6%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5% 감소한 6556대를 나타냈다. 수출은 53.7% 감소한 1만4828대를 나타냈다.

2020-12-01 15:5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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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에 엇갈린 투자자 희비

법원이 산업은행과 대한항공의 손을 들어주며 관계사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한진칼 주가는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한 3자연합 측의 지분 오버행(잠재적 대기 매도물량)이 예상되며 급등락을 연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이승련)는 1일 KCGI(강성부펀드) 산하 그레이스홀딩스 등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진칼의 5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 한진칼 주가↓…아시아나 7%↑ 이날 한진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93%(2200원) 떨어진 7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꾸준히 상승하며 장중 6%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법원 판결이 들려오자 곧바로 매물이 쏟아졌다. 차질 없이 통합 수순을 밟게 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도 곧바로 반응했다. 전날보다 각각 3.33%, 7.57% 오르며 급등세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지난 한 달간 대한항공을 1051억원 순매수했다. 이 기간 기관투자자는 대한항공 주식을 764억원 규모로 내다팔았고, 외국인도 31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의 판단이 엇갈린 셈이다. 개인과 기관 사이의 투자 온도차는 범위를 좁히면 뚜렷하게 드러난다. 전날 기준 최근 10거래일 동안 개인은 대한항공을 1434억원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상위 종목 5위다. 한진칼 주식도 30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대한항공을 각각 1233억원, 220억원씩 처분했다. 한진칼 주식은 160억원, 42억원씩 팔았다. 한진칼 유상증자 납입기일인 2일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KCGI는 산업은행이 항공시장 재편 과정에서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강조해 왔다. 만일 KCGI 주장대로 법원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 방식이 위법하다고 받아들였다면 한진칼은 다시 한 번 경영권 분쟁이 가열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과 주주 친화 정책 등이 예상돼 한진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개인이 한진칼 주식을 사들였다는 것은 KCGI가 법정 분쟁에서 승리한다는 쪽에 베팅한 이들이 많았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 경영권 분쟁 이슈 퇴색…주가에 영향 하지만 법원에 낸 KCGI 측의 가처분신청 결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한진칼 주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경영권 분쟁에 따른 수급 확보 경쟁으로 주가가 기업 가치보다 상승했기 때문이다. 산은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지지할 경우 유상증자 후 조 회장 측의 지분율이 증가해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마무리 된다.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한 3자연합 지분이 오버행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증권가에선 법원 판단과 관계없이 항공업 투자의 단기적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은과 한진그룹은 가장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며 "산은은 과거 한진해운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항공시장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 항공업 투자의 변동성은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장기적으론 항공산업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두 항공사 모두에 긍정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로 거듭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아시아나는 구조조정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신중론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항공 여객시장의 침체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초대형 항공사의 출범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 프리미엄 부여는 대규모 유상증자와 인수계약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2020-12-01 15:48:5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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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아산시,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협력한다

순천향대-아산시,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협력한다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학청년 일자리 발굴 위한 인프라 구축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30일 학내 아이디자인관에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학 청년의 취업지원과 고용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청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 ▲취업 지원 위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고용활성화 위한 정책 교류 등을 협력하게 된다. 홍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난 2010년에 개소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서민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고, 최근 우리 대학 학생들의 분포도를 분석해보면 아산을 벗어나 천안, 평택 인근의 학생들로 확대되고 있다"라면서 "이번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의 업무 협약이 아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아산시가 상담사를 대학으로 파견하는 상담과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아산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노력들을 진행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좀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협력적 관계형성과 순천향대 학생들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아산시에 유치하고 잘 정착하도록 또다른 협력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순천향대의 홍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을 비롯한 김혜자 진로개발지원팀장과 실무자가 아산시에서는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과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 김미경 사회적경제일자리지원팀장, 이송은 주무관, 변승현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상담사가 참석했다.

2020-12-01 15:48: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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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해의 인물'에 정은경·BTS·손흥민 꼽혀

2020년 분야별 올해의 인물로 정은경, BTS, 故 이건희 삼성그룹 前 회장, 손흥민 등이 꼽혔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 )가 실시한 '2020 올해의 인물' 조사결과 '사회·문화'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40.6%)이 1위에 선정됐다. 선정 이유로는 '업적 인정'(57.5%)이 압도적이었다. '화제성'(19.0%) 역시 높았다.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대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2위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5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11.8%)이 꼽혔다. '방송·연예'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 BTS(24.4%)가 1위에 올랐다. '화제성'(38.3%), '업적 인정'(34.2%) 등의 선택이유가 순위를 뒷받침했다. 2위는 유재석(10.1%)이, 3위와 4위는 임영웅(9.8%)과 나훈아(8.1%)가 차지했다. '경제·기업인' 부분 올해의 인물로는 故 이건희 삼성그룹 前 회장(52.4%)이 1등을 차지했다. 주요 선택배경에는 '업적 인정'(60.6%) 및 '가치관·신념'(11.4%)이 꼽혔다. 이어 2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7.5%)이 선택돼 부자간 나란히 올해의 기업인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음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8.8%)이 3위, 김범수 카카오 의장(7.1%)이 4위로 확인됐다. 끝으로 '스포츠'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축구선수 손흥민(52.9%)이 지난해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전년과 올해 선택이유가 '향후 기대되는 행보'(39.1%)에서 '업적 인정'(39.4%)으로 전환됐다. 2위에는 올해 국내 무대로 복귀한 배구선수 김연경(11.2%), 3위에는 방송에서 활약중인 전 골프국가대표감독 박세리(9.7%)가 각각 올랐다. 올해는 BTS, 손흥민 외에도 봉준호 감독, 김연경 선수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인물들이 다수 포함됐다. 블랙핑크(5.2%) 역시 '방송·연예 '분야 상위에 랭크됐다. 한편, 2017년 인크루트가 실시한 올해의 인물 설문조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사장, 함영준 회장 등이, 2018년에는 백종원, 이영자, 이국종 교수가, 지난해에는 EBS연습생 펭수, 송가인 등이 높은 득표율로 상위에 올랐던 바 있다.

2020-12-01 15:4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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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도 배달로' 외식업계, 거리두기 강화에 생존전략 모색

홈파티, 홈레스토랑 콘셉트로 집에서 고급 외식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신세계푸드는 자사 해산물 뷔페 레스토랑 '보노보노'가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신세계푸드 최근 연말 대목을 앞두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뷔페 이용 고객이 급감, 모임 없는 연말이 현실화되자 외식업계는 매장 고급화와 배달서비스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돌파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단체모임을 취소하고 홈파티, 홈레스토랑 콘셉트로 집에서 고급 외식 메뉴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공략했다. 지난 9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가까스로 영업 재개에 나섰지만, 한 달여 만에 감염 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잠시 숨통이 트였던 외식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카페는 종일,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뷔페 매장들은 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고위험시설로 지정되면서 한 달여 간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애슐리와 자연별곡, 피자몰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의 외식업 사업부인 이랜드이츠는 지난 10월 중순 모든 뷔페 브랜드에 대해 영업을 재개한 지 약 한 달여 만에 날벼락을 맞았다. 이랜드 이츠는 코로나19 타격으로 지난 7월부터 '비상 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애초 9월까지만 시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연말까지로 연장했다. 현재 직원들의 자율적인 무급휴가와 비용 절감을 통해 체질 개선을 이루고 있다. 빕스와 뚜레쥬르, 계절밥상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지난 10월 본사 5년 차 이상 지원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시행했다. 대상자는 400여 명으로, 영업 현장이나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제외된다. 보노보노 파티팩/신세계푸드 이랜드이츠는 배달서비스 강화와 뷔페 브랜드 애슐리 매장의 고급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애슐리는 지난 9월부터 배달서비스를 시작했고, 자체 RMR(레스토랑간편식)도 출시했다. 자연별곡도 강남역점과 가산점, 김포한강점 등 11개 점포가 배달서비스를 시행 중이고, 다음 달 초까지 43개 매장으로 점포를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애슐리 매장의 고급화도 추진 중이다. 프리미엄 뷔페인 '애슐리퀸즈'를 만들어 애슐리 브랜드에서 스시도 맛볼 수 있고, 기존 애슐리보다 메뉴 수를 확장해 프리미엄화했다. 현재 90개 애슐리 매장 중 60여 개가 애슐리퀸즈다. 계절밥상을 운영하는 CJ푸드빌은 RMR 신메뉴를 출시해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신제품은 '햄듬뿍 부대찌개'와 '강된장 볶음' 2종, '매콤 고추장 쪽갈비'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CJ푸드빌도 기존 배달 서비스 앱을 통해 모든 브랜드가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빕스와 계절밥상 등의 브랜드는 자체 RMR을 출시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배달 트렌드 강화에 해산물 뷔페 배달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해산물 뷔페 레스토랑 '보노보노'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계푸드는 보노보노의 대표 메뉴인 생선회, 초밥, 계절 해산물 등 20여 종을 배달전용 메뉴로 구성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보노보노는 배달전용 메뉴에 신선함과 조리 수준을 대폭 높였다고 자부한다. 매일 들어오는 제철 해산물과 신선 식재료를 주문과 동시에 일식, 중식, 한식 등 각 분야 전문 셰프가 바로 조리한 후 고급 포장 용기에 담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식매장 방문이 조심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보노보노의 대표 인기메뉴를 엄선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매장에서 느꼈던 수준 높은 맛과 품질의 메뉴를 집에서도 최대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연말 홈파티나 가족모임을 하는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01 15:44: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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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플라스틱에 대한 고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과거에는 중국집이나 일부 음식점만 음식을 배달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대부분의 음식점과 카페가 음식뿐 아니라 커피와 빵 등 디저트까지 배달하면서 배달을 즐기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그동안 품질 유지 어려움을 이유로 배달을 하지 않던 스타벅스도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많은 업체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상황이다. 바로고에 따르면 지난달 11~17일 배달 접수 건수는 324만건에서 18~24일 357만건으로 전주 대비 10.2% 증가했다.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배달 건수가 크게 늘었다. 배달을 이용하면 음식점에 방문해 먹는 것보다 안전하고 편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종종 배달 음식을 받아보는 과정에서 염려되는 순간이 있다. 음식 하나를 시켰는데 5~6개의 플라스틱 용기를 접할 때다. 여러 반찬들이 곱게 담겨온다. 배달앱에서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 포크 안 주셔도 돼요. 일회용품 줄이기 함께 시작해요' 버튼을 누르지만 배달된 음식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이다. 심지어 다회용 그릇에 음식을 담아 배달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그릇을 회수해가던 중국집조차 플라스틱 그릇으로 바꾸고 있는 추세다. 플라스틱은 생산하는 데 5초, 쓰는 데 5분, 분해되기까지 500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마스크, 장갑, 물티슈, 포장 용기 등의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폐기물 처리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친환경 소재로 만드는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플라스틱에 대해 걱정한들 당장의 명쾌한 해결책은 없지만 각자 위생적이고 편리한 플라스틱의 이면에 담긴 불편한 사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환경을 생각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작은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020-12-01 15:44: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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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 '가처분 기각'...메가 캐리어 '첫발'

한진그룹.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제기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관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대한항공이 본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서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한진칼의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위법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신주 발행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정성, 신주 발행의 대안이 존재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유상증자 법적 하자 없다" 앞서 KCGI는 지난달 18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관련 지주사 한진칼 이사회가 현재의 지분 구도를 크게 변동시키는 내용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법원에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제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자금 마련의 일환으로 지주사인 한진칼이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이 같은 신주발행이 불법이라며 금지를 요청한 것이다. 이 같은 KCGI의 주장에 대해 한진그룹은 "한진칼이 산은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것은 상법, 자본시장법 등 관련법에 적시돼 있는 '경영상 목적 달성의 필요'를 바탕으로 한 적법한 절차"라며 "상법 제418조에는 신기술의 도입, 재무구조의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 외의 자에게 신주를 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맞서왔다. 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를 인수하기 위한 자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안으로 산은의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기각 결정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가 갖는 큰 의미와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항공산업 구조 재편의 당사자로서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일자리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3자연합도 책임 있는 주주로서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뜻을 함께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 7위권 대형 항공사 등장 초읽기 한진칼은 산은으로부터 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7317억원을 투입한다. 이후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신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인수 등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이 같은 절차를 통해 아시아나 인수가 최종 성사될 경우 국내 항공업계에는 '메가 캐리어'가 탄생하게 된다. 양사가 통폐합될 시 지난해 기준 자산만 약 40조원에 이르며, 매출도 도합 약 20조원에 달한다. 또한 국제 항공운송협회(IATA)가 발간한 '세계 항공 운송 통계 2020'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 및 화물 운송 실적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각각 19위, 29위로 양사 운송량을 단순 합산하면 세계 7위권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나 인수의 첫 고비를 넘긴 대한항공은 아직 풀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제외하고도, 최소 4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아야 한다. 독과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경쟁 당국으로부터 사전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4개국 가운데 한 곳이라도 허가하지 않으면 딜이 무산된다. 또한 이 같은 합병은 관련 매출액에 따라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심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1 15:40: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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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추 장관 면담…법무부 "秋―尹 동반사퇴 아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의 청와대 방문은 예고되지 않은 일정으로, 이날 오전 국무회의 직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정지 처분한 이후 현 상황과 관련 문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해서다. 다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동반 사퇴 관련 내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11월 30일) 문 대통령과 주례 회동에서 윤 총장의 자진사퇴가 불가피한 점에 대해 전한 뒤 추 장관의 동반사퇴 필요성이 담긴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 앞서 추 장관을 10여분 간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이날 오후 추 장관이 청와대에 들어가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통령 보고 때와 총리 면담 시 일부 기사에 보도된 것처럼 사퇴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동반사퇴 가능성에 법무부가 나서서 선을 그은 셈이다. 한편,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열고 추 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감찰 및 징계 청구, 징계에 따른 직무 배제 조치 등에 대해 부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회의 결과 감찰위는 "윤 총장에게 징계사유를 알리지 않고 소명 기회 또한 주지 않는 등 절차적 중대한 흠결로 인해 윤 총장의 징계 처분, 직무 배제, 수사 의뢰는 부적정하다"고 밝혔다. 윤 총장을 향한 추 장관의 공세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통상적으로 감찰위 입장은 법무부 징계위원회 논의에 상당 부분 반영돼 왔다. 이에 오는 2일 법무부 징계위가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하는 과정에 해당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입장문을 통해 "법무부 장관은 여러차례 소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감찰이 진행됐고, 그 결과 징계 혐의가 인정돼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를 했다. 향후 징계 절차가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에서 금일 감찰위의 권고 사항을 충분히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0-12-01 15:35:1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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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볼보, 안전에서 친환경으로 진화…마일드 하이브리드 매력

볼보자동차 XC40 B4. 볼보자동차가 '안전한 차'의 이미지를 굳건하게 이어가면서 적극적인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볼보는 2017년 모든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최초로 전면 전동화를 선언하며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볼보자동차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나머지 50% 역시 전동화 파워트레인(하이브리드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식 모델부터 순수 디젤차·가솔린차는 판매하지 않고 대신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만 판매할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충남 태안군에서 진행한 시승행사에서 B4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XC40과 B5 파워트레인을 탑재된 크로스컨트리 V60의 매력을 알아봤다. 이번 시승은 태안 아일랜드리솜 리조트에서 충남 홍성군 한 카페까지 왕복 90㎞ 코스에서 진행했다. 볼보의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표시된 'B'는 48V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DC/DC 컨버터가 통합된 형태로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한다. 출발 가속에 도움을 주고 연료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전 모델보다 스타트·스톱 기능이 더욱 부드럽게 작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저속 구간에서의 기동성이 향상됐다. XC40에 탑재된 B4 엔진은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한다. 친환경 모델이지만 주행 성능은 뛰어났다. 특히 고속 구간에서는 과거 XC40의 아쉬움으로 남았던 가속력은 느껴지지 않았다. 도심 주행에서는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조화를 통해 최적화된 밸런스를 제공한다. 다만 가벼운 핸들링은 불규칙 노면에서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운전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선을 정확히 유지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V60 B5. V60 B5는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와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승차감은 세단에 가깝지만 SUV처럼 차체가 올라가 있는 후방 차체, 트렁크는 왜건형 승용차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트렁크 공간은 529L로 중형 SUV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를 느낄 수 없다. V60에 탑재되는 B5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m를 제공하며 45V 배터리가 출발과 가속, 재시동 시 엔진을 적재적소에 보조한다. 주행 성능은 세단 못지않게 부드러우면서 안정감이 느껴졌다. 시속 100㎞ 이상 속도에서도 뛰어난 가솔력과 민첩성은 주행의 즐거움을 전달했다. B엔진이 적용된 XC40과 V60의 판매가격은 각각 4670만~5130만원, 5330만~5940만원이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전무는 "볼보는 더 이상 사람의 안전, 도로위 안전을 말하지 않고 더 나아가 지구의 안전, 자동차 브랜드로서 어떻게 환경을 지켜갈 것인가를 고민할 것"이라며 "글로벌 차 시장에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0-12-01 15:33: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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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벼 정부보급종...12월 18일까지 신청 접수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1년도에 공급하는 정부보급종 벼 종자를 12월 1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내년에 공급되는 무안군 벼 보급종은 조생종인 조명1호 10톤과 중만생종인 신동진 58.1톤, 새청무 37.5톤, 일미 15톤, 동진찰 3.9톤, 백옥찰 3.6톤 등 총 10개 품종 134.2톤으로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보급종은 순도와 발아율이 높은 우량종자로써 농가에서 별도로 소금물가리기(충실한 볍씨 고르기)를 실시할 필요가 없다. 다만, 이번 보급종의 경우 전량이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기 때문에 키다리병 등 종자감염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반드시 소독을 해야한다. 보급종 공급가격은 12월 말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결정되며,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 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벼 보급종 공급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벼 보급종 차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가 농협에서 벼 보급종 수령시 공급가격에서 포대당 차액지원금 1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도복, 병해충 등에 강한 품종인 새청무가 정부보급종으로 공급됨에 따라 고품질 쌀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농업인 현장교육과 기술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재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1월 각 읍면과 관내농협, 미곡처리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2021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신동진과 새청무로 결정했다.

2020-12-01 15:32: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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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회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개최… 190개 기업·54개 대학 석박사 학생 참여

산업부, '제1회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개최… 190개 기업·54개 대학 석박사 학생 참여 '제1회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본선 심사 현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회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부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산학프로젝트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결과물을 포상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190여개 기업과 54개 대학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참여했고, 총 215개 산학 프로젝트 성과물이 출품됐다. 출품작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논문게재, 애로기술 해결, 사업화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20개 팀을 선발했다. 연구 결과물 중에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연구능력을 인정받아 해당기업에 취업연계까지 이뤄지는 등 산업계 맞춤형 인재양성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많았다. 포스텍(포항공대) '알바트로스' 팀은 포스코와 함께 AI 기술 중 하나인 '프로세스 마이닝'을 통해 공장 간 물류이동을 분석, 공정별 부하량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포스코는 "AI기술이 실제 생산성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해 놀라웠다"면서 해당 기술을 곧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면 생산계획 최적화를 통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대 'CNU On-Fire' 팀은 스마트선박 기업(수퍼센추리사)과 AI를 기반으로 화재가 발생한 위치를 자동으로 계산해 소화수를 분사하는 기술인 '자율형 초동진압용 소화 체계'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선박화재는 국내에서만 매년 3000여건씩 발생 중이며,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지대 '대기만성' 팀은 반도체장비 기업인 지멘스(SEMES사)와 함께 반도체 생산공정이 이뤄지는 '챔버' 내부의 온도 등을 직접 측정하는 장비인 '공정진단기기'를 개발했고,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연구능력을 인정받아 지멘스에 취업했다. 심사에 참여한 이병영 한반대 교수는 "기업이라면 보통 간과할 만한 일상적인 부분에 학생들이 주목해 열정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등을 감안해 산업의 흐름과 대학원 교육이 괴리되지 않도록 정부에서도 관심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차, 반도체 등 34개 산업 분야 석박사 학생 3000여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산업분야 비중을 늘려 지원 규모를 3500여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01 15:28: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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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니콜라 주식 취득 철회 발표 후 주가 폭락한 니콜라, 늪에서 허우적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의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니콜라 주가가 20% 넘게 폭락했다. 니콜라는 트레버 밀튼 前 니콜라 최고경영자(CEO)가 상용전기차 시장의 '테슬라'가 되겠다며 야심차게 나서 한 때 주가가 한 주 당 60달러 때까지 올랐다. 지난 9월 미국 자동차 대기업 GM이 니콜라의 주식 11%를 취득해 GM 픽업 트럭 배저 생산을 위해 GM이 배터리와 연료 전지 기술을 공급하고 판매 영업과 마케팅은 니콜라가 맡는 내용의 20억 달러 규모 계약을 발표해 많은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공매도 행동주의 투자자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가 대중에게 광고한 것과 달리 혁신적인 자체 기술은 없으며 트레버 밀튼 니콜라 설립자의 허풍에 기반한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일이 꼬였다. 그 후 니콜라는 주가가 폭락했고 트레버 밀튼 의장은 규제 당국 조사에 니콜라 의장직을 사임하고 회사를 떠났다. 그럼에도 니콜라는 GM과 계속 협력 중이었음을 강조했고 GM도 논란 있는 니콜라와 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에 투자자들이 기대를 갖고 11월 한 때 30달러 선까지 주가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GM이 결국 니콜라 주식 계획을 철회하면서 니콜라 주가는 30일 나스닥에서 26.9% 떨어진 20.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최종 합의안은 GM이 니콜라에 클래스7과 클래스8 세미트럭에 사용할 연료전지 기술만 제공하는 것이 골자며, GM의 '얼티엄' 전기배터리 시스템을 니콜라가 사용하는 문제는 더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CNBC 30일 보도에 따르면 오는 수요일에 GM과의 거래를 마무리 짓기 위한 마감시한과는 별도로 내부자들은 화요일에 거래 금지되었던 회사의 주식 1억 6600만주까지 처음으로 매각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들 주식의 과반수인 9160만주는 트레버 밀튼이 보유하고 있다. 밀턴의 소유권에는 초기 직원들에게 증여한 '창업옵션'의 주식 600만주가 포함돼 8560만주를 남겨두고 있다.

2020-12-01 15:28: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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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글로벌 리서치 포럼 진행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는 2021 글로벌 리서치 포럼을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에서 19시 30분부터 21시 50분까지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글로벌 장기 구조적 트렌드 분석과 2021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주식 종목을 소개 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전문채널 삼프로TV와의 콜라보를 통해 김프로(김동환), 이프로(이진우)가 진행을 맡아 고객입장에서 궁금한 부분들을 풀어낸다. 첫 번째 세션에선 게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5세대 이동통신(5G) 산업과 탑픽을 주제로 가상 현실로 가기 위한 게임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알아본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하드웨어, 5G의 현주소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선 그린러쉬(환경·에너지)라는 제목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산업과 제로 에너지 빌딩 등 그린 산업에 대한 투자 전망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은 '2021년 글로벌 탑픽 대전'이라는 주제로 리서치센터에서 내년 주목해야 할 6종목을 소개한다. 세션 중간에는 애널리스트의 주식 밖 이야기라는 주제로 그들의 주식 분석 경험담, 주식 철학, 고뇌 등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인터뷰 동영상이 방송된다. 서철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5년, 10년 혁신을 선도할 산업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고객들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있어 핵심"이라며 "이번 글로벌 리서치 포럼이 그 길로 가는데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01 15:26:0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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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타트업' 실제 업계와 얼마나 닮았나 살펴보니

청춘남녀 배수지·남주혁·김선호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tvN 드라마 스타트업을 보고 업계 관계자들은 실제 업계를 잘 반영한 작품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스타트업은 '샌드박스'라는 배경에서 주요 사건·사고들이 펼쳐진다. 드라마 속 한 창업기획자는 청년 창업가들의 안전장치인 샌드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 시절 배수지가 그네를 타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놀이터에 모래를 깔아준 아버지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공간이다. 창업기획자는 샌드박스를 통해 젊은 창업가들이 실패해도 크게 다치지 않도록 공간 제공, 창업 자금, 멘토링 등을 적극 지원한다. 드라마 속에만 존재할 것 같은 공간이지만 샌드박스는 현실 세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있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타운'은 드라마 속 샌드박스와 가장 비슷한 곳으로 손꼽힌다. 예비 창업가들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팁스타운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역량과 기술 아이템에 대한 평가를 거쳐 팁스타운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팁스타운에서는 창업가들에게 샌드박스와 유사한 혜택을 지원한다. 연구·개발(R&D) 자금, 엔젤투자, 멘토링 등 거의 같은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드라마의 자문은 대부분 창업기획자 스파크랩을 통해 이뤄졌다. 우수 스타트업을 초기 발굴해 투자, 육성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스파크랩은 드라마 속 스타트업의 멘토로 등장하는 김선호와 닮았다. 드라마 속 김선호는 신생 스타트업들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개선점을 알려준다. 이는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서기도 하다. 해마다 많은 밴처캐피털에서 투자를 진행하지만, 신생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를 받기는 쉽지 않다. 이들이 멘토링을 거쳐 역량을 발표하고, 사업 계획을 제시하는 자리가 바로 '데모데이'다. 드라마 속 데모데이에서는 10개의 스타트업이 참석한다. 데모데이에서 우승하면 5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면 그동안 샌드박스에서 지원받았던 모든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제 스파크랩도 활발한 데모데이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에도 15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온라인 데모데이에서는 7개의 스타트업이 사업모델과 제품서비스 등을 투자자와 외부인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샌드박스와 데모데이 등의 현실 모델을 바로 찾아낼 수 있을만큼 조사를 많이 한 작품 같다"며 "투자 유치를 위해 가평까지 따라가 고생하는 내용도 실제 업계에선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표가 관련 용어들을 잘 모르고, 수익모델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우왕좌왕 하는 부분은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2020-12-01 15:23: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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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은 진화 중…의류 쇼핑, 온라인 및 모바일서 외연 확장

모바일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 10월 누적거래액 4000억을 달성했다. /에이블리 제공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퍼지면서 비대면 쇼핑이 급증하자 패션업계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제품 판매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은 1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상황은 좋지 않지만 온라인은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이 20%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11월 한달만 비교하면 30% 가까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패션은 메종키츠네, 아미, 르메르, 톰브라운 등 수입 브랜드에 대한 매출이 두 자리 수 이상 늘고 있고, 구호플러스, 엠비오, 오이아우어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에 대한 고객 관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사업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브랜드 상품력과 콘텐츠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성물산 패션의 공식 온라인몰 SSF몰에서는 AI 기반 온라인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홈피팅, 스마트 슈트 파인더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통해 지속 성장 추진 중이다. 또한 LF는 LF몰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샵'으로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형범 LF 홍보팀 과장은 "박리다매 식으로 제품군을 늘리는 것이 아닌 고급스러운 패션·뷰티·리빙 브랜드들의 종합몰을 꾸리고 있다"고 말했다. LF몰에는 수백만원대의 오디오 제품부터 패션 후드까지 집합해있다. 스트릿 패션 범주에 들어가는 후드 티더라도 요즘 젊은층이 선호하는 고퀄리티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해외 명품을 비롯한 뷰티 제품 브랜드로도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MZ세대를 위한 기획전 등 마케팅에 힘쓰면서 주요 타깃층이 30-40대 여성으로 자리 잡았다. LF는 업계에서 비교적 발 빠르게 온라인 사업에 공을 들인 편이며 올해 국내 패션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F의 올 3분기 매출은 39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66억 원으로 261% 가량 늘어났다. 이에 더해 LF는 O4O(Online for Offline) 개념의 'LF몰 스토어'를 론칭하며 온라인 유통이 고객에게 충분한 '체험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한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보이는 곳이 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 10월 말,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에이블리는 셀러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쇼핑 아이템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블리는 앞서 4월에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6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달성했다. 송지현 에이블리 홍보팀 주임은 "연말 즈음에는 누적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11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에 비해 올해 거래액은 약 4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세를 발판삼아 대형 쇼핑몰·브랜드가 대거 입점 중이며 홈 데코, 핸드메이드 등 패션 외 카테고리도 구축하고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패션과 테크를 겸비한 패셔놀로지 기업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취향 맞춤형 '스타일 커머스'로 확장하여 이커머스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1 15:23:2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