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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없는 연말' 외식·주류업계, 대목 실종에 '초비상'

24일 0시부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재시행되면서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외식·주류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가장 활발한 시기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강화된 터라 매출 직격탄이 예상된다. 통상 연말에는 유흥용 주류 매출이 20~30% 가량 늘어난다. 하지만 거리두기 2단계에는 유흥시설은 영업이 중단되고 음식점 내 취식 가능 시간이 오후 9시로 제한된다. 클럽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해서는 사실상 영업이 금지되는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다. 최악의 경우 주류 판매량이 12월에 성수기 효과는커녕 전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맥주업계 1위인 오비맥주는 이번 성수기를 놓칠 경우 올 상반기 중 납부한 400억원 안팎의 법인세 과징금을 상쇄하기 어려워지면서 2년 연속 순이익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상반기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을 출시한 하이트진로도 코로나19 및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출시 초기 매규모 마케팅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외형성장기회를 놓치고 있다. 올 3분기 가정용을 중심으로 깜짝 흑자를 낸 롯데칠성음료 주류 부문도 연말 마케팅을 통해 흑자규모 확대를 기대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 반등세 유지가 어려워졌다. 주류업계는 이번 성수기를 놓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구조를 변화하고 있다. 유흥시장향 비용을 줄이고, 가정용을 중심으로 매출이 일부 회복된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코로나가 장기화하더라도 순이익 감소를 막을 수 있도록 수익구도를 개편하고 있는 것. 하지만 결국 시장 파이가 작아지는 결과는 막지 못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주류업계에 비해 규모가 영세한 외식업계의 경우 속수무책으로 코로나 거리두기 정책에 대책 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오후 9시 이후 매장 영업이 제한되는 식당의 경우 저녁 주류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주류판매는 객단가가 높아 일반 식당의 주요 수입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수입원이 막히게 되는 것이다. 배달로 서비스를 확대하더라도, 배달의 경우 가게에서보다 주류소비량이 현저히 적다. 지난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외식업 자영업자들은 이미 정부 대출금 지원, 등 사실상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한 상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5대 시중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66조원으로 한 달 새 3조원 넘게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가적인 비상상황이기에 거리두기 격상에는 동의하지만, 송년회 등 연말 회식 수요가 몰리는 시기라 실질적인 피해 정도는 다른 시기에 비해 더 클 것"이라면서 "현실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0-11-24 15:45: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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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SME와 창작자는 미래 성장의 경쟁력"…2년간 1800억원 투입해 지원

네이버가 플랫폼 기술력을 통해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ME와 창작자 지원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 등에 2년간 1800억원을 투입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 구축해 창작자와 브랜드 간 연결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4일 '커넥트 2021'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에서는 480만 SME와 160만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는데, 작은 규모로 사업이나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발견하고 협업하기 어렵다"며 "네이버의 검색, AI 추천, 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이들의 비즈니스와 창작활동을 연결하면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ME와 창작자 연결고리 강화 이를 위해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1000여명의 지식iN 엑스퍼트 전문가를 서로 연결하는 '엑스퍼트 포 SME'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면, 해외직구 사업을 하는 판매자는 관세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장을 병행하는 판매자는 노무사, 세무사 등과 보다 빠르게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창작자와 브랜드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연결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인다.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통해 창작자 활동 현황, 최신 콘텐츠 등의 데이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마케팅 콘셉트나 특성에 따른 브랜드와 창작자가 서로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방송을 내보내며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쇼핑라이브' 기술도 고도화한다. 쇼핑라이브는 8월 대비 참여자수가 120%, 거래규모는 150% 상승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을 중심으로 SME의 빠른 자금 회전 돕기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최근 타 이커머스 플랫폼 대비 평균 4일 정산 기간을 단축하는 '빠른정산'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네이버파이낸셜은 12월 초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서비스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 전환 속도 높이는 성장 프로그램 지원 많은 SME와 창작자가 네이버로 유입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대거 늘린다. 네이버는 비대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사업자 성공사례 공유 및 데이터 분석, 광고 전략 설계 등 프리미엄 컨설팅 과정도 별도로 구축한다. 또한 파트너스퀘어를 중심으로 커머스, 파이낸셜, 클라우드, 광고 컨설팅 등 SME와 창작자 대상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구진, 개발자 및 교육 플랫폼 기획자를 적극 양성하며, 이들로 구성된 전담 교육 센터를 구축한다. 네이버는 2017년부터 사내 '분수펀드'를 통해 SME와 창작자 성장에 속도와 효과를 높이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SME의 사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매출 성장률 165배 증가) ,'성장 지원 포인트(매출성장률 72배 증가)등이 대표적이다. 한성숙 대표는 "SME와 창작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성장프로그램이 보다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2년간1800억원을 투입해 앞으로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 대표는 SME가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스몰 자이언츠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를 직접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내년은 일본에서의 경영통합이 본격화되는 시점이고, 이는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에도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마무리되면, SME도 더 큰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닦겠다"고 말했다.

2020-11-24 15:40: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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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반도 최장 장마·태풍 이유 있었네"…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 지구 평균 이상

"올해 한반도 최장 장마·태풍 이유 있었네"…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 지구 평균 이상 올해 여름 한반도에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와 연이은 태풍은 다양한 요인 가운데 기후변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향후 더 큰 재난과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할 것으로 우려한다. 24일 국립기상과학원이 발간한 '2019 지구대기감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전년대비 2.7ppm 증가한 417.9ppm으로 전 지구 평균(409.8ppm)보다 높았다. 또 국회예산정책처의 '재난피해 지원제도 현황과 재정소요 분석(2019)' 보고서를 보면, 2008~2017년까지 10년간 자연재난으로 인한 연평균 시설피해액은 3486억 원으로 이 중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88.4%를 차지한다. 이는 한반도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지고 있어 더 강한 태풍이나 호우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의미한다. 전 세계 기상정책 방향성과 기술연구 트렌드를 보면 지금이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대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로 파악된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발간한 '2020년도 2분기 신기술 및 R&D 정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기후연구는 탄소배출과 그로 인한 기후변화가 사회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은 더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기상기관들은 기상예보와 재난관리에 있어 인공지능(AI)나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대한 대응을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간주한 정책 수립과 추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0-11-24 15:4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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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BTS 캐릭터 기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계약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 컴투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개발사 그램퍼스와 그룹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기반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활용해 그램퍼스가 개발하는 모바일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탄생한 캐릭터로,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지난 8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상이 공개됐고, 관련 상품 출시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와 협업한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다. 그램퍼스는 빅히트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쿠킹 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 콘텐츠를 만든 그램퍼스는 그간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이니탄의 매력을 담은 글로벌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웨스턴 등 세계 전역에서 쌓아온 자사의 모바일 서비스 역량으로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두 글로벌 브랜드의 이번 만남이 세계 시장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개발사 그램퍼스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24 15:38: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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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모터스포츠 타고 기술력 '훨훨'

금호타이어가 모터스포츠로 '글로벌 톱10' 도전을 본격화한다. 중국 더블스타에 인수되며 우려됐던 기술 유출 논란도 완전히 잠재우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가 28일과 29일 7차전과 최종전 8차전으로 연이어 진행된다. 슈퍼6000클래스는 배기량 6000㏄ 엔진을 장착한 머신으로 실력을 겨루는 경기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스톡카 레이스다. 타이어 제조사간 기술력을 겨루는 자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타이어에 대해서는 단독 후원사를 유치하는 다른 경기들과 달리 각 팀별로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어서다. 스톡카 성능이 상향 평준화된 요즘에는 타이어로 승부가 결정된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올해에는 금호타이어가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타이어 기술 경쟁도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2018년 9라운드부터 올해 3라운드까지 한국타이어가 우승을 놓치지 않았지만,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금호타이어가 3연승을 거뒀다. 모터스포츠 관계자들도 금호타이어 성능 향상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최근까지만해도 한국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으면 우승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했었지만, 올해 금호타이어가 최종 우승에 성공하면 경쟁에 따른 타이어 성능 향상도 더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경영 위기속에서도 모터스포츠 투자를 지속하긴 했지만,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에 더욱 힘을 쏟았던 게 사실"이라며 "금호타이어가 추울 때 더 좋은 성능을 내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경기 일정이 다소 늦춰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비결을 분석했다. 금호타이어가 모터스포츠에 적극 투자하면서 기술력을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 모터스포츠가 아시아 리그를 뛰어넘는 상황, 마카오 그랑프리 등 현지 모터스포츠에 참여해 오랜 노하우를 쌓아온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포뮬러4(F4) 챔피언십에 타이어를 독점 후원하면서 레이싱 타이어 성능도 더 높아졌다는 추측도 나온다.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고성능차 신차용타이어(OE)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재무 안정성을 높여 해외 자동차 브랜드까지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모터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 업계는 거대한 모터 스포츠 기반을 활용해 빠른 속도로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모터스포츠가 성장해야 중국에 기술적인 우위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4 15:38: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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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체 IP로 모바일 게임 '파죽지세'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A3: 스틸얼라이브', '마구마구 2020' 등 자체 지식재산권(IP)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 18일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가 출시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는 출시 3일만인 지난 21일 2위를 기록했고 23일 현재도 순위를 유지하며 최상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전인 지난 17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해 4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다.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전투와 국내외 이용자에게 호응을 얻은 스토리, 화려한 연출 등 전작의 특장점을 발전시켰다. 지난 5일에는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 '세븐나이츠-타임원더러(Time Wanderer)'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첫 콘솔게임 데뷔작으로 닌텐도 스위치 이숍의 예약 판매에서 다운로드 1위에 이어 출시 후 국내 닌텐도 이숍 DL(다운로드) 게임 순위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 넷마블 관계자는 "내년 라인업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대한 기대도 계속 커지고 있다"며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상품출시는 물론 게임을 넘어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븐나이츠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어 세븐나이츠2 등 IP 활용 라인업이 해외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 외에도 올해 'A3', '마구마구' 등 자체 IP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약점으로 지적돼왔던 자체 인기 IP 부재 논란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3월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2002년 PC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한 넷마블 자체 IP PC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국내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하면서 양대마켓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 7월에는 '마구마구'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15년 넘게 서비스 된 PC 온라인 게임 '마구마구'를 모바일로 최적화해 선보인 작품이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출시 이후 구글, 애플 매출 9위 기록하고 서비스 3개월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이 게임은 국내 인기에 힘입어 18일 대만 시장에 진출해 출시 2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 엔씨 등 경쟁사에 비해 자체 IP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넷마블이 올해 A3, 마구마구, 세븐나이츠 등의 잇따른 흥행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내년 기대작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IP 강화 전략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4 15:33: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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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부회장에 씨네21 한정택 대표와 MBC플러스 김태성 제작센터장 위촉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부회장 위촉식이 진행된 후 좌측부터 전창배 이사장, 한정택 부회장, 김태성 부회장, 이청호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가 부회장에 씨네21 한정택 대표와 MBC플러스 김태성 제작센터장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정택 부회장은 다음, 야후코리아, 엠파스를 거쳐 CBSi 노컷뉴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ICT(정보통신기술) 및 인터넷 전문가로 현재 씨네21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김태성 부회장은 CJ E&M 편성기획국장, MBC플러스 경영센터장을 역임했으며, 방송과 뉴미디어 분야 전문가로 현재 MBC플러스 제작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인공지능은 현재 모든 산업 분야에 파고들고 있으며, 특히 ICT와 미디어 분야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최근 AI의 편향성이나 딥페이크와 같은 AI 윤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를 부회장으로 위촉해 협회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인공지능의 안전과 윤리 문제를 해결하고 구현해나가는 비영리 기관이다.

2020-11-24 15:09: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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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신 직구? 이커머스, '블프' 직구족 노려라!

해외여행 대신 해외직구? 이커머스, '블프' 직구족 노려라! 명품 해외직구 판매 신장률 가장 크게 증가 미국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주 금요일)를 앞두고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몇년간 해외직구는 꾸준히 증가해 대중적인 소비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초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해외직구 수요가 주춤했지만 해외여행 대신 보상심리로 해외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다시 늘어났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주요 해외직구 품목 판매량이 전월 동기대비 전 카테고리에 걸쳐 크게 신장했다. 수입 명품은 310%, 주방가전과 영상가전은 각각 69%, 60% 신장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주방가전이 61%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커머스 업계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직구 할인행사를 앞다퉈 전개한다. 롯데온은 오는 27일까지 시즌 인기 상품을 포함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3000명에게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가전, 식품생활, 명품, 의류, 뷰티, 스포츠, 유아동, 홈리빙 등 8개 상품 카테고리에서 선정한 120개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 카드 할인 쿠폰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롯데온이 병행수입한 상품을 판매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는 미국 최대 연말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직구 인기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해외직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한다. 할인 상품 수는 280만여개다. 영양제 등 건강식품부터 삼성·LG전자의 대형 TV, 몽클레어 아우터, 일리 커피머슨, 스타우브 냄비, 버버리 버킷백, 메종키츠네 맨투맨, 템퍼 토퍼 등 직구족들의 수요가 꾸준한 상품들이 한정수량 특가로 나온다. 이베이코리아도 G마켓과 옥션에서 30일까지'해외직구 블랙세일'을 실시한다. TV, 명품, 건강식품, 타이어 등 올 한해 가장 인기가 있었던 해외직구 상품을 엄선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할인쿠폰도 마련했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 '10% 할인쿠폰', 일반 회원에게 '7%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앞서 7월 전개한 '패션뷰티 빅세일'에서는 프로모션 첫 날, 명품 명품 직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최대 5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 기간 G마켓 명품 해외직구 매출 신장률은 429%,, 옥션은 3배 가까운 161% 신장세를 보였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행사 역시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직구'와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전체 응답자의 77.6%가 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이용하는 해외직구 방식은 '해외 구매 대행'(59.1%, 중복응답), '해외 직접 배송'(48.6%), '해외 배송 대행'(41.2%) 순이었다. 해외 쇼핑몰에서의 구매는 물론 통관 및 배송까지 전부 신경을 써야만 하는 '직접 배송' 방식보다는 국내 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해 간편히 해외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구매 대행' 방식이 더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해외직구 경험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71.8%, 중복응답)이었으며, 중국(37.5%)과 일본(23.5%), 독일(10.8%)에서의 직구 경험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무엇보다 동일한 제품의 가격이 국내에서보다 저렴하고(71.3%, 중복응답),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54%)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환불 및 교환이 어려운 점과 배송 지연은 해외직구의 단점으로 지적했다.

2020-11-24 15:0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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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기중앙회-LH, 건설·건축 中企 위해 맞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건축 분야 창업·중소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힘을 모은다. 중기부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중기중앙회와 '건설·건축 분야 혁신조달·창업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22번째다. 22호 자상한 기업으로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해당 분야에 특화한 혁신 창업과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산업 영역인 건설·건축 분야에서도 혁신 창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공공 조달 확대 등을 통해 관련 업계 중소기업들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건설·건축 분야에 특화한 혁신 창업 기반시설 구축과 공공 조달 확대 등을 통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튼실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와 소상공인의 재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협약에서 나온 다양한 지원방안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애로를 겪고 있는 건설 중소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표는 "건축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건축 특화 팹랩 조성과 국내·외 판로지원 강화, 그리고 폐업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0-11-24 15:08: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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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3차 대유행에…"지금은 방역에 힘 모아야 할 때"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직면한 가운데 "하루속히 코로나 상황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 번 더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지 못할 경우 방역과 경제 부문에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24일 SNS를 통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데 대해 "지난 봄과 여름에 이어 코로나와 또 한 번의 힘겨운 전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경제 심리가 살아나고 소비가 느는 등 경기회복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일상의 불편함이 커지고,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역 지침을 강화한 데 대해 "그러나 더 큰 피해, 더 큰 어려움을 막기 위해서는 다른 길이 없다. 방역과 경제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하며 양쪽 모두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지금은 방역에 더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지금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면, 부담과 피해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9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지금으로서 최선의 길은 가장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 확산세를 꺾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최근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가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최근의 코로나 감염은 일상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활동력이 왕성한 젊은 층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 정부의 더 큰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경각심과 협조 없이는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속한 방역 성과로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만이 조용한 전파와 확산의 고리를 차단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국민들께서 연말연시 모임들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방역에 솔선수범하며 동참하고 계신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정부는 국민을 믿고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의 위기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20-11-24 15:07: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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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 온라인 코딩파티' 66만명 참가로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8개의 소프트웨어 전문기관과 함께한 '2020 온라인 코딩파티'에 66만명이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익히고,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온라인 체험 행사이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창업 체험 등 새롭고 흥미로운 19개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 총 65만9935명이 참가했다.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쉽게 코딩을 접할 수 있는 블록코딩 '달려라 펭수'와 '뚜앙과 블록코딩 첫걸음'이다. 또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참가자 수는 '20년 6월 시즌1 5289명에서 10월 시즌2에는 1만4894명으로 181.6% 증가해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스타트업 만들기' 프로그램은 코딩을 통해 창업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팀으로만 참여가 가능함에도 3803명이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 코딩파티'가 소프트웨어교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 코딩파티'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더 커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60.9%, '그렇다'가 24.9%로 총 85.8%가 긍정적인 대답을 하였고, 향후 온라인 코딩파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있다'는 92.1%였다. 주요 체험 소감으로는 '쉽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하고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었다', '초보자들도 쉽고 재밌게 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앞으로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선의견도 확인할 수 있었다.

2020-11-24 15:01: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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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산화탄소 포집해 산업 활용하는 기술 개발 추진

정부가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를 줄이고 이를 포집해 산업에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 수립에는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관계 부처 합동 CCU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CCU 기술은 산업시설, 발전소 등 온실가스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자원화하거나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인간 생활에 직접 사용하거나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탄소 중립 실현에 필요한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CCU 로드맵을 크게 ▲CO₂포집 ▲CO₂활용 ▲CCU 산업전략 ▲CCU 정책·제도 4개 분야로 분류했으며, 온실가스 감축효과 및 성과목표를 검토하기 위한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CCU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전략과 법·제도적 지원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기술의 공급 측면에서 각 분야별 세부기술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및 기술수준 분석을 통해 기술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기술의 수요 측면에서 시장 분석과 극복이 필요한 장벽을 확인하고 이에 필요한 실증·상용화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기술을 2030년 내 상용화 가능한 단기상용화 기술군과 장기적 관점에서 확보가 필요한 중장기 전략기술군으로 구분해 기술 개발 방향을 도출하기로 했다. 또 현재 전 세계적으로 CCU 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론이 수립되지 않은 측면을 고려해 기술 상용화에 따른 감축효과의 객관적 검증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로드맵을 토대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 및 CCU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로드맵 수립이 완료되면, 중점 투자분야를 도출해 부처간 연계 및 역할 분담을 통해 범부처 차원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로드맵 민간위원장을 맡은 김재현 공주대학교 교수(한국화학연구원 전 원장)는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출된 탄소를 경제적으로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로드맵을 충실히 도출해 CCU 기술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24 15:0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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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 모집

서울시,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 모집 11월30일~12월4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son@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30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24일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시의회, 소방재난본부,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 할 300명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4일~29일까지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평균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다.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11월30일~12월4일까지 신청을 받고,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1차 선발자는 12월 10일 발표한다. 전체 300명 중 30%는 특별선발로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시정공로수상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일반선발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 선발 대상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 고려해 배치된다. 서울시는 최종 선발된 뒤 예고 없이 취소해 다수 지원자와 근무 부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5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의 경우 향후 1년간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을 금지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서울시 인력개발과(☎2133-5764)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4 14:57: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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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맏형' 김광수 회장…"민+관 경험 살린다"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추대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빅테크와의 경쟁, 고객신뢰 확보 등 산적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선 민(民)·관(官) 경험이 풍부한 김 회장이 최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열고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한다. 김 회장은 광주제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했다. 이번 인선에서는 김 회장이 현재 NH농협금융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무게가 실렸다. 은행권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과의 소통이 필수적이지만 기본적으로 은행 업계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NH농협금융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을 갖고 이끌었다는 것이 내·외부의 평가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해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또 내실성장과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축하는 등 농협금융의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최우선 과제로는 빅테크의 금융권 진입 대응이 꼽힌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9월 빅테크와 금융회사간 경쟁질서 확립과 디지털 금융혁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디지털 금융협의회를 출범했다. NH농협금융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권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규제 개선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과 은행간 관계회복을 위한 가교역할도 해야 한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의 잇단 부실로 금융당국과 금융사의 갈등이 표출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르면 내달 중으로 라임자산운용 펀드와 관련해 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금감원이 은행장에게도 동일한 방향의 징계를 내릴 경우 현직 은행장이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금감원 제재심 절차에 개입할 수 없지만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모펀드의 판매절차 등을 고려한 은행권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설명이다.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피해기업에 대한 은행권 자율 배상도 문제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까지 10개은행으로 구성된 은행협의체에 피해기업 배상 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논의를 이끌만한 은행이 나오지 않자 다른 은행도 명확하게 찬성 또는 반대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과의 관계나 고객 신뢰를 고려할 때 김 회장의 가교역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도 금융당국과 조율해야 한다. 해당법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사가 6대 판매원칙(적합성·적정성·설명의무 준수·불공정영업행위 금지·부당권유행위 금지·허위과장광고 금지)을 위반하면 계약목적이 되는 거래금액의 최대 50%를 과징금으로 부과토록 했다. 현재 은행권은 해당금액을 거래금액이 아니라 불완전판매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은행 펀드 판매 수수료는 투자금의 1~2% 수준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연 200억원이다. 이 경우 거래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경우 감당하는 금액이 수익에 비해 과하게 책정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내년부터 은행의 경우 각종 유예제도가 사라져 본격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김 회장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2020-11-24 14:53: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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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한 창업 열기…5월 이후 꾸준히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국내 창업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인다. 특히 디지털·온라인 분야 업종의 증가가 지속되며 창업 증가율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늘어 눈길을 모은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창업기업은 34만3128개로 전년동기대비 13.3% 늘었다. 지난 8월 중기부가 발표한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도 80만9599개로 전년보다 16만7111개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상반기보다 26.0%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진 4월을 제외하고는 국내 창업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정보서비스업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정보통신업의 성장세는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그 밖에 연구개발업, 전문서비스업 등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창업도 늘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도소매업은 정보통신업의 증가에 힘입어 온라인시장 확대의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71.7%로 정말 대폭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년동기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26.8%인 점과 비교하면 44.9% 늘어난 수치다. 이어 박영선 장관은 "정보통신업은 우리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프트웨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같은 분야에서도 25.0% 증가를 했다"며 "소프트웨어라든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같은 분야의 신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는 분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업 창업은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올 상반기 8.8% 감소했던 제조업 창업이 3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박영선 장관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점차 개선되는 상황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오프라인 사업장 위주의 숙박·음식점업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3분기 기준 창업은 같은 기간 2.5%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이 19.0% 증가해 전체 창업의 증가를 견인했다. 그중에서도 30세 미만의 창업이 29.9% 증가해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의 창업도 활발했다. 3분기 60세 창업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또한 모든 연령대의 창업률이 1~9월 기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30세 미만에서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전자상거래 정보통신업 등 디지털 비대면 분야의 창업이 증가했고, 60세 이상에서는 도소매업, 제조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창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2020-11-24 14:46: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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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종 bhc 회장, BBQ 내부망 불법접속 혐의로 기소

박현종 bhc 회장(57)이 수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치킨업계 경쟁사인 BBQ의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해 자료를 들여다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박 회장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박 회장은 2015년 7월 3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 사무실에서 BBQ 전·현직 직원인 A씨와 B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BBQ 내부 전산망에 2차례 접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사내 정보팀장으로부터 A씨와 B씨의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 내부 전산망 주소 등을 건네받아 BBQ와 진행 중이던 국제 중재소송에 관한 서류들을 열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압수한 박 회장의 휴대전화에서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bhc 본사 컴퓨터의 IP 주소가 BBQ 전산망에 200여회 접속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행위자를 특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회장과 함께 고소당한 bhc 관계자 8명에게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2017년 BBQ가 박 회장을 비롯한 bhc 임직원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영업비밀 침해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후 BBQ가 항고해 서울고검이 재기수사를 명령했다. 다만 검찰은 재수사 후에도 영업비밀 유출 혐의에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BBQ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이던 박현종 회장은 2013년 BBQ의 자회사였던 bhc가 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될 당시 bhc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bhc는 BBQ가 매각 협상 당시 가맹점 숫자를 부풀렸다며 인수 이듬해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재판소(ICC)에 제소했고, ICC는 bhc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로도 두 회사는 수년간 잇따라 민·형사 소송을 벌이고 있다.

2020-11-24 14:45:32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