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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노동이사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17일 광주시의회 예결위원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노동이사제 정착 방안 마련'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미정(더민주‧동구2)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주재했으며, 김상봉 교수(전남대학교 철학과)가 발제자로 나섰다. 김상봉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노동이사제는 노사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임을 강조하며, 해외 사례 등을 바탕으로 광주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자로는 서울특별시 노동이사협의회 최진석 의장과 경기도 노동이사협의회 어경준 의장, 광주광역시 노동이사협의회 조일권 의장, 광주도시공사 노경수 사장, 광주도시철도노동조합 이정수 위원장, 광주광역시 예산담당과 오경복 계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노동이사제 필요성에 공감하며,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노동이사제도를 운영했던 경험을 나누면서 현재 노동이사제도의 한계와 문제점을 공유했다. 또한 노동이사제 관련 상위법 마련과 노동이사 역량 강화, 경영자 및 노동자들의 인식 전환 등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졌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회사 경영 사안에 참여하는 제도로서 경제민주화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노동자를 기업 경영의 한 주체로 보고 노동자에게 의사결정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에서 시작되고 있는 제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가 2016년 처음으로 도입, 시행하고 있다. 박미정 의원은 "노동이사제는 산업현장에서 예견된 위험에 대한 공동의 결정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들이 있고, 현실적으로 제도가 정착되고, 실질적으로 노동이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고민하며 의회가 앞장서서 조례 개정 및 노동이사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광주광역시 노동이사제 운영 조례'를 제정해 운영 중이다.

2020-11-18 16:10: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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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숲치유 프로그램, 코로나19 우울 개선 효과 확인"

산림청 "숲치유 프로그램, 코로나19 우울 개선 효과 확인" 산림청 산림교유치유과 이용권 과장이 숲치유 프로그램, 코로나 우울 개선 효과 확인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산림청 숲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코로나 우울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숲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서안정 검사를 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서안정 효과가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숲치유 프로그램은 다부처 협력사업으로 자가격리자 반려식물 보급과 코로나19 대응 공공의료기관 스마트 가든 설치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 숲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는 10월 말 기준으로 총 27회 운영돼 1045명이 참여했고, 이달 말 기준으로는 누적 약 20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이 이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서안정 검사를 한 결과 참여자의 정서안정 전체 점수가 프로그램 참여 전 66.97점에서 참여 후 71.27점으로 높아졌다. 산림청은 현재 시행 중인 숲치유 지원 사업에 대해 올해 말 성과평가를 통해 개선점을 발굴해 보완,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숲치유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도 비대면으로 산림치유를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임신부를 위한 온라인 숲태교 콘텐츠 개발도 이미 착수했고, 비대면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 산림공간을 개방, 교육·문화·보건 분야 등과 협업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를 대상으로 소속 대응 인력이 숲 치유에 참여하도록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숲 치유 참여를 희망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전화 상담실(042-719-4166)을 통해 유선 예약 후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해 기존 산림 치유 정책을 근본적 차원에서 개선하고 다양한 협업을 추진했다"며 "숲치유 활성화에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18 16:07: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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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빛낸 최고의 게임은?…대한민국 게임대상 18일 생방송

브이에스게임은 18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게임산업을 국가의 중추적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를 빛낸 게임을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3개 부문 22개 분야의 시상을 진행한다. 대상(대통령상)과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각각 상금 1500만원, 1000만원이 수여된다. 후보작들은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 네티즌, 게임 전문가가 심사한다. PC온라인 게임으로는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가 본상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A3: 스틸어라이브', 'BTS Universe Story', 'R2M', 'V4', '라그나로크 오리진', '랜덤다이스', '로드 오브 히어로즈', '마구마구2020', '바람의 나라: 연', '블레스 모바일', '엑소스 히어로즈' 등 모바일 게임들이 대상을 노린다. 콘솔 패키지·아케이드·보드 게임에는 '베리드 스타즈'가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올해 게임대상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제한적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트위치 '지스타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0-11-18 15:59: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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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미쉐린 빕 구르망에 맞서는 스타 레스토랑 공개

식신 스타 레스토랑과 미쉐린 빕 구르망 비교표. /식신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가 19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2021'의 발간을 앞둔 가운데 우수 레스토랑을 선정해 가이드를 제공해온 국민 맛집 앱 식신의 '식신 스타 레스토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식신 스타 레스토랑은 식신 서비스의 실제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최대 1스타부터 3스타까지의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사용자의 입맛에 맞춰 한식, 중식, 일식, 이탈리안, 프렌치, 스페인, 타이, 베트남, 지중해, 배지테리언, 나이트라이프 등 폭넓은 분류의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를 제공한다. 식신 서비스의 '스타 레스토랑' 등급은 ▲3스타 레스토랑 : 꼭 한 번 가야 하는 그 분야 최고의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 : 지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그 분야의 대표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 : 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우수 레스토랑으로 나누어진다. 식신에서 선정한 스타 레스토랑은 전체 86만개 음식점 중 6975개에 불과하다. 그 가운데에서도 최상위인 3스타 레스토랑은 130개에 그칠 정도로 까다롭게 선정하고 있다. 식신 스타 레스토랑의 선정 절차는 맛, 인기, 만족도를 기준으로 선정되며, 이 3가지 기준을 기반으로 사용자 후기, 좋아요, 즐겨찾기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렇게 선정된 스타 레스토랑 후보 중 식신 에디터들의 내부 평가와 SNS 평가를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식신 내부 검증팀의 확인 후 별 인증을 부여하고, 상/하향 또는 인증 취소 작업을 거쳐 까다롭게 선별된다. 이처럼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정되는 만큼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었더라도 식신 스타 레스토랑에는 선정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2021 빕 구르망 서울' 총 60곳 중 6곳이 그에 해당하며, 1스타 매장 14곳, 2스타 매장 32곳이 2021 빕 구르망 서울에 선정됐다. 이 중 3스타 매장은 8곳에 그치는 수준이다. 식신 관계자는 "타 서비스의 레스토랑 가이드와 달리 사용자의 실사용 데이터 분석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노포, 음식 종류 등을 반영하여 폭넓게 인증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식신 스타 레스토랑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식신은 매년 꾸준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를 업데이트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식신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스타 레스토랑은 인증서와 스티커가 배부되며, 식신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18 15:53: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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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규제의 기회 비용

한 임차인이 전셋집을 보러 다니면서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이번 계약 뿐만 아니라 갱신시에도 집주인이 전세자금대출에 적극 협조해준다는 조건이었다. 자금이 모자란가 했더니 막상 계약 당일에는 대출 하나 없이 한 번에 전셋값을 치뤘다. 계약 직전까지 은행에서 상담을 받은 임차인. 입주하고 몇 달 뒤까진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임대인에게 가능한 늦게 대출을 신청하더라도 도와달라고 당부한다. 용도는 언제 당첨될 지도 모를 청약자금이었다. 서울에서 네 식구가 살만한 집이라면 이제 분양가 9억원 이하는 없다. 중도금 대출이 안되니 소위 '패밀리뱅크(증여)' 신세를 질 수 없는 서민들은 전세자금대출이라도 미리 받아놔야 할 터. 대출금 3억원, 금리는 낮게 2.5%만 잡아도 1년 이자만 750만원이다. 될 지 안될지도 모를 아파트 청약을 위해 매달 60만원 넘게 내야 한다. '청약로또'라는 희망고문에 고스란히 갖다 바치는 비용이다. 이젠 신용대출이다. 금융당국이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 규제를 예고하자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렸다. 금요일에 규제 방안이 나오면서 시중은행의 온라인 창구로 신용대출 수요가 몰렸고,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접속지연 현상까지 나타났다. 한 두달 뒤에 매매잔금을 치뤄야 할 사람 뿐만 아니라 잠재적 매수자까지 '일단 받고보자'는 분위기다. 대출규모는 전세자금보다 작겠지만 금리는 더 높다. 이들 역시 한 달에 수 십 만원씩 쓸데없는 비용을 내게 생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중에 시중 유동성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풀린 돈은 오른 전셋값으로, 잠재 매수 자금으로 장롱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수요과 공급이 아닌 금융으로만 규제를 하다보니 생긴 부작용이다. 금융규제에 나섰다고 가계부채의 질이나 건전성이 좋아진 것도 아니다. 부동산 담보 대출보다 더 위험한 신용대출과 보증대출만 급증했다.

2020-11-18 15:52: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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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1일 만에 300명 넘어..집단감염 방지가 관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대로 급증했다. 300명대 확진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일(230명)보다 83명이나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나타낸 것은 이달 8일(143명) 이후 11일째다. 이 중 지역발생이 245명으로 전일보다 43명 증가하며, 8일 연속 세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울 91명, 경기 8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81명이 나왔다. 특히 수도권 집단 감염이 거세지면서 확산세가 빨라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집단감염으로 등록된 사례는 이 기간 신규 확진자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70%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5명 이상 집단으로 분류되는건이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0건 정도 발생한다"며 "기존에는 종교시설, 콜센터 등 노출자를 파악하기 쉬운 집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주점, 식당, 실내체육시설, 닉네임을 사용하는 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해 전파가 일어나는 상황이라서 이전보다 노출자를 추적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고, 또 그 속도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18 15:51: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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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IPO 청신호…기업가치 1조 '유니콘 기업'

차량 공유 스타트업 기업인 '쏘카'가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쏘카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쏘카의 증시 상장이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새로운 훈풍을 가져올 지 이목이 집중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다수의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쏘카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RFP를 발송한 단계"라며 "주관사 선정 이후 구체적인 상장 일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내 모빌리티 업계 첫 유니콘 기업 쏘카는 국내 12번째, 모빌리티 업계 첫 유니콘 기업이다. 유니콘 기업은 통상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한다. 쏘카는 지난달 사모펀드인 SG프라이빗에쿼티,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0억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해 누적 투자유치금액 3300억원을 달성했다. 당시 평가한 기업가치는 약 1조1000억원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쏘카는 차량 100대로 제주도에서 카셰어링(Car Sharing·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11월 기준 서비스 차량은 1만2000대로 늘어났으며, 누적 회원 630만명을 보유 중이다. 특히 쏘카는 카셰어링 부문에서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부과되는 대여요금, 이용에 따른 보험료, 주행 거리에 따라 부과하는 주행 요금 등 차량을 이용한 만큼만 과금하는 합리적인 이용 요금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루 단위로 차량을 빌릴 수 있었던 기존 렌터카 업체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한편 쏘카는 이재웅 전 대표가 지난 2011년 대주주로 투자해 세워진 회사다. 이재웅 전 대표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을 창업해 지분 전량을 카카오에 매각한 후 현재 스타트업 투자에 매진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쏘카의 대주주로 있어 그의 다음 행보에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다양한 서비스 확장" 쏘카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아직까지 적자 상태다. 지난 2019년 매출액은 2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7%가량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이 716억원이다. 지난 2018년에는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택시업계와 마찰을 겪어 영업 손실을 겪기도 했다. 쏘카가 차량을 제공하고, 자회사 VCNC가 기사와 승객을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었으나 여객자동차법 개정으로 인해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후 쏘카는 ▲운행일지, 자동 결제 시스템을 가진 법인용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 ▲차량 주인과 게스트를 직접 연결해주는 '쏘카 페어링' ▲한 달 단위 중장기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 등 다양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내놨다. 또 ▲차를 미리 타보고 소비자 검증 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 ▲베타 서비스 중인 가맹 택시 서비스 '타다 라이트' ▲대리기사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카셰어링 업체를 넘어서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쏘카 관계자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쏘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오히려 평균 이용 시간이 늘었다. 쏘카에 따르면 평균 이용 시간은 2016년 4.91시간에서 2020년 9.86시간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쏘카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중 교통을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0-11-18 15:50: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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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내전 일보직전에 있는 '평화전도사' 아비 아머드 총리는 누구?

이웃국가 에리트리아와 오랜 분쟁을 종식해 아프리카의 평화 전도사로 불리는 에티오피아 아비 아머드 총리가 에티오피아 내 종족 갈등에 위기를 맞고 있다. / 아비 총리 트위터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 반정부군과 대립하고 있는 정부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2018년 에리트리아와 평화 협정을 맺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아비 아머드 알리(Abiy Ahmed Ali) 총리다. 2018년 노벨 위원회는 그를 "평화와 국제 협력을 위한 그의 노력과 에리트리아와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단호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노벨 평화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티그라이 반정부군과 정부군 사이 충돌이 발생해 수백 명이 죽고 수천 명의 난민이 발생하면서 에티오피아가 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에게 노벨 평화상을 수여했던 노벨 위원회가 아비 총리에게 자제를 촉구 하기도 했다. 1976년 에티오피아 베샤샤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에티오피아 멩기스투 군사 독재 정부와 맞서 싸우는 반군으로 활동하고 후에 에티오피아 정규군으로 복무했다.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아디스 아바바 대학에서 평화와 분쟁 연구로 2017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에 에티오피아 의회에 입성했으며 2018년부터 에티오피아 총리를 역임하고 있다. 2018년 4월에 총리직을 수행한 아비 총리는 평화협정을 통해 인접국 에리트리아와 오랜 국경 분쟁으로 인한 갈등을 종식시켰다. 에티오피아 북쪽에 위치한 에리트리아가 독립하면서 에티오피아는 내륙국가가 됐다. 항구를 사용하고 싶었던 에티오피아는 1998년 에리트리아의 바드메를 침략했다. 이에 에리트리아는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해 에리트리아와 에티오피아 간 전쟁이 발생했다. 각 국가가 수십 만이 넘는 군대를 동원해 대규모 전투에 나섰으며, 2000년 휴전 협정에 이르기 까지 약 10만 명의 사상자를 냈다. 유엔과 국제중재위원회 등이 에티오피아에게 바드메를 에리트리아에게 돌려주라고 권고했으나 에티오피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2000년 6월 휴전 협정에 사인했다. 이후 국경 분쟁이 일어나고 에티오피아 군이 에리트리아 주민을 학살하는 등 혼란이 계속됐다. 아비 총리는 바드메를 에리트리아에게 돌려주고 항구 사용권을 얻는 조건으로 2018년 9월에 에리트리아와 평화협정을 맺어 18년 간의 분쟁을 종식했다. 에리트리아와 평화협정 이외에도 그는 총리가 된 이후에 정치범 사면, 언론 검열 폐지, 여성 권익 신장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 일각에서는 그가 급속도로 실시한 민주화, 자유화 조치가 1억 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80여개의 종족으로 이뤄진 에티오피아의 종족 간 갈등을 더욱 부추기게 만들었다고 비판도 나온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17일 북부 티그라이의 주도 공격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프리카의 평화 전도사로 알려진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받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11-18 15:49: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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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직행' 선언한 유승민 "꼭 이기는 희망 만들겠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2022년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을 일축하고, 대선 출마와 관련한 공개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에 위치한 '희망 22'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구상에 대해 밝혔다. 기자간담회에서 유 전 의원은 "다시 당에 돌아와서 제 역할이 있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우리 당에서 떠난 국민들의 마음을 돌려,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2022년 대선에서 꼭 이기는 희망을 만들겠다. 거기에 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대선 후보를 결정할 때까지 최선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으로 만들고, 저성장·저출산·양극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고, 미국·중국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국가 이익을 지키는 한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또 "건전한 보수, 개혁적 보수, 진보층의 합리적인 생각과 아이디어 등을 수용하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 모두의 자유와 헌법적 가치를 지키는 정치, 경제와 안보를 살릴 수 있는 유능한 정치로 (국민 마음을 되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이어 '포용·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 "그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당내에서 저만큼 한 번 인간관계 맺으면 동지로서 끝까지 왔고, 20년 가까이 정치하며 알게 된 동지들은 아직도 제 주변에서 도와주고 있다. 당 내부에서도 생각이 다른 분들을 포용하도록 더 노력하겠지만, 알려진 것보다 좀 괜찮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또 당 바깥에서 야권 대선 후보로 거론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의원, 윤석열 검찰총장 등에 대해 "다 같이 경쟁해야 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안 대표가 '야권 혁신 플랫폼'을 제안한 데 대해 "대선과 재·보선 승리를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모든 문호를 개방해놓고 그분들이 수용할만한 공정한 룰로 힘을 합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 전 대표는 윤 총장이 야권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도 "누구든지 불교의 발심(發心), 즉 자기 마음이 동하는 게 있다. 윤 총장께서 그런 발심의 단계에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윤 총장이) 정치를 한다면 링 위에서 같이 올라오셨으면 좋겠다. 막을 이유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유 전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국민 사과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라면 한 번 아니라 열 번 스무 번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으면 국민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 "제 생각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좋은 후보가 선출되면 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제가 최선 다해 돕겠다는 각오만 있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서울시장은 정말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0-11-18 15:47: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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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엇갈린 희비…개선세에도 양극화 뚜렷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분위기 속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올해 3분기 실적 희비도 엇갈렸다. 제약·바이오와 언택트(Untact·비대면) 업종으로 분류되는 기업들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부 경기민감 업종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실적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셈이다. 그래도 상반기 영향을 많이 받았던 업종들이 점차 개선되기 시작하며 회복세에 접어 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자동차·철강, 코로나 딛고 실적 개선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8일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90사(제출유예·분할합병·감사의견 비적정·금융업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1~9월) 매출액은 1440조57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9조424억원으로 6.79% 감소했고 순이익도 51조249억원으로 9.44%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단계에 접어드는 모습이 확인됐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1분기 마이너스(-) 31.2%에서 반기 누적 -24.18%, 3분기 누적 -6.79%로 개선됐다. 순이익 증가율도 1분기 -47.8%에서 반기 누적 -34.10%, 3분기 누적 -9.44%로 나아지는 중이다. 코스피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배경으로는 기저효과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자동차, 철강, 쇼핑 등 업종들의 실적 개선이 꼽힌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등 주요국의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수출이 살아난 게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국내 수출기업에 긍정적이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며 내수가 일정 부분 호전된 점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대비 올해 3분기 누적실적 흑자전환 상위 10사. 단위 백만원. ◆양극화 뚜렷…적자 가장 많은 기업은? 업종별 양극화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276%), 철강금속(159.26%), 서비스업(104.15%), 전기전자(77.63%), 화학(63.38%), 유통업(31.94%), 의약품(31.44%) 등은 3분기 순이익이 2분기보다 증가했다. 반면 종이목재(-89.82%), 운수창고업(-23.85%), 건설업(-15.19%) 등의 업종은 감소했다. 기계, 운수장비, 전기가스업은 흑자전환했다. 정용택 센터장은 "전체적으론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실적 악화 기업도 많다는 점에서 양극화가 극명하게 나타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3분기 코스피 상장사 중 422개사(74.92%)는 3분기 순이익이 흑자를 보였지만 4분의 1에 해당하는 148개사(25.08%)는 적자를 나타냈다. 적자 기업 가운데 60개사(10.17%)는 3분기 중 적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총 50개 기업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1조507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932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1~3분기보다 2조4400억원을 더 벌어들였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1447억원), 하이트진로(1177억원), 하이트진로홀딩스(949억원), 녹십자홀딩스(704억원) 등이 1000억원 안팎의 순익을 올리며 흑자전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76곳으로 조사됐다. 대체로 정유, 쇼핑, 레저 등의 코로나 영향권 안에 있는 업종들이다.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누적 1조9141억원의 적자를 내며 가장 많은 손실을 봤고 에쓰오일(9172억원), 두산중공업(7038억원), 현대중공업지주(3386억원), 강원랜드(2425억원), 한국가스공사(2425억원), AK홀딩스(2401억원), 롯데쇼핑(239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의 늪에서 헤매고 있는 기업들도 달라진 환경 변화에 따라 활로를 모색하며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신광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 팀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와 의약품 관련 업종의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크게 회복됐다"고 평가하며 "아직 코로나 영향권에 있는 업종도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1-18 15:43:5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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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항공사 합병' 기존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으로 카드업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각 사가 보유한 마일리지 적립카드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합병 과정에서 각자 운영해온 마일리지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합병안 공개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사용가치 등을 검토한 뒤 마일리지를 통합한다'는 수준의 원론적 입장만 밝힌 상황이다. 합병이 이뤄지더라도 단기적으로 카드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두 항공사가 각자 마일리지 체계를 구축해온 만큼 통합을 위한 재협상 과정이 필요하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대 1 비율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카드별로, 상품별로 마일리지 적립 정도에 차이가 있었지만 대한항공 마일리지 가치를 대체적으로 높게 평가해 왔다. 통상적으로 마일리지 적립 신용카드의 경우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000원당 1마일리지,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카드업계에서는 향후 양사 간 합병 절차에 따라 세부 사항이 도출된 이후 항공사 관련 서비스를 재조정한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는 카드사를 통해 적립해 왔지만 운영주체가 항공사 서비스다"라며 "추후 항공사 결정에 따라 수정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카드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항공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취함으로써 얻게 될 협상력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동안 국적항공사를 두 개로 유지해왔음에도 카드사 입장에서는 대형가맹점인 항공사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 일례로 카드사들은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과 동시에 비용을 지불해왔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마일리지 소멸 등의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활용하는 시점에서 비용 지불을 요구해 왔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우월적 지위를 유지한 항공사가 하나로 합쳐진다면 독점적 지위를 얻게될 것"이라며 "제휴카드뿐 아니라 오는 2021년 예정된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도 마찬가지로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20-11-18 15:38: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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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고치는 식품업계…BI 교체 바람

불황에 맞서 소비층 유입위해 젊은 감각 이미지 내세워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BI(제품 로고)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장기 불황에 맞서는 한편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춰 브랜드 얼굴인 BI(Brand Identity)를 교체, 떠오르는 소비주축인 MZ세대를 사로잡으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BI 리뉴얼은 단순한 로고, 디자인 변경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개념상의 기업 이미지를 상징하는 CI(Corporate Identity·기업 로고)와 달리 BI는 기업이 내놓는 제품 이미지로서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기업을 각인시키는 '기업의 얼굴'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BI는 한번 결정된 뒤에는 잘 바뀌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습관적으로 '익숙한 것'을 찾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업계의 경우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소비재를 취급해 '습관적 소비'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업계 내 BI교체 배경에는 코로나로 인한 불황도 있지만, 소비 주축의 변화도 큰 몫을 했다. 여러 해 경기침체가 지속된 데다가 올해는 코로나19 이슈가 터지면서 식품·외식 기업들은 이미지 쇄신을 통한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소비 주축이 '베이비부머'에서 'MZ세대'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디지털 소비가 확산하면서 전환 가속화됐다. 기업들은 BI 리뉴얼을 통해 소비층이 무의식적으로 개선된 브랜드 이미지를 주입하고, 소비자 무의식이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노린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 16일 새로운 BI를 공개했다. 이번 BI리뉴얼은 2011년 10월 이후 약 9년 만에 진행된 프로젝트다. 맘스터치의 기본 철학인 '빠르게보다 올(All)바르게'는 그대로 지키면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취지다. 맘스터치의 핵심 식재료인 '치킨 패티'를 붓터치로 형상화하여, '통다리살로 만든 치킨패티의 변화무쌍함'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자유롭고 역동적인 도전 정신'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매일유업의 커피 프렌차이즈 폴 바셋도 최근 BI를 새롭게 만들었다. 폴 바셋은 BI 리뉴얼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폴 바셋은 기존 로고에서 왕관 모양이 확대된 형태의 신규 엠블럼도 공개했다. 레드 크라운은 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을 상징함과 동시에 한 방울씩 추출되어 떨어지는 커피 형상을 잘 익은 커피 체리의 레드 컬러로 표현해 폴 바셋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담아낸 엠블럼이다. 폴 바셋 담당자는 "고객이 더욱 쉽게 폴 바셋 매장을 찾고, 만날 수 있도록 브랜드의 상징적 요소들을 부각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로고 타입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SPC그룹도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의 새로운 BI를 선보였다. 이번 BI 리뉴얼은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진행된 프로젝트로 해피포인트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핵심 요소들을 재정비하고 모바일 사용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새롭게 도입된 BI 로고 컬러로 역동적이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딥블루 색상을 사용했으며, 서브 컬러는 채도가 높은 주황색, 노란색, 녹색 등의 원색을 활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SPC그룹 관계자는 "해피포인트 주요 타겟인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힙(Hip)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의 신규 BI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0-11-18 15:36:50 조효정 기자
인기협 "구글 인앱결제로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 매출 3조원 이상 감소할 것"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가 국회에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18일 냈다. 인기협은 지난 9일에도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 9월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모바일 콘텐츠 앱으로 확대하고, 30% 결제 수수료를 걷겠다고 발표했다. 구글 플레이에 신규 등록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인앱 결제 시스템이 의무 적용된다. 구글의 발표 이후 인앱 결제 강제가 산업 생태계를 해칠 것이라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고, 국회는 '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현재까지 7개 발의한 상태다. 인기협은 "국회는 지난 국정감사 이전부터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여러 건 발의하면서 앱 마켓사업자의 횡포를 사전에 방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그 가능성의 불씨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시간이 갈수록 꺼져가고 있다"며 "예상컨대, 구글의 일방적인 정책 변경으로 인한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매출 감소는 단기적으로 적게 잡아도 3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산업의 매출 감소는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의 피해로 시작, 창작자에 이어 일반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악순환에 빠질 것이 자명한 바, 국회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구글이 정책변경 시점을 2021년 1월 20일로 확정한 이상, 반드시 그 이전에 대책을 마련해서 국민의 우려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기협은 "국민 모두가 바라는 전기통신사업법의 개정절차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누를 범하지 않고 적기에 진행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0-11-18 15:36: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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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오디오북 개발시 비용 1/100까지 단축, 300페이지도 3시간 제작 가능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유명인의 목소리를 이용한 오디오북을 개발하면 기존 사람이 하던 것에 비해 비용을 1/100까지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 AI 서비스 운영 플랫폼을 활용하면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원을 90%나 줄이고, 서버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2억원에서 200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네오코믹스 권택준 대표는 마인즈랩이 18일 서울 아모리스 강남점에서 개최한 '2020 에코마인즈 데이' 행사에서 '인공지능 더빙 서비스와 오디오북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AI 더빙 서비스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보니 프리프로덕션 단계가 제로에 가깝게 금액 부담이 줄었고 더빙 등에서 비용이 줄어 전체 비용을 1/5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권 대표는 "오디오북 개발에서도 사람이 직접 개발하면 300페이지를 제작하는 데 보름에서 한달 정도가 걸리지만 AI를 이용하면 3시간으로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활용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오디오북을 제작한 사례를 소개했다. 권 대표는 웹툰 제작에서도 이미지 자동 생성 기술을 활용하면 사람이 직접 그리지 않아도 되고, '페이스-투-페이스 트렌스레이션 엔진'을 활용해 이미지 만 줘도 영상에서 표정이 자유롭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또 동작도 중요컷만 그리면 하나하나 그리지 않아도 움직이는 동작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홍섭 마인즈랩 기술 부문 대표는 '당신을 위한 AI 트랜스포메이션'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창업 기업의 90%가 AI를 도입하겠다고 할 정도로 AI에 대해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AI를 도입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매출이 2배 이상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트렌스포메이션을 위해 ▲맞춤형 AI 정의 ▲AI 개발 계획 수립 ▲AI 상용화·개발 ▲AI 운영 및 고도화의 4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헀다. 최 대표는 "AI 개발에 있어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보편적인 서비스인 음성인식 AI 스피커 조차도 AI 커스터마이징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AI 모델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유저가 사용함으로써 많은 데이터를 모아 다시 AI를 학습시킴으로써 AI를 고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버네티스 기반의 오토 ML(머신러닝) 기업인 텐의 오세진 대표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서버에 대한 문제에 부딪히고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격자원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며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GPU에 들어간 운영 서버 비용이 2000만원에서 많게는 3억원까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텐이 개발한 인공지능 서비스 운영 플랫폼 'AI 펍'을 활용하면 프로세스에 필요한 자원만 정확하게 할당해 주기 때문에 자원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운영인력까지 지원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2020-11-18 15:36: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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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4시간 공개 후 사라지는 '플릿' 기능 론칭

트위터가 24시간 동안만 공개되는 게시글인 '플릿' 기능을 18일 전 세계에 동시 론칭했다. /트위터 트위터가 24시간 동안만 공개되는 게시글인 '플릿' 기능을 18일 전 세계에 동시 론칭했다. 플릿은 콘텐츠 업로드 후 24시간 동안만 보여지는 게시글로 이후에는 자동으로 삭제된다. 트윗이 가지고 있는 공개성과 영구성, 그리고 '리트윗'과 '마음에 들어요' 숫자가 공개되는 것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트위터 이용자는 타임라인 상단에 있는 플릿 버튼을 눌러 텍스트나 사진, 비디오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배경과 텍스트 옵션 설정을 통해 플릿을 꾸밀 수도 있다. 트윗 하단의 '공유하기' 버튼에 '플릿에 공유'가 추가돼 트윗을 플릿으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시된 플릿은 타임라인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플릿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플릿은 리트윗이나 마음에 들어요, 답글 달기 대신 다이렉트 메시지(DM)가 활성화된 경우에 한해 DM으로 소통할 수 있다. 트위터는 지난 3월 브라질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와 인도에서 플릿 기능을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6월에 한국을 4번째 시범 운영 국가로 선정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트위터는 시범 운영 결과 트윗의 공개성과 영구성을 부담스럽게 느꼈던 이용자들이 플릿을 이용해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플릿으로는 텍스트보다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2020-11-18 15:35: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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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현대차 등 재계 연말 인사 '변화' 아닌 '안정'

연말을 맞아 재계 관심이 '인사'에 집중되고 있다. 주요 그룹 총수들의 세대교체가 마무리되면서 젊은 피로 수혈 중인 국내 재계에 새로운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1·2세대 시대에 이어 3·4세대로의 교체가 가속화된 가운데 '명분'보다 '실리'를 택하는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연말 인사에도 자연스러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올해 코로나19와 미국 대통령 교체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 맞춰 '안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달 말 LG를 시작으로 삼성·SK·현대차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의 임원 인사가 본격화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계열사 사업보고회를 이번 주까지 마무리 짓고 이달 말 조직 개편과 함께 사장단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취임 3주년을 맞은 구광모 회장은 올해 그룹 최대 사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회장단 대부분이 유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 3분기까지 2조가 넘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권봉석 LG전자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 분사에 따른 인사도 예상된다. LG화학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신학철 부회장이 에너지솔루션 이사회 의장을 겸하는 방안도 관심사다. 앞서 LG그룹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사업본부장급 11명을 교체하는 등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했다. 과거 LG그룹 인사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12월 첫째주 사장단 인사를 진행했지만 최근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와 이재용 부회장의 사법 이슈로 인사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2016년에도 국정농단 재판으로 연말 임원 인사를 건너뛰고 그 다음 해인 2017년 5월과 11월에 임원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정기 임원 인사가 해를 넘겨 올해 1월에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안정' 기조에 맞춘 인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호실적을 낸 삼성전자의 김기남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 김현석 가전(CE)부문장 사장, 고동진 무선(IM)부문장 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여부도 최대 관심사다. SK그룹도 다음달 초 사장단과 임원인사가 예정돼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가 인사에 반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인사폭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SK텔레콤 사업부 분사 추진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비자금 의혹 수사,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합병(M&A) 에 따른 인사와 조직개편도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도 연말 인사의 비중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까지 매년 크리스마스 전후에 임원인사를 발표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신입사원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 연말 정기 임원인사도 연중 수시 인사로 바꾸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연말 인사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의선 회장이 취임 후 '모빌리티 혁명'을 강조한 만큼 향후 인사에도 이같은 방향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수시채용 및 인사 시행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만큼 연말 인사는 진행되지만 변화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하기도 했다.

2020-11-18 15:27: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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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지자체·현대차,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위한 'K-동맹' 결성

산업부·지자체·현대차,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위한 'K-동맹' 결성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을 결성하는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의 개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산업부와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세종시 등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운영하는 4개 지자체와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현대자동차, 표준개발 협력기관인 한국표준협회 등 7개다. 자율주행차 데이터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교통신호 등의 인프라에서 수집·활용되는 정보 데이터를 말한다.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는 미래차 확산전략 목표 중 하나인 '2024년 자율주행 레벨4 일부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한 선결 과제로 꼽힌다. 현재 지자체들은 자율주행차 실증사업에서 미국 단체 표준을 참고해 데이터를 수입하고 이를 활용해 추돌 방지, 사고 알림, 정체 정보 알림 등 다양한 자율주행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단체표준은 근거리 통신 ITS(지능형 교통 체계)용으로 개발돼 미래 자율주행차 서비스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때문에 지자체별 실증사업 성과가 전국단위 자율주행 서비스로 이어지려면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을 제정해 호환성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표준협회는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 '자율주행차데이터표준화위원회'를 운영하며 데이터 표준개발, 표준제정 및 보급확산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실증단지에서 수집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개발된 국가표준을 실증사업에 적용하고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현대차는 표준화가 필요한 데이터 분야를 제시하고, 지자체 실증단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자율주행차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데이터 분류와 정의, 데이터 표현형식 등의 국가표준을 마련해 데이터 호환성을 확보하고 미국, 유럽 등과의 국제표준 선점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기업, 지자체, 정부가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을 결성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도하는 데 꼭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했다"며 "국가표준 데이터를 통해 호환성 확보 뿐 아니라, 전장부품, 보험상품 등과 같은 다양한 신사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8 15:26:3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