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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신임 조달청장, 첫 행보로 중기중앙회 방문

수주 절벽 겪는 中企 판로지원 확대 방안등 논의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이 취임 후 첫 발걸음으로 중소기업계를 찾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정우 조달청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회장과 코로나19로 인한 민간부문 수주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동조합 활성화 및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 ▲수출기업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정책간담회 정례화 ▲조달물품 품질강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중기중앙회에 방문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활성화 등 여러 중기현안에 대해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20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장을 맡으면서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해 상속증여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에 앞장선 인물이다. 1968년생으로 강원 신철원종합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브리스톨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제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및 조세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0-11-02 16:15: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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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터스피치 2020'서 10개 논문 발표…AI 리더 입증

네이버㈜는 지난 29일 막을 내린 세계 최고 음성신호처리 학회 '인터스피치 2020'에서 총 10개의 논문을 발표하며 이례적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8년 처음 인터스피치에 논문을 발표한 이래,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올해는 국내 어느 기업 및 학계보다 더 많은 논문이 채택되며 인공지능(AI) 기술 리더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네이버는 특히 이번 인터스피치에서 다양한 음성 신호 관련 분야에 걸친 연구 결과가 채택되는 등 지난 수 년 간 꾸준히 진행한 대규모 인공지능 분야 연구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음성인식 연구 결과는 '클로바 AI 스피커', '네이버 음성검색' 등 관련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음성합성 관련 기술은 '뉴스 본문 읽기' 및 '클로바 더빙' 등 서비스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로 적용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매장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AI 서비스인 AiCall을 개발하는데 사용된 데이터인 '클로바콜'도 논문으로 채택됐다. 또한 네이버 정준선, 최소연 연구원과 연세대학교 강홍구 교수, 정수환 연구원이 협력 연구로 진행한 결과를 담은 '페이스필터: 단일 이미지 활용 음성 분리 기능' 논문은 이번 인터스피치의 최고 학생 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위 연구 성과들은 클로바 AI 깃허브에 소스코드와 함께 공개되어 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 중 클로바콜에 대한 논문은 한국어 목적 지향형 대화 음성 데이터를 함께 공개함으로써 국내 AI연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버 AI랩 하정우 리더는 "자유롭게 중장기 선행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네이버의 문화와 AI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 확대가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연구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AI랩 개설 및 국내 기업 최초 슈퍼 컴퓨팅 도입 등 더욱 대규모 AI 기술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개발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02 16:14: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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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희비' 엇갈린 정유업계…4분기도 '우울'

정유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엇갈린 실적을 내놓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최근 잇따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가 공시했고, GS칼텍스는 오는 10일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부분 정유사는 이번 분기 또한 적자를 면치 못했다. 다만 현대오일뱅크는 유일하게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정유업계에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국내 주요 정유 4사는 올 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정유사별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각각 ▲SK이노베이션 2조2149억원 ▲에쓰오일 1조1716억원 ▲GS칼텍스 1조1651억원 ▲현대오일뱅크 5500억원 등이다. 정유 4사의 상반기 적자만 도합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기준 4개사 도합 영업이익인 3조910억원보다 큰 손실을 두 분기 만에 본 것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올해 세 분기 연속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4192억원,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배터리 사업에서 아직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했고, 석유 및 화학 사업의 시황마저 안 좋아지면서 타격이 컸다. 배터리 부문은 전 분기 대비 149억원 개선됐지만, 여전히 영업손실 989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8992억원, 영업손실 93억원으로 역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정제마진이 이번 3분기에 손익분기점 배럴당 4~5달러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한 탓으로 풀이된다. 제품을 판매하면서도 공급 대비 수요가 적어 적자를 낼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였다는 것이다. 실제 올해 3분기 동안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2달러를 넘어선 적이 없다. 정제마진은 -0.8달러(9월 첫째 주)부터 1.5달러(9월 다섯 째주) 사이를 오르내릴 뿐, 크게 반등하지는 않았다. 다만 최근 들어 정제마진이 오름세를 보여 다시 업황의 회복 가능성도 일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첫째 주 2.0달러로 반등한 정제마진은 ▲10월 둘째 주 1.5달러 ▲10월 셋째 주 1.1달러 ▲10월 넷째 주 1.7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는 정유 4사 중 유일하게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3분기 매출 3조3277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2분기에도 매출 2조551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낸 바 있다. 업계에서는 비정유 사업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혼합자일렌을 주로 생산하는 자회사 현대케미칼과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현대오씨아이, 상업용 유류터미널인 현대오일터미널에서 각각 361억원, 62억원, 3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편 정유업계는 조금씩 실적이 개선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올 4분기 실적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비상장사인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를 제외하고,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 4분기 SK이노베이션은 14.8% 줄어든 9조9708억원, 에쓰오일은 34% 줄어든 4조27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0-11-02 16:12: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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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온택트 협업' 가능케 하는 '홀로렌즈2' 국내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혼합현실(MR) 기기 '홀로렌즈2'를 국내에 출시하며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혼합현실(Mixed Reality)은 현실 공간을 차단하는 가상현실(VR)이나 단순히 가상 정보를 현실 공간에 표시하는 증강현실(AR)을 넘어, 현실 공간에 가상 정보를 더해 상호작용이 가능케 한다. 홀로렌즈는 혼합현실을 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하고, 사용자는 손동작이나 음성으로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홀로렌즈는 원격지원과 원격진단, 프로토타입 개발, 데이터 시각화, 교육 및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예컨대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국내에 있는 엔지니어가 해외의 고장난 기계를 보면서 고치는 방법을 설명에 주면 현장에 있는 직원이 지침에 따라 고치는 게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 정보를 물리적 현실 위에 구현해 실제 모델 구축 전 제품 설계나 객실 배치를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작업 환경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로 적용함으로써 운영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혼합현실을 도입한 80%의 기업이 태스크포스(TF)팀 간 협업 효율 향상을 경험했다. 또한 혼합현실을 통해 가이드와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성은 25% 향상되고 오류는 전무했다고 설명했다. 공장 근로자들에게는 혼합현실 기반 가이드라인을 제공, 복잡한 작업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수도 있다. 실제로 벤틀리시스템즈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홀로렌즈2를 도입했다. 홀로렌즈2를 활용해 건축설계와 같은 모양의 4D 모델을 시각화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싱크로XR'를 개발해 시공 진행 상황, 잠재적 현장 위험 및 안전 요구사항에 관련된 통찰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애저에 진행 상황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석유업체 쉐브론은 홀로렌즈와 다이나믹스 365 리모트 어시스트를 통해 대면 접촉을 없애고 버튼 하나로 매뉴얼, 도면 등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효율적인 비대면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재택 근무중인 전문가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홀로렌즈를 착용중인 현장 직원의 상황을 공유하면, 전문가가 직원에게 단계별 안내를 제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국내에서는 충북테크노파크가 가스안전 설비의 제어와 시뮬레이션을 위하여 홀로렌즈 기술을 활용한 가상모형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추후 실제 가스설비에 적용 계획 예정이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홀로렌즈2는 전작보다 시야각을 2배 이상 넓혀 몰입도를 향상시켰으며, AI가 내장된 심도 센서를 활용한 조작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초경량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해 무게를 줄이고 안면부에 치중돼 있던 무게중심을 뒤로 옮기면서 착용감도 한층 높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는 "스마트폰이 출시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우리의 일상에 퍼져있는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다음단계의 변화가 혼합현실이라고 본다"며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 제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홀로렌즈2는 미국을 포함한 해외 국가에서 먼저 출시됐는데 미국에선 약 500만원 전후로 판매 중이다.

2020-11-02 16:08: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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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대리점주에 욕설 등 '갑질' 논란

대리점주들에게 홈케어 서비스 사업 확대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욕설을 했다는 쿠쿠전자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어떤 조정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쿠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쿠쿠전자 사무소 앞에서 갑질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소속 하승재 공동 의장과 김종민 사무국장, 쿠쿠점주협의 이윤호 회장, 쿠쿠전자 김응욱 대리점주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쿠쿠전자가 대리점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홈케어 서비스 추진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쿠쿠전자의 홈케어 서비스는 지난 4월 시작한 제휴 기업 가전제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쿠쿠전자는 홈케어 서비스를 통해 수수료 등의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대리점은 추가인건비 등으로 수익 악화가 우려된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리점은 쿠쿠전자에 홈케어 서비스를 재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담당 본사 팀장은 '놈', '새X', '젊은 애들 다 자르려고 그러냐', '그 새X는 바로 계약 해지했어요. 회사 와서 무릎 꿇었어요', '안 하겠다면 다 계약 해지죠' 등과 같은 욕설과 협박으로 대응했다는 주장이다. 서비스 평가 3번 이상 최하위 시 계약해지를 하는 삼진아웃제 방식에 대한 문제와 내부 수수료도 20년간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하승재 공동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쿠쿠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수적으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알아서 하라고 방관한다"며 "이의를 제기하면 욕설로 대응하고, 참다참다 단체를 만들고 공정위에 신고했더니 단체 탈퇴와 신고 철회를 종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쿠전자 김응욱 대리점주도 "공정위에 신고했더니 직원들이 대리점을 다니며 위협했다. 빨리 절차를 진행해 갑질 문제를 풀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쿠쿠전자는 쿠쿠점주협의회와 다음주 중 자리를 갖고 대화에 나설 전망이다. 쿠쿠점주협의회 이윤호 회장은 "다음주 중 본사와 만날 예정"이라며 "불공정한 계약서 개정 및 계약갱신 보장에 대한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도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을 하라는 이야기가 나온만큼, 공정위에서도 신속하게 조정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어난 상황에 대해 대리접협의체랑 원만히 해결하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점주협의체에 속해있지 않은 대리점주들이 더 많다"며 "모든 점주 입장을 잘 반영해서 홈케어 서비스를 떠나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리점주들에게 욕설을 한 본사 팀장에게는 회사 차원에서 징계를 논의 중"이라며 "팀장 본인도 반성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대리점들을 찾아 사과했다"고 밝혔다. 홈케어 서비스 강제 가입과 관련해서는 "권유한 적은 없다"며 "히면 더 좋을 것이다는 정도의 의견이었다. 강제 가입 권유는 팀장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의견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2020-11-02 16:07: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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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굴기' 꿈 이어가는 화웨이, 실현 가능성은?

중국 화웨이가 거센 무역 제재에도 재기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낮은 수준에서나마 사업을 유지하며 '반도체 굴기'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상하이에 반도체 공장을 새로 세울 예정이다. 중국 국영기업인 화홍그룹이 대주주로 있는 상하이 IC R&D 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화웨이의 이 같은 행보는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자립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화웨이는 최근 미국이 무역 제재를 강화하면서 반도체를 우회 수급하던 통로까지 막혀버렸다. 지난달 새로운 플래그십인 메이트 40 시리즈를 공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차기 모델을 출시하기는 어렵게 됐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계획대로라면 상하이 팹은 2022년부터 20나노 수준 반도체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우선 올해 45나노를 시작으로 내년 28나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까지는 시험 생산, 내년부터는 IoT 등 주변부 반도체에 이어 2022년에는 5G 반도체까지 양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제는 계획대로 진행하더라도 기술 수준이 크게 뒤떨어진다는 데에 있다. 28나노 공정은 삼성전자가 2010년경부터 이미 상용화한 구세대 기술이다. 20나노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3나노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상황,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업성도 관건이다. 반도체 산업은 수율을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규모의 산업이다. 화웨이가 이미 오랜 기술 개발과 노하우로 생산 능력을 안정화한 경쟁사들 수준으로 양산에 돌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단순히 버티는 것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점유율은 14%로 전분기(20%)보다 크게 하락하며 삼성전자(22%)에 이은 2위로 다시 밀려났다. 그나마 의지했던 중국 시장에서도 3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나 줄어든 3420만대로 고꾸라졌다. 4분기에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경쟁사들도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거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뿐 아니라 5G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도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최대 수혜 기업이 됐다. 오는 12일에는 중국에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1080을 공개하고 비보와 샤오미 등 현지 스마트폰 업체들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이려는 모습이다. 단, 아직도 중국 반도체 굴기가 충분히 위협적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중국 정부도 반도체 육성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로 장기적으로 보면 충분히 경쟁력을 키울수 있다는 이유다. 일본 반도체 업계도 변수다. 캐논과 니콘, 도쿄일렉트론 등은 여전히 미국에 비견할만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꼽힌다. 극자외선(EUV) 장비만큼 미세하지는 않지만 비용이 저렴한 심자외선(DUV) 부문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ASML은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화웨이에 네덜란드에서 만든 DUV 장비를 수출할 때 미국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중국 SMIC는 7나노 수준 양산을 목전에 뒀음을 알린 바 있다. 전문가들은 SMIC가 DUV 장비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MIC가 국영기업인 만큼, 화웨이와 협업할 여지도 크다.

2020-11-02 16:05: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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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반년만에 현대차그룹 복귀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을 총괄하다 지난 3월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던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그룹에 복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설된 CCO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우선적으로는 ▲유럽 등지로 시장 확대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 브랜드 ▲수소전기트럭과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디자인 관련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의 디자인에 대한 선행 연구, 유명 디자이너 및 관련 분야 석학과의 교류도 모색하는 등 디자인을 화두로 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CCO를 맡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줄곧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으며, 올해 3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할 때까지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디자인 담당을 맡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디자인의 방향성 정립 및 전략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최고 책임자였던 만큼,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 역할의 최적임자로 판단한 것이라고 영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재직기간 보여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역량뿐 아니라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디자이너 인재 육성 등의 리더십을 고려할 때, 고객 및 시장과 적극 소통하는 CCO 역할이 그룹의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수개월간 재충전 시간을 가진 후 현대차그룹의 일원으로 다시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회사와 인재 사이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신뢰 및 존중에 바탕을 두고 최고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우선 유럽 시장 내 중요 현안에 집중하면서 코로나19 상황 등도 감안해 선임 후 당분간 유럽권역본부와 유럽기술연구소가 위치한 독일 및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나 유럽 시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제품·서비스를 앞다투어 선보이는 각축장인 만큼,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업무뿐 아니라 모빌리티 디자인의 시장 트렌드나 파괴적 혁신 사례 등을 조명, 분석하는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2020-11-02 16:03: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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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미국 본토 하늘길 열었다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로스앤젤레스(LA)에 화물 운송을 개시하고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진에어는 지난달 31일 B777-200ER 여객기에 약 23톤의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류 화물을 싣고 미국 LA로 운송했다고 2일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LA 화물 노선에 B777-200ER 여객기를 투입하고, 동체 하단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운영하는 밸리카고 방식으로 운항했다. 이번 인천-LA 노선은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미국 본토까지 운항하는 최초의 사례다. 앞으로도 진에어는 미주와 유럽까지 운항할 수 있는 B777-200ER 대형 항공기를 활용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화물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B777-200ER 여객기 1대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해 운영 중이며, 일반 여객기 기내 좌석 위에 승객 대신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카고시트백도 병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의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을 통해 인천-LA 노선 운항을 비롯한 화물 전용기 개조, 카고시트백 운영 등을 적기에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0-11-02 16:01: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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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지속가능한 세상 앞장서 열어가는 비와이엔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NICE 기업정보 기준 동일 업종 내 매출액 2위(2019년도)를 기록할 만큼 아웃도어 브랜드계 대표주자다. 하지만 브랙야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며 관련 기업들을 선도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We are ALL-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이 주는 가치를 통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활성화하며 국가-지역사회-기업-소비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생태계 구축을 위한 동참을 업계 내에 촉구하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2일 "비즈니스를 통한 이익 추구만으로는 더이상 환경과 사업 모두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지속 가능성의 실천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임을 인식하고 소비자 맞춤형 생산, 스마트웨어, 친환경 제품 등 미래 지향적인 소재, 생산, 공정을 위한 연구와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로 확장 및 활성화 지난 5월, 블랙야크는 SM그룹의 화학섬유 제조기업인 티케이케미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술 페트병 자원 순환 모델 구축해 재생섬유 수입 의존도 감소시켜 아웃도어의 기능성이 더해진 의류, 신발, 용품 등을 생산하며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원동력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티케이케미칼이 수입산 rPET(알피이티)를 사용하는 타업체와 달리 국내에서 유일하게 분리 배출된 폐페트병을 활용, 의류용에 적합한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 양산체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블랙야크는 티케이케미칼과 손을 잡고 아웃도어의 가능성이 더해진 의류, 신발, 용품 등을 개발하고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에서 사용된 일회용 페트병의 재생섬유로 만들어진 친환경 티셔츠 'BAC두타2티셔츠S'를 블랙야크, 나우를 거쳐 출시했다. 이 티셔츠는 올해 초 구성된 '뉴라이프텍스' TF팀을 주축으로 수거부터 재생섬유 추출, 최종 제품 생산, 판매까지 국내에서 버려지는 페트병의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해 만든 성과로, 'K-rPET 재생섬유'에 옥수수 원료의 친환경 소재인 소로나 코튼 라이크 및 기능성 인견 원단 등 블랙야크만의 기능성을 더해 제작됐다. 블랙야크 측은 2021년부터 이같은 친환경 제품의 종류를 티셔츠, 팬츠, 플리스, 아우터까지 확대해나간다는 목표다. ◆ 지역과 상생 위한 자원순환생태계 구축 블랙야크는 8월에 강원도와 페트병 재활용과 수요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도와 함께 이물질 등으로 인한 낮은 비율의 폐페트병 재활용 문제 해결과 고품질 페트병 수거를 위한 수거 방식 개선 및 선별시설 확충 등을 논의한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그 다음달인 9월에는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시범사업'을 진행중인 환경부, 강릉시, 삼척시와 다자간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 자원 순환 체계 확립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지난달인 10월 중순에는 이틀간 청계산 매장에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수거기'를 설치하고 페트병 재활용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청계산을 방문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생수를 나눠주고 다 마신 병의 라벨을 떼는 분리 배출의 필요성을 알리며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해당 수거기는 블랙야크 청계산점, 우이점 등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지역을 순회하며 분리 배출 키워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국내 최대 규모의 산행 커뮤니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은 '클린 마운틴 365', '헤비어 백팩'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약 19만 명의 도전단들과 경험한 자연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행동 전파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는 매년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 네팔 히말라야 환경 정화 활동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활동을 실현 중이다. 여기에 지구 환경을 위한 대규모 글로벌 포럼인 '정선포럼 2020'에서는 기후 위기와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의 기로에 선 현 시대에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산업계에 행동 변화 목소리를 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스스로 맨투맨 디자인을 선택하고 원하는 문구 등을 넣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Made BY Me'에 돌입했다. 소비자 맞춤형 선주문 방식으로 불필요한 잉여 재고 생산을 줄이고 제작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등을 줄이기 위함이다. 블랙야크는 패션업계 최초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에서 발표한 '2020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에서 패션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국내 최우수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최우수 그룹 내 최상위 기업으로 등재돼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02 15:59: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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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교육부, '2020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3일부터 23일까지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SW)의 트렌드와 현황을 공유하는 '2020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그동안 이틀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3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함께 즐기는 소프트웨어, 같이 누리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공지능 교육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해는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공간적·시간적 한계를 넘어 누구나 쉽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241개 기관이 참여한 온라인 전시관과 16개의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선도학교·중심대학·교육대학 등 171개의 학교와, 36개의 에듀테크·정보기술(IT)·비영리기관, 14개의 연구기관, 정부부처 및 시도교육청 등 20개의 정책기관이 참여해 운영 사례, 연구 성과, 교육용 콘텐츠 등을 전시하고 가상현실(VR)을 통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세계 인공지능 기술 동향 및 교육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학술대회, 개발자와 기업인들의 이야기 마당, 온라인 체험 교실, IT 기업들과 함께 하는 교원 연수, 인공지능과 함께 만드는 음악, 온라인 코딩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우리 소프트웨어 교육의 현 주소와 미래를 살펴보고, 앞으로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교육부와 함께 소프트웨어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2 15:56: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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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힙한 변신, 1020 세대 위한 'Y' 브랜드 리뉴얼

KT는 영(Young)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만든 특화 브랜드 'Y'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지난 2016년부터 1020세대를 위한 다양한 Y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리뉴얼한 Y2.0은 특별함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MZ 세대(밀레니얼 세대+Z 세대)의 취향에 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Y2.0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는 'Your Own Spotlight(너만을 비춰줄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무대조명(스포트라이트, Spotlight)'을 모티브로 했으며, 자신의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개성을 담아 제작됐다. KT는 Y브랜드 웹페이지를 이날 오픈한다. 무료 서체를 비롯해 PPT 템플릿과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굿즈 등을 선보인다. 전용 서체인 'Y 너만을 비춤체'는 모티브인 스포트라이트를 표현했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개성과 젊음을 표현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던 이모지(그림 문자)를 생동감 넘치는 특수기호로 제작했다. 서체와 PPT 템플릿은 Y 브랜드 웹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KT는 Y 2.0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다. 우선 Y굿즈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추첨을 통해 에코플리스 무릎담요와 보온병과 같은 캠핑아이템과 코듀로이 모자, 크로스백 등 패션아이템 4종을 각각 500명에게 증정한다. 또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리플'과 콜라보 이벤트를 연다. 이와 함께 KT 공식 대리점에서 Y일러스트를 활용한 Y스티커팩 8종을 4일부터 제공한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12월에는 데이터공유 앱 'Y박스'를 업그레이드 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매거진과 이벤트 기능을 강화하는 등 1020세대를 위한 전용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2 15:54: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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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재개에 힘 싣는 카드사…'외식쿠폰'·'농촌여행'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소비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행사를 재개하는 가운데 카드업계도 여기에 동참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롯데·BC카드 등 9개 카드사는 소비쿠폰 행사 중 하나인 '외식 할인쿠폰' 지급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내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외식쿠폰', '농촌여행' 등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다. 소비쿠폰 행사는 지난 8월 처음 추진했지만, 시행 이틀만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치가 내려지면서 잠정 중단됐다. 외식쿠폰 지급 행사는 8월 행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기준을 완화하면서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할인권 지급 기준을 5회에서 3회로 낮췄으며, 잠정중단 이전 외식 실적도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외식쿠폰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각 카드사별로 응모를 진행해야한다. 주말(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사용분에 한해 2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1회로 인정하며, 네번째 외식 이후 1만원을 환급받는 방식이다. 여기에 카드사별로 이용실적을 조회시스템과 추가혜택을 제공하면서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와 앱 '신한페이판'을 통해 외식 실적 내역을 안내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조회페이지 내 응모이벤트를 통해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식을 이용하고 난 뒤 카페를 이용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추가 응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침체 극복을 위해 행사를 마련한만큼 조금이나마 고객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삼성카드도 문자와 알림톡을 통해 외식업소 이용횟수를 안내하고 있다. 현대카드 역시 문자를 통해 외식업소 이용시 문자와 알림을 통해 잔여 횟수를 안내하면서, 주요 카드사들은 이번 주 내로 조회 시스템 구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외식쿠폰 행사와 더불어 진행하는 '농촌관광'사업에는 NH농협, 현대, 신한카드가 참여한다. NH농협카드는 오는 12월10일까지 NH농협카드 개인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농촌여행지에서 현장결제 시 이용액의 30%(최대 3만원)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금액의 3%(최대 1000원)를 NH포인트로 추가 제공해 최대 3만1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사업인 만큼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고자 소비할인권 지원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2 15:51: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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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된 공모주 오버슈팅… 시초가 인플레이션 도마 위

증시 공모주의 오버슈팅(일시적 폭등)이 현실화되며 공모가와 시초가에 끼었던 거품도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 중 일부는 거품론을 의식하고 증권신고서 정정에 나섰고 주관사도 공모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시초가 인플레이션'에 동조했다는 비판을 의식했다. 시장에서는 공모가 산정 방식과 기관 수요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표준 잣대가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추진됐던 '공모주 개인물량 확대안'도 다시 논의되는 분위기다. ◆신규 상장사 공모가比 시초가 상승률 40%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48개(스팩·리츠·재상장 제외) 기업 중 시초가가 공모가를 넘어선 기업이 40개에 달했다. 시초가가 공모가를 밑돈 곳은 단 8곳뿐이다. 48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평균 상승률은 40.69%에 달한다. 시초가가 공모가에 비해 높게 책정된 곳도 다수다.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한국파마, 이루다, 제놀루션, 티에스아이, 에이프로, 신도기연, 위더스제약, SK바이오팜, 마크로밀엠브레인, 엘이티 등 총 12곳이 공모가보다 2배 상승한 수준에서 시초가가 형성됐다. 이 중 엘이티를 제외한 10곳이 하반기 때 등장했다. 공모주 열풍이 SK바이오팜에서 촉발됐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올해 상장기업 48곳 중 현주가가 시초가 이상인 곳은 3분의 1 수준인 16곳에 불과하다. 신규 상장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가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생각하면 숫자는 더 줄어들 수 있다. ◆시초가 인플레이션 비판 속출 '시초가 인플레이션' 비판이 나왔던 이유도 그래서다. 공모가가 주가수익비율(PER) 대비 높게 책정된 상황에서 시초가도 부풀려지다 보니 낙폭도 커졌고 뒤늦게 뛰어든 개인의 손실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상장 단계 때 투자했던 재무적투자자(FI)가 아니라 청약을 통해 공모주를 받은 기관이 높은 시초가를 주도한 뒤 보유 물량을 대거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떠나는 사례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시초가는 상장 당일 개장 한 시간 전인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처음부터 곧바로 뺄 작정으로 높은 호가를 넣어 시초가 부풀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관사도 상장 주관을 따내고 수수로 수익을 높이기 위해 공모가를 지나치게 자율적으로 책정하며 이러한 인플레이션에 공범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빅히트의 공모가격 산정을 두고 의혹을 제기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도 쇄도하고 있다. 결국 공모가와 시초가에 대한 인플레이션 현상은 이제 전략적 가치를 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 등 대형 공모주들의 내림세가 투자자들에게 학습효과로 작용하면서다. 최근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공모가 범위를 낮춘 예비상장자 투자설명활동(IR) 담당자는 "상장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당연히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적은 발행 수로 최대한 많은 금액을 조달하면 좋다"면서도 "빅히트 사례로 기관들이 공격적인 공모가에 물음표를 던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관사와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을 지금보다 낮추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했다"며 "시장 눈높이에 수렴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관사 측에서도 밸류에이션을 높게 책정하는 전략을 꺼린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선 올해 공모주 열풍에 탑승한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이 특히 부진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공모가 산정 방식이 투명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과거 수 년 간 사례를 살펴봐도 IPO 기업의 장기 투자성과는 좋지 못했다. 기업이 공모 당시 고평가돼 있었다는 방증"이라며 "올해 상장한 IPO 종목들은 특히 그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PER이 아닌 '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를 사용하며 많은 비판을 받은 빅히트를 본 주관사 입장에서도 투자자들이 더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모가 산정 방식을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1-02 15:49:2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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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사업자, 선불카드 취급 못해…'다크코인'은 금지

-가상자산 관련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특금법 시행이 가상자산 제도화는 아냐" 앞으로 가상자산사업자는 선불카드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취급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가상화폐라고 해도 거래내역을 파악하기 어려운 '다크코인'은 취급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는 지난 3월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특정금융정보법을 개정한 바 있다. 시행령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 및 가상자산의 범위를 비롯해 ▲신고 서류 및 절차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의 개시 기준 ▲가상자산 이전시 정보제공 대상·기준 등의 사항을 규정했다.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거래업자와 가상자산 보관관리업자, 가상자산 지갑서비스업자 등으로 한정했다. 단순히 P2P 거래플랫폼이나 지갑서비스 플랫폼만 제공하거나 하드웨어지갑을 제공할 경우에는 사업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을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하고, 제외 대상을 정해놨다. 시행령은 여기에 선불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전자채권 등을 추가로 제외키로 했다. 또 가상자산의 정의에 해당된다 하여도 소위 다크코인 등 거래내역 파악이 곤란해 자금세탁방지 위험이 큰 가상자산은 취급을 금지할 방침이다.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의 개시 기준과 관련해서는 ▲고객 예치금을 분리보관할 것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할 것 등의 요건을 마련했다. 특금법이 내년 시행되더라도 가상자산을 제도화하는 것을 아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금법은 국제기준인 FATF 권고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에게 고객확인이나 의심거래보고 등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부과하는 것일 뿐"이라며 "설립 인허가나 자본금 규제, 영업행위 규제, 투자자 보호 등 제도화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 금융회사는 은행으로만 제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금법 시행 초기에는 자금세탁방지 역량 및 실적이 우수한 은행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도입하고, 이후 제도 안착 정도에 따라 타 금융회사 등으로의 허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0-11-02 15:45: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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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토부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서 전 항목 최고 등급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 걸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제 63조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항공사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으로 국적항공사는 물론 외국항공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주요 세부 평가 항목은 정시성의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시율, 안전성은 회사의 안전문화, 사고발생률, 과징금 부과건 등이며, 소비자 만족의 경우 행정처분과 피해구제 접수 건수 등을 포함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등 3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A(매우 우수)'를 기록하고, 이용자 만족도 항목에서는 '만족' 평가를 받아 모든 부문에 걸쳐 최고 수준의 항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에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기재 도입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항공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Care First' 통합 방역 프로그램을 도입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언택트 추세에 발 맞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의 개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11-02 15:44: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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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국형 데이터룸' 만든다… "기업 방어권 보장"

공정위 '한국형 데이터룸' 만든다… "기업 방어권 보장"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 중인 기업의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증거 자료를 제한적으로 보여주는 '한국형 데이터룸(Data Room)'을 만든다. 공정위는 한국형 데이터룸 설치와 증거 자료 열람·복사 방법 및 절차를 상세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자료의 열람·복사 업무 지침 제정안'을 만들어 2일부터 오는 22일가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유럽 연합(EU) 경쟁 당국이 자료 제공자의 비밀 보호 필요성을 존중하면서도 기업의 방어권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데이터룸 제도를 한국에도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이 고용한 외부 변호사가 공정위 허가를 받아 해당 사건을 주로 심의하는 위원이 정한 날짜(최대 2주)에 데이터룸에 들어가 증거 자료를 볼 수 있다. 데이터룸에 들어갈 때는 비밀 유지 서약서 등을 제출해야하고, 자료는 반출할 수 없다. 변호사는 데이터룸에서만 증거 자료의 존재와 내용을 확인하고, 증거와 행위 사실간 관련성 등을 검증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열람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보고서에는 영업 비밀을 직접 적어서는 안 된다. 주심 위원은 외부 변호사가 적은 열람 보고서에 영업 비밀이 적혀있지 않은지 검토한 뒤 이를 기업에 보낸다. 다만, 변호사가 '영업 비밀 자체를 두고 법적으로 다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열람 보고서에 적을 수 있고, 이 때는 공정위 위원과 소속 공무원에게만 공개되고, 기업이나 제3자는 볼 수 없다. 자료의 열람·복사 업무 지침 제정안에는 기업이 심사 보고서에 공개되지 않은 자료의 열람·복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침 제정안은 요구 서식을 마련해 기업이 요구 자료·사유·필요 기간·열람자 정보 등을 적어 내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 요구를 받으면 그 자료를 제출한 자에게 '자료 공개를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냐' 등을 묻는다. 주심 위원은 자료 제출자의 의견을 듣고, 자료 내용과 성격 등을 고려해 열람이나 복사 허용 여부를 정한다. 이는 기업으로부터 요구를 접수한 날로부터 30일 이내(10일까지 연장 가능)에 해야 한다. 공정위는 "지침 제정안에서 보장하는 열람·복사 요구권을 통해 기업은 공정위 심의 전에 증거 자료를 확인하고, 방어권을 효과적으로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데이터룸 제도를 통해 자료 제출자의 영업 비밀도 조화롭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1-02 15:01: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