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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후폭풍] ⑤세대갈등, 소외된 4050

서울의 한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청약상담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제시했던 2030세대의 청약기회를 확대하려는 시동을 걸자 4050세대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30세대를 배려하기 위해 특별공급 중 생애 최초 비중을 높이고 청약 기회를 늘리기 위해 소득기준을 완화했다. ◆ 4050 청약혜택서 소외 국민주택은 원래 전체 물량에서 기관 추천·다자녀·노부모·신혼 부부·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이 80%, 일반공급이 20%였지만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5% 늘리면서 일반공급은 15%로 줄었다. 민영주택에서도 특공은 43%, 일반공급은 57%였지만 생애 최초가 도입돼 일반공급이 공공택지는 42%, 민간택지는 50%로 각각 줄었다. 공급되는 주택 총 가구수는 그대로인데 그 안에서 2030세대에게 공급되는 특별공급 비중이 늘자 4050세대에게 많이 배분될 가능성이 높은 일반공급 물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셈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공급 비율 배분 조정을 하다보니 역차별이 발생한 것"이라며 "젊은 층을 위한 공공주택 수를 늘리는 게 우선"이라고 전했다. 일반공급 물량은 납입연차와 부양가족수, 무주택 기간 등으로 가점이 결정되기 때문에 가점이 높은 4050세대가 유리하지만 일반공급 물량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7·10 대책은 내집 마련을 위해 충실히 가점을 쌓아오던 무주택 중년층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A씨(45)는 "꾸준히 저축해서 드디어 청약의 꿈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신혼부부에게 밀려 청약을 못하게 된다면 그 상실감은 너무나 클 것 같다"라며 "정부 정책에 대한 수혜를 모든 연령층이 고르게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 웃을 수 없는 2030, '금수저 잔치' 특별공급과 청약기회 확대 방안은 분명 2030세대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모두가 환호하는 것은 아니다. 무주택 실수요 젊은층을 겨냥한 대책이지만 구매 역량을 갖추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10 대책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에는 민영주택에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신설된다. 또한 현재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민영주택 기준 월평균소득 120%(맞벌이 130%)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4인가구 기준 월소득 694만원까지만 가능하다. 7·10 대책이 금수저를 위한 방안이라는 비판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특별공급이 늘어났다고 해도 아파트가격을 생각하면 부모의 도움 없이 청약은 불가능하다는 게 2030세대의 입장이다. 결혼 3년차인 B씨(34)는 "정부가 내놓는 청약혜택은 '빛좋은 개살구'다. 사각지대에 놓인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부모로부터 편법으로 증여받은 돈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30대들도 늘고 있다. 국세청은 탈세혐의가 있는 다주택자 413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결과 그 중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30대가 197명, 40대(107명), 50대 이상(49명) 순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7-30 14:58: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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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ELS 규제 강화…모든 증권사 유동성 비율 규제 적용

파생결합증권으로 인한 시스템리스크 확대 경로/금융위원회 앞으로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 증권은 자체 헤지 규모의 일정 수준을 단기간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외화 유동자산으로 보유해야 한다. 파생결합증권을 발행하는 모든 증권사는 원화 유동성 비율을 100%로 유지해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 충격이 파생결합증권을 통해 국내시장으로 전이되는 만큼 사전에 리스크 전이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파생결합증권시장 건전화 방안을 발표했다. 파생결합증권(ELS·ELB·DLS·DLB)은 주가 등 기초지수의 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증권사가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ELS는 주가지수나 특정주식가격 변동과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되며, DLS는 주가 외 기초자산(금리·통화·상품·신용위험 등) 가격 변동과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된다. 두 상품은 예탁금 등 진입규제가 없고 원금 비(非)보장형으로 엄격한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 금융위는 우선 레버리지비율 규제를 강화한다. 현행상 레버리지비율(총자산/자기자본)은 증권사 적기시정조치(PCA)기준으로 활용하고 모든 자산(부채)에 100% 동일한 가중치를 적용했다. 앞으로는 자기자본 대비 원금 비보장형 파생결합 증권(ELS·DLS) 잔액이 50%를 초과하는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200% 까지 가중치를 적용한다. 단, 투자자의 손실이 제한되거나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국내지수 위주의 ELS는 가중치를 50%로 완화한다. 파생결합증권 발행 규모별 레버리지비율 반영비율/금융위원회 파생결합증권이 기초자산과 헤지자산의 통화 미스매치, 여전채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분산운용 규제도 도입한다. 기존에는 파생결합증권의 헤지자산은 여타 자산과 구분 관리했지만 특정분야 집중을 제어하는 장치는 없었다. 앞으로는 해외지수(해외주가지수, 환율 등)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은 자체헤지 규모의 일정수준을 외화유동자산으로 보유해야 한다. 외화 유동자산은 단기간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외화자산이나 외환을 즉시 확보할 수 있는 경우로 제한한다. 파생결합증권의 헤지자산으로 채권을 매입하는 경우 여전채는 헤지자산의 10%까지만 편입 가능하다. 이는 기존 발행분에도 적용하되, 해지자산의 급격한 변동은 외환시장과 여전채 시장에 영향을 줄수 있음에 따라 1~2년간 완화해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증권사가 자체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에 최근의 극단적 상황(전일 대비 기초자산 지수의 5~50% 하락)을 포함시키고 결과를 금감원이 점검토록 한다.. 세계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대비해 증권사별 ELS 자체헤지 관련 외화조달 비상계획도 구축한다. 파생결합증권을 발행하는 모든 증권사에 대한 원화 유동성 비율 규제도 강화한다. 최종만기가 아닌 조기상환 시점을 기준으로 유동부채를 산정한다. 파생결합증권을 발행한 일반 증권사에 대해서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와 동일한 원화 유동성 비율(100%이상) 규제를 적용한다. 금융위는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파생결합증권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정보 플랫폼을 마련한다. 대상은 ELS, DLS, ETN, ELW, ELB, DLB 등으로 투자설명서, 기초자산, 최대수익(수익조건), 최대손실(손실조건), 위험등급 등을 제공한다. 파생결합증권을 상품 특성과 위험도 등에 따라 유형별로 재편해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금융위는 규정개정없이 추진 가능한 사항을 8월 중 업계지도를 통해 즉시 시행한다. 이 외 규정개정은 연내완료 하고, 건전성·유동성 규제 등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항은 시장 상황을 보아가며 유예기간 및 시행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30 14:53: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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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올 상반기 온라인 매출 전기比 350% 증가

지난 5월 오픈한 '트라이샵'이 매출 견인 쌍방울그룹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비대면' 판매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쌍방울(대표이사 김세호)이 온라인 판매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본격적인 온라인 사업에 뛰어든 쌍방울은 온라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상반기 동안 전기대비 35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수요 많아졌고, 지난 5월 자사 운영 채널인 '트라이샵'을 오픈한 것이 온라인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여름철을 겨냥한 시즌 제품인 풍기인견 남성용 반바지 드로즈, 런닝 제품 등은 연달아 온라인상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국민내의'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천연펄프 100% 풍기인견 원단은 자연이 선물한 여름 최적의 소재로 불린다. 풍기인견은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순수 천연섬유로 가볍고 땀 흡수가 빠르다. 특히 촉감이 차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통기성이 뛰어나 상쾌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어 여름 시즌 의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쌍방울 트라이 제품은 자사 운영 채널인 트라이샵 뿐만 아니라 롯데아이몰, 현대 Hmall, GS홈쇼핑, CJ 오쇼핑 등 종합몰, 쿠팡, 티몬, 위메프와 같은 소셜커머스,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등에서도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무신사를 통해 단독 런칭한 '뉴트로 트라이' 제품 역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레트로의 열풍을 반영해 기획된 제품인 '뉴트로 트라이'는 젊은 세대를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무신사 외 W컨셉에도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 매출증가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쌍방울 관계자는 "올 상반기 온라인 매출의 급증으로 인해 새로운 판매채널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앞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더욱 다양화해 고객의 니즈 만족과 매출증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30 14:50:0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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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2021년 기약 !

경북교육청은 '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2020 경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평가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박람회 운영진이 모두 참석해 박람회 운영과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해 평가 및 논의를 통해 더 나은 2021년 박람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 운영 결과 ▲ '온라인' 개막식, 토크콘서트, 입학홍보관, 창업비즈쿨관은 박람회 현장 인터뷰를 통한 실시간 영상송출로 50,000여명이 시청했다. ▲ '오프라인' 현장채용관은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 1일차 370명, 2일차 284명, 총654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블렌디드 박람회의 선도적 모델을 획득했다. 학생 만족도 조사는 1,153명이 참여해 ▲ '박람회 시청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와 고졸취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에 긍정 응답 97.9% ▲ '블렌디드 박람회를 통해 진로결정에 도움이 됐다.'에 긍정 응답 98.6% 등 5개 항목에서 96% 이상의 긍정적인 만족결과를 보였다. 기타 의견으로'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이런 좋은 박람회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QR코드 이벤트 등 흥미도 생기고 너무 재미있다.','학생들을 위한 공간과 취업정보를 알려주어 희망을 가졌고 고등학교를 자퇴할까 했는데 이 행사를 통해 더욱 직업이나 학교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등의 의견을 줬다. 한편 아쉬운 점으로 '코로나 19 때문에 현장에 못가서 아쉽고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요.' 등 온라인도 좋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었다. 경북교육청은 박람회 운영 설문조사 내용으로 입학홍보관, 창업비즈쿨관, 화상참여, 코로나-19 대응 등 15개 항목에 대해 잘된 점, 개선할 점, 온라인과 오프라인 운영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대책을 세웠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올해 경북교육청이 전국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만큼, 경험과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박람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07-30 14:46:5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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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통합RPC 구축을 위한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국비 42억 원 확보!

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2021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1순위로 선정돼 국비 42억을 확보하게 됐다.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통합 RPC 벼 가공시설현대화 시설 지원과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우리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거점별 쌀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고 쌀의 품질유지 및 수확기 판로 확보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담양군과 8개 농협은 2017년부터 현실에 맞는 RPC 통합방안 논의를 통해 사업체계 구축 용역을 실시하고, 운영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통합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통합 RPC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과 벼 건조 저장시설 구축을 위해 '2021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신청했으며, 현장 평가와 심의 등을 통해 1순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담양군과 8개 농협은 '담양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봉산면에 RPC를 신설해 일반벼, 산물벼 수매가 가능한 벼 건조저장시설을 설치하며 기존 담양연합RPC는 벼 건조;저장시설로, 금성농협RPC는 친환경 도정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전국 최고의 정원과 체험을 겸비하는 통합 RPC를 조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의 쌀 가공판매로 전국 최고 브랜드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30 14:46: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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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최대 실적 기록한 네이버…하반기 두 자릿수 성장 자신

네이버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쇼핑·광고·금융·콘텐츠 등의 성장이 영향을 준 결과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7%, 79.7% 증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네이버의 사업과 서비스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줬지만 변화된 상황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코로나19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하반기에는 연초 수립했던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주력 사업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 라이브 커머스, 비즈어드바이저 등 기술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로는 3.7% 성장한 7772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수요가 온라인 쇼핑에 영향을 주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2분기 총 35만개로 늘어났고, 연 1억원 이상 판매자가 2만6000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3월 선보인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의 6월 판매자 및 방송 수는 3월과 비교해 각각 7배, 8배 증가했다. 6월 도입한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도 가입 고객이 늘고 쇼핑 구매액이 증가하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플랫폼 부문은 온라인 쇼핑 증가와 외부 결제처 확대에 따른 네이버페이의 성장, 클라우드, 웍스모바일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0.2%, 전 분기 대비로는 21.6% 성장한 1802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5월말부터 스마트스토어와 외부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라인웍스를 무료 제공하면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 확장도 지속할 예정이다. 광고는 성과형 광고 확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9%, 전 분기 대비로는 21.3% 성장한 1747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성과형 광고를 밴드 앱을 비롯해 다른 네이버 플랫폼에 적용하는 한편 자동입찰 고도화와 타깃팅 강화로 광고 효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64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달성한 웹툰의 성장과 V 라이브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전 분기 대비로는 43.8% 성장한 796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 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전 분기 대비로는 8.8% 증가한 6908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신규 광고의 확장,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 창업을 하고 사업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커머스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네이버 생태계 내의 이용자와 중소상공인,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7-30 14:45: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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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육안으로 진단 가능한 항원 신속진단기술 개발

코로나19 분자진단, 항체 신속진단 기술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는 항원 신속진단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 김홍기 박사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다양한 항체들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항원 신속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30일 밝혔다. 항원 신속진단기술이란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활용해 임신진단키트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15분 내외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수행 중인 분자진단(PCR)과 병행 시 코로나19 감염환자를 현장에서 더 쉽고 빠르게 진단이 가능해 현장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채취한 검체 시료를 샘플패드에 흡수시키면 시료가 이동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경우, 발색 나노입자를 포함한 항체와 바이러스 항원이 결합해 육안으로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이번에 개발된 항체 및 신속진단기술은 27일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완료해 연내 개발완료를 목표로 신속하게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신종 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는 긴급대응연구 주관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김승일 박사팀), 안전성평가연구소(박대의 박사팀)가 중심이 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항원성을 나타내는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NP) 등을 찾아내 항원으로 제작했다. 제작된 항원은 동물에 주입해 항체를 획득하는 면역화 과정을 통해 항체를 생산한 후, 기존 항체 대비 항원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선별해 우수한 결합을 갖는 10종 이상 항체를 발굴했다. 신종 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은 코로나19가 국내 유행하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분리주를 2월 17일에 분양받아 신속진단기술 개발 및 성능테스트에 활용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또 정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를 통해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지원했다. 한국화학연구원 CEVI 융합연구단 김범태 단장은 "그동안 융합연구를 통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술이전 기업과 함께 코로나19 항원 고감도 신속진단제 제작을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번 항원 신속 진단기술 뿐 아니라 필요한 기술들을 신속히 개발하는 동시에, 개발된 기술이 신속히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들과도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2020-07-30 14:44: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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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뉴딜 이끌 우수벤처기업 광주에 '둥지'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 뉴딜을 이끌 우수벤처기업 ㈜피티지, ㈜벤텍프런티어 등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모빌리티 부품 기업 ㈜피티지는 자동차 구동계 기술특허 2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효율 모터분야에 특화된 국방벤처기업이다. - 특히 군수용 뿐 아니라 일반 상용차 바퀴 안에 고효율의 전기모터를 설치한 '독립 주행형 모터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우수한 동력전달력 및 제어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독일완성차업체의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샘플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피티지는 평동3차 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국내완성차업체에 납품할 '빌트인타입 e-스쿠터'의 모터와 시스템모듈을 제조한다. ㈜벤텍프런티어는 항바이러스 광촉매 기술특허 16건을 보유한 공기산업분야 벤처기업이다. 대표제품인 항바이러스 필터 모듈은 건설기술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의 '광촉매 소재 항바이러스 필터 기술'을 이전받아 공기청정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한 것으로 올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1호 연구개발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벤텍프런티어는 평동3차 산업단지에 70억원을 투자해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1호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항바이러스 필터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 성사에는 광주시와 공동투자유치 협력은행인 신한은행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신한은행은 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력과 광주형 뉴딜정책으로 변화될 광주시의 매력적인 기업환경 등을 검토해 자금지원을 결정했다. ㈜피티지 공대원 대표는 "주 생산제품은 AI모빌리티 제어가 용이한 제품으로 향후 광주형 디지털 뉴딜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벤텍프런티어 기윤종 대표는 "항바이러스 필터 모듈은 공기중의 세균, 바이러스 등 감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사)한국공기산업진흥회와 함께 K-방역브랜드로 광주공기산업을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피티지, ㈜벤텍프런티어 등 두 기업의 벤처 역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광주시는 벤처기업들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디지털. 그린. 휴먼뉴딜' 등 소위 광주형 뉴딜을 효과적으로 이끌 인공지능(AI), 공기산업, 친환경자동차, 에너지분야 우수벤처기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0-07-30 14:44: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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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14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71일 만에 재개

고양시, '제14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71일 만에 재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8월 3일 고양장항야구장에서 코로나 19로 중단했던 제14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를 71일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방역 및 전파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STN-SPORTS TV와 네이버 TV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지난 5월 25일 2번의 경기를 가진 뒤 공공체육시설 폐쇄 권고에 따라 장점 중단됐던 이날 경기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이사장인 가수 인순이의 시구로 오만석 감독(배우)이 이끄는 지난해 우승팀 인터미션팀과 박성광 감독(개그맨)이 선봉에 선 개그콘서트 팀이 맞붙는다. 예선리그는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진행하며 A조는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팀그랜드슬램(감독: 박재정)·BMB(감독: 이정수)·천하무적(구단주: 김창열)·스타즈(단장: 이휘재), B조는 공놀이야(감독: 장혁진)·라바(감독: 변기수)·조마조마(단장: 정보석)·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폴라베어스(구단주: 박승화)·올드브로스(감독: 김태균)다. 매주 월요일 예선리그 2경기씩 총 30경기를 진행해, 조별 1위·2위가 준결승전을 치른 뒤 11월30일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재개되는 만큼, 고양시와 한스타미디어는 선수들의 방역에 더욱 신경을 썼다. 참가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참가하며 손소독제와 소독기를 거쳐야 야구장을 출입할 수 있다. 체온과 인적 사항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스포츠융·복합사업의 일환으로, 한류를 바탕으로 한 스포테인먼트 사업의 선두가 될 것이다."라며 "고양시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연예인스포츠대회를 통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0-07-30 14:43:56 안성기 기자
광주소방, 물류창고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실태조사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1일 경기 용인 물류창고 화재로 13명의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냉동·냉장 및 택배 연관시설의 대형물류창고 등 화재안전사항과 제도개선 발굴 및 유사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30일부터 8월20일까지 지역 냉동·냉장 및 대형물류창고 3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방, 건축, 산업안전보건공단 및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4개반 15명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방치 비상구 폐쇄 등 위법행위 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비상연락체계 등 관계자 초동조치사항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 사항을 중점 확인한다. 또, 각 소방서에서는 화재를 가상한 구조활동과 진압대책, 상황별 대응절차 및 문제점 등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물류창고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법령상 물류창고에 쓰이는 외벽마감재 및 단열재에 대한 규정이 없어 우레탄폼·스티로폼 등 가연성 재료를 사용해 불연화 재료 사용기준의 신설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가 이뤄지고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향후 법령 개정 및 제도개선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20-07-30 14:43: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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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니어클럽 '행주농가' 사업단, 전국 참기름생산사업단 최초 해썹(HACCP)인증 획득

고양시니어클럽 '행주농가' 사업단, 전국 참기름생산사업단 최초 해썹(HACCP)인증 획득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노인일자리전문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 '행주농가' 사업단이 전국 참기름생산 사업단 중 최초로 해썹(HACCP)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단계별로 자율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평가한다. '행주농가' 사업단은 고양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10명의 어르신들이 2010년부터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등을 생산하여 관내 농협 로컬푸드 매장 10개소와 온라인오픈마켓(옥션, G마켓,11번가)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해썹(HACCP)인증으로 '행주농가' 사업단이 맛뿐만 아니라 신선한 재료로 안전성까지 검증받게 되어 소비자에게 더욱더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주농가 사업단을 운영하는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고양시와 경기복지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이번 인증심사를 잘 통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07-30 14:43: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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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대표주자 김치! 새로운 수출활로 찾는다

경북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다모, ㈜모아 등 도내 주요 김치수출 업체, 경북통상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김치수출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마케팅의 어려움에도 불구, 최근 김치 효능에 대한 일본 TV프로그램 방영, 발효배추 섭취와 코로나19 사망자 수의 상관관계를 밝힌 프랑스 연구결과에 대한 해외 언론보도 등으로 '김치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증가해 수출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시장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36억1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K-food인 김치는 7500만달러로 44.3%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과거 중국산 김치의 저가공세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수출업체가 경쟁력을 되찾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이에 경북도는 한인 중심의 한국식 김치 수출을 벗어나 외국인의 입맛과 식품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메뉴와 기술개발로, 최근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유럽, 호주 등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화상 상담회, 온라인 판촉 등 도내 수출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김치수출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김치는 이제 외국인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음식이다"라며, "최근 해외에서 김치가 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20-07-30 14:43:24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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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공연계 최초로 안심예매제도'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선보여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공연계 최초로 '객석거리두기'를 적용한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을 개발하고 7월 말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급격히 달라진 관람문화를 고려해 새롭게 개발한 시스템으로, 관객에게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면서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주최 측에는 객석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시키는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시스템에서 '객석거리두기' 예매는 사전 일괄 1 객석씩 띄어 앉기로 설정된 좌석을 구매하는 것이었다. 반면, 새롭게 개발된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은 관객 스스로 동반관람인 수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관객이 예매시 구매 티켓수를 설정하고 좌석을 선택하면, 선택한 좌석 좌우로 1 객석씩 띄어앉기가 자동으로 설정되는 것이다. 사실 가족, 친구, 연인 등의 관계에서 감염 위험을 고려한 거리두기는 의미가 없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 관객의 경우에는 오히려 관람의 애로사항으로 작용할 뿐이며, 실제 최근 '객석거리두기' 공연시 관객 항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불편과 요구를 기능적으로 반영해 개선한 것이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이다. 이제 감염 위험이 있는 타인과는 거리두기가, 감염 위험이 없는 동반인과는 만족도 높은 관람 모두가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객석거리두기' 공연이 가능해진 것이다. 다만, 고양문화재단은 실제 거리두기의 의미를 고려해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동반관람인 수를 최대 4명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한편, 이와 같은 변화는 입장료 수입을 향상시키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객석거리두기' 공연시 가용 객석이 최대 50%였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은 최소 가용 객석이 50% 이상, 상황에 따라 최대 70~80%까지도 가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은 시험 운영과 기술적인 점검을 마치고 7월 27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전 중간 취소 및 환불, 발코니석 등 다양한 객석 종류, 예매 상황별 사석 발생 등 공연 예매 과정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면밀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기술적인 안정성을 확보했다. 공동개발사인 컬처닷컴의 김기홍 대표는 "처음 고양문화재단이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의 공동 개발을 제안했을 때 현시점에서 공연계에 의미있는,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공연 예매시스템 최초로 '객석거리두기' 공연을 기술적으로 구현한 가장 안정적인 시스템이며, 앞으로 타 공연장에서도 이와 같은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5월 국공립공연장 최초 '객석거리두기' 공연으로 극장을 재개관하며 공연의 본질로서 대면 공연과 관객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앞서 객석 탈부착이 가능한 새라새극장의 앞좌석 일부를 아예 2인석(듀오석) 중심으로 재배열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예매시스템 개발 역시 이러한 노력과 의지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고양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연장은 운영 전반에 걸쳐 큰 도전과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예측 불가한 환경 속에서 공연을 주최하는 측이나 관객 모두 이에 적응하기 위한 희생과 불편을 크게 감수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관객들이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공연장을 찾고, 우리는 물론 공연을 주최하는 많은 예술가, 단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티켓 오픈을 준비하는 모든 '객석거리두기' 공연에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기존 시스템으로 판매 중인 공연도 상황에 따라 이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고양어울림누리와 고양아람누리를 대관한 단체와 예술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티켓 오픈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2020-07-30 14:43:1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