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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머리와 눈을 맑게 해주는 '국화'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머리와 눈을 맑게 해주는 '국화' 한방에서 약으로 쓰는 국화는 '감국'이라고 부른다. 감국의 대표적인 효능은 머리를 맑게 하고 눈을 밝게 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의 경우에는 긴장성 두통을 자주 경험하는데 두통 환자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과로와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긴장성 두통은 머리가 꽉 조이듯이 아프며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인 경우에는 경직된 목이나 어깨로 인해 긴장성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되지만 국화차를 1~2잔 마시는 것도 두통 해소에 효과가 있다. 잘 말린 국화 5~6g 정도를 따뜻한 물에 충분히 우려서 마시면 몸의 긴장을 풀 수 있으며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며 통증 완화에 좋다. 국화는 성질이 서늘한 편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주는 열을 내려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아토피는 물론이고 여드름 같은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악화되기 쉽다. 국화를 차로 우려내서 마시는 것도 좋지만 피부 문제일 경우에는 국화를 우려낸 물로 세안이나 목욕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렇게 하면 열기로 인해 붉어지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줄 수 있으며 아토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려움의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옛날에는 종기나 부스럼 등이 났을 때 국화꽃을 곱게 찧어서 상처 부위에 붙여서 치료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는 국화가 염증을 개선하며 피부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크기 때문에 말린 국화를 베갯속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서 잠을 잘 못 이룰 때는 국화차를 1~2잔 마시면 복잡하고 묵직했던 머리가 개운해지면서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책을 장시간 보는 학생들이나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해야 되는 직업인 경우에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국화가 효과가 있다.

2020-06-29 05:54:15 메트로신문 기자
6월 28일-부고

▲김상선씨 별세, 화영(대전CBS 국장대우)씨 부친상, 김금순(우리은행 세종신도시 금융센터 차장)씨 시부상 = 28일 오후 4시 24분, 대전을지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30일 오전 8시. ☎ 042-259-1082 ▲김석용씨 별세, 하승호(LH 경남지역본부장)씨 장인상 = 28일 오전 7시, 경남 사천시 사천농협 장례식장 301호, 발인 30일 오전 9시, 장지 국립호국원 ☎ 055-852-0004 ▲손수열 씨 별세, 병관(오마이뉴스 선임기자)·부관(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 씨 부친상, 허미정·원재희 씨 시부상 = 28일 오전 5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0일 오전 5시30분. ☎ 02-2227-7501 ▲박명호 씨 별세, 김용찬(금강일보 회장) 씨 장인상 = 28일 오전 2시 48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 042-220-9870 ▲김부선 씨 별세, 박종술(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종필(익산소방서)씨 모친상, 이금희(국민권익위원회 사무관)·배미정(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 씨 시모상 = 27일 오후 2시, 익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 063-851-9444 ▲김일수씨 별세, 김용만(한국기자협회 총괄본부장)씨 부친상 = 28일 오전 6시, 태릉성심장례식장 4층 백합실, 발인 30일 오전 6시, 장지 전북 고창 선영. ☎ 010-8703-5114 ▲홍윤석씨 별세, 홍일표(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홍희자(이조은포장 대표)·홍이표(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장)씨 부친상, 최창림씨 장인상, 홍성균(전 서울동부지법 판사)·홍성완(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제학 박사과정)씨 조부상 = 27일 오후 9시,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501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장지 충남 홍성 선영. ☎ 032-460-9402 ▲이정숙(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초대의장)씨 별세, 이태복(전 보건복지부 장관, 사단법인 인간의대지 이사장, 매헌 윤봉길 월진회 회장, 5.18윤상원기념사업회 이사장)·건복(도서출판 동녘 대표)·영복(문화유통북스 대표이사)·향복·예복·화복(꾸러기동산 어린이집 원장)씨 모친상, 백호정·장재철(전 민통련 중앙위원)씨 장모상, 심복자·조영혜·김묘한씨 시모상 = 27일,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30일 오전 6시. ☎ 02-857-0444

2020-06-28 18:43:01 구서윤 기자
연이은 '인국공 논란'…靑 "공정 위해 혁신 정책에 힘 기울일 것"

청와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국공) 비정규직인 보안직원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불공정 논란'이 이어지는 데 대해 "공정을 위해서라도 한국판 뉴딜이라든지 혁신 정책에 앞으로 더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인국공 보안직원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기존 청년 일자리를 뺏는 게 아니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해명했음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재차 수습에 나선 셈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8일 인국공 논란과 관련해 "이번 논란이 가짜뉴스로 촉발된 측면이 있는 것은 잘 아실 것"이라며 "이 논란이 소모적으로 번지지 않으려면 문제의 본질을 봐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최초 SNS에서 보안검색요원이라고 자처하는 분이 마치 '아무런 공채 절차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면서 5000만 원대 연봉을 받게 됐다는 글을 올렸고, 이것을 검증 없이 일부 언론은 로또채용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또 다른 여러 언론이 팩트체크를 해서 (로또채용 보도와 관련한) 이 부분은 이제 가짜뉴스성임이 규명이 됐는데,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국공 논란에 대해 "결국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문제"라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우리 정부의 정책은 '장기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꼽혀왔던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있다. (또)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드는 것이고, 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불공정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불공정 문제 제기는) 인국공 대 다른 공공부문과의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는 것 같다. 현재까지 우리 정부에서 공공부문에서만 약 19만여 명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며 "이는 인국공만의 일이 아니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공공부문에서부터 시작해 민간부문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불공정 문제는 각도를 좀 달리하면 인국공 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문제인 것 같다. 그런데 이 역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1902명 중 상당수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친다"면서도 "이번 논란 과정에서 현재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절박함을 마주하게 됐다. 모든 세대의 아픔에 공감하는 정부가 되도록 더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핵심 관계자는 불공정 문제 해결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공정의 이슈는 혁신과 연결이 돼 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우 '공정과 혁신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늘 강조하고 있다"며 "(정부는) 혁신을 통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정책의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0-06-28 16:30: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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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줄타기공연 홍성일 예술감독, "예술은 그 시대를 반영"

한때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예술감독으로 2010년 대한민국100인 문화예술 명예강사로 지명된 홍성일 예술감독을 녹음 가득한 남산한옥마을에서 만나 그 만이 가지고 있는 줄타기 공연에 대한 애기를 들어봤다. "줄타기공연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데 이어 201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다른 전통문화공연도 그러하겠지만 특히 줄타기 공연은 우리 국민의 정서와 감정이 가장 많이 배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공연이다." 줄타기를 어름이라 하고 줄타는 사람을 어름산이라고 하는데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걷듯이 어렵다하여 어름산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고 한다. 홍감독은 "서양의 서커스나 줄타기공연은 위험이나 스릴 같은 요소를 극대화하는 데 반해 한국의 줄타기는 한 가닥 외줄에 의지해 온갖 재주를 부리며 관객들을 향해 쏟아내는 사설과 유머스런 재담은 한국인의 정서와 감정이 배어있는 최고의 전통문화공연이다"며 "줄타기 무대는 2.5m 정도의 높이와 9~10m 길이로 줄을 설치하는데 무대 공간은 길이 26미터에 폭 8미터 정도가 필요하며 1m짜리 쇠말뚝을 박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하중을 많이 받아 전문가가 아니면 설치가 어렵다"고 전문가적 시각을 밝혔다.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도로 위는 말뚝을 박을 수 없는 단점이 있으나 지게차를 불러 양쪽에서 고장한다든지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줄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공연에 필요한 음향은 스피커와 핀마이크 5개가 필요하다." 홍성일감독은 줄타기공연이 전통만 고집하는 공연이 아닌 TV, 영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 CF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부담 없는 교류공연을 통하여 태양의 서커스처럼 누구나 좋아하는 21세기형 대중예술 공연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사)정동예술단(단장/김만석)홍성일감독이 이끄는 줄타기 공연 시간은 40분 내외이며 공연 인원은 어름산이 1명과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 5명으로 총 6명의 단원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일문일답으로 그의 애기를 들어봤다. ▲어떻게 하다 줄타기공연을 하게 되었나?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총감독과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예술감독으로 근무를 하며 바우덕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글로벌축제 반열에 올려 놓은바 있다. 임기를 마치고 그만둘 때 줄타기 공연에 매력을 느껴 안성에서 활동하던 김민중 어름산이를 발굴하여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축제장을 누비며 김민중 줄타기 공연을 하고 있다. ▲앞으로 줄타기 공연을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제가 하고 있는 줄타기 공연은 복원도 아니고 재연도 아닌 21세기의 살아 있는 현실의 공연이다. 그 한 예로 지난 한강스토리 패션쇼에서 어름산이가 썬그라스에 전통의상이 아닌 현대 의상을 입고 줄 위에서 K-POP 음악에 맞춰 춤 추는 패션쇼 등 다양하게 관객의 입맛에 맞게 맞춤형 공연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처럼 국내공연뿐 아니라 2012년 일본, 2015년 캐나다, 2017년 이란공연 등의 해외공연을 통해 전 세계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우리나라의 신명을 보여 주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해외공연 보다는 국내 소규모 공연 부터 시작하려한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어떤 축제인가? -남사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으로 국가 중요 무형문화제 3호로 2009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며 문화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한다. 이렇듯 문화시장에는 국적이 없으며 다만 문화원형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독특한 콘텐츠만이 살아남는 시대이다. 안성남사당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원형이며 바우덕이라는 스토리텔링이 있다. ▲예술이 그 시대를 반영한다고 하는데. -김민중 줄타기공연은 현대인들의 삶에 피곤하고 지친 관객들을 즐겁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어름산이를 통해 전달하려고 한다.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전통문화공연이 아니라 현대의 관객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 강한 공연이다. 한마디로 노래와 춤·퍼포먼스가 풍부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세계문화시장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문화상품으로 만들고 싶다. 상설공연이 절실한데 코로나19로 축제등이 줄어들어 작은 공연장, (밀폐·밀접·밀집)을 피하는 소규모 안전 공연으로 한걸음 한걸음 시작할 계획이다. ※ 홍성일예술감독은 1980년 중반부터 극단 신협에서 이해랑 선생으로 부터 사사를 받은 연극연출가 출신으로 1993년 대전세계엑스포에서 문화행사 거리의 볼거리(버스킹)를 연출하였다. 2001년에는 지역문화의 팀장으로 근무하며, 지역문화 전문가들과 함께 전국16개 시도를 다니며 축제세미나와 문화예술컨설팅를 기획·진행하였다. 2005년 부터는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사무국으로 자리를 옮겨 2010년 까지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총감독과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면서 전통문화원형인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스토리 텔링화하여 글로벌축제로 성공시킨바 있다. 2015년에는 과천누리마축제 제1회 시민퍼레이드를 총연출하였고 현재는 김민중 줄타기공연 예술감독이다.

2020-06-28 16:14:4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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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기고>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관광마이스산업과 'MICE 5.0'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의 본질과 성격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관광업계는 전대미문의 상황에 처해있어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지 전전긍긍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나가 전세계가 동시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동시성이 기존의 전염병과는 다른 충격이었고 이로 인해 모든 경제 활동이 일시에 불가능 해져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정지됐다는 것이 기존 금융위기와는 또 다른 형태로 과거의 위기들과는 궤를 달리하고 있다. 코로나19는 4차산업혁명을 앞당기는 역할을 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동안 배달과 온라인쇼핑, 온라인교육 등 언젠가는 사용하게 될 거라고 막연하게 여겼던 4차산업혁명의 이기들에 의존을 해야만 하게 했다. 랜선 콘서트나 무관중 스포츠로 무료함을 달래보기도 했으나, 하늘길이 막혀있고 14일 격리가 적용되는 한 관광마이스산업은 기존과 같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마이스 업계에서는 줌이나 버추얼 미팅으로 아쉬운 대로 회의나 세미나를 해오고 있으나, 경제적 파급효과가 우선시 되던 기존 시각으로는 대안이 될 수 없다. 한편 이번 코로나사태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로 특징지어지는 자본주의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인간의 탐욕을 근간으로 하는 자본주의는 위기 상황에서 그 민낯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지플로이드 사건은 단순한 인종차별의 문제가 아니고 누적된 사회적 모순 속 불만의 표출이었던 것이다. 흑인과 히스패닉 계는 무방비로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고 국가는 이들을 보호할 장치가 돼 있지 않았다. 그 와중에도 탐욕스러운 자본주의의 맹아라 할 (주식)회사에서는 약자들을 실업으로 내몰고 있었고 그런 비정한 사회가 오늘날 세계 최고 G1 미국의 현실인 것이다. 경제적 성과와 주주의 이익이 최우선시 되는 제도 속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예측가능한 귀결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일 년에 한 번 해외여행을 나가고 가격이 조금 더 싸다는 이유로 지구 반대편의 육류와 야채를 소비하는 행태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관광을 하는 업체들은 이윤추구를 위해 관광지 커뮤니티가 어떻게 훼손되고 주민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가 이런 식으로는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처절하게 깨우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세계에 경종을 울리고자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글로벌 경제 재설정(The Great Reset initiative)'을 시작하여 우리 삶 전체를 재설정 해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정의가 우선시 되고 사회 진보가 경제적 가치에 밀리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집단지성이 모이고 있다. 또한 몇 몇 지각이 있는 경제학자들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를 '주주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의 대안으로 제시하여 기업의 가치에 '이윤'만이 아니라 사회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회복성(Resilience)', 그리고 '포용성(Inclusiveness)'등이 포함된 사회구성원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체제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있다. 나는 우리나라의 관광마이스산업이 천박한 자본주의의 부산물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행복과 자기실현의 기회를 제공(관광의 역할)하고 소통과 사회적 연대(마이스의 역할)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관광 패러다임의 전환 즉 '관광 리셋(Reset)'의 필요성을 주창하고 싶다. 물러갈 것만 같던 코로나는 우리 주위를 맴돌며 지속적으로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당분간은 코로나와 함께 사는 방법에 적응을 해야 할 것 같고, 관광마이스산업도 코로나와 함께 동행하는 방안을 찾아야만 할 것거 같다. 과거의 물량 위주의 대량관광객 유입은 불가능 해 보이고 사실 별로 달갑지도 않다. 인바운드 관광객 1350만 명으로 최대치를 달성할 때도 우리나라 관광산업 GDP기여율은 2.8%, 관광고용율은 2.2%밖에 안 돼 세계 평균에 한참 못 미치고 있었다. 마이스산업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아 GDP 기여율이 0.49%로 미국의 2.39%에 크게 못 미쳐 우리나라 관광마이스산업은 가치사슬에 심각한 문제를 노출하고 있었다. 그러한 산업이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이제는 거의 몰락의 위기를 맞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가치를 찾아 존재의 이유를 만들어 나갈지는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미래의지에 달려 있다.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타파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의 정의를 새우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마이스산업을 보고 싶고 행복과 자기실현의 척도가 되는 관광산업을 만나고 싶다. 문화체육관광부나 한국관광공사의 역할도 중요하다. 팬데믹 상황 이후 닥쳐올지도 모르는 정부 권력의 비대화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시민의 연대를 이끌어 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와 다양한 집단을 조직화하여 공동의 선을 만들어 가는 본연의 역할을 하는 마이스의 새로운 재발견을 '마이스 5.0'이라 부르고자 한다. 이렇게 사회 연대의 통로가 되어 사회적 비용을 줄여주고 사회발전을 촉진시켜 주는 마이스가 될 때 경제적 수치와는 무관하게 지속가능하게 존재의 이유를 인정받고 존중 받는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20-06-28 16:14:14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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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문화체육관광부, '2020 특별 여행주간'실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지자체 등과 같은 표어로 3밀(밀폐·밀접·밀집)을 피하는 소규모 안전 여행 문화 정착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여행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간직하세요'라는 표어로 '2020 특별 여행주간'을 7월1일부터 19일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상황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며 소소한 일상을 기념하는 여행을 떠나보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여행지 방역과 안전한 여행 문화 확산에 총력 문체부는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여행지 방역과 3밀(밀폐/밀접/밀집)상황을 적극적으로 피하는 소규모 안전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문체부는 여행주간 기간 이전부터 관광공사 및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지역별·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와 관광 접점에서 만나는 관광 종사자 모두를 위한 안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6월 15일에는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어 관광지 방역과 안전 점검 등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전국 관광지와 교통, 숙박시설 등 관광 접점에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지침(가이드)' 홍보물(리플릿)을 배포하고 관광지, 관광사업체와 시설 등을 수시 점검해 안전한 여행을 위한 예방 조치를 하고, 안전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기는 비대면 여행지 추천 문체부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관광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비대면(언택트)여행지를 추천한다. 계절마다 선정해 온 '숨은 관광지' 29개소 중 여름에 어울리는 ▲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경기 안산), ▲ 상도문돌담마을(강원 속초), ▲ 예당호야간음악분수+느린호수길(충남 예산), ▲ 채계산출렁다리+강천산 단월야행(전북 순창), ▲ 보물섬전망대+스카이워크(경남 남해), ▲ 태백산 금대봉코스 천상의 화원(강원 태백) 등이 있다. 아울러 여행주간 기간 전까지 한적하고 아름다운 명소 또는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장소 등 비대면 여행지 100선도 선정해 여행주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특별 여행주간에 가볼만한 또래별 일상여행 추천 여행지 16선도 마련했다. ▲ 친구들끼리 떠나는 여행, ▲ 지친 엄마아빠의 입맛을 되살리는 치유 미식 여행 등 다채로운 일상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여행 코스를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여행지 중 여행지 4곳(경남 하동군, 경남 남해군, 강원 원주시, 충남 예산군·태안군)에서는 20명 이내의 소규모로 체험 여행을 운영하고 2m(최소 1m)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이동 시마다 소독 등을 통해 안전한 여행 모델을 만든다. ◆고속철도, 고속버스, 여객선, 자동차 공유(쏘카)등 특별한 교통 혜택 이번 특별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교통 혜택도 있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는 여행주간 기간 동안 고속철도(KTX)를 4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레일패스'를 1만 명에게 판매한다.(2인권 14만 원, 3인권 21만 원) ▲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코버스)에서는 여행주간 기간 중 금~일요일을 제외한 4일간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1만 명에게 판매한다.(1인권 4만원) ▲ 한국해운조합에서는 여행주간 기간에 평일 50%, 주말 20% 여객선 운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객선 할인패스 섬으로'를 4900원에 구매하면 1매를 추가 증정한다. ▲ 자동차 공유업체 쏘카 에서는 '라이트패스'(4900원/월) 신규 가입 시 첫 달 가입비 무료 행사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등 연계 행사, 각종 관광 상품 할인 혜택 ▲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기업·전통시장·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여행지 숙박 인증 시 국민관광상품권 5만 원권 지급, ▲ 캠핑장 이용 시 1만 원 지급 '만만한 캠핑', ▲ '치유와 휴식이 있는 여행', 추천 '웰니스' 관광지 이용 시 5만 원 할인, ▲ 베니키아 누리집 예약 고객 2만 원 할인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나만의 비대면 일상 기념 여행' 등 특별한 온라인 행사 경품 증정 여행주간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는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이어진다. '여행주간 구석구석'이벤트에서는 여행주간 영상 관련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나만의 비대면 일상 기념 여행'이벤트에서는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비대면 여행 경험을 게시글로 작성하고 여행주간 누리소통망에 댓글로 올리면 1000명을 추첨해 국민관광상품권과 외식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여행주간 여행룰렛'이벤트에서는 즉석 추첨을 통해 753명에게 호텔 숙박권과 커피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지만, 곧 8월초 여름휴가 여행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분산하고 어려움에 처한 국내 관광업계의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주간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안전수칙을 지키며 여행을 즐기는 안전한 여행 문화 확산에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6-28 16:13:4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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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충남 서천, '한산 모시·소곡주 명장(名匠) 체험'…백제 1500년 역사 빠져볼까

한산모시조합, '한산모시산업관광'체험형 위주로 진행 한산모시마을,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힐링여행 【 서천(충남)=이민희 기자】 충청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서천은 백제시대부터 1500여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한산 세모시로 유명한 고장이며 부여군, 서해, 전북 군산과 맞닿아 있어 농산어촌이 어우러진 천혜의 고장이다. 한산모시마을은 세모시의 정교한 직조기술을 전승·보전하고 있으며 한산 모시짜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지난 26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을 방문, '모시·소곡주 명장(名匠) 체험'을 직접해보고, 한산모시의 우수성과 한산소곡주 깊은 맛에 빠져들었다. ◆전통 모시 보존·확산에 앞장서는 한산모시조합 충남 서천군 한산면 '모시·소곡주 명장(名匠) 체험'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산업관광 지자체 공모 사업'대상에 당당히 선정됐다. .충남 서천군 (사)한산모시조합(대표 임은순)은 2006년 6월 설립되어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아 현재 한산모시 종사자들 대부분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받고 있다. 한산모시조합은 고령화되며 사라져가고 있는 한산모시와 소곡주 종사자들에 재취업 및 일자리 제공으로 모시소곡주산업 신성장동력에 힘쓰고 있다. 한산모시조합의 주요사업은 전통모시산업육성으로 ▲한산모시수매 및 한산모시 의류 및 소품 판매 ▲한산모시의 전통계승, 무형문화재보존·육성을 통한 사회서비스 ▲한산모시 지리적 표시 등록을 통해 생산자 이력등록 ▲태모시, 굿모시, 필모시 생산자로부터 정기적 수매 등이 그 역할이다. 한산모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인데, 미니베틀로 직접 실팔찌를 짜볼 수 있는 '미니베틀모시짜기'와 공예, 침선, 염색, 부채, 쿠키 5개 체험이 인기다. 한산모시옷을 입어볼 수 도 있고, 주말에는 한산모시잎차 다례 체험도 가능하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모시쿠키 만들기 운영관계자는 "밀가루, 설탕, 버터, 식물성 한산모시분말이 주재료라 미리 해 놓을 수가 없다. 식물성이라 냄새도 강하고 맛도 변하기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한다"며 "초등학생 이하는 1000원 에 체험이 가능하고 굽는데 7분 걸린다"고 말했다. 한산모시조합 임은순 대표는 "서천은 바닷바람, 강바람, 산바람 3종이 맞아 모시가 유명한 지역이다. 강수량도 적정해 모시질의 질긴 강도가 좋다. 중국 모시와 비교해 모시올을 짤라서 현미경으로 보면 중국모시는 기폭이 한 두개 있으면 한산모시는 10개 이상있다. 모시잎 가루에는 우유보다 칼슘이 87배 많고중성지방을 낮추는 루틴, 치매·노화방지에 좋은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포함돼 있어 모시잎 가루로 떡, 젓갈, 강정, 칼국수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모시의 다양한 활용에 주목하며 "조합 대표로 일하며 한산모시 및 소곡주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보조사업을 통해 공예마을 체험료 인하 및 적극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힘쓰도록 하겠다. 마침 7월21~28일까지 서울 청계천 관광공사에서 복주머니 만들기 등 모시 체험 및 홍보행사를 진행하니 이번기회에 한산모시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청 오대석 모시소곡주팀장은 "서천의 대표적인 전통주가 소곡주이다. 과거에는 누룩을 적게 넣어서 소곡주라 했는데, 서천이 백제지역 일때 전쟁터 바다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의 제사를 지낼때 제주(祭酒)로 쓰여, 미망인이 빚은 술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래서 백제의 술로 불리우고, 주 원료는 찹쌀이다. 다른 전통주와 다르게 2단 담금법으로 담근다. 밑술 백설기 누룩에 버무려 발효시키고 1차 국물을 가지고 술밥을 지어서 항아리 저온에서 100일 숙성을 시킨 16~18도 전통 약주다. 증류한 소곡주 중 알코올 도수 43도 짜리도 있다. 동네 67가구가 술을 만들고 있고, 서천군에서는 일반인들이 무료로 시음하고 사갈수 있도록 소곡주 갤러리를 운영중이다"고 설명했다. 서천군 문화관광과 나연옥 해설사는 "한산모시관은 서천 대표적 특산품 한산모시를 알리기위해 1993년 개관되었으며 전체면적 10만㎡ 규모의 한산모시 전시관, 홍보관, 전수교육관, 공예모시공방, 모시체험장 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산모시를 짜는것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현재, 연로한 분들이 모시 스쿨을 운영해 후계자들을 양성해 내는데 어려워 안타깝다. 전통섬유로 여름철 옷감으로서 문화유산으로 남겨져야한다. 전통공방에서는 무형문화재 모시짜기로 지정된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14호)방연옥선생님, 도지정(충남무형문화재 1호)박미옥 선생님이 후계자를 양성중이다. 염색, 모시케익, 바느질, 공방 등 전통공예마을에 자리잡고 있다. 모시로 만드는 체험도 같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산책로 1.2㎞를 정비하고 맥문동을 식재하여 총 3.5㎞에 이르는 곰솔숲과 맥문동 꽃길, 바닷길을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을 완료,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해송림을 발아래 두고 거닐며 서천바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 중앙엔 기벌포해전 전망대가 있어 서천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다. ◆향(香), 미(味)와 함께하는 장항 6080골목나들이 미션여행 '1931의 비밀'장항제련소에서 사라진 금괴를 찾아라! 장미향을 따라 금괴와 황금멸치를 만날 수 있는 미션여행하러 출발하자. 장항읍주민자치회는 ▲숨겨진금괴를 찾아라 ▲SNS 글올리기 등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지역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길을 새롭게 단장중이다. 거리 곳곳마다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있고, 맛집이 많기로 소문난 6080 음식골목을 중심으로 한 맛집투어도 사랑받고 있다. 달고나밀크티 만들기, 입는 아로마 만들기 등은 사전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천군 관광축제과 오대석 모시소곡주팀장은 "모시에 대한 이해와 모시에 대중화를 만들어 서천에 산업관광이 활성화 되어 지속 발전 가능한 산업관광으로 자리를 잡기를 기대한다"면서 "모시산업관광을 주측 으로 서천의 스카이워크, 향미와 함께하는 6080여행(생활관광)이 더불어 서천에 대표적 여행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취재협조 : 서천군, 한산모시조합

2020-06-28 16:12:5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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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영웅들에게 에너지를 전한다”

SK에너지의 SK오일로패스 시즌2 광고영상 이미지./사진=SK에너지 SK에너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코로나 영웅'에 힘을 보탠다. SK에너지는 28일 지난해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SK오일로패스 시즌 2'를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SK오일로패스가 25-35 청춘들의 열정을 응원했다면, 이번 시즌 2에서는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부터 지치고 힘든 국민들과, 그 국민들을 구하는 데 열정을 다하고 있는 '코로나 영웅들'에게 국민들이 에너지를 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K에너지는 이번 오일로패스를 통해 국민들의 에너지를 코로나 영웅들에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지친 코로나 영웅들의 힘을 북돋우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과 참여방법 등은 행사 시작 당일, SK오일로패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올해 실시하는 SK오일로패스에서는 특히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방향성을 더 명확하게 하고, 동시에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SK에너지와 이마트가 함께 하기로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에너지는 SK오일로패스 시즌 2 신청자 중 5만명을 대상으로 이마트 할인권 1만원권을 지급하고, 이마트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SK주유권 5000원권 12만장을 지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유, 유통 두 기업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SK에너지는 "작년 SK오일로패스가 뜨거운 청춘의 열정을 일깨웠고, 올해는 기업 캠페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더 큰 행복을 키우게 될 것"이며 "기업도 어렵지만, 이번 캠페인으로 힘든 국민들과 그들을 구한 영웅들을 응원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8 16:08:55 김수지 기자
靑, '공수처 강행 수순' 논란에…"법 절차, 국회가 지켜달라는 것"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강행한다'는 지적에 "법이 정한 절차를 국회가 지켜달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 대통령이 26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후보자 추천 요청 공문을 보낸 데 대해 일각에서 '강행한다'는 지적이 일자 비판한 것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께서 지난 금요일(26일)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사실과 관련해 다소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추가 설명을 드린다"며 "공수처 출범 시한과 관련해 공수처법 부칙은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돼 있고, 공수처법이 공포된 날은 지난 1월 14일이다. 그래서 (공수처 출범 시한이) 7월 15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청와대가 공수처 출범 시한을 자의로 설정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겨냥해 "청와대가 자의로 (공수처 출범) 시간을 설정한 게 아니다. 법이 정한 절차를 국회가 지켜달라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또 '공수처 강행 수순'이라는 주장에도 "공수처장 후보자는 국회가 추천하는 거다. 국회가 추천하지 않으면 대통령 임명권 행사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그런데 어떻게 (청와대가 공수처 출범을) 강행하냐. 청와대는 공수처 출범을 완료할 수 있게 법이 정한 절차를 지켜달라고 촉구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회에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요구했다. 그는 "이미 (공수처) 법률 공포 후 다섯 달 이상 시간이 흘러갔다. 공수처법을 제정한 것도, 시행일을 정한 것도 국회"라며 "공수처장 후보 추천권도 국회에 있다. 가장 앞장서서 법을 지켜야 할 곳도 국회"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제때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해줘야 엄정한 검증 절차와 국회의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훌륭한 공수처장을 (공수처) 출범일에 맞춰 임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강 대변인은 야당에서 공수처장 추천 요구를 '사법 장악 의도'라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스스로를 폄하하는 주장"이라며 "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할 수도 없도록 돼 있다"고 답했다.

2020-06-28 15:44:53 최영훈 기자
금융세제 개편안…양도소득세·증권거래세 쟁점은?

정부가 내달 7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금융세제 개편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현재 2000만원 이상 금융투자 수익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쟁점일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2년 간 증권거래세를 0.1%포인트 인하하는 것에 대한 인하폭 조정도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2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내달 7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국회 논의 단계로 넘어가는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방안은 주식과 채권, 펀드 등 모든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포괄하는 금융투자소득을 만든 것이 핵심이다. 해당 소득의 연간 2000만원까지는 비과세, 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20% 세율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신 현재 0.25%인 증권거래세율을 2022년에 0.02%포인트, 2023년에 0.08%포인트 총 0.1%포인트를 낮추기로 했다. 2023년에 증권거래세는 0.15%가 되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금융투자소득에 대한 기본공제(2000만원)와 200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소액주주 기준 20%), 증권거래세율 인하폭(0.1%포인트) 등은 금융투자소득에 대한 과세를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정부 차원에서 결정한 최적의 기준선"이라면서 "다만 대외적인 의견수렴 절차나 특히 국회 논의 과정에서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공청회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최대 쟁점은 금융투자소득과세 기준과 증권거래세율 인하폭이다. ◆ 주식 양도소득세·거래세 '이중과세' 논란 정부는 이번 금융세제 개편안이 금융소득 과세의 형평성을 높이고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한 것일 뿐 증세 목적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도소득세를 거두면서 증권거래세까지 수취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투자소득에 대해 과세를 한다면 증권거래세 0.1%포인트 인하가 아니라 아예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정부의 세제개편 발표가 있던 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은 관련 세미나를 열고 "정부안에 증권거래세 세율 인하 스케줄(일정)만 나와 있고 폐지 언급이 없는 것이 상당히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가 크게 내리고 주식시장 거래량이 꾸준히 하향 추세를 이어온 점을 고려할 때 시장 유동성 개선 차원에서 현재 0.25%인 증권 거래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하고 장기적으로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가 이런 지적을 받아들여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거나 인하 폭을 더 크게 가져간다면 금융투자소득에 대한 과세 기준선은 더욱 촘촘해지는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는 전면적으로 확대하면서 탄력세율 적용과 면제 범위 설정 등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현재 정부는 세법개정안에서 금융투자소득 과세 기준선을 20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로써 투자자의 대부분(95%)은 주식양도세와 무관하게 인하된 증권거래세만 내면 된다.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지금보다 세 부담을 줄여줬다. 이를 두고 소액투자자 과세 부담을 배려해 예상보다 기본공제액이 높게 설정됐다는 평가와 함께 공제액이 과도해 과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온다. 해외주식은 면세 기준을 양도차익 250만원으로 했는데 국내 주식은 2000만원이어서 형평에 맞지 않고, 주식으로 2000만원까지 소득이 생겨도 세금을 한 푼도 안 내므로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 양도세 기준선 달라지나 이에 따라 이번 논의 과정에서 과세 기준선이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렇게 될 경우 금융투자소득 납세자는 600만 주식투자자 중 상위 5%에서 10%(60만명)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로 느는 세수 규모는 수 천 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기본공제액을 꼭 2000만원으로 해야 하는지 확립된 이론은 없고 일부 선진국은 모든 양도차익을 다 과세하는 나라도 있다"며 "제도 도입 초기라 일단 2000만원 안을 제시했는데, 세법 개정안을 내기 전까지 여론 수렴을 거쳐 이런 부분은 조정 가능하다"고 했다. 이 경우 양도소득세율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소액주주라는 점을 감얀해 정부가 설정한 양도소득세율(20%)에서 더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발표한 개편 방향에 대해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달 말 최종 확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0년 세법개정안'에 포함해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추진한다.

2020-06-28 15:42:5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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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광주에 '시몬스 맨션 광주하남로점' 오픈

북구 동림동에 위치…1~2층 규모로 갖춰 시몬스 맨션 광주하남로점 내부 전경. 시몬스는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시몬스 맨션 광주하남로점'을 새로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침대 본사가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진열 제품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100% 지원하는 형태의 대리점이다. 대리점주가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매장 운영과 제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몬스 침대의 선도적인 프로그램이다. 시몬스 맨션 광주하남로점은 광주광역시의 문화생활 중심지인 광주 북구 중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인해 각종 편의생활 시설이 활성화된 동림동에 자리 잡았다. 주거 선호 지역에 위치한 만큼, 인근 백화점과 대형 마트와 함께 상권을 이뤄 혼수나 이사를 앞둔 가족 단위 고객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광주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하남대로에 위치해 광산구 첨단동, 서구의 동천동, 광천동 등 인근 지역 고객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시몬스 맨션 광주하남로점은 1층과 2층 총 2개의 층으로 구성됐으며, 여유로운 공간에서 혼수 침대 대명사로 알려진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 및 베딩 등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1층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라지 킹(LK), 킹 오브 킹(KK)의 대형 사이즈 매트리스 위주로 진열됐으며, 2층은 수퍼싱글(SS)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비치해 가족 구성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시몬스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187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뷰티레스트 1870(Beautyrest 1870)' 매트리스와 150주년 기념 프레임 '1870 클래식 에디션(1870 Classic Edition)' 및 '1870 레트로 에디션(1870 Retro Edition)'도 만나볼 수 있다.

2020-06-28 15:27: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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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결국 '노딜'되나…아시아나·이스타의 '플랜B'

-정몽규 HDC 회장-이동걸 산은 회장 '전격 회동'…아시아나, 다시 비행할까 -반면 이스타, 정상 운항에도 '최소 3주'…제주항공도 포기하면 '파산' 우려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 항공기./사진=각사 국내 항공업계의 '빅딜'이 사실상 상반기에 무산되면서,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생존을 위해 다른 전략을 세우게 될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은 당초 인수 종결 시한을 넘기면서 하반기까지 M&A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 종결 시한은 각각 이달 27, 29일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불협화음이 생기며 인수를 위한 협상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최종 인수 여부가 결정되게 됐지만, 이마저도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업황을 맞은 상황이라 불투명한 상태다. 양사는 인수 종결 시한에 다다랐지만, 외려 불협화음만 더 커지고 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최근 늘어난 부채를 두고 협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계약 이전 대비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4조5000억원 증가하며, 인수를 결정한 당시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는 말이다. 또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직원들의 급여를 40%만 지급한 이후 '무급'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체불 임금만 250억원에 달한다. 이에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측은 체불임금의 책임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오너일가에 대한 논란까지 가중되고 있다. 2015년 자본금 3000만원으로 설립된 이스타홀딩스가 100억원가량의 이스타항공 주식 매입 자금을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대규모 자금을 구한 경로에 대한 의문과 함께, 이상직 의원의 자녀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와 아들이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100% 확보하고 있어 불법 승계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최종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이 같은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양사는 생존을 위해 '플랜B'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채권단 측에서 고집했던 '통매각'이 아닌 '분리매각'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당초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등 계열사까지 한 번에 매각하는 것을 원했지만,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신속한 매각을 위해 차선책을 택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스타항공도 제주항공이 인수를 포기할 경우 일단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먼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에서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려는 곳이 새로 나타날 가능성도 희박하기 때문이다. 이에 향후 업황이 정상화됐을 때, '새 주인'을 찾는 전략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기준 부채만 2074억원에 달하고,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만큼 파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셧다운'으로 항공운항증명(AOC) 효력이 정지돼 재운항에도 최소 약 3주가 걸릴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 25일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전격 회동에 나서며 조만간 매각 절차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 회장과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를 약 1시간가량 논의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28 15:19: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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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교통물류 분야 코로나19 대응 위해 협력

한·중·일, 교통물류 분야 코로나19 대응 위해 협력 김양수 차관, 한중일 교통물류회의 특별세션서 '비대면 협력확대' 제안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9일 열리는 '제8차 한·중·일 교통물류 장관회의 특별세션'에서 해운물류분야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비대면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는 2006년 9월 서울에서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막힘없는 물류체계 실현', '환경친화적 물류 구축', '물류보안과 효율성의 조화', '지역연계 강화', '4차산업혁명 대응'이라는 5대 목표 실천을 위해 논의를 지속해 왔다. 당초 이번 회의는 8월 일본에서 대면회의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하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신속한 공조 필요성에 따라 화상회의 형태로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김양수 해수부 차관, 미노리카와 노브히데 일본 국토교통성 차관, 다이 동창 중국 교통운수부 차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김양수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검역·방역 조치와 동시에 국가 간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3국 간 비대면 서비스 등 공동 협력분야를 발굴해나갈 것을 제안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는 비대면 선박검사, 스마트 기술에 기반한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화, 자율운항선박 개발, 원격교육 분야 개발 등이다. 김 차관은 아울러 비대면 방식의 국제 협약 이행방안 등 새로운 유형의 국제 규범을 논의하는 데 있어 양국 협조를 당부하고, 여객 운송이 중단된 한-중 카페리 선사와 한-일 여객 선사를 위해 자국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검토도 제안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한중일 경제는 지금까지 분업과 협업을 통해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3국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해 나가면서도 원활한 물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28 15:16: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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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서민정·보광 홍정환 약혼식…삼성家 출동·이재용 불참

홍라희 여사(위),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일원이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큰 딸인 민정 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정환 씨의 약혼식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서경배(57)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의 큰 짤인 민정(29)씨와 홍석분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인 정환(35)씨가 2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서씨와 홍씨가 올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4월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약혼식은 양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홍석준 회장의 누이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라운미술관장이 참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상섬경제연구소 사장 부부도 동했했다. 이들은 홍정환씨와 고종사촌이다. 또 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의 장남인 홍정도 중앙일보 JTBC 사장과 차남인 홍정인 JTBC스튜디오 본부장, 홍석조 BGF그룹 회장,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약혼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최근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불법 승계 과정을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으며 전날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불기소할 것을 검찰에게 권고한 바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아모레퍼시픽 서민정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근무중이다. 서 씨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오산공장에서 일하다 그해 6월 퇴사했다. 이후 중국으로 넘어가 중국 장강상학원에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으로 복귀했다. 서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어 서경배 회장에 이어 2대 주주다. 홍정환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심사를 총괄하고 있으며 지주사 BGF지분을 0.52%, BGF리테일(1.56%) 등 친가인 보광기업 관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8 15:11: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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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분기 고용 최악" 한경연 BSI 조사 발표

종합경기 BSI 추이. /한국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7월 전망치는 73.7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68.9) 대비 소폭(+4.8p) 상승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기준선 100을 크게 밑도는데 그쳤다. 6월 실적치 역시 74.2로 전월대비 소폭(+3.6p) 올랐으나 동월 기준 22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62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 머물며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7월 전망치 부문별로는 내수(74.5), 수출(79.2), 투자(78.4), 자금(87.6), 재고(107.1)*, 고용(84.5), 채산성(80.5) 등 전 부문이 기준선 미만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4.8)은 전월 대비 상승(+12.7p)하였으나 서비스업이 속한 비제조업(72.4) 체감경기는 전월 대비 악화(-6.4p)됐다. 기업들은 코로나19 충격 장기화에 따른 생산 활동 부진 여파로 전기·가스 판매량 및 유통 물량이 크게 감소하여 내수 경기가 여전히 어렵다고 응답했다. 종합경기 전망은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되었지만 제조업 재고 전망(112.9)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09년 3월(115.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경연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개선되었던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외 상품 수요 회복세가 둔화돼 기업들이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조업 재고 전망과 2분기 고용 실적 BSI. /한국경제연구원 6월 실적치는 74.2을 기록하며 62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다. 부문별로는 내수(76.8), 수출(78.7), 투자(77.6), 자금(86.6), 재고(107.1), 고용(83.7), 채산성(82.6) 등 전 부문에서 기준선 미만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 2분기 고용 실적 BSI는 평균 80.6으로 전년도 2분기(평균 97.6) 대비 무려 17.0p나 감소했다. 기업경기동향조사(BSI)를 시작한 1980년 이래로 역대 최저치다. 실제로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어, 기존의 일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망치가 다소 개선되었지만 국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하반기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따른 더블딥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 향후 경기를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장기화되는 실물 충격 및 전례없던 고용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28 15:11: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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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다시 살아나나…네이버·카카오 신제품 출시

클로바 클락+. /네이버 시들해진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이 신제품 출시로 다시 달아오를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시계(클락) '클로바 클락+'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친숙한 탁상시계 형태의 외관에 최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클로바 클락+의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별도의 음성 명령 없이도 현재 시각, 알람 설정 여부, 미세먼지 상태, 눈/비 소식 등 날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많은 AI 스피커의 경우 간단한 날씨를 알기 위해서는 "오늘 날씨 어때?" 등의 질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클로바 클락+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리모컨' 기능이 추가됐다. "헤이 클로바, 공기청정기 켜줘"라고 말하면 동작하는 방식이다. 적외선 리모컨을 지원하는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클로바 클락+와 연동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제시간에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출발 타이머' 기능도 준비 중으로, 7월 적용할 예정이다. 목적지와 도착 시간, 이동 수단 등을 미리 설정해두고 "헤이 클로바, 출발 타이머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오전 9시까지 도착하려면 약 20분 뒤에 출발하세요"라고 말해준다. 그 외에도 "신나는 노래 틀어줘", "평양냉면 칼로리가 얼마야?" 등의 물음을 통해 ▲음악·오디오 콘텐츠 ▲키즈 콘텐츠 ▲생활 정보 검색 ▲영어 대화 등 클로바 스마트스피커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클로바 클락+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퀄컴 스마트 오디오 400 플랫폼' 칩셋이 탑재되어 고품질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대표는 "이번 클로바 클락+ 출시를 계기로 AI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를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네이버 클로바는 계속해서 새로운 디바이스와 서비스로 AI 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클로바 클락+는 LG U+의 스마트 인터넷 요금제 3종 가입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미니. /카카오 카카오도 새로운 형태의 AI 스피커 '미니 헥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2017년 11월 첫 AI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해 9개월 만에 20만대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2018년 카카오미니의 성능을 개선한 카카오미니C를 출시했다. 미니 헥사는 카카오가 카카오미니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AI 기기로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육각형 모양의 외관을 가졌다는 것 외에 자세한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카오미니처럼 음성인식을 통한 정보제공을 바탕으로 한층 개선된 성능을 갖췄을 것으로 보인다. AI 스피커 시장은 2017년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 KT 등 국내 IT 업체가 신제품을 출시하고, 구글도 국내 시장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소식이 뜸했고, 이렇다 할 성과 없이 신제품도 나오지 않았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초반에 실생활과 밀접하게 AI를 이용할 수 있어서 신기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편의성이 높지 않아 이용률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3년이 지난 시점에서 IT 업계가 새로운 AI 기기를 내놓는 만큼 AI 스피커 시장이 부활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난 점이 AI 스피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06-28 15:10: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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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억 적자' 성신여대, 건물 임대 계획…학생들 '반발'

'167억 적자' 성신여대, 건물 임대 계획…학생들 '반발' 공공기관에 2개 건물 임대 MOU 체결 계획 발표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성신여대가 재정난 극복을 위해 다른 기관에 학교 건물을 임대하기로 하자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갈등을 겪고 있다. 학생들은 외부인 출입에 따른 안전 문제를 우려하며 학교 측의 소통 부재를 지적한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성신여대는 2022년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내 건물 2개 동 대부분 공간을 공공기관에 임대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이를 위해 해당 공공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고 지난 8일 공지했다. 현재까지 수립된 건물 활용방안에 따르면 건물 임대에 따라 일부 학과는 장소가 재배치된다. 운정캠퍼스의 유일한 도서관인 운정도서관도 이전 대상이다. 대학 측은 건물 임대를 통해 재정난을 해결하고 입주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성신여대는 지난 5년간 적자폭이 증가해 지난해 약 16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는 현재 남은 적립금 568억원이 2023년께 소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학내 건물 임대가 산학협력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한다. 학교 관계자는 "재정난 극복 외에도 협력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이 총학생회에 제공한 답변서에 따르면 입주 기관은 학생들을 위한 취업·창업 프로그램과 인턴 파견 등 협력사업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생들은 임대사업으로 학생을 위한 공간이 줄어들 뿐 아니라 여대 특성상 외부인 출입에 따른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MOU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운캠을_지키자' 등의 키워드 해시태그를 다는 등 반대 움직임을 보인다. 일부 학과 학생들은 강의실을 이전하면 기존의 연습실 규모를 유지하기 어려워 학습권이 침해된다는 대자보를 학교 측에 전달한 상태다. 운정도서관도 이전되면 도서관을 이용하려고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까지 지하철이나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2020-06-28 14:59: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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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지는 장사?' 식품업계, 유료 멤버십 확산

동원몰, 유료 멤버십 서비스 '밴드플러스'/동원그룹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도 자사 온라인몰 유료회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유로 멤버십은 일정 비용을 내고 가입한 회원들에게 별도의 할인 혜택과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순히 회원가입을 늘려 몸집을 늘리는 마케팅에서 한 단계 진화해 충성고객을 확보할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은 연회비 119달러를 내면 무료배송 무제한 음악·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시작, 1억 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들도 이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유로 멤버십서비스가 국내 대형 이커머스에서 식품업계 자사몰까지 확대되기 시작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동원몰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 '밴드플러스'를 시작했다. 밴드플러스는 연회비 3만 원을 내고 가입한 회원에게 1년간 동원몰의 각종 할인 및 적립 혜택과 전용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또 신규 가입 회원은 연회비를 즉시 적립금으로 지급받는 등 연회비 금액 이상의 풍성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 회원 대상으로 동원 신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체험 이벤트', 다양한 제품을 무료 배송하는 '나눔 이벤트' 등 전용 이벤트도 별도로 마련됐다. 앞서 2012년 CJ제일제당은 식품업계 자사몰 CJ더마켓 유료회원 '더프라임' 모집을 시작했다. 현재 CJ더마켓 '더프라임' 가입자 수는 약 2만 명을 넘어섰다. 꾸준히 늘어나는 유료회원 증가세에, CJ제일제당 측은 올해 CJ더마켓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도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유료회원제 '정원 CLASSIC'을 운영, 추가할인에 무료배송 쿠폰·경품 이벤트 당첨 확률 우대를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료회원의 경우 각종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선적으로 자사몰에 접속해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진 것은 식품업계가 유료회원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가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식음료품 거래액은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1조598억 원) 44% 성장한 1조52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사태로 대형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 대신 온라인 채널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성장하는 이커머스 지상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유로 멤버십서비스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온라인 채널은 가격비교가 용이해 최저가만으로는 차별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가격 외에도 무료배송·환불, 회원 전용상품 및 행사 등의 혜택으로 회원을 포섭할 필요가 있다. 유로 멤버십 회원은 '락인효과(한번 쓴 물건이나 서비스를 지속해서 사용하는 효과)' 및 충성고객 확보를 기대하게 한다. 소비자로서도 가입비 이상의 혜택을 돌려주고 있어 가입비 부담이 적다. CJ제일제당은 가입 즉시 HMR·햇반·스팸으로 구성된 2만 원 상당 세트, 동원F&B도 가입비와 동일한 3만 원을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상의 경우 가입비 2만 원을 낸 유료 회원에게 청정원 제품으로 이뤄진 3만 원 상당 세트를 제공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식품기업의 경우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나온다. 대형 이커머스와 비교해 판매 제품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오픈마켓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유료회원 스마일클럽 가입자는 올해 기준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거래액은 약 18조 원으로 추정된다. 티몬도 올해 6월 기준 슈퍼세이브 가입자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 이들 회원들로부터 나온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배 이상 상승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몰 입점사를 늘려 판매 제품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제품 수를 넘어서 대형 이커머스와 다른 혜택으로 차별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용수 동원에프앤비 온라인사업부장은 "최근 비대면 쇼핑 문화의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온라인몰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밴드플러스 회원제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28 14:52: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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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3차 추경 처리 압박에…"국회가 통법부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압박에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상임위 원 구성 관련 면담을 마친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압박에 "우리 국회가 대통령 한마디에 고무도장 팍팍 찍는 통법부이냐? 유신 국회로 돌아간 것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마련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3차 추경)과 관련해 야당 설득 없이 처리만 요구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서 나온 발언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은 설명은 원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정부·여당이 연일 3차 추경 처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대해 "여당의 기세대로라면 35조원의 예산이 예결위도 구성 안 된 국회에서 닷새 만에 통과된다. (하지만) 제1야당 원내대표인 저는 오늘(28일)까지 행정부로부터 3차 추경에 대해 한 번도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추경을 국회에 던져놓은 지 3주, 국무총리가 '추경 처리가 더 늦어지면 국민의 고통이 가중된다'고 대국민 성명을 냈지만, 저는 경제부총리 얼굴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적이 없다'고도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정부 예산안 담당 부서인 점을 고려할 때 '정부가 야당에 무심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주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23일 국무회의 겸 수도권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20일째 착수조차 못 하고 있다. 어려운 국민들과 기업들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 회동한 자리에서 "서로 잘 대화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현안이 있으면 현안을 얘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서 정국을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같은 문 대통령 발언을 겨냥해 "언론에 대고 연일 '속이 탄다'고 얘기하는 대통령과 청와대도 마찬가지다. 현안 생기면 여야정협의체 가동하고, 언제든지 저를 만나겠다던 대통령의 구두 약속은 부도어음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보자 추천 요청 공문'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보낸 데 대해 "우리 당은 많은 위헌적 요소 때문에 공수처 출범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 원내대표가 매일 듣는 이야기는 '(여당이) 176석으로 밀어붙이겠다'는 협박뿐"이라며 "야당과 국민은 대통령의 설명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2020-06-28 14:47:32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