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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이태원 소상공인들 "30-40년간 버텨왔지만 출구 없는 사태는 처음…장사 접을까 한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일부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된 지 엿새째. 13일 오후 이태원을 찾았다. 이전에는 한낮에도 붐비던 지하철 이태원역의 출구가 어쩐지 썰렁하다. 출구를 올라오면서 걱정에 빠진 한 주민의 통화 내용이 들린다. "뉴스 봐라, 여기 큰일 났다. 마스크 안 쓰면 버스고 지하철이고 못 타게 한다." 출구를 나와 이태원 역 앞 대로변을 관찰했다. 길을 지나는 사람들을 한 손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한산했다. 거리서 터키 아이스크림을 팔던 상인은 없어졌으며, 케밥 집이 여러 개 있으나 단 한 곳에만 한 테이블 손님이 있었다. 3층짜리 단독 건물을 자랑하던 이태원 지점 커피 프랜차이즈엔 이날 오후 1시경 손님이 모두 네 명뿐이었다. 1번 출구 앞에 있는 옷가게에 들어가 봤다. 40년째 이 자리를 지키고 계신 사장 나용순(73세) 씨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간 누구보다 성실히 일해 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책상 유리 아래 깔린 명함들을 보며주며) 유명인사와 외국인들이 많이 다녀갔지만 지난 며칠간 손님 한 명도 없다. 당연히 매출도 없다"고 밝혔다. 나씨는 "이건 정말 사상 초유의 사태다. 어찌할 수 없는 문제에 이르렀다. 내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절망했다. 또 "임대료가 석 달을 밀렸다. 주인이 임대료를 30% 정도 인하해준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도리어 물었다. 나는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깎아준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청한 근처 신발 가게 사장(50대)은 30년 이상 장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한 달 동안 신발을 한 켤레밖에 팔지 못했다. 그는 최근 우울증 증세까지 호소할 지경이다. "지금은 파리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며 허탈해했다. 이어 "그저 자리만 지키고 있는 거다. 나처럼 불만 켜두는 집이 많다. 보시다시피 건너편에도 가게 빈 곳들이 많다. 장사를 접을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곳 사장의 말처럼 건너편에는 한 블록 건너 한 블록마다 텅 비어 있었다. 점심 무렵 큰길가 2층에 위치한 식당을 찾았다. 스무 테이블 이상을 보유한 비교적 넓은 면적의 이 식당에는 손님이 5명 가량 식사하고 있었다. 식당 주인은 현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태원에 살고, 여기서 장사한다고 하면 다 코로나 걸린 사람으로 봐서 정말 힘들다. 그런데 이 동네 아니어도 확진자는 많다. 선입견 탓에 좋은 입지에 자리한 이 식당에도 피크 타임에 한 두 테이블밖에 없지 않느냐"면서 하소연했다. 이 지역 소상공인들은 전체적으로 비상이다. 이 사태가 언제 진정될지 아무도 모르며, 이미 포기한 이들도 있다. 클럽 발 직격탄이 이태원을 침잠시키고 있다.

2020-05-13 16:33: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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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제재 '방어권' 보장된다…종합검사 사전통지 1주일→1개월 확대

/금융위원회 앞으로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종합검사 시 한달 전에 사전 통지해야 한다. 제재심의위원회 개최시 안건열람기간은 5영업일로 확대하고, 참고인도 시장·업계 전문가등으로 확대한다. 금융회사의 방어권을 보장해 권리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8월 발표한 '금융감독 혁신방안'등을 반영한 것으로 금융회사와 임직원의 권리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금융위는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 사전통지기간도 1개월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현장검사시 검사실시 일주일전 금융회사에 사전통지했다. 앞으로는 금융회사가 검사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1개월전 사전 통지한다. 임직원의 경미한 위반행위에는 '교육 조건부 제재면제' 제도를 도입한다. 법규 미숙지, 단순과실 등으로 제재수준이 '주의'수준에 해당할 경우 각 업권별 교육기관에서 재방방지 방안등을 3시간 이상 수강하는 등으로 제재를 면제한다는 설명이다. 제재심의위원회 개최 3일전에 열리던 안건 열람 기간도 5영업일로 확대한다. 조치수준 및 판단의 근거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이를 토대로 제재심에서 금융당국의 입장을 반박, 본인입장을 적극 개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참고인 진술 신청권도 부여한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시장·업계 전문가 등의 참고인도 진술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금융회사 및 임직원의 자체적인 위반행위 시정노력에 대해서는 과징금·과태료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위반행위를 자체 시정·치유하거나 검사에 적극 협조하면 감경비율은 30%에서 50%로 확대된다. 금융회사가 제재대상자에게 자체징계 등 조치실시하면 과징금·과태료의 50%를 감면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3 16:21:25 나유리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기관·개인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

코스피가 194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장 중 등락을 거듭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25포인트(0.95%) 오른 1940.42에 장을 마쳤다. 사흘 만의 상승세다. 이날 24.67포인트(1.28%) 내린 1897.50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00선이 깨지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인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탓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원의원들이 코로나 관련 중국에 대한 조사 및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은 미·중 무역 마찰 우려를 부추길 수 있어 외국인의 매물 출회 지속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했다. 다만 장 막판에 연기금이 1000억원대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153억원, 기관은 90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1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약품,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화학, 음식료품, 보험, 제조업,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료 정밀 등 대다수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SDI(8.98%), LG화학(4.14%), 삼성바이오로직스(4.05%), 셀트리온(1.90%), 삼성전자(1.36%), 현대차(1.31%), LG생활건강(1.27%), 카카오(0.93%) 등이 올랐다. 상위 10위 이내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2.45%), 네이버(-0.46%)만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32포인트(1.07%) 오른 691.53에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68포인트(1.12%) 내린 676.53에서 개장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46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75억원, 기관은 53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달러당 1,223.8원에 마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13 16:18: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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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외도 통할까? 화장품시장 잇단 공략…성과 아직은 갸우뚱

화장품 사업 진입장벽 낮고 패션과 결을 같이해 진출 용이 코로나19로 현금 흐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투자는 피해야 패션시장 불황이 계속되면서 국내 패션 기업들이 화장품 사업 진출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화장품 시장이 과포화 상태로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화장품에서 짭짤한 성적을 거두자 LF에 이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까지 화장품 사업게 뛰어들었다. 해외 패션업체에서도 사업확장은 트렌드다. 명품 브랜드 구찌는 화장품 사업 '구찌 뷰티'를 올해 5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 디올, 샤넬, 버버리, 지방시 등 다수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도 패션·뷰티를 아우르는 종합 브랜드로 사업영역을 뻗어 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패션업체에게 화장품 시장 진출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필수라고 통한다. 국내 패션시장이 성장이 수년간 멈춰있는 반면, 화장품 시장은 매섭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패션시장 규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큰 변화 없이 41조~43조 원 규모에 머물러있다. 이런 추세와 반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9 식품의약품 산업동향통계'에 따르면 화장품 산업은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생산액 12.98%, 수출액 32.95%, 수입액 5.24% 등으로 나타났다. 생산액은 2009년 5.17조 원 이후 2015년(10.73조 원), 2016년(13.05조 원), 2017년(13.52조 원), 2018년(15.50조 원)으로 계속 증가했다. 패션은 경쟁이 치열한 데다 트렌드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린다. 최근 몇 년간 고가 명품과 저가의 SPA브랜드로 소비 양극화가 이뤄지면서 중간 가격대의 국내 패션 회사는 자금난을 겪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낮게는 1~2%, 높게는 6~7%에 불과하다. 재고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가 트렌드가 금방 변해 재고의 가치가 급락하는 어려움이 있다. 지난해 따뜻한 겨울 날씨로 매출부진을 겪고 코로나19로 연이은 매출 하락을 경험하는 등 날씨나 외부 요인에 따라 매출 성과가 좌우되기도 한다. 반면 화장품 사업은 외부 요인에 따른 영향을 덜 받고 수익성을 올리기 좋은 데다 진입장벽이 낮다. 화장품에 대한 자체 기술이나 경험이 없어도 한국콜마, 코스맥스 같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가능하다. 또 패션과 뷰티는 크게 봐서 유사한 산업군이라 주 소비자층도 겹치는 데다가 이미 확보한 유통채널이 있어 진출이 용이하다. 패션이라는 본업에서 완전히 이탈하지는 않으면서도 새로운 돌파구로 삼기 좋은 분야다. 관리만 잘 되면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패션기업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는 SI가 먼저 이뤘다. SI는 2012년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해 5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뤘고, 중화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최근 2~3년 사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SI는 '비디비치'성공에 힘입어, 2018년 한방 화장품 브랜드 '연작'을, 2019년 말 프랑스 대표 약국 화장품 '가란시아'를 론칭하면서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다만 국내 화장품 시장 과포화 상태에 따라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는 우려도 나온다. 식약처에 따르면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2018년 기준 1만 2673개에 달한다. 화장품 업체가 이미 많은 상황에서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제약업계, 식품업계에서도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더마코스메틱이 대세가 된 최근 동국제약, 일동제약, 유한양행, 동화약품, 동아약품 등 전문적인 기술력을 갖춘 제약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 국내 대표 패션브랜드 LF도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마냥 순탄해 보이지는 않다. LF는 지난 2018년 자사 대표 브랜드 헤지스에서 남성 화장품 라인 '헤지스 맨 룰429'를 출시하고 2019년에는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를 론칭했다. 지난해 3월 김인권 LF 상무가 "헤지스는 LF 주력이자 국내 대표 파워 브랜드로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에 따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한 바처럼 LF는 지속해서 화장품 브랜드에 투자를 중장기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메틱 사업부가 기대보다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무리한 M&A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부진을 메꾸기에는 충분히 크지 못한 상태다. 실제 LF는 지난해 매출 1조8517억 원, 영업이익 87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6.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694억 원으로 14.6% 줄었다. 전체적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M&A로 계열사가 늘어나고 헤지스 남성 화장품 라인 출시 관련 비용 등 고정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코로나 사태로 현금 흐름 악화가 불가피해지면서 일각에선 신사업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수년간 패션업계의 불황으로 사업 구조의 변화를 모색해야 할 필요는 있지만, 무리한 M&A로 재무부담을 가중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LF 관계자는 "아직은 패션 사업이 90%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화장품 사업의 실적이 아직은 그룹 전체에서 메인 역할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지는 않다.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수치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헤지스 맨 룰429' 슬리핑 퍼팩크림의 경우 지난해 9월 H&B 스토어 올리브영 및 LF몰에 입점 3개월여 월 만에 온오프라인 품절 사태를 일으켰고. 중국 최대 SNS 커머스 플랫폼 '샤홍수'에 입점, 매달 50% 성장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게 필수이므로 패션 회사의 화장품 시장 진출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아직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자랑할 만한 매출이 나온 것도 아닌 데다가, 이미지와 제품 라인을 만들어가는 투자 단계지만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2020-05-13 16:17:5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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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경제성장률 1% 포인트 떨어지면 월소득 10만원 감소 …대책마련 시급"

한국경제연구원 로고 이미지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 막대한 경제 손실이 야기된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3일 '성장위축이 경제주체별 주요지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분석'을 발표했다. 한경연은 이를 통해 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가계부문 금융부채 657만원 증가 ▲월소득 10만원씩 감소 ▲신생기업 수가 7980개 증발 ▲코스피 시가총액이 97조3000억원 하락 ▲국세수입 3조3000억원 감소 ▲상대적 빈곤인구수 14만9000명 증가를 예상했다. GDP에 대한 탄성치로는 ▲가계부문 실질 월가계소득 2.3% 감소 ▲실질 금융부채비율 6.9%p 증가 ▲활동기업 수 대비 신생기업 수 비율인 '기업 신생률' 0.1% 포인트 하락 ▲실질 코스피 시가총액 7.2% 감소 ▲실질 국세수입 1.1% 감소 ▲'상대적 빈곤률' 증가율 1.9% 포인트 상승 등이 예상됐다. 한경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성장률 하락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적인 소비진작책뿐만 아니라 성장력 복원 및 확충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생산기반 자체를 훼손하지 않도록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성장요인별 중장기 대책으로는 유휴 노동인력 활용 제고와 외국인 우수인력 도입 등을 통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공급 축소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자 및 여성 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를 위한 직업훈련, 재교육, 탄력근무제 확대 등을 실시하고 주 52시간제 등 경직적 규제를 완화해 노동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전했다. 자본투입 측면에서는 경쟁력 있는 법인세제 구축 필요성을 요구했다. 법인세율 인하와 R&D 및 설비투자에 대한 소득·세액공제를 확대, 규제 개혁 가속화와 기술 이전 및 M&A 중개 시장 발전책 강화 등이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가 생산기반 잠식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빠른 성장력 복원 및 확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체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13 16:15: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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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ETF 법정 간다…투자자들 삼성운용에 소송

-투자자 삼성운용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삼성 측은 "투자자 보호 위해 어쩔 수 없었다" 반박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일부 투자자들이 삼성자산운용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통지 없이 운용 방식을 변경해 손실의 책임이 운용사에 있다는 주장이다. 문제가 된 종목은 KODEX(코덱스) WTI 원유선물(H) ETF다. 투자자들은 삼성자산운용이 임의로 ETF 구성 종목을 변경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왔다. 6월물 위주로 구성돼 있었던 상품에 7·8·9월물을 공지 없이 편입했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강남은 "코덱스 WTI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가 40% 급등하는 동안 ETF는 약 4%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실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출렁이던 지난달 23일 WTI 선물 6월물의 가격은 41.4% 급등했으나 같은 날 코덱스 WTI 원유선물 ETF는 4.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상장폐지까지 발생할 수 있어 재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반박했다.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운용사 재량에 따라 변경할 수 있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원유 선물 가격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 상장폐지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월물 변경 조치를 단행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선물 가격이 증거금 이하로 하락하면 반대매매 등을 통한 포지션 상실이 있을 수 있다"며 "본 펀드의 ETF로서의 성격을 상실할 위험을 회피하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제 원유가격은 전대미문의 마이너스(-)까지 기록하는 등 흐름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펀드의 보유 월물의 분산을 결정한 지난달 22일 당시 6월물의 종가가 마이너스 가격이 되는 것도 가능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전 공시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전체 6월물 계약 중 본 펀드의 높은 비중을 감안하면 본 펀드가 매도한다는 내용을 사전에 공시할 경우 제3의 원유선물 투자자들의 사전공시를 악용한 선행매매 가능성을 차단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사전고지가 없는 경우보다 더 큰 손해를 입게 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반박이다. 소송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정한도 별도로 소송인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한에 소송 의사를 밝힌 투자자만 200여명. 투자자들과 삼성자산운용의 법정다툼은 장기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13 16:12:4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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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스테디셀러 성과에도…1분기 영업익 전년비 21% 감소

넥슨 CI. 넥슨은 연결기준 올 1·4분기 매출 9045억원(약 828억 엔, 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1092.9원), 영업이익 4540억원(약 415억 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다만, 모바일 게임 매출의 성장과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의 1·4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피파 온라인4M', '메이플스토리M' 등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모바일 버전의 약진과 신규 지식재산권(IP)인 'V4'가 출시 이후 장기흥행 체제에 돌입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5년 출시한 '서든어택'은 지난해 12월부터 PC방 점유율을 차츰 높이며 3월 초 양대 PC방 통계서비스에서 게임순위 2위에 오르며,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진각성 업데이트를 포함해 게임 내 다양한 부분을 개선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 2월 론칭한 모바일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들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지난 12일 정식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IP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 올 여름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기 스포츠 게임 '피파 모바일'도 연내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올해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과 코그가 개발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듀얼 액션 온라인 게임 '커츠펠'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은 어떠한 외부 환경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성해나가고 있다"며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3 16:11: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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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ETN 반복된 투기 굴레…금융위 강경책에 불만 속출

레버리지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상장지수증권(ETN) 4종의 시계는 멈춰 있다. 삼성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은 지난 12일 전 거래일보다 2.77% 내린 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QV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H)(-3.70%), 신한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H)(0.00%),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1.47%)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들 종목은 WTI 선물 가격을 두 배로 추종한다. 앞서 기초지표 가치 대비 시장가격의 괴리율이 급등하면서 매매가 정지됐다. 이날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재개됐다. ◆ 거래정지도, 투기 굴레도 반복 투자자 사이에선 "원유 거래가 오일장이 됐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들린다. 괴리율이 30%를 넘어설 경우 3거래일간 정지한다는 한국거래소 방침에 따라 3거래일 정지 후 1거래일 단일가 매매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거래가 재개된 ETN 4종은 국제 유가가 진정됐음에도 "유가는 결국 오른다"는 기대감 속에 매수가 몰려들며 높은 괴리율이 해소되지 않아 또다시 거래정지가 반복됐다. 13일 오후 기준 삼성 ETN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괴리율(278.66%)을 보였고, QV ETN 역시 비슷한 수준인 271.59%를 기록했다. 다음 거래일은 오는 18일이다. 큰 가격 변동폭이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 본능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삼성 ETN은 전일보다 100원(13.8%) 떨어진 6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 시간만인 오전 10시 무려 133.06% 치솟은 825원을 기록했다. 원유 ETN 투자자들의 모인 한 온라인 채팅방에선 "개장 때 삼성 레버리지를 샀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아쉬움은 오전에 사서 오후에 파려는 투기 본능으로 변질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발행사 입장에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높은 괴리율로 인해 단일가 매매와 거래정지 상태가 반복되며 실시간으로 가격조정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점이 투자자들의 매매를 쏠리게 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주일 정도 국제유가가 20불 초반에 머물다 보니 가격변동에 대한 투자심리가 조금씩 안정화 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 거래일엔 규제? 금융위는 '신중론' 12일이 초강경 조치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을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이 ETN과 상장지수펀드(ETF) 등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해 강도 높은 규제책을 예고하면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3일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규제 대상이나 범위에 있어 이야기가 오갈 뿐 사실상 고강도 제재는 확정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레버리지(상승장에서 수익을 냄)와 인버스(하락장에서 수익을 냄)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시장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ETP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될 수 있어서다. 다양한 기초자산에 소액으로 쉽게 투자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 개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한 증권사 ETN 담당자는 "원유 선물 광풍의 원인은 ETN 구조적 문제가 아니다"며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이유로 강제로 진입장벽을 높이는 것은 벼룩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시장 발전과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며 "강한 규제안이 오히려 거래 대금이 급감하는 등의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위도 이러한 비판을 의식 중이다. 자세한 규제책에 대해선 말을 아끼며 '신중론'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그러한 정황을 추측해볼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유력하다고 알려진 기본예탁금 설정을 비롯해 액면병합 허용, 사전교육 의무화, ETN 자진청산, 유동성공급자(LP) 평가 강화, LP 추가상장 효력발생기간 단축 등에 대해선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시장에 미칠 파장이 크다는 것을 고려해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2020-05-13 16:05: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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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전문가 선정 텍사스·클리블랜드 역대 우익수 5위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1961년 창단한 텍사스 레인저스 역대 우익수 랭킹 5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텍사스 담당기자 T.R. 설리반의 기사를 통해 12일(한국시간) 텍사스의 우익수 중에 우수한 활약을 펼친 5명의 우익수 명단을 공개했다. 1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3년을 뛰며 아메리칸 리그 MVP를 2회 차지하고 통산 372개의 홈런과 1180개의 타점을 기록한 후안 곤잘레스가 차지했다. 2위는 텍사스 소속으로 3회 올스타에 뽑히고 4회 텍사스 올해의 선수였던 루벤 시에라였다. 3위는 157홈런으로 역대 텍사스 홈런 기록 7위를 기록한 넬슨 크루스, 4위는 텍사스 소속 선수로 처음 1974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된 제프 버로우스였다. 2014년 7년 총액 1억 3천만달러 FA 계약으로 텍사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5위로 등장했다. 설리반 기자는 추신수가 2018년 텍사스 구단 올해의 선수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고 역대 5위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텍사스와 2001년 10년 계약을 맺었고, 리치 지스크는 1977년 8년 계약을 맺었지만 둘다 3년 만에 팀을 떠났다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FA 7년 계약을 종료할 예정인추신수의 꾸준함을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추신수의 뛰어난 출루능력을 강조하며 "추신수는 이번 명단에 포함된 5명 중 OPS(출루율+장타율)가 0.794로 4위다. 그러나 출루율은 0.365로 가장 높다. 텍사스가 추신수를 영입한 이유도 출루율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추신수는 텍사스로 이적하기 직전 시즌인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4할2푼3리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출루율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시즌 동안 텍사스에서 766경기에 나와 타율 0.261, 109홈런 340타점 출루율 0.365를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역대 우익수 랭킹 5위에도 선정돼 화제다. MLB닷컴의 맨디벨 기자는 매니 라미레즈, 조 잭슨, 엘머 플릭, 록키 콜라비토에 이어 추신수를 5위로 뽑았다. 추신수는 역대 클리블랜드 우익수 중에서 4번째로 많은 홈런과 2루타를 기록한 선수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많은 야구팬들이 올해 7년의 FA 계약 중 마지막 해를 맞은 추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0-05-13 15:44: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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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위기속 사이버상담회로 수출효과'톡톡'

경북도, 코로나19 위기속 사이버상담회로 수출효과'톡톡'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수출길이 막힌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진행된 '경북 사이버 수출상담회'에서 상담 92건, 60만불의 현장계약, 795만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둬 수출침체 속에서 사이버상담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이버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 31개사가 참가해 일본(20개사), 베트남(21개사) 바이어와 1:1 매칭으로 화상상담을 진행됐다. 상담품목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식품, 기계부품에 초점을 맞췄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후 처음 개최하는 집합 사이버상담으로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개별부스 15개를 설치하고 각기 독립된 공간에서 상담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경북도는 수출 성약을 높이고 참가기업들이 보다 쉽게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샘플 및 카탈로그를 배송해 제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만족도를 높였으며, 바이어 발굴부터 샘플배송까지 전액을 도에서 지원했다. 상담회 현장는 화상상담을 통한 깜짝 계약도 이뤄졌다. 참가업체 중 과일즙이 주력품목인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은 베트남 바이어와 50만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고, '권도영알로에'社는 베트남 바이어와 10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현장계약을 체결한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영천) 대표는 "생산 제품에 자신은 있었지만 오늘 처음 만난 바이어와 계약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이번을 계기로 희망을 발견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상담에 참가한 '네이처보트닉스'社(경산) 대표는 "그동안 매진해온 프리미엄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지만 코로나로 수출이 여의치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일본바이어가 제품이 우수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5월말 수출하기로 해 한시름 덜었다"고 전했다. 수출초보기업인 '샘초롱'社(칠곡)는 "대기업 OEM으로 간접수출만 해오다 자사 브랜드로 처음 상담에 참가해 많은 정보도 얻고 바이어와 상담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경북도는 상반기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이 전면 취소된 상황에서 이번 사이버상담회를 통해 비대면 수출마케팅의 가능성을 높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온라인전시장, 온라인몰, SNS마케팅, 사이버상담 등 언택트 세일즈를 더욱 확대하고 있어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 대공황 상태이다. 지금 당장 수출로 불황을 타개해나가긴 어렵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출을 끌어올리고 해외 거래선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 관리와 대응을 통해 주요 시장을 지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2020-05-13 15:44:27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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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여름 종합대책 발표··· 방역, 취약계층 보호 집중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쪽방촌 가구와 마을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전문 방역을 시행한다. 노숙인 시설과 쪽방 상담소·편의시설 방역은 현행 주 1회에서 하루 2회 이상으로 늘린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건, 폭염, 수방, 안전 등 4개 분야의 '2020 여름철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보건 분야에서 시는 코로나19, 식중독, 미세먼지, 오존 농도 상승 등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특히 외출이나 나들이 등으로 승객이 증가할 상황에 대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에도 '심각 단계'와 동일한 수준으로 대중교통 상시 방역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폭염 분야에서 시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복지관, 복지시설, 동주민센터 등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지난해보다 670곳 늘어난 4439곳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서울 무더위쉼터 운영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며,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상황을 고려해 이달 중 발표될 행정안전부 폭염종합대책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무더위쉼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용 가능 인원의 50%만 이용토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풍수해로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학교와 관공서 등 1138곳에 8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거시설을 지정해 준비키로 했다. 안전 분야에서 서울시는 공사장·숙박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을 정비·점검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2020-05-13 15:44: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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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산업 신기술을 찾습니다"

"재난안전산업 신기술을 찾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재난안전산업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민선7기 안전분야 핵심 공약인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소방재생활 및 산업안전 등 재난안전산업 전반에 대한 신기술과 연구개발 등 2개 분야이며, 참가 대상은 재난안전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광주지역 소재 기업, 예비창업자, 연구기관, 대학 등이다. 접수는 오는 7월21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시는 7월말 1차 서류심사를 거쳐 8월말 2차 오디션 방식의 공개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며, 수상자 9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신기술 분야는 대상 500만원, 연구개발 분야는 대상 300만원 등 총 상금 1800만원을 수여한다. 특히, 수상자들에게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의 부스 참여와 제품 시연 기회 제공과 함께 2021년도 국비사업 과제 기획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7월 열린 재난안전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정책 23건, 사업화 28건 등 총 51건이 접수됐다. 최종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 관람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코로나19 등 신종 재난과 대형 재난으로 재난안전 신기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재난안전 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내 관련 기업의 성장지원을 통해 재난안전 예방기술 확산과 신시장 진출 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5-13 15:44:1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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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손돕기 품앗이 운동으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

경북도, 일손돕기 품앗이 운동으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 경북도는 코로나19의 확산·장기화에 따른 인력 수급문제를 해소하고 봄철 영농기의 안정적 영농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 품앗이 운동'에 나선다. 농촌 일손돕기 품앗이 운동'은 농촌에서 일손이 부족하면 이웃 간 서로를 도왔던 전통에서 시작되었다. 농촌 일자리의 40%를 차지하는 외국인이 코로나19로 입국이 지연되고 국내 노동인력의 이동마저 제한적인 요즘이 농촌 일손돕기 품앗이 운동이 더욱 절실한 때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시작된 농촌 일손돕기 품앗이 운동은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돕기로 유·무상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우선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코로나19로 발생한 일시적 실업자를 확보하고 대학생들이 농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유상인력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번기에 맞춰 경북도 전 부서, 향우회, 취미클럽 등이 일손돕기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도내 23개 시·군과 유관기관, 산하기관, 농협, 군부대 등이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다. 경북도는 농촌 일손돕기 품앗이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단체, 기업체를 위해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마련하고 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도내 농촌 일손돕기를 희망할 경우, 경북도 농촌활력과와 23개 시·군에 지정된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일손돕기를 원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 4월 농축산유통국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농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도내 영세 및 고령 농가와 과수작물의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마늘, 양파 등 밭작물 수확과 같은 대규모 수작업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인력을 우선지원 할 예정이다. 농촌 일손돕기는 정부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관련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뤄진다. 일손돕기에 참여하기 전·후 건강을 확인하고 일손돕기 현장이동 시 개별이동, 작업 중 마스크 착용 및 대화 자제, 식사 및 휴식 중 사회적 거리 유지 등 관련 지침을 엄격히 지키면서 시행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으로 농촌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농촌 일손돕기 품앗이 운동이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번기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0-05-13 15:43:51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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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농어촌공사 전남본부, 농촌협약 공모사업 위해 손잡다

무안군-농어촌공사 전남본부, 농촌협약 공모사업 위해 손잡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13일 2020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전략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분야 개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무안군 농촌협약계획 및 농촌공간 전략계획,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등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에 관한 사항 상호 협력, 무안군 읍·면별 지역개발 전략 수립 및 사업에 관한 사항 상호 협력, 농어촌의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재 육성·콘텐츠 발굴 등 지역의 역량강화사업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군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선정을 위해 지난달부터 생활권 구분 및 서비스 이용현황 분석을 위한 군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농어촌공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권별 현황과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여 필요 수요를 적기에 반영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마스터 플랜 수립이 가능해졌다. 김 산 군수는 "이번 협약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철저히 준비해 올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을 통해 농촌공간 및 생활권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농촌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촌협약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시한 새로운 농촌정책 추진체계로 지자체가 지역 생활권이나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계층구조, 인구사회 현황과 전망 등을 분석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담은 전략·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에서 승인 후 필요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2020-05-13 15:42: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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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김원이 국회의원 당선인과 현안사업 공유

목포시, 김원이 국회의원 당선인과 현안사업 공유 목포시가 김원이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지역현안을 공유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 당선인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식 시장을 비롯한 목포시 간부 공무원, 김휴환 시의회의장과 이재용 부의장, 지역구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김 당선자에게 주요 현안 및 2021년 국고 지원사업, 중앙부처 협의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설명한 주요 현안은 '맛의 도시 목포' 브랜드화 등 22건이며, 국고 건의 사업은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등 20건이다. 민선7기 목포시는 관광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을 3대 전략산업을 설정하고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관광거점도시 선정,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수산식품수출단지 예타 면제 등 전략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3대 전략산업 뿐만 아니라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김 당선자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지원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식 시장은 "김원이 당선자는 국회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했고,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역임해 지방자치와 중앙정치에 대한 이해가 높다"면서 "김 당선인과 적극 협력해 목포 현안을 해결해가겠다"고 밝혔다.

2020-05-13 15:42:40 양수녕 기자
전남도,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 발생

전남도,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 발생 전라남도는 13일 '코로나19' 전남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12일 입국한 방글라데시인인 36세 남성으로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국 방문 후 DHAKA공항에서 출발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나주역에 도착했다. 입국 후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며, 도착 직후 영암군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3일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강진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입원 조치 중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나주역에서 사택까지 확진자를 이송한 회사 동료 1명으로 13일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KTX 열차, 항공기 탑승객 등은 현재 조사 중이다. 그동안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총 17명의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는 9명으로 53%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12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순천의료원 2명과 강진의료원에 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현재 수도권 지역 집단발생으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유흥시설 집합금지와 진단검사 및 대인접촉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고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도민들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에 신고할 것과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밀접한 접촉을 하는 시설 방문 자제, 마스크 생활화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0-05-13 15:42: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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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금융사, 실적보고서 제출기한 3개월 연장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해외에 진출한 금융기관의 연간 사업실적보고서 제출 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해외에 진출해 있는 금융기관의 연간 사업실적 보고서 제출 기한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해외에 진출한 금융기관이 연간사업실적보고서를 기한내 제출하지 않으면 7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금융당국은 해외에 진출한 금융기관의 경우 보고서 제출지연이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사유라고 판단했다.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에 관한 규정 제 6조 1항에 따르면 해외직접투자 금융기관 및 현지법인이 휴·폐업, 소재불명 등으로 인해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감독원장이 인정할 경우 해당기간동안 보고서 또는 서류제출이 면제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휴·폐업, 소재불명 등에 준하는 상황으로 해석해 해당기간동안 보고서 제출을 면제한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해외에 진출한 금융기관의 연간 사업실적 보고서 제출기한은 1차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금융당국은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출기한 추가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3 15:42:1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