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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비 1000억원 육박..건보재정 부담 커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비로 정부가 부담하는 금액이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80%를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계호흡이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사용해야 하는 중증 환자의 경우 최소 5500만원 부터 7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8개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를 위중, 중증, 경증 등으로 나눠서 평균 진료비를 추정한 결과다. 추정 결과에 따르면 위중환자의 치료비는 최소 5500만원에서 7000만원, 중증도환자는 약 1196만원, 경증환자의 경우, 병원급 입원을 가정했을 때 331만원, 종합병원 입원을 가정하면 478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진료비는 건강보험공단에서 80%를, 나머지 20%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부담하는데, 중증도에 따라서 치료비 수준이 다르다. 이 치료비 가운데 환자의 부담금은 전혀 없다.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코로나19 감염증의 검사와 격리,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정부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환자는 전액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다. 경증환자는 말 그대로 증상이 가벼운 질환자,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등의 환자를 지칭한다. 중증 환자의 경우, 음압격리병실을 이용하고, 인공호흡기 치료에 220만원, 지속적 혈액투석에 740만원, 에크모에 1080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포함된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환자가 모두 1만1000명이라고 가정할 때 총진료비는 최소 904억원에서 최대 985억원에 달할 것으로 건보공단은 내다봤다. 환자가 1만2000명으로 늘어날 경우,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진료비는 1074억원으로 늘어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810명이다. 1일 0시 기준, 43일 이상 격리된 환자 수가 1035명이고, 이 중 711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324명이 격리 중이다. 중증도별로는 위중 환자 47명, 중증 환자 28명, 경증·무증상 환자가 960명이었다. 경증·무증상 환자는 70.4%인 676명이 격리에서 해제됐지만, 위중 환자는 36.2%인 17명만 격리 해제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07 15:17: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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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물류 자회사 설립 이르면 이번주 결정…해운업계 반발 거세

포스코 대치동 사옥. 포스코그룹의 물류 자회사 설립 여부가 이르면 이번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8일 오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관련 내용을 의결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포스코가 물류업 진출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포스코는 2009년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에 나섰다 실패했다. 포스코는 이후 대한통운,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작업에도 착수했지만 성공하지 못하자 물류역량 강화를 위한 검토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터미날 등에 각각 흩어진 원료 수송과 물류업무를 통합하는 '매머드급' 물류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미 재계에서는 현대·기아차가 현대글로비스, 삼성전자가 삼성전자로지텍, LG가 판토스라는 회사를 두며 종합 물류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다만 포스코그룹의 물류 자회사 설립에 대한 반발은 거세다. 특히 철광석, 석탄 등 원재료 물자 운송을 책임져온 해운업계의 우려가 크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지난달 청와대, 정부, 국회에 포스코의 물류주선자회사 설립을 반대하는 '해양·해운·항만·물류산업 50만 해양가족 청원서'를 제출했다. 또 포스코와 물류전문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운업계는 포스코가 물류업에 진출하면 자회사가 일종의 수수료인 통행세를 걷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포스코는 연간 철광석을 비롯한 제철원료 8000만t를 수입하고 철강제품 2000만t을 수출하는 초대형 화주다. 총연합회는 "포스코가 물류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통행세만을 취할 뿐 전문적인 국제물류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여지는 너무나도 제한적"이라며 "가뜩이나 재벌기업의 물류자회사 문제로 시름을 앓고 있는 제3자 물류전문시장이 더욱 심하게 훼손될까 걱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룹 내에 분산돼 있는 물류업무를 통합하고 전문화하는 등 물류역량을 강화해 기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설립이 확정되면) 장기 전용선 계약을 포함해 운송사·선사·하역사 등 여러 물류 협력사와의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등 국내 물류업계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0-05-07 15:15: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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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속 상생·협력·자금지원등 '착한 기업' 늘어

스타벅스코리아, 13번째 '자상한 기업' 선정…韓 청년창업 지원 현대홈쇼핑 608억, KAI 100억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 적극 나서 이마트24, 제로페이 활성화…소상공인 결제등 스마트 혁신 조력 '코로나19'의 파도 속에서 약자를 위해 상생, 협력, 동반성장, 자금 지원에 나선 '착한 기업'들이 더욱 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홈쇼핑은 중소 협력사들에게 3년간 총 608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마트24는 경영애로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생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2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 등 유관기관에 따르면 중기부는 이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스타벅스)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서울 성수역점, 이대R점, 더종로R점, 약수역점 등 서울을 비롯해 인천, 천안, 대구, 대전, 광주, 부산에 있는 총 10곳을 '창업카페'로 지정,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키로 했다. 기획 및 운영 등은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이, 인재 멘토링 등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담당한다. 스타벅스는 또 성수동에 있는 커뮤니티스토어 2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커피 등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예비 창업 우수인재들을 스타벅스 본사 등 미국 연수 초청 프로그램에 쓰기로 했다. 연간 100명 안팎의 재창업 소상공인들을 모집해 교육하는 바리스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청년 신설법인수가 지난해 3만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스타트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혁신기반의 청년 스타트업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현대홈쇼핑은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다. 이는 올해 들어 첫 협약이다. 현대홈쇼핑은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중소협력사에게 5일 이내에 판매대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5일'은 쇼핑업계에선 가장 짧은 지급 기간이라는게 동반위의 설명이다. 또 물품대금 선지급제도도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이 협력사를 위해 3년간 지원키로 한 608억원은 동반성장펀드(400억원) 조성, 직접 금융(100억원)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무료 방송 지원, 해외시장 컨설팅, 협력사 임직원 복지지원 등에 쓰인다. 이마트24는 전국에 있는 4700여 매장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본사 차원에서 소상공인들의 결제시스템 혁신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 비접촉식 결제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들에게 소상공인 스마트화 지원 사업이 좀더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KAI는 이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재단에 1차로 올해 상반기까지 50억원, 내년 상반기까지 50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KAI의 상생협력기금은 20여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항공산업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신기술과 원가 절감 공정 개발, 근무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안현호 KAI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항공산업의 주춧돌인 중소협력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금 출연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고 중소협력사와 함께 항공산업의 발전이 지역 사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KAI가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이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5-07 15:15: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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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이지 사운드' 뮤비 유튜브 조회수 300만 돌파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디지털 캠페인 '이지 사운드(Easy Sound)'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한 달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튜브를 통해 음악 콘텐츠를 소비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5종의 KB국민카드 서비스와 상품 혜택을 직관적인 노랫말과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로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록(Rock), 댄스, 성인가요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다섯 팀의 아티스트가 옴니버스 형태로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지난 3월 24일 '티저'편을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지난달 말에는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됐다 KB국민카드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이라는 요소를 매개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새로운 음악을 기다렸던 팬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이번 캠페인의 주된 흥행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7 15:14: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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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변동 항공업계](下)티웨이항공&신규LCC

-'뒷배' 없는 티웨이항공, 코로나19 여파에 매각되나 -플라이강원 등 新 저비용항공사는 코로나19에 '울상' 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국적 항공사의 추가 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여전히 국내 항공업계는 대부분의 국내선 및 국제선을 비운항 조치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국가 간 하늘길도 막혔기 때문이다. 수익은커녕 적자만 내는 구조에 놓였다는 것이다. 다만,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일부 중단했던 노선을 재개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만큼,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에 이어 또 다른 항공사의 추가 매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심각한 경영난 등으로 인해 이미 매각설이 나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 LCC '한성항공'을 전신으로 하는 항공사로, 금융위기 이후 2010년 사명이 변경됐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아, 중형항공기의 도입 및 중장거리 노선 확대 등 차별화된 전략을 내놨다. 하지만 진에어나 제주항공처럼 한진그룹, 애경그룹 등 뒷배를 두고 있는 LCC들과 달리,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의 여파를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티웨이항공의 모회사인 예림당도 지난해 적자를 면치 못했기 때문.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예림당은 지난해 기준 영업손실 247억원으로 2018년 422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또한 티웨이항공도 지난해 노재팬과 홍콩 시위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적자전환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기준 티웨이항공의 영업손실은 192억원, 당기순손실은 432억원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티웨이항공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환불이 급증하는 등 유동성 위기에 놓였지만, 지난해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231억원인데 반해 항공기 리스부채만 3560억원에 달한다. 매각설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지난해 첫 날개를 편 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플라이강원은 올해 대만 타이베이와 타이중, 필리핀 클락 등 국제선까지 발을 넓혔지만, 현재 국내선만 운항 중이다. 또한 플라이강원은 산업은행 등 정부의 지원을 받는 다른 항공사들과 달리, 3년의 운항실적을 채우지 못해 사실상 지원도 배제된 상태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까지 자력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취항 약 3개월만에 대부분 노선이 잠정 중단된 만큼, 일각에서는 플라이강원에 대한 매각 가능성도 일부 제기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연내 취항 예정인 신규 저비용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도 첫 취항까지 연착륙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모티브로 하는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9월 동남아 등과 함께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및 실리콘밸리 등에 취항할 계획이지만, 해외 각국에서 코로나19가 아직 확산 추세인 만큼 취항 가능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에어로케이도 이르면 6월 청주-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수요가 정상화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07 15:13: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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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 최고 분기 매출·영업이익 달성…언택트 효과

카카오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커머스를 포함한 톡비즈와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 콘텐츠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카카오는 7일 K-IFRS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19% 증가했다. 카카오는 7일 K-IFRS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19% 증가했다. /카카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이뤄진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는 전례 없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과 불확실성 속에서 카카오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대면소통이 어려워져 카톡을 통한 이용자 소통이 늘었는데,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달한 2월 말에는 채팅앱 이용 시간이 역대최고를 기록했고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사용량도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럿이 통화 가능한 그룹콜 통화 시간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용자가 카카오를 퍼스트 윈도로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1분기 국내 카카오톡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만명, 작년 4분기보다 33만명 늘어난 4519만명을 기록했다. 1분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광고사업에 다소 영향을 미쳤지만 작년 11월 제시한 톡비즈 매출 목표치는 유지했다. 여 대표는 "톡비즈 올해 매출 50% 성장과 1조원 달성 목표는 충분히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톡보드의 누적 집행 광고주 수는 현재까지 5400개 이상이며, 3월부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의 매출 구성. /카카오 카카오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톡비즈 광고 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톡스토어 거래액 5배 성장을 이끈 '톡딜'과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커머스 니즈를 포용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을 지속한다. 톡딜은 2명만 모여도 공동구매로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거래액과 증권 계좌 이용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습관을 만들며 증권 영역으로 확장을 이어간다. 계좌 개설 고객 수 1200만명을 돌파하고 올해 1분기에 1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앱 2.0 업데이트로 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유료 콘텐츠 부문은 올해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대만, 태국, 중국 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 해외 거래액 비중은 국내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M은 2100억 원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음악, 영상, 디지털, 라이프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을 가속화한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해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영역에도 본격 진출한다. 하반기에 기업용 종합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출시하는 등 카카오가 가진 기술과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07 15:08: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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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다이브와 슬기로운 문화생활 즐기세요"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디지털 문화 콘텐츠 앱(애플리케이션)인 현대카드 다이브(DIVE)와 오프라인의 현대카드 스페이스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목한 '렛츠 다이브(Let's DIV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현대카드는 팬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랜선 라이브인 '팬 메이드 라이브(Fan-Made LIVE)'를 진행한다. 현대카드 다이브 회원들이 다이브 앱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티스트에게 듣고 싶은 노래와 공연 의상 등을 요청하면, 아티스트는 이 요청을 바탕으로 언더스테이지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이 영상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현대카드는 오는 8일 힙합 뮤지션 나플라의 영상을 시작으로 ADOY, 권진아, 치즈, 김사월, SUMIN 등 아티스트들의 영상을 현대카드 다이브 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가 선정한 색깔 있는 아티스트들의 한정판 바이닐(LP)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리미티드 바이닐 클럽(Limited Vinyl Club)'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카드는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을 필두로 다양한 아티스트(총 6팀)들의 한정판 바이닐을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가장 먼저 공개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 편집샵인 '아트 스트리트'를 연다. 아트 플랫폼 취미가와 협업한 이번 행사에는 다다이즘 클럽 등 12팀이 선보이는 예술 작품과 사진, 피규어, 굿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라이프풀 파티(LIFEfull Party)'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포토저널리즘의 역사를 바꾼 라이프(LIFE) 매거진 전권 전시와 한정판 굿즈 판매, 실크스크린 체험과 카메라 만들기 등 사진을 모티브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다이브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한 인원에 한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7 15:08:2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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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중소협력사 위한 상생협력기금 100억원 출연

안현호 KAI 대표(왼쪽)와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이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내놓는다. KAI는 7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협력사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AI 안현호 사장,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KAI는 협력재단에 1차로 올 상반기까지 50억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50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상생협력기금은 20여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항공산업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신기술 및 원가절감 공정개발, 근무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현호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항공산업의 주춧돌인 중소협력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금 출연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고, 중소협력사와 함께 항공산업의 발전이 지역 사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KAI가 출연한 소중한 상생협력기금이 항공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는 중소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추가 지원에도 나선다. KAI는 올해 1월부터 협력사 경영개선을 위해 100억원의 단가인상을 실시한 데 이어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긴급 경영 안정화 자금을 50억에서 100억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남도 상생자금 이차지원 사업과 연계한 운전자금 200억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AI는 협력사 유휴인력 지원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추진 중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외에도 KAI가 직접 훈련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사업을 통해 300여명의 고용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05-07 15:07: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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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침체됐던 아웃도어 활기 되찾나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매장 전경/신세계백화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침체됐던 아웃도어 활기 되찾나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반면,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완화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해외 여행 수요가 줄면서 여행 가방이나 수영복 등 해외여행 관련 상품은 줄어들었지만, 캠핑 장비나 등산·낚시 용품 등 아웃도어 관련 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나혼자 캠핑족 증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4월 5일~5월 5일) 언택트 아웃도어 용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등산화와 고어텍스 자켓은 각각 308%, 242% 신장했으며, 캠핑식기는 127%, 캠핑테이블은 231%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솔로캠핑 관련 용품의 판매 신장률은 가장 높게 조사되며 홀로 즐기는 레저의 인기를 입증했다. 1인용 텐트는 3배가 넘는 206%의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백패킹용 알파인텐트는 91% 더 많이 팔렸으며, 개인용 침낭도 107% 판매가 늘었다. 각종 바비큐 용품도 75% 신장했다. 타인과 널찍이 떨어져 오롯이 혼자 즐길 수 있는 낚시도 인기다. 바다낚시 용품은 31%, 민물낚시 용품은 56% 더 팔렸고, 루어낚시 용품도 56% 판매신장을 기록했다. 초보자들을 위한 낚시 세트도 86% 판매가 늘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나타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었지만, 혹시 모를 불안감에 언택트 아웃도어 활동인 등산이나 캠핑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고 매출 신장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에서도 지난 4월 한달간 차박(차에서 숙박) 캠핑 용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박매트는 636% 늘었고, 차량 트렁크와 연결하는 형태의 텐트인 도킹 텐트는 608% 매출이 늘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신장세 해외여행 대신 국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들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17년(4월 21~30일) 전년 대비 7.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던 아웃도어 장르는 올해(4월 20~29일) 14.6%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에서도 4월(1~19일)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브랜드 중에서는 디스커버리가 고 성장세를 보였다. 1~2월 11.5%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3월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 성장세로 주춤했다. 4월에는 29%로 다시 실적이 회복됐다. 코오롱스포츠도 4월 지난해 동기대비 15.2%의 신장률을 나타내며 호실적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이 주목받으며 아웃도어 등 근교 나들이 관련 상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유통업계는 아웃도어·캠핑용품 기획전을 선보여 고객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5:0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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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플라스틱 카드 없는 '디클럽' 출시

신한카드는 100% 디지털 방식의 플랫폼 멤버십 프로그램인 '디클럽(D-Club)'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디클럽은 카드 신청·발급·이용·상담 등 신한카드 전체 이용 과정을 플라스틱 카드 없이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디지털로 구현하고 고객 혜택을 극대화한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사용 경험이 없는 고객 1만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올해 말까지 디클럽을 실험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디클럽 회원에게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도난이 의심될 때마다 카드번호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보안 서비스, 스마트한 카드설정을 위한 카드사용 온·오프(On·off) 기능, 취향에 맞게 꾸미는 카드 디자인 셀프 선택 등 신한카드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제공된다. 디클럽 회원을 위해 마련한 리워드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멜론 등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지털컨텐츠 영역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마다 '디클럽 데이(Day)' 이벤트를 열어 온라인쇼핑, 배달앱, 서적, 영화 예매 관련 영역에서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래 지불 결제시장은 디지털 생태계에서 누가 먼저 주도권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선도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며 "디클럽은 디지털 네이티브 고객에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7 15:01:4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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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AI솔루션' 시스템 도입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AI솔루션' 시스템 도입 세종대 전경 세종대(총장 배덕효) 취업지원처(대학일자리사업단)는 비대면 채용방식 확산에 따라 학생 취업준비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AI)솔루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AI솔루션은 AI자기소개서 분석, AI면접, 역량검사 등을 받을 수 있는 취업프로그램이다. 재학생 및 졸업생이 학생경력개발센터 포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AI면접은 기존의 대면 모의면접 시뮬레이션과 달리 면접자의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자가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본면접 ▲성향분석 ▲상황대처 ▲보상선호 ▲AI게임 ▲심층면접 등으로 구성돼 AI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에 입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대는 새롭게 도입한 AI솔루션을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14일, 6월 23일 2회에 걸쳐 'AI채용 이해 및 세종대 AI솔루션으로 대비하기' 특강도 진행한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유튜브 라이브 강의를 활용해 매주 1회씩 컨설턴트가 직접 운영하는 SJ(Success job) 취업·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외부강사를 초빙한 인적성 특강, 공기업 특강, 직무별 특강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0-05-07 14:59: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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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3주년…남은 과제는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민생도 어렵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재벌개혁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문재인 정부하에서는 정경유착이라는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지역과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10일 취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10일 취임 3주년을 맞는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일자리 확충'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재인 정부가 준비한 것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다. 최저임금 인상과 기초연금·아동수당 확대 등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국민 기본 소득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가 성장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대기업 지원을 통한 국가 성장에 기여하는 방식의 한계 극복 차원에서 나온 대안 정책이었다. 하지만 사회안전망 확충 과정에서 준비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은 소상공인 반발을 불러왔고, 자영업의 위축세와 맞물리면서 빛이 바랬다. 게다가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한국 경제는 위기에 몰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현재 한국의 수출은 369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24.3% 급감했다. 수입도 15.9% 줄어든 37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역시 9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12년 1월 이후 99개월 만에 적자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생긴 여파로 한국 경제 핵심축인 수출에 큰 타격이 생긴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에 3월부터 한 주에 한 번꼴로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위기 대응에 나섰다. 비상경제회의에서는 경제 취약계층을 위한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 조치,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긴급자금 투입,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수출기업을 위한 36조원 규모의 무역금융 공급, 한국판 뉴딜 정책 등이 탄생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체제'를 통한 경제 위기 극복 방안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4월 15일 국무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고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국민들이 한마음이 돼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포스트 코로나 체제 속에서 한국 경제 회복에 필요한 각종 정책을 마련해 실천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극복 방안이 포함된 새로운 국정 운영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직무대행은 7일 '문재인 정부 3년 대외경제정책 성과와 과제' 정책 세미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기술 발전, 일방주의 확산, 인적·물적 이동 제한,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 등으로 세계 산업구조와 통상환경이 코로나19 이전과는 아주 다른 형태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신통상정책과 신남방·신북방정책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정부에 제언했다. 장윤종 포스코경영연구원장은 정책 세미나에서 ▲온라인 서비스업 부상 ▲제조업의 서비스 상품화(Servitization) 확대 ▲B2B(기업 간 거래) 제조업 강화 ▲모든 산업의 디지털 전환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신(新)산업 발전 등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추진해야 할 산업구조 변화 방향으로 제안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 임기 후반기에 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도 꼽힌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제 북미대화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 시점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현실적 방안을 찾아 남북관계 최대한 발전 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극복, 향후 국정 과제 수행 관련과 관련한 각오나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2020-05-07 14:59:0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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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청구서 등 문서 관리하는 '내문서함' 오픈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각종 청구서부터 등기우편, 공공기관 안내문 등 각종 문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내문서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내문서함은 '카카오페이 청구서'와 '카카오페이 인증' 등을 통해 받은 전자문서를 한눈에 모아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라면 누구나 내문서함으로 전기, 가스, 수도 등 생활 요금 청구서와 지방세, 카드명세서, 공공기관 안내문, 보험 및 금융사의 중요문서를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페이 내문서함'도 신설했다. 이용자는 각종 기관 채팅방에 흩어져있던 전자문서를 일원화된 카카오톡 채널로 전달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내문서함'에서 필요한 청구서를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청구서는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으로 미리 알림이 발송되어 납부까지 카카오페이로 한 번에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내문서함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수신되는 전자문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허브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문서 전달뿐 아니라 청구 금액 납부, 전자서명 등 문서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카카오페이로 마음 놓고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07 14:58:0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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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레버리지ETN 눈치싸움…팔려는 자와 사려는 자

전액 손실 위기까지 내몰렸던 레버리지(상승장에서 수익을 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상장지수증권(ETN) 4개 종목에 다시 한 번 투기 수요가 유입됐다. 거래정지가 유력한 상황에서 하루 동안 빠르게 차익을 챙겨 나오려는 투자자들이 눈치싸움을 반복하고 있다. 삼성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 QV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H), 신한 레버리지WTI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원유선물혼합ETN 등 4개 종목은 지난 6일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다시 거래됐다. 모두 지난달 27일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괴리율이 30%를 넘어 황금연휴 동안 거래를 멈춘 종목들이다. ◆ 팔려는 자와 사려는 자 기존에 레버리지 상품을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 중 급하게 손절매에 나선 이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달 28일에 8일 만에 롤오버(월물교체)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지수 산출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기존에 예정돼 있던 5월 롤오버 기간(오는 7∼13일) 현재 WTI 원유 선물 7월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8월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7월물 역시 불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유 선물도 7월물에서 8월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국내 원유 관련 ETN은 모두 월물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이가 크면 더 비싼 선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롤오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시초가에 매도에 나섰던 이들 중 상당수가 성공했다. 간밤 유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괴리율이 낮은 종목부터 단기 투자를 노린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지난 6일 미래에셋 레버리지원유선물혼합ETN(H)은 전 거래일보다 760원(59.84%) 오른 2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레버리지 WTI원유선물ETN(H)(41.94%)도 강세를 보였다. QV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H)는 8.00%도 올랐다. 유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과 지표가치(IV) 차이(괴리율)이 낮은 종목부터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괴리율이 170% 수준으로 가장 높았던 삼성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은 13.77% 하락했다. ◆ 반복되는 악순환…다시 거래정지 레버리지 ETN 4종은 또다시 거래가 정지됐다. 괴리율이 여전히 높은 상태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4일 단일가 매매 상태에서 괴리율이 30% 이상일 경우 3거래일간 거래를 정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6일 장 마감 기준 삼성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이 271.00%로 괴리율이 가장 높았다. 4개 종목 중 가장 낮은 미래에셋 레버리지원유선물혼합ETN(H)이 82.12%를 기록했다. 괴리율이 한때 1000%를 웃돌았던 것을 고려하면 많이 축소된 상황이지만, 그래도 모두 매매 거래 정지 기준점인 30%를 크게 웃돌고 있다. ETN 상품들의 괴리율 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정지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유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더라도 레버리지 상품을 철저히 단기적인 투자전략으로 활용해야 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유가 반등세에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며 원유 ETN의 괴리율이 커졌다"며 "단기간에 괴리율 조정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미래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비해 현재 유가 수준이 극단적으로 낮다면 원월물 가격이 근월물보다 비싼 콘탱고(contango)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공원배 KB증권 연구원은 "투기적 요소가 짙어 수급 쏠림이 진정되지 않았다"며 "유가가 오른다 가정해도 롤오버 비용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감소로 수익률이 기초지수 등락률보다 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0-05-07 14:57:0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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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두유 노우 짜파구리?" 우동라면의 대명사 농심 너구리

농심 너구리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두유 노우 짜파구리?" 우동라면의 대명사 농심 너구리 "쫄깃쫄깃~ 오동통통~ 농심 너구리" 귀에 익은 CM송과 귀여운 캐릭터로 유명한 농심 너구리는 우동라면의 대명사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함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누리면서 너구리의 우동라면계의 위상은 더욱 굳건해졌다. 농심은 1982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우동 콘셉트의 라면 너구리를 선보였고, 너구리는 CM송과 같이 오동통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금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너구리가 라면? 너구리는 톡톡 튀는 존재감으로 38년간 라면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세월이 흘러도 너구리가 여전히 최고인 이유는 재미있는 브랜드 네임, 독보적인 맛뿐 아니라 지난 38년간 고객들과 쌓아온 스토리의 힘이 견고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너구리 캐릭터는 제품에 친근함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농심은 귀여운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에 생명력을 더하고 있다. 농심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맛과 굵은 면의 특징을 잘 담아내기 위해 제품의 이름을 '너구리'로 선정했다. 출시 당시인 1982년에는 상당히 파격적인 브랜드 네이밍이었다. 너구리 브랜드의 생명력을 유지하게 한 또다른 비결은 '광고'다.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세요~'라는 카피와 '쫄깃쫄깃~ 오동통통~"의 CM송은 출시 후 지금까지 한결같이 고수해온 광고 콘셉트가다. 1982년 11월 너구리 TV광고가 처음 방송된 후, 너구리처럼 통통 튀는 연예인과 재미있는 광고 콘셉트가 맞아 떨어지면서 라면광고의 대명사로까지 불리게 됐다. 너구리 광고 모델을 거쳐 간 연예인들만 지금까지 20명. 하희라부터, 이제니, 박신혜, 걸스데이 혜리, 손나은까지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여성 모델을 지속적으로 내세워, 지금은 너구리 광고가 '스타등용문'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출시한 '볶음 너구리' 광고에는 MC그리가 등장하며 광고로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고 있다. 캐릭터 너구리랑 다시마랑 ◆따라올 수 없는 쫄깃한 면발, 깊은 국물 너구리의 시작은 새로운 타입의 라면을 만들자는 발상이었다.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농심은 우동 형태의 라면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너구리는 기존 라면과는 그 형태나 맛에 있어 판이한 제품이라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 기존 라면의 두 배 가까이 굵은 면발을 만족스럽게 성형하는 일부터 쉽지가 않았고, 특히 완성된 후에 복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끓는 물에서 4~5분 이내에 먹기 알맞은 상태로 복원돼야 상품성이 있는데 10분이 넘게 끓여도 잘 복원되지 않았으며, 막상 복원된 후에는 너무 풀어져서 면발에 힘이 없었다. 숱한 시행착오 끝에 면발의 성형과 복원을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너구리는 1982년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인기라면으로 등극한 이후 38년간 우동라면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라면과는 다른 한국식 얼큰한 해물맛 타입의 우동국물과 일반 라면보다 두꺼운 오동통한 면발은 종전에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이다. 여기에 국내산 다시마를 그대로 넣어 맛과 영양을 함께 살렸고, 푸짐한 건더기 스프로 고객들에게 먹는 재미까지 부여했다. 너구리는 최초의 둥근면 제품이기도 하다. 라면 조리시 기존의 동그란 냄비에 사각 라면을 쪼개 넣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농심은 한국 최초로 둥근면으로 생산, 조리시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작은 배려가 너구리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은 것이다. 다시마 경매현장과 너구리 ◆너구리의 화룡점정, 청정해역 완도산 다시마 농심 너구리는 출시 당시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우동국물과 오동통한 면발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해 지금까지 라면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82년 출시 두 달 만에 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이듬해인 1983년에는 15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우동라면 트렌드를 처음 열었다. 현재 너구리는 연간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라면 시장의 파워브랜드로 성장했다. 너구리가 라면시장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우동과 얼큰한 국물의 조화다. 소비자 입맛에 맞는 얼큰한 해물우동 국물과 두꺼운 면발이 더해져 일반 라면과 차별화했다. 기존 라면에서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맛과 면으로 승부한 것이다. 여기에 전남 완도산 다시마를 통째로 잘라 넣어 해물우동의 깊은 맛과 감칠맛을 배가시켰는데, 이 완도산 다시마가 너구리 개발의 '신의 한 수'라 할 수 있다. 농심은 국내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고 품질이 뛰어난 전남 완도산 다시마를 최종 선택했고, 별도 가공 없이 천연 다시마를 그대로 넣어 해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너구리 레시피를 완성했다. 또한,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었다. 농심 짜파구리 해외 리플렛 ◆'두유 노우 짜파구리?' 짜파구리는 라면을 섞어 먹는 레시피를 넘어 세계 속에서 한국을 알리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단언컨대 올해 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음식은 짜파구리였다. 이러한 짜파구리 열풍이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농심은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과 함께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후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짜파구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신제품 짜파구리는 용기면으로 나온다. 농심 관계자는 "나름의 방식대로 짜파게티와 너구리 두 제품을 섞어 짜파구리를 만드는 것은 소비자가 재미를 느끼는 영역이기 때문에 봉지라면 대신 용기면으로 개발했다"며 "편의점이나 야외활동 등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용기면을 주로 소비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운맛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을 출시했다. 해외에는 나라마다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과 오리지널 '짜파구리 큰사발'을 함께 내놓았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과 동남아시아와 일본, 호주, 러시아 등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하고, 점차 국가를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짜파구리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 라면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며, K푸드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7 14:56:30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