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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핵심인물' 검거에도…"펀드 환매는 난항 예상"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고를 일으킨 라임사태의 '몸통'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최근 붙잡혔다. 사건의 전말을 밝힐 주요 인물이 연이어 검거되면서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이들의 구속이 펀드투자자 손실 복구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주요 인물의 구속과는 상관없이 손실 여부가 확정돼야 분쟁조정이 이뤄질 수 있어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 전 부사장과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붙잡혔다. 이어 26일 서울남부지법은 이 전 부사장과 심 모 전 신한금융투자 프라임브로커리지(PBS) 팀장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된 상태다. 이 전 부사장은 라임의 전 최고운용책임자(CIO)로 라임펀드 수익률을 돌려막고, 펀드 자금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라임사태의 '자금줄'로 이 전 부사장과 함께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다. 수사 5개월 여만에 라임사태의 핵심 인물이 모두 붙잡힌 것이다. 라임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은 남은 주요 피의자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건 전말을 밝힐 또다른 주요 인물로 꼽히는 김모 메트로폴리탄 회장·김모 리드 회장·이모 에스모 회장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전 부사장의 검거로 라임 사태의 비리가 구체화되면서 자금 회수에도 속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상 자금 회수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전액 손실이 예상되는 무역금융펀드는 사기 혐의가 명확하게 밝혀지면 투자자들이 계약취소를 통해 100% 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지만 실제 배상에 이뤄지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사모펀드에 거액을 넣은 투자자들의 투자책임도 있어 '사기 혐의'를 얼마나 확실하게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모펀드는 모(母) 펀드 4개와 이와 관련된 자(子)펀드 173개이며, 수탁고는 작년 말 기준 1조6679억원이다. 모펀드 가운데 '플루토 FI D-1호'(이하 플루토), '테티스 2호'(이하 테티스) 펀드에서만 1조원 넘는 손실이 사실상 확정됐다. 특히 다른 두 개의 모펀드 '플루토 TF 1호'(이하 무역금융)와 '크레디트 인슈어드'의 경우 자산이 외국에 있어 회수 가능한 투자금이 얼마나 될지조차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 전 부사장이 붙잡힌 만큼 부당 이득이 환수될 가능성은 커졌지만, 이미 확정된 펀드 손실액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뤘던 분쟁조정 현장 조사를 최근 시작했다. 증권사 현장 조사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중에 분쟁 조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분쟁조정' 손실이 확정돼야 가능하다. 라임 측은 환매 계획을 2025년까지 잡고 있어 분쟁조정 실행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분쟁조정위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판매사·운용사 측에서 분쟁조정안을 거부할 수도 있다. 그렇게되면 투자자와 판매사·운용사간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고 환매는 더 늦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배상결정도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의 경우 판매사의 책임이 90%라면 라임사태는 운용사의 책임이 90%로 성격이 다르다"면서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운용사를 견제할 장치가 부족했던 것도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한편 환매 중단 펀드의 뒤처리에 난항이 예상되면서 판매사들은 '배드뱅크'를 설립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넘겨받아 자산을 회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배드뱅크는 금융회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는 기관으로,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19개 회사는 지난 20일 첫 회의를 열어 취지를 공유하고 설립을 논의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26 14:55: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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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外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마크 랜돌프 지음/이선주 옮김/덴스토리 오프라인 비디오 대여점이 전성기를 누리던 1997년은 DVD가 이제 막 세상에 나온 때였다. 넷플릭스는 인터넷을 이용해 영화를 빌려주자는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넷플릭스 초대 CEO인 마크 랜돌프는 맞춤형 샴푸를 주문받아 판매하는 생각을 해낸다. 샴푸는 비디오테이프로 바뀌었고 DVD, 연체료 없는 월간 이용 서비스로 발전해나갔다. 그가 사업 구상을 밝혔을 때 사람들은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라며 반대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미국 전역 1일 배송'으로 100만명 이용자라는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해내며 출시 4년 만에 기업 공개에 성공한다. 넷플릭스 신화의 숨은 주역이 공개하는 창업 이야기. 468쪽. 1만8000원. ◆계란껍질 두개골 원칙 브리 리 지음/송예슬 옮김/카라칼 누군가의 머리를 가볍게 한 대 쳤는데 두개골이 계란껍질처럼 얇아 사망했다면, 머리를 가격한 자는 그 사망에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계란껍질 두개골 원칙이다. 피해자가 얼마나 연약한지와 상관없이 가해자에게 모든 피해의 책임이 있다는 법리다. 퀸즐랜드 지방법원에서 재판연구원으로 일하던 브리 리는 친족 성폭력부터 아동 성 착취물까지 수많은 성범죄 사건들을 다루면서, 정의 구현을 기대하는 법정에서조차 피해자가 외면받고 고통받아왔음에 분개한다. 저자는 성범죄를 둘러싼 사법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의 구현을 위해서는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504쪽. 1만8500원. ◆극장국가 대한제국 김기란 지음/현실문화 극장국가란 국가의례를 통해 국가권력을 실질적으로 유지하는 국가 형태를 의미한다. 권력의 존재를 환기시키는 재현물로 통치자가 지금, 여기 함께한다고 믿게 되는 순간 일체감의 집단적 분기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극장 안에서 창출되는 극적인 환영의 효과가 그러하듯 제국을 재현하되 그것이 현실이 될 수는 없고, 그럼에도 환영처럼 제국을 믿게 만드는 것이 극장국가의 효력이다. 저자는 대한제국이 대외적 상황에 좌우되는 정치적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현실 정치의 장에서 10여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정치 현실을 뛰어넘는 극장국가의 효과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책은 대한제국이 극장국가로 등장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맥락, 국가적 미장센과 기념물, 이를 경험하는 신민들의 반응에 주목해 여기에 내포된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분석한다. 352쪽. 2만2000원.

2020-04-26 14:52: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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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감사나눔 활동과 연계해 지역 결식아동에게 '푸드박스' 전달

포스코ICT 직원들이 포항본사에서 감사토큰으로 적립된 기금을 활용해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푸드박스를 제작해 전달했다. 포스코ICT가 직원 상호간 감사 메시지를 전달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아동을 위한 식료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포스코ICT는 포항 본사에서 임직원 30여명이 모여 지역 결식아동을 위한 푸드박스를 정성스럽게 제작했다. 푸드박스 속에는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조리식품과 간식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등이 각각 담겼다. 이번 제작한 푸드박스는 포항지역 아동 100명에게 전달됐다. 포스코ICT는 평소 고마운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메시지로 작성해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성원들 상호간에 감사를 나누며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회사는 감사나눔 앱을 만들어 직원들이 편리하게 감사를 나눌 수 있도록 하고, 메시지와 음료쿠폰을 함께 선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던 중 선물로 받은 쿠폰을 좀 더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오면서 쿠폰을 기부하는 활동이 시작되었고, 매년 기부를 진행해 올해 세 번째 활동을 이어가면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다. 감사나눔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초롱 대리는 "동료들끼리 주고 받는 감사 메시지만큼 기부금이 쌓인다고 생각하니 무척 보람있다. 감사의 기쁨과 함께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뿌듯한 마음까지 들어 더욱 큰 감사의 가치를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2020-04-26 14:49: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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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선물 ETN에 물린 개미, 셰일업체 직접투자?

-미국 셰일업체 줄도산 공포… 일제히 60%대 폭락 -'역사적 저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상장지수증권(ETN) 광풍 속에 미국 셰일업체에 대한 직접투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일 반복되는 거래정지와 진정되지 않는 괴리율 속에 원유 선물과 연계된 상장지수상품(ETP·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에 위기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시선을 돌린 것이다. 전례 없는 국제 유가 폭락세 속에서 줄도산을 앞둔 셰일업체의 주가가 역사적 저점까지 추락한 상황에서 절호의 매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 석유산업은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여파로 석유 수요가 급감하며 심각한 공급 과잉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오는 6월까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던 처음 예상과 달리 저장 공간은 재고가 급속도로 늘어나며 한계치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셰일 업체들의 주가는 바닥을 치는 상황이다. 셰일가스를 추출·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대장주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은 연초 42.58달러에서 24일(이하 현지시간) 13.81달러(-67.57%)까지 추락했다. 다른 석유 업체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노블에너지(-66.11%), 할리버튼(-64.11%), 마라톤오일(-63.97%)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저점매수 기회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셰일업체 옥석가리기에 나서는 이유다. 미 셰일산업이 붕괴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투자 전략으로 활용했다. 최근 장기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옥시덴탈에 분기마다 받는 배당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달라고 한 것도 투자자들의 시선을 끄는 데 한몫했다. 국제유가가 조금이나마 낙폭을 돌린 점은 긍정적이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0.44달러(2.70%) 상승한 16.9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유례없는 폭락세에서는 벗어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사흘간 상승률은 46%에 달한다 그래도 추세적인 반등을 보일 것으로 장담할 순 없다. 올해 초 배럴당 60달러를 웃돌았던 상황과 비교하면 70% 이상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역사적 저점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오는 상반기까지는 극적인 유가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너스(-) 유가 사태는 일시적 현상일 것"이라면서도 "재고 물량이 역사적 최고치 수준이기 때문에 유가 상승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유가 변동성이 계속돼 주가 폭락이 이어진다면 셰일 업체들이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얘기다. 미국 석유컨설팅업체 리스타드에너지는 "배럴당 20달러 유가가 유지된다면 미국 셰일업체 533여 개가 내년 말까지 도산하고, 10달러 유가에서는 1100여개 업체가 파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수급 충격으로 여겨 무분별한 셰일업체 저가매수에 나섰다 전액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경고한다. 김소현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경제활동이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야 원유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원유 관련 투자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때"라고 당부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저유가 국면이 장기화되면 현재 낮은 유동비율이 리스크로 작용해 파산 기업 수가 전년보다 한 층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4-26 14:43:1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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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車보험 손해율 91.4%…한방진료비, 공임·도장비↑

자동차보험 손해율 현황. /보험개발원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년 전보다 5.5%포인트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진료비와 공임비, 도장비 등 자동차 수리비 원가요소가 증가한 영향이다. 보험개발원이 26일 발표한 '2019년 자동차보험 시장동향'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1.4%로 전년보다 5.5%포인트 상승했다. 경과보험료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16조1000억원인 반면 손해액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14조7000억원이었다. 인적담보 손해액은 15.7% 증가했고, 대인·자손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15.9%, 12.7% 늘어났다. 물적담보 손해액은 4.4%(대물 5.5%↑, 자차 2.4%↑) 증가해 인적 담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대인담보 양·한방 치료비 추이. /보험개발원 지난해 대인담보 건당 손해액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435만7000원으로 대물담보(7.6%)보다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사고 피해자 중 경상환자(상해 12~14급)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병원 치료비 중 46.6%를 차지하는 한방진료비가 28.2%로 증가한 데에 따른 영향이다. 경상환자 비중은 2015년 93.0%에서 2017년 93.9%, 2019년 94.3%로 증가 추세다. 특히 단순 타박상과 염좌가 주요 상해인 경상환자군의 한방진료 선호현상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 한방진료비 증가는 향후에도 자동차보험 건당 손해액 증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상환자의 한방진료비 비중은 지난해 66.5%로 이는 양방 진료비 규모의 약 2배에 달한다. 지난해 물적담보 수리비는 제도개선, 원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부품비는 2018년 전년 대비 11.7% 상승한 이후 작년에도 전년 대비 2.7% 오르며 증가 추세가 지속됐다. 공임비도 국토교통부의 적정 정비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지난해 도장비는 전년 대비 7.4% 늘었다. 물적담보 건당 손해액 현황. /보험개발원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1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인담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5조7000억원, 대물담보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6조1000억원이었다. 이는 가입대수 증가, 제도변경에 따른 보험료 조정과 가입자의 보장범위 확대 등의 영향이다. 온라인 채널, 마일리지 특약 등을 활용해 보험료를 절감하는 한편 고액사고 대비를 위한 보장범위가 넓은 상품을 선택하는 추세다. CM채널 수입보험료(개인용)는 전년 대비 22.1% 증가한 3조원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3.6%포인트 가한 27.2%를 차지했다. 보험가입자의 주행거리 수준을 고려해 보험료를 납입하려는 소비자 선택이 늘면서 마일리지 특약 가입률도 전년 대비 6.4%포인트 증가했다. 자차가입률은 지난해 74.6%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또 외제차 증가에 따라 고가의 상대방 차량의 수리비 부담 등을 우려, 대물담보 가입금액을 고액으로 전환하는 가입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개인용 대물담보 가입금액별 가입현황에서 대물 3억원 이상 가입한 비중은 58.8%로 전년 대비 10.5%포인트 늘었다. 보험개발원은 "한방진료비와 공임비, 도장비가 증가하는 등 원가 상승요인이 존재하고 소비자의 가격민감도는 증가하는 시장 상황에서 보험금 지급 적정화를 통해 불요불급한 보험료 인상요인을 제거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6 14:36:3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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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에서 샌드위치와 도넛이 만났다!

던킨, 글레이즈드 도넛 활용한 '베이컨 에그 샌도' 신제품 출시 던킨, 글레이즈드 도넛 활용한 '베이컨 에그 샌도' 신제품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신제품 '베이컨 에그 샌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맛과 서비스를 강화한 핫도그 리뉴얼 2종을 선보였다. '베이컨 에그 샌도(3500원)'는 던킨의 인기 제품 '페이머스 글레이즈드(2개)'를 사용한 샌드위치 콘셉트의 제품이다. 샌도(샌드위치+도넛)의 속 재료는 던킨의 '베이컨 에그 잉글리쉬 머핀'에 사용되는 베이컨과 에그 후라이 패티, 체다 치즈를 넣었다. 글레이즈드 도넛의 단맛과 재료의 짭짤한 맛이 어우러지며, 다양한 재료의 식감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던킨은 '오리지널 핫도그(3700원)'와 '비프칠리 핫도그(4000원)'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기존 핫도그 번(둥글고 납작한 빵)을 소프트 번으로 교체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구매 시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별도로 제공해 고객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최근 배달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핫도그 리뉴얼 2종을 담는 전용 패키지도 제공한다. 제품의 간편한 포장 및 이동을 위해 제작했으며, 패키지 중간에 개봉선이 있어 쉽게 뜯어 즐길 수 있다. (포장 또는 배달 주문 고객에 한해 제공)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간편식 강화 전략의 하나로 핫샌드위치, 핫도그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던킨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색 간편식을 통해 고객분들께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6 14:31: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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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가 DNS 처리량 역대 최대치…'포스트 코로나' 웹 선도 서비스 발굴 나선다

KISA 관계자가 24일 열린'이슈앤톡'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차세대 국가 DNS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유튜브 캡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웹 기반 서비스가 활성화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도메인 시스템(DNS) 질의량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도 이에 대비해 민간 사업자들의 웹 선도 서비스 발굴을 매칭펀드로 지원하고, DNS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문화와 뉴노멀 사회가 도래하면서 국경 없는 인터넷 시장에서 신수요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문화·근무환경·콘텐츠 소비 등의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월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24.5% 늘어났으며, 재택근무 도입률이 확산 전보다 12.4% 증가했다. 전세계 인터넷 사용량은 3월 기준,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났다. 특히 인터넷 접속 시 질의하는 관문인 DNS는 3월 기준 24억6000건으로, 전년 대비 약 14% 늘어났다. 최근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일 28억건이라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웹 선도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통한 디지털 전환 촉진에 대비해 인터넷거버넌스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터넷거버넌스란, 인터넷 발전 활용에 이해관계자인 정부, 민간, 시민사회가 각자 역할 가지고 원칙, 규범, 의사결정 절차 거치는 것을 뜻한다. 초기 인터넷거버넌스는 인터넷주소자원 관리 중심에서 논의가 시작됐으나 현재 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 표현의 자유 등 인터넷 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아태지역 7개 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관(NIR)에서 독자적 인터넷주소자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현재 국가 DNS는 국내 12개소, 해외 3개소로 총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코로나19 영향뿐 아니라 5세대(5G) 이동통신 활성화로 사물인터넷(IoT), 4차 산업혁명 등으로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KISA 관계자는 "PC나 스마트폰 웹 이용 등은 모두 도메인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모든 통신의 첫 단계인 이 부분이 수행이 안되면, 지연현상이나 블랙아웃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비해 지난 22일 정부는 DSN 특화 데이터센터인 인터넷주소자원센터를 나주로 이전했다. 인터넷주소자원센터는 인터넷주소법에 따라 KISA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모든 국민들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도메인, IP주소 등 인터넷 주소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가도메인 등록 수는 약 113만개에 달한다. 정부는 향후 DNS를 통해 신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DNS 질의 처리 등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마케팅에도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느 국가에서 한류 관련 도메인을 얼마나 접속했는지 분석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식이다. 또 국제적인 협력으로 DNS 분산 운영을 해 각 국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지역 내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활용하면, 베트남에서도 한류 공연 티켓팅을 원할하게 할 수 있는 등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 KISA 관계자는 "아태지역 7개 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관과 실무적 협의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정책적 부분을 보완하고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6 14:16: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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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日, 코로나19 사태로 서비스 산업 위축될 듯"

일본 제조업 및 서비스 산업 생산성 추이, 업종별 1인당 부가가치 비교.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일본의 서비스 산업을 단기적으로 크게 위축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로봇,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인력 절감 기술,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26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일본 서비스 산업의 특징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서비스 산업은 전체 생산과 고용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생산성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일본 서비스 산업이 크게 위축되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 개최도 1년 연기되면서 서비스 산업 부진이 당분간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일본의 1분기 대형백화점, 숙박업과 여행업 등 경기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의 3대 대형백화점은 올해 2월, 3월 매출은 급감했다. 다이마루 마츠자카야는 매출이 2월, 3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8%, 43.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츠코시 이세탄 매출은 각각 15.3%, 39.8% 떨어졌고 타카시마야 매출도 각각 11.7%, 36.2% 줄었다. 올림픽 개최 연기에 따른 경제 손실도 우려된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 개최 연기에 따라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약 1조7000억엔에서 3조2000억엔 수준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여행·관광·레저 등 서비스산업은 타격이 있겠지만 의료와 간호 서비스는 오히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은 관광산업 등을 중심으로 일본 서비스 산업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겠으나 장기적으로는 로봇, AI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와 인력 절감 기술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저출산·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의료·간호 서비스 산업의 육성과정을 참고해 로봇, AI 등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확충하는 등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발전에 유리한 방향과 정책적 노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6 14:15:2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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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변동 항공업계] (上)민항 역사상 첫 M&A 아시아나, 코로나19로 몸살

-12년간 총 7개 항공사 창립…반면 항공 수요는 '마이너스' -항공업계 첫 매각 '아시아나항공'…최종 인수될지 관심 UP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항공 여객수가 급감하면서 항공업계에 후폭풍이 불고 있다. 한 때 수요 급증으로 우후죽순격으로 항공사들이 등장했지만 이 같은 공급 대비 적은 수요로 인해 항공업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는 것. 메트로신문은 공급과잉에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격감까지 겹쳐 '약육강식'의 정글이 된 항공업계의 상황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 국내 항공시장에 공급이 많아지기 시작한 건 지난 2000년대 이후 지금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등장하면서부터다. 국내 최초의 LCC인 한성한공(현 티웨이항공)이 지난 2004년 창립했고, 이후 2005년 제주항공, 2007년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 2008년 진에어, 2010년 티웨이항공, 2015년 에어서울을 비롯해 마지막 2016년 플라이강원까지 날개를 폈다. 약 12년의 기간 동안 총 7개의 새 항공사가 시장에 발을 들였다. 문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던 항공 수요가 약 10여 년만인 2018년 하반기부터 한 자릿 수 성장률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2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출국 수요는 2018년 6월 기준 23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하지만 이후 ▲7월 4.4% ▲8월 5.6% ▲9월 -0.5% 등 2019년 1월까지 두 자릿수를 회복하지 못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는 결국 마이너스 성장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1월 251만명(-13.7%) ▲2월 105만명(-60%) ▲3월 14만명(-93.9%) 등 역성장 현상까지 발생했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먼저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알린 것은 아시아나항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매각 등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하면서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매각되는 항공사가 됐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7월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를 냈고, 이후 11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재 금호산업과 컨소시엄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최종 인수를 위해 기업결합심사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첫 매각이 결정된 지 약 1년,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는 약 6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인수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손실 4437억원, 당기순손실 817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자본잠식률이 18.6%로 부분자본잠식 상태다. 이 같은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로 인해 아직 인수를 진행 중이지만 인수가 완료되더라도 '승자의 저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1분기 호실적을 나타냈음에도 여전히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리스크가 크다고 보는 것. 실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1분기 매출 1조38억원, 영업이익 1364억원을 기록했다. 그나마 최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최종 인수가 이뤄질 것이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코로나19 때문에 현대산업개발이 고민이 깊었을 것이다. 그래서 인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었다"면서도 "그러나 1조7000억원가량의 정부 지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제 인수 절차에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우리 민항의 역사에서는 아직 M&A 사례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30년 넘게 운영해왔던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포함해 현대산업개발로 넘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6 14:10: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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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니참, 허리·엉덩이 땀 흡수하는 아기 기저귀 출시

'땀먹는 듀오' 적용 '2020년형 땀먹는팬티' LG유니참 2020년형 땀먹는팬티 LG유니참이 여름철 허리와 엉덩이의 땀을 흡수하는 '땀먹는 듀오'를 적용한 영유아 기저귀 '땀먹는팬티 2020년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땀으로 축축해지는 아기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땀먹는 허리밴드'와 '땀먹는 엠보싱시트'를 적용해 아기 피부를 더욱 쾌적하고 보송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다. 마미포코 땀먹는팬티는 기저귀 허리밴드에 땀을 흡수하는 기능을 적용한 제품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여름철 허리 땀을 흡수해 통기성이 좋은 팬티 기저귀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LG유니참은 기저귀 안쪽을 '땀먹는 엠보싱시트'로 개량한 '2020년형 땀먹는팬티'를 개발했다. 2020년형 땀먹는팬티는 더운 날씨로 등이나 허리에 흐르는 땀을 '땀먹는 허리밴드'와 '땀먹는 엠보싱 시트'가 동시에 잡아주면서 땀으로 인한 우리 아기의 피부 걱정을 덜어준다. 특히 땀먹는 엠보싱시트는 기저귀가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여줘 편안함과 쾌적함도 느낄 수 있다. 땀먹는팬티 브랜드 담당자는 "2020년형 땀먹는팬티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이라면서 "아기들이 축축한 기저귀로 인해 갑갑함 없이 쾌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6 14:07:2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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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 가보니

지난 24일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 전 줄을 서고 있다./정연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아파트 분양시장의 문이 다시 열렸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에 공급하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24일 방문한 견본주택 입구.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가 배치돼 있었다. 또 스마트 소독게이트 운영으로 개인소독을 마친 후 입장할 수 있었다. 각 건설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견본주택 내방객을 받지 않았다.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은 개관예정일인 지난 24일부터 5월3일까지 10일간 매일 300명, 총 3000명 예약자에 한해서만 공개할 예정이다. 방문 예약은 지난 20일 진행 하루 만에 마감됐다. 시간당 입장고객 수에 제한을 두다보니 여유 있게 내부를 관람할 수 있었다. GS건설에 따르면 A4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A7블록에 들어서는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DMC리버파크자이는 전용면적 84㎡ 570가구, 전용면적 99㎡ 132가구 등 총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318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전용면적 99㎡ 거실/정연우 기자 전용면적 99㎡ 내부/정연우 기자 이날 견본주택에는 전용 99㎡ 유니트와 전용 84㎡A와 84㎡C 유니트가 마련됐다. 전용 99㎡ 의 경우 유상옵션을 적용해 침실 벽을 슬라이딩 도어로 개조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전용면적별 발코니 확장비는 5370만~8630만원이다.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는 고양시 덕은지구에 세워질 예정이다. 덕은지구는 지축~삼송~원흥~창릉~향동지구로 이어지는 고양시 개발계획의 끝자락에 위치했다. 서울 상암동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가깝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교통여건은 좋지 못하다. 단지 앞에 지하철 원종~홍대선의 덕은역이 세워질 예정이지만 2030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경의중앙선 수색역까지는 버스로 15분 거리다. 분양관계자는 "고객들 의견을 들어보면 현재 수색역과 가까운 DMC리버파크자이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라며 "교통여건과 관련된 부분보다는 미래가치를 염두하고 찾는 고객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지난24일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 내망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피고 있다./정연우 기자 이 아파트 단지는 분양가와 관련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3.3㎡당 분양가는 DMC리버파크자이가 2580만원, DMC리버포레자이는 2630만원이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의 분양가 3.3㎡ 당 1881만원보다 높다. 고양시 일산구에 거주하는 A(50)씨는 "고양시에 세워지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만큼 가격이 비싸다고 느꼈다"며 "쉽게 청약을 결정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주거여건은 쾌적하다는 평이다. 도보권 내 각종 문화행사와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월드컵공원이 인접해 있고 한강다목적운동장과 노을공원, 대덕생태공원이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거주하는 엄선희(40)씨는 "언니와 함께 살 아파트를 알아보기 위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라며 "주변에 상업시설이 세워진다는 점과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다는 게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5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당해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14일 DMC리버파크자이, 15일에는 DMC리버포레자이 가 각각 당첨자를 발표하며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271-1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DMC리버파크자이 2022년 11월, DMC리버포레자이 2022년 10월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26 14:02: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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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대거 확대…상반기에만 3종 출격

삼성 갤럭시 A31.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중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워 상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상반기에만 중저가 스마트폰을 3종 이상 출시, 판매량을 늘려 예상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를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A31'를 공개하고 다음 달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37만4000원의 가격에 쿼드(4개) 카메라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4G용이다. 갤럭시 A31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램은 4GB 저장공간은 64GB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이용해 최대 51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접사 카메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특히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면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삼성 갤럭시 A5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월에도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71과 갤럭시 A51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제품은 5G를 지원하며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카메라 4개가 기본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메인카메라는 갤럭시 A71이 6400만 화소로, 4800만 화소인 갤럭시 A51 보다 높다. 나머지 3개 카메라 성능은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접사 카메라로 동일하다. 전면카메라는 두 제품 모두 3200만 화소다. 저장공간은 128GB로 6GB와 8GB의 램을 갖췄으며,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하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 A71이 6.7인치, 갤럭시 A51이 6.5인치로, 화면 지문 인식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다. 가격은 갤럭시 A71이 70만원대, 갤럭시 A51이 50만원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화이트·핑크로 3종이다. 두 제품은 한국에서 출시된 이후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71은 최근 중국에서 먼저 출시됐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는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작(갤럭시S10)의 80%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이동통신사는 전작 판매량의 60%로 추산하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코로나19로 일본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갤럭 시S20 플러스 도쿄올림픽 에디션 출시도 취소됐다.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망도 다소 어둡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당초 예상보다 25%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26 14:01: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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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IBK기업은행과 코로나19 극복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합심

지난 24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그간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 육성 및 보호에 역량을 집중해온 IBK기업은행과 힘을 합쳤다. 이날 협약식에서 가스공사와 IBK기업은행은 일대일 매칭으로 4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추가 조성해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양사는 이번 추가 증액으로 총 1600억원의 대출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 0.92%를 기본 감면 적용하고, 기업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1.4%를 추가 감면해 총 2.32%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억원까지 중복 지원도 가능하며, 정부가 시행 중인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에 비해 한도가 높고 보증 한도 초과 시에도 고객 신용도 및 담보 유무에 따라 추가 대출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사업은 5월초부터 본격 시행되며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가까운 IBK기업은행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동반성장펀드 확대가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6 13:59: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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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투명한 무기 자외선 차단 소재 기술 개발

성균관대와 공동연구 통한 개발 연구성과 소재 분야 저명한 국제 논문 게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백탁 현상이 없으면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반사하는 '다공성 마이크로 무기 소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적인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 수 있는 관련 연구 성과는 소재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Particle &amp; Particle Systems Characterization' 3월호 온라인판에 게재했으며, 4월호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피부 노화는 대부분 빛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특히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자외선 영역의 빛을 반사 또는 흡수하여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 화장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자외선을 반사하는 무기 물질로는 산화아연(ZnO)과 이산화타이타늄(TiO2) 등이 주로 쓰이지만, 해당 소재는 그대로 사용하면 입자의 높은 굴절률로 인해 백탁 현상이 발생하고, 제품의 제형이 뭉치는 등의 단점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소재랩의 이연 박사는 이기라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실과 공동으로 연구 과제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공동연구팀은 미세한 크기의 가운데가 비어있는 실리카 구형 입자를 균일하게 합성 및 조립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입자로 형성된 필름은 가시광선과 자외선 영역의 빛을 반사할 수 있도록 균일한 기공의 크기 및 기공 간격을 조절할 수 있고, 굴절률 매칭을 통해 자외선을 강하게 반사하면서도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투명하게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자연에서 카멜레온이나 녹조류 등이 빛을 산란시켜 피부색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원리와 비슷한 것이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장은 "이번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혁신적인 무기 소재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피부 임상 시험 등을 통해 해당 소재의 가능성을 추가로 검증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속적인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59년 한국 최초의 자외선 차단제 'ABC파라솔크림'을 출시한 이래, 기초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유기/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2003년에는 유기/무기 나노 복합체 기술을 활용한 '헤라 선 메이트 크림'을 출시했고, 2019년에는 난용성 유기 자외선 차단제 안정화 소재 기술을 활용하여 '아이오페 UV쉴드 선 안티폴루션'과 '라네즈 화이트 듀 톤업플루이드'제품에 적용하는 등 꾸준히 독창적인 원료 개발 연구를 수행해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6 13:59: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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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시장서 1위 달성 쾌거

미국 애리조나주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도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주택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는 2013년 이후 한화큐셀이 유일하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의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 25.2%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1.1%포인트 성장해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는 13.3%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포인트의 점유율을 확대해 1위를 차지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고효율 모듈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지난 2017년부터 론칭해 후속 모델을 지속 출시하고 있는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퀀텀 기술에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여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모듈이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 2~3배의 품질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이 뛰어나 미국 소비자들의 엄격한 구매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한화큐셀은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서도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창단한 한화큐셀 골프단 4명의 선수들(김인경, 지은희, 제니신, 넬리 코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한화큐셀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 계약도 체결해 LA다저스의 태양광 분야 공식 파트너가 됐다. 한화큐셀은 해당 계약으로 포수 후면 광고, 외야 펜스 광고, LED 전광판 광고 등 경기장 내 광고들과 경기 시구 및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등 권한을 확보해 미국 현지 영업에 적극 활용 중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미국 태양광 시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전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이다. 미국 주택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올해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수 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어워드에서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또한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이유피디리서치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를 유럽 7년 연속, 호주 5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6 13:58: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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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초예측, 부의 미래

유발 하라리 외 4명 지음/신희원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불황이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세계 경제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각국 경제가 서로 연결돼 있는 상황에서 전염병과 전쟁은 얼마든지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확산할 수 있다. 그때마다 우리는 전례 없는 도전 과제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적절한 안목만 있다면 위기는 얼마든지 기회가 될 수 있다. 세계적인 석학 5인이 지구촌 차원의 위기에 직면한 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책은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를 비롯해 뉴욕 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의 교수인 스콧 갤러웨이, 암호화폐 개발자인 찰스 호스킨슨,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장 티롤,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 등 이 시대 최고 지성들의 인터뷰를 한 권에 묶었다. 유발 하라리는 빅데이터가 자유로운 시장을 없애고 사람들을 상품화하는 '감시 자본주의'의 도래를 예견한다. 경제는 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분석·처리할 수 있는 과학기술로 인해 데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알고리즘은 분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을수록 개선되기 때문에 중앙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회가 개개인의 자유로운 결정권을 존중했던 사회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과거에는 너무 많은 정보와 힘이 한곳에 모였을 때 비효율이 초래됐지만 빅데이터나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은 중앙 집중형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감시 자본주의 시대에선 권위주의 시스템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책은 대전환의 길목에서 위기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지적 기반을 제공한다. 200쪽. 1만5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26 13:58: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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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백서] 팰리세이드, 고속도로에서는 자유로워지자

팰리세이드 주행모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국민 패밀리카'다. 넉넉한 적재공간과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아빠들 마음을 사로잡고, 출시 1년여만에 누적 1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은 안전성을 극대화해준다. 현대차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쏟아부어 수준 높은 주행 편의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등급으로는 2.5단계 수준으로 평가된다. 준비물은 익스클루시브 트림이라면 '현대 스마트센스 2' 옵션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본 장착돼 있다. 여기에는 차선 유지 보조(LFA)가 포함된다. 차선 이탈 방지(LKA)와 달리 차선을 인식하면 스스로 차선 중앙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을 보조해준다. 차선만 잘 인식하면 시내에서도 강력하게 차량을 잡아준다. LFA 작동 버튼(검은색 네모)을 누르면 자동 활성화된다. /김재웅기자 이 기능을 작동하려면 스티어링 휠 왼쪽 하단에 있는 버튼으로 활성화만 해놓으면 된다. 계기반으로 활성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차선을 인식하면 스티어링 휠 모양이 새로 팝업돼 작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앞차와 간격을 맞춰 스스로 달릴 수 있게 해준다. 현대차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부르는 이름이다. 정체 구간에서는 스스로 멈췄다가, 앞차가 출발하면 알람을 보내 다시 작동할 수 있게 해준다. 팰리세이드 스티어링 휠. SCC 활성화 버튼(하얀색), SCC 작동 버튼(분홍색), 차간 거리 설정 버튼(녹색). /김재웅기자 작동 버튼은 여느 현대차와 같이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있다. '크루즈' 버튼을 누르면 대기 상태가 되고, 30~160㎞/h에서 조작 버튼을 아래로 당겨 'SET'하면 된다. 가속이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다고 바로 꺼지지는 않는다. 순간적인 상황에 대응했다고 굳이 다시 작동시킬 필요가 없어진다. 가족을 태우고 다닐 때에는 자율 주행 기능을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려운 만큼, ADAS를 주행 보조 수준으로만 쓰는 운전자를 배려했다고 보여진다. 팰리세이드도 4륜구동모드인 'HTRAC'을 선택할 수 있지만, 일반 도로에서 ADAS를 사용할 때에는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기본 장착된 엔진이 가솔린 V8 3.8L라 2륜구동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다. 디젤 엔진은 2.2L로 다소 작은 크기지만, 최대토크가 45㎏·m으로 오히려 가솔린(36.2㎏·m)보다 세다. BVM 작동 모습. /김재웅기자 프레스티지 트림 '테크' 옵션에 포함된 후측방 모니터(BVM)는 차선 변경시 괴력을 발휘한다. 차선 변경등을 켜면 해당 방향 카메라를 켜 계기반에 보여준다. 사이드 미러를 보지 않아도 더 또렷하게 상태를 알려줘 차선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팰리세이드 자율주행의 백미는 HDA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의 약자로,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SCC와 LFA에 내비게이션까지 연동해 안전하게 달려준다. 내비게이션이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상황에서, 지도상 곡선 구간이나 속도 위반 카메라가 있으면 스스로 속도를 줄여주기도 한다. 한 드라마 장면처럼 잠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도 된다는 얘기다. 고속도로에서 SCC를 작동하면 스스로 HDA가 설정된다. /김재웅기자 주의할 점은 있다. 실제로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차량이 차선 왼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었다. 오른쪽 커브에서는 안정적이지만, 왼쪽 커브가 깊은 구간에서는 너무 왼쪽으로 깊게 들어갔다가 오른쪽으로 차선을 이탈하려는 현상이 가끔 나타났다. LFA가 차선을 인식하면 스티어링휠(붉은색 네모)이 팝업된다. /김재웅기자 주차 편의 기능도 양산 차량 중 최고 수준이다.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전후방 센서가 장착됐다. 스마트센스2를 통해 후진시 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지를 확인해주는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도 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테크' 옵션을 선택하면 차량 상태를 위에서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후열에 탑승한 가족들을 위한 편의 기능도 다수 탑재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패밀리' 옵션을 선택하면 하차시 후방에서 차량이 달려오면 문을 열 수 없도록 하는 '안전 하차 보조'와, 하차시 남은 승객이 있는지 센서로 알려주는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이 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 내비게이션 패키지 부터는 '후석 대화모드'도 지원해 운전석에서 뒷좌석으로 더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6 13:56: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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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코로나19로 인한 노무 이슈

[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코로나19로 인한 노무 이슈 김보라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면서 무급휴직, 임금 삭감 및 임금 반납, 휴업, 정리해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업무가 급격히 감소한 회사에서 근로자의 의사에 반해 무급휴직을 강요할 수는 없다.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거나 개별 근로자의 동의를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일방적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회사가 근로자들에게 연차 유급휴가 사용을 권장하더라도, 연차유급휴가는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주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근로자 의사와 무관하게 연차유급휴가 사용을 강제하는 것은 위법하다. 한편 근로자가 연차유급휴가 사용을 신청하였으나 같은 시기에 신청한 근로자가 많아 최소 필요 인력이 부족한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다. 사용자는 사업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에 시기변경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코로나19로 사업장의 업무능률이나 성과가 평상시보다 현저하게 저하된 경우라면 연차 유급휴가를 다른 시기에 사용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임금 삭감은 장래 일정 시점부터 종전 임금을 낮추는 것으로 근로조건의 불이익 변경에 해당하므로 과반수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거치는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절차를 거쳐야한다.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절차를 거쳐 근로조건을 불이익하게 변경했더라도, 개별 근로계약이 변경된 취업규칙 내용보다 유리하다면 근로자에게 더 유리한 개별 근로계약이 적용된다는 최근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개별 근로계약에서 임금 액수를 정한 경우에는 취업규칙 불이익 절차 외에 개별 근로자의 동의도 받아야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임금 반납은 이미 제공한 근로에 대해 발생한 임금채권을 개별 근로자 의사에 따라 포기하거나 이미 지급받은 임금을 반납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개별 근로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퇴직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은 반납된 임금까지 포함해서 산정된다.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휴업하는 경우에는 사용자는 휴업기간 동안 평균임금의 70% 이상을 휴업수당으로 지급해야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휴업할 경우에도 사용자의 귀책사유에 의한 휴업인지에 따라 휴업수당 지급 여부는 달라진다. 매출감소나 원자재 공급 문제 등을 이유로 사용자가 경영상 휴업을 결정한 경우는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휴업에 해당하여 휴업수당을 지급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근로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소독을 위해 사업장을 휴업한 경우 등은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휴업에 해당하지 않아 휴업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 또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된 근로자에게 사업자는 유급휴가를 줄 수 있고, 국가로부터 유급휴가비용을 지원받은 사용자는 유급휴가를 반드시 부여해야 한다. 심각한 경영난으로 정리해고를 할 경우에는 긴박한 경영상 필요성, 해고회피의 노력, 합리적이고 공정한 해고대상자의 선정 및 과반수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 대표와의 사전협의절차 등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엄격한 요건을 모두 준수해야할 것이다.

2020-04-26 13:55:0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