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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3차 입찰…40억달러 공급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김희주 기자 한국은행이 14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에 대한 3차 경쟁입찰 외화대출을 실시한다. 입찰 예정금액은 모두 40억달러다. 한은은 국내 은행들을 상대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의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달러 중 40억달러에 대한 경쟁입찰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14일 오전10시부터 10시30분까지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입찰 참가기관은 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다. 입찰 방식은 높은 응찰금리 제시자에서 낮은 응찰금리 제시자 순으로 입찰 금액을 배분하는 복수가격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저 응찰금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버나이트인덱스스와프(OIS) 금리에 0.25%포인트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입찰예정액은 6일물 50억달러, 83일물 35억달러 등 모두 40억달러다. 응찰금액은 최소 100만달러, 최대 1억달러(6일물), 7억달러(83일물)다. 한편 한은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7일, 두 차례에 걸쳐 205억 달러에 대한 외화대출을 진행했다. 1, 2차 입찰 당시 금융기관이 응찰한 규모는 각 87억2000만달러, 44억1500만달러로 당초 한은이 계획했던 공급액(1차 120억달러, 2차 85억달러)에는 모두 미달했다. 지금까지 시중에 풀린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규모는 모두 131억3500만달러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13 16:30:5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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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단기조정 가능성↑… 중소형 성장주 '주목'

코스피 지수가 1800 중반 선에 도달했지만 증권가에선 단기 조정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수가 빠르게 반등한 만큼 개인 직접투자자금의 이탈 조짐이 감지된 데다 기업의 실적 리스크 요인이 분명한 만큼 불안 요소가 남아있다는 평가다. 단기 과열 해소와 매물 소화 과정이 펼쳐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동시에 코스닥 성장주를 눈여겨 보라는 조언이 나온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4포인트(1.88%) 떨어진 1825.76에 거래를 마쳤다. 연 최저점이었던 지난달 19일 장 중 1439.43에서 26.83% 상승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팽배한 매크로 지표를 고려할 때 3주여 만에 이뤄진 급작스러운 반등은 곧 레벨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적 반등이 예상됨에 따라 지수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규모 유동성이 투입되며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그만큼 위험성도 크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다가올 조정 시기를 새로운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는 기회로 삼으라고 권한다.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전의 주가 급락 과정에서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유동성 장세가 끝나면 다시 시장이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전의 큰 상승폭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조정에 들어가더라도 오래지 않아 풍부한 유동성으로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기술적 반등 1차 목표치인 1850선에 도달해 2차 하락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며 "오는 17일 중국 경제지표 결과가 단기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단기 조정은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가 될 수 있다"며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 한다"고 했다. ◆전반적인 성장 기대감 낮아… 성장주 '프리미엄' 예상 다가올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낮은 상황에서 성장성 있는 중·소형 종목들의 향후 수익률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성 있는 기업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외국인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8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 행진을 지속하며 대형주 위주의 '팔자' 태세를 이어가는 것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해준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과 메르스(MERS) 사태가 지났던 2015년을 복기했다. 그러면서 "당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좋지 않아 주당순이익(EPS)이 하락했다"며 "전반적인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6개월 이상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도 증시 반등에 이은 조정기가 끝나면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상대적인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도 그래서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도 "가치주보다 성장주 상승률이 훨씬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성장주 업종 매수에 집중하라"고 권했다. 그는 유망업종으로 전기차와 바이오를 비롯해 4차산업 관련주를 꼽았다.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자 한다면 1분기 실적이 양호한 업종을 분할매수하는 선택이 유효해 보인다. 김예은 연구원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업종을 눈여겨 볼 것을 권하며 "EPS가 최근 하락하긴 했어도 여전히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2020-04-13 16:21:33 송태화 기자
[특징주] 코오롱그룹주, 인보사 임상재개 일제히 상한가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미국 내 임상시험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13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29.95%)까지 치솟은 2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 그룹주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선주인 코오롱우(30.00%)를 비롯해 코오롱(29.75%), 코오롱머티리얼(30.00%), 코오롱글로벌(29.93%), 코오롱글로벌우(29.72%), 코오롱플라스틱(29.89%), 코오롱인더우(29.90%)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임상 3상 시험 보류(Clinical Hold)를 해제하고 환자 투약을 재개토록 했다.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5월 미국 FDA로부터 인보사의 임상을 잠정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은 지 약 11개월 만에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인보사는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3월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각 판매가 중단됐고 식약처는 5월 말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의 신청 등을 거쳐 결국 7월 9일 자로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이러한 인보사 파문과 관련해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거래 정지 상태로 상장 폐지 갈림길에 서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13 16:14: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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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코로나19로 호텔·여행업종 타격, 통신은 수혜"

- 산업별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전략은 달라야… 6대 산업군 및 세부 산업 분석 - 즉시 적용 가능한 5개 영역으로 구성된 위기관리 체크리스트 소개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EY한영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이 국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그리고 산업별 대응 방안' 리포트를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는 부설 싱크탱크 EY한영산업연구원이 작성했다. EY한영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산업군으로 호텔, 여행, 공연과 같은 호스피텔리티 업종을 꼽았다. 다음으로 타격을 입을 산업으로는 패션·뷰티, 유통, 자동차 등으로 전망했다. 반면 반도체, 미디어·게임, 통신 등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작을 것으로 봤다. 통신 업종의 경우 생활 필수재로서 외부 환경에 따라 수요가 크게 변동하지 않는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오히려 통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또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 경우 중국을 위시한 전 세계 국가가 경기 부양을 염두에 두고 5G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인 점도 고려했다. EY한영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전략은 산업별로 달라야 한다며, 소비재, 유통, 자동차, 호스피텔리티, 전자, 건설·엔지니어링 등 여섯개 산업군으로 나눠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소비재 기업의 경우, 공급 업체와 물류 업체의 지역 다변화, 채널 전략 수립 및 인프라 구축, 공급망의 모든 단계(end-to-end) 리스크 검토가 중요 포인트로 꼽혔으며, 전자 산업군 기업의 경우 공급망 관리 및 다변화, 클레임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재무 상황 및 세무 이슈 대응 등이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필요한 요소로 제시했다. EY한영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현재 상황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리스트는 직원 유지 및 관리, 고객 이탈 방지 및 브랜드 가치 관리, 단기적 관점의 유동성 관리, 공급망 리스크 관리, 법적 리스크 대응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13 16:10:2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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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선거운동 키워드 '비례 위성정당·막말·코로나19'

21대 총선 선거운동 키워드는 '비례 위성정당·막말·코로나19'로 꼽힌다. 사진은 3월 31일 오후 대구 달서구의 한 인쇄업소에서 인쇄된 21대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48.1cm의 길이를 보여주는 모습. /연합뉴스 21대 총선의 가장 큰 특징은 처음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반영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된 점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소수 정당이 국회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거대 정당에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불리한 제도인 만큼 이를 악용한 사례가 나왔다.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위성 정당이다. 시작은 미래통합당이었다. 통합당 소속 의원을 파견해 비례대표 의석 확보에 필요한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창당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시민단체가 만든 일부 정당과 합해 더불어시민당 창당 작업에 참여했다. 이 때문에 소수 정당의 국회 진출이라는 기회를 보장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는 무색해졌다. 선거 때마다 빠지지 않고 꼽히는 '막말'도 21대 총선 선거운동을 바라보는 키워드로 꼽힌다. 특히 올해 총선에서는 여야 지도부 모두 잇따른 '막말 논란'으로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장애인에 이어 지역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도 장애인에 이어 신체 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특히 황 대표는 11일 서울 종로 유세에서 오세훈 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 유세 현장에 흉기 든 남성이 달려들다 체포된 사례를 의식한 듯 "이 정부,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른다. 테러를 할지 모른다"며 "이미 한 거 보시지 않았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못지 않게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12일 민주당의 경기 시흥 지원 유세에 참여해 통합당을 겨냥해 "국민에게 고통으로 다가오는 정당, 쓰레기 같은 정당, 쓰레기 같은 정치인"이라며 "저런 쓰레기들을 국민 여러분이 4월 15일에 심판하셔야 한다"고 말해 야당의 비판 대상에 올랐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왼쪽)과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김대호·차명진 후보의 막말'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마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막말 또한 여론의 비판 대상에 올랐다. 민주당 사무총장인 윤호중 구리 후보는 7일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돈키호테'에 비유하며 "김 위원장은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데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상의 풍차를 향해 장창을 꼬나들고 있지도 않은 사람을 심판한다"고 발언해 야당으로부터 비판 받았다. 차명진 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는 '세월호 텐트 막말'에 이어 '상대 후보 현수막 성희롱' 논란으로 13일 당 최고위원회에 의해 제명됐다. 연이은 논란으로 통합당 소속 후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나온 조치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유권자를 모으는 유세가 드물어진 것도 올해 총선 선거운동에서 달라진 점으로 꼽힌다. 대다수 후보는 유권자와 직접 접촉을 되도록 자제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선거운동하는 모습이다. 유세 차량에서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지 않는 것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2020-04-13 16:10:20 최영훈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1820선 추락… 코스닥도 2%대↓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4포인트(1.88%) 하락한 1825.76에 거래를 끝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각각 4566억원, 292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758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33%)과 철강·금속(0.18%)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3.63%)와 의료정밀(-3.3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2.86%)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내렸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50원 하락한 4만8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상승 종목은 180개, 하락 종목은 694개, 보합 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이 더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14.55포인트(2.38%) 내린 596.7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임상 3상 재개를 허가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코오롱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코오롱(29.75%)과 코오롱생명과학(29.95), 코오롱글로벌(29.93%), 코오롱플라스틱(29.89%) 등 코오롱 계열사들이 장중 가격 제한폭(30%) 가까이 치솟았다.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산유량 감축 합의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산유량 감축 합의를 외국인 순매도 감속 재료 정도로 기대함이 합리적"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전환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산유국이 합의한 원유 감산량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도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지목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유 감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 우위의 움직임을 보일 수 밖는 점은 부담"이라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경제지표 부진, 기업 실적 둔화 등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오른 1217.9원에 마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13 16:08:4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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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중소업체와 손잡고 'K브랜드' 짝퉁 방지

한국인삼공사 홍삼 특수용지.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중소 협력업체와 손잡고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화폐 제조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의약품, 자동차부품, 손톱깎기, 홍삼,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이 '진짜'임을 증명해주는 정품인증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 해외에서 '짝퉁' 제품을 방지하고 'K브랜드'를 지키는 데 조폐공사의 정품인증기술 덕을 보고 있는 곳이 적지 않다. 'AHC' 브랜드로 유명한 화장품업체 카버코리아, 한국인삼공사의 홍삼 제품 등은 조폐공사 기술을 활용해 위조가 어려운 라벨(레이블), 포장 패키지, 포장용지, 품질보증서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있다. 또 배, 참외 등 지역특산물 원산지를 보증해 농어민 피해를 막는 지역특산물 라벨과 아파트 분양계약서, 주민등록등초본, 시험성적서 등에 사용되는 보안문서 등에도 조폐공사의 위변조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홍삼제품 특수용지나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에는 은화(숨겨진 그림), 복사방해패턴 등이 적용된다. 복사방해패턴은 문서를 복사하면 숨겨져 있던 '사본' 혹은 'COPY'라는 문자가 나타나도록 하는 위변조방지 기술이다. 수출용 화장품에는 ▲소비자가 촉감을 통해 쉽게 정품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보는 각도에 따라 '正品(정품)'이라는 숨은 글씨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스마트폰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문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 등이 적용된다. 이 같은 정품인증 라벨이나 포장용지 제조에는 무궁화엘앤비 등 7개 중소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기술 공여, 생산, 품질 지도 등을 통해 이들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조폐공사가 협력업체와 손잡고 제조한 정품인증 제품은 패키지 100종, 라벨 13종, 특수용지 등 120여종에 달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정품인증사업은 기업들의 브랜드를 보호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협력업체들의 매출과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13 15:54:1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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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 나서는 배달의민족…서빙 로봇 무료 제공, 수수료 절반 지원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위해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딜리)'를 무료로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 수수료 인상으로 뭇매를 맞았던 배달의민족(배민)이 신뢰 회복에 나선다. 음식점에 서빙 로봇을 무료로 지원하고 수수료를 절반만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주들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배민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위해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딜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의 약 50개 식당으로 4월 중순부터 2달 간 로봇 종업원을 무료로 쓸 수 있다. 기존에는 월 60만~90만원의 렌털비를 내야 했다. 현재 전국 16개 식당에서 23대가 운영되고 있는데, 우아한형제들은 이미 딜리를 도입해 운영 중이던 전국 16곳 식당의 경우에도 경영난 극복 동참 차원에서 지난 2~3월 렌털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김요섭 이사는 "소규모 가게를 운영하는 영세 업주분들은 손님이 줄었더라도 홀 영업을 유지해야 그나마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직원을 뽑을 여력도 없고, 아르바이트생들도 서빙을 꺼리는 상황에서 서빙로봇 딜리가 코로나 영세 업주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4월 '오픈서비스' 수수료에 대해서도 낸 금액의 절반을 한도 제한 없이 돌려준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을 위해 월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3월과 4월 수수료의 절반을 돌려주는 정책을 지난달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배민은 지난 1일 새로운 수수료 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식당 점주를 비롯해 소비자와 정치권의 비판을 받아왔다. 오픈서비스는 배민 앱에서 상단에 업체를 노출시키는 광고 서비스로 배민을 통해 얻은 매출의 5.8%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자금력 있는 매장이 수십 개의 광고를 중복해서 노출하는 '깃발꽂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업체들이 내야 하는 수수료가 많아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배민은 오픈서비스를 시작한지 열흘 만인 지난 10일 사과와 함께 오픈서비스를 이전 체제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배민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는 "요금제 개편 이후 외식업주님들을 비롯해 관계기관, 각계에서 많은 조언과 충고를 주셨고, 저희는 깊이 반성하는 심정으로 이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했다"며 "배민은 지난 1일 도입한 오픈서비스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입점 업주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정책들을 결정할 계획이다.

2020-04-13 15:47: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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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 'DGB 비즈 소호' 출시

DGB 비즈 소호 카드/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소상공인 맞춤 'DGB 비즈(biz) 소호(SOHO) 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온라인 쇼핑·주유·골프·렌터카 할인 뿐만 아니라 상권분석, 부가세환급지원 등의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는 전월 실적·통합 할인 한도 없이 할인서비스를 적용한다. 구체적으로는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위메프 5개 온라인 쇼핑몰 1.5% 청구할인서비스 ▲주유소,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LPG포함) 리터당 100원 할인 ▲택시, 골프, 렌터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월 10회 무료 제공하는 상권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권분석서비스는 상권 특성과 유형, 주변 시설, 경쟁 업체수와 업종 평균 매출액 등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제공하는 서비스다. '택스다이어트'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택스 다이어트 서비스 부가세환급지원도 진행한다. 우선, 카드 이용 가맹자의 사업자 유형(일반·간이·면세)과 업종을 조회해 부가세 환급 대상과 비대상을 자동 분류한다. 이 밖에도 다음달 31일까지 카드 출시를 기념해 'DGB biz 소호카드가 온(ON)다(多)' 이벤트로 진행한다. 온라인 업종에서 5만원 이상 이용 시 상품 서비스 1.5% 할인에 추가로 5000원 청구 할인을 중복 제공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13 15:39: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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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상반기 신입행원 250명 채용

IBK기업은행/나유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총 580여명의 신입행원과 장애인, 청년인턴의 채용을 시작한다. IBK기업은행은 250명의 신입행원 공개채용 모집 공고를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0명 늘어난 규모다. 기업은행은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와 면접을 거쳐 7~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영업'과 '디지털'로 나뉜다.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보훈 대상자, 장애인 지원자는 우대한다. 기업은행은 필기시험에 주관식을 도입하고, 모집 분야별 관련 지식 등을 묻는 '직무수행능력평가' 비중을 공통평가인 '직업기초능력평가'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인사담당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적인 인재, 공공·윤리의식이 높은 행원을 채용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지원자는 직무 역량 개발 노력과 사회 기여, 공공성에 대한 생각과 경험 등을 정립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상반기 30명의 장애인 직원과 300명의 청년인턴 채용을 별도 진행한다. 장애인 채용은 5월 6일부터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채용 직원에게는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과 정년이 보장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은 5월 중순 경 지원서를 접수받고,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실기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청년인턴은 오는 7월부터 6주간 근무하며 우수 인턴으로 선정 시 신입행원 공채 필기시험에서 가점을 받는다. 윤종원 은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고 장애인 채용 등 포용하고 배려하는 바른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13 15:27:5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