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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문가, 코로나19 경제 전망…"전망 자체 무의미"

모든 경제전망이 무의미해졌다. 세간의 관심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최소 한 달 동안은 주식, 환율 등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16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미국 연준은 7000억달러(약 853조원) 규모의 국채·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 사실상의 양적완화(QE)에 착수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을 포함한 세계 5개 중앙은행과 공조해 달러 스와프 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는 등 전 세계 달러 유동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주말에 금리를 변경한 것은 세계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조치로, 지난 1979년 10월 6일 토요일 저녁의 금리 인상 이후 처음"이라며 "이번의 기습 금리 인하는 통화당국 차원에서 내놓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 "증시 전망 무의미" 미국의 전격 금리인하 소식에도 증권가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 전망을 사실상 포기했다. 실제 글로벌 주가 하락이 시작됐을 때 일부 증권사는 코스피 지수 하단을 1900선으로 잡았지만 현재는 1100선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0%를 차지하는 국가들에 코로나19가 번진 상황"이라면서 "지수 하단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또 통화정책과 양적완화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지금의 위기는 과거 금융위기와 달리 전염병이라는 '변수'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없어서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증시에 가장 큰 변수는 바이러스 자체"라면서 "금리 인하 효과는 바이러스가 진정된 후에야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센터장 역시 "한국은행이 25bp를 하락하든, 50bp를 하락하든 국내 주식시장은 반응이 없을 것"이라면서 "주식시장은 금리 인하가 아니라 경제 부양을 위해 어떤 시그널을 주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 방향성은 최소 한 달은 지켜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특히 유가 안정, 회사채 리스크 해소 등 다른 요소도 안정화되는 것이 조건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통화정책은 이미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재료였다"면서 "결국 글로벌 정책 공조, 부실한 파이낸싱 정리 등 질적 완화, 유가 안정 등 세가지 요소가 해결이 돼야 금융시장 변동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환율·채권 여전히 불안정 환율과 채권시장에 대한 전망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환율은 당분간 120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원화 절상이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회사채 시장의 불안이 해소되는 게 관건이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국내 수출 부진과 경기침체 우려가 하단을 지지해 환율은 120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의 변동성도 지속될 전망이다. 국채금리 하락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는 연준의 제로금리 복귀 선언과 양적완화에 따른 채권매입 재료까지 더해져 0.6%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한국의 채권금리도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급등락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높은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2020-03-16 16:10: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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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출시…기분 맞게 조명 설정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다이슨코리아 다이슨의 새로운 조명이 국내에 상륙했다. 다이슨코리아는 최근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제이크 다이슨 주도로 개발됐으며, 자연광 특징을 재현하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했다. 간접 조명과 태스크 조명, 전시 조명과 무드 조명 등이다. 스스로 어느 지역에서나 자연광 색 온도와 밝기를 추적,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색 온도와 밝기를 조정해준다. 위치와 시간에 맞는 최적의 빛을 선사하는 것. 진공으로 밀봉한 구리 파이프를 탑재해 에너지 소모없는 냉각 사이클을 제공, LED 열을 최소화해 조명 품질을 60년간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 신체에도 최적화됐다. 앱에 입력된 나이와 작업, 기분 등에 따라 조명을 조절한다. 슬라이드-터치로 수동으로도 조절 가능하다. 20개 조명 이름을 사전 설정할 수 있다. 제품 형태는 데스크형과 플로어스탠드형으로, 제품에 따라 화이트·실버와 블랙을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72만원, 96만원이다. 다이슨의 최고 엔지니어 제이크 다이슨은 "보다 나은 제품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현대 인공 조명의 관습에 도전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자연광을 추적하고 각기 다른 사용에 따라 지능적으로 변화해, 필요한 때에 정확하게, 필요한 곳에, 적절한 빛을 제공하는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6 16:01: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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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직장인신춘문예 당선작품집' 출간

직장인신춘문예를 통해 당선된 신인작가 22명의 당선작을 엮은 책 '투데이신문 직장인신춘문예 당선작품집'이 출간됐다. '직장인신춘문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일찍부터 일터에 뛰어드는 바람에 문학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분들이 틈틈이 짬을 내 작품을 써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고단한 직장생활의 경험이 녹아든 문학작품이야말로 이 시대 삶을 진정으로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5년 전부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오늘에 이르렀다. 2016년 제1회로 문을 열어 올해로 5회를 맞은 '투데이신문 직장인신춘문예'는 투데이신문(대표 박애경), (사)한국사보협회(회장 김흥기), 한국문화콘텐츠21(대표 김선주 외)과 함께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가 후원한다.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직장인신춘문예 당선작품집'을 통해 한번에 만날 수 있다. 당선작품집에는 시 부문, 소설 부문, 수필 부문의 당선작과 가작 등을 포함해 총 22편의 작품이 실렸다. 노동의 고단함을 견뎌내기 위한 자기 위로에서 비롯된 이들의 문학은 치유와 희망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창작과 독서 전반의 삶에서 유리된 한국문학이 실은 우리네 삶의 현장에 자유로운 영혼을 불어넣어 주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0-03-16 16:00:59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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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LCC 긴급 금융지원에 신중론…"지원규모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어"

(왼쪽부터)KDB산업은행 전경, 한국수출입은행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고사 위기에 놓이자 정부가 긴급지원에 나선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선이 잇따라 중단되고, 관광객 비중이 높은 지방발 항공편 수요도 급감하고 있어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피해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무담보로 피해 금액을 모두 지원할 수도, 그렇다고 실효성 없는 반쪽 짜리 지원도 할 수 없어 신중한 입장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금융위원회·국토교통부·산업은행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한다. 지난 3일 산업은행과 주거래은행 담당자 30여명이 7개(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항공 플라이강원 등) LCC항공사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영업환경 현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LCC에 대해 대출심사 절차가 일부 마무리 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금융지원 규모와 조건 조율을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선 산업은행의 지원금액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7일 '항공분야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산업은행을 통해 3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지만 항공업계는 지원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3000억원 규모를 설정할 당시에는 일부 여객기는 운행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19 확산세가 달라지고 있어 충분한 지원이 없으면 버틸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기준 140개 국가가 한국을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취했다. 1주일(9일 기준) 새 106개국에서 34개국이 추가된 셈이다. 현재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항공편은 단 한 대도 운항을 못하고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괌·사이판 등으로 6편, 티웨이가 2편을 운항하고 있다. 미운항 기간은 최대 4월 말까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은 신중한 입장이다. 피해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금액을 모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LCC의 항공기는 159기 중 98.7%(157기)가 리스로 운영돼 무담보로 대출을 해줘야 한다. 항공사 사무실도 임대로 운영되고 있어 부동산 담보도 딱히 없는 실정이다. 상황이 악화돼 LCC가 대출금액을 갚지 못할 경우 고스란히 산업은행의 피해로 돌아올 수 있다. 그렇다고 최소의 금액을 대출해주면 보이기 위한 형식적 조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무급휴직, 임금 삭감 등 특단의 대책으로 손실을 최소화한다고 하더라도 수익이 없는 상황이 장기화 할 경우 일정한 운영 지원 없이는 도산할 우려도 적지 않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LCC에 대한 대출심사가 완료되지 않아 금융지원 규모를 확정짓지 못했다"며 "코로나19 확대 상황에 따른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선 이번 주 조율을 거쳐 발표하더라도 7개 LCC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긴 어렵단 분석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무리 7개 LCC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모든 LCC의 요구를 들어주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급변해 피해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어떤 자구책으로도 6개월을 못 버티고 도산하는 항공사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기/제주항공 한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최대 2000억원을 지원한다. 신디케이트론은 여러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출방식으로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제주항공이 자금 지원 요청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중은행에 개별적으로 참여 의사를 문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정되는대로 구체적인 지원금 할당규모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16 15:56: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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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 아티스트 루크 에드워드 홀과 콜라보레이션 출시

2035 영 타겟의 감성을 사로잡는 지속적인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전개 베네통x루크 에드워드 홀 콜라보레이션 베네통코리아에서 전개하는 베네통이 영국 출신 아티스트 '루크 에드워드 홀'의 일러스트 아트 워크가 결합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해, '코코 카피탄'과의 협업에 이어, 연간 캠페인으로 연속성 있게 진행되는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35 영 타겟의 감성을 사로잡고 베네통의 브랜드 이미지를 좀 더 다각적으로 보여주고자 함이다. 루크 에드워드 홀은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신진 아티스트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워터컬러, 초크, 오일파스텔 등이 혼합된 텍스처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버버리, 리차드 지노리, 스텁스앤우든, 더러그컴퍼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16FW 버버리 컬렉션 오픈 이벤트의 호스트를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캠페인에서 아티스트 루크는 6종의 콜라보레이션 아트워크를 선보였으며 이러한 아트워크는 워터컬러, 초크, 파스텔, 수채화, 아크릴 물감과 디지털 콜라주를 활용하여 베네통이 추구하는 다양한 컬러와 텍스쳐가 결합된 컬렉션 제품으로 완성되었다. 이번 컬렉션 제품은 루크의 아트워크가 패치워크 형태로 적용된 티셔츠, 니트 풀오버, 데님 점퍼 등 10종류의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는 패밀리 브랜드인 베네통키즈도 함께 참여하여, 루크의 아트워크가 적용된 키즈 컬렉션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6 15:53: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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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가능한 마스크 3장이 2900원?" 지센, ATB 마스크 본격 출고

항균, 악취 방지, 자외선 차단 기능 갖춘 ATB소재…세척 후 재사용 가능 패션기업 위비스의 여성 의류 브랜드 지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17일부터 3입 290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에 ATB 소재 마스크를 판매한다. 지센은 17일부터 ATB마스크를 지센 전국 300여 개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한다. 지센의 모회사 위비스 측은 "자사는 지센 마스크의 판매를 통해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국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기를 원한다"며 "위비스 몰을 통한 온라인 구매와 지센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구매. 그리고 기업체나 관공서의 대량 구매가 가능하도록 가용한 모든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센의 ATB마스크는 세탁 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ATB-UV는 항균, 악취 방지 기능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도 뛰어난 기능성 소재다. 뛰어난 항균성의 은 성분을 원사 내부에 특수 기술로 처리하였기 때문에, 여러 번 세탁하더라도 항균 성능이 지속한다. 또한 세심하게 설계된 단면 구조는 세탁 후에도 빠르게 건조되며, 땀 흡수력 역시 뛰어나다. 재사용 가능한 ATB 마스크 3개 입에 290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도 눈길을 끈다. 통상 ATB 소재의 마스크 시중 가격은 개당 5000~7000원이다. 그러나 이번 지센의 ATB마스크는 약 4분의 1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충분히 이익을 더 낼 수 있는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판매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센 관계자는 "지센은 대리점과 지역사회에 대한 상생과 위기 극복 동참의 이념으로 시작했다. 더욱 많은 분들께 최상의 혜택을 드리고자 재능기부 차원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지센 마스크로 코로나 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센의 마스크 공장은 지금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사전 예약 첫날인 13일부터 지센 마스크는 온라인 약 2만 세트(6만 장), 단체구매 약 5만 세트(15만 장)가 주문되며 인기를 끌었다. 높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센은 종 4개 라인을 긴급 마련해서 일 최대 15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 19 관련 국내 사정상 기부의 개념에 가깝게 마스크 생산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수요에 따른 공급 자재 및 인력 세팅에 애로사항도 있지만, 강력한 내부 인프라 및 여러 협력사의 도움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마스크 제작 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작업 인원 전원 사전 체온 측정 후 작업에 투입되며, 위생보호장구(마스크, 장갑 등)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손 소독제 항시 구비해 사용한다. 지센 성수점 점주는 이번 ATB 기능성 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어려운 시대에 기업과 함께 우리 매장들도 동참해 사회 환원하는 것 같아 기쁘다. 이번 기회로 삼아 우리도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게 된 것 같다. 우리도 어렵지만, 고객들도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걱정과 불안이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스크 판매와 매출 증가의 관련성과 관련해 그는 "매출 증가에 당연히 도움 될 거로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ATB 기능성 마스크를 판매하는 것은 매출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보다는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마스크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매출' 측면으로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센의 높은 품질과 놀라운 가격의 ATB마스크는 코로나 19의 극복을 위한 도상현 위비스 대표이사의 진정성 있는 결단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이사의 빠른 판단으로 지센은 발 빠르게 대규모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통해 지속해서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센의 코로나 19 관련한 사회공헌은 지속해서 이뤄졌다. 코로나19 초기 확산세에 대리점 매출이 급감하던 때, 지센의 모회사 위비스는 상생 경영의 실천으로 20억 원의 대리점주 긴급 상생 기금 조성과 쇼핑백/사은품 등 무상 지원을 시행했다. 또한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마스크를 추가로 3만 장 무상 지원했다. 도상현 위비스 대표이사는 "패션업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하지만, 반드시 불굴의 정신과 단합력으로 우리 지역사회와 국민 여러분 모두가 이 위기를 극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센/위비스는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20-03-16 15:53: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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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나라셀라, 천사와인 1004병 팔아 대구·경북 기부

'국민와인 몬테스가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합니다. 함께해 주신 천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001/1004)'. 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가장 크게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하기 위해 '몬테스 천사 기부활동'에 나섰다. 나라셀라 마승철 회장은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시기"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랑 받아온 와인 브랜드가 몬테스인 만큼 이 때에 힘과 마음을 보태기 위해 기부활동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몬테스 1004병 판매금 전액 기부 기부활동에 나선 천사는 바로 국민와인 몬테스다.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그 '몬테스'다. 칠레 와인 몬테스는 국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선 와인이다. 나라셀라는 이번 기부를 위해 몬테스의 간판 와인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1004병을 2만5000원에 내놨다. 특별 판매금액 전액인 2510만원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 기부한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칠레 최고의 레드 와인이 만들어지는 콜차구아 밸리의 포도로 만들어지며, 칠레 와인 역사에 있어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기록되는 와인이다. 이번 기부활동을 위한 특별 와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1004병에는 '국민와인 몬테스가 대구, 경북지역을 응원합니다. 함께해 주신 천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쓰여진 스티커가 부착됐다. ◆'천사의 와인' 몬테스…열 병 팔면 한 병 쌀 기부 몬테스는 천사를 브랜드 상징으로 사용해 일명 '천사의 와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몬테스 와인이라면 모두 그려진 천사는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더글라스 머레이의 수호천사다. 천사의 보호로 어린 시절부터 여러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던 더글라스 머레이는 몬테스 와이너리를 처음 세웠을 당시 늘 자신의 운명을 지켜주었던 천사의 이미지를 도입해 상징으로 삼았다. 몬테스 기부천사의 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나라셀라는 와이너리 몬테스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몬테스 와인의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한국 근육병 재단에 기부했다. 몬테스가 근육병에 유난히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창립자 중 한 명이었던 알프레도 비다우레와의 인연 때문이었다. 비다우레는 근육병의 일종인 루게릭병을 앓았다. 그는 유명을 달리하기 3년 전인 2005년에 한국이 몬테스 내 해외 수출량 3위를 차지하자 감사의 뜻으로 국내 수입사인 나라셀라와 협의해 몬테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총 2억8000만원이 전달돼 근육병 환우들의 재활치료와 수술비 등으로 사용됐다. 나라셀라는 매년 '국민 와인 몬테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도 실시한다. 몬테스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은 몬테스 알파가 10병씩 판매될 때마다 1병 분량의 쌀인 670g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는 프로젝트다. 어려움에 처한 다양한 계층의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에는 신림복지관에 전달됐다. 특히 작년 캠페인은 몬테스 알파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기부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자신의 SNS에 와인과 함께 증정되는 몬테스 파티프롭스를 활용해 '몬테스 사랑의 쌀 기부천사' 캠페인을 알리고, 나라셀라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SNS 주소를 올려주면 소비자의 이름으로 1병 분량의 쌀이 한 번 더 기부가 되는 방식이다.

2020-03-16 15:48:39 안상미 기자
인사-3월16일

◆산업통상자원부 ◇ 실장급 승진 △무역투자실장 강경성 ◇ 국장급 승진 △ 소재부품장비협력관 박동일 ◆문화체육관광부 ◇ 부이사관 승진 △ 국어정책과장 신은향 △ 저작권정책과장 김근호 ◇ 서기관 승진 △ 기획혁신담당관실 이용욱 △ 재정담당관실 도현덕 △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 장수경 △ 문화정책과 나서경 △ 종무1담당관실 정윤찬 △ 소통정책과 윤정 △ 게임콘텐츠산업과 이은영 △ 저작권정책과 방정석 △ 저작권정책과 이재순 △ 방송영상광고과 송수혜 △ 체육정책과 인숙진 △ 관광정책과 방진아 △ 국제관광과 강용민 △ 관광산업정책과 이성은 △ 도서관정책기획단 김수정 △ 국립중앙도서관 조설희 △ 국립중앙도서관 조혜린 ◇ 과장급 전출 △ 외교부(주재관) 전출 남찬우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장관 비서실장 배성호 △ 교통정책조정과장 박지홍 ◆ KDI △ 경제전망실장 정규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부원장 손웅희 △ 뿌리산업기술연구소장 김택수 △ 융합생산기술연구소장 남창우 △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장 이석우 △ 동남지역본부장 문형순 △ 한러혁신센터소장 김규현 △ 기획조정부장 변기정 △ 경영지원부장 이종범 △ 사업지원부장 김평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기술이전센터장 홍석환 ◆동의대 △ 통합물리의학연구소장 이정훈 △ 스마트IT연구소장 김진덕 △ 산업디자인기술·융합연구소장 김민우 △ 취·창업연구소장 임영호 ◆동아대 △ 도서관장·출판부장 장정환

2020-03-16 15:36:0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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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화장품·리빙 잘나가는데…패션부문은 어찌해야

면세점에서 연작을 구매하려고 줄 선 고객들/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 화장품·리빙 잘나가는데…패션부문은 어찌해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부문과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가 사업을 확장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패션부문도 지난해부터 강화해오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기간 실적 개선은 힘들어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845억원으로 전년보다 52.2% 증가했다. 매출은 1조4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순이익은 753억원으로 30.6% 늘었다. ◆비디비치·연작, 잘나가네 화장품 부문은 지난해 매출이 37%나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화장품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비디비치가 지난해 내내 판매 호조를 보였고, 바이레도·딥티크 등 수입브랜드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신규브랜드 연작의 4분기 면세점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힘을 보탰다. 연작/신세계인터내셔날 고기능성 한방 화장품 연작은 론칭 후 면세점과 백화점에 입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으며, 올해는 본격적인 히트 상품 육성과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올초 면세점 브랜드의 매출을 견인하는 전초 컨센트레이트를 기능별, 부위별 제품으로 세분화 해 좀 더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눈가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전초 아이 컨센트레이트를 지난 1월 출시한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앞서 중화권 스타 왕대륙을 모델로 발탁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냈다. 실제로 비디비치는 중국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017년 226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2018년 1250억원, 지난해 2000억원 이상으로 초고속 성장 중이다. 중국 시장 진입 초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비디비치는 이 제품에 대한 중국 내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비디비치 중화권 스타 왕대륙 모델로 발탁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베트남 매장 모습/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전문점 확대·베트남 시장 공략 생활용품 전문점 자주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단독매장을 14개 출점했다. 신규 출점한 자주 단독매장은 젊은 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주를 이룬다. 서울의 경우 숙대입구점, 이대역점, 홍제역점, 연신내역점, 암사역점, 미아사거리점, 수유역점 등 7개 점포, 서울 외 지역은 아차산역점, 분당 수내점, 평택 소사벌점, 부산서면점, 전주신시가지점, 대구동성로점, 청주성안길점 등 7개 점포다. 이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자주의 인상을 확실히 심어주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자주는 베트남 호찌민 이온몰 탄푸점에 1호점을, 동커이 빈컴센터 지하 2층에 2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했다. 주 구매층인 25~34세 여성을 겨냥해 주방 제품과 생활 소품, 유아동 패션과 식기류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지난해 자주가 기록한 매출은 2173억원으로 2018년(2006억원) 대비 약 8% 늘었다. 자주 베트남 매장 모습/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부문, 정체기 벗어나나 했는데 정체기에 머물렀던 패션 부문은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가 지난해 11월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나아지나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타격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라인몰을 강화한 결과 올해 1~3월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급감으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온라인 자사몰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이 늘며 크게 선방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장기전에 접어들자 패션업체들은 오프라인 소비 위축의 대응책으로 온라인 채널 강화 행보를 이어왔다. 텐먼스 첫 디자이너 협업_잉크 컬렉션 /신세계인터내셔날 하지만, 한 업계 관계자는 "패션의 경우, 오프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0~90%에 이르기 때문에 온라인몰만으로는 커버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또, 패스트패션과 반대되는 개념의 '텐먼스'(10MONTH)를 출시했다. 텐먼스는 1년 중 10개월 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의미로, 고품질 원단에 유행을 덜 타는 옷을 제작해 계절 구분 없이 입는 것을 지향한다. 출시 1주일 만에 두 달 치 물량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와의 협업 컬렉션도 계획보다 앞당겨 공개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6 15:34: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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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17일 차기 회장 임추위…농협은행장 이번주 확정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임원추천위원회를 17일 연다. 현 김광수 회장은 취임 이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다 경쟁자로는 아직 이렇다할 하마평 조차 없어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석이 된 NH농협은행장은 오는 20일께 최종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17일 첫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절차를 시작한다. 농협은행장 선임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 임추위는 향후 일정 등을 조율하는 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아직까지는 하마평에 비중있게 오르는 다른 인물도 없는 상황이다. 일단 경영성과를 감안하면 사실상 연임이란 안팎의 분석이 나온다. 농협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7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나 급증했다. 지난 2012년 금융지주가 출범한 이후 사상 최대치며, 전년 1조2189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당기순이익은 2조693억원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자산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농협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 말 대비 0.28%포인트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7.22%로 전년 말 대비 9.95%포인트 높아졌다. 이와 함께 임기 동안 농협금융지주의 100%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와 별다른 잡음이 없었다는 점도 연임 가능성을 높인다. 농협금융 회장 가운데서는 전임인 김용환 회장이 1년 연임을 기록한 바 있다. 3연임 사례는 아직 없다.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의 후임도 이번주 중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농협금융은 지난 4일 은행장 신규 선임을 위한 임추위 일정을 시작했다. 농협금융 임추위에서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농협은행 임추위에 추천하는 방식이다. 현재 차기 행장 후보로는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을 비롯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낸 이창호 NH선물 대표, 오병관 전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준행 위원장과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인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 정재영 비상임이사까지 총 6명이다. 다만 손 부사장은 행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임추위에서는 빠지게 됐다. 행장을 선임하는 농협은행 주주총회가 이미 오는 24일로 잡힌 만큼 20일께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16 15:26: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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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의 역사를 기록해 온 김홍일 사진가의 열정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중앙교회 옆 한 빌라에 살고 있는 김홍일 어르신을 찾았다. 어르신은 1935년 영종도 진등(현재 스카이72바다코스 자리)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올해 86세가 되신 어르신을 15년 전 '영종사진관'을 운영하고 계실 때 만나 뵌 적이 있다. 세월의 무게는 벗을 수 없었는지 그때보다 기력이 많이 약해져 보였다. 영종에서는 어르신과 비슷한 이름이 많다. 중구농협조합장과 구청장을 역임했던 김홍복 前중구청장, 바로 전 구청장을 했던 김홍섭 前중구청장, 현재 중구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홍남 농수산과장 등이다. 사실 이분들은 김해김씨 삼현파의 후손들로 모두 친척들이다. 김해김씨 삼현파는 고려 원종 때 인물인 김관을 중시조로 하는 판도판서공파의 별칭으로, 김관의 5세손인 김극일과 김관의 7세손인 김일손, 그리고 김일손의 조카인 김대유, 세 현인이 한 집안에서 나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이고 한다. 현재 운서동 진등말에(BMW드라이빙레인지 맞은편)김해김씨 사당이 있는데 이 사당은 김해김씨 삼현파 조상들을 제사 지내는 곳이다. 영종 사람치고 내가 사진 안 찍어준 사람은 없지 거실 바닥은 사진들로 빼곡했다. 많은 사진들이 바닥을 채우고 있었지만 그것은 어르신이 찍어온 사진의 아주 일부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종국민학교를 마치고 육지로 가서 해성중학교(현 인천남중학교)를 다니던 2학년 때 6.25전쟁이 났다. 인천기계공고를 졸업하고 서라벌예대에 진학했는데 사진과가 아니라 연기과였다고 한다. "등록금이 싸다고 해서 들어갔어. 졸업하고는 극장 사업도 하고, 영화배우들도 많이 만났었지. 집안에서 맞선을 보고 결혼하라고 해서 집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는데 용유도 면장 딸이였어. 그때 내 나이가 27살이였지 아내는 4살 아래였고, 당시에는 결혼이 꽤 늦은 편이였어. 아내는 곱게 자란 사람인데 시집살이를 힘들게 했지. 서울 가지 말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영종에 들어온거야." 어르신이 영종에서 정착한 것은 1960년대 중반이다. 삼목과 용유로 이어지는 길목인 운서 진등에 자리를 잡고 부인과 함께 잡화상을 했다. 양계장도 하고 경운기하나 사서 충청도로 일하러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사진관을 운영한 것은 영종동사무소가 있는 전소로 옮겨오면서 부터였다. "사진을 배워서 사진관을 냈는데 영종에서만 사진 찍는 것으로는 먹고살기가 힘들었어. 그래서 한 30년 인천 자유공원으로 나가 사진 찍어주는 일을 했지. 옛날에는 카메라가 귀했잖아. 놀러 가면 으레 그곳에 있는 사진사에게 사진을 찍고는 했어. 그 일을 함께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영종에서 살 수 있었던 거지." 당시 영종사람들은 그의 카메라 앞에서 모델이 되었다. 백일사진부터 증명사진, 결혼식, 환갑잔치, 영정사진 또 졸업과 입학 등 영종 사람들의 생활사가 담겨있다. 기록은 기억을 뛰어 넘는다 거실벽에 걸려있는 사진 또 바닥에 길게 펼쳐진 사진은 파노라마 기법의 사진들이다. 사진을 한장 한장 인화해 병풍처럼 붙인 풍경은 양쪽 끝까지 왜곡이 없이 평탄하다. 한자리에서 찍은 것이 아니라 그 풍경을 찍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며 높이를 맞춰 찍은 것 같다. 지금이야 화질 좋은 디지털 카메라로 넓게 찍어 위아래를 잘라내면 어르신의 작품 같은 풍경이 나오지만 어르신은 모든 사진을 필름으로 찍었기 때문에 한 장씩 인화해 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참 대단한 정성이다. 구읍뱃터의 옛 풍경, 월미도의 모습, 을왕산이 멀쩡했던 을왕리해변, 삼목도에 산이 남아있는 풍경 등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 그의 사진에 담겨있다. 대규모 개발 공사 이전의 모습과 공사로 없어져 가는 또 새로운 모양으로 변화하는 영종의 시간을 기록해 둔 것이다. 영종과 한 섬으로 연결된 용유·삼목·신불도 등 곳곳을 돌아다니느라 오토바이도 세 번이나 바꿨다고 한다. "공항이 들어서고 개발이 시작되니 옛 모습을 남겨보자고 생각했어. 사람들은 그깟 사진찍어 뭐에 쓰냐고 얘기도 많이 했지. 하지만 누군가는 이것을 남기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아. 영종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야 영종을 기억하겠지만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들은 이곳의 옛 모습은 모르고 지금의 모습만 기억하겠지." 15년 전 어르신을 만났을 때는 꽤 많은 골동품들을 수집하고 있었다. 옛날 농기구부터 근대화시대에 사용했던 물건들까지 비닐하우스는 온갖 물건들로 빼곡했었다. 어르신은 지난해 인천 중구 영종역사관에 사진과 유물 1,000여점을 기증했다. "많이 모아두었는데 도둑이 들어 돈 되는 것은 죄다 훔쳐갔어. 비닐하우스에 보관하다보니 잘 관리도 안됐었지. 마침 영종역사관이 문을 연다니까 많은 사람들이 영종의 옛 모습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기증하게 됐지." 얼마 전 찾아간 영종역사관에서 어르신이 기증한 옛날 사진기를 볼 수 있었지만 수 십 년간 공들인 어르신의 노력과 수고에 비해서는 초라한 모습이었다. 인천발전연구원에서는 어르신이 소장하고 있던 운양호사건 때 쓰인 포탄과 고서 20여권을 빌려가 아직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황혼의 사진가에게 마지막 소망 많은 영종 사람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한 순간을 기록해 주었던 김홍일 어르신의 황혼은 아름답지 않다. 10여 년 전 아내가 분양 사기단에 속아 일산에 상가를 사게 됐는데 계약금과 중도금을 치르고 부족한 잔금을 대출받기 위해 어르신이 보증을 서게 됐다. 상가 건물 부도로 재산을 날리고 어르신은 보증 연대책임으로 영종에 있던 재산마저 다 날려버렸다. 10여년을 끌어온 송사로 지병을 얻은 아내는 오랜 기간 투병을 했고 지난해 먼저 세상을 등지게 되었다. 혼자 남은 집에서 어르신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고 있고 난방도 못하는 상황이라 집안에서는 발이 시려울 정도였다. 관리비라도 마련할 요량으로 폐지를 줍는다고 하는데, 빌라 옆 한쪽에 빼곡한 골판지와 잡동사니들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먼저 든다. 빌라의 주민들도 지저분한 모습에 등을 돌리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어르신의 사진에 대한 열정은 아직 식지 않았다. "이전에 찍어두었던 장소들을 찾아서 지금 모습을 담아야하는데, 몸이 이래서 쉽지가 않네. 더 늦기전에 해 보고 싶은데. 그리고 이 사진들을 모아서 책을 하나 냈으면 좋겠어.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영종을 더 기억할 것 아니겠나." 냉기 가득한 집을 나오면서 영종에 대한 사랑이 뜨거운 늙은 사진가의 마지막 소망을 들었다.

2020-03-16 15:17:50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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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현대중공업과 울산급 신형 호위함 계약 체결

현대중공업이 건조할 예정인 울산급 Batch-III 조감도 조선업계의 선박 발주가 얼어붙은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4000억원 규모의 '울산급 Batch-III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이지스함(광개토-III Batch-II)에 이어 5개월 만에 호위함 수주하게 된 것이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지난 13일 현대중공업과 울산급 Batch-Ⅲ 선도함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Batch는 장기간 개발기간 동안 함정 자체의 성능을 향상하는 것으로, 울산급 Batch-III 사업은 해군이 도입한 총 6척 규모의 3500t급 신형 호위함 건조 프로젝트의 첫 번째다. 울산급 Batch-Ⅲ 선도함 체계개발은 노후화된 호위함 및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공·대잠 탐지능력이 향상된 함정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것으로 2024년 체계개발 완료 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울산급 Batch-Ⅲ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9m, 너비 15m, 무게 3500t으로 최대 시속 55km로 운항할 수 있다. 또 360도 전방위 탐지·추적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탑재해 기존의 울산급 호위함보다 대공 방어 능력을 강화했다.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방식을 적용한 전기 추진 방식으로 소음이 적게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 소음감소로 인해 적 잠수함의 탐지위협도 낮춰졌고, 유사시에는 가스터빈 추진을 이용해 고속 운항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수중폭발 시 함정 손상 최소화 및 피격 시 생존성 향상을 위한 박스거더를 적용하고, 항해 시 발생되는 파도의 저항을 줄일 수 있는 선형으로 건조될 계획이다. 정삼 방사청 전투함사업부장(해군 준장)은 "울산급 Batch-Ⅲ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함정으로 해상에서의 탐지능력 및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성능이 우수한 함정 건조기술을 보유함으로써 방산수출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03-16 15:17:2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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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사장, 대표이사 사임…'오너경영' 공백 오나

법무부 취업제한통지에 사내이사 후보 사임 …삼양식품 "취업승인신청서 제출"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김 사장이 지난 1월 횡령혐의에 대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의 판결을 받으면서 취업제한에 걸렸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법무부에 취업승인을 요청해 뒀으나 법무부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김 사장은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에 삼양식품의 오너경영에 공백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에서 김정수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을 제외했다. 김 사장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에 따라 법무부로부터 취업제한 통지를 받으면서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임했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14일 주주총회 결의사항 제2호 의안으로 김정수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해당 안건 공시 이후 법무부로부터 취업제한 관련 통지를 받고 이사 선임안건을 제외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에 따르면 횡령, 배임, 재산국외도피, 수재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은 관련 기업체에 취업할 수 없다. 법무부는 이에 의거한 김 사장에 대한 취업제한 통지로 사내이사 선임에 제동을 걸었다. 김 사장은 회삿돈 49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김 사장은 배우자인 전인장 회장과 함께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49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이 돈을 부부의 주택 수리비, 개인 신용카드 대금, 전 회장의 자동차 리스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양식품 측은 법무부에 취업승인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재는 취업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향후 절차에 따라 취업 승인후 재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오너가가 절대적인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 사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나더라도 경영권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업계는 김 사장의 사임이 의사결정 등 문제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재 삼양식품 오너가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 지분은 47.21%에 달한다. 최대 주주인 삼양내츄럴스(33.26%)를 비롯해 전인장 회장(3.13%), 김정수 사장(4.33%) 등이 주식을 나눠 갖고 있다. 김정수 사장이 이사회에서 빠지게 돼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 정태운 전무가 대표이사를 맡게 될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2018년 3월 전인장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정수·정태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 바 있다. 수감돼 있는 전 회장이 이사회 참여가 불가능하고 김 사장까지 사내이사에서 제외될 경우 오너가가 모두 이사회에서 빠지게 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김정수 사장이 불닭시리즈 개발 등을 이끌었고 해외 사업 등에서도 큰 성과를 거둬 회사 내 역할이 지대하다"며 "법무부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0-03-16 15:17:2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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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식품업계 주총 시즌, '사내이사 선임·신사업' 관전 포인트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 회장,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전창원 빙그레 대표/각 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식품업계 주주총회는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총의 관전 포인트는 사내이사 재선임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사업 추진이 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주요 식품업체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오는 27일은 올해 주요 식품업체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몰려있는 이른바 '슈퍼주총' 데이가 될 전망이다. 오는 20일 열리는 하이트진로 정기주총에서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를 임기 3년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돼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맥주 신제품 '테라'를 성공적으로 론칭한데다 '진로이즈백'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순조롭게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은 가장 많은 기업들이 주총을 연다. 롯데제과는 27일 열리는 주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의 재선임안을 다룬다. 임기는 각각 2년이다. 신 회장은 지난 2006년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됐지만 2013년 물러났고,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해 왔다. 또 지난해 말에는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을, 지난달 말에는 롯데건설 대표이사직도 내려놨다. 호텔롯데에서는 비등기 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같은날 열리는 오뚜기 정기주총에서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이강훈 오뚜기 사장의 재선임안이 올라있다. 빙그레는 김호연 전 회장과 전창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CJ제일제당은 최은석 CJ 경영전략 총괄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윤정환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주총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사업 추진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예정이다. 국내 경기 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그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어 사업다각화를 통해 생존전략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정기 주총 안건으로 ▲산업용 농, 축산물 및 동, 식물 도매업 ▲곡물 가공품, 전분 및 전분제품 제조업 ▲산업용 기계 및 장비 도매업 ▲작물재배업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전시 및 행사 대행업 등을 신규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도·소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매일유업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상품 중개업에 대한 신규사업 목적을·추가하는 안건을 올렸다. 국순당은 신규사업 목적에 기타금융업을 추가했다. 한편 기업들은 정기 주총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사태로 주주들의 주총 참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전자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주총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대표적인 주주친화정책으로 꼽힌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전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도 도입을 완료했고, 현대백화점그룹도 올해부터 상장사 7곳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CJ그룹도 올해 8개 상장사로 전면 확대했다. /김민지기자 kmj@metroseoul.co.kr

2020-03-16 15:16:5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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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내 최고 '맛 여행지' 전국 1위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국내 최고의 맛 여행지로 전라남도를 전국 1위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0위권에 전남도 10개 시군(여수, 목포, 강진, 순천, 해남, 완도, 보성, 장흥, 화순, 담양)이 포함된 쾌거도 함께 이뤘다. 전국 최고 식도락 여행지를 발표한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로 국내외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5만 5천여명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여행자·현지인의 여행지 평가 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한 전남도의 최고 먹거리로 해산물과 회, 한우가 뽑혔다. 전남도를 이어 광주광역시 2위, 제주도 3위, 전라북도도 4위에 선정돼 호남권이 단연 최고 먹거리 1번지라는 명성을 입증하게 됐다. 또 전국 시군구 중 도내 10개 시군이 선정돼 전남도 전역이 만족할 만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했다. 10개 시군 중 여수시가 1위로 갓김치와 게장, 서대회, 장어탕 등이 꼽혔고, 목포시, 강진군, 순천시, 해남군 등이 뒤를 이었다. 여행 트렌드가 일상생활과 여가활동에 가까운 먹거리, 놀거리, 쉴거리 등의 비중이 커져가는 추세에 따라, 여행하면 가장 많이 떠올린 먹거리 중 정갈하고 감칠맛 난 전라남도 음식이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깨끗한 물과 공기, 넓은 갯벌 등 자연에서 얻은 풍부한 친환경 농수축산물과 어머니의 손맛, 넉넉한 전라도의 인심이 더 해 만든 남도의 맛이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맛을 통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을 찾은 여행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서비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6 15:16: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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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행복안심 유치원 조성 박차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행복안심유치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서서 눈길을 끈다. 행복안심유치원은 아동학대예방, 감염병 예방, 급·간식 영양 및 위생, 시설·설비안전, 미세먼지피해 예방 등 건강·안전 분야 교육시설 개선 및 교육활동을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가는 유치원이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16개 원, 2019년 20개 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했다. 올해는 8개 원을 더 선정해 원당 750만 ~ 800만 원의 예산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한 유치원 환경을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3월 16일(월) 오후 청사1층 소회의실에서 업무담당자 및 공립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행복안심유치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유아의 건강·안전 관리 강화로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만들기'라는 주제로 행복안심유치원 운영의 방향과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최근 유치원 교육환경을 가장 위협하는 감염병 및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고 예산 투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행복안심유치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컨설팅 및 현장지원을 통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또, 자체평가 등을 통해 유치원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을 앞당기기로 했다.

2020-03-16 15:16:0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