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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반도 평화의 숲' 본격 조성

전라남도는 신안군 하의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남북평화와 민주화를 상징한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 서남해안 관광문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남북을 아우른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과 하늘·바람·섬·숲 등 전남의 블루자원을 활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경관·생태·환경·조경·관광·산림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마스터 플랜을 수립, 2023년까지 총 사업비 350억 원(조성사업 250억, 토지매입 10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 하의도 전체를 아우른 소통·화합 평화의 상징숲으로 조성코자 ▲평화의 탄생 ▲인동초 정신 ▲평화의 마당 등 세 개의 조성 테마로 나눠 조성된다. '평화의 탄생' 공간은 하의도 선착장에서 부터 생가와 그 주변을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과 소년 김대중을 추억하는 공간으로, 생가 앞에는 소통과 화합의 '후광 평화광장',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평화의 숲길'과 '갯벌정원', '태극마당', '우리꽃 정원' 을 조성한다. 생가 뒤편 해양테마파크 주변에는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가장 좋아한 '배롱나무 정원'을 보완해 조성하고, 뒷산 난대림을 복원해 '후광 언덕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동초 정신' 구간은 생가에서부터 김 전 대통령이 어린시절 수학했던 덕봉서당, 하의 초등학교를 지나 섬 반대편 큰바위 얼굴(죽도)까지, 고통을 이겨내고 남과 북을 아우른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되새기는 구간으로 '김대중 기억의 숲길'로 만들어진다. '평화의 마당' 공간은 생가 반대편 큰바위 얼굴 주변에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한 공간으로 큰바위 얼굴(죽도)과 서남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양 노을공원'으로 조성한다. 이밖에 20억 원을 투자해 평화의 탄생 공간인 생가 진입로에 웅장한 숲길을 조성해 경건하고 감동 있는 공간도 만들 방침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하의도는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의 평화 성지로써 인권과 평화의 섬이다"며 "우리나라 최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서남해의 하늘·바다·숲·땅이 한데 어울린 블루 이코노미 대표 해양 상징숲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생태·경관·조경·환경·산림 등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0-03-16 15:15: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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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도권 '코로나 확산'에 방역 걍화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 19 수도권 공동방역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 19 수도권 공동방역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소규모 감염 사례가 수도권에서 연이어 나타나자 방역 상황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 19 확산 기조가 인구가 많이 밀집한 수도권에 나타나자 사태 파악과 수습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은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 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는 문 대통령이 주재한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대책회의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와 격리 치료받는 환자 수가 줄어드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 발생으로 '방심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수도권에는 콜센터, 교회, 병원, PC방 등의 집단 감염 사례로 인해 긴장의 끈을 조금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방역 성공 여부에 대해 중요하게 평가한 이유로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거주하는 점 ▲일상생활이나 활동에서 많은 사람이 밀접하게 모이는 장소가 매우 많은 점 등을 꼽으며 "만에 하나 수도권에서 보다 큰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거나 지역 감염이 빠르게 확산된다면 방역을 위한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과 성과가 원점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상황의 급격한 악화 때문에 해외 유입의 긴장도 매우 높아졌다. '진정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느냐' 여부가 수도권 방역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수도권은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수도권 공동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 지자체별로 감염 확산의 취약 요인인 다중밀집시설과 고위험 사업장 등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면서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하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확진자 정보와 동선을 비롯한 방역 필수 정보 공유, 광역교통망 방역 체계와 병상 활용 협조 등 긴밀히 협조해주기 바란다"며 "정부는 지역사회로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자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 전 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 19가 국내로 유입되는 것도 철저히 차단해 지역사회 방역망에 어려움이 초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3-16 15:15:2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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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일대 아파트, 리센츠 등 3억 떨어진 매물 등장

서울 송파구 일대 집값이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금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엘스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송파구 일대 집값이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금지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개월새 2억원 이상 가격이 떨어진 매물이 등장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대출금지와 함께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서다. 그 중 송파구 아파트 이달 평균 매매가는 3.3㎡당 4092만원, 1854만원의 시세가 형성됐다. 매매가의 경우 전달대비 0.16%가 하락했으며 전세가는 0.18% 상승했다. 리센츠(전용면적 84.99㎡)는 17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1개월 동안 2억원이상 가격이 떨어진 셈이다. 잠실엘스(전용면적 84.97㎡)는 19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21억원에 거래됐다. 리센츠 아파트는 지난 6일 전용면적 84㎡가 16억원에 거래되는 등 매매 실거래가가 시세보다 3억원이 낮아 가족간 증여 혹은 특수관계인 간 거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지만 국토부 확인 결과 정상거래로 판명된 바 있다. 재건축 아파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장미1차 아파트(전용면적 82.45㎡)는 16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12월 18억원에 거래됐다. 잠실주공5단지(전용면적 82.61㎡)는 2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12월 23억8000여만원에 거래됐다. 두 아파트 모두 3개월 동안 1억원이 넘게 가격이 하락했다.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다. 송파구 아파트 지난해 12월 매매 거래량은 467건을 기록했지만 1월 214건으로 절반 넘게 줄었다. 2월에는 287건이 거래됐다. 정부가 규제지역 내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 지역이 지난 13일 부터 확대되면서 이달 거래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동산 경기가 악화된 상황에서 부동산 규제까지 겹쳐 송파구 일대를 비롯해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3구에서의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된 상황임에도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물건이 적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지금과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는 강남4구 뿐만 아니라 그 주변 지역에서도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침체 강도는 코로나19 사태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16 15:10:20 정연우 기자
코로나19 '장기전' 돌입..방역 생활화하는 새로운 일상 준비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이 '장기전'에 돌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자릿수로 감소했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2~3주 가량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집중하고, 장기전에 대비해 생활 속에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새로운 일상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보다 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전날 76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74명 가운데 42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고, 서울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에서는 은혜의 강 교회 내 감염자가 늘면서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지난 9일 이후 현재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지금부터 2∼3주간의 부단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고 해외에서도 우려할만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이제 본격화되고 있는 게 아닌가 인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부터 기존 유럽 6개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에만 출발 항공 노선에 적용되던 특별입국절차를 유럽발 전 항공노선 내·외국인 탑승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일차적으로 미국과 동남아 국가에 대해서도 특별입국절차를 추가로 확대할지 여부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라며 "현재 발생률, 확진자 발생 경향과 규모, 각국 대응조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별입국절차 입국자는 일대일로 열이 있는지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이를 알려야 한다. 정부는 장기전에 대비하는 새로운 일상도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프면 쉰다'는 문화를 정착하고, 고위험군의 감염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아픈 사람이 큰 부담 없이 등교나 출근하지 않도록 사회적인 제도화 지지가 필요하다"며 "밀집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온라인·재택근무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유연한 근무형태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활발한 성인, 학령기 아동이 경증감염상태로 기저질환자나 고령층이 많은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기관 등을 방문해 대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어르신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일반성인들도 불필요한 의료기관의 면회, 집단시설의 방문 등을 최소화하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6 15:09: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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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섰지만..후발주자 될 가능성 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다만, 아직 국내 업체들의 치료제 개발은 임상 초기나 준비 단계인 만큼 과도한 기대를 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하반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후발주자가 될 가능성도 커졌다. 16일 제넨바이오는 제넥신이 발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DNA백신 GX-19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지난 13일 국내에서의 신속한 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바이러스, 백신, 면역학, 생산 등 D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각 분야의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컨소시엄은 GX-19를 신속히 개발하고, 오는 6월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 빠르면 7월 중 임상시험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넨바이오는 해당 컨소시엄에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참여한다. 엔지켐생명과학 역시 이날 신약물질 EC-18 항COVID-19 작용기전의 치료제로서 신약물질 효과에 대해 국내 치료제 임상, 미국 정부 관계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3일 미국 보건성 산하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의 의료대응조치(MCM) COVID-19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했다. 'EC-18'은 면역세포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신속하게 집어삼켜 빠른 시간내에 제거하게 하는 작용기전을 가지는 물질이다. 즉, 바이러스 및 세균과 같은 병원체를 인지하는 수용제가 이를 포획하는 순간 병원체를 빠르게 탐식하게 하고, 집어삼킨 병원체를 빠르게 분해해 제거한다. 일양약품은 이미 신약으로 출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약 후보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 받은 바이러스를 이용해 두 약물에 대한 시험관내 시험을 진행한 결과,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함을 확인했다. 회사측은 슈펙트는 이미 안전성이 입증된 시판중인 신약으로 다른 후보 물질에 비해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역시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메르스 치료용 항체 개발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는 동시에 추후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한 멀티항체 개발까지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달 안에 중화능력이 높은 항체를 찾아내고, 6개월 뒤에는 인체 임상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상 역시 개발비가 많이 들더라도 필요한 환자가 있는 만큼 규모를 키워 진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업체들 중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은 셀트리온을 비롯,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리버리, 노바셀티크놀로지, 이뮨메드, 유틸렉스, 지노믹트리, 카이노스메드, 코미팜, 젬벡스 등 10곳이다. 다만, 실제로 치료제를 코로나19 확진자에 투여하는 인체 임상에 돌입한 국내 치료제는 없어 큰 기대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효능과 안전성 입증을 위한 절차를 충분히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임상에 돌입한 코로나19 치료제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 임상 3건이 전부다. 국내 업체 중에선 이뮨메드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을 마무리했지만, 이는 인플루엔자 적응증에 해당하는 임상이었다. 이뮨메드는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2상을 준비 중이다. 일양약품의 슈펙트는 이미 시판된 의약품이지만,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임상을 다시 거쳐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장 가능성 있는 렘데시비르가 글로벌 임상 2~3상이 진행중인데 가장 빠른 결과는 다음달 나오고, 상용 까지 다시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들은 하반기 임상을 시작하게 되면 아무리 기간을 단축한다 해도 올해 안에 나오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ee@metroseoul.co.kr

2020-03-16 15:09: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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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목표주가 잇단 하향…"코로나19 영향 불가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도 하향 -엔터·유통주도 타격 "증시 전망 자체가 의미가 없다." 최근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패닉'(공황) 상태다. 상장가 목표주가가 추락하는 이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적 타격이 불가피하고,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불투명해져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 증권사가 기업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 지난 13일 목표주가를 올린 투자보고서는 2개였고, 주가 하향조정 보고서는 10개에 달했다. ◆ 시총 1,2위 모두 '목표주가 하향'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IM), 가전(CE) 부문 영업이익이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IM 및 CE 부문에서 제품 출하량이 사업계획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며 "재택근무 영향 등으로 창출되는 수요가 데이터센터·서버 시설투자를 촉진하면서 서버 출하량은 성장할 것이지만 노동집약적 생산 라인 가동 등으로 스마트폰·노트북 등 출하량은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실적 감소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1만2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7.14% 하향조정했고, 신한금융투자 역시 목표주가를 13만 5000원에서 12만 5000원으로 7.41% 하향조정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연초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한 바 있다. 당시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종전 6만4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14.1% 올렸고, 메리츠증권도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변수를 맞은 반도체 업종은 1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예상 순이익은 연 초 전망치보다 1.3% 낮아졌고, SK하이닉스는 25.8% 줄어든 상황이다. ◆ 엔터업종은 목표주가 반토막 엔터업종의 타격은 심각하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영화 관람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국내 영화 1등주인 CJ CGV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또 국내 연예인의 입국제한 조치가 계속됨에 따라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도 잇따라 하향 추세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23.4% 내렸고, 현대차증권은 JYP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내외 모든 활동이 중단돼 있으며, 2분기까지 지속될지가 향후 실적과 주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안정이 되야 실적과 주가의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GS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등 소비 침체에 따른 유통주의 목표주가도 하향조정되고 있으며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10% 가까이 조정받고 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16 15:06:4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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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장병들,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국민들에게 응원 메세지

코로나 19로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상횡에서 국군 장병들이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해군은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ㆍ경북지역 주민을 위해 해군·해병대 장병들이 전국 각지에서 자율 모금한 성금 모두를 모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해군·해병대 장병들은 이날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를 통해 경상북도에 1억 59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지정기탁 방식으로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ㆍ경북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방호복, 그리고 의료용품 등 필수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해군·해병대 장병들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ㆍ경북 주민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전국 각지에서 근무 중인 간부와 군무원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을 진행했다. 모금을 담당한 행정관리과장 황상근 중령은 "이번 성금은 대구와 경북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해군ㆍ해병대 간부와 군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해군은 각 지역에서 방역지원과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손원일 제독 동상 앞에서 대구 경북과 대한민국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해군 이날 공군 FA-50 전투조종사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공군에 따르면 2기의 FA-50 전투기 편대가 공중 초계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1번기는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슬로건을, 2번기는 태극기를 각각 펼쳐 보이며 코로나19 극복에 여념이 없는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편대를 지휘한 제8전투비행단 제103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 김홍석 소령은 부인도 국군서울지구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장교로서, 이들 부부는 한달여 동안 서로를 보지 못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03-16 14:58:1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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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잇딴 백기 드는 유럽…노하우 축적한 국산 공장은 무사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기아자동차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전세계를 덥치고 있다. 공장들도 잇따라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국내 산업계는 일찌감치 대비한 덕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부터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공장을 1주일간 폐쇄하기로 했다. 전날 근무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포드는 일단 직원 전체를 격리하고 방역 작업에 나섰다. 연간 40만대 이상을 생산하며, 포드의 해외 생산 기지 중 가장 크다. 폭크스바겐 슬로바키아 공장도 확진 의심 사례가 발견되자 가동을 중단했다. 1991년 설립돼 2017년 50만대 생산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현재 폴크스바겐 투아렉과 아우디 Q7 및 Q8, 포르쉐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 및 세아트 미 일렉트릭과 스코다 씨티고e 등을 만들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문을 닫는 공장이 빠르게 확대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공장 4곳을 폐쇄하는 초강수를 냈다. 페라리도 마라넬로와 모데나 공장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람보르기니도 산타가나 볼로냐 공장을 25일까지 닫기로 한 상태다. 그 밖에도 영국에 있는 재규어랜드로버를 비롯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지역 사업장들은 조만간 공장을 폐쇄하는 내용을 진지하게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유럽 공장들이 잇따라 셧다운에 나선 이유는 현지 코로나19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15일까지 유럽내 확진자 수는 이탈리아가 2만5000명에 달하고 스페인이 약 8000명, 독일이 6000명, 프랑스가 5000명 등이다. 감염자가 본격적으로 확인된지 불과 2~3주만이다. 검사와 치료는 물론이고 통제도 불가능한 상황이라 일부 국가에서는 치명적인 환자만 돌보겠다며 사실상 포기를 선언했다. 폴크스바겐 슬로바키아 공장. /폴크스바겐 유럽만이 아니다. 미국도 확진자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일부 공장들이 생산 중단을 논의 중이다. GM이 이번주부터 지역별로 재택근무를 권장한데 이어 4월달 가동 중단도 고려중으로 전해졌다. 반면, 국내 공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거의 완벽히 극복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초기에는 '셧다운' 공포가 업계를 흔들었지만 일찌감치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고 적극 실행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성공한 것.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기업들은 1달여간 적지 않은 확진자를 확인했으면서도 방역을 위해 1~2일간만 가동을 멈춰세웠다. SK하이닉스도 15일 확진자를 확인했지만, 해당 직원이 미리 회사에 통보하고 출근하지 않은 덕분에 생산 차질을 빚지 않을 수 있었다. 사업장들은 초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열화상측정기를 통해 출입자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으로 감염 위험군을 원천 차단했으며, 중국과 대구·경북 거주자나 출장자에는 재택 근무를 실시해 확산을 미연에 방지했다. 대면 업무도 최소화했고, 감염 방지 교육과 함께 현대차 등 일부 사업장에서는 매일 방역을 실시하며 만일의 사태에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과 폴크스바겐 슬로바키아 공장간 거리는 20km 남짓에 불과하다. /구글맵스 캡처 이같은 노하우는 해외 사업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현대차 아메리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확대되자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모든 사업장을 소독하고 여행을 다녔던 감염 위험이 있는 직원에 재택 근무나 휴직을 지시하는 내용이다. 내외 행사도 전무 취소했다. 국내에서 실행했던 방비 대책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 덕분에 해외 사업장 폐쇄 계획도 아직 없다는 전언이다.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와 유럽 터키, 체코 등에도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미국 조지아와 슬로바키아 등에서 적지 않은 차량을 생산 중이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공장과도 인접해있지만, 아직 확진자 발생 등 이슈는 없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6 14:56: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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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추가 연기 여부 곧 발표… '학교 감염 위험도 높다'

개학 추가 연기 여부 곧 발표… "학교 감염 위험도 높고, 지역사회 전파 연결고리 될 가능성 커" 교육부·방역당국, 사회적 파장 커 고심 중…이르면 17일 결정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일이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교육부와 방역당국이 학생들이 밀집한 학교 내 감염 위험도가 높고, 지역 사회 감염병 전파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하고 있어서다. 다만 개학을 추가 연기할 경우 학사일정 파행 등 사회적 파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고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교육부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학교 개학 추가 연기 여부는 미정인 가운데 이르면 17일 확정돼 발표될 수 있다. 이날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개학 연기와 관련해서는 지금 교육부를 중심으로 정부 내부에서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워낙 여러 가지 면에서 상당히 우리 국가적으로 또 사회 전체적인 영향이 큰 사안이라서 교육부 등의 핵심부처들이 집중적인 검토와 중대본 논의를 통해 결정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학을 할 경우 학생 감염보다는 학생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게 더 문제다. 실제로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0대나 10대 미만 어린이 사망자는 한 명도 없지만, 상대적으로 70대 이상 감염자 치명률은 5% 내외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 밀집된 학교 등의 환경이 감염병 확산 위험도가 매우 높고, 감염 학생이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고령자 감염의 연결고리가 될 가능성도 크다.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17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르면 이날, 늦어도 18일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초 개학일이던 3월2일에서 3월9일, 3월23일로 두 차례 총 3주 연기됐고, 교육계에서는 4월6일로 2주 추가 연기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유아 보육은 물론 초중고 학사일정과 2021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고3의 대입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우선 지금까지 휴업일수가 15일이면 재량휴업이나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줄여 수업일수 맞추면 되지만, 휴업 15일을 넘기면 연간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 190일)를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른 교과별 수업시수 조정을 위해 교육과정 재편성도 필요하다. 수업 진도는 물론 보통 4월 말 치러지는 중간고사와 6월말 또는 7월초 치르는 기말고사 등의 일정의 순연도 불가피하다. 여름방학 축소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교육부는 앞서 공지한 학사 일정 가이드라인을 통해 여름방학 축소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교육계에서는 방학 축소보다는 수업일수와 함께 수업시수도 줄이고 방학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장 2021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올해 고3의 경우 1학기 학생부 성적 산출에 따른 대학별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9월7일~11일 중 3일 이상),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11월19일)은 물론 이에 앞선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 9월 모의평가 일정의 순연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후 결울방학과 대입 정시모집 일정 등의 조정 가능성도 있다.

2020-03-16 14:5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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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XM3 '세단+SUV' 매력 담아…뛰어난 가성비

르노삼성 XM3 전측면.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극할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시장에 4년 만에 내놓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는 세단과 SUV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특히 XM3는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지난달 21일 사전계약 시점부터 고객 인도일까지 1만대를 넘어서는 계약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신차 가뭄에 시달려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 하락을 기록하던 르노삼성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지난 12일 XM3 시승행사에 참석해 서울 잠원동 웨이브아트센터를 출발해 경기도 양평 더힐하우스까지 왕복 약 120km를 주행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의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을 갖추고 있다. 가격도 1700만원대부터 시작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는 물론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도 뛰어났다. 다만 아쉬운 점은 XM3의 전면부가 SM6와 QM6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계승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보인다. 우선 첫인상은 크로스오버 형태의 SUV라는 점에서 지상고는 높지만 차체 높이는 기존 SUV와 달리 낮다는 점에서 날렵함이 묻어난다. XM3 동급 차종 가운데 차체높이는 1570㎜로 가장 낮지만, 최저지상고는 186㎜로 가장 높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과거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았던 BMW의 GT를 연상케 한다. 르노삼성 XM3 실내. 본격적인 주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에 앉았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세로형 9.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른 차들에 비해 시인성이 뛰어났다. 또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실내 환경을 버튼이나 다이얼식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 직관성 및 조작성도 우수했다. 계기판은 주행 모드에 따라 바뀌며 실시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보여주는 게이지와 내비게이션 화면까지 보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 지상고가 높아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날 시승 차량은 1.3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TCe 260을 적용한 모델로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DCT)와 맞물려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m의 힘을 낸다. TCe260 엔진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엔진으로 벤츠 A200, CLA에도 적용된다. 변속 충격은 거의 없었고 반응도 빠른 편이었다. 속도가 붙어도 XM3는 안정적 승차감을 보여줬다. 코너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뽐냈다. 차 높이가 낮아서 기존 SUV에서 느껴졌던 롤링 현상(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핸들링이 가벼워 도심에서는 운전자가 가볍게 컨트롤 할 수 있지만 고속 구간에서는 섬세하게 컨트롤해야 한다. 크로스오버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2열 레그룸과 헤드룸도 여유로웠다. 트렁크 공간은 513L로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또 복합연비는 13.7㎞/L로 동급최고 수준이다. XM3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이다. 1.6 GTe 모델이 1719만~2140만원, TCe 260 모델이 2083만~2532만원이다. 이번 달 인하된 개별소비세 덕분에 가격이 76만~163만원 내려갔다. 가장 비싼 트림에 모든 옵션을 적용해도 가격은 2800만원대다. 르노삼성 XM3 후측면.

2020-03-16 14:53: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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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자금 지원, 보름 정도면 물꼬 트일 것"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코로나19 대응 간담회 업계, 대구·경북 특단 대책…소상공인 직접지원등 건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간담회에 참석,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에 대해 "보름 정도 지나면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 처리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이번주부터 시중 은행에서도 위탁 보증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위탁 보증업무를 시작하면 하루에 처리 가능한 건수가 기존 2500건에서 7000건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금까지 신청된 건수만 이미 10만건이기 때문에 적체 현상이 해소되려면 보름 정도의 시간은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박 장관에게 ▲대구·경북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 대책 마련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속 및 직접 지원 강화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 ▲수출입 중소기업 지원 강화 ▲국제분쟁 발생시 대응비용 지원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마스크 수출피해 중소기업 지원 ▲영세 소상공인 방역 지원 및 휴업보상금 지급 ▲공공조달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산업현장에 대한 마스크 우선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종합지원대책방안 수립과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는 등 총력대응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아직 정부지원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경북 중소기업을 위한 추가지원책 마련과 코로나19 피해기업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5~6일 사이 대구에 있는 제조 50곳, 도소매 50곳 등 중소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5%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업(62%)보다 도소매업(88%)의 피해가 많았다. 제조업의 경우 내수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 해외 바이어 만남 불발과 해외 마케팅 수주기회 축소 등이, 도소매업은 내방고객·주문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 운영자금 부족·자금 압박 등의 피해가 주를 이뤘다. 박 장관은 "대구·경북이 전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중기부가 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 이자율을 더 낮춰줄 수 있게 됐다"며 "이외에도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건의사항별로 추가적인 대응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6 14:5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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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스마트영수증 발행 1억건 돌파…필환경 행보 주목

올리브영 전자영수증 발행건이 1억건을 돌파했다/올리브영 올리브영, 스마트영수증 발행 1억건 돌파…필환경 행보 주목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달부터 '종이 영수증 선택적 발급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CJ올리브영의 앞서가는 '필환경'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종이영수증 대신 발행하는 '스마트영수증' 누적 발행 1억 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앞서 2015년 12월 스마트 영수증서비스를 도입했다. 상품 구매 시 CJ그룹 통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CJ ONE'을 통해 전자영수증이 자동 발급되는 서비스다. 고객은 CJ ONE을 통해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고객이 요청할 때만 종이영수증을 추가 발급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4월 스마트영수증 발행 3000만 건 달성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발행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하며 마침내 1억 건을 넘어섰다. 스마트영수증 취지에 공감한 고객이 늘어난 데 따라 확산에도 속도가 붙어 현재 구매 고객의 60%가 이용할 만큼 올리브영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CJ ONE 앱을 통해 최근 3개월 구매 내역 확인이 가능해 교환이나 환불 시 종이영수증을 지참할 필요가 없어 직원과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올리브영은 스마트영수증을 통해 1억 장 이상의 종이영수증을 절감, 20년 수령 나무 1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 종이영수증에서 검출되는 유해한 환경 호르몬과 잉크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15년 선도적으로 선보인 스마트영수증이 약 4년 만에 누적 발행 1억 건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환경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1월부터 비닐 소재 프로모션 키트 포장재를 옥수수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했다. 현재까지 약 20만 장 사용됐다. 연간 비닐 80만여 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브영은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크라프트지로 개선하는 등 필환경 경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16 14:51: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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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티웨이항공' 우려 나오는 이유

-올해 10주년 맞은 국내 최초 LCC '티웨이'…또 한번 '최초'될까 -코로나19 여파에…호주 시드니 등 중장거리 취항 미뤄지나 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LCC업계 최초 중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히며 걱정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며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16일 기준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 및 심사 강화한 국가는 140개국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국제선은 비운항됐고, 정부 차원에서도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책으로 꺼내들었다. 그러나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티웨이항공은 LCC업계 최초로 중형항공기 도입 및 중장거리 취항에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과 우려의 시선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준비 중이다.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중장거리 지역으로 노선을 확대하며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국내 항공업계에 단거리 시장이 포화되자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 LCC '한성항공'을 전신으로 하는 항공사다. 금융위기 이후 2010년 티웨이항공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티웨이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 'Long Haul LCC'(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 나선다. 기존에 보유하던 보잉 737-800NG와 다른 기종의 중형항공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A330 기종의 항공기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또한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새 운수권을 배분받으며 이같은 중장거리 취항 계획에 힘이 실렸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호주 시드니 1303석 ▲키르키즈스탄 주 2회 ▲팔라우 주 1회 등 대한항공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안이나 내년 초에 중형항공기를 도입하려 한다. 아직 계약을 하지는 않았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정확한 도입 시기는 알 수 없으나 크게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 더불어 중장거리 취항에 따른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러 기종을 운영할 경우 인력이나 수리 부문에서 이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의 확대가 불가피하고, 중장거리 취항 시 유류비 등 전체 고정비용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이같은 계획이 미뤄질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미 대부분 국제선을 비운항하고 있고 국내선은 김포, 광주, 대구발 제주 노선만 운항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종이 늘면 비용도 당연히 많이 증가한다. 사실상 LCC가 새로운 기종을 하나 들여온다는 것은 거의 회사 하나를 더 차리는 것"이라며 "인력도 새로 뽑거나 교육을 통해 전환해야 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장거리 LCC가 아직 성공한 사례가 없다"면서도 "새로운 도전이고 어려운 길이지만 좋은 선례가 되면 다른 항공사에도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6 14:50:29 김수지 기자
청송·영양 축협, 축산 사료 신용카드 거래 거부 …향후 조치할 것

최근 축협에 사료를 구입하기 위해 들렀던 K씨는 사료 대금결제를 위해 신용카드를 내밀었다. 그랬더니 판매담당자는 현금거래만 가능하며 신용카드는 받을 수 없다며 사료 판매를 거부하였다.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청송·영양축협에 연락을 한 결과 축산사료는 영리가 목적이 아닌, 즉 수익을 남기지 않는 사업이라 현금거래만 가능하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 놓았다. … 생산과 소비의 투명성, 거래관계 및 소득에 따른 과세형평성 확보 등 신용카드사용을 권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일반상식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이다. 이러한 현상은 영양지역 일부 상인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신용카드 하나로 전국을 누비고 다닐 수 있는 이 때 일부 농자재나 건재상, 철물점 등에서는 현금거래와 신용카드 거래를 분리, 신용카드 거래 시 10%의 수수료 혹은 부가세 명목으로 더 부과하는 어이없는 광경도 볼 수 있어서 지역민은 물론 영양을 찾는 외지인들의 눈살까지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반 상점에서도 현금거래와 신용카드 거래 시 거래금액이 달라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더군다나 공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축협에서 신용카드 거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항이다. 신용카드 거래의 일반화를 통해서 매출액 고의 누락이나 허위신고를 막아 탈세를 방지하는 것 이외에 소비자 편리성과 안정성까지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면 축협의 거래실적 누락과 농자재상, 건재상, 철물점 등의 업을 하는 사업자의 현금사용을 강요하는 행위는 분명 불편부당할 뿐만 아니라 위법이나 탈법, 혹은 불법이 아닌지 국세청에서는 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청송.영양축협에서는 카드를 받지않고 현금만 받을 이유가 없다며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고 청송.영양축협에 대하여 위법한 사항이 있는 지 확인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영양군 지역주민은 청송·영양축협 영양지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산사료를 사러 진보까지 가야하는 불편함도 문제점으로 지적하였다. 이에 청송·영양 축협 관계자는 향후 카드사용을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은 물론 진보까지 오지 않고 영양지점에서도 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러한 내용이 실천되는지는 지켜봐야 하며 행정편의, 불편부당, 무자료거래 등으로 소비자의 지탄을 받는 일이 없어졌으면 한다.

2020-03-16 14:32:2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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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닥, 부분 시공 특화 서비스 시작!

집닥이 고객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부분시공 특화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집닥 부분시공은 인테리어가 필요한 공간의 부분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집닥만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주방, 욕실, 타일, 도배, 장판, 마루 등 항목별로 다양한 선택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부분시공 특화 서비스 론칭으로 집닥은 고객의 업체 선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직접 선택을 통한 능동적 프로세스 관리를 지원한다. 고객은 온라인에서 시공항목을 체크하고 공간 개수 및 면적, 자재 등의 사항들을 선택하여 예상 견적 자동 산출과 더불어 여러 시공업체를 직접 선별 지정해 간편하게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부분시공별 인테리어 팁과 인테리어 업체 포트폴리오등의 정보성 콘텐츠도 함께 전달하여 최적의 인테리어 업체 매칭 환경을 제공한다. 집닥 류민수 사업기획팀장은 "한 번에 전체 공사를 진행하는 고객 외에도 일부분만을 인테리어하려는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론칭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직접 플래너가 되어 점진적으로 공간을 꾸미고 싶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집닥 부분시공 서비스는 기존 입점 업체 외에 추가로 시공업체를 모집, 구성했다. 지난 2월 론칭한 온라인 기획전과 함께 건축 자재, 가구, 침구, 가전, 조명 등 생활 제품과 주방설비, 보안장비 등 시스템 솔루션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0-03-16 14:31:35 정연우 기자
과기정통부, 코로나19 지원 나선 재택근무 솔루션 기업 격려, 지원 강화키로

재택근무 솔루션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택근무 시스템을 일정기간 무료나 할인에 나섬에 따라 과기정통부도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세종특별자치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소프트웨어) 제공기업과 관련 솔루션을 활용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과 원격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SW 기업의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활용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NBP, 알서포트, 더존비즈온, 토스랩, 해든브릿지, 더블미, SK텔레콤 등 기업과 이홍구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8년 말 기준 재택근무 솔루션 제공 기업은 약 80개이며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사에서 원격 근무를 도입한 사업체는 12만개로 전체 기업의 약 3%로 집계됐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 도입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국내 SW 기업들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 및 원격제어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거나 세무통합정보시스템을 대구·경북 지역에 무상 공급하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 대상 서버비용 50% 인하에 나선 기업도 있다. 과기정통부 및 고용노동부도 올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25억원 지원하고, 스마트워크 시범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와 간접 노무비를 지원 중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개발 및 5G 기반의 가상·증강현실(VR·AR), 홀로그램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원격 가상회의·강의 시스템 기술개발을 올해 25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지원을 통해 웹에서 여러 명이 실시간 편집할 수 있는 인프라웨어의 문서편집기 기술이 글로벌 서비스에 나섰고, 고객이 원하는 챗봇을 쉽게 만들도록 도와주는 아크릴의 챗봇 빌더 시스템은 대기업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5G 기반 더블미의 홀로그램 가상회의 플랫폼은 도이치텔레콤에 40만 달러에 계약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에서 국내 SW 기업들의 제품이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한국소프트웨어협회와 협력해 원격근무 솔루션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알림마당을 운영하고, 솔루션 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기영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재택근무 솔루션을 무상제공하거나 할인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해 주신 기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택근무 어려움이 줄어들고, 우수 솔루션이 많이 활용돼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6 14:3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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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이달 말까지 대구 콜센터 임시폐쇄

지난 10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인근 주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동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대구 지역의 콜센터를 한시적으로 폐쇄하는 강력 대응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대구 지역에 있는 2개의 고객센터를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1·2 고객센터에는 46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 가운데 상담직원은 360여명이다. SK텔레콤은 이미 상담직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KT 역시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대구고객센터 운영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대구센터가 처리하던 상담은 다른 센터에서 처리한다. KT는 인공지능(AI) 고객센터의 챗봇 서비스나 AI 상담 등을 통해 상담 인력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31일까지 대구에서 운영 중인 고객센터를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대구고객센터 근무자들은 이날 오전까지 사전예약 업무 등을 마무리하고, 오후부터는 순차적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상담사 연결 외에도 챗봇, 고객센터 앱, ARS 등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6 14:29:5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