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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코로나19 예방 총력

부영그룹이 임대 관리 중인 아파트뿐만 아니라 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도 '코로나 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부영 아파트 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 1회 이상 공용부분 방역을 실시하고 주 2~3회 이상 전체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어린이집 휴원을 이달 8일 까지에서 22일까지 2주 연장 상태이며, 휴원기간 동안에 어린이집의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 긴급 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도 일부 어린이집은 휴원에 들어갔으며, 긴급보육을 필요로 하는 경우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현재 부영그룹이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66개원으로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통해 원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오창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권서연 원장은 "정부의 권고에도 맞벌이 등 각종 사정으로 가정보육이 힘든 부모들이 현실적으로 많다"면서 "어린이집을 책임지고 있는 원장으로,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영그룹이 자체적으로 방역을 도와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긴장하고 있는 이때에 집단시설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안심의 끈을 늦추기 않기 위해 감염에 취약한 단지 내 보육시설에 대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3-10 16:41: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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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코로나19 긴급자금 지원 체계 구축

우리은행이 대구·경북지역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특별전담심사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전담심사반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우선지원 사업자를 선정하고, 해당 기업의 대출 신청건에 대해 2영업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하는'신속 심사 지원' 제도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대구·경북 소재 개인사업자 6000여곳, 중소법인 1100여곳을 해당 사업자로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대구·경북 소재 영업점장에게 한시적으로 추가대출 전결권을 부여한다. 특히, 직접적인 매출감소가 발생하고 있는 요식업, 숙박업 등의 경우 빠르게 대출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며, 담당 영업점장과 본부심사역이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방문해 금융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진판정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및 개인고객은 영업점과의 전화 통화로 대출연장이 가능하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직무대행자에 의한 대출연장도 할 수 있다. 피해복구 기간 등을 감안해 무상환연장과 분할상환유예 지원하며 코로나19 확진판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대출이자를 연체한 고객은 연체정보 삭제 및 연체이자 감면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빠른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10 16:38: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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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혁신성장·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사내벤처 업무협약

문성유 캠코 사장(왼쪽)이 10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김철규 사내벤처 리더와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벤처문화 확산 추진의지를 밝히고, 사내벤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과 성과 창출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내벤처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필요 전문인력 배치 ▲사내외 전문가 자문 ▲사업운영비, 전산개발비 등 자금 지원 ▲별도의 업무공간 제공 등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캠코는 지난 2018년 3월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과 혁신성장의 일환으로 금융공기업 최초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내부 공모전과 내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제1기 사내벤처로 '온러닝(OnLearning)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월부터 '사내벤처 온러닝사업TF'를 운영하고 있다. 캠코는 온러닝사업TF를 통해 캠코 임직원 누구나 지식을 등록하고 열람할 수 있는 미디어 기반의 개방형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만들어 임직원 상호간 실무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플랫폼을 일반 국민에게 개방해 지식 유통 플레이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의적 조직문화가 정착돼 미래 성장동력 발굴,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내벤처 활성화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10 16:23:5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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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랩 협업툴 '잔디' 무상 지원에 150개 기업 신청

토스랩은 지난 25일부터 시행한 협업툴 '잔디' 무상 지원에 15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토스랩은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시행한 협업툴 '잔디' 무상 지원에 15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달 25일부터 약 2주 간 재택근무를 위해 화상회의를 포함한 잔디의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를 신청한 기업이 150개가 넘었다고 설명했다. CJ ENM, 동성그룹, 남성해운, 원스토어, 와디즈, 교보문고, 부산대학교 등 다양한 산업군이 신청했다. '잔디'는 업무용 협업툴로 주제별 대화방, 할 일 관리, 스마트 검색, 드라이브 등 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해 재택근무 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또 최대 100명까지 동시 접속 가능한 화상 회의 기능을 통해 원격 회의를 열거나 화면을 공유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재택근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도입 문의가 지난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재택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성공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랩은 4월 30일까지 '잔디'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 문의 후 링크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10 16:2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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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항원 생산 성공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항원 생산 성공 충남대 서상희 교수팀, 동물 대상 안전성, 면역성 및 방어효능 규명 서상희 충남대 교수/ 충남대 제공 바이러스 백신 분야 전문가 서상희 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항원 생산에 성공했다.항원은 신체에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분자를 의미한다. 항원이 몸 안에 들어가면 몸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항체를 생성하는 등 면역반응을 보인다. 제대로 개발된 항원은 바이러스와 구조만 같고 독성은 없어서 몸 안에서 빠른 항체를 생성을 유도한다. 10일 충남대에 따르면 서 교수 연구팀은 생물 안전 3등급 시설(BSL-3) 내에서 배양한 원숭이 유래 신장 세포인 베로(Vero)를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만들어 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세포에 바이러스를 증폭시킨 후 독성만 없앤 것이다. 연구팀은 개발한 항원을 실험쥐에 접종해 코로나19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체가 잘 만들어 지는 지, 몸에 유해한 독성은 없는 지 지켜볼 계획이다. 검증은 약 4~6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 검증을 통과하면 백신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상희 교수 연구팀은 "최종적으로는 건강한 사람에 코로 스프레이 방식으로 뿌리는 백신 주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일반 백신 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하도록 병원성을 약화한 코로나19 백신 주를 최대한 빨리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코로나바이러스-19 백신 항원 생산 모식도/ 충남대 제공

2020-03-10 16:1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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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리, 2층형 워터 타입 섀도우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 출시

스타일리쉬 뷰티 브랜드 션리(ShionLe)가 국내 최초로 2층형 워터 섀도우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를 출시했다. 션리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는 워터베이스와 펄 글리터 층이 섞이도록 흔들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눈가에 얹으면 마치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처럼 누구에게나 이목을 끄는 신비로운 눈매를 연출해준다. 01호 로제 핑크 룩과 02호 웨딩 룩,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01호 로제 핑크 룩은 네이밍 그대로 말린 장미 빛을 띠는 여리여리한 핑크 컬러로 발색되며, 02호 웨딩 룩은 웨딩드레스처럼 반짝이는 화려한 화이트 글리터가 특징이다. '순식간에 밀착되는 워터풀 베이스의 수분 가득 촉촉한 제형으로가루날림이 없으며 얇고 투명하게 발색된다. 미세한 펄 입자가 눈꽃처럼 영롱하게 발색되어 덧바를 수록 오묘한 빛을 띠며, 어느 각도에서든 블링블링한 보석 같은 눈매를 연출해 준다. 또한 한번만 살짝 터치하면 마치 바세린을 바른 듯 광나는 촉촉한 눈매가 연출 가능하며, 덧바를수록 컬러감과 펄감이 더해져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원터치만으로도 뚜렷한 발색과 빠른 건조로 오랜 시간 지속 되는 롱 라스팅 효과와 빠른 건조가 큰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이중 세안 없이 1차 세안만으로 클렌징이 가능한 이지워셔블 제형으로 자극 없이 가벼운 물 세안만으로 쉽고 말끔하게 지워진다. 특히 워터 베이스와 펄 글리터층이 섞이도록 흔들어주는 사용법이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의 키 포인트로 사용 전,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내장된 서스볼이 딸깍 소리가 나도록 충분히 흔들어 줘야 한다. 마치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드는 장면과 흡사하여 칵테일 섀도우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션리 마케팅 관계자는 "기존 국내에 없던 새로운 제품으로 탁월한 제품력은 물론 서스볼을 흔들어 내용물을 섞어 사용하는 재미 요소까지 더해져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는 오는 4월 추가 컬러 2종이 출시될 예정이며 계속적으로 컬러를 추가할 계획이다.

2020-03-10 16:11:2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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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국민들에게 힘이 되길" 발레하는 화가, 손태선 화백

[새벽을 여는 사람들] "국민에게 힘이 되길" 발레하는 화가, 손태선 화백 강남구 청담동의 한 갤러리.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은은한 조명 아래 미술 작품들이 걸려있다. 단발머리의 여성이 환한 미소로 맞이해준다. '발레 화가'로 유명한 손태선 화백이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손 작가는 전시마다 타이틀을 유명한 위인들과 엮고 있다. 앞선 전시에는 차이콥스키, 피카소, 셰익스피어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전시를 열고 싶어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문을 차용했다. 위인과 자신의 전시회를 엮게 된 계기와 관련해 손 작가는 "아무래도 나는 위인이 아닌 무명이 아닌가. 위인과 계속해서 엮다 보면 차츰 위인처럼 훌륭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초대전이 국민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길 바라냐는 질문에 손 작가는 "갤러리는 문턱이 높고 들어가기 힘든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다. 아직은 스탠딩 문화도 어색하고, 잘 알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 거 같다"라며 "하지만, 어려운 내용을 알지 못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슈퍼에 들어가듯 갤러리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와, 작품을 보고 위안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발레하는 화가 손 작가는 발레하는 화가로, 발레 그리는 화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원래 몸이 약해서 운동을 시작했다, 재미있는 운동을 찾다 보니 자연스레 발레에 빠져들었다. 발레는 끝이 없고, 끝을 알 수 없는 운동이자 예술이다. 발레 그림을 그리면서 발레 동작과 발레 의상에 대해 가까이 다가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라며 발레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발레와 예술은 비슷하다. 발레는 끝이 없고, 내 작업도 끝이 없다"라며 발레를 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발레를 그리고 나서부터 그림에 느낌을 많이 담으려는 변화가 생겼다. 전에는 구상에 가까운 그림을 그렸다. 발레를 하고 나서부턴 보는 사람이 음조를 떠올리고 상상할 수 있게, 보는 사람의 공간을 남기는 그림을 그리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무엇이든 한번 시작하면 평생 꾸준히 한다는 손 작가는 10년째 발레를 하고 있다. 주 2회씩 매달 8번의 레슨에 참여하는데, 손 작가는 단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런 발레 사랑에 손 작가는 직접 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는 "전시에 오신 분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서 공연을 시작했다. 전시회에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상자의 자유로운 상상을 자극한다 손 작가의 그림 속 발레리나의 표정이나 신체적 해석, 무대 조명에 따른 형태는 뚜렷하게 묘사돼 있지 않다. 이에 관해 손 작가는 "태생 자체가 수학 과학처럼 정답이 있는 것보단 느낌과 감각에 더 충실한 편이다. 그림을 더 정확하게 묘사하기보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살리는' 그림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손 작가의 작품을 보면 강렬한 그림도 있고, 그렇지 않은 그림도 있다. 색감도 화려하고 다양하다. 그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방식이다. 묘사보다는 색감을 통해 내 안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발레의 역동성 때문일까, 손 작가의 작품을 보면 작품의 시각적인 요소에 음악이 함께 상상된다. 그는 "내 작품을 보면서 딱히 어떤 음악을 떠올리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내 작품은 비유하자면 설명문이나 소설이기보다는 '시'였으면 좋겠다. 보는 사람이 음미할 수 있고, 가져가는 사람은 많이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작가의 상상을 자극하는 능력은, '시'간은 작품을 만드는 능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손 작가는 스스로 '활자 중독자'라고 고백했다. 윌리엄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를 비롯해 문학작품을 즐겨 읽는 그는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책의 모든 내용을 기억하고 작품에 접목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 책을 읽으면서 많은 양을 보고 중요한 것을 뽑아내는 능력을 얻었다. 많은 작업이 있지만, 거기서 내가 하고 싶은, 보여주고 싶은 바를 뽑아내 상징적으로, 효과적으로 보여주려고 한다. 감상자들도 내 작품을 보고 많은 감상과 느낌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답답할 때일수록 국민에게 전시로 힘이 되고 싶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대부분의 미술관과 갤러리가 전시를 취소한 상태지만 손태선 작가는 꿋꿋하게 초대전을 준비했다. 주변에서도 이번 초대전을 말렸다고 한다. 손 작가는 "이번 코로나 19여 파로 나도 오랜 시간 집에 머물렀다. 직접 경험해 보니 너무 답답하고, 모든 전시가 취소돼 갈 데도 없어 아쉬웠다. 이럴 때일수록 내가 국민에게 힘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그림' 초대전으로 국민이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강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에 대한 걱정은 없냐는 질문에 "미술 전시회는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 아니다. 시간대별로 전시회 방문 예약을 받고 있다. 최대한 동선이 겹치지 않게 조정해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다. 잠시나마 코로나 19에 대한 두려움을 잊고 위로를 받고 가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손태선 작가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그림' 초대전이 강남구 삼성로 716 갤러리41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2020-03-10 16:11:2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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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코로나19 대구·경북 의료진에 1억5000만원 기부

동양생명 뤄젠룽 사장(가운데)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내고 있다.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모은 성금 1억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금활동은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중국상공회의소, 한국 내 중국계 기업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동양생명의 대주주인 중국다자보험그룹의 지원 속에 이뤄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와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모금에 임했다"면서 "성금은 대구·경북 지역 등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마스크, 방호복, 의료용품 등 구호물품 구입과 숙소, 식료품, 생필품 등 파견 의료진 처우 개선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2일부터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해 대구시교육청 산하 모든 유치원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계약자 본인 또는 가족구성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일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 등을 지원하고 자사 소유 사옥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10 16:06: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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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10일부터 전국 수험생 대상 무료 '학습지원 서비스' 제공

이투스교육, 10일부터 전국 수험생 대상 무료 '학습지원 서비스' 제공 이투스교육 제공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 연기 및 학원 휴원이 이어지며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전국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이투스교육은 휴원 기간 동안 계열 학원 재원생들에게 제공했던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강의 영상을 일주일의 시차를 두고 전국 수험생에게 공개한다. 최상위권 대상의 강남하이퍼학원, 상위권 대상의 청솔학원은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강의를 제공하며, 개인별 선택 수업 기반의 이투스앤써학원은 '테마별 특강'을 제공한다. 이투스교육은 전국의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상담 채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습 및 입시와 관련된 재수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줄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하는 컨설턴트는 이투스교육 계열 각 학원의 학습코칭매니저 1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재수생들의 입시와 학습, 멘탈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영역별 학습법 ▲전년도 대입 실패 원인 분석 ▲입시 전략 방향 ▲데일리 학습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투스교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수험생들이 본인의 성적 및 취약점에 따라 선택적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특히 재수생에게 특화된 학습 및 입시 솔루션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투스교육의 이번 '온라인 강의 서비스'와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는 강남하이퍼학원, 청솔학원, 이투스앤써학원 등 각 학원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강의 서비스'는 휴원 기간 동안 재원생에게 제공되는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는 외부 재수생들의 이용률에 따라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강의 수강을 위한 교재는 각 학원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제공된다. '채팅 상담 서비스'는 거주 지역에 따라 지점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방에 거주하는 재수생들은 이투스교육 계열 학원의 강남 또는 기숙학원 지점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투스교육 학원사업을 총괄하는 이종서 부사장은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자 학습 공백을 느낄 전국의 수험생들이 학습 및 입시 해법을 얻는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면서 "앞서 당사 계열 학원의 재원생에게만 제공했던 우수한 강의 컨텐츠와 상담 역량을 전국의 모든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니 모두 유용하게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투스교육 산하 계열 학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의 강력한 휴원 권고를 수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주간 휴원 중이다. 이투스교육은 휴원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관리를 위해 학원 수업과 동일하게 집에서 시간에 맞춰 수강하는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실시간 출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습 코칭 매니저가 매일 전화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투스 1PASS'와 '이투스북 우수문항 시리즈' 등 다양한 학습 컨텐츠도 오는 15일까지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6:06: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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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국 조선업 2월 수주 1위 되찾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중국 조선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는 사이 한국이 지난달 수주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2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8척을 수주하며 전체 발주량의 67%를 확보했다. 이어 필리핀 6만CGT(4척, 19%), 일본 3만CGT(1척, 10%) 순이었다. 중국은 680TEU급 컨테이너선(8000CGT) 1척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이다. 중국은 1월엔 51만CGT(22척)로 1위였는데 실적이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조선소를 정상가동하지 못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그 사이에 한국은 지난달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삼성중공업이 2월 28일 수주한 셔틀탱커 3척은 이번 실적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2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30만CGT(18척)로 지난달(75만CGT· 33척)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1∼2월을 합해서 보면 117만CGT로 작년 동기(489만CGT)에 비해 76% 감소했다. 지난해(-37%) 보다 더 부진했다. 선종별로 S-Max급 유조선과 A-Max급 유조선은 발주가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약 33%, 70% 증가했다. 반면 초대형 유조선(VLCC) 및 벌크선 발주량은 감소했다. 대형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14만㎥ 이상)은 올해 아직 발주가 없다. 업계에선 앞으로 카타르, 모잠비크 등에서 대형 LNG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LNG운반선에 강점이 있는 한국의 수주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616만CGT(35%)이 1위이고 한국 2128만CGT(29%), 일본 1091만CGT(15%) 순이다. 클락슨리서치는 "중국 조선소가 인력과 기자재 부족으로 올해 초 인도할 물량 납기를 못 맞출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0-03-10 16:0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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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입국 제한국에 '기업인 출장 예외 허용' 검토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국가에 대해 비즈니스 차 출국하는 기업인이 피해 볼 가능성을 고려해 '건강상태확인서 소지 시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사태로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국가에 대해 "외교 차원의 협의를 하라"고 지시했다. 입국 제한 조치로 비즈니스 차 출국하는 기업인이 피해 볼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기업인을 위한 별도의 진료소 마련이나 건강상태확인서 발급 등 세부 사항은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서 마련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한국 입국 절차가 강화된 곳은 총 109개 국가·지역이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대통령 지시사항은 기업인의 경우 건강상태확인서를 소지할 경우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라는 내용이었다. 건강 상태 확인이란 코로나 19 음성 확인"이라며 문 대통령 지시사항에 대해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과 관련해 "일단 기업인에 대한 예외적인 허용 조치를 협의할 예정"이라며 "예단은 금물이지만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기준) 131명으로 줄어든 상황이기 때문에 (예외적 허용 조치)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서서히 협의할 수 있지 않겠나"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6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기업인 상호 방문은 양국 협력에 매우 중요한 만큼 우리 정부가 발행한 건강증명서를 소지할 경우 입국 허용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건강상태확인서로 '예외적인 입국 조치' 여부를 협의할 나라는 현 시점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지금 분명한 것은 건강상태확인서를 발급받아서 기업인이 해외 입국을 예외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놓고 지금 정부가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를 시작한다는 사실"이라면서도 '협의 대상에 일본이 포함되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와 협의를 진행할지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국의 방역 역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외신 보도가 많고, 신규 확진자 숫자도 8일 248명, 9일 131명으로 감소세에 들어온 점 등을 설명하면 긴급 출장이 불가피한 기업인의 경우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탈리아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내국인 감염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큰 원칙 중 하나가 국제연대"라며 "임상실험의 공유라든지, 만약 국내 내국인 감염위협이 우려되는 나라에 대해서는 이미 특별입국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0 16:01: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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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폭락 산업계 긴장…정유·화학·자동차 업계 흥행 적신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간 '기름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10여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락하자 국내 산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특히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까지 하락하면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제 유가는 24% 이상 급감하며 배럴당 30달러대를 겨우 유지했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걸프전 당시인 1991년 이후 최대다. 문제는 이번 국제 유가 하락이 2015년 촉발된 산유국과 미국의 치킨게임으로 배럴당 100달러 하던 국제유가가 30달러로 떨어져 시장에 충격을 줬던 것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당시 수요는 안정적인 상태에서 공급 과잉이 불거졌던것과 달리 현재 상태는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산업계는 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유·화학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정유 업계는 수요위축으로 지난해 말 정제마진은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유 판매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당장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사의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사는 통상 원유를 사들인 후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 2~3개월 후 판매하는데 유가가 단기간 급락하면 비싸게 구매한 원유 비축분의 가치가 떨어져 손해가 발생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 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유가가 하락하면 정유사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19사태까지 겹치면서 특별한 상황이다"며 "수요가 감소하면 정제마진도 동반 하락하기 때문에 정유사에는 매우 안 좋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화학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유가 하락은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지만 원유 레깅효과(원유 구매시기와 석유제품 판매시기 사이의 유가 변동에 따른 마진 등락효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다만 이같은 실적 악화는 유가 하락이 장기화 될 경우에 화학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화학 업계 관계자는 "유가 하락으로 어떤 영향이 발생할지 쉽게 단정지을 수 없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제품 수요에 영향을 받는 곳도 있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길 희망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도 국제 유가 하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국제 유가 하락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유가 하락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흥행에도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셰일가스 산업 붕괴 우려가 있고 이에 따라 경기 악화가 겹치면 산업 수요 자체가 감소할 수 있다. 여기에 유가 하락으로 기름값이 내려가면 연비 경쟁력을 앞세운 현대·기아차는 물론 일본차도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 매출원가에서 유류비 비중이 높은 해운·항공업계는 유가 흐름보다 코로나19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지난해 반일감정에 수요가 급감한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유가 인하에 따른 긍정적인 부분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국내 항공사 대부분 국제선은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80%를 비운항하고 있으며 항공기도 거의 100대 이상을 주기하고 있는 상태다. 항공업계는 이용객이 확보된 상태에서 고정비용이 감소하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기가 묶인 상태에서 유가 하락은 긍정적·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해운업계도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한 상태다. 현대상선의 경우 올해 2월 중국발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50% 가량 감소한 상황이다. 춘절 이후 물동량이 급격이 증가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공장이 정상가동 되지 않아 물동량이 크게 감소했다. 유가 하락은 유류비 부담을 감소시키지만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매출원가에 유류비 비중이 회사별로 15%에서 30%가량 차지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며 "다만 유가 하락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양성운·김수지 기자 ysw@metroseoul.co.kr

2020-03-10 15:5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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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에 '희망 휴직'…외국인 조종사는 '무급휴가'

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외국인 조종사에게는 무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자는 이달부터 6월까지 기간 중 1~3개월 간 휴직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작년 11월 일반 지상직 직원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을 실시한 데 이은 두 번째 단기 휴직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작년에 희망 휴직을 신청받은 이후에도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져 추가로 휴직 신청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외국인 조종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사용하는 무급휴가 신청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조종사 수는 약 2900명이며 이중 외국인 조종사는 390명 정도다. 이중 일부 외국인 조종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자 회사 측에 먼저 휴가를 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내에서 체류하는 것에 대해 건강상 우려를 표하는 외국인 조종사들이 늘고 있어 자국 내 체류 또는 휴가 사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휴가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0 15:55: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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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속 또다시 사들인 개인… 지수 하단 지지

코로나19 확산세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는 와중에도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사들였다. 전일 글로벌 주요 증시가 급락했지만 한국 증시는 전일 급락에서 벗어나 3일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던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6포인트(0.42%) 오른 1962.9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54억원, 61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986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5.37포인트(0.87%) 상승한 619.9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 반등에도 코스피지수는 1900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900선의 하향 이탈 가능성, 일부 부실기업들의 도산 가능성까지 모두 열어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현금을 확보한 자금 유동성이 풍부한 기업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환율은 다소 안정세를 찾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가보다 6.1원 내린 1198.1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자산으로 대표되는 금값은 전날의 가파른 상승세가 부담으로 작용한 듯 소폭 하락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67원(-1.80%) 하락한 6만3558원에 장을 끝냈다. 한편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코로나19와 유가 급락의 여파로 7%대 대폭락을 기록했다. 1997년 10월 이후 23년 만에 일시적으로 거래가 멈추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3.76포인트(7.79%) 떨어진 2만3851.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5.81포인트(7.60%) 하락한 2746.5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24.94포인트(7.29%) 떨어진 7.950.68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역시 20% 이상 내려앉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6%(10.15달러) 떨어진 3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걸프전 당시인 1991년 이후 최대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3-10 15:47: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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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핀테크 협업 가시화…'토스신용카드' 출시

/비자 비자(Visa)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상품 계약을 체결하고 비자 플래티늄 등급에 영 프리미엄 서비스가 탑재된 '토스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토스의 새로운 제휴 신용카드는 모두 비자 브랜드로 출시된다. 토스의 주 고객층이 2030세대인 만큼 비자가 플래티늄 등급 이상의 상품에만 제공하는 영 프리미엄(Young Premium) 서비스를 지원한다. 영 프리미엄 서비스는 국내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이닝, 온·오프연계(O2O) 라이프스타일,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포인트 적립과 부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스닷컴 특별 할인 서비스, 진에어 빠른 체크인 및 수하물 우선 하기 서비스, 국내 부티크 호텔 숙박 및 F&B 할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토스신용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 결제 시 올해 연말까지 전월 이용 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캐시백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최대 3% 특별 토스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 인출 시, 건당 3달러 상당의 수수료 면제도 된다. 사용 등록 후 3개월간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이후 이용 실적에 따라 결제 금액의 0.5~1.5%를 캐시백으로 익월 지급한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빠른 변화가 요구되는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결제 경험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유수의 핀테크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출시되는 토스신용카드를 기점으로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일 공식 출시되는 토스신용카드는 연회비 1만원으로 총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오는 22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가 열린다. 비회원은 토스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신청 가능하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10 15:36:3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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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IPO… ‘하반기 쏠림’ 지난해 넘어서나

자료 한국거래소, 유진투자증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증시 폭락으로 기업공개(IPO) 시장도 잔뜩 위축됐다. 이달 들어 3개 기업이 IPO 공모 일정을 연기하며 기존 계획을 변경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2분기까지 상장 기피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하반기 IPO '쏠림현상'은 올해도 반복될 전망이다. "혁신 기업을 발굴해 지난해보다 신규 상장사를 더 늘리겠다"던 한국거래소의 공언도 코로나19 앞에 공염불이 됐다. ◆ "IPO도 코로나 팬데믹" 연초 IPO 시장은 시끌벅적했던 지난해 4분기와 분위기가 정반대다. 총 공모금 액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지난 1월 210억원, 지난달 590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 공모금은 1월 452억원, 2월 1486억원을 기록했다. 그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예비 상장사들이 시장에 들어갈 시기를 늦추는 정황으로 풀이된다.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기관투자자 설명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감으로 기업설명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며 "기관투자자 설명회 일정에 대한 차질은 수요 예측 기업의 공모가 책정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공모일정을 취소한 예비상장사 관계자는 익명을 요구하며 "기관 수요예측을 하지 못하면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없다"면서 "상장사 입장에선 공모가를 가능한 높게 받고 싶은 것이 당연한데 이런 시기에 누가 시장에 들어가려고 하겠느냐"고 토로했다. 투자자들도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힘들어졌다. 운용사 인력들과 증권사 연구원들도 기업탐방을 취소하는 분위기다. 기업설명회(IR) 컨설팅 전문기업 담당자가 기업설명을 전화로 들을 정도다. 국내 한 IR 업체 관계자는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나 화상회의 등 다양한 대안책을 고민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대면 미팅하고는 정보 전달 부분에서 질적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이유로 기업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경쟁자가 줄다보니 수요예측은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상장한 위세아이텍, 서남, 레몬의 평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920대 1에 달했다. 608대 1 수준이었던 지난해 같은 달보다 평균 경쟁률이 훨씬 높아졌다. 일반청약 경쟁률도 같은 기간 569대 1 수준이었던 전년 2월보다 훨씬 높아진 922대 1을 기록했다 ◆ "들어갈까 말까"…상장 시기 놓고 조율 중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대어'들은 눈치를 보는 모양새다. 상반기 상장이 예상됐던 호텔롯데가 대표적이다. 호텔·레저 업황이 불황을 겪고 있는 데다 최근엔 주요 수익원인 면세점 사업 실적까지 부진하며 공모가를 장담할 수 없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상장 시점을 놓고 고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카드 업계 불황을 겪고 있는 현대카드, 공연 수입 감소가 불가피한 빅히트엔터테이먼트 역시 실적 타격이 예상되며 상장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카드, 빅히트엔터테이먼트 측은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IPO 쏠림 현상은 올해도 반복될 전망이다. 지난해 경우 신규 상장사의 46%(35개사)가 4·4분기에 집중됐다. 이 기간의 공모 규모는 2조원 수준으로 연간 공모 규모의 52%에 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슈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 증권사 IPO 담당자는 "결국 공모가 싸움인데 대어들이 상장 시기를 미루게 되면 특정 회사가 다수 주관사를 차지하는 양상이 올해는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지수 변동 폭이 커진 데다 각종 행사 취소로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도 높지 않다"며 "코로나19가 길어질수록 IPO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이라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3-10 15:34:05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