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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국내 최초 가변형 뒷차축 트랙터 'MT4' 출시

LS엠트론 MT4. /LS엠트론 LS엠트론이 멀티 플레이어 트랙터 'MT4'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MT4는 국내 최초로 가변형 뒷차축을 적용한 제품이다. 뒷바퀴 축을 최대 210㎜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농작물과 환경, 다양한 지형에서 활용할 수 있다. 논이나 밭에서 어디서든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작업별로 광폭/소폭 타이어로 교체도 가능하다. 외장형 유압 실린더를 장착해 후방 양력도 동급 최대로, 작업기를 안정적으로 달아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역회전 기능을 갖춰 로터리 작업시 구석에 몰린 흙을 정리하고 작물이 엉키지 않도록 도와준다.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됐다. 세련되고 강인한 후드 디자인과 신규 캐빈으로 심미성을 높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백색 LED 헤드램프와 작업등을 장착해 야간 작업 효율도 높였다. 아치형 앞 유리로 시야를 넓혔고, 쾌적한 에어 서스펜션 시트도 장착했다. 아울러 작업기 수평을 유지하는 수평 제어 기능과 동급 최대 변속 단수, 핸드 클러치와 저소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LS엠트론 김연수 사장은 "MT4는 기존 대한민국 농기계 시장에 없던 가변형 뒷차축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사양과 편의성이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농민과 축산민 등 다양한 고객들의 작업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MT4를 통해 국내 농기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09 09:05: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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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 어려움에도 대구·경북 지역에 간식 전달

전주비빔빵 임직원들이 9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빵카페 매장 앞에서 의료진을 응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이 코로나19로 고통이 극심한 대구·경북지역 돕기에 나섰다. 전주비빔빵을 육성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도 함께 했다. 전주비빔빵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헌신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함께 2000만원 상당의 제과류를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한 제과류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전주비빔빵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매출이 90%나 줄어든 열악한 경영상황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아울러 전주비빔빵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전 제품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전주비빔빵은 사회적인 고통을 해결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 본연의 역할을 하기 위해 이같은 기부를 하게 됐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환자들을 돌보느라 끼니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밤낮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장윤영 전주비빔빵 대표는 "전주비빔빵은 시작부터 우리 사회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상생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출발했다"며 "전주비빔빵도 창사 이후 가장 어려운 순간이지만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할머니들과 열심히 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09 09:03: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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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6기 모집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6기 모집 포스터.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대학생 디지털 콘텐츠 기획·홍보 대외활동인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 '유대감' 6기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이어진 '유대감'은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의 줄임말이다. 유대감 활동인원은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자유 주제를 소재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 유대감 공식 포스트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 유대감 5기 18명은 LG유플러스 서비스와 기술 상식 및 트렌드, 청춘 라이프스타일 등을 소재로 동영상, 카드뉴스 등을 제작했다. 유대감 5기는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25건의 영상 콘텐츠를 발행, 20대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대감 6기는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유학생 누구나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 혹은 영상 제작·촬영 경험이나 역량을 보유한 대학생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총 00명이다. 31일 자정까지 LG유플러스 유대감 공식 포스트 내 유대감 6기 모집 게시글을 참고해 네이버 폼 온라인 지원서 작성 후 사전미션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 4월 3일 면접대상자 발표, 10일 면접, 13일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유대감 6기는 4월 17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에 참가한 뒤 10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한다. 면접과 발대식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유대감 6기에게는 매월 활동비로 1인당 20만원이 지급된다. 활동 기간 중 콘텐츠 기획·제작 실무 교육과 실무자 멘토링이 병행된다. LG유플러스 브랜드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활동 종료 후에는 전원에게 공식 수료증을 수여하며, 최우수활동자와 활동팀에게는 별도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6기 역시 콘텐츠 기획과 제작, 홍보에 관심 있는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09:03: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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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킹넷 '왕자전기' 배상금 약 43억원 수령

위메이드 CI. 위메이드는 지난해 중국 게임 개발사 상해 카이잉 네트워크 테크놀로지(킹넷)에 승소한 판결의 배상금을 지난 6일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판결은 지난해 12월 27일 상해 보타구 인민법원에서 킹넷의 '왕자전기'가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를 인정한 판결이다. 당시 법원은 "미르의 전설2 게임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정지하며, 왕자전기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운영에 미르의 전설2 게임 저작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포함돼서는 안된다"며 "경제적 손실 2500만 위안(약 43억원)과 합리적 비용 25만 위안을 연대해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위메이드는 추후 왕자전기 서비스 중지와 킹넷이 실제 거둔 수익에 기반한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가 절강환유 중재 집행에 킹넷을 포함하기 위한 추가 집행 신청에 대해 북경 제4중급법원은 지난 6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 신청은 2019년 5월 22일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중재재판소(ICA)에서 절강환유가 위메이드에게 배상금 약 807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대해서, 절강환유의 지분 100% 보유한 사실상 경제적 동일체인 킹넷에 대한 집행을 추가하는 건이었다. 위메이드는 기각 결정에 불복하고, 북경시 제4중급법원에 집행 이의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에 수령한 왕자전기 배상금은 첫번째 규모 있는 배상금으로, 다른 소송 결과들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09:02: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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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광주은행과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맞손'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술보증기금-광주은행간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송종욱 광주은행장,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은 광주은행과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소재·부품 산업 영위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사회적으로 선제적 지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피해기업 ▲소재·부품업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등이다. 기보는 이들 기업에게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기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광주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100%) 우대, 5년간 매년 보증료 0.2% p 감면 등을 지원한다. 또 이번 협약 외에도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기업 100 선정에도 전담 관리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소재·부품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보 조규대 전무이사는 "기보는 광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 강소기업들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등 정부의 중점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9 08:5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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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서울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스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학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활동이 활발하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오는 15일 실시할 예정이었던 제399회 토익(TOEIC) 정기시험을 취소했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청년 프리랜서 창작자를 지원한다. <산업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의료 환경이 열악한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수출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전기차 시장이 올해 '대중화 원년'으로 돌입하는 가운데, 자동체 업계의 플랫폼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게임·e스포츠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주춤했던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시 확대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1.00%로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다.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가 20% 아래로 내려갔다. 불합리하게 대출금리를 부과했던 관행이 개선되고, 정부가 중금리 대출의 취급 확대를 유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나란히 연임에 성공하면서 투자은행(IB) 1세대의 '선의의 경쟁'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2·20 대책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동산 거래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아파트 매매수요가 줄어들며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유통&라이프> ▲ 패션뷰티업계가 업계 특성을 살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 이마트24가 한 매장에서 두 개 가맹점을 운영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인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롯데면세점이 오는 11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할 계획이다. ▲ 전자담배 회사인 쥴랩스코리아가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직원 대상으로 이른바 '조기퇴직 패키지(ERP)'를 제안해 발송했는데, 근로자대표와 논의하지 않고 해고대상자를 특정,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03-09 07:01: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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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랑이 부족하면 키우지 마라

반려견과 걷는 사람들을 본다. 도로를 오가는 자동차 안에 얌전히 앉아 있는 반려견도 자주 본다. 쇼핑몰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떨어질 수 없는 존재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사랑이라는 마음을 가슴 속에 지닌다. 위하고 기쁨과 아픔을 같이한다. 필자는 안동 김가 산, 김 산(金山) 김 별(金STAR)이 지장보살님께 가고 너무도 그리웠다. 다시 환생한 반려견 아가 그 모습을 보면서 아파했던 그 아픔이 그대로 느껴지고 고맙다. 반려견과 함께하려면 손 볼일이 한두 가지 아니다. 기본으로 집안 이곳저곳에 배설물을 즉시 치워야 한다. 불결하다거나 노동이라고 생각하면 반려견을 기르기 힘들다. 때마다 세수 양치 목욕시키기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가처럼 다독여야 하고 털까지 세세하게 씻겨야 한다. 시간 맞춰 먹이를 줘야 하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취향도 살펴야 한다. 혼자 두지도 못하고 살뜰히 온갖 정성을 들여야 한다. 누가 보면 피곤한 일들이 행복하게 여겨지는 건 사랑과 정이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시간을 함께하는 가족이기 때문이다. 뉴스를 보면 가끔 반려견을 기르다가 아무 곳에나 버린다. 사회적 문제이다. 함께 할 때는 즐겁게 생활하다 반려견이 병들거나 나이 들어 돌보기 힘들면 냉정하게 버린다. 반려견을 기르려면 키우기 전에 자기에게 그만한 사랑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잠깐의 재미나 즐거움을 얻기 위해 심심풀이로 절대 키우지 말라. 자신을 돌보듯 하는 사랑의 마음이 없으면 힘겨운 일이다.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날마다 먹이고 씻기고 배설물을 치우는 일이 즐거운 일이 된다. 그 삶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아예 기르지 말아라. 버리고 괴롭히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건 자기 인생에 업을 쌓는 것이다. 생명에 대한 악행은 업으로 남는다.

2020-03-09 06:23: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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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9일 월요일

[쥐띠] 36년 수없이 부도가 났으나 조상님 덕에 재소생. 48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60년 천재라도 노력 없이는 단발이다. 72년 물고기를 잡고 싶으면 그물을 먼저 준비. 84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마음에. [소띠] 37년 친구의 소식이 병원에서 온다. 49년 신용을 지키는데 상대가 미흡하면 중지하자. 61년 둘을 얻기 위해 하나를 양보. 73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85년 과정을 중시해야 결과도 얻는다. [호랑이띠] 38년 모르는 곳에서 나이 먹은 나를 알아준다. 50년 벌을 두려워하고서는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2년 일단 새로운 일에 도전하도록. 74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절제가 필요. 86년제 분수도 모르고 경거망동에 주의. [토끼띠] 39년 배우자가 떠나니 자녀들도 해로움만 더한다. 51년 때로는 깔끔한 포기가 필요. 63년 거울은 절대 먼저 웃지 않으니 마음을 다스리자. 75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87년 실패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용띠] 40년 문서는 변하여 비옥이 되다. 52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진행. 64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76년 내일의 일이 걱정되어 잠이 오지 않는다. 88년 윗사람을 탓하지 말고 서류를 다시 살펴라. [뱀띠] 41년 거짓말에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53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조금씩. 65년 나의 인생이니 내 탓 말고 공부하라. 77년 머리가 혼란하니 중요한 결정은 미루라. 89년 낙심할 것은 없도록 기회는 다시 주어진다. [말띠] 42년 친구의 감언이설이 나를 슬프게 한다. 54년 배우자가 나의 큰 조력자. 66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다녀본들 무슨 소용인가. 78년 변화가 있으니 외모에도 신경을 쓰자. 90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양띠] 43년 아픈데 다시 다른 병이 발병. 55년 재산증여는 신중하게. 67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주의. 79년 세월이 지나니 모든 것이 흐지부지 사랑도 마찬가지. 91년 믿어주는 이가 한 명만 있어도 인생은 성공. [원숭이띠] 44년 오래 사는 타향이 이제는 고향 같다. 56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시키자. 68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말조심. 80년 조상님 제사에는 참석해야 기운이 들어온다. 92년 술을 넘치도록 마시지 말자. [닭띠] 45년 고서를 보고 앞사람의 실패를 거울삼아 뒷사람은 경계하라. 57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 69년 신세를 진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오는 날. 81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하자. 93년 들어가자마자 불평만. [개띠] 46년 부자가 되었으나 교만을 멀리했다. 58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니 미뤄둔 일을 처리. 70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82년 사랑 타령은 시간 낭비로 결국 우울감만. 94년 언제나 오늘만 같았으면. [돼지띠] 47년 복이 너무 지나치면 도리어 재앙이 생김. 59년 관리를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71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가 온다. 83년 가정의 화목이 언제나 고맙다. 95년 업무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먼저 실천하라.

2020-03-09 06:05: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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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신청자 평소의 서너배…' 온종일 확인서 발급 '비지땀' 소진公 서울중부센터 가보니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집행 업무 최전선 "매일 150~170명 정도로 신청자 몰려…전화받을 틈 없어" 온라인서도 확인서 발급 시작, 지역신보는 은행에 업무위탁 소진공, 6일 기준 전국서 4만9177건 신청· 2조5547억 대기 지난 6일 서울 종각역 인근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서울중부센터. 소진공의 전국 62개 센터 가운데 하나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손님들이 뚝 떨어져 장사에 타격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정부가 마련한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곳이다. 소진공은 중부센터를 포함해 서울에 5곳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평상시 같으면 찾아오시는 분들이 하루 30명에서 50명 정도로 9명의 직원들이 정책자금 상담이나 신청 등을 처리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면서 지금은 방문하는 소상공인들이 하루 150명에서 170명 정도로 3배가 훌쩍 넘어서고 있다." 서울중부센터 한창훈 센터장의 설명이다. 정부가 긴급자금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대출해주는 돈은 1인당 최대 7000만원까지로 1.5%의 금리를 적용해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코로나19가 갈수록 확산되며 손님은 없고 매상이 떨어져 매일 매일 살얼음판 속에 살고 있는 가운데 직원 월급에, 가게 월세에, 본인 생계 등 여러 이유로 돈을 빌리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로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센터의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 업무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이날도 오픈 30여 분을 남겨놓은 때부터 한 두명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중부센터 한쪽에 있는 강의실 자리를 꽉 채우고도 부족해 복도 의자나 아예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정책자금을 신청하러 온 한 소상공인은 "8시 반에 왔는데 10시15분이 돼서야 확인서를 발급받았다"면서 안도의 숨을 쉬었다. 소진공 지역센터에서 발급하는 확인서는 '세금 등을 실제 내며 사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5인 미만의 소상공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다. 이 확인서를 들고 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의 보증업무를 담당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에서 보증서를 끊어 이를 다시 은행에 제출해야 정책자금을 최종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다. 확인서 1장을 처리하는데 드는 시간은 평상시라면 약 20~30분 정도.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밀려오는 신청자를 감당할 수 없어 업무 효율화를 통해 15분 정도로 확 줄였다. 신청자 인적사항 입력, 부가가치세나 건강보험 확인 등을 거쳐 확인서를 최종 발급하는데 물리적으로 걸리는 시간만 최소 10분 정도라는게 현장 직원의 설명이다. 평균 15분씩만 계산해도 직원 한 사람이 1시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신청건수는 4건. 이곳 서울중부센터에 있는 직원 9명이 하루에 찾아오는 170명에게 확인서를 발급하기 위해선 5시간을 꼼짝않고 앉아서 업무에만 집중해야 처리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창훈 센터장은 "직원들이 확인서 발급에만 하루 종일 매달려 전화는 받을 엄두도 내질 못하고 있다. 센터에 방문한 분들 업무를 우선 처리하다보니 전화에 소홀할 수 밖에 없어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센터장 자신도 발급업무를 해야한다며 자리로 돌아갔다. 대구, 포항 등 일부 지역에 있는 소진공 센터는 하루 200건이 넘는 신청이 몰리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문에 적지 않은 센터에선 일과가 끝나는 오후 6시를 훌쩍 넘겨서까지 잔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확인서 신청자가 워낙 많다보니 현장에선 고객 응대나 전화 수신이 쉽지 않은 등 애로가 많아 일단 아르바이트생 2명씩을 각 센터에 배치해 안내 등을 돕도록 했다"면서 "확인서 발급 인력도 절대적으로 모자라 컴퓨터 추가 설치 공간 등을 감안해 공단 본부 차원에서 센터에 인력 추가 파견을 신속하게 검토, 실행에 옮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진공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신청한 경영안정자금은 지난 6일 기준으로 4만9177건에 금액은 2조5547억원을 넘겼다. 지역별(신청건수 기준)로는 경기가 22.1%로 가장 많고 서울(9.8%), 경북(9.8%), 대구(6.3%), 전북(5.9%) 순으로 많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들에게 실제 지원된 자금은 2169건, 990억원 정도다. 신청과 실제 집행한 숫자에 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최근 1~2주 사이에 정책자금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데다, 한꺼번에 몰리면서 통상 10~15일 정도 걸렸던 처리 기간이 다소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해당 기관들은 소상공인 자금 신청 절차를 더욱 간소화했다. 소진공의 경우 지역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소진공의 관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신청하면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 정도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서 발급을 담당하는 지역신보도 아예 일부 업무를 은행에 위탁해 신청 소상공인들이 지역신보 대신 은행 지점에 방문, 신청해 자금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서울시내 22개 지점만으로 문의와 신청을 감당할 수 없어 시중은행에 절차를 모두 위임하고 재단은 심사승인만 내주는 것으로 업무를 분담해 처리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현장 상담인력이 부족해 금융권 퇴직자 출신 50명을 별로로 뽑아서 3월2일부터 투입, 향후 9개월간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담업무 등을 담당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경우 기존엔 소진공 지역센터(확인서)→지역신보(보증서)→은행(대출)을 각각 방문해야했지만 이젠 온라인으로 확인서를 발급받고, 지역신보와 업무를 분담하고 있는 국민·기업·신한·우리·KEB하나·농협은행 등을 직접 찾아가면 된다. 이날 정책자금을 신청하러 온 이모씨는 "광장시장에서 40년간 한복 도소매를 하고, 안국역 인근에선 한복 대여점을 6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한복대여점의 경우 하루 50명 정도 오던 손님이 지금은 한 사람도 없다. 주변 20여 곳의 대여점 가운데 다섯 가게 정도만 문을 열고 나머진 모두 휴업에 들어갈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씨는 "처음엔 더 급한 사람들이 정책자금을 쓰는게 우선이라고 판단해 신청할 생각을 못하다가 이 상황이 한 두달안에 끝나지 않으면 자칫 40년간 쌓아온 사업이 물거품 될 것 같아 어떻게든 버텨야겠다는 생각에 나왔다"고 덧붙였다.

2020-03-09 05: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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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BL생명과 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 사업 계약

삼성SDS 대표이사 홍원표 사장. / 삼성SDS 삼성SDS는 ABL생명과 데이터센터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ABL생명은 글로벌 금융노하우와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15만명의 고객들에게 보험 상품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사다. 삼성SDS는 이 계약으로 ABL생명의 IT 인프라를 삼성SDS 상암, 춘천 데이터센터로 이전해 향후 5년간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삼성SDS는 ABL생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ABL생명의 대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현재 전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 제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춘천 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기존의 수원, 상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해 확장성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SDS 윤심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고객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8 15:39: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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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입국 제한' 일본에…강경 대응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강화에 대해 어떤 대응 수위로 나설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강화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청와대가 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회의에서 일본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다. 일본 정부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한국·홍콩·마카오에 사증면제조치(무비자 입국)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오는 9일부터 무지자 입국 조치를 정지하기로 한 데 대해 '부당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일본의 조치에 "과학적이지도 슬기롭지도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맞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9일 0시부터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검역 절차도 강화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8일 "일본 주재 대한민국 모든 공관에서 일본 국민에게 이미 발급한 유효한 사증 효력도 모두 정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국민은 한국 입국 시 신규 사증 발급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일본 주재 한국 공관은 심사 과정에서 사증을 신청하는 모든 일본인에 대해 자필로 작성한 '건강상태확인서'도 의무적으로 제출받는다. 외교부도 9일부터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 '여행 유의'에서 2단계 '여행 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최근 일본 내 불투명한 감염 상황과 취약한 대응을 두고 국제 사회로부터 여러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코로나 19 감염이 지속해서 확산하는 추세를 보여 우리 국민의 감염 피해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일본에 '강경 대응' 기조로 나서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도 주목 받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강경 대응' 기조로 대응한 바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일본에 원론적인 수준의 발언만 하거나 대응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이 강경 대응을 할 경우 '한일 갈등'이라는 불씨에 기름을 붓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한일 갈등을 두고 "모든 국가가 화합해야 한다"고 지적한 부분도 문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한일 간 상호 여행 제한 조치를 한 데 대해 "세계화된 세상에서 유일한 선택지는 결속하는 것"이라며 "공공의 적은 코로나 19다. 이 바이러스를 퇴치할 유일한 방법은 결속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3-08 15:37: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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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1세대 정영채-정일문, 연임...'IB 명승부' 이어진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나란히 연임에 성공하면서 투자은행(IB) 1세대의 '선의의 경쟁'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두 대표 모두 임기 동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보여 왔다. 지난해 말 IB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조직을 만든 만큼 본격적인 IB 대결에 기대가 모인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NH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정영채 사장의 재신임을 결정했다.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서 재신임 안건이 통과하면 앞으로 2년 더 NH투자증권을 이끌게 된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역시 지난 4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앞으로 1년 간 한국투자증권을 이끌 전망이다. ◆ "압도적인 수익률" vs "양보다 질" 두 증권사가 지난 한 해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은 1조원이 넘는다. 초대형 IB의 자존심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수익률 측면에선 한투증권이 단연 압도적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709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직전연도 순이익(4993억원)보다 42.2% 늘었다.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4.3%다. 이는 초대형IB 도입 당시 금융당국이 롤모델로 잡았던 골드만삭스의 ROE(10%)를 넘어서는 성과다. 적어도 수익성 측면에서는 '청출어람'인 셈이다. NH투자증권 역시 '사상 최고 실적'을 재차 경신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의 순이익은 4764억원으로 전년(3615억원)보다 31.8% 늘어났다. ROE는 9.4%로 전년(7.2%)보다 개선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은 '수익성의 내실을 다지는 것'에 집중했다. 특히 업계최초로 영업직원의 평가(KPI)에서 수익지표를 완전히 배제하고 고객 접촉활동과 만족도로 평가키로 했는데 결과적으로 1억원 이상 고객수(HNW)가 2018년 말 8만6134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9만2476명으로 증가하는 등 신뢰를 얻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 "이제부터가 진짜 IB" 업계에서는 올해부터 두 대표의 IB 실력이 발휘될 것으로 보고 있다. IB조직에 힘을 실어주는 조직 개편이 변화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두 대표가 취임 이후 조직을 이해하는데 시간을 써왔다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본인들의 경영 스타일이 나오면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IB그룹을 신설했다. 그동안 IB1본부, IB2본부, IB3본부 등으로 나눠 각개 전투를 벌이던 3대 본부를 한 데 묶은 것이다. IB조직을 강화하고 본부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IB1사업부 내에 대체투자 전담 신디케이션 본부를 신설했다. 또 IB2사업부 산하 조직을 기존 3본부 8부에서 3본부 10부서 체제로 확대 재편해 국내외 부동산과 실물자산 금융부문을 강화했다. 우선 주식발행시장(ECM) 부문의 1위를 차지할 증권사가 어디일지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해 1위는 NH투자증권이다. 주관한 기업공개(IPO) 규모만 1조3000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9000억원)을 제쳤다. 한국투자증권은 정일문 사장이 만든 비상장기업 최고경영자 모임 '진우회'가 굳건한 만큼 넉넉산 IPO 풀(POOL)을 갖췄다. IPO를 주관한 기업 수에서 NH투자증권을 앞서는 이유다. NH투자증권은 수 조 원대 IPO가 이미 대기중이다. SK바이오팜, 현대카드, 카카오게임 등만 올해 상장해도 ECM 부문 1위자리를 굳히는 것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두 증권사는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명실공히 IB라이벌임을 입증했다. 빅히트의 기업가치는 3조원에서 최대 6조원까지 평가받고 있다. 기업공개 규모 역시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20-03-08 15:29:1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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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옷버리는 대구경북 의료인들'…패션뷰티 업계 기부행렬

현재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은 레벨 D 방호복과 순환 펌프기, 마스크까지 착용하기 때문에 많은 땀을 흘릴 수밖에 없다. 오염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은 방호복 내 착용한 의류를 바로 폐기하고 있다. / 연합뉴스 패션뷰티업계가 업계 특성을 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지역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경기도 침체하고 업계 분위기도 위축됐지만, 고통을 분담하자는 뜻에서 지원이 이어진다. 코오롱FnC측에서 대구파견공중보건의에게 지원할 의류물품을 상차하는 모습이다.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와 동진레저가 지난달 28일 대구경북지역 의료인과 방역요원이 방호복 내 착용의류를 1000점 전달했다. ◆매일 옷 버려야 하는 대구·경북 의료인들 일부 패션 회사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 의류를 지원했다. 코오롱FnC는 8일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흡한속건 기능성 티셔츠 2000벌과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아웃'의 '모두의 바지' 887벌 등 총 2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긴급 공수하여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를 통해 대구광역시에 파견 중인 공중보건의에게 전달했다. 블랙야크와 동진레저도 지난달 28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약 1억 원 상당 의류 1000점을 기부했다. 현재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은 레벨 D 방호복과 순환 펌프기, 마스크까지 착용하기 때문에 많은 땀을 흘릴 수밖에 없다. 오염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은 방호복 내 착용한 의류를 바로 폐기하고 있다. 블랙야크 측은 "자원봉사에 나선 의료인들이 사비로 옷을 구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공협 측은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줘 감사하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스크 브랜드 에티카가 지난 3일 서울대병원에 KF94 마스크 5만 장을 전달했다. 서울시 사회취약층에도 마스크 20만 장을 기부한다. 속옷브랜드 남영비비안과 쌍방울이 대구 지역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마스크 품귀현상에도 이어진 도움의 손길 마스크가 품귀현상은 겪는 가운데, 패션업체들의 마스크 기부도 이뤄졌다. 마스크 브랜드 에티카는 서울대병원에 KF94 마스크 5만 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3차 병원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추진됐다. 에티카는 서울시에도 마스크 20만 장을 기부한다. 지난달 26일 1차로 4만 장을 전달했고, 3월 내 2차로 16만 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 마스크 물량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에 제공된다. '에티카'를 운영하는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전문 기업 필트 측은 "최근 마스크 구매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스크 전문 업체로서 기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라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속옷 업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남영비비안과 쌍방울은 대구 지역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물품은 대구시청을 통해 감염 예방 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쌍방울 방용철 대표이사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사내 의견이 많았다"라며 "오랜 역사를 국민과 함께해 온 두 기업인만큼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27일 이영주(가운데) 한국콜마 공장장이 이춘희(왼쪽) 세종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함께 손 소독제 기부를 알리는 패널을 들고 서있다. 이날 한국콜마는 사업장이 있는 세종시에 의약외품 손소독제 5,000개를 기부했다. ◆의료용품·면역력 강화제품 등 색다른 지원도 코스메틱 업계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국콜마는 지난달 28일 사업장이 소재한 세종시청과 서초구청을 방문해 각각 손 소독제 5000개와 3000개를 기부했다. 종합기술원이 있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등 지역 주민 기관에도 20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에는 대구지역을 직접 방문해 손 소독제 1만 개를 지원했다. 티르티르는 지난달 28일 대구시에 손 소독제 2만 개를 전달했다. 대구 저소득층, 취약계층, 의료진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아산시에 2만 개를 기부한 것에 이어 2번째 기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달 27일 총 5억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 지역에 지원했다. 5억 원 중 현금 3억 원은 방호복, 장갑, 체온계 등 의료용품 구매에 사용하며, 2억 원 상당의 현물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바이탈뷰티 명작수 제품으로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대다수 업계의 기부 품목과 달리 바이탈뷰티가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와 현금'이라는 코로나19 관련 기부 공식을 깼기 때문이다. 해당 지원에는 제품에 포함된 홍삼의 면역력 강화 기능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진들의 면역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8 15:24:0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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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 롯데몰, '코로나 19' 사태에 중소 파트너사 지원

롯데몰BI/롯데자산개발 롯데월드몰 · 롯데몰, '코로나 19' 사태에 중소 파트너사 지원 롯데자산개발이 파트너사와 손잡고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 19'로 자금유동성 위기에 빠진 입점 파트너사(社)들의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롯데월드몰, 롯데몰 등에 입점한 760여개 중소기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를 3개월간 납부 유예한다. 이후 각각 7월, 8월부터 3개월씩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여 중소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에 대한 결제대금도 분할 선지급한다. 기존에 매월 1회 20일에 지급하고 있던 것을 매월 2회 5일과 20일로 분할해 15일치 결제대금을 선지급함으로써 자금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9일부터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롯데월드몰, 롯데몰, 롯데피트인 산본 등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점포의 영업 시간을 단축한다. 영업 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변경해 기존 영업 시간(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에서 1시간 반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단, 롯데월드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단축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인건비, 관리비 등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타격이 큰 각 쇼핑몰에 입점한 키즈 집객시설의 어려움을 덜고자 지난 2월 20일(木)부터 2시간 이상 단축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도 지난 3월 2일(月)부터 단축 영업 중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추후 상황에 따라 영업시간을 재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 이상근 쇼핑몰사업본부장은 "복합쇼핑몰 사업을 하는 롯데자산개발은 사업구조 특성상 임대료를 납부하는 임차인이면서 입점 브랜드를 유치하는 임대인의 상황으로 파트너사들의 코로나 위기상황을 절실히 통감한다"면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고통분담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 임직원은 물론 파트너사와 합심해 함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8 14:50: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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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쉬고, 학원 문열고… '뻥 뚫린' 교육부 코로나19 대응

학교 쉬고, 학원 문열고… '뻥 뚫린' 교육부 코로나19 대응 학부모들 "학교보다 학원이 더 안전할까" 불안 학원 휴업시, 손해 보전 못해… '힘 빠진 휴원 권고' 5일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쓰리제이에듀학원 내부 모습. 이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 개학이 장기간 미뤄지면서 갈 곳이 없는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려들고 있어 교육당국의 학생 안전 대응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교육부가 사상 초유의 3주 개학 연기를 결정했으나, 이렇다할 학원 휴업 대응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서다. 교육부는 지난 6일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후속 지원 대책'을 내놓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중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추가적인 지원 대책을 내놨다. 특히 학원에 휴원을 적극 권고하고, 휴원하지 않는 대형 학원에 대해서는 소방법 등을 적용한 집중 단속은 물론, 확진자가 다닌 학원 명단 공개도 검토하는 등 학원 휴원을 강력히 밀어부치겠다고 했지만, 실효성은 미지수다. 교육부가 5인 미만 영세 학원·교습소에 대해 시중은행과 협의해 대출특례 등의 지원책을 내놓기로 했으나, 장기간 휴업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학원 측 반응이다. 앞서 한국학원총연합회가 휴원 학원에 대해 전년도 국세청 신고금액을 기준으로 한 손실액에 대한 일부 보전을 요구한 것과 비교해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 소재 한 학원 관계자는 "휴원 권고에 따라야하지만, 수업결손에 따른 학부모들의 요구, 학원 영업 중단에 따른 손해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휴원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대형 학원의 경우는 지원 방안은 하나도 없으면서 휴원을 사실상 강제하는 것으로 보여 난감한 상황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학원에 휴원 권고를 하는 일선 점검단은 휴원 얘기조차 꺼내기 힘든 실정이라고 토로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업체인 학원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게 교육부 방침"이라면서 "법률상 근거가 없으므로 휴원 권고를 강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역 취주 점검을 실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학원의 절반 이상은 휴원하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전국 학원 8만6435곳 중 3만6424곳(42.1%)만 휴원했다. 대형 학원이 많은 서울에서는 1만4974곳 중 4560곳(30.5%)만 휴원했다. 특히 중규모 이상 학원이 밀집한 강서양천(20.56%), 강남서초(24.38%)는 10곳 중 약 8곳이 문을 열어 서울시내 자치구 중 휴원율이 가장 낮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 참여률도 신청자 기준 실제 참여율이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해 돌봄 공백도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기준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 참여율은 각각 47.9%와 39.3% 수준이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긴급돌봄을 우선 신청했으나, 긴급돌봄 과정에서 감염을 우려해 실제 학생들을 보내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경기 군포시 한 학부모 이 모 씨는 "코로나19 때문에 그간 학원도 휴강했지만 9일부터 수업을 진행한다는 공지를 받았다"며 "더 수업을 미룰 경우 커리큘럼 계획이 틀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방역 조건을 갖춰 수업을 진행하겠다는 게 학원 측 얘기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한 마음에 학원을 보내고 싶지 않지만 우리 아이만 학습 진도에 뒤쳐질까 하는 걱정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고3 자녀를 둔 성남시 학부모 김 모 씨는 "학원에서 9일부터 학원 수업을 재계하고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상황이 심각해 학교가 휴강하는 마당에 학원 문을 연다니 같으 동네 참석 학생 간에 감염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지 않느냐"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용수·이현진 기자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8 14:46:0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