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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 상장계열사 실적 '호호호'

/대유위니아그룹 대유위니아그룹 상장 계열사들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 대유에이피 및 위니아딤채의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모든 계열사가 실적 개선을 통한 수익 제고에 성공했다. 자동차 시트 전문 생산 기업 대유에이텍은 연결실적 매출액 1조28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7%가 급상승했다. 정보통신과 가전생산, 신사업등을 담당하는 대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매출액 5300억원으로 전년보다 266억원을 늘렸다. 영업이익도 전년비 8.7% 상승한 395억원을 거뒀다. 위니아딤채는 매출액이 전년비 33.7%나 증가하면서 오랜만에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딤채 판매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생활가전 품목 다변화 등 효과가 컸다. 특히 위니아대우 인수 2년째에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R&D조직 단일화와 해외법인 합병을 통한 고정비 감소 등이다. 앞서 위니아대우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자동차 조향장치를 만드는 대유에이피만은 매출액 1575억원으로 전년(1935억원)보다 크게 하락했다. 단,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대우가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 및 경영혁신을 통해 흑자전환이라는 유의미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라며 "2019년이 가전 계열사 간 시너지로 성장한 해라면 올해는 각 분야에서 최고 성장을 이룩한 계열사들의 상생으로 그룹 전체가 밝은 청사진을 그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2-26 14:19: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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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안성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안성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환경보전협회(이하 '협회')와 '2020년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추진키로한 이번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제8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에서 「대기환경보전법」제23조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 중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등에 우선지원하고, 예산 여건에 따라 대기 배출시설 1~3종 사업장도 지원할 수 있다. 안성시의 사업예산은 67억 5천만 원으로 국비 37억 5천만 원, 도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으로 편성됐고, 지원 대상 사업장의 자부담 비율은 공사비의 10%이다. 지원 금액은 방지시설별, 용량별 차등 지원되며 올해 사업부터는 시설의 적정운영 여부를 관리하기 위한 사물인터넷을 방지시설에 필수로 부착하여야 한다. 사물인터넷은 방지시설 설치사업과 동시에 완료되어야 하고 사물인터넷의 설치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체가 이번사업과 관련해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협회에 먼저 사업신청을 하면 협회에서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 후 사업승인 통보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장은 환경전문공사업체와 계약 후 3개월 이내에 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보조금 지급을 청구하면 된다. 또한, 본 사업으로 지원받은 시설은 3년 이상 의무운영 하여야하며 그 기간 전에 폐업, 이전 등으로 시설 미가동 시 사용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 또한 시는 최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 및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보전환경협회로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및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0-02-26 14:19:15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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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건설업계도 비상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규제대책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 붙고 있다.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연합뉴스 12·16 부동산대책 이후 얼어 붙은 부동산시장이 '코로나19' 악재로 매수·매도자 모두 자취를 감추며 비상이 걸렸다. 건설업계는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현장을 폐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건설 현장 근로자는 지난 21일 경북 성주대교 확장공사 현장 1명, 22일 경기도 이천 용수공급시설 설치공사 현장 4명, 포항 해병대 공사 현장 1명 등 총 6명이며, 경기도 성남 분당 건설현장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은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위험지역 출장이나 방문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방역작업과 예방 교육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설현장은 현재 폐쇄 조치했다"며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 중이며 전사종합상황실을 만들어 직원들의 건강을 수시로 살피는 중"이라고 전했다. 건설업계가 혼란에 빠지자 국토부는 '코로나19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 행동수칙을 비롯해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 발생 시 사후조치가 포함됐다. 확진환자 또는 의심환자 발생 등으로 작업이 현저히 곤란한 공공현장은 발주기관이 공사를 일시 정지 할 수 있고, 정지된 기간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연장 및 계약금액 증액 등이 이뤄진다. 대면거래가 불가피한 부동산 거래 시장도 매수 문의가 급감했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주인이 집을 보여주지 않는 상황"이라며 "매수문의가 거의 없어 휴업에 들어간 중개업소들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강남구는 소형 위주로 거래 될 뿐 중 대형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없다"며 "강남구 삼성동의 경우 2월 1건이 거래됐다"고 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와 꼬마빌딩은 물론 상가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7%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경기 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소셜커머스, 배달 앱 등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급증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한산해진 모습이다. 아파트 분양시장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루거나 모델하우스를 온라인 개장으로 대체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 올 봄 아파트 공급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는 "기존 부동산 규제정책 여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전망"이라며 "외부 출입이 어려워진 만큼 봄철 이사 수요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2-26 14:19: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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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19 관련 4개 대학 대책 회의 가져

안성시, 코로나19 관련 4개 대학 대책 회의 가져 지자체―대학 간 핫라인 구축 안성시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최근 안성시보건소에서 관내 4개 대학교 책임자들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창양 안성시보건소장 등 담당 공무원들과 중앙대학교(안성캠퍼스), 동아방송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한경대학교 등 안성 내에 입지한 주요 대학 관계자 21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대학 간의 핫라인운영 가동 등, 긴밀한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박 보건소장은 대학 측에 기숙사 이외에 거주자에 대한 1일 1회 이상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중국(경유)입국 유학생들은 입국과 동시에 교육부의 관리 방안에 따라 2주간은 학교에서 보호 · 관리를 받으며, 각 대학은 별도의 대책반을 구성해 유학생들을 관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들은 중국 유학생 뿐 아니라, 대구 유학생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중국(경유) 입국 유학생에 대해 자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키트 384개를 각 대학에 공급 완료하고,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인 대덕면 내리 부근을 하루 두 차례 방역 중이다. 안성시는 2월 20일 현재 입국을 앞둔 384명 유학생 가운데 347명이 귀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02-26 14:19:07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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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제역'이'평택지제역'으로 역명 변경

'지제역'이'평택지제역'으로 역명 변경 시민 여론조사 결과 긍정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제의 명칭 및 지리적 인지도가 낮아 평택시를 방문하는 철도이용자의 혼선을 해소하고, SRT, 광역전철, 수원발KTX('24년 개통)가 정차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으로서 위상 강화를 위해 지제역의 명칭을 '평택지제역'으로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2019년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지제역의 인지도 및 역명변경에 대한 의견 등을 수렴하고자 평택시 홈페이지, 관할 읍면동, 평택역, 지제역, 철도이용객이 많은 시·종착역(서울역, 수서역, 부산역, 광주송정역)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평택 지역주민은 찬성 68.6%, 전국 철도이용자는 찬성 89.2%로 역명변경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찬성 주요사유는 '사람들이 지제를 잘 몰라서'로 나타났으며, 특히 타지역 철도 이용자 대상 조사에서 지제역의 명칭 및 지리적 인지도가 매우 낮게 나타나 지제역의 인지도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평택 지역주민과 전국 철도이용자의 긍정적인 의견을 확인한 평택시는 2월 말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지제역의 역명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며, 향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20-02-26 14:18:45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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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르노삼성-쌍용차와 온도차 확연… "올해 임단협에 달렸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국내 자동차 산업이 생산량 감소 등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졌다. 판매 및 수출부진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와 노조 이슈,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쳐 생산 차질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한숨은 유독 깊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불황의 터널이 길어지면서 중견 3사가 처한 상황을 분석해봤다.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속도…고임금 저효율 구조 여전히 문제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던 한국지엠은 중견 3사 중 그나마 유일하게 경영정상화 계획이 명확한 기업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1월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에서 "지난해 마무리하지 못한 임단협 재개와 경영정상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올해 턴어라운드(흑자전환) 달성을 자신하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당시 행사장을 찾은 김성갑 한국지엠 노조위원장은 "지난 2년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영정상화는 노사 공동의 목표인 만큼 필요한 부분은 협력할 것"이라고 말해 노사간 위기 돌파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지난 17일 창원공장에서 노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기념식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카허 카젬 사장과 김성갑 노조위원장은 '무결점 품질' 결의를 다지며, 창원산 경차들의 글로벌 선전을 기원했다. 또 같은 날 창원공장 노사가 1교대 근무 체계 전환에 합의, 현장 정규직 노동자 1700여명이 상시 주간 근무에 돌입하게 됐다. 그 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해 세운 계획이 차례로 실현되면서 멈춰 있던 판매량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1월 내수 판매 실적에서 오랜만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6월 이후 무려 8개월 만에 르노삼성을 제치고 순위가 오른 것이다. 수입차 시장 순위도 올랐다. 픽업트럭 모델인 콜로라도가 1월 수입차 시장에서 천 대 이상 등록되며 개별 모델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쉐보레 브랜드는 수입차 브랜드 판매 4위에 랭크돼 내수 시장과 마찬가지로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이런 성장세는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계획 수립과 실행이 뒷받침한 덕분이다. 한국지엠은 2018년, 5년간 15개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 출시를 약속한 이후 이를 꾸준히 지켜왔다. 국내 기술진이 새롭게 출시하는 SUV와 CUV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등을 수입해 판매하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15개 신차 출시 계획 중 7번째 모델인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디자인·개발·생산을 모두 한국에서 주도한 차로,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더할 핵심 모델로 손꼽힌다. 창원공장에선 2022년 출시를 목표로 'CUV' 신차도 준비 중으로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불씨는 남아있다. 지난해 전면파업까지 불사했던 노조가 새 임단협을 앞두고 임금인상 카드를 다시 꺼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해결하지 못한 단체협약 원상회복, 정년 연장, 조합원 처우개선과 같은 과제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지엠의 경쟁력 복원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성 회복과 경영정상화가 시급한 회사에서, 처우개선을 앞세우는 노조의 현실인식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만 2018년 한국지엠 노사가 회생계획을 확정지으면서 올해 임금협상의 방향에 대해 '회사의 수익성 횝고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합의한 만큼 올해 임단협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지엠(GM) 부평공장/연합뉴스 ◆르노삼성 XM3 출시에도 수출 기근에 난관 예상 한국지엠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은 이미 급전직하 중이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400만대 아래로 떨어졌다. 문제는 고임금·저효율 구조가 해소되지 않는데 있다. 2018년 기준 국내 완성차 직원들의 평균임금은 8915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임금 비중은 12.1%에 이른다. 일본 도요타의 8484만원(5.8%), 독일 폴크스바겐 8892만원(10.5%)과 격차가 크다. 매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뛰어넘는 임금인상이 진행됐던 탓이다. 반면 생산성은 턱없이 낮다. 한국은 자동차 1대 생산에 약 26.8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일본은 24.1시간, 미국은 21.3시간에 불과하다. 고임금-저효율은 생산성을 낮추고 R&D 투자를 위축시켜, 결국 미래 경쟁에서 도태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한국지엠 노조가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일조하겠다는 게 진심이라면 연초 보여줬던 타협의 지혜를 다시 살려내야 한다. 또 다른 외투기업인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경쟁력 회복 속도가 훨씬 더뎌 보인다. 르노삼성은 쿠페형 스타일의 준중형 SUV XM3로 반등의 기회를 잡겠다는 각오다. 새로운 스타일의 SUV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은 뜨겁다. 다만 XM3의 해외 물량 배정 여부가 연말에나 결정돼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최소 8~9개월은 내수로 버텨야 하는데 국내 소형, 준중형 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경쟁사와의 혈전이 예상된다. 르노삼성 노조의 경직된 사고는 회사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벌써부터 노조는 XM3 성공 출시 격려금 등 벌써부터 제 몫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결렬된 후 66.2%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한 바 있어, 2019년 임단협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선 난처하기 이를 데 없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XM3 출시행사가 취소되는 등 신차 효과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노조는 임금 인상 및 근무강도 완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거론해 회사를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르노삼성의 더 큰 문제는 노사관계 악화로 미래 계획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최근 닛산 '로그'가 단종되고 생산이 확정된 XM3마저 노사갈등으로 인한 생산 안정성을 이유로 르노 본사에서 물량 배정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XM3의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올해 생산량은 전년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런 이유로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아 신차 6종을 선보일 계획이지만 르노삼성의 실적 회복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쌍용차 주력 모델 부진·신차 부재…노사 관계 '안정적' 쌍용차는 올해 벼랑 끝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노사 모두 위기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신차 부재와 주력 모델 부진으로 상황은 가장 어두워 보인다. 실적을 이끌던 주력 차종 티볼리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판매량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고효율 가솔린 엔진을 추가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등 야심 차게 준비한 신형 코란도는 시장 축소를 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쌍용차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819억원에 달한다. 주력 모델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미래 계획 수립도 난관에 빠졌다. 애초 올해 3종 이상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신차가 올 4분기나 돼서야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쌍용차는 올해 위기를 잘 넘기면 내년부터 반등을 노릴 수 있다. 쌍용차는 올해 자금난에 미뤄뒀던 신차 개발에 돌입한다. 쌍용차는 내년 초 코란도 기반 역대 첫 순수전기차(EV) 모델을 내놓는다. 또 2021~2024년 EV 3~4종을 비롯해 신차 10여 종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결국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외투 기업 3사의 미래는 고착화된 고임금, 고비용 구조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노조가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에 달려있다. 미래를 그리고 비상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은 경영정상화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어느정도 보조를 맞춰주는 노조의 행보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는 어려운데 노조가 당장 눈 앞의 이익만 쫓아 얼마간의 이익을 더 얻어내려 한다면, 이는 결국 회사와 노조 모두를 주저 앉힐 뿐"이라며 "국가가 없으면 경제도 없듯이 회사가 없으면 노조도 없다는 사실을 집행부는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원들은 회사 실적이 개선되어야 정년연장, 기본급 인상, 성과급 등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쌍용차 창원공장 입구 전경.

2020-02-26 14:1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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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을지로 SKT도 뚫렸다…ICT업계는 재택근무 중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재택근무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대기업 본사에서 건물을 폐쇄한 조치는 서울 용산구 LS타워와 아모레퍼시픽 이후 세 번째다. 이에 ICT 업계는 외부활동 자제를 통해 코로나의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일부 게임 기업의 경우 재택근무 보다 한 단계 발전한 전사 유급 특별휴무에 나서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 근무하던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1차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이날부터 T타워 본사를 긴급 폐쇄하고, 28일까지 방역을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본사 건물이 폐쇄조치 된 것은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나마 SK텔레콤은 다행히도 지난 25부터 내달 1일까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사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어 평소보다 감염 확산 우려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미 전날부터 재택근무 중이라 추가 조치할 것은 없고 방역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2차 검진 결과에 따른 확진 여부를 추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KT도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전사 임직원의 50%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재택 가능 인원의 100% 재택을 시행하고 임산부나 건강취약자, 육아직원 등은 필수 재택하도록 조치했다. LG유플러스는 전사적인 재택근무 보다는 임산부 대상 필수 재택근무, 맞벌이 부부 등을 위주로 필요 시 재택근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쟁사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한 만큼 추가적인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원격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네이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원격근무체제로 전환했고,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분당 사옥으로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네이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사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24일 구성하고 임산부 직원과 기저질환자(만성질환), 영아 및 노부모를 돌보는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허용해왔다. 또 본사의 외부인 출입 공간을 임시 폐쇄하고 직원 업무 공간을 소독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카카오도 26일부터 당분간 원격 근무를 시행한다. 앞서 카카오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 카카오톡으로 집에서 근무할 것을 권장해 왔다. 판교 사무실로 출근하려면 해당 조직장이 회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 우선 카카오 본사만 시행하고, 다른 계열사는 원격근무 여부를 자체 판단하도록 할 방침이다. 게임 업계에도 재택근무 바람이 불고 있다. 가장 먼저 재택근무에 나선 회사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외국계 기업들이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지난 24일부터 약 2주 간 재택근무 시행에 나섰다. 전 직원 대상으로 시행하고, 이메일과 화상 컨퍼런스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25일부터 차주 월요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국내 게임기업들도 과감하게 재택근무를 결정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날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위해 27일부터 3월 2일 3일 간 전사 유급 특별휴무를 부여한다"고 공지했다. 임신한 직원은 특별 보호를 위해 전사 휴무와 별개로 20일 동안의 유급 특별휴가를 추가로 부여한다. 이는 일부 정보기술(IT) 기업의 재택근무 보다 한층 더 적극적인 조치다. 넥슨과 넷마블, NHN또한 이날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연일 확산되고 있는 국내 코로나 19 감염으로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조이맥스 등 자회사 포함, 약 700명의 전직원이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게임 개발에 필수 인력들은 불가피하게 출근할 시 필수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네오위즈도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이날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시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코로나19 발생 시부터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비상대책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시간 대응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원격근무 기간에 대해서는 비상대책TF에서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주요 기업들은 또 맞벌이 부부, 임산부 등 한시적인 인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등 대응을 고도화하고 있다. 전직원 재택근무가 확산될 조짐도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 23일 사옥 전층 특별 방역을 실시했고, 최근 2주 내 대구·경북 지역 방문한 임직원, 임산부 전원은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 IT업계의 경우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기반 업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갖춰져 비교적 재택근무를 시행하기 용이하다. 업계 관계자는 "안전지대라고 할 만한 곳이 점점 사라져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ICT 업계 전반으로 재택근무가 시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는 26일 오전 기준, 1146명으로 1000명을 넘겨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

2020-02-26 14:17:35 김나인 기자 2020-02-26 14:17: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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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행안부 신규 마을기업 선정… 5000만원 지원"

장성군 "행안부 신규 마을기업 선정… 5000만원 지원" -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 채택…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장성군은 행안부가 지정하는 2020년 1차 신규 마을기업에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은 지난 2012년 농어촌 뉴타운으로 조성된 삼서면 장성 드림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평지구 농촌테마공원의 사과단지, 잔디광장, 다목적센터,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전라남도 예비마을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18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들은 위탁받은 시설을 적극 활용해 사과강정, 사과즙을 제조 ‧ 판매하는 2차 산업과 사과나무 분양,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6차 산업을 추진해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 측은 이번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사과떡, 사과파이 등 다양한 가공품을 제조 ‧ 판매하고, 사과나무 분양, 사과꽃나들이 축제,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마을기업들을 적극 발굴 ‧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3월 5일까지 전남도가 지정하는 2020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지정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비서류를 갖춰 장성군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2-26 14:17:1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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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코로나바이러스-19 긴급 대책 보고회 가져

담양군의회, 코로나바이러스-19 긴급 대책 보고회 가져 - 담양군 보건소와 함께 현재 대응 상황과 대책 논의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지난 25일 담양군의회 2층 의장실에서 군 보건소장, 보건행정담당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은 발열과(37.5℃), 호흡기 증상(마른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흉부 X-선상 폐 침윤 등 증상을 동반한다. 담양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김순복 보건소장은 "담양군보건소는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유증상자 신고 시 필요한 진료를 즉각 실시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읍면과 경찰서, 담양사랑병원 등 유관기관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한 군민 대응책을 적극 홍보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책 보고회에 참석한 군의원들은 대형식당 소독, 담양 5일장 폐쇄, 가정소독방법 문자 홍보, 종교단체 집회금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오 의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 격상된 상황인 만큼,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26 14:17: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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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만난 대구 부시장, '코로나 음성'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지역 시장·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비서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집 접촉자로 구분됐다. 특히 문 대통령이 25일 대구를 찾을 당시 이 부시장은 특별대책회의, 지역 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 동행했다. 다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부시장 비서는 특별대책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특별대책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이 부시장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문 대통령을 포함한 특별대책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감염 우려도 나올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부시장이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문 대통령 등에 대한 감염 우려도 사라졌다. 대구시는 26일 이 부시장의 코로나 19 감염 여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사실을 알렸다. 이에 청와대도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대구에서 '코로나 19 대응 대구지역 특별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의 상황을 대단히 비상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자세로 정부가 (코로나 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임하고 있다는 걸 인식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지역 코로나 19 전담 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과 대구 남구청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격려했다. 이어 KTX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대구 지역 시장·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대구·경북지역의 일이라고 대구·경북에만 맡기지 않겠다. 대구·경북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의 지원 의지도 전례가 없다"며 "믿고 함께 가보자"고 격려했다.

2020-02-26 14:15:3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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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 50만 돌파…역대 2번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긴 상태다.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이 50만 명을 넘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허술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일부 국민들이 '탄핵 청원'으로 화답한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지난 4일 처음 등장한 이후 26일 오후 2시 기준 56만 8,493명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답변 기준인 20만 명의 동의는 넘긴 만큼 해당 청원이 마감되는 다음 달 5일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청원자는 문 대통령의 코로나 19 대응 방식을 두고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마스크 품귀 현상에도 문 대통령은 300만 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했고,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청원자는 또 정부가 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찾은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이미 우한 지역 봉쇄 직전에 빠져나간 중국인이 500만 명이 넘는데,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의 입국만 제한하면 이는 모든 중국인에게 한국을 드나들도록 허락하고 자유로이 개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국민 보호'가 아닐까.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했어야 한다"며 "더 이상은 지켜볼 수 없다. 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워 탄핵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공식 답변 요건을 채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4월 문 대통령이 북한의 핵 개발을 방치하고 묵인한다는 이유로 '탄핵 청원'이 올라온 적이 있다. 당시 청와대는 답변에서 "헌법에 따라 대통령 탄핵은 국회의 소추 의결로 헌법재판소가 결정하는 것이기에 삼권분립 원칙상 정부가 답변하기 어려운 청원"이라며"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쉼 없이 달려왔지만, 더 잘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밝혔다. 이 같은 답변 결과에 비춰볼 때 이번 청원도 지난번과 큰 틀에서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청원이 마감된 뒤 논의해 답변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02-26 14:15:3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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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국내 판매 허가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TNF-α 억제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한 최초의 인플릭시맙 SC 제형으로써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하고, 이달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으로 셀트리온은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추가를 위해 변경허가절차를 거쳐 연내 적응증 추가를 받을 계획이다. 램시마SC는 IBD 적응증 추가에 대한 허가 완료 후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셀트리온은 최근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에 램시마SC 허가 신청을 제출한 바 있으며 허가 후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직판망을 통해 캐나다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인 시장 미국에서는 램시마SC를 '신약'으로 인정해 1·2상 임상을 면제받고 현재 3상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셀트리온은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램시마SC 식약처 허가에 따라 셀트리온은 국내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유수의 해외 학회에서 임상 데이터 공개를 통해 약효 및 안전성 등을 검증 받은 램시마SC를 국내 환자들에게 조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IBD 적응증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램시마 시장점유율을은 36%까지 확대되면서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대체율 4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 또한 2019년 상반기 기준 각각 20%, 22%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2-26 14:13: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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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26개 정보보호 진단 우수 대학은 ISMS 인증 면제

서울대 등 26개 정보보호 진단 우수 대학은 ISMS 인증 면제 교육부·과기정통부, '대학 정보보호 중복부담 해소방안' 마련 세종청사 교육부 교육부의 정보보호 수준 진단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대학 정보보호 중복부담 해소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학은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의 정보보호 수준 진단과 함께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망 종합 관리를 위한 ISMS 인증을 받고 있으며, 이중부담 문제와 인력·예산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 방안은 이러한 대학들의 이중부담을 해소를 위한 것이다. 대신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진단 평가항목을 강화하고,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학은 100% 현장 실사를 하도록 했다. 강화된 정보보호 수준진단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ISMS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인정하고, 서울대 등 26개 기존 인증 완료 대학은 정보보호 수준진단 현장실사를 면제해 행정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절충안을 시행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2-26 14:09: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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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코로나19 확진자 하룻밤 새 10명 넘게 쏟아져

서울 지역에서 하룻밤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넘게 쏟아지자 서울시가 도심 내 집회금지 확대, 역학조사 강화 등 한층 강력해진 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26일 0시부터 서울시내 집회 금지구역을 기존 광화문·청계·서울광장과 그 주변 차도·인도에서 ▲종로1가 도로 및 주변 인도 ▲서울역광장에서 서울·청계·광화문광장과 효자동삼거리로 이어지는 광장 도로와 주변 인도 ▲신문로 및 주변 인도 ▲광화문광장에서 국무총리공관까지의 도로와 주변 인도로 넓힌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어기는 집회 주최자와 참여자를 관할 경찰서에 고발할 방침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80조 제7호)에 따라 집회 금지 조치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지난 21일에 17개 단체에 집회 금지 공문을 전달했지만 이 중 7개 단체가 집회를 강행했다"면서 "시는 이들 단체를 고발했고 이번 주말에도 일부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광장 주변에서 예정하고 있어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11명 늘어난 51명이다. 42명은 현재 격리 중이고 나머지 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은평성모병원 입원 환자인 P(75·남)씨와 K(64·남)씨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환자 모두 자신을 간호하던 아내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가 거주지인 P씨는 지난 11일부터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해 폐렴 치료를 받던 중 1차 음성, 2차 양성 판정을 받았고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한 뒤 실시한 3차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병원에서 P씨를 간호하던 아내(627번 환자)도 지난 23일 확진돼 격리 치료 중이다. 은평구민인 K씨는 지난 8∼18일 신우염으로 은평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이후 24일 아내(869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 2명이 추가되면서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입원 환자 3명, 환자 가족 2명, 이송요원 1명, 간병인 1명이다. 시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의료진 425명을 검사하고 있다. 현재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28명이며 전체 직원은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은평성모병원에 9개반, 4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상황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클린존 병동을 중심으로 환자를 재배치하고 있다"며 "간병인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월 1일 이후 병원 방문자 중 발열 등 유증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하도록 안내했다"며 "역학조사를 마무리하고 증상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지역 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구에서는 명성교회 부목사 등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우선 구는 명성교회 부목사와 1차 밀접 접촉자인 348명의 검체를 채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또 1차 밀접접촉자 외에 확진자와 같이 예배에 참여한 교인 명단을 확보해 전수 조사한다. 구 관계자는 "명성교회에 현장대책반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보건소와 경희대병원, 성심병원, 기타 교회 소속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하루빨리 완료할 계획"이라며 "강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명성교회 관련 전담 콜센터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추가로 나온 교인 명단에 대해서는 능동감시자에 준하는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명성교회 시설을 소독하고 폐쇄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가 머문 장소와 일대 지역에 대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0-02-26 14:08: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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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게티미이지코리아와 업무협약으로 데이터 확보 박차

에이모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게티이미지코리아 본사에서 게티이미지코리아와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판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모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이모(AIMMO)가 학습 데이터 가공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모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게티이미지코리아 본사에서 게티이미지코리아와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판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모와 게티이미지코리아는 AI 학습 데이터 시장 활성화, 공동 서비스 및 상품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는 국내 최대 스톡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25만명 이상의 사진작가와 영상 전문가를 통해 매월 30만개 이상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에이모는 게티이미지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1억장 이상의 사진과 영상 클립, 전문 촬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AI 학습 데이터를 개발해 수요 기업에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판매할 계획이다. 에이모는 그동안 콘텐츠의 저작권과 품질의 문제로 기초 데이터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게티이미지코리아가 다수 보유한 4K 이상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고품질의 기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데이터의 품질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증가하는 AI 학습 데이터의 수요를 해결하고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통해 국내 AI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6 14:06:5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