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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드러난 韓 증시 체질, 中 보다↓

한국 증시가 좀체로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도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지수 하락폭은 주요 3개국(한·중·일) 중 가장 크다. 금, 달러, 채권 등 안전자산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월 20일~2월 21일) 코스피 지수는 4.4% 내렸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지난주 초 반등 국면에 들어서는듯 했으나 감염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지수는 2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중국보다 더 하락 기간(1월2일~2월21일), 단위=원/KRX 해당기간 코스피 지수는 일본, 중국 등 주요 감염국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는 2.9% 하락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8% 내렸다. 상하이 지수는 3000선을 돌파하며 약진하고 있다. 한국은 경제부터 지수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투자 대기자금 성격인 머니마켓펀드(MMF)로 한 달만에 25조2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KRX 금시장은 지난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1일 기준 금값은 1g당 6만2860원으로 연초와 비교해서 10.5% 상승했다. 채권가격도 크게 올랐다. 3년물 채권 금리는 1.182%로 이미 기준금리(1.25%) 이하로 내려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했다. 이달 들어서만 6.9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넘어섰다.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높아진 탓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은 외국인의 매도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즉각적 조치 필요" 한국 증시의 하락폭이 큰 이유에 대해서 '약한 경제 체력'을 문제 삼는다. 중국은 확대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한국은 우려감만 큰 상황이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6%(S&P)까지도 낮아진 상황이다. 그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요인)'로 꼽혀왔던 배당 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 지배구조 개선이 상당부분 개선됐음에도 위기때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시 체질이 바뀌지 않았다는 평가다. 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지난해 상장사 배당성향은 20%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기준에 맞춰가고 있지만 한국 증시 할인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중국의 위기에 한국 증시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금융시장은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긴급 유동성 조치 등 즉각적인 효력을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도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이 나와야 한다"면서 "유의미한 경기부양책 발표가 있기 전까진 증시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역시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급증으로 1사분기 역성장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시간을 두고 효과가 나타나는 금리 인하보다 즉각적 효력을 기대할 수 있는 재정정책적 처방이나 긴급 유동성 조치가 더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2-23 13:53:2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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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갤S20' 예약가입 핑크가 대세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사전 예약가입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20일과 21일 양일 간 예약가입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갤럭시 S20의 4가지 색상 중 LG유플러스 전용색상인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 예약가입자 중 36.1%로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코스믹 그레이(28.6%), 클라우드 블루(18.2%), 클라우드 화이트(17.2%) 순이었다. 특히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는 예약가입 고객의 60.1%가 클라우드 핑크를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20 플러스의 경우 '코스믹 그레이(35.9%)와 클라우드 블루(35.7%)를 비슷한 수준으로 선택했으며, 클라우드 화이트(28.4%)가 뒤를 이었다. 갤럭시S20울트라는 코스믹 블랙(60.4%)을 선택한 고객이 코스믹 그레이(39.6%) 대비 약 1.5배 이상 많았다. 모델별 예약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갤럭시S20 울트라가 40.7%, 갤럭시S20이 32.8%, 갤럭시S20 플러스는 26.5%로 갤럭시S20 울트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 종각직영점 윤범열 점장은 "갤럭시 S20 시리즈에서는 핑크 색상을 찾는 고객이 특히 많다"며 "주로 20~30대 여성고객이 많이 찾는데, 부드러운 딸기 우유 색상으로 워낙 잘 나와서 남성 고객들도 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3종의 모델 중 갤럭시S20 가입 비중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사전예약 개통 첫날인 27일 가입하는 이용자게는 추첨을 통해 17만9300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무료 구매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 기본 색상인 블루 외에 핑크 색상도 선택 가능하다. 삼성전자 공식 체험존인 'S존'이 입점돼 있는 4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예약가입 기간 방문객에게는 딸기 음료 교환권, 핑크색 화장품 등 핑크색과 관련된 경품도 제공된다.

2020-02-23 13:45: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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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국내서도 AI 및 빅데이터 활용 본격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 제공에 국내에서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AI 전문업체인 와이즈넛과 카카오가 AI 챗봇을 통한 코로나19 정보 제공에 나섰으며, 빅데이터 기업인 원투씨엠이 코로나19 관련 방한 중국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긴급대응연구'를 시작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 있는 약물을 선별하는 작업에 AI를 투입하기로 했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미 AI 및 빅데이터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 등보다 더 빠르게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19의 확산 지역과 위험성을 예측한 것이 캐나다 AI 기업인 블루닷으로 알려지면서 AI 기술이 크게 주목을 받았다. 또 중국에서도 AI가 바이러스의 유전자서열 등 예방·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병원에서는 직원 대신 로봇이 식사를 공급하는 등 신기술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타이완에서도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를 위해 AI가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통신사들이 감염 경로 예측을 위해 고객 기지국 접속 데이터 및 로밍 데이터를, 카드사들도 결제 데이터를 질병관리본부에 공급하고 있지만 AI 시대에 AI 및 빅데이터 활용은 부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AI 및 빅데이터 기업도 공익적인 목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동참에 나섰으며, 정부도 뒤늦게나마 AI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사의 AI 챗봇을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맞춤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챗봇' 베타 버전을 2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챗봇(BETA)'은 와이즈넛의 국내 최다 AI 챗봇 구축 노하우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공개 정보를 결합한 것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챗봇 '현명한 앤써니'를 적용했다. 기존 서비스가 국민 전체 대상의 FAQ와 확진자 위주의 단일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과 달리 확진자, 자가격리자, 일반인, 의료인, 집단시설 등 주요 대상별로 맞춤 정보를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와이즈넛은 전세계적인 재난·위기 속에서 넘쳐나는 무분별한 정보 중 정부가 제공하는 신뢰도 있는 공개 정보를 국민들이 정확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행정기관들이 코로나 19 정보 제공을 위해 AI 챗봇을 도입하고 싶지만 비용적인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는데, 우리가 기관 홈페이지와 챗봇의 무상 연동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공공서비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20일 오픈 이후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원투씨엠은 한·중 연계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플랫폼과 중국 최대 모바일 플랫폼인 '위쳇(WeChat) 플랫폼을 결합해 위쳇 공중계정 서비스, 위쳇 페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한 중국인의 동선 및 이용 행태 등을 분석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1차 분석에서 최근 방한 중국인은 방문지가 서울 5대 권역권(명동, 이대, 아현, 홍대, 인사동, 가로수길)에 64.7%로 집중돼 있으며 다음으로는 제주도 관광소 및 부산 등을 방문했다고 집계했다. 또 2~3명의 소규모 자유여행객이 많고, 그 다음으로 가족 단위인 5~6명이 많다고 설명했다. 원투씨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한 중국인들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집계하고 있다. 카카오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카카오톡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챗봇을 통해서도 코로나19 감염경로, 검사방법, 치료 등 정보를 문답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또 최근 '카카오 채널'을 통해 '질병정보알림' 메시지를 총 1752만명의 카카오톡 친구에게 푸시 알림으로 발송했으며. 카카오톡 #탭 상단 배너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AI 기반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재창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른 질환 치료제 중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AI로 선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최근 의료 AI 기업들이 AI로 항암제에 대한 치료 반응을 예측해 적합한 항암제를 찾아주거나, 항우울제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예측해 약물을 찾아주는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는 흐름과 연장선상에 있다. 그만큼 AI가 약물 효과 예측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돼, 정부도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취지이다.

2020-02-23 13:4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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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럭시S20' 新 풍속도…지원금 줄이고 온라인 집중

이동통신 3사가 '코로나19' 여파에 삼성전자 플래그십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마케팅을 온라인에 집중하고 있다. 과도한 마케팅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 기간도 2주일에서 1주일로 줄이고, 공시지원금을 전작 보다 줄였다. 이러한 신 풍속도에도 갤럭시S20 시리즈 사전예약이 순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각 사가 예고한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10만∼17만원, KT는 8만9000∼24만3000원, LG유플러스는 7만9000∼20만2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오는 27일 개통일에 확정하지만,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0일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 방안'을 통해 사전예약 기간 예고한 지원금은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 없이 유지키로 했다. 지원금 변경은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상향 조정만 가능하게 된다. 현재까지는 공시지원금보다는 모든 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이 더 유리하다.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은 전작인 '갤럭시S10' 시리즈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낮아진 공시지원금에도 갤럭시S20의 사전예약 첫 주 판매량은 전작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00배 줌까지 가능한 카메라와 전작보다 높아진 스펙이 입소문을 끌었기 때문이다. 딱히 경쟁 단말이 없다는 점도 갤럭시S20 시리즈의 호재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걱정했지만 사전예약 판매량인 전작인 갤럭시S10 보다 소폭 많아져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100배줌 카메라 영향으로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판매 분위기는 달라졌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구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화려했던 새 단말 출시 오프라인 행사는 사라지고, 오프라인 접점도 줄였다. 특히 이동통신 3사는 오프라인 마케팅 대신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며, 갤럭시S20 예약판매에 나서고 있다. KT는 온라인몰 KT샵에서 가입자가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여기오지'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폰 보상부터 데이터 백업, 필름부착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20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전문 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개통부터 데이터 이전까지 마무리해 준다. 이동통신사가 시작한 컬러 마케팅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SK텔레콤은 아우라 블루, KT는 아우라 레드,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에서 클라우드 핑크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가입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0일과 21일(18시 기준) 양일 간 예약가입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갤럭시 S20의 4가지 색상 중 LG유플러스 전용색상인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 예약가입자 중 36.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코스믹 그레이(28.6%), 클라우드 블루(18.2%), 클라우드 화이트(17.2%) 순이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핑크가 20~30대 여성 고객에게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 사용층이 여성임을 고려해 3종의 모델 중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갤럭시S20에 전용색상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하고 있는 KT의 아우라 레드 색상도 인기다. 유튜브에 공개된 KT의 '갤럭시S20플러스' 아우라 레드 광고는 이날 기준, 280만뷰를 돌파했다. KT 관계자는 "광고모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레드 색상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2020-02-23 13:41:16 김나인 기자
과기정통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1기 교육생 선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문적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선발해 24일부터 본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9년 12월 20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설치됐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반기별로 25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생은 수업·강의 등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함으로써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게 된다. 교육생 모집에는 총 1만1118명이 신청했으며, 온라인 시험과 4주간의 집중교육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207명이 1차로 선발됐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향후 약 3주간은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1기에 이은 2기 교육과정은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도전정신을 가진 재능 있는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2-23 13:4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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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출근시간대 증회 운행 추진

서울시는 출근시간대 우이신설선의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4월부터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배차 간격을 3분에서 2분 53초로 7초 줄여 운행 횟수를 40회에서 42회로 2차례 늘리는 방식이다. 배차 간격 단축으로 전체 노선(신설동∼북한산우이역)을 왕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분에서 46분 8초로 약 2분 줄어든다. 출근시간대 혼잡도는 161%에서 141%로 약 20%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우이신설선 혼잡도 개선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돼 온 '삼양동 도시재생 활성화 태스크포스'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그동안 시는 운행속도 증가, 역 정차시간 단축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이번에 운행 횟수 증편을 추진해 혼잡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우이신설선 시행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지난달 시범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증편 운행을 협의 중이다. 국토부 승인이 나면 4월 13일부터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우이신설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이신설선의 혼잡도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3 13:39: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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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OCI, '고순도 과산화수소' 생산 합작법인 설립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포스코케미칼과 OCI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고순도 과산화수소 생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화학사업 분야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으로 손을 잡은 양사는 지난 21일 과산화수소 제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 지분은 포스코케미칼 51%, OCI 49%로, 오는 2022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고순도 과산화수소는 철강공정 부산물인 코크스로 가스(COG)로부터 얻은 수소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분야의 식각과 세척에 사용된다. 필수 멸균제로도 쓰이는 과산화수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도 쓰이는 물질이다. 과산화수소의 핵심원료인 COG는 광양제철소에서 공급받을 계획이다. 이번 합작사업을 통해 OCI는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경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재 운영하는 과산화수소 사업의 경쟁력과 지위를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스코케미칼은 철강공정 부산물을 원료로 화학제품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종합화학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본격화한다. 김택중 OCI 사장은 "과산화수소 사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함께 모색할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포스코케미칼과 다양한 합작사업들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고부가가치 화학과 소재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며 "포스코케미칼이 가진 화학 원료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과 OCI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로 새로운 사업 기회와 수익창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3 13:38: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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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미얀마국제항공, 인천-양곤 35만9900원… "가장 낮은 요금"

미얀마, 코로나19 확진자 현재까지 0명 미얀마 국적항공사인 미얀마국제항공(MAI)이 인천-양곤 노선 총액 운임 최저가 35만9900원부터(왕복운임 기준, 택스 및 유류할증료 포함)시작하는 특가 운임 프로모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현재 직항노선 중 경쟁사 대비 가장 저렴한 요금이다. 35만9900원부터 시작하는 최저 운임의 경우 2020년 2월 27일까지 발권하고 2020년 4월 29일 내 출발하는 조건이다. 특가 운임은 미얀마국제항공 예약부 또는 가까운 여행사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황금과 미소의 나라이자, 2500여 년에 걸친 유구한 불교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얀마는 색다른 해외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단연 추천할 만하다. 사원들이 가득해 세계 불자들의 성지순례지로 손꼽히는 양곤, 뛰어난 전경과 불교건축의 보고로 불리는 바간, 아름다운 수상마을이 펼쳐진 인레 호수의 도시 헤호, 우수한 전통이 간직한 미얀마 버마 문화의 중심지 만달레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까지, 특별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현재까지 미얀마는 코로나19 확진자 0명으로 지난 1월 31일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양곤에 도착한 항공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견되자 엄격한 검역 절차를 거친 후 증상이 발견되지 않은 자국민 2명만 내리게 한 후 비행기를 다시 중국으로 회항시켰다. 또한 지난 2월 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자국민 보호 및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양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얀마국제항공은 자매 항공사 에어KBZ와 함께 미얀마의 가장 큰 항공 그룹에 속해있다. 인천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을 잇는 노선을 비롯하여 혜호, 바간, 만달레이, 네피도를 포함하는 미얀마 국내 15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선보이며 한국에서 미얀마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여행객들로 하여금 다채로운 미얀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전 세계 9개 목적지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얀마국제항공 한국 GSA 는 ㈜미방항운이 담당하고 있다.

2020-02-23 13:38:0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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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2020년 4~5월 황금연휴 얼리버드 특가 진행

2020년은 2019년보다 휴일이 적다. 그럼에도 황금 같이 좋은 시기에 길게 갈 수 있는 '황금연휴'가 4월 말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석가탄신일'인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하루만 연차를 내면 총 6일을, 더불어 5월 4일 그 주 4일의 연차를 낸다면 최장 11일 연휴를 즐길 수 있다. 4월이 되면 바이러스 이슈도 어느 정도 소강상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4~5월의 황금연휴 여행을 계획하는 예비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행 기업 ㈜온라인투어(대표이사 박혜원)가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4~5월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지역별, 상품 유형별로 다양한 상품이 구성되어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여행상품을 보다 쉽게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 최대 5% 할인된 특가 상품이 공개되므로 월요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팁이다. 특가뿐 아니라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상품별, 지역별로 특별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사이판 패키지 상품 예약시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이 제공되며, 호주&뉴질랜드 패키지 상품 예약 시 객실 당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유럽 패키지 예약 시 다양한 선택 관광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미국, 하와이, 캐나다 패키지 상품 예약 시 ESTA 비자를 무료로 발급해준다. 그 외 지역별로도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에 관련된 사항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투어에서 선보이는 '4~5월 황금연휴 얼리버드 특가'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2-23 13:36:45 이민희 기자
"이제 스스로 살아남는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공포 급격히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로 인한 공포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주말 사이, 하루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연이어 쏟아지면서 정부가 구축해놓은 방역망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단 평가가 나오는 탓이다.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금처럼 지속되면, 의료기관 대응체계도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공포를 더욱 키우고 있다. 이제 스스로 살아남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 노력에 나섰다. ◆'생존게임'이 시작됐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4명으로 늘었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번 주 안에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을 넘어서게 된다. 가장 큰 문제는 점차 고갈돼가는 방역 마스크다. 정부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방역 마스크를 먼저 공급하며, 이외 지역에서는 구할 수 있는 KF-80 이상 마스크 물량이 전혀 없다. 감염증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사재기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되던 마스크도 모두 동이난 상태다. 인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전 모씨는 "정부가 남아있던 마스크 물량을 모두 가져가는 바람에 약사 자신이 쓸 마스크도 전혀 구할 수가 없다"며 "마스크를 찾아 돌아다니며 패닉이 된 고객들의 얼굴을 매일 보는 것도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각자의 생존 방식을 찾아가고 있다. SNS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방제용 필터를 구입해 등산 마스크 안에 넣어 사용하거나, 이미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를 세척해 방한 마스크와 이중으로 착용하라는 대안을 공유하고 있다. 이웃간의 불신도 커졌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은 외출과 모임을 최대한 줄이고, 인근 헬스장 출입도 자제하고 있다. 서초동에 거주하는 김모씨(53세)는 "아파트 단지내 헬스장에서 하던 요가를 지난주부터 나가지 않고 있다"며 "서초구에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신도가 어디에 또 숨어있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직장인 "출근해도 되나요" 악몽같은 주말을 보내고 출근을 해야하는 직장인들의 걱정도 크다. 생업을 중단할 수 없어 마스크와 장갑, 손세정제 까지 챙겨놨지만 집 밖으로 나서기가 두렵다. 직장인 고 모씨는 "대중교통과 택시 중 뭐가 더 안전한지, 비싼 주차요금을 부담하더라도 당분간 자차 운전을 해서 나가야하는건지 판단이 안선다"며 "수백명이 오가는 사무실은 종일 마스크를 써도 불안하고, 함께하는 식사자리, 회의도 모두 신경쓰인다"고 토로했다. 업무상 가야하는 회식자리와 출장은 또 다른 걱정이다. 통신사 마케팅팀에 근무하는 정 모 팀장은 "직장 상사가 함께하는 자리에 바이러스가 두렵다고 부하직원이 참석을 거부할 수는 없지 않나"며 "매번 핑계를 대기도 어렵고, 상대측이나 윗선에서 알아서 취소해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뉴욕과 프랑스 출장을 지시받은 한 외국계 기업 홍보 이사는 "공항과 비행기도 물론 두렵지만, 현지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고 해서 가봐야 미팅이 성사될지, 성과가 있을지도 사실 모르겠다"라며 "중화권 국가가 아니니 출장을 취소할 마땅한 구실도 없고 걱정만 크다"고 토로했다.

2020-02-23 13:33: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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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관광協 , 코로나19 직격탄 관광업계 특별융자자금 지원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관광협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 위기극복에 일조하고자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우선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관광협회는 5000억원(서울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1000억원, 시중 은행협력자금 4000억원)의 지원규모로 서울시 소재 관광분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서울시 기금 ▲업체당 5억원 한도(고정금리 연 1.5%) 및 시중은행자금 ▲업체당 7000만원 이내(변동금리 연 1.52~1.82%)융자조건과 대출금리가 나간다고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기관이며 13개 시중 은행 통해 대출이 가능하다. 2월 5일부터 소진시까지 접수가능하며, 1년 거치 4년(3년)분할상환, 2년 만기일시 상환 조건이다. 대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임차계약서 사본,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매출증비자료)2년치 등 서류가 필요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 심사, 사업장 현장 실사 후 승인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500억원 규모의 '2020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보증부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내놓았다.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등을 운영중인 중소기업, NICE평가정보의 개인신용등급 1~8등급인자가 대상이다. 단 최근 1년간 매출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체도 신청가능하다. 신청한도는 2억원 이내며 기준금리에서 1.25% 차감한다. 2월 19일부터 올 12월 11일 까지 신청가능하며 3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조건이다. 융자신청서, 관련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주민등록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금융거래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방문신청이며 신용평가실시후 문화체육관광부, NH농협은행으로 통보(10일 소요)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500억원 규모의 '2020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지침'자금 계획도 세웠다. 지원대상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으로 최근 1년간 영업비용의 50%, 30억원 이내로 기준금리 0.75% 우대조건으로 2020년 3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금 신청서를 받는다. 업종별 관광협회 및 시도관광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다.

2020-02-23 13:32:39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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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반도투어, 청정의 섬…울릉도 관광 3월말 재개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대한민국 10대 관광특구로 특산·자생종을 포함 동식물 800여 종이 생태학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최근 관광객들이 염원했던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55년 만에 완공됐다. 울릉도 전문 한반도투어는 섬일주도로 완공을 발판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반도투어는 봄을 맞아 울릉도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울릉도 2박3일'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첫날에는 서울, 경기, 인천에서 출발해 묵호(강릉)항에 도착, 조식(한식백반)후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한다. 씨스타1호를 타고 울릉도에 입성해 울릉도 도동항을 출발 거북바위, 투구봉, 현포항, 천부 등을 거친 뒤 나리분지로 돌아오는 약 4시간 소요되는 육로 A코스를 관광한다. 둘째 날에는 봉래폭포를 출발해 내수전 전망대를 거쳐 저동 촛대바위로 돌아오는 2시간30분 소요되는 B코스를 관광한다. 울릉도 전경을 감상하는 유람선 투어와 독도 투어도 신청할 수 있다. 독도투어는 당일 해상날씨에 따라 결정된다. 울릉에서 독도까지 1시간 40여분 소요되며, 사전예약 및 입금도 미리 체크해야한다. 울릉도는 가는 곳마다 신화적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통구미 거북바위, 곰바위나 학포 만물상은 제주도와 금강산을 동시에 온 듯한 착각이 일게끔 한다. 3일차에는 조식 후 약수공원,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 케이블카(옵션), 성인봉등반 등을 진행한다. 성인봉 북쪽의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다. 옛날 첫 이주민이 섬말나리 뿌리를 캐먹고 연명했다고 해서 나리골이란 이름을 얻었다는 설이 있다. 울릉도 전통 가옥인 너와집과 투막집 앞에 서면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 아련해진다. 울릉도의 중심지 도동항 오른쪽 산기슭의 수령 2000년 된 향나무는 울릉도의 상징이자 신목이다. 저동항은 울릉도 어업 전진기지인데 퍼덕퍼덕 뛰는 해산물을 맛보기 더없이 좋은 어항이다. 봉래폭포 가는 길의 삼나무 숲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최상의 삼림욕장이다. 행남해안로는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로 꼽힌다. 한반도투어가 3월말~4월초 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울릉도·독도 2박3일 상품'은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인 저동항, 태하 해안산책로길 등을 샅샅이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울릉도 상품은 매일 출발 가능하며 왕복 셔틀버스 비용과 숙식(2박5식)및 관광지 입장료, 선박비용 까지 모두 포함된 상품이다. 1박2일 일정은 4식 제공되며 대아리조트 예약시 입·퇴실 시간 및 수송 등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1인 금액은 2박3일기준 26만원부터다. 토, 일요일도 예약상담 가능하다.

2020-02-23 13:31:27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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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시대 불완전판매 우려↑…소비자보호 강화해야

디지털금융의 발달로 복잡한 상품군이 확대되면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금융연구원이 펴낸 '디지털금융에서의 소비자보호-금융상품 라이프사이클 측면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이 판매될수록,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금융소비자들은 사기나 불완전판매를 당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들이 대규모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과거에는 대출 등 특정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금융소비자들도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나, 한편으로는 데이터나 분석기법의 한계·디지털 기기 이용의 한계 등에 따라 차별적 대우를 받을 가능성도 있게 된 것. 이에 따라 디지털금융 활성화를 유인하면서도,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상품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 걸쳐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상품의 개발단계에서부터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화된 정보가 부족한 특정 소비자그룹이 존재할 경우,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 해당 소비자그룹군에 대한 분석이 배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판매전략수립 단계에서는 목표 소비자를 더욱 세밀하게 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연구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융소비자그룹 구분은 금융투자상품에 대해 고위험투자가 가능한 소비자그룹에서부터 저위험 투자가 가능한 소비자그룹까지 5~7단계 정도로 구분된다"며 "소비자의 특성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고, 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상품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보다 다양한 소비자의 특성과 니즈가 반영된 금융소비자그룹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판매단계에서도 온라인 비대면 채널에서는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이 대면채널보다 정형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해진 공간내에서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게 효율적으로 금융상품을 설명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민영기자 hong93@metroseoul.co.kr

2020-02-23 13:28:1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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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에 571억원 투입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800% 확대한 571억원으로 정하고 총 3950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노후 건설기계(2006년 이전 등록) 저공해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제정)'이 오는 4월 시행을 앞둔 만큼 예산과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덤프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에 DPF를 부착하거나 지게차, 굴착기의 엔진을 신형으로 교체하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조기 폐차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시행되는 100억원 이상의 관급 공사장에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노후 건설기계 5종의 사용이 제한된다.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및 보조금 관련 사항은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69억원을 투입해 446대(엔진교체 367대, 저감장치 부착 79대)에 대한 저공해 지원을 완료했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건설기계는 경유자동차와 함께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이라며 "자부담이 없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신형엔진 교체 등 건설기계 저공해사업을 통해 맑은 하늘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2-23 13:27: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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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내리고, 마스크 노마진 공급…'착한 사장님' 주목

코로나19 확산에 소상공인·국민위해 '고통 분담' 동참 전주 한옥마을, 남대문시장, 김포서 임대료 인하 나서 문 대통령 "'착한 임대인 운동' 전국 확산 기대감" 밝혀 마스크·손소독제, 염가에 공급한 中企대표들도 '귀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내수·소비업계 간담회에 참석,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상가 임대료를 내리는 건물주,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스크나 소독제를 마진 없이 판매하는 중소기업 사장님 등 '착한 ○○○'가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통을 분담하며 공생하려는 움직임이 어둠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에선 아직은 미미한 이같은 '착한 움직임'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솔선수범을 보여야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나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건물에 입점해 있는 소상공인이나 사무실 등의 임대료를 과감히 낮추는 것이 한 예다. 23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한 상가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서울 남대문시장, 경기 김포 등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다. 앞서 전주 한옥마을 건물주 14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극심한 침체를 보이자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를 10% 이상 내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전주 시내에 있는 또다른 건물주 64명도 동참하는 차원에서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10~20%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관련 소식을 전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주시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낸다. 지역 경제 침체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국민들의 '십시일반 운동'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21일 오전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을 방문해 내수·소비업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는 자리에서도 "임대료 인하가 몇 분으로부터 시작해 나비효과로 남대문시장 등으로 확산하듯 국민·정부·지자체가 한 몸이 돼 어려움을 이겨 나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대화 자리에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착한 임대인운동'을 시작한 건물주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전주의 임대료 인하 움직임은 서울 남대문시장으로 이어졌다. 남대문 상가 건물주들이 상가 2000여 곳의 임대료를 3개월간 한시적으로 20% 내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렇게하면 입점 상인들은 매달 2억원, 3개월간 총 6억원의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대문시장에는 약 1만2000개 점포가 있다. 전체의 6분의1이 착한 행보에 동참한 것이다. 김포의 장기동에서도 한 건물주가 4곳 점포에 대한 임대료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월 100만원씩 내리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하영 김포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익명을 요청한 건물주가 입주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했다. 그 마음이 감사하고 따뜻하다"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이때 일부 건물주들이 부담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내린 이같은 '통큰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정부나 공공기관,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건물에도 적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임대료 인하도 전향적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지난 18일 경기 안양 에버그린을 방문, 이야기를 듣고 있다. /중기부 '착한 사장님'들도 조명받고 있다.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이 공급이 달려 제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는 와중에 오히려 많은 이익을 포기하고 '노마진'에 공급하고 있는 몇몇 중소기업 대표가 그들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지난 18일 경기 안양에 있는 마스크 제조기업인 에버그린으로 달려가 격려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승환 대표가 96년 설립한 에버그린은 순수 국내 기술로 안면부 여과식 마스크 제조에 성공하는 등 마스크 제조와 관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에버그린은 최근 중기중앙회를 통해 마스크 1만개를 공급, 중국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에 있는 우리 기업 200여 곳에 전달됐다. 특히 에버그린이 이번에 공급한 마스크는 현재 시장에서 팔리는 가격보다 터무니 없이 낮은 수준으로 중국내 한국기업들의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회장은 "마스크 물량이 부족함에도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도울 수 있도록 공급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에버그린을 포함해 역시 마스크를 제조하는 씨앤투스성진, 마스크상사, 파인텍, 위텍코퍼레이션, 스리에스엠코리아, 레스텍, 케이엠은 공영쇼핑의 '마스크 노마진 게릴라 판매방송'에 관련 제품을 공급,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를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튿날인 19일엔 손소독제 제조회사인 우신화장품도 방문했다. 우신화장품의 손소독제 역시 공영쇼핑을 통해 노마진으로 판매됐다. 박 장관은 "마스크 등의 품귀현상으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수급 안정에 힘써주는 기업들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코로나19 예방에 힘쓰는 기업들을 더욱 독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2-23 13:24: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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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음식점·숙박업 직격탄…도소매업 연쇄타격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이 매출급감 등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와 함께 도소매업을 비롯해 어린이집 휴원이나 졸업·입학식, 세미나 등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관련업체의 피해가 커지는 연쇄효과도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지원은 지난 7일 시행 이후 18일까지 8영업일간 5683건, 약 3228억원 규모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금융지원 규모 역시 초반 나흘간 800억원에서 빠르게 늘었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2315억원(4952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지원됐다.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민간 금융사를 통한 지원은 913억원(731건) 규모다.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여행을 취소하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의 지원요청이 많았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수출입업체 등 근원지인 중국 관련 피해가 컸다면 이제는 얼어붙은 내수시장에서 피해가 본격화됐다. 금액으로는 숙박업의 금융지원이 522억7000억원 규모로 가장 컸다. 특히 정책금융의 경우 숙박업체당 약 6억원이 지원돼 평균치 4700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지원건수로는 음식점이 1204건으로 가장 많았다. 골목상권 등 영세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규모는 481억3000만원 규모다. 특히 카드사의 경우 음식점업이 지원건수와 금액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카드사들은 영세가맹점에 금리·연체료 할인과 결제대금 청구유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매업과 소매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각각 364억2000만원, 307억1000만원 규모로 이뤄졌다. 마스크포장업체인 A사는 마스크 수요 폭증으로 생산업체에서 현금결제를 요청하면서 운전자금 대출을 문의했다. 서울지역 공연기획업체 B사는 2월에 진행하기로 했던 공연이 코로나19 확산에 취소되면서 특례보증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 소재 어린이집에 식자재를 납품했던 C사는 어린이집 휴원으로 매출액이 줄면서 분할상환 금액을 유예할 수 있는지 물어왔다. 지원상담 요청이 쇄도하는 만큼 금융지원 규모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코로나19 금융부문 이행 점검회의에서 "지금까지 총 1만70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는데 대부분이 매출감소를 타개하기 위한 자금지원 문의였다"며 "특히 호텔·숙박·여행·레저 등 관광업종에서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한 사례가 많았고, 중국에서의 원재료 및 부품 조달 애로, 현지 자회사의 조업 차질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요청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7일 정책금융기관 중심으로 약 2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보증과 대출, 수입신용장에 대해서는 최대 1년간 만기를 연장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사들 역시 신규자금 공급, 금리 및 연체료 할인 등 자발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코로나19 관련 자금지원에 대해서는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가 면책되도록 조치했다. 지원기업의 부실이 향후 책임소지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실무자들이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2020-02-23 13:23: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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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와 상생 나서는 '타다'…프리미엄 서비스에 택시 기사 대거 영입

최근 '불법 콜택시' 오명을 벗게 된 타다가 택시와의 상생에 나서며 모빌리티 시장 확장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택시업계와의 마찰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3일 타다는 "법원의 무죄 판결 이후 첫 행보로 택시와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기여를 실천한다"며 "국민의 이동 기본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타다는 '타다 프리미엄'에 대한 장벽을 대폭 낮춘다. 프리미엄 차량 구매 시 지원금을 확대하고, 플랫폼 수수료 면제, 차종 다양화 등 기존 택시와 다른 신규 이동 수요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택시 상생안 확대 계획을 수립해 오는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타다 프리미엄은 K7 세단 차량을 이용한 고급차량 호출 서비스로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예상요금, 경로, 예상 도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호출을 시작하면 운행 가능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이 바로 배차된다. 타다 프리미엄의 기본요금은 5000원(2㎞)이며, 이후에는 도착지까지 100m 당 122원의 거리요금과 30초당 154원의 시간요금이 함께 계산된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타다는 새롭게 프리미엄에 가입하는 개인택시 운전자와 택시법인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K7 세단 차량으로만 제공하는 차종도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서비스 개시 후 3개월 동안 플랫폼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프리미엄 차량은 택시 면허를 보유한 개인택시와 법인 택시만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확장한다는 것이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늘린다는 걸 의미한다. 타다는 현재 90여 대에 불과한 프리미엄 차량을 최소 1000대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다. 타다 관계자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타다 서비스에 대한 무죄 판결 이후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사업자들의 프리미엄 가입 문의는 판결 이전 대비 최고 10배까지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타다는 기업의 수행기사, 고객 의전, 공항 이동 등 매출이 높은 고급 수요에 프리미엄에 우선 배정, 드라이버들의 수입 확대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타다는 택시운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법인택시 운행 경력이 있는 운전자가 11인승 호출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에서 근무를 희망할 경우 채용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현재 타다 베이직 드라이버의 약 25%인 3000여 명은 택시운전 자격증을 보유한 택시 운행 경력자들이다. 타다가 법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상생 노력을 밝혔지만 난관은 남아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의 처리 결과에 따라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수 있어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26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여야가 27일 또는 다음달 5일 본회의를 열어 남은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만큼 이르면 이번주 내로 타다 금지법의 운명이 정해질 전망이다. 4·15 총선을 앞두고 택시업계의 표심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택시 업계 반발도 거세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는 오는 25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열고 타다의 불법영업을 규탄하고 임시국회에서의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3 13:20:0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