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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난해 매출·영업익 소폭 감소…韓 시장서는 역대 최대 성과

넥슨은 지난해 매출, 영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한국 시장에서 '메이플스토리', '피파 온라인4' 등 주요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2조6840억원(2485억엔, 이하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1079.9원), 영업이익 1조208억원(945억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줄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지난 4·4분기 매출은 5318억원(492억엔), 영업이익 488억원(45억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6% 증가했다. 넥슨은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엔고 영향으로 엔화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독보적인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이 한국지역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지속하며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넥슨의 한국 지역 지난해 전체 매출과 4·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57% 성장했다. 지난해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 및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은 한국 지역 연간 최대 및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피파온라인 4' 역시 PC와 모바일 양대 플랫폼을 아우르고, 실제 축구와 부합되는 콘텐츠들을 꾸준히 추가하며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올렸다. 지난 11월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는 넥슨의 신규 IP로, 출시 이후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V4는 넥슨의 모바일게임 매출 성장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 지역 2019년 연간 모바일 게임 매출은 2605억원으로 2018년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4·4분기 한국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8%, 전 분기 대비 97% 증가한 9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PC 온라인 사업부와 모바일 사업부 통합, 신규 개발 프로젝트 리뷰, 개발 자회사 지배구조 개편 등 조직정비를 마친 넥슨은 급변하는 게임 시장 환경에 걸맞은 신작들을 출시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상반기로 예상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현재 중국에서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막바지 점검 중에 있다. 중국 내 사전등록자 수는 1600만명을 넘겼다. 아울러 넥슨은 연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웨덴에 위치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협동 액션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2019년도에도 오리지널 IP의 건실함과 우수한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 넥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5:5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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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200억원 규모 '신학기 PC, 디지털 대전' 진행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200억원 규모 '신학기 PC, 디지털 대전' 진행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29일까지 200억원 규모 '신학기 PC, 디지털 대전'을 진행한다. 브랜드별 할인 쿠폰 제공, 엘포인트(L.point) 추가 적립,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9일까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PC, 모바일 등 디지털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LG전자 노트북(35.5cm)을 96만 원대에,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40mm)를 26만 원대에 할인 판매한다. 또, 가성비 좋은 에이수스(ASUS) 노트북(35.5cm)을 47만 원대에 선보인다. 또, 13일부터 19일까지는 삼성전자 특가행사 '하이마트 X 삼성 트렌드 IT SHOW'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인기 디지털 상품을 특가 판매하며, 오는 14일 출시하는 '갤럭시 Z플립'과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13일 밤 12시까지 사전예약 판매한다. 가격 할인과 함께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다. 먼저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버 등 10개 브랜드의 PC·디지털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브랜드에 따라 행사 상품에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 할인 이벤트도 있다. 19일까지는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10만원까지 청구할인 해준다. 또, 엘포인트 추가 적립 이벤트도 한다. 19일까지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엘포인트를 최대 10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금액대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29일까지는 모델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준다. 추가로, 모바일 앱에서 엘페이(L.pay)로 결제하면 엘포인트를 결제금액의 5%인 최대 5천 포인트까지 준다. 다양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29일까지 노트북·태블릿 PC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전용 키스킨과 사운드바를, 삼성전자 자급제폰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갤럭시 핏을 한정수량 증정한다. 예를 들어, 19일까지 97만원대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39.6cm)을 엘페이에 등록한 행사 신용카드를 이용해 모바일에서 결제하면, 브랜드 7% 할인쿠폰을 적용해 최대 3만 5천원 할인, 행사카드 청구할인 10% 약 9만 4천원, 구매 금액대별 엘포인트 3천 포인트, 모델별 엘포인트 10만 포인트를 받는다. 또, 모바일 앱에서 엘페이 결제 혜택 엘포인트 5천 포인트를 적용받는다. 결과적으로 74만원대에 구매하는 셈이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회원을 대상으로 29일까지 '행운의 사다리'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 앱에서 1인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참여 직후 확인 가능하다. 경품으로는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5만원,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등을 준비했다. 모든 경품은 중복 수령 가능하고, 경품은 3월 20일에 지급한다. 롯데하이마트 주경진 온라인마케팅팀장은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모아 행사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5:4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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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신규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분야의 유망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ICT GROWTH)'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서울보증보험, 본투글로벌센터 등 4개 기관과 이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 자원을 결합해 고성장 ICT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및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매년 15개 내외를 선정해 2025년까지 총 50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게는 신속한 성장을 위해 자금보증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이행보증보험 지원 등을 최대 3년까지 제공하며, 지원 기간 동안 기업의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이나 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이다. 과기정통부의 창업·벤처 지원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핵심기술 보유 여부 및 시장성, 성장 잠재력, 글로벌 역량 등을 심사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지원 여부·한도를 확정해 지원기업을 선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 프로그램 전담팀을 구성, 기업당 최대 100억원의 성장자금을 보증 지원한다. 또 선발기업 가운데 투자 대상기업을 선별해 최대 30억원의 보증연계 투자도 진행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IT펀드(KIF)를 활용해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서울보증보험은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보험료를 할인해주며,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 무상 제공을 지원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보육과 시장성 검증을 지원하는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를 운영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도 3개월 동안 현지 고객사 발굴과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2020-02-13 15:46: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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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마스크 가격 70% 이상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가격이 70%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시내 소매점 1만2000곳을 점검한 결과 보건용 마스크는 KF94 기준 개당 2000∼4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는 2018년 4월 평균 가격 1182원보다 69∼238% 오른 가격이다. 손 소독제 가격은 100㎖ 기준 2000∼8000원이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자치구와 함께 마스크 등 코로나19 관련 물품 매점매석을 집중 단속했다. 현재까지 유통업체 120곳을 점검해 거래 내역이 의심스러운 업체들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보건용 마스크 약 18만개를 해외업자와 현금으로 거래하거나 외국인이 운영하는 개인 마사지숍에서 약 20만개의 마스크를 현금으로 구매한 경우 등이 있었다. 한 판매자는 유통기한이 지난 손소독제 1800병을 유통기한 이후 제조한 것으로 위조해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시는 기존보다 50% 이상 높은 가격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 250곳도 조사하고 있다. 시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는 11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마스크 재고가 없는 데도 100매당 20만원이 넘는 고가에 마스크를 판매한 사업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및 시정 권고를 하기로 했다. 허위로 작성된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계약금 선불을 요구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손 소독제를 팔려다 적발된 업체는 수사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시가 운영 중인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온라인쇼핑 피해 집중신고센터에는 10∼12일 사흘간 약 15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매점매석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판매자의 가격 폭리, 배송지연, 일방적 주문 취소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상품 가격을 안정화하고 원활한 수급을 위해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3 15:43: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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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베트남 푸록면에 푸록유치원 건립

굿피플, 베트남 푸록면에 푸록유치원 건립 굿피플에서 지난 11일베트남 닥락성 크롱낭현에서 푸록유치원 준공식이 진행됐다. 새로 지은 푸록유치원은 부지 면적 약 5,000㎡에 교실, 다목적실, 교무실, 급식실, 보건실을 포함해 12개의 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외부에는 우물과 분수대 등을 갖추고 있다. 이전에는 비좁은 교실에 약 60명이 넘는 아이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수업을 받았다. 교실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30명 내외. 하지만 2배수가 넘는 아이들이 교실을 가득 메우며 노래를 배우고 있다. 이곳은 베트남 남부 닥락성 크롱낭현 푸록면에 위치한 푸록유치원으로 약 300여명의 아동들이 다니고 있다. 푸록면은 베트남의 여러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소득이 낮고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2,000가구가 넘게 있지만 유아들을 위한 교육 시설이 부족해 지역 내 아동 800여 명 중 약 35%만이 유치원 교육을 받아왔다. 이 지역에서 푸록유치원은 300여명의 아동들을 수용해 왔지만 이는 베트남 정부가 규정한 '교실 수 대비 학생 수 기준'의 2배를 넘어선 수치였다. 일부 아동들은 창고 등 제대로 된 교실에서조차 수업을 받지 못했다. 굿피플은 교실 과밀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2019년 3월 푸록유치원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 날 닥락성 정부는 굿피플이 닥락성 사회공헌과 지역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NGO 최초로 닥락성 인민위원회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에서 굿피플 정권삼 운영부회장은 "새롭게 세워진 푸록 유치원은 지역과 가정을 변화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다. 푸록유치원을 통해 우리는 베트남 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평등한 교육기회의 확대를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베트남 크롱낭현의 쯔엉화이아잉 시장은 "오늘은 푸록면을 빛낼 샛별들이 탄생하는 뜻 깊은 날이다. 이 일에 앞장서 주신 굿피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베트남 정부는 굿피플과 교육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 푸록면 푸록유치원 교사 마이는 "유아들은 몸의 대·소근육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에서 놀이중심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동안 비좁은 교실에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미안하고 안타까웠다. 이제 새로운 교실에서 즐겁게 공부할 아이들의 모습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2020-02-13 15:42: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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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광화문광장서 시위 열려도 버스 다닌다

4월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시위가 열리더라도 버스는 양방향으로 계속 다닐 수 있게 된다. 또 광장 조성 사업은 경복궁 앞에서 남쪽으로 뻗은 세종대로의 서쪽(세종문화회관 쪽) 차도를 광장으로 만들되 동쪽(미 대사관 쪽) 차도는 그대로 두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사이에 동서로 뻗은 사직로의 현재 노선은 일단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시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화문광장 조성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그동안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시위가 열릴 때 모든 차로가 통제되는 경우가 잦았다"며 "앞으로 시는 세종대로 동쪽 차도에 가변식 이동시설물을 설치해 양방향으로 상시 버스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집회·시위에 참가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광장과 세종대로 차로가 만나는 부분에 차단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집회·시위에 따른 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집회·시위가 잦은 주말에 고정적으로 운행하는 8002번 버스를 신설해 4월부터 상명대→경복궁역(회차)→필운대로→자하문로→상명대 노선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숭례문에서 삼청공원까지 운행하는 종로11번 마을버스는 집회·시위로 삼청동 입구가 통제될 경우 노선 일부를 변경해 지하철 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집회·시위 때에도 경복궁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1020번 버스의 운행구간을 연장했다. 아울러 시는 광화문광장을 포함한 도심권의 차량통행을 줄이기 위해 녹색교통진흥구역 정책과 연계해 교통수요 관리정책도 병행한다. 도심의 교통량 중 46%가 '통과교통량'이므로 이를 감축하기 위해 세종대로 등 8개 도로 12.4km 구간을 재편하고 우회 운행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시는 세종문화회관 쪽 차도만 광장으로 전환하는 '서측 편측광장' 안을 단기적 추진방안으로 택했다. 당초 시는 사직로를 광장으로 전환하고 정부서울청사를 우회하는 U자형의 우회도로를 계획했으나, 차량정체 심화 우려에 따라 사직로의 현재 노선을 유지하기로 했다. 경복궁 전면에 '월대'(月臺)를 복원할지 여부는 당장 결정을 내리지 않고 문화재청 발굴 조사와 논의를 거쳐 복원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하고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집회 자유 보장과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으로 '법령 개정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올해 1월에 마련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 건의안을 국회가 입법하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이 건의안에는 오전 0시부터 해뜨기 전까지 옥외 집회 또는 시위를 제한할 수 있는 조항, 옥외집회·시위 금지장소에 맹학교 등 '특수학교'도 포함하는 조항, 집회·시위 소음도의 측정 방식을 바꾸고 순간 최대 소음도도 규제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2020-02-13 15:36: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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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코로나19 금융지원 현장 방문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하기 위해 생산 현장을 찾았다. IBK기업은행은 13일 윤종원 은행장이 경주와 울산을 찾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거래기업을 방문하고 인근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윤 행장은 경주에 있는 자동차용 시트 제조업체 에스앤비를 찾았다. 자동차 산업은 최근 중국으로부터 원자재 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윤 행장은 생산 현장을 돌며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은행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특별금융지원을 안내했다. 윤 행장은 또 울산에서 내수 위축으로 매출감소, 영업악화 등의 피해를 입거나 중국 대상 수출입 지연으로 생산차질, 결제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울산, 부산, 양산 등의 8개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해 피해 상황을 이야기하고 필요한 금융 지원을 건의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 3곳 중 1곳이 경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올 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하겠다"며 "필요한 경우 정부?유관기관에도 전달해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에게 저리의 특별지원자금과 대출 만기연장, 신용장 만기연장 등 특별금융지원을 실시 중이다. 또 지난 4일부터 피해기업의 금융애로 상담과 해소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윤 행장은 울산중앙지점, 언양지점 등을 방문하고 울산과 인근 지역의 직원들과 오·만찬을 함께 하며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거래 기업들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2020-02-13 15:3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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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광고 늘리고 증권·보험업까지 진출…지난해 매출 3조원 달성

카카오톡 내에서 진행하는 톡보드 광고가 카카오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카카오는 올해 비즈니스 광고 확대와 테크핀 사업 확장으로 매출 증가를 지속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13일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8% 상승한 3조898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또 한번 경신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 성장한 2066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 안착과 신규 사업의 수익 모델 확대가 역대 최고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4분기만 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8673억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794억원이다. 이중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4440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톡보드의 성공적 안착과 커머스의 역대 최고 거래액 달성으로 전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216억원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톡비즈의 성장동력인 톡보드는 지난 7월 오픈베타 시작이후 신규광고주가 유입되며 현재까지 3000여 개의 광고주를 확보했다"며 "클로즈베타때 이미 톡보드를 경험한 대형 광고주는 이후 예산을 늘리는 등 비수기인 1분기에도 톡보드 매출을 견조하게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톡보드의 성장세로 카카오 광고에 대한 전체 주목도가 올라간 만큼 톡채널, 비즈메시지, 페이까지 이어지도록 성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톡보드의 일매출은 지난해 가이던스였던 일평균 5억원 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플랫폼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광고주를 10만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톡비즈 매출로만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는 테크핀 분야에서도 모바일 금융 혁신을 가속화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사명을 바꿨다. 현재 기존 카카오페이 사용자의 선불 충전 계좌를 실명 증권 계좌로 전환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다양한 증권 연계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머니 2.0 시대의 출범도 알렸다. 배재현 투자전략실 부사장은 "머니 1.0 시대에는 선불 충전 사업자라는 제한적 범위 내에서 결제·송금 등 사업을 해오며 수수료 부담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머니 2.0은 국내 테크핀의 판도를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도 준비 중이다. 배 부사장은 "보험 상품 생산자로서의 역량 확대를 위해 보험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상품 개발·마케팅 등 전 영역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올해에는 유료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픽코마의 경우 2019년 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 내 만화 플랫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올해는 대만, 태국, 중국까지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2020년을 'K-콘텐츠의 글로벌 전파 원년'으로 삼고 시장 확대를 지속한다. 게임부문 또한 엑스엘게임즈 인수를 통해 하드코어 장르의 개발력을 내재화하며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까지 게임 사업 전 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SK텔레콤과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카카오는 올해 다방면에서 협령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여 공동대표는 "SKT와 지난해 12월 설립한 시너지 협의체를 통해 3개월 동안 이동통신·커머스(상거래)·콘텐츠·모빌리티·인공지능(AI) 등 사업분야에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요 임원 간에 긴밀한 사업적 협력을 해왔다"며 "커머스 사업 부문이 가장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0-02-13 15:27: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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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60>달콤쌉싸름 발렌타인데이 와인

초콜릿과 와인의 마리아주 발렌타인데이의 시작은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황제의 허락을 받아야 결혼할 수 있었던 시대. 발렌타인(Valentine)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다. 죽음을 당한 날이 바로 2월 14일이다. 사랑을 지켜주려다 순교한 날은 연인들의 축일이 됐고, 마음에만 담고 있었던 이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도 허락됐다. 초콜릿 만으론 고백의 성공을 장담하긴 어렵다. 부족한 2%를 채워줄 수 있는 것이 초콜릿의 맛과 향, 분위기까지 배가시켜줄 와인이다. 초콜릿은 맛의 개성이 강하다. 와인을 자칫 잘못 골랐다가는 서로의 향을 죽이고, 쓴 맛만 남을 수도 있다.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이라면 포트와인이 정답이다. 포트와인은 와인을 발효하는 중간에 브랜디를 첨가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주정강화와인이다. 알콜함량이 높은 브랜디를 넣으면 효모가 죽으면서 발효를 멈추고, 결과적으로는 잔류 당분이 높아진다. 단맛이 강하고, 숙성을 통해 부드러워진 포트와인은 식후 디저트용으로 아주 좋다. 특히 '다우 너바나 리저브 포트'는 다크 초콜릿을 위해 태어났다. 다우의 와인양조 팀은 초콜릿과 가장 잘 맞는 포트와인을 만들기 위해 초콜릿으로 유명한 벨기에의 '플랑드르 테이스트 파운데이션(The Flanders Taste Foundation)'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포트와인과 다크 초콜릿의 공통적인 풍미 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면서 꽃향기와 부드러운 탄닌감, 구조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와인을 만들었고, 이 와인이 바로 다우 너바나 리저브 포트다. 흑장미, 바이올렛 등의 향기와 함께 달콤하지만 우아한 맛이다. 모든 초콜릿과 잘 어울리지만 특히 카카오 함량 60% 이상의 다크 초콜릿과 가장 이상적이다. 주정강화와인이라 알콜도수는 20도로 높은 편이다. 대신 일반 와인과 달리 세워 보관해도 되며, 오픈한 후에도 최장 한달 까지 보관이 가능해 조금씩 디저트와 즐길 수 있다. 진한 포트와인이 부담스럽다면 프랑스의 '뱅 두 나뚜렐(Vin Doux Naturel·Natural Sweet Wine)이다. VDN은 당분 함량이 높은 포도 주스를 발효시키는 중간에 고순도의 중성 알코올을 넣어 만든다. 포트와인과 같이 발효가 멈추면서 당분함량이 많지만 알콜도수가 약 15도 안팎으로 낮고, 과실향이 신선하다. '폴 자불레 뮈스꺄 봄 드 브니즈'는 프랑스의 대표적 VDN으로 향이 좋은 품종인 뮈스카 100%로 만든다. 잘 익은 복숭아와 모과 향이 잘 어우러지고, 신선한 열대 과일 향이 은은하다. 처음에는 천연당분이 부드럽고도 풍부한 볼륨감을 주다가 깔끔한 산도로 마무리 되다.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디저트 와인이다. 밀크초콜릿이나 화이트초콜릿이라면 과실향이 풍부한 와인이 제격이다. 독일 모젤 와인인 '프리츠 짐머 리슬링 아우스레제'는 리슬링 품종으로 만들었다. 잘 익은 과실만을 골라 만들어 다른 와인보다도 리슬링의 달콤함을 잘 간직하고 있다. 잘 익은 과일의 감미로운 당도와 자연산도를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향이 복합적이다. '샴페인 앙리오 브뤼 로제'는 레드 와인 품종인 피노누아를 섞어 연한 분홍빛을 띠고, 섬세한 기포가 끊임없이 피어 오른다. 딸기 등 붉은 과실의 향과 신선한 자몽과 귤의 풍미도 어우러지는가 싶더니 설탕에 졸인 과일향으로 마무리된다.

2020-02-13 15:24: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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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9활동 과정에서 피해 입은 시민에 2년간 77건 보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활동 중 시민이 입은 피해 보상이나 소방관에게 발생한 법적 문제를 전담하는 '현장민원전담팀'이 지난 2년간 719건을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장민원전담팀은 과거 소방 현장 활동 중 시민에게 생긴 피해를 소방관이 개인적으로 변상해야 했던 실태를 바로잡기 위해 2018년 1월 출범했다. 소방차 교통사고나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관 업무수행 중 일어나는 법적 문제도 처리한다. 그 덕에 소방관들 사이에서는 '119를 위한 119'로 불린다고 시는 전했다. 전담팀이 처리한 사안은 유형별로 손실보상 104건, 손해배상 53건, 재난현장 민간자원 활용 보상 21건, 소방관 유해물질 노출 229건, 교통사고 처리 지원 73건, 소방방해사범 수사 155건 등이다. 손실보상은 정당한 소방활동으로 시민에게 피해를 준 경우 '서울시 손실보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했다. 현관문·도어락·자동차·방범창 파손 등이 대부분이며 2년간 1045만5000원을 보상했다. 손해배상은 소방관 과실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주어진다. 5480만9000원의 배상이 이뤄졌다. 소방관이 업무 중 유해물질에 노출된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지원했다. 결핵 환자 이송 중 노출된 경우가 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후천성면역결핍증 관련 노출도 8건 있었다. 시민이 범죄자로 돌변해 소방활동을 방해한 사안에도 전담팀이 나섰다. 폭행 등 피해를 본 소방관들에게 치료비 등 1361만원이 지원됐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 피해는 신속히 구제하고, 소방공무원은 재난 현장 활동의 결과로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3 15:24: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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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에 노조 설립 바람, 한국노총으로 모이는 이유는?

재계에 노동조합 바람이 불고 있다. '무노조 원칙'을 포기한 삼성 계열사를 비롯해 여러 회사들이 새로 노조를 세우거나, 활동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노사 갈등을 우려하는 가운데, 다소 과격한 민주노총보다는 온건한 한국노총이 지지를 얻는 등 노조가 투쟁보다는 합리적 협상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변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조직위원회는 최근 투표를 통해 한국노총을 상급단체로 결정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민주노총과 손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예상했었다. 노조가 조직된 배경에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성과급 미지급 등 민감한 요소가 적지 않았던 상황에서, 민주노총에 서면 사측에 더 강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투표에 참여한 임직원 1983명 중 절반을 넘는 59%가 한국노총에 찬성표를 던졌다. 민주노총을 지지한다는 의미인 반대표도 41%로 적지는 않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는 한국노총 산하로 운영하기로 결정이 났다. 조직위는 한국노총을 선택한 이유로 운영과 파업권을 보장받는 등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하단체 운영과 파업 결정까지 상급단체에서 하는 민주노총 금속노조와는 다르다는 얘기다. 동종업계 노조가 대부분 한국노총에 속해있는 만큼, 유사시 연대 행동이 용이하다는 점도 들었다. 조직위는 노조 조직에 있어 삼성전자 제4노조 설립을 적극 참고했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산업계 노조는 대부분 한국노총에 속해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상급단체를 둔 제4노조를 조직했으며, LG전자와 SK하이닉스 노조도 일찌감치 한국노총 산하로 조직돼 우선협상권을 보유할 만큼 성장해있는 상태다. 포스코도 2018년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조직됐고, 현대엘리베이터도 기술직에 이어 지난달 사무직노조가 한국노총 산하로 새로 설립됐다. 그렇다고 민주노총이 외면받고 있지는 않다. 민주노총은 2018년 기준 국내 노조 조합원 중 41.5%를 가입시키며 1대 노조로 올라섰다. 한국노총(40%)보다 약 3만5000명 정도 더 많은 숫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공무원 노조 등 공공기관이 정규직화를 추진한 영향이 컸지만,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 업계 노조가 잇따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으로 조직된 영향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도 2018년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산하로 설립됐다. 그럼에도 민주노총이 신규 노조에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이유로는 우선 부정적인 이미지가 꼽힌다. 사측과 협의보다는 '우격다짐'에 무게를 둔다는 것. 한국노총을 선택한 신규 노조 상당수가 이같은 조합원 주장에 영향을 받았으며, 이미 운영 중인 민주노총 산하 노조에서도 같은 이유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에서 새로 조직된 노조가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입율이 저조한 탓에 사측에 강력하게 요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민주노총 소속이라는 점이 조합 가입을 방해하는 요인이라며 간부들과 대립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때문에 민주노총도 변화를 택하는 분위기다.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 중인 현대차 노조는 최근 경제 위기에 사측과 협력을 선언했다. 그 밖에도 여러 노조가 파업을 최소화하는 등 사측과 대립을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주노총을 향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쉽게 사그러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최근 과격한 활동을 자제하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노총이 과거 '어용노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면서 합리성을 앞세워 지지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02-13 15:23: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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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견본주택 14일 오픈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충남 금산군 중도리 188-48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의 견본주택을 1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은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총 461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5~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 별로는 ▲75㎡A 53가구 ▲75㎡B 165가구 ▲4㎡A 132가구 ▲84㎡B 111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2월 24일 1순위 청약, 2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16일~18일 3일 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청약자격은 충남지역이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은 금산IC, 37번국도 등이 가까워 인근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금산 인삼헬스 특구 등과 바로 연결되는 무금로, 금산로 등도 단지 주변을 지난다. 금산동초, 금산초, 금산중, 금산고 등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며, 금산 다락원, 금산군보건소, 금산시내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전 가구 중소형으로 확장형 평면설계를 갖춰 가족 구성원에 따른 평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팬트리룸, 드레스룸, 워크인 신발장을 갖춰 다양한 수납공간(일부 가구 제외)으로 편의를 높였다. 피트니스 시설, GX룸, 주민카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분양관계자는 "충남 금산군 내 첫 e편한세상 브랜드 분양이고,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선호도가 높다"고 전하며 "견본주택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와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비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견본주택은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203-25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2020-02-13 15:22: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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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방탄소년단 캐릭터 정식 라이선스 한정판 단독 판매

11번가, 방탄소년단 캐릭터 정식 라이선스 한정판 단독 판매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캐릭터를 활용한 정식 라이선스 상품인 'BTS 캐릭터 덴탈 케어 세트'를 한정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BTS 캐릭터 덴탈 케어 세트'는 멤버 별로 구성된 7종 칫솔 및 칫솔 리필 각 1세트, 자석 칫솔 거치대 3개 그리고 고체 가글 2박스(각 12정)로 구성되어 치아 관리를 종합적으로 할 수 있으며, 가격은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HOUSE OF BTS'에서 절찬리에 판매된 BTS 캐릭터 피규어 칫솔을 스페셜 기프트 형태의 한정판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구성으로 특별 제작된 포장박스에 담아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칫솔의 기능성 및 자석 거치대로 위생적인 편리함까지 갖춘 이번 상품은 방탄소년단 캐릭터를 높은 퀄리티의 피규어로 구현해 실용성과 소장가치를 모두 가졌다는 평가다. ㈜빅히트아이피와의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제작한 정품으로 온오프라인 통틀어 오직 11번가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는 국내는 물론 BTS의 수많은 글로벌 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BTS 팬상품인 만큼 글로벌 11번가를 통한 동시 판매로 온라인 구매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0-02-13 15:1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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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예술에 AI 및 빅데이터 활용 확대, AI 시대 저작권 문제 고민해야

문화체육관광부가 4차 산업혁명의 사회·문화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혁신랩'을 운영하고 인공지능(AI) 전시 안내, 어린이 독서활용 로봇을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에서 AI 및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이 주최한 'AI시대, 문화체육관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란 국회 토론회에서 문체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문화정책 수립을 추진 중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문화정책 과제안'을 소개했다. 또 추후 전문가 자문과 연구를 통해 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 과제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람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으며, '미래 대응 인재 양성 및 문화서비스 혁신'을 위해 기계와 구분되는 인간의 창의성을 정의하고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를 활용해 국민 AI 교육을 진행하고,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예술·기술 융합 프로젝트'를 지원해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술에 대한 문화영향을 평가하고, 문화와 기술 전문가 포럼 및 전문 연구, 조사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2200년 정도에는 AI와 로봇 등으로 인한 자동화로 인간은 노동에서 해방되고 그 시간을 문화·체육·관광에 집중할 것"이라며 "놀이와 창작 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재걸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 및 전망' 발표를 통해 "딥러닝은 영상인식 분야에서 사람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고,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바둑 등 게임 AI, 의료 분야에서 질병 진단, 법률에서 판결 예측, 주식예측 및 자산관리 등 금융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얼굴인식 AI에서 기계학습으로는 많은 데이터를 써도 85% 성능을 내는 수준이었는데, 딥러닝과 만나면서 90~95%까지 성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 교수는 "의료 분야에서 100명의 환자 데이터를 수집해 키, 몸무게, 혈액형 등 정보를 주고 그 사람이 몇 살까지 사는지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했다"며 "AI 물체인식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AI가 사진을 보고 설명을 문장으로 만들어내는 수준까지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일 트랜스퍼' 기술로 이미지를 AI가 스타일을 반영해 변화시키기도 하고, '어린 아이'라는 단어를 주고 이미지를 만들어달라고 하면 그럴 듯한 이미지를 생성해주기도 한다"며 "'I LOVE YOU' 등 긍정적인 문장에는 밝은 색상을, 부정적인 내용은 어두운 색깔로 표현해준다"고 설명했다.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는 '문화예술과 AI' 발표를 통해 "AI로 해리포터 소설을 무라카미 하루키 스타일로 바꾸고, 영화 시나리오의 초판을 만드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AI가 2027년에는 고등학교 에세이를 쓸 수 있으며, 2049년에는 베스트셀러를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AI가 발전하면서 저작권 문제가 발생하는 데, 국회에서 AI에 저작권을 어디까지 줄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며 "정부가 올해 400억원을 투자해 20개의 데이터 셋을 만드는 작업을 추진 중인 데, 문화·예술 쪽은 제대로 된 학습 데이터 개발 계획이 없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이연란 성균관대학교 스포츠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교수는 'AI 시대, 스포츠과학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란 주제 발표를 통해 "AI 코치 서비스가 등장해, 지시한 자세대로 하고 있는 지 색깔로 구분하게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며 "AI를 스포츠경기에 적용하면 심판 오심이 나올 경우, 이의를 제기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활운동을 하는 '패썸(FATHOM) AI'는 선수가 사고가 많이 날 수 있는 부분을 분석해 웨어러블 장비를 부착하고 AI로 고급 물리치료가 가능하다"며 "푸마에는 AI 운동선수인 '아스트로'를 통해 웨어러블 스포츠화를 만들어 스포츠선수에게 획기적인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스포츠과학과 AI 공학과 융합을 담당하는 '스포츠인터랙션사이언스'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이에 대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2-13 15:19: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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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이후 저감장치 미부착 통행량 68.9% ↓

서울시는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이후 사대문 안을 지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녹색교통지역의 5등급 차량 통행량은 운행 제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7월 하루 평균 1만5113대에서 단속을 개시한 올 1월 8833대로 41.6% 감소했다. 단속대상인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은 일평균 8740대에서 2717대로 68.9%가 줄어 운행제한 제도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녹색교통지역 운행 제한 시행으로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 실적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과 12월을 비교하면 시의 5등급 차량 등록 대수는 24만8157대에서 20만1321대로 18.9% 감소했다. 반면 저감장치를 부착한 5등급 차량은 6만540대에서 7만4309대로 22.7% 증가했다. 시는 녹색교통지역 진·출입 지점에 설치한 자동차 통행관리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이 지역의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은 76만5888대였고 이 가운데 단순 통과 통행량이 46.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시는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내 배출가스 5등급 운행제한 위반 차량의 과태료 금액을 기존 2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녹색교통지역 5등급 운행제한이 시행된지 2개월이 지난 현재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로 도심통행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통행패턴의 변화를 유지해 사람이 우선하는 쾌적하고 깨끗한 녹색교통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13 15:18:2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