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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빅3' 연매출 2조시대 이어간다…올해 신작·글로벌 집중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빅3' 국내 게임사가 연매출 '2조원 시대'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넥슨이 지난해 처음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는 것은 국내 '빅3'라 불리는 회사 중 넥슨이 처음이다. 지난해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2017억원, 엔씨소프트는 4790억원에 그쳤다. 빅3 게임사의 연 매출 2조시대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과 넷마블의 연매출이 전년에 이어 2조원을 넘겼고, 엔씨소프트 또한 '2조 클럽'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특히 3사의 합산 매출은 6조5600억원에 달한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매출 2조6840억원(2485억엔, 이하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1079.9원), 영업이익 1조208억원(945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줄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했지만, 엔고 영향으로 한화 기준 실적은 상승세를 보였다. 넥슨의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이끈 것은 한국 시장이다. 넥슨의 한국 지역 지난해 전체 매출과 4·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57% 성장했다. 넥슨은 "독보적인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이 한국지역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지속하며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연간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해 연간 매출은 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5% 줄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19년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성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다만,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선전으로 4·4분기 실적은 선방해 올해 연 매출 2조 클럽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신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빅3 게임사 모두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게임사들은 올해 신작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해외 시장 진출과 신작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와 '블레이드&소울2' 등을 개발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PC 온라인 사업부와 모바일 사업부 통합, 신규 개발 프로젝트 리뷰, 개발 자회사 지배구조 개편 등 조직정비를 마치고 신작 출시에 전념할 방침이다. 특히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상반기로 예상된다. 중국 내 사전등록자 수는 1600만명을 넘겼다. 넷마블도 내달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 출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이승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하며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2020-02-13 17:15: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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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는 '항공기정비단지(MRO)', 용유도에는 '에어로시티'

인천공항에는 '항공기정비단지(MRO)', 용유도에는 '에어로시티' - 지역주민, 항공특화 복합산업단지 '인천에어로시티' 조성 움직임 항공기정비단지(MRO)를 조성해 항공기 안전 운항을 보장하고, 정비단지 인근에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활성화를 꾀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1월 인천공항 제4활주로 서북측 164만㎡에 항공기정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MRO는 정비(Maintennance)와 수리(Repair), 분해·조립(Overhaul)사업으로, 항공기의 안전 운항과 성능향상 지원을 위해 운항정비와 기체중정비, 엔진정비, 부품정비 등을 하는 것이다. 공항공사는 2023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 기본계획에서 항공정비단지(MRO)를 추가 신설하고, 제2여객터미널(T2) 인근에 약 164만m2(약50만평)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MRO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4단계 건설 계획에 따라 인천공항에 MRO 단지가 신설되면 연1.3조원 규모의 국부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항공정비를 위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인천공항을 취항하는 많은 항공사들이 싱가포르와 중국 등 해외에서 항공기 정비를 위탁하는 실정이었다. MRO 시장은 올해 820억달러(96조원)에서 2029년 1160억달러(136조원)로 연평균 3.5%씩 성장하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이나 프랑스 드골공항, 중국 상하이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공항 등 항공기 200대 이상을 보유한 국가의 관문·지방공항에는 항공정비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인도와 한국만 없다. 이에 발맞추어 용유도 지역주민들은 공항공사의 항공기정비단지 인근을 항공MRO 부품 생산시설과 물류시설, 지원시설을 갖춘 '인천에어로시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와 공항공사가 조성하는 항공MRO단지 인근 남북동과 덕교동에 291만㎡(약88만평) 규모의 항공뉴벨리를 조성한다는 것. '인천에어로시티'로 명명된 이 개발 프로젝트는 인천시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사업으로 추진하고 항공MRO와 R&D, 물류시설, 컨벤션, 문화체육시설과 주거 및 공공시설을 포함한 입주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1조 8천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21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조택상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난 5일 중구청에서'인천의 일자리중심 항공뉴밸리 조성'을 일자리 정책 공약으로 발표했다. 조후보는 영종도 지역에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첨단항공MRO특화 복합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추후 영종국제도시에 입주하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 국산화지원, 자유무역지역 및 비관세지역으로 지정, 중앙정부·광역자치단체·민간이 함께하는 펀드를 조성하는 등 입주기업의 사업비 지원, 입주기업 법인세완화 등의 세제혜택으로 국내외 기업의 유치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조후보는 항공공동정비 장비센터 구축과 인천국제공항공사법을 개정하여 공사가 저비용 항공사와 외국항공사의 시설과 장비 부족을 해소 할 수 있는 공유 경제형 항공공동정비 장비센터를 우선 구축에 지원할 것이며, 항공정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회 공익적 사업 추진근거 또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에어로시티추진위원회 김임곤 위원장은 '항공MRO특화 복합 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인천시가 참여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투명한 절차로 진행할 것이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발전은 물론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6:19:28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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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매장 30% 접는다…강력한 의지로 체질 개선

롯데쇼핑 매장 30% 접는다…강력한 의지로 체질 개선 롯데쇼핑이 매장 30%를 접는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13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비효율적 점포 정리를 핵심으로 하는 '2020년 운영 전략'과 함께 당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미래 사업 청사진'를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현재 롯데쇼핑의 최우선 과제다. 고객, 직원, 주주들의 공감을 얻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롯데쇼핑은 지난 해 12월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사업부제'를 1인 CEO 체제 하의 통합 법인(HQ) 구조로 전환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확보했다. 과거에는 법인 내 각 사업부가 개별 대표 체제로 운영되면서 독립적 의사결정을 하다 보니 회사의 자원을 법인 전체의 성과를 위해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신설한 HQ가 통합적 의사결정을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각 사업부는 '상품 개발 및 영업 활동에 집중'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2020년 운영 전략'의 핵심은 강도 높은 다운사이징(Downsizing)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 내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총 700여 개 점포 중 약 30%에 달하는 200여 개 비효율 점포를 정리할 예정이다. 자산을 효율적으로 경량화하고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 재무건전성과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 같은 운영 전략과 함께 롯데쇼핑이 가진 핵심 역량인 '공간, MD, 데이터'를 활용해 체질 개선을 진행하는 미래 사업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330만5785㎡(100만 평)규모의 많은 매장 공간를 비롯, 지난 40여년 간 축적된 MD 노하우, 그리고 방대한 고객 데이터(3900만명)를 다각도로 활용해 기존의 '유통 회사' 에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서비스 회사'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또한, 롯데쇼핑은 총 100만 평의 오프라인 공간을 리셋(Reset)하고 업태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장 개편으로 사업부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쟁력이 낮은 중소형 백화점의 식품 매장은 신선식품 경쟁력을 갖춘 슈퍼로 대체하고, 마트의 패션 존(Fashion Zone)은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바잉 파워(Buying Power)를 갖고 있는 백화점 패션 바이어가 기획 진행하는 등 기존 매장 운영 개념에서 벗어나 융합의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유통사 중 최대 규모인 3900만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모든 고객·상품/행동 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오프라인과 이커머스의 강점을 결합,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서비스 회사'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국내 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전환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2020-02-13 16:10: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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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적자폭 확대…다운사이징 나선다

롯데쇼핑, 적자폭 확대…다운사이징 나선다 롯데쇼핑이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롯데쇼핑의 오프라인 총 700여 개 점포 중 30% 수준인 200여 개 비효율 점포를 정리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쇼핑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해 어려운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오프라인 유통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는 그룹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20일새 주요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1조2600억원이나 증발했다. 유통과 쇼핑 등 대면접촉이 많은 업종 특성상 바이러스 리스크는 공포가 되고 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롯데그룹의 ▲지주 ▲쇼핑 ▲케미칼 ▲제과 ▲푸드 ▲하이마트 ▲칠성음료 등 7곳의 지난 11일 시가총액은 17조2000억원이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18조4600억원) 보다 6.83%(1조2600억원) 줄었다. 이 기간 가장 큰 타격은 롯데쇼핑이 입었다. 쇼핑의 시총은 3조8048억원에서 3조3805억원으로 4243억원(11.15%)이 줄었다. 롯데하이마트(-8.63%), 롯데푸드(-7.41%) 등 유통 계열사들은 물론 ▲지주 7.28% ▲케미칼 5.19% ▲칠성음료 4.94% ▲제과 1.04% 모두가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수장을 교체하고 실적회복에 시동을 걸자마자 악재가 겹친 셈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대대적인 오프라인 몸집줄이기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5년 29조1277억원이던 매출이 2016년 22조9760억원, 2017년 17조9261억원, 2018년 17조8208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이익구조역시 당기순이익은 2017년 -206억원, 2018년 -4650억원으로 이미 적자구조로 돌아선 지 오래다. 2019년 연간 매출 17조 6328억원 (-1.1%), 영업이익 4279억원 (-28.3%)을 기록했으며, 4분기 매출은 4조 3248억원 (-1.7%), 영업이익 436억원 (-51.8%)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손익은 -8536억원으로 전년(-4650억원)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4분기 당기순손익도 -1조 164억원으로 전년(-4492억원)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단, 백화점만 소비경기 부진에서도 2019년 연간 영업이익 22.3% 신장(5190억)했다. 슈퍼는 연간 매출 1조 8612억원, 영업이익 -1038억원의 실적 기록. 폐점 및 점포 리뉴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4분기 매출은 4377억원, 영업이익은 -428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직영 사업 적자를 축소. 프리미엄급 상품과 일반상품 밸런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마트의 경쟁력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실적이 부진한 점포는 과감히 정리할 방침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그룹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최근 경영성과에 대한 뼈아픈 성찰을 요구하면서 경쟁력 없는 사업에 과감히 메스를 대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롯데쇼핑 측은 "점포는 정리에 들어가지만,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롯데쇼핑이 보유한 핵심역량 (공간, MD, 데이터)을 활용, 강력한 의지로 적극적인 체질 개선 도모에 나선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19년은 전반적인 국내 소비경기 악화와 온-오프라인 시장간의 경쟁이 심화되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백화점은 국내외 비효율 점포를 선제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영업이익은 22.3% 신장하는 등 비교적 선방했다" 라며, "올해는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점포의 수익성 기준으로 추가적인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6:10: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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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균열증후군'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균열증후군' 뜨겁고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가 시큰거리고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치아균열증후군(crack tooth syndrome)'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른바 '치아크랙'이라고도 불리는 치아균열증후군은 치아의 표면이나 내부, 뿌리 등에 균열(실금)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치과 질환 중 하나다. 초기에는 X-ray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특수 구강내시경을 통해 정밀진단을 해보면 실금이 또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아균열증후군의 원인은 평소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 얼음, 오징어, 오돌뼈, 사탕, 강정 등과 같이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섭취하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무리하게 치아에 힘을 가하는 구강악습관이 있는 경우, 이갈이가 심한 경우 치아에 균열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치아균열은 충치와 마찬가지로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치료시기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장기간 방치할 경우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방법은 치아의 균열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먼저 균열이 미세한 초기에는 금이 간 부위의 치아를 소량 삭제한 뒤 레진으로 균열이 덜 진행되도록 해줘야 하고, 크랙과 통증이 동반되는 중기에는 신경치료 후 크라운과 같이 단단한 보철물로 치아를 감싸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균열이 치아 뿌리까지 진행되었거나 신경치료를 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에는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시행해야 한다. 이때 어금니는 앞니와 달리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인 만큼 심미성보다는 기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혹 금이나 레진 아말감 등으로 치아를 메운 후 자신의 치아보다 충전물의 크기가 더 커 충격이 가해지는 예도 있으니 보철치료 후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반면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거나 이갈이가 심한 편이라면 '나이트가드(night guard)'와 같은 교합안전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교정 장치는 지속적인 압력에 의해 치아에 금이 가는 것은 물론 치아 표면이 닳아버리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간혹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나아지지 않나요?"라고 물으시는 분이 많은데, 치아는 뼈와 달리 칼슘을 섭취한다고 해서 보충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예방만이 최선이다. 또 치아균열을 예방하려면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섭취할 때 최대한 잘게 썰어 천천히 씹어야 하고,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있다면 불편하더라도 양쪽으로 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믿을신치과 원장

2020-02-13 16:10:2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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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로 생계 위협받는 시민에게 주거비 지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결과 자가격리자로 지정된 시민에게 가구당 10만원 안팎에 해당하는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물품에는 즉석밥, 생수, 라면, 김, 밑반찬 등 식품류와 마스크, 손세정제, 화장지 등 위생용품이 포함됐다. 시는 신속한 전달을 위해 자치구 동주민센터가 물품을 구매해 각 가정으로 가져다주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04명에게 2650만9550원어치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집에 들어갈 수 없게 된 병원 근무자에게 주거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확진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는 병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해 임시 주거지에서 생활해야 하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무기록사, 청원경찰 등이다. 고시원, 모텔, 여관, 단기임대 등 서울 소재 임시주거지를 이용하는 경우에 한하며, 거주 기간에 해당하는 주거비(최대 100만원)를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병원 등으로부터 주거비를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갑작스럽게 휴업, 폐업, 실직 등 경제적 위기상황에 놓이게 된 저소득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를 통해 생계비를 보조한다. 학교나 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이 휴관하면서 임시 휴직 상태에 놓이는 파트타임 종사자 등 이번 사태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생계비 지원금액은 1인 가구 30만원, 2인 가구 5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4인가구 기준 403만6798원), 일반재산 2억5700만원 및 금융재산 1000만원 이하인 자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갑작스럽게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통을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분담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3 16:00: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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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文대통령과 '코로나19' 대책 회의…규제 완화에 '한 뜻'

재계 총수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머리를 맞댔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주요 그룹 총수들을 불러모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대표와 이재현 CJ 회장 등 오너와 현대자동차 윤여철 부회장과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등 최고위급 경영자가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도 함께했다. 재계는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용만 회장은 재계를 대표해 중국에서 서둘러 정상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추후 책임이나 행정상 불이익을 면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며 조치를 설명했다. 박 회장은 정부가 더 나아가 이번 사태에 한해 정책 감사를 폐지하는 수준으로 파격적으로 운영해야 정책 개발과 집행이 더 활발해지고 사태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업체에 특별 연장근로를 허용한 데에 감사를 표하며, 더 적극적으로 정책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코로나19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근로 등 입법 보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문 대통령은 정부가 금융지원과 특별연장근로 인가, 대체생산품에 빠른 인증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및 세금 납부기한 연장, 항공과 해운 등 예상 피해에 선제적인 대응도 약속했다. 이어서 기업도 설비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달라며, 정부도 민간과 민자, 공공 3대 분야에서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세제 감면과 규제 특례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프로포폴 의혹'이 불거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섰다. 별다른 발언 없이 자리를 떠났다. 재계 13위에 불과한 CJ그룹이 초청된 배경에도 주목이 쏠렸다. 청와대는 CJ가 중국 내 사업규모나 업종 특성상 코로나19와 연관이 깊어서라고 설명했지만, 재계에서는 최근 아카데미상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투자사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했다.

2020-02-13 15:59: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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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년 연속 연매출 2조원…영업이익은 전년比 16.5%↓

넷마블이 3년 연속 연간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연간 매출은 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5% 줄었다. 지난 4·4분기 매출은 5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었고, 영업이익은 502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32.1% 늘었다. 연간 기준 해외 매출은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 2018년 1조4117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4·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2%를 달성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19년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는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일곱 개의 대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쿵야 캐치마인드' 등은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5:58: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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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조원태 연합', 주주제안 D-DAY…'추천 인사' 누구?

-14일 베일에 싸인 '3자 동맹' 주주제안 공개 -전문경영인·사외이사 등 추천 후보…'초미의 관심사' 14일 '반 조원태 연합'이 주주제안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소액주주를 사로 잡을만한 인사인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선공으로 시작된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절정에 치닫고 있다.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대 지분 확보의 관건인 '주주제안'이 양측 모두 공개되기 때문이다. 이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주주친화정책 등 패를 모두 꺼내보인 상황에서, 조 전 부사장 측이 어떤 '한 수'를 내놓느냐에 따라 주총의 향방이 갈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3자 동맹'이 내놓을 전문경영인·사외이사 후보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27일 열릴 예정인 한진칼 주주총회에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 등 '3자 동맹'은 이달 14일 주주제안을 내놓는다. 주주제안은 주총이 열리기 6주 전까지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전자투표제·전문경영인제·일반주주 사외이사 추천제 등이 대표 안건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인사를 전문경영인·사외이사로 추천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소액주주의 선택이 중요해진 만큼, 인물 선정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주총이 열리기 전부터 양측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2월 조 전 부사장은 먼저 "조원태 회장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다"며 선제 공격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과 7일에는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이사회를 열고 조 전 부사장이 주력해왔던 호텔 사업을 정리해 경영 복귀를 차단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3자 동맹'은 한진그룹의 경영개선책을 놓고 "주주들의 표를 얻기 위해 급조한 대책"이라며 견제했다. 현재까지는 조원태 회장의 지분이 근소한 차이로 우세하다. 조 회장의 한진칼 지분은 6.52%에 불과하다. 하지만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를 비롯해 재단 등 특수관계인(4.15%), 델타항공(10%)과 우호지분 카카오(1%)까지 하면 33.45%가 된다. 반면 '반 조원태 연합'이 보유한 지분은 31.98%다. 단 1.47%포인트 차이로 조 회장 측이 우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국민연금 등의 선택이 중요해졌다. 다만 당초 예상과 달리, 국민연금이 한진칼 지분을 보다 적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4.11%다. 그러나 5% 이하 지분에 대해서는 공시 의무가 없어 그 이후 국민연금의 지분 추이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단 2.9%만을 보유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 측은 이미 앞서 소액주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주주친화정책을 내놨다. 송현동 부지·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 매각 등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 선출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 등 경영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정리해야한다"는 조 회장의 경영이념 등으로 인해 소액주주의 표심이 이미 조 회장 측으로 기울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편 '3자 동맹'이 14일 전문경영인 및 사내·외 이사 후보 명단을 한진칼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4명 등 총 5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다만 항공 전문가·관료 출신·금융권 인사 등 추천 후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소액주주를 끌어올 만한 인물을 찾지 못 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0-02-13 15:54: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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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전환' 항공업계…'체질 개선' 나선다

-대한항공 外 국적 항공사들…모두 '적자전환' -FSC·LCC '가리지 않고'…무급 휴직 나서 항공업계가 지난해 실적에서 '마이너스'를 드러내며 결국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항공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 대형항공사부터 저비용항공사까지 연이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하지만 예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어 구조조정 등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섰지만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까지 겹치며 근시일 내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적 항공사 대부분이 잇따른 실적 발표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3월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의 737맥스가 운항중단 된 데 이어, 7월부터는 '보이콧 재팬' 움직임까지 일며 큰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단거리인 일본 노선에 주력했던 LCC들은 동남아·중국 등으로 새로운 수요를 찾아 신규 취항했다. 하지만 장거리용 항공기가 미비해 공급이 해당 지역으로 몰리면서 경쟁이 심화됐다. 국내 두 FSC(대형항공사)는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매출(별도 기준)은 5조9538억원, 영업이익 -3683억원, 당기순이익 -672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3000억원, 영업이익 290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8%, 56.4% 감소한 수치다. 두 항공사는 결국 희망휴직을 신청받기에 이르렀다. 현재 이스타항공 인수를 진행 중인 국내 최대 LCC 제주항공도 9년만에 첫 적자를 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3840억원과 영업손실 329억원, 당기순손실 341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이후 9년만에 연간 기준 영업이익이 첫 적자를 낸 것이다. 결국 제주항공은 지난 12일 위기경영체제를 선언했다. 경영진이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하기로 했으며 기존 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무급휴가제도도 전직원 대상으로 전환됐다. 아울러 국적 저비용 항공사 대부분은 인건비 절감 등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앞서 제주항공을 포함해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 등 LCC 4곳이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달 무급휴직을 신청받고 있다. 또한 이스타항공도 이달 15일부터 최대 3개월의 무급휴직을 상시 진행 중이며 에어서울도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무급 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항공업계가 어려워지자 가장 먼저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절감에 나선 모습이다.

2020-02-13 15:54: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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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등 정상급 프로골퍼가 제네시스로 모인다…'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세계 최상위 프로골퍼를 불러모았다. 제네시스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다. 지난해 2월 PGA투어와 타이거 우즈 재단과 협약을 맺고 '오픈'에서 '인비테이셔널'로 한단계 격상됐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 프로와 아마추어에 모두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과는 달리, 주최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과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을 정할 수 있어 경기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제네시스는 120명 선수를 경기에 초대했으며, 상금 규모도 총 930만달러, 우승 167만달러로 전년보다 높였다. 참가자는 PGA 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타이거 우즈와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전년 우승자인 제이비 홈즈 등이다. 국내에서는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 선수와 '2019 제네시스 대상'인 문경주 선수 등 5명이 초청장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대회 우승자에 PGA 투어 대회 3년 출전권과 함께 GV80 1대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14번홀과 16번 홀 홀인원에도 GV80과 G70이 걸렸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에 GV80과 G70, G80과 G90 등 전 라인업 24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13대는 클럽하우스와 제네시스 라운지 등 주요 거점에 전시해 선수들에 상품성을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SNS를 이용한 기부 이벤트도 준비했다. 골프공을 저글링하는 영상을 해시태그 '#GenesisJuggleChanllenge'와 함께 업로드하면, 영상 개수만큼 기부금을 비영리단체에 제공하는 내용이다. 타이거 우즈 선수가 1번으로 참여한다.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은 "2017년부터 4년째 공식 후원하는 대회가 올해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돼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세기의 골프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명망 높은 PGA투어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판매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5:50:5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