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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공영주차장 요금인상 후 5등급차 78%↓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미세먼지시즌제)' 시행 이후 5등급 차량 주차대수가 전월 대비 78%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시즌제에 따른 대책으로 지난 1월부터 서울 전역 시영주차장(106개소)의 5등급 차량 주차요금을 50% 올렸다. 요금할증이 시작된 1월부터 한달 간 주차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전체 106개 시영주차장의 5등급 차량은 일평균 111대로 시행 전인 지난해 12월 한달 일평균(504대) 대비 393대(78.0%) 줄었다. 시영주차장 전체 주차차량 중 5등급 차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시행 전 2.0%에서 시행 후 0.4%로 같은 기간 1.6%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5등급 차량 상시 운행제한이 이뤄지고 있는 '녹색교통지역' 내 시영주차장(22개소)은 같은 기간 141대에서 18대로 87.2%(123대) 급감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모든 차량의 주차요금을 25%(5등급 차량은 50%) 일괄 인상한 '녹색교통지역' 시영주차장의 전체 주차대수는 7679대에서 7367대로 4.1% 줄었다. 시는 주차수요관리정책을 통해 공해유발 5등급 차량 이용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도심 혼잡 완화와 미세먼지 감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끝나는 3월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주차요금 인상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라며 "특히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차량유입 제한을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종료 후에도 주차요금 인상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12 14:53: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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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글로벌 파트너사 초청 '퍼플 서밋' 개최

넥센타이어가 전세계 주요 파트너들과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넥센타이어는 8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2020 퍼플 서밋 맨체스터'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퍼플 서밋은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초청해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는 자리다. 올해 4번째 개최됐으며, 전세계 70여명 파트너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넥센타이어는 행사에서 파트너사들과 관계를 다시 한 번 공고히하고, 향후 파트너십 전략도 세웠다. 올해 성장 목표와 제품 소개 등 미래 비전과 전략도 공유했다. 맨체스터 시티 FC 감독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넥센타이어 파트너들에 환영 인사도 전했다. 공식 파트너인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갔다.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투어와 함께 코칭 스탭 레슨도 제공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숀 라이트 필립스 선수도 동석했다. 넥센타이어 이현종 사장은 "이번 퍼플 서밋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교류와 협력의 장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회사와 파트너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12 14:53:13 김재웅 기자
WHO "코로나-19 백신 18개월 내 나올 듯"… 한림원, 신종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

신종코로나 공식 명칭 'COVID-19'로 결정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COVID-19)의 첫 백신이 18개월 이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을) 개발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동안 우리는 무방비 상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더불어 중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고 알렸다. 'CO'는 코로나(corona), 'VI'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그는 WHO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식량농업기구(FAO) 등과 합의한 지침에 따라 정한 것이라면서 "지리적 위치, 동물, 개인 또는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고 발음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질병과 관련 있는 이름을 찾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신종 코로나 외에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와 국회에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과학기술한림원은 이런 주장을 담은 '한림원의 목소리 83호'라는 문건을 정부, 국회 등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한림원은 문건에서 "앞으로도 신종·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역학 조사의 질을 높이고 백신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림원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생존에 유리하게 변하며 진화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런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 바이러스는 증식 속도가 빠른 데다 박쥐부터 사람까지 숙주의 범위가 넓어 종간 이동이 가능하다. 유전자를 재조합하는 능력도 뛰어난데, 사스와 메르스가 이런 재조합의 결과물이다. 그러나 신종 바이러스의 발생을 구체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려워, 상시 감시체계에서 이 바이러스를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는 게 한림원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역학조사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세경기자

2020-02-12 14:52: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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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창업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 청년창업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1일 고흥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하고, 청년 창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 창업자 등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고흥군과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상호 협력 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 기술 창업자 창업 투자, 에인절 투자 협력 ▲기술사업화 유망기술 발굴 지원 및 벤처 생태계 조성 ▲ 공공기술의 발굴 및 기술이전 ▲ 창업 자금 지원 발굴 및 투자 연계 협력 ▲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 상호 협력 등이다. 송귀근 군수는 "창업에 경험이나 기술력이 부족하여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자생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2.11~2. 22.(총 5회) 기간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2020 고흥 청년창업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창업에 필요한 기술과 마인드 함양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아카데미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수강생을 발굴하여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도 우수 수강생 4명을 발굴해 창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청년 창업몰 조성', 가업승계 청년 지원 사업', '청년 창업농 조성', '청년 농?어업인 정착 지원', '청년 도전 프로젝트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0-02-12 14:50:1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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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납품단가조정委에 한노총 참여한다

김기문 회장, 신임 김동명 한노총 위원장과 12일 상견례 김 회장 "한노총 참여" 요청에, 김 위원장 "참여 희망" 화답 中企·노동계 손잡고 원청 대기업들과 납품단가 협상나서 자동차 부품 1차 타깃…김 위원장 "기업 위기가 노조 위기"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4일 출범시킬 대·중소기업간 납품단가 조정위원회에 노동계가 동참한다.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협의 주체에 중소기업 대표단체인 중기중앙회에 더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가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불공정거래 개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당사자인 중소기업계 뿐만 아니라 노동계가 손잡고 대기업에 맞서기로 한 것이다. 자동차 부품 분야가 첫 타깃이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만나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를 위한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개선,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중기중앙회는 한국노총과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불공정거래 근절방안 공동연구,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 등을 위한 협력 태스크포스(TF)를 함께 꾸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전임 김주영 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노총을 이끌게 된 김동명 위원장이 이날 경영계 중에선 처음으로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방향을 모색한 것이다. 김동명 위원장은 "기업의 위기가 노동의 위기"라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위해 한국노총이 중기중앙회와 힘을 합치고, 전략적 연대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상생방안 마련 등 협조할 부분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기문 회장은 김 위원장에게 "한국노총 회원의 80%가 중소기업임을 감안하면 중기중앙회에 오늘 방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두 단체간)긴밀한 협의를 통한 유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당·정·청은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신해 원청기업인 대기업·중견기업과 직접 납품대금 조정을 위한 협의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대·중소기업간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날 김 위원장에게 "조정위원회에 근로자를 대변하는 한노총이 참여해 협력창구 역할을 하면 중소기업이 거래대기업과의 관계를 감안해 하지 못하는 내용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는 등 (위원회의)실효성을 높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한노총의 대다수 조합원이 중소기업인 만큼 양기관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의 납품단가조정위원회에 한노총도 참여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문제는 자동차 부품분야가 극심하므로 이 부분의 분과 신설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김 회장은 '기업의 위기가 노조의 위기'라고 한 김 위원장의 말에 대해 "아주 적절한 표현이다", "매우 와 닿는 부분"이라며 거듭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국노총은 또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중기중앙회와 적극 협력해 정책 대안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전국화학노조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제조연대 공동대표 등을 거쳐 지난달 제27대 한국노총 위원장에 당선, 같은 달 28일부터 임기를 본격 시작했다.

2020-02-12 14:48: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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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하철 이용이 가장 많았던 역은? 2호선 강남역

서울에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점은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가 공개한 교통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지하철 이용이 가장 많았던 역은 2호선 강남역으로 일평균 9만5885건을 기록했다. 이어 2호선 잠실역(8만3262건), 2호선 홍대입구역(7만7220건), 2호선 신림역(6만7883건),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6만565건) 순이었다. 버스정류장 역시 '지하철2호선강남역' 논현역 방면 정류장이 하루 9147건으로 가장 많은 이용량을 보였다. 서초구 '고속터미널' 신반포역 방면 정류장(8948건),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도봉세무서 방면 정류장(8412건)이 뒤를 이었다. 특정 지점이 아닌 행정동으로 보면 종각, 종묘, 인사동, 창덕궁을 아우르는 종로구 종로1·2·3·4가동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많았다.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 건수는 15만3090건, 버스 이용 건수는 6만7518건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지하철 하루 통행량은 강남구가 48만6045건으로 최다였다. 중구가 40만7991건으로 2위, 서초구가 35만1613건으로 3위였다. 버스도 강남구가 34만418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29만7793건) 서초구(27만2394건)가 그 다음이었다. 서울시민들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때 평균 1103원을 내고 1.3회 환승하며 33.4분 동안 11.1㎞를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자별 평균 이용요금은 일반인 1252원, 청소년 844원, 어린이 619원, 경로우대자 162원, 장애인 151원이었다. 환승 할인 등 대중교통 요금 할인 제도에 따른 교통비 절감 효과는 시민 1인당 하루 449원, 연간 16만원이라고 시는 계산했다. 시는 지하철, 버스 등에 부착된 단말기가 생산하는 연간 770억건의 교통 빅데이터를 교통정책시스템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 대중교통 통행 패턴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2-12 14:48: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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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첫 엔트리급 세단으로 '뉴 라이프 스타일' 정조준…더 뉴 A클래스 세단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초로 엔트리급 세단을 내놓고 파격적인 젊음을 선언했다. 벤츠 코리아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새로운 A클래스와 CLA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벤츠가 새로 내놓은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첫 세단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이다. A클래스 세단은 2018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1년여 만에 국내에도 상륙에 성공했다. 더 뉴 CLA는 2세대로, 지난해 CES2020에서 첫선을 보인 바 있다. 벤츠는 A클래스 세단 주 타깃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지목했다. 이를 위해 젊은 세대를 응원하는 '#PlayByYourRules' 캠페인을 통해 더 뉴 A클래스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EDM 페스티벌 스타디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디자인도 '모던'에 집중했다. 벤츠 특유의 볼륨미를 강조하면서도, 스포티한 비율을 통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터빈 모양 송풍구를 비롯해 세련미에 무게를 뒀다. 특히 CLA 쿠페는 '젊은 감각의 아방가르드'라는 디자인 테마로, 카울을 제거하고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 적용, 파노라믹 선루프 기본 탑재 등 젊은 소비자 공략에 주력했다. AMG 라인을 기본 적용해 스포티함을 배가했다. 실용성도 극대화했다. A클래스 세단은 전장을 해치백 대비 130mm 늘리면서 공간 활용성을 크게 확대했다. 트렁크 수납 공간도 405L로 해치백보다 35L나 커졌다. CLA 쿠페는 전세대보다 전장을 50mm 확장했다. 최신 편의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는 물론이고, 사각지대 어시스트와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음성 컨트롤 시스템도 사용 가능하다. 고객 취향에 따라 '패키지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커넥트 패키지'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 등을 포함했다. '럭셔리 패키지'에는 럭셔리 시트와 파노라믹 선루프를 담았다. 드라이빙 어스시턴트 패키지도 선택 사양으로 남겼다. 주행 성능도 높였다. A클래스 세단은 차세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190~224마력, 최대토크 30.6~35.7kg·m을 발휘한다. 출력에 따라 터보차징을 유연하게 적용해주며,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 기술로 효율도 제고했다. CLA 쿠페 세단은 저중심 설계를 통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가격은 더 뉴 A220 세단이 3980만원, 더 뉴 A250 4매틱 세단이 4680만원이다. 더 뉴 CLA 250 4매틱 쿠페 세단은 5520만원에 판매한다. 파이낸셜 서비스 1% MB-Sure 프로모션을 통해 월 납입금 39만8000~55만2000원으로도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레인은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진보적이고 스포티하며 아방가르드한 외관 디자인, 세련되고 현대적이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혁신 기술, 연결성과 직관적인 디지털 기능을 갖춰 디지털 미래로 향하는 자동차의 획기적인 여정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2020-02-12 14:47: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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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포드·링컨 아카데미' 개최…우수 성과자 시상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2020 포드·링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세일즈와 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드코리아 임직원 400여명과 딜러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포드는 이날 2020년 주요 사업 목표와 계획을 공유하고, 서비스와 정비 등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에 소정의 격려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아울러 조승연 작가를 초청해 '미국 자동차 문화'를 주제로 1960년대 미국 자동차의 역사와 낭만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드코리아 허진 세일즈 총괄 전무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올-뉴 익스플로러의 출시 후 흥행과 머스탱의 선전으로 지난 12월 역대 최고의 판매 실적을 거둔 것은 모두 세일즈와 서비스의 최전선에 있는 딜러 임직원 모두의 노고와 역량 덕분이다"라며 "2020년은 링컨의 막강한 럭셔리 SUV 라인업이 갖춰지는 해인 만큼 또 한 번의 성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세일즈 챔피언'으로 선정된 더파크모터스 김주연 세일즈 컨설턴트는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포드코리아 관계자 및 더파크모터스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모두가 목표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0-02-12 14:4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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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생산성 만회 호소…"품질 향상에 힘쓸 것" 당부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부품공급 차질로 어려움을 겪자 노동조합이 조합원 등에게 이례적으로 품질과 생산력 향상을 호소하고 나섰다. 매년 파업과 투쟁을 진행했던 현대차 노조가 자동차의 품질과 생산성도 중요 가치로 생각하겠다는 입장을 내놔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코로나가 노사 생존 의지를 꺾을 수 없다'라는 제목의 노조소식지를 통해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성 만회에 적극 나서자"고 호소했다. 특히 "고객이 없으면 노조도, 회사도 존재할 수 없다"며 "회사는 사활을 걸고 부품공급을 책임져야 하고, 조합원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성 만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조 차원에서 조합원들에게 품질 향상에 힘쓸것을 직접 당부한 것이다. 이와 함께 "노사 생존을 위한 노조의 호소에 조합원들이 결코 경직된 사고를 가져서는 안 된다"며 노조 내부의 반발도 경계했다. 회사 측에도 "노조의 뜻을 인지하고 조합원에 대한 불필요한 도발이나 관성화된 이념 공세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차 노조가 이처럼 조합원에게 공개적으로 자동차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나서자고 호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는 노조집행부가 지난해 12월 실리 성향으로 바뀌면서 노조의 활동 방향이 변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취임한 이상수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당선 직후 무분별한 '뻥' 파업을 지양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이는 앞으로 노사 협상 과정에서 무분별한 파업을 지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돼 향후 현대차 노사관계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강성 성향의 노조집행부가 집권했던 지난해 12월에는 회사 측이 품질 등을 위해 생산현장 내 근무시간 와이파이를 제한하려 하자 노조가 특근 거부를 추진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지난 4일부터 공장별로 순차적 휴업에 들어갔으나, 11일 부품이 확보되는 차종부터 재생산을 시작했다.

2020-02-12 14:45: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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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시니어 대상 온라인 트롯 경연대회 열어

SK브로드밴드는 'B tv' 주최 시니어 대상 온라인 트롯 경연대회인 '비바(VIVA)트롯'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B tv 주최의 '비바트롯'은 내달 20일까지 만 50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네티즌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4월 27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참가 분야는 트롯을 직접 부르는 '가창'과 장르 및 악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연주' 등 2개 분야다. 참가 방법은 '비바트롯' 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집 또는 노래방 등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직접 업로드하거나 앱 설치 후 업로드하면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비바트롯 대회 수상자들에게 'VIVA트롯상' 200만원 상품권(1팀), '베스트 트롯상' 30만원 상품권(1팀), '베스트 연주상' 30만원 상품권(1팀), '세대공감상' 20만원 상품권(2팀), 특별상 5만원 상품권(20팀) 등 경품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시니어 전용 메뉴인 '비바시니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비바트롯 대회를 B tv 이용자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와 시니어단체, 노래교실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채널을 활용해 홍보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본부장은 "시니어라면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와 연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온라인 트롯 경연대회를 마련했다"며 "시니어들의 비바트롯 참가가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트롯 문화 발전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2-12 14:44:43 김나인 기자
타다, 쏘카에서 나와 독립기업으로 새출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타다는 오는 4월부터 쏘카에서 분할돼 독립기업으로 출범한다. 타다는 새로운 법인 설립을 계기로 ▲이용자 서비스 강화 ▲드라이버 사회안전망 지원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책임 실천 ▲플랫폼 생태계 확대라는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쏘카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할 타다(가칭)를 분할,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타다는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하고 쏘카는 카셰어링 사업을 중심으로 독립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은 각 사업부문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제고, 국내외 투자 유치 확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혁신과 성장에 나서기 위한 결정이다. 타다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사업으로 회원수 170만, 1500대 차량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타다 사업을 승계한다. 타다는 앞으로 다양한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11인승 승합차량으로 진행하는 '베이직' 서비스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어시스트' 서비스는 물론 택시와 협력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공항이동, 골프 등 '예약'과 '에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타다는 중장기적으로 대중교통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다는 분할을 계기로 드라이버들을 위한 실업, 상해, 건강, 노령 등 분야의 사회안전망 지원에 나서는 한편 혁신의 성과를 사회와 나누는 사회적 기여 방안을 수립,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제휴에 나설 방침이다. 박재욱 타다 대표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타다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투자를 적극 유치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을 더 크게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타다의 역동적인 성장과 쏘카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한 개의 유니콘이 아니라 더 많은 유니콘을 꿈꿀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분할 방법은 인적 분할이며, 분할 이후 현 쏘카 주주들은 동일비율로 타다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신설 법인 타다는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주력하는 법인으로 2020년 4월 1일 출범한다.

2020-02-12 14:44: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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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 입시도 학종이 대세… 논술·특기자 축소돼 경쟁률 오를 듯

- 교육부 '수능전형 40%룰'에도 2021학년도 대입 학종 선발이 가장 많아 - 부산대·이화여대 논술 폐지, 연세·고려는 실기 폐지 교육부가 대입 제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비중을 일정 이상 올려달라고 대학들에 권고했으나, 적어도 올해 대입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12일 진학사에 따르면,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의대 모집인원은 2928명으로 이 가운데 수시모집 인원은 1815명(62.0%)으로 다수를 선발한다. 수시 선발 비율은 지난해(62.7%)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의대 진학에서 수시 모집이 더 많다.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은 4월 이후 발표된다. 지난해 교육부 권고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정시 수능전형 비율이 40% 수준으로 높아지는 대신 학종 선발인원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의대 수시모집 중 학종 선발인원은 29개 의대 929명으로 가장 많고, 전년보다 41명 늘었다. 연세대(서울)는 학종 모집인원을 전년보다 21명 늘려 학종 선발 증가 인원이 가장 많다. 연세대를 비롯해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순천향대, 연세대, 원광대, 중앙대, 충북대 등 8곳은 학종 선발 인원을 전년보다 늘렸다. 동국대는 참사랑전형을 신설해 7명 모집하고, 기존 지역인재전형에서 2명 늘려 7명을 뽑는다. 단국대, 원광대, 중앙대, 충북대는 기존 학종 선발인원을 4~5명 늘렸고, 부산대는 학종을 신설했다. 고려대는 유일하게 학종 선발인원을 전년보다 13명 줄였으나, 타 전형보다 학종 선발이 가장 많다. 이밖에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계명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등은 전년과 같은 인원을 학종으로 뽑는다. 교과전형은 23개 대학 742명으로 학종 다음으로 선발 인원이 많다. 전년대비 26명 증가했다. 부산대는 지역인재(교과)전형을 신설해 15명을, 일반(교과)전형에서 5명 늘렸다. 고려대는 학교추천전형에서 18명 더 뽑는다. 고려대 교과전형은 서류와 면접이 전형요소에 포함돼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고, 대구가톨릭대의 경우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교과성적만 5배수 선발, 2단계에서 면접 20%를 반영한다. 건양대, 영남대, 인제대, 제주대 등도 면접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교과성적 외에 전형요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입시업계에서는 이런 형태의 교과전형의 경우 학종 전형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의대 논술전형과 실기전형(특기자)은 축소되거나 폐지 추세다. 올해 의대 논술전형은 전년보다 49명 줄인 144명을 뽑고, 실기전형은 전년 고려대와 연세대가 37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모두 폐지했다. 실기전형은 앞서 2019학년도 연세대(미래), 이화여대가 폐지했다. 이에 따라 실기전형 위주로 지원해오던 과학고와 영재고 출신이 학종과 논술전형으로 분산되면서 해당 전형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앙대 의대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4명 줄였으나 가장 많은 26명을 뽑는다. 특히 부산대와 이화여대는 의대 논술전형을 아예 없앴다. 논술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의예과 진학 희망자들이 부족한 내신을 만회할 수 있는 전형으로 모집인원이 줄었다고 해서 지원자가 비례해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전년보다 감소한 2020학년도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172대 1로 전년(135.34대 1)보다 오히려 상승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대, 이화여대의 경우 수리논술만 출제했던 대학으로 수리논술만 출제하는 가톨릭대, 경북대, 인하대 등에 지원자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2년 연속 고3 학생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재학생들은교과성적 관리가 어려워졌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도 졸업생들의 지원이 증가할 수 있어 재학생들에게 올해 의대 진학은 더 어려운 상황이다. 단순히 가고 싶은 대학이나 모집인원이 많은 전형유형만 쫓을 것이 아니라 본인 성적을 고려한 보다 현실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2-12 14:43: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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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청년 1인가구 증가하는 서울, 인구 구조 맞게 교통 정책 개편해야

고령화와 저출산, 비혼에 따른 가구 분화로 서울의 인구 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주류층이 된 노인과 청년 1인가구의 통행 특성을 반영한 교통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서울연구원은 '사회환경 변화와 서울의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청년 실업 증가, 계층 간 소득 불균형 심화, 근로시간 단축 등 지난 10여년간의 사회·경제적인 환경 변화는 서울시민의 교통 이용과 통행 행태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서울시 전체 가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통행 방식에 걸맞는 정책을 개발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의하면 서울의 인구는 2005년 976만명에서 2017년 940만명으로 3.69%(36만명) 감소했다. 서울의 인구는 줄었지만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가구 수는 334만 가구에서 395만 가구로 18.26%(61만 가구) 증가했다. 연구진은 1인 가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령자와 청년층의 생활 환경 변화에 주목했다. 서울에 사는 노인들의 경우 고용률과 소득이 함께 증가하면서 평균 통행 빈도도 늘어났다. 도보나 자전거, 승용차를 이용한 통행량은 증가했고 대중교통 이용률은 감소했다. 고령자의 총 통행량은 2006년 108만통행/일에서 2016년 217만통행/일로 갑절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한 통행은 3.8배(31만통행/일→119만통행/일) 늘었고 고령자의 승용차 자가운전은 8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경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도보·자전거 통행 지원을 위해 고령 인구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생활권 보행 인프라 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재래시장이나 복지시설 등 어르신들의 방문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보도의 턱을 낮추고 평탄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노인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승강기 확충 등 지하철 역사 내 수직 이동 시설을 늘려야 한다"며 "고령자 대중교통 하차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시설을 우선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청년 1인가구는 다른 집단에 비해 통행을 더 많이했고 주로 이용하는 수단은 대중교통(49%), 도보·자전거(24%), 승용차(22%), 택시·기타(5%) 등이었다. 지난 10년(2006~2016년) 동안 대중교통, 택시·기타 수단을 이용하는 비율은 각각 3.6%포인트, 6.9%포인트 줄었다. 반면 도보·자전거와 승용차를 이용하는 비율은 각각 8.6%포인트, 1.9%포인트 늘었다. 연구진은 "청년 1인가구의 도보·자전거 이용 증가는 서울시 따릉이 정책의 영향"이라면서 "자가운전 통행 증가는 진입장벽이 높아진 서울시 주택 마련 대신, 자동차 소유에 대한 욕구 증가의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청년 1인가구의 통행 중 5km 미만 단거리 통행 비율이 70%인 행정동은 ▲종로구 교남동·숭인 2동 ▲관악구 남현동 ▲마포구 신수동 ▲서대문구 남가좌2동 등 약 93개였다. 유경상 연구위원은 "20~30대 1인가구는 소득이 낮아도 승용차를 보유, 운전을 자주하고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단거리 통행 비중이 높은 특성을 보였다"며 "청년 1인가구의 거주 비율이 높고 단거리 통행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승용차 수요 관리와 함께 자동차 없이도 이동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0-02-12 14:29: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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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中 공장 재가동 시작…완전 정상화는 아직

중국에 진출에 있는 우리 식품기업 공장들이 춘제(春際·중국 설) 연휴가 끝난 10일부터 일부 재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현지 공장이 완전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가 아직 남아 있고 중국 정부 지침으로 인해 직원들의 현장 복귀가 다소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중국 춘제 기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연휴가 끝나는 30일부터 공장을 다시 가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연휴 기간을 연장해 이달 9일까지 공장 가동을 멈췄다. 중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지난 10일부터 공장을 재가동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중국 내 공장 20여 곳(바이오·사료 포함), 오리온은 6곳, 농심은 4곳, 대상은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CJ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동원홈푸드는 전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CJ제일제당의 경우 바이오, 사료 공장은 공정 특성상 가동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춘제 기간에도 정상 운영했다.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한 식품 공장도 안전, 위생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에 달하는 오리온도 10일 중국 공장을 재가동했다. 오리온은 중국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농심은 중국 선양, 상하이, 칭다오, 옌볜 등 4곳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3개 공장(선양·상하이·칭다오)은 주요 생산품(라면)이 생활 필수품목으로 분류돼 3일부터 가동이 재개됐다. 백산수를 생산하는 옌볜 공장은 10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베이징과 톈진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대상은 아직 공상 정상 가동 시점을 정하지 못했다. 대상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중국 각 행정 정부 지침에 따라 공장 가동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며 공장 재가동 시점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 기업들이 공장 가동에 나서고 있지만 당장 생산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회사와 같은 도시 안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직장 복귀를 허락했지만, 외부 도시에서 오는 직원들은 14일 자가격리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인력이 가동률과 다름없는 만큼 공장 정상화에는 시일이 필요한 것이다. 중국 내부에서 물류가 원활히 이동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공장이 원활히 가동된다고 하더라도 물류가 원활히 이동하지 못한다면 오프라인 유통망을 복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공장이 재가동을 시작했고 원·부자재 같은 경우에는 인접 국가에서 조달하는 등 방책이 마련돼 있을 것"이라며 "아직 중국 현지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빠르게 회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0-02-12 14:28:5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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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도 주목한 CJ…이미경 부회장도 집중 조명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올해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가운데 투자배급사인 CJ그룹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집중 조명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 시간) '식품기업으로 시작한 기생충 투자배급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CJ를 조명하며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독식은 미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국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70년 가까이 된 재벌 기업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WSJ은 전날 '기생충'의 책임프로듀서로 무대에 오른 이미경 CJ 부회장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은 불가능해 보였던 꿈의 실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며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이자 1950년대 설탕, 밀가루 제조사로 CJ그룹을 세운 이병철 선대회장의 손녀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오스카 작품상 후보작 중 '기생충'이 유일하게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작품이 아니었음에도 영화 제작비 11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를 지원한 CJ가 오스카를 겨냥해 어마어마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WSJ은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주 로스앤젤레스 사무실에서 한 WSJ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식품회사에 불과했다"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우리가 독립했을 때 동생과 나는 회사를 정말로 확장하고 싶었다"고 당시 드림웍스에 투자를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이미경 부회장이 기생충에 투자하고 배급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주목했다. 이 부회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기생충'을 18번 봤다"며 "처음 봤을 때는 저소득층이 고소득층에 기생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로 봤을 땐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이 서로에 기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존중하면서 선을 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지에 관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2020-02-12 14:28:2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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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신임 이사장에 박상규 목사 선출

한신대 신임 이사장에 박상규 목사 선출 한신대와 영생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11일 오후 교내에서 2020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제30대 이사장으로 박상규 목사를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목포고와 광주대를 졸업하고 한신대 신학대학원 석사(M. Div.),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 석사(MATS),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4월 한국기독교 장로회 전남노회에서 안수를 받은 후 여천중부교회(현 여수한빛교회), 경기도 광주제일교회(현 옥토교회), 미국 장로교 High Desert Korean Community Church, Zion Central Presbyterian Church 등에서 목회를 했으며, 현재 광주성광교회의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 광주기독교단협의회 공동대표, 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노회장 및 총회 실행위원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목포시민민주화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항거를 이끌다 계엄군에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87년 6월 민주항쟁 광주전남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 민주통일평화포럼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광주7대종단종교인협의회 대표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국가체육발전공로로 대통령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박상규 신임 이사장은 "한신학원 이사회를 굳건하게 다지면서 한신대와 영생고의 발전에 힘쓰고 기장총회와의 긴밀한 협조로 상생하는 한신학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02-12 14:24:5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