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신종 코로나 16번째 확진자 태국 입국 여성..확산 우려 높아져

국내에서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태국 여행 후 확진 판정을 받은 43세 한국 여성으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번째 환자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으며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달 2일까지 중소병원과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뒤 격리됐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국 이외의 지역을 다녀온 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는 더욱 높아졌다. 특히 이 환자는 신종 코로나 증세를 나타낸 이후 격리되기 까지 일주일 가량의 시차가 있는 것도 논란을 낳을 전망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즉각대응팀이 어디서 어떤 노출이 있었는지를 파악 중"이라며 "태국에서 걸렸다고 하더라도 중국 후베이성의 주민하고의 접촉 가능성이 분명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역학조사 결과는 5일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발생한 확진자들의 상태는 대체로 안정적이다. 대다수가 감염 초기에 발견돼 신속한 치료를 받았고 모두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번 환자(55·남성)는 증상이 완쾌해 퇴원을 검토 중이다.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1번 환자도 한때 상황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폐렴 소견이 거의 사라져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 현재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18명으로 이중 5명이 환자로 확진이 되었으며, 지난 3일 첫 번째 환자의 접촉자 45명이 감시해제가 된 바 있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발생 두 달여 만에 누적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235명, 사망자는 64명 늘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 확진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한 환자가 많아 실제 사망자수는 집계된 것 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어 우려를 키운다. 현재 중국내 의심 환자는 2만3214명에 달한다.

2020-02-04 15:32:27 이세경 기자
16번째 감염경로 '오리무중'..제3국 감염 불안감 확산

태국에서 입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국내 16번째 환자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 이어 제 3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의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현재 16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6번째 감염경로 '오리무중'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번째 환자는 지난 19일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 후 입국했으며, 25일 처음 신종 코로나 감염증 증상이 발현됐지만 일주일이 넘게 지난 3일에서야 격리 치료를 받았다. 이 환자는 증상이 발현된 이후 광주21세기병원, 전남대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지만, 이달 2일까지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 분은 귀국 후 5일 정도 후부터 발병을 했기 때문에 검역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을 것이고, 중국이 아닌 태국에서 입국해 특별검역의 대상에서도 벗어났다"며 "현재 병원 진료 기록을 역추적해 노출범위나 접촉자 범위를 선정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만일 16번째 환자가 태국에서 감염된 것이 밝혀진다면 16번 환자는 일본에서 감염된 12번째 환자에 이은 두 번째 제3국 감염 사례가 된다. 현재까지 태국 내 확진자 수는 우리나라보다 많은 19명이다. 중국 외 지역 입국자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며 불안감은 확산되는 추세다. 하지만 정부는 중국 외 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현재 태국은 19명이 확진된 상태고 의심환자는 더 있는 걸로 안다"며 "국가의 위험도는 유행상황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중국 외 다른 국가를 오염지역으로 지정하는 단계는 아직 아니며 진행되는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진단시약과 마스크 긴급공급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코젠바이오텍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시약 1개 제품에 대해 임시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 업체의 신청자료와 성능시험,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의 진단 정확성 등을 평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 진단 시약은 우수검사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 중 질병관리본부장이 지정한 50여개 민간의료기관에 우선 공급돼 7일부터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 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환자 진단에 한시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태국을 다녀온 후 감기 증상이 있는 개인이 동네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일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 본부장은 "현재 선정된 회사의 진단시약 제조물량은 하루에 약 3만개로, 4200명분"이라며 "하지만 PCR검사 장비와 검사를 할 수 있는 전문인려기 있는 실험실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장비를 갖춘 병원 50개 정도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공급 노력도 지속된다. 식약처는 현재 마스크 유통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정부합동점검단이 현장을 점검하는 등 마스크 수급관리에 나선 상태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격과 매점매석 등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현장 마스크 부족을 막기 위해, 의료진들이 사용하는 N95 마스크를 170만개 가량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각 시도에 요청한 수요만큼 이미 할당이 되었고 추가적인 수요 요청이 오면 즉각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선별진료소에서 필요한 마스크는 부족함이 없도록 비축분을 제공한 예정이며 개원가들에도 부족한 부분은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과 논의해 추가 보급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2020-02-04 15:32:1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케이웨더, 데이터로 공기 관리하는 '공기지능 쉼터' 개발

날씨와 공기 서비스기업 케이웨더는 날씨 변화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며 에너지까지 관리할 수 있는 '공기지능(A.I;Air Intelligence) 쉼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기지능 쉼터'는 공기질 측정부터 개선, 알림까지 모두 제공하는 청정공간이자 알림 공간으로, 내부와 외부에 설치된 IoT 기반의 실내·실외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공기질을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쉼터 내부의 공기를 제어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쉼터 내부의 DID, 외부의 LED 신호등을 통해 이용객은 물론 외부 인원에게도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알려다. 또 환기청정기를 설치해 외부 공기를 숨터 내부로 유입시킴으로서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등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실내공기질 문제를 해결하고 공기청정 기능을 충족시킨다. 또 외부 공기유입 시 헤파필터와 전열교환기를 거치는 구조로 돼 있어 미세먼지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까지 지켜준다. 또한 공기지능 쉼터는 냉난방기 설치로 사계절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시민들의 출입이 잦은 쉼터 특성에 맞춰 출입구에는 이중 에어커튼을 설치해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을 최소화했다. 또 CCTV로 안전문제도 해결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강릉지역 미세먼지 측정값은 36㎍/㎥이었지만, 같은 시각 쉼터 내부는 10㎍/㎥ 내외의 청정한 수치를 유지한 것으로 측정됐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쉼터가 설치되고 있지만 대부분 공기질을 알 수 없거나 에너지 효율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정 가동되는 사례가 많다"며 "우리가 개발한 공기지능쉼터는 실시간 측정된 공기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쉼터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해 청정함을 보장하면서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02-04 15:28:5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인터넷쇼핑 만족도는? 홈플러스·롯데하이마트·신세계몰 순

서울시는 2019년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 쇼핑몰 100곳을 평가한 결과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신세계몰이 1, 2, 3위였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만족도 점수에서 86.12점(100점 만점)을 받아 종합몰과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85.54점으로 전체 2위와 전자제품몰 1위를 차지했고 신세계몰은 85.50점으로 전체 3위, 종합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 분야 1위는 오픈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3.46점), 해외구매·배송대행 위즈위드(84.07점), 컴퓨터 한성컴퓨터(84.76점), 의류 LF몰(85.33점), 화장품 쏘내추럴(84.54점), 도서 반디앤루니스(84.34점), 식품 마켓컬리(85.13점), 해외숙박예약 부킹닷컴(79.45점), 여행 하나투어(83.17점), 티켓 맥스무비(82.16점)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화장품몰이 평균 83.6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해외숙박예약은 평균 75.31점에 그쳐 업계의 전반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숙박예약 업체들은 전자상거래 관련법 준수 여부를 따지는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 대체로 박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소비자 보호 50점, 소비자 피해 발생 10점, 소비자 이용 만족도 40점 등 3개 분야 점수를 합산해 진행했다. 소비자 보호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직접 각 쇼핑몰을 모니터링해 점수를 매겼다. 소비자 피해 발생은 센터가 접수한 업체의 민원을 평가해 채점했다. 소비자 이용 만족도 설문 평가에는 최근 1년 내 해당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가 쇼핑몰별로 40명씩, 총 4000명 참가했다. 권태규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거래규모가 110조를 넘어섰고 매년 그 증가세가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안전한 거래 지원과 사업자의 공정경쟁 유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4 15:28:1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AI 양대 협회, 올해 AI 생태계 조성과 AI 전문 인력 양성 주력

인공지능(AI) 협회들이 올해 AI 생태계 조성과 AI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능정보산업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 등 AI 양대 협회는 올해 다양한 AI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해 AI 수요-공급 기업 매칭에 주력하고, 신규 회원사를 확대하는 등 AI 생태계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AI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신규 컨설턴트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거나 기존 자격증 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AI 분야에서 스타트업 등 300여개 기업이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했지만 아직 수익을 내는 유즈케이스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AI 협회들은 올해 수익모델 마련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또 AI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 협회 차원의 수익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올해 'AI 생태계 마련'을 목표로 정하고 수요·공급 기업 간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 통로도 마련하는 한편 스타트업 회원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계 협력 행사를 강화하기 위해 조찬포럼과 석찬네트워크를 매달 개최하고. 자동차 분야의 수요 기업이 AI 테크 기업과 만날 수 있는 '자동차-AI 테크포럼' 등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의 부대행사로 'AI & 빅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두산지주 AI&빅데이터 챌린지' 행사 등 AI 수요 발굴을 위한 챌린지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국내 AI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세계적인 AI 연구소로 잘 알려진 캐나다 알버타주 AMI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해외 지사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서울대 AI연구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과 협력을 통해 국제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또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들이 회원사로 많이 가입돼 있지만 스타트업들이 많지는 않은 만큼 올해는 스타트업 회원을 대거 확보하기 위해 신규 회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AI 인력 육성을 위해 'AIoT 전략 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100명 이상을 교육했는데, 올해 최근 AI 사업이 가장 활발한 분야인 의료 AI 과정 수업을 추가하고, AI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 부분을 6시간 추가하기로 했다. 또 청년인재 양성사업, 지방자치제와 연계해 '이노베이션 교육센터' 사업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올해 AI 수요-공급 매칭을 통한 AI 생태계 조성과 AI 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통 산업 등 AI를 신규로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 기업과 AI 공급기업이 만날 수 있는 '매칭데이' 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하고, 국내 최대 AI 전시회인 '2020 국제인공지능대전-AI 엑스포 코리아'를 오는 5월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센터의 판교 소재 '첨단기술기업 지원' 공간에 AI존을 구축했다. 협회는 지난해까지 '인공지능 산업 컨설턴트' 과정에서 150명의 컨설턴트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인공지능 창업지도사' 과정을 마련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관계자는 "기존에 창업자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하던 전문인력들이 많이 있는데 최근 스타트업들이 AI 기술 기반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AI 쪽으로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구가 많았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기존 창업 멘토링 인력뿐 아니라 50~60대 등 베이비부머 세대 등을 대상으로 교육해 신규로 AI 창업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인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에 배출된 인공지능 산업 컨설턴트는 올해 협회에서 AI 수요-공급 매칭을 위한 전문인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2020-02-04 15:24:2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되살아난 서울] (61) 독립운동 진원지 태화관 터에 생긴 '3·1독립선언광장'

민족대표들은 인사동에 있던 요릿집 명월관의 별관인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독립만세운동 준비를 마친 민족대표 33인 중 당시 지방에 있던 김병조, 유여대, 정춘수, 길선주를 제외한 29명은 1919년 3월 1일 오후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거행하고 축배를 들었다. 이들은 식당 주인 안순환을 시켜 이 사실을 조선총독부에 신고하게 했다. 곧이어 80여명의 일본 경찰이 태화관에 들이닥쳐 민족대표들을 연행해갔다.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태화관 터에 기념광장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2017년부터 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듬해 8월 공간 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2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됐다. 시는 작년 8월에서야 3·1독립선언광장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독립선열의 숭고한 뜻 기리는 장소 지난 3일 만세운동의 불씨를 퍼뜨린 뜻깊은 공간인 3·1독립선언광장을 찾았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로 나와 약 4분(407m)을 걸으면 12층짜리 하얀색 빌딩이 모습을 드러낸다. 태화관이 남감리교회 재단에 인수되면서 헐리고 새롭게 지어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건물이다. 3·1독립선언광장은 태화빌딩 앞에 850㎡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날 광장 근처에서 만난 대학생 이민환(22) 씨는 "여기에 3·1독립선언광장이 있는 줄 전혀 몰랐다"면서 "왜 여기다 만들어 놓은 것인지도 모르겠고, 광장이라고 느껴질 만한 시설도 전혀 없다"며 의아해했다. 시민 김모(43) 씨는 "그냥 평범한 빌딩 앞처럼 보인다"며 "이곳이 독립선언문이 낭독된 태화관이 있던 자리라는 사실을 아무도 모를 것 같다"고 지적했다. 태화빌딩 앞 광장 오른쪽에는 소나무 3그루와 길쭉하고 납작한 돌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고 왼쪽엔 느티나무 1그루가 심어졌다. 광장 한복판엔 물이 흐르지 않는 수로도 있었다. 시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소나무 세 그루와, 우리 민족 공동체를 상징하는 느티나무 한 그루는 3·1운동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광장에 조성된 우물과 수로는 백두산과 한라산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수로의 넓이는 450mm로 이는 1945년 광복이 됐음을 의미하고 2만4640mm의 수로 길이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2464리의 거리를 나타낸다고 시는 전했다. ◆동네놀이터보다 소박한 3·1운동 진원지 직장인 박정철(34) 씨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인데 동네놀이터만도 못하게 만들어놨다"며 "외국인 관광객은커녕 한국 사람들도 일부러 찾아오지 않을 듯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3·1독립선언의 역사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하기 위해 광장을 엄숙하기만 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생활 속 공간으로 마련했다고 했다. 그러나 광장엔 사람들이 잠시 앉아 쉴 만한 공간이 전혀 없었다. 시민 최모(52) 씨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광장을 설치한 게 아니라 태화빌딩 앞 보도개선 사업을 해놨다"면서 "세금 아깝다"며 혀를 끌끌 찼다. 3·1독립선언광장 조성 사업엔 총 3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3·1운동을 기점으로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퍼져 나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하얼빈, 사할린, 쿠바, 카자흐스탄과 백두산, 한라산의 돌을 운반해 광장을 조성했다고 했지만 이를 아는 시민은 없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8월 "국내외 각계각층의 열의와 참여, 범국민적인 뜻을 모아 조성한 이 광장이 우리나라의 자긍심을 높이고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광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04 15:24:1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중국서 '퀵턴' 한다지만…승무원 안전 '논란'

-항공업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재…中 전 노선 비운항까지 -당일 돌아오는 '퀵턴'…현지 공항서 머무르는 승무원들 '우려' 중국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점차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운항을 지속하는 노선에서는 '승무원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점차 확산되자 우한을 비롯한 중국 전 노선에 대해 비운항이 검토되고 있어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게다가 아직 운항 중인 일부 중국 노선에 탑승하는 승무원들의 안전도 확보되지 않고 있어 걱정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마스크 착용 등과 더불어 '퀵턴'의 운항 방식을 취하지만 여전히 일부 승무원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들은 연이어 중국 노선에 대한 비운항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일부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는 중국 전 노선을 운휴하기로 결정한 곳도 있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28일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등 노선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도 제주-홍콩 노선을 제외한 중국 본토를 오가는 전 노선에 대해 2월 한달 동안 운항을 멈추기로 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운항하던 기존 100개의 중국 본토 노선 중 55개가 잠정 중단됐다. '하늘길'은 좁아졌지만 여전히 운항 중인 노선에 탑승하는 승무원들의 안전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국적 항공사들 대부분이 중국 전 노선에 대해 '퀵턴'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상하이 노선이 시간상 당일 돌아오는 게 어려워, 일정을 조정해 퀵턴을 검토 중이다. 퀵턴은 당일 목적지에서 바로 돌아오는 비행 방식을 의미하는데, 항공사들은 통상 일정에 따라 현지에서 1박 이상 머무르는 '레이오버'의 근무 형식을 취하기도 한다. 문제는 중국 노선의 운항 방식이 '퀵턴'이라고 해도 체류시간이 최소화될 뿐, 중국 현지에 발을 아예 안 들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당일 본국으로 돌아오면 될 뿐 현지 공항에 내려 머무는 것은 항공사·목적지(국가) 등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업계에서는 퀵턴일 경우에도, 현지 공항에 내려 머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보통 도시나 노선별로 다른데, 퀵턴이면 안 내리는 경우가 많긴 하다"며 "일부 항공사는 퀵턴 시 내려서 (현지 공항에) 입국해서 바로 돌아온다. 퀵턴이라도 100% 안 내리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원래 현지에서 승무원, 조종사가 하루 머물고 다음날 여객·화물을 실고 돌아온다. 그런데 퀵턴은 가능하면 체류시간을 최소화시켜 당일 돌아오는 것"이라며 "(퀵턴을 하면) 현지 공항에 내린다. 기내 청소·간단한 기본 정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대부분 공항에서 대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한 교민의 귀국 지원을 위해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의 거취도 논란이다. 30명가량의 승무원들이 최대 5일의 휴무를 가진 뒤 일정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잠복기간이 2주인 것을 감안하면 짧은 수준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무원이 일단 5일 휴무에서 그 이상으로도 연차를 더 붙여서 쓰고 싶으면 더 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04 15:20:56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카드, 飛上 2020 전략]⑧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기초 튼튼히, 변화 빠르게"

하나카드는 올해 경영전략으로 '기초체력 강화'와 '신규 수익원 창출'을 꼽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수준의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하나카드는 498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수익이 37.8% 줄었다.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영향을 미처 피하지 못한 탓이 크다. 올해 하나카드는 영업 전반의 프로세스 효율화와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매진해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으로 기초체력↑ 하나카드는 우선 업무의 디지털 전환 및 인력·상품 관련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신용카드 본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디지털 채널의 비중을 늘리고, 각 기업과의 콜라보를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모바일만으로 해외 결제가 가능한 '원큐페이(1Q Pay)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제 브랜드사인 비자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마스터카드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유니온페이와 기술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의 제휴도 강화한다. 하나카드는 올해 2~3월 중으로 간편결제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는 토스와 손을 잡고 PLCC 형태 제휴카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카드 운영으로 축적될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업도 구상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다는 복안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카드는 기존 업무를 효율화하고 정보기술(IT) 투자도 강화해 기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한다. 2018년도 하반기부터 하나카드는 내부로부터의 디지털화를 이뤄내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정산 및 운영업무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고 있으며,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카드는 내부 구성원의 디지털 마인드 및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HDU(Hana Digital University)를 시행한다. HDU(Hana Digital University) 프로그램은 직원을 선발해 빅데이터 및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자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와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모델 및 디지털 서비스를 실제 개발·업무에 적용하는 성과도 나타낸 바 있다. 디지털 지식의 기반이 되는 코딩지식을 얻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코딩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규 사업 지속확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카드는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해외 이용 손님의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카드의 대표적인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인 '글로벌 머스트 해브(GLOBAL MUST HAVE, GMH)'는 지난해 서비스 개시 이후 하나카드 손님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이용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37개국 80여개사와의 파트너십 제휴 체결을 통해 차별화된 해외 특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달 홈페이지 리뉴얼 후에는 해외 이용 손님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인 구독경제를 비롯한 새로운 트렌드와 관련한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올 초 사내에 '구독경제부'를 신설하고 구독 경제와 관련한 하나카드 이벤트와 자체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어 하나카드는 포인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 서비스를 2~3월 께 시작할 계획이다. 기존 체크카드 발급 방식은 계좌를 연동해 카드를 발급 했으나, 이제부터는 계좌가 아닌 선불전자지급수단(포인트)으로 체크카드 출금계좌를 연결해 발급 및 이용이 가능하다.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려운 외국인·미성년자 등 고객들이 간편하게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나카드는 우선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하나멤버스에 가입한 고객 누구나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체크카드 거래 시 하나머니가 차감돼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잔여포인트가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2020-02-04 15:14:06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굿피플, '아시아나 사회공헌의 날' 우수 협업 단체 최우수 파트너상 수상

굿피플, '아시아나 사회공헌의 날' 우수 협업 단체 최우수 파트너상 수상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지난달 31일 제 2회 아시아나 사회공헌의 날)에서 우수 협업 단체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 사회공헌의 날은 굿피플을 포함해 여러 협력기관들이 참석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고,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대한민국 사회공헌 문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굿피플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우수 협업 단체 부문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굿피플은 아시아나항공과 2015년부터 베트남 하이즈엉성의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아름다운 교실'사업으로 돈독한 인연을 이어왔다. '아름다운교실'은 전문성을 가진 여성을 양성하고 여성의 권위와 경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5기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금까지 저소득층 여성 약 500여명의 사회진출을 도왔다. 이와 더불어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아시아나빌리지' 사업으로 필리핀 필리안 마을 내 아동들에게 멀티 비타민을 지급하고,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항공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발족해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굿피플과 함께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6기를 시작하고, 필리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0-02-04 15:12:0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국토부, 실거래 조사결과 발표…'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선포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행정안전부·서울특별시 등 32개 기관은 4일 부동산 투기와 시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진행된 서울 지역 실거래 신고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차 조사는 지난번 1차 조사에서 검토가 마무리되지 않은 545건과 10월까지의 신고분을 확인해 추가로 추출한 788건 등 총 1333건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 약 2개월 동안 검토가 진행됐다. 검토 결과 편법 증여와 가족 간 금전거래 등 탈세가 의심되는 670건은 국세청에 통보해 분석 중이다. 또 소매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상호금융조합으로부터 투기지역 내의 주택구입목적 기업자금을 대출받았거나 개인사업자가 사업자대출을 용도외 유용하는 등 대출규정 미준수가 의심되는 94건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대출취급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여 규정 위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탈세 의심사례로 통보된 자료에 대해서는 자체 보유 과세정보와 연계하여 자금 출처 등을 분석하고, 편법 증여 등 탈루혐의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세무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위, 행안부, 금감원도 대출 규정 미준수 의심사례에 대하여 금융회사 검사 등을 통해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대출금 사용목적과 다르게 용도 외 유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는 경우 대출약정 위반에 따른 대출금 회수 등 조치할 계획이다. 올해 2월 21일부터는 지난해 8월 2일 개정된 '부동산거래신고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토부에 실거래 직권 조사권한이 부여되며, 매수인의 자금조달계획서를 포함한 실거래 신고 기한이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된다. 이와 함께 부동산 거래계약 해제 신고가 의무화되며(해제 확정일로부터 30일), 부동산 거래질서를 심각하게 해치는 허위계약 신고에 대해서는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는 지난해 12월 16일 발표한 관계부처 합동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하 '12.16 대책')에 따라 ▲자금조달계획서 제출대상 지역이 조정대상지역(3억원 이상 주택)을 포함한 전국(비규제지역 6억 원 이상)으로 확대되며, ▲투기과열지구 9억원 초과 주택 거래의 경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시 계획서 작성 항목별로 이를 증빙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함께 제출하도록 하고, 증빙자료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12.16 대책에서 국토부·감정원에 상설조사팀을 신설하고, 국토부 조사팀에 전담 특사경 인력을 증원 배치하여 부동산 거래시장 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계획에 따라 2월 21일 이후부터는 실거래 신고내용을 토대로 한 편법증여, 대출 규제 미준수, 업·다운계약 등 이상거래에 대한 조사는 물론 집값담합, 불법전매, 청약통장 거래, 무등록 중개 등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상시적이고 전문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당국은 이를 위한 세부사항으로 먼저 자금조달계획서 고강도 조사 대상지역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조사대상인 서울 25개 구 외의 투기과열지구에서도 정상적인 자금 조달로 보기 어려운 차입금 과다 거래, 현금 위주 거래, 가족 간 대출 의심 거래건 등 비정상 자금조달 의심거래에 대한 면밀하고 폭 넓은 조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3월 시행되는 개정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항목별로 예금잔액증명서, 납세증명서, 부채증명서 등 증빙자료 제출이 의무화되면 이상거래 의심사례에 대한 조사 착수 시기가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다. 그간 실거래 신고 시 객관적인 자금조달 증빙자료가 부재하여 매매거래가 완결된 거래건만 소명자료를 받아 조사를 진행함에 따라, 비정상 자금조달 의심거래 등 이상거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선제적인 조사가 곤란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당국은 12.16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 9억원 초과 주택 실거래 신고 시 자금조달계획서와 함께 자금조달 관련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 법령이 시행되면 국토부·감정원이 국세청·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고 시점에서 제출된 증빙자료를 직접 검증하여 매수인의 자금조달 적정성과 이상거래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 경우 비정상 자금조달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매매계약 완결 전 조사에 착수하여 중도금 지급, 잔금 지급 등 거래 全 과정에서의 자금조달과 조달자금 지급의 문제 유무를 모두 확인할 계획이다. 불법행위 직접 수사 및 부동산 특별사법경찰 체계 강화안도 마련됐다. 당국은 집값담합, 불법전매 등 부동산 시장질서를 심각하게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의 철저한 근절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범죄 수사 활동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이 달 21일까지 실거래 고강도 집중조사와 각종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직접 수사를 전담하는 국토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이 국토부 1차관 직속으로 설치된다.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실거래 조사와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불법행위에 대한 국토부 직접 수사, 기획 수사 등과 함께 17개 시·도, 480여명의 전국 특사경과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수사·수사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철저한 대응과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감정원,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유형별 집값담합 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법 시행 즉시 집값담합 수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수사역량을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끝으로 당국은 21일부터 전국 실거래 조사를 총괄하는 국토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거래 조사업무만을 전담하여 수행하는 '실거래상설조사팀'을 한국감정원에 약 40명 규모로 신설한다. 상설조사팀은 본사 및 30여개 지사가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전국적으로 신속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될 계획이며, 소명자료 검토 등 실거래 조사만을 전담 수행하는 팀이 신설됨에 따라 신속하고 면밀한 조사 업무 수행을 통해 이상거래의 조사기간을 약 1개월 수준으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장인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과장은 "이번 2차 조사에서도 정상적인 자금조달로 보기 어려운 거래에 대한 전수조사를 계속 실시하였으며 철저한 검토를 진행한 결과 비정상적인 자금조달 및 탈세 의심사례가 다수 확인되었다"며 "2월 21일부터는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자금조달 세부내용에 대한 체계적이고 폭 넓은 집중 조사를 보다 강도 높게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체계를 강화하여 실수요자 보호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전방위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2-04 15:05:0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구글 "AI 활용해 5분 만에 강수량 예측한다"…상용화 계획은 아직

구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5분 만에 최대 6시간까지의 강수량 등 기상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 '나우캐스트(Nowcast)'를 공개했다. 기존에 존재하는 많은 기상 예측 모델 대비 예측 시간은 줄이고 정확성은 높였다. 나우캐스트는 구글이 AI를 활용해 홍수 예측, 멸종 위기 생물 보호, 기근 예방 등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익을 위한 AI'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구글코리아는 4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AI 포럼을 열고 나우캐스트의 원리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화상연결을 통해 발표를 진행한 칼라 브롬버그 공익을 위한 AI 프로그램 리드는 "나우캐스트는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강수량을 예측하며 1㎞ 해상도 수준이고 1시간에서 3시간 이내에 일어날 변화를 보여준다"며 "기상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프로토타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1㎞ 해상도란 특정 지역에 살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가로, 세로 1㎞ 지역 내 기상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걸 뜻한다. 단기 예보 측면에서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예측 모델인 'HRRR' 보다 정확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구글은 기상 예측에 있어서 유넷이라고 불리는 신경망 구조를 이용한다. 나우캐스트는 미국 전역에 걸쳐 위치한 159개의 관측소를 통해, 강수량과 레이더 데이터 등을 측정해 기상을 예측한다. 이 과정에서 인공위성 데이터도 활용한다. 또한 미국 면적이 광범위한 만큼 미국 전역을 가로, 세로 각각 256km로 나눠 타일 조각 형태로 구분하는 방법을 택했다. 타일 단위로 기상 예측 과정을 거친 후 머신러닝에 이러한 복합데이터를 도입하는 과정이다. 나우캐스트를 통해선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60분 전, 30분 전, 60분 후 등의 기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용화 계획은 미정이다. 브롬버그 리드는 "구글에선 현재 나우캐스트를 연구과제로만 삼고 있다"며 "당장 상용화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기상 정보는 홍수, 산불, 장마 등 여러 재난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고, 식량생산이나 의식주 문제에도 영향을 준다"며 "앞으론 더 다양한 머신러닝 아키텍처를 이용하고 더 다양한 데이터 소스 접목해 현재 시간으로부터 1시간~3시간 이후 말고 더욱 긴 기간의 기상 예측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04 15:01:4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단국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개강 2주 연기

단국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개강 2주 연기 졸업식·입학식 등 대형 행사 취소, 3월16일 개강 단국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청정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기존보다 2주 늦은 3월 16일에 신학기를 개강한다. 단국대는 4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졸업식 △입학식 △신입생 프로그램 'DK로드맵' △편입생 OT △전체교원연수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입학식이 취소됨에 따라 신입생의 혼란과 학부모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 중심의 △대학생활안내 △수강신청 △캠퍼스적응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학생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개강 시점인 3월 16일을 전후해서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속 확장될 경우를 대비, 전 교원이 수업 일부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시스템 점검에도 나섰다.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소재지 파악과 이동현황 등 전수조사를 매일 실시하고, 조기에 입국해 부득이하게 생활관 입실 신청을 할 경우에는 열화상카메라 및 비접촉식 적외선온도계 등을 활용해 철저하게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대학 내 22실 규모의 격리시설 운영을 통해 피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자가격리시설은 △1인 1실 △급식 시공간 분리 운영 △1일 2회 발열체크 등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엄격히 관리된다. 또한 방학중 해외교류프로그램을 이용해 중국을 다녀온 재학생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입국 예정 외국인 유학생의 면밀한 추적관리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단국대는 2주전부터 죽전, 천안 캠퍼스별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여 교내 다중이용 시설인 도서관, 학생식당, 생활관 등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세정제 비치, 시설물 소독, 출입자 마스크 제공과 아울러 각 건물 출입구 및 게시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행동수칙을 부착하고 교수, 학생, 직원 등 전 구성원에게 예방행동수칙 및 대학 대처방안을 안내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수복 총장은 "교육부의 예방대책반과 단국대의 위기대응시스템간의 소통을 확대해 의심환자나 유학생 관리 등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질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구성원들이 안전한 교육의 장에서 연구, 교육,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02-04 15:01:3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 달이면 끝… 소·부·장 기업, 증시 입성 '러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증시 입성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소부장 특별법 개정이 기업공개(IPO) 움직임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올해 소부장 산업에 편성된 2조1000억원의 예산도 신속하게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한국거래소의 정책이 맞물리며 '소부장 전문기업 상장특례(소부장 패스트트랙)'는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KRX)는 지난해 9월 '소부장 전문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마련했다. 소부장 기업이 기술특례 상장 신청 시 외부 평가기관 단 한 곳에서 A등급 이상을 받으면 된다. 2개 기관에서 각각 A, BBB 이상 등급을 확보해야 하는 일반기업보다 크게 완화됐다. 기간도 대폭 단축됐다. 상장예비심사 기간이 기존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줄어 들었다. 소부장을 비롯해 핀테크 등 첨단기술 업종의 특례상장 사례 늘리겠다는 공언은 미래가 유망한 신성장 분야 기업을 발굴하겠다는 거래소의 의지로 읽힌다. 소부장 기업들은 신바람이 났다.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2세대 초전도 선재 제조기업 서남의 문승현 대표이사는 "상장 심사 기간이 대폭 단축돼서 좋다. 오랜 기간 기술개발을 한 업체들이 조급증 없이 갈 수 있는 방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선발주자의 선전은 소부장 상장 열기를 끌어 올렸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지난해 최고 경쟁률인 1290대 1을 기록한 화합물 반도체용 패키지 제조기업 메탈라이프가 대표적이다. 메탈라이프는 상장 첫날인 지난해 12월 24일 공모가(1만3000원)보다 160%나 뛰어오른 3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로 국내 증시가 하락하며 '예고된 흥행'은 깨졌지만 1만7000원을 웃돌고 있다. 전염병 여파가 끝나면 다시 상승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소부장 특례상장의 흥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로 상장을 앞둔 한 기업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상장 선례를 살펴볼 수밖에 없는데 메탈라이프의 흥행이 증시 입성을 고려하는 후발주자를 자극했다"고 했다. 레몬·제이앤티씨·엔에프씨 등 이달 소부장 기업들도 대거 수요예측에 나선다. 증권사도 소부장 기업 발굴에 한창이다. 일반 기업 두 배 수준인 4%대의 높은 수수료율 때문이다. 낮아진 문턱 때문에 더 쉽게 상장시킬 수 있는 데다 상장 예비심사 기간이 대폭 줄며 변수가 많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테슬라 요건 상장이나 성장성 특례상장 처럼 상장주관사가 풋백옵션(환매청구권)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소부장 특례상장 1·2호 메탈라이프와 서남의 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메탈라이프로부터 약 3억7000만원의 수수료를 챙겼다. 서남에서도 비슷한 금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소부장 상장특례를 비롯한 기술특례제도의 활성화로 올해 신규 상장사 수와 공모 금액은 지난해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SK증권 중소성장기업분석팀은 "지난해 3조5000억원(코스피 9000억원·코스닥 2조6000억원) 수준이었던 총 공모 금액은 올해 4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2-04 14:58:48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산업 사면초가…생태계 재구축해야"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4일 "현재 국내 보험산업의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지속성장의 온기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제 보험회사는 수익성, 성장성, 자본에서 사면초가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사의 수익성은 저금리로 약화되고 성장성마저 둔화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저금리가 준비금에 미친 영향이 장부가격에 가려졌지만 시가평가가 도입되면서 보험회사에 대한 자본투입 압박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험산업의 수입(원수)보험료는 2017년부터 2년 연속 역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보험사 전체의 자기자본이익률은 5.95%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이 6%를 밑돈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안 원장은 최근 보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과거 성장을 주도한 사업모형의 관행을 유지하고 있는데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험사는 질보다는 외형 성장과 단기 목표에 몰두해 보험료에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판매규모를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판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지 관리에는 소홀함으로써 소비자의 불신은 팽배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품의 건전성보다 보험료 과다 여부에 주목한 금융 감독의 관행도 일조했다"며 "이런 상품의 유지관리가 잘 됐을 리 없고 소비자 불신은 필연이었다"고 지적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들어 불완전판매 비율은 생명보험의 경우 2011년 1.24%에서 2018년 0.26%로, 같은 기간 손해보험의 경우 0.41%에서 0.09%로 감소하고 있으나 완전판매를 보여주는 지표인 계약유지율은 2017년 기준 13회차 81.2%, 25회차 68.6%로 일본(94.3%, 88.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 건강한 보험생태계 재구축 안 원장은 이러한 관행을 개혁하기 위한 올해 보험연구원의 연구 슬로건으로 '건강한 보험생태계 재구축'을 제시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이 적시에 공급되고 소비자의 위험이 보험료에 충분히 반영돼 보험회사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며 공정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과도한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보험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보험연구원은 사업모형 혁신에 주목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코로나 바이러스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에 대응한 민간 보험산업의 대응과 상품 및 채널 구조 개선과 관련해 디지털 혁신과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장기능 강화에 주목한 연구도 진행한다. 보험회사의 위험관리 강화를 우선으로 하는 자본규제와 보험소비자 보호와 시장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예금보험제도를 점검하고, 영업행위와 관련된 소비자보호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보험연구원의 연구가 보험현장과 괴리되지 않도록 'CPC(Customer-Product-Channel) 연구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이 보험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전문가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시장의 현안을 따라갈 수 있는 일종의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보험연구원은 한국 보험산업의 위상 제고와 보험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컨퍼런스, 학회 발표, 토론을 통해 연구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를 통해 글로벌 외연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 원장은 "보험산업과 보험시장에 널리 퍼져있는 관행은 보험회사, 보험감독, 보험소비자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어서 부분적 개혁으로는 기존 관행을 고쳐 새로운 관행을 세우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험연구원은 수동적이고 무난한 유관기관에 그치지 않고 시장과 경영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정책 및 감독 결정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시장의 기여도도 높이는 보험산업의 '싱크탱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4 14:58:27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구 능곡역사 부지매입 완료…능곡지역 도시재생 문화거점사업 '가시화'

고양시, 구 능곡역사 부지매입 완료…능곡지역 도시재생 문화거점사업 '가시화'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능곡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토당문화플랫폼'조성을 위해 구 능곡역사 부지와 건물을 매입완료하고 이달 초 새 단장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능곡지역은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고양시와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난해 12월 매매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지난 1월말 구 능곡역사 소유권에 대한 등기이전을 마쳤다. 시는 통상 1년 정도 걸리는 철도용지 매입기간을 화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드론센터 부지매입 경험을 바탕으로 6개월로 단축, 공백기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초 리모델링 공사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구 능곡역사(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454-64)는 건축된 지 약 50여년이 된 건축물로 2004년 영업 중지 후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옛 모습을 간직하면서도 지역 활성화를 주도하는 문화복합거점 공간으로 올 하반기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도시재생 리모델링과 병행해 능곡지역만의 특수한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200204000117.jpg::C::540::고양시청 제공}!]

2020-02-04 14:58:1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