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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일-인사

◆국가인권위원회 ◇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박광우 △행정법무담당관 김향규 △운영지원과장 임채호 △인권정책과장 조형석 △사회인권과장 윤채완 △조사총괄과장 김용국 △인권침해조사과장 박홍근 △아동청소년인권과장 안성율 △군인권조사과장 송오영 △장애차별조사2과장 최낙영 △대전인권사무소장 김재석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특별조사팀장 이발래 ◆한양증권 ◇상무대우 △기업금융1부 안병종 △채권금융부 한경훈 △채권부 한재홍 △채권운용부 김현중 ◇이사대우 △프로젝트금융실 신준화 △투자금융실 민은기 ◇부장 △프로젝트금융부 나성호 ◇차장 △투자금융부 김배섭 △투자금융부 윤석채 △프로젝트금융부 강준민 △특수금융부 임낙원 ◆이베스트투자증권 ◇팀장 선임 △임영준 (종합금융3팀) △김동수 (IB금융2팀) △문영복 (법인영업팀) △김정욱 (해외주식법인영업팀) △백선우 (주식운용2팀) △이재일 (파생상품2팀) △민병광 (인프라운영팀) △이현민 (해외파생영업팀) △김용련 (구조화금융2팀) ◆중흥건설 ◇승진 △전무이사 송종만 △상무이사(대우) 김승호 이주헌 김승만 ◆종근당 △전무 임종래 △이사 박신정 ◆경보제약 △이사 김대현 김경수 △씨케이디창업투자 △상무 김형석

2020-01-02 15:51:0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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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SK네트웍스, 5개 해결 과제 제시

SK네트웍스가 올해에도 함께 행복한 한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SK네트웍스는 2일 최신원 회장과 박상규 사장 공동 이름으로 신년사를 공개했다. 신년사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행복 전략을 구체화했다며, 함께 달려온 구성원들에 감사를 전하면서 시작했다. 이어서 올해 경영 환경을 우려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도 더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성장과 도전, 혁신을 멈춰서는 안된다며,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단단히 하고 새로운 동력을 반드시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5개 혁신안도 제시했다. 첫째는 고객가치 혁신이다. 모든 출발점을 고객으로부터 시작하고 '페인 포인트'를 찾아내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미다. 둘째는 디지털 기술 접목이다. 디지털 기술이 고객 페인 포인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툴이자 유효한 방법이라며 양보할 수 없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세번째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다. 이제는 사회적 가치를 비즈 모델과 접목하는 노력을 본격화해야 한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이 비즈 모델 혁신 방법임을 이해하고 실행하자고 주문했다. 네번째로는 구성원 역량 향상을 꼽았다. 고객가치 혁신과 디지털 기술 접목, 사회적 가치 창출 주체인 구성원이 역량을 향상해야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얘기다 마지막으로는 글로벌 성장 스토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국내 시장 성장 한계를 극복할 돌파구가 바로 글로벌에 있다며, 시장에서 회사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 글로벌에서도 계속 성장해야하고 노력도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년사는 "2020년은 SK네트웍스가 새롭게 도약하고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지혜와 번영'을 뜻하는 경자년 새해에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지혜를 발휘하여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가 행복한 SK네트웍스를 만들어 나갑시다"고 마무리됐다.

2020-01-02 15:50: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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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신년화두 '혁신금융'…투자·대출 과정 '혁신'해야

2020년 새해 금융권 화두로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하게 떠오르는 가운데, 5대 금융지주(신한·KB·우리·하나·NH농협)가 그룹차원의 혁신기업 투자와 디지털화를 주요 경영전략으로 내세웠다.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혁신성장을 은행 산업의 핵심 기능으로 규정하면서 각 금융지주 또한 전폭적 지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한 신한금융그룹은 2019년부터 5년간 혁신기업 금융지원에 62조원, 직접투자에 2조1000억원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출범 9개월인 지난 11월을 기준으로 13조8000억원의 금융지원과 4600억원의 직접투자 성과를 냈다. ◆5대 금융지주, 혁신금융 지원 KB금융그룹은 창업·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는 'KB혁신금융협의회'를 운영하며 5년간 혁신기업 금융지원에 62조6000억원, 직접투자에 3조6000억원을 공급한다. 지난해 10월 말을 기준으로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KB증권·KB인베스트먼트 등이 약 7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금융지원 ▲여신제도개선 ▲투자지원 ▲핀테크지원 등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나섰다. 2019년부터 5년간 혁신기업 금융지원에 31조1000억원, 직접투자에 2조1000억원 공급을 목표로 잡고, 지난 9월 말 기준 금융지원 6조6000억원, 직접투자 18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우리은행의 기술금융 순증가액은 5조7000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이 지원됐다. 지난해 6월 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시킨 하나금융그룹은 혁신금융 지원 규모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 코스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Be My Unicorn)'에 지식재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에 대한 기술평가정보와 지식재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지주는 농산업에 특화된 혁신금융을 추진한다. '청년스마트팜' 대출 확대와 더불어 농산업 전문 벤처캐피탈을 활성화해 5년간 총 19조원의 기술금융을 공급한다. ◆"기술금융 맞춤 여신심사모형 구축해야" 시중은행이 혁신금융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금융과 벤처대출 상품을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혁신금융에 특화된 여신심사모형은 갖춰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기술금융이나 벤처대출이 기존 대출 심사 방식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한계를 지적한다. 금융경제연구소 나수미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재무구조에 기반한 대출 심사는 과거 기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것이므로, 미래 기술의 시장성이나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을 평가해 금융을 공급한다는 혁신금융의 실질적 의미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특히 벤처대출을 시작한 금융그룹의 경우, 지주사 아래 벤처캐피탈(VC)이 없을 시 금융지원이 필요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선별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벤처스를, KB금융그룹이 KB 인베스트먼트를 VC 자회사로 가지고 있으며 우리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차원의 직접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나 연구위원은 "금융사는 기술금융 분야의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벤처캐피탈과 투자 또는 대출에 대한 공동 실사를 진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춰나가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며 "정부 또한 은행의 혁신금융을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해 일관성 있는 정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02 15:50: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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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한국 상장사 지주회사?'…30곳 10%이상 지분 확대

주식시장 '큰 손'으로 통하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보유주식 시가총액은 123조원에 달한다. 국민의 노후자금 7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의 영향력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국민연금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가 최근 적극적 주주 활동 가이드라인을 의결하면서다. 주주권 행사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자본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상장사 사이에선 무리한 경영 개입으로 기업의 혁신성과 경영자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일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99개 상장사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 중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곳은 313곳에 달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곳이 18곳이다. 235개 상장사의 2대주주이며, 59곳의 3대주주로 등극돼 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보유 주식을 활용해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에 개입할 개연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우량 상장사도 예외는 아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 지분 10.49%를 소유하며 단일 최대주주로 있다. 오너일가인 이건희 회장(4.18%),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0.91%), 이재용 부회장(0.70%)의 지분을 모두 합친 것의 두 배 수준으로 보유지분 시가총액은 35조3700억원 정도다. 이 외에 SK하이닉스(10.01%), 네이버(9.48%), 현대차(10.05%), 포스코(11.72%)와 금융지주사 등의 지분율도 높은 편이다.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은 신세계(14.37%)다.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만 99곳에 이른다. 국민연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내 대기업 지분율을 계속 늘려나가는 중이다. 2018년 말 국민연금의 삼성전자와 현대차 보유 지분은 각각 9.25%, 8.70%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1년새 지분을 대량 매수하며 10% 이상으로 늘렸다. 이외에 네이버(11.1%), 현대모비스(11.26%), LG화학(10.28%), SK텔레콤(10.98%) 등 총 30곳의 지분율도 최근 1년 동안 10% 이상으로 확대했다. 5% 이상 늘린 곳도 43곳에 달한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민연금 주식 가치가 1조원이 넘는 곳은 모두 25곳에 달한다. 2016년과 비교해 7곳 더 많아졌다.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들의 주식 평가액은 118조838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2분기 말(88조1625억원) 보다 34.8%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게 됐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27일 2019년 마지막 회의를 통해 횡령·배임 등 불법 행위로 기업가치와 주주권익을 훼손한 기업에 대해선 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적극적 주주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필요할 때 이사 해임 등 경영 참여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재계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투자기업에 대한 경영 참여를 쉽게 할 수 있어 대내외적인 불안감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코스피 상장사인 P사 관계자는 "사실 국민연금이 경영 전문가도 아니지 않느냐. 기업의 경영권에 쉽게 개입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 것은 혁신성을 훼손은 물론 경영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국민연금이 기업을 압박하려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기업거버넌스포럼 초대회장을 맡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는 "국민연금 지분율이 높기 때문에 상장사 입장에서는 경영 참여를 한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이 활발한 주주권 행사를 통해 시장에 예측 가능성을 부여했다"며 "적정한 주주권 행사는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순기능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0-01-02 15:50: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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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EO 신년사 키워드 '고객·디지털'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도 신년사를 통해 한 해의 핵심 과제를 꺼냈다. 주요 키워드는 고객을 향한 서비스와 디지털 서비스 강화, 또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요약된다. 2일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대형 증권사 CEO는 올해 고객 서비스 강화를 강조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대(對) 고객 서비스 부서를 강화하고 고객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 남기 위해선 고객 수익률과 안전이 최우선이란 판단 때문이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사람의 터치(Touch)가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는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격차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지난해 말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를 선임하고,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민원과 VOC(Voice of Customer) 전담조직인 '금융분쟁조정팀'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 역시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상품 프로세스 전반을 더 고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나의 고객이 누구인지 알고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만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는 "자산관리(WM)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관계 구축"이라면서 "고객 중심의 영업체계를 통한 고객수익률 제고와 불완전판매 예방 등 소비자보호 강화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은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거래 시장이 바뀌고 있고, 디지털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 역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KB증권은 '디지털 기반 Biz 경쟁력 및 효율성 제고'를 주요 경영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는 "비대면 고객 확보 및 프라임(Prime) 서비스 모델의 성공적 안착, 외부판매(ODS)영업 시스템의 도입을 통한 자산관리 영업의 효과적 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역시 "빠른 고령화와 밀레니엄 세대의 금융 소비자 본격화에 대비하여 리테일그룹,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본부와 정보기술(IT)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올해 키워드로 '하이 테크놀로지(High Technology)'로 강조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고객과 24시간 편리하게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대표는 "디지털 부문은 창업의 마인드로 독자적 사업 체계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줄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02 15:48:4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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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 신년사 '지속 가능 미래·디지털 혁신·고객 가치' 강조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은 재계의 화두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미래'와 '디지털 혁신' 및 '고객 가치'로 정리된다.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존을 위한 혁신을 주문했다. 여기에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는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 대신 김기남 부회장 주재로 시무식을 갖고 100년 기업 실현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고착화, 정치적 불확실성의 확대, 투자·수출에서 소비로의 침체 확산 가능성 등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0년은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을 만들어 나갈 원년으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성장과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 체인저로의 도약'을 목표로 올해 미래 분야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고객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룰 것으로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미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공격경영을 예고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동화·자율주행·모빌리티서비스를 핵심 미래 시장으로 제시하며 "미래 성장을 위해 그룹 총투자를 연간 20조원 규모로 크게 확대하고 향후 5년 간 총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술과 사업 기반, 조직 문화 혁신을 강조하면서 이 같은 변화와 혁신 노력의 최종 지향점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가 아닌 일반 시민과 고객 등 이해관계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담 형식을 통해 올 한해 그룹 경영의 지향점을 밝혔다. 최 회장은 그룹의 경영화두인 '사회적 가치'와 '행복', 그리고 이를 동력으로 한 '딥체인지'를 기반으로 올해도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부터 '새해인사모임'을 없애고 '디지털 영상' 파격을 택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그룹의 오랜 경영철학인 '고객'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6분여 동영상 편지를 통해 "새해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우리 마음에 새기면 좋겠다"며 "바로 '고객의 마음으로 실천'"이라고 언급한 뒤 "고객의 마음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했다. 재계의 '맏형'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일류 한화의 사업별 선도 지위와 미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사업군별 시장 선도력 확보, 신뢰로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글로벌 모범 시민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성공 열쇠"라며 "고객사·공급사·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할 때 강건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공생 가치는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영 여건이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하지만, JUMP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JUMP는 더불어 함께, 공생가치를 창출하고, 역경을 돌파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2020-01-02 15:34:22 양성운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총 2700억원 규모의 '희망사회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일 희망사회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도시재생 지원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전 그룹사가 함께 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프로젝트를 통해 총 27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자체 도시재생 지원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업모델 도입과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코칭을 통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및 일자리 창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국토교통부의 국비지원 사업인 새뜰마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30곳 중 추가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산 사상구 학장동 새밭마을', '세종 조치원 침산마을', '순천 청수골' 등 3개 지역을 선정했고, 각 지역마다 맞춤형 지역 경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해 3년간 총 45억원(지역당 최대 15억)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저출산, 고령화 등 다양한 지역 사회문제를 구성원과 전문가들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공모사업' 을 추진하는 등 취약지역의 경제, 사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망사회프로젝트의 비전인 '모두가 함께 잘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1-02 15:34: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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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CEO 신년사 화두는 "위기를 발판 삼아 돌파하자"

'게임 체인저', '성장의 전환점', '신규사업 발굴' 2019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 '빅3' 수장들이 내놓은 신년사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변화'였다. 그 기준은 '고객'이었다. 위기를 발판 삼아 돌파해나가자고 메시지도 담겨 있다.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유통업계가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2일 "공감(共感)과 공생(共生)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전했다. 첫번째로 "고객과의 지속적인 공감(共感)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객의 니즈, 더 나아가 시대가 추구하는 바를 빠르게 읽어내어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른 기업보다 한 걸음 더 빠르고, 어제보다 한 뼘 더 나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는 "핵심역량은 강화하면서 기존 사업구조를 효율적으로 혁신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회사를 굳건히 지탱해 줄 핵심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분야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며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혁신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강조해 온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세 번째로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직된 기업문화와 관성적인 업무 습관을 버려야 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리의 변화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불경기는 기회가 적어진다는 의미일 뿐, 기회가 아예 사라진다는 것이아니다"라며, 준비된 기업은 불경기에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는 ▲수익성 있는 사업 구조, ▲고객에 대한 집중 ,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세 가지 역량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목소리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고객 입장에서 무언가 충족되지 못한 것, 무언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을 찾아 개선하고, 혁신하는 것이 신세계그룹의 존재 이유"라며 고객의 불만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2020년 신세계그룹 모든 사업은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본질적인 'MUST-HAVE'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분석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국내 및 글로벌 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양적 성장'보다는 안정적 수익성이 동반되는 '혁신 성장'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임직원에게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 사업과 대형 품목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혁신 성장으로의 전환은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며 "이 시기에 핵심 사업과 관련된 R&D 강화, 신기술 개발, 인재 확보를 통해 도전적인 초격차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올해 ▲혁신 성장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이 될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일류 인재', '책임 경영', '목표 달성'이 축을 이루는 CJ의 일류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킬 계획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020년을 그룹의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이자, 성장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실천해 나가는 전환점으로 삼고,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지 않으면 침몰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수많은 도전을 통한 실패에 당당히 맞설 때, 비전은 현실이 되고 우리 그룹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혁신적 사고와 실행을 바탕으로 한 성장전략 추진 ▲고객 가치에 초점을 둔 비즈니스 모델 변화 ▲공감과 협력의 조직문화 구축 등 3대 경영 방침도 제시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글로벌 사업 전개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미주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가속화 해야한다"며 세계적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컨셉의 생활용품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음료 브랜드 시장 우위 강화 및 효율적인 공급체계 구축, 글로벌 진출과 미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02 15:31:46 신원선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구성…'그룹 차원의 답' 제시

삼성그룹이 법원의 첫번째 숙제를 완료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준법감시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대법관 출신 김지형 변호사가 위원장으로, 외부인사를 위원으로 꾸밀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형 변호사는 대법관 재임 시절 주로 진보 성향 의견을 냈던 인물이다. 김영란법으로도 유명한 김영란 전 대법관 등과 함께 '독수리 5형제'로도 불렸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사회 갈등을 중재하는 일에 헌신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질환 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삼성전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구의역 지하철 사고 진상규명위원장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원장 등도 김 변호사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심사위원회에서 민간 위원장도 맡고 있다. 현 정부와 코드가 잘 맞는 법조계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6일 정준영 부장판사로부터 "정치 권력으로부터 또 다시 뇌물 요구를 받더라도 응하지 않을 그룹 차원의 답"을 요구받았었다. 업계에서는 준법감시위원회가 법원의 뜻을 따르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오는 17일 4차 공판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이 준법감시위원회를 시작으로 조직 개편 등 특단의 대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10월 첫 공판에서 ▲ 과감한 혁신 ▲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 ▲ 재벌체제 폐해 시정 등 3가지를 제시했었기 때문. 준법감시위원회가 내부 감시제도를 마련한 것이라면, 과감한 혁신과 재벌체제 폐해 시정 과제도 연달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2020-01-02 15:29: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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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 실시

-빠른 영업 실행 위해 새해 첫 영업일에 임원·본부장 워크숍 신한은행은 새해 첫 영업일인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근무 환경 등의 변화에 발맞춰 본점에서 직원들이 모여 진행했던 시무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부서 및 영업점 별 새해 소망과 덕담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대체했다. 시무식에서 발표했던 신년사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에게 전달했으며, 2020년 빠른 영업 실행을 위해 새해 첫 영업일인 이 날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성공적인 영업을 위한 리테일 및 기업 등 주요 사업부문의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또 새롭게 도입되는 '같이성장 평가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준비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행장은 "'같이성장 평가제도'의 핵심은 이행과정평가"라며 "이는 직원들에 대한 동기부여의 과정이고 일하는 방식과 사람에 대한 평가"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여기 있는 리더들이 결과로만 평가 받던 과거를 혁신하고 직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결과를 이뤘는지 살펴달라. 이제는 '영업 매니져' 아닌 '피플 매니져'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행과정평가는 영업전략 수립 및 이행 등 성과 달성의 과정과 노력을 관찰·기록·코칭을 통해 정성평가하는 평가방법이다. 신한은행은 목표달성률을 기반으로 영업성과를 정량평가했던 기존 성과평가 방법을 올해부터 이행과정평가로 새롭게 바꾼다. 진 행장은 이어 모든 사람이 같은 복장을 입고 수평적으로 배치된 자리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로마 전기의 모습과 반대의 모습인 로마 후기의 모습을 보며 "권위를 드러내는 것은 소통에 장애물이 된다. 직급 간 거리를 좁히고 어떤 이야기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진 행장은 "새해 일출을 보러 산에 오른 사람들이 눈이 내리는 날씨 때문에 해를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쪽을 향해 서서 하늘을 보고 있었다. 이것이 '염원'"이라며 "같이성장 평가제도가 어렵게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공감하고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진 은행장은 워크숍이 끝난 후 본점 20층 직원 식당을 찾아 점심 메뉴인 떡국을 직접 배식하면서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20-01-02 15:29: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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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시대]②반려동물 관련 일자리 뜬다…펫택시, 펫투어, 펫시터

'반려(伴侶)'라는 단어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이다. 과거에는 동물을 키운다는 의미가 강했지만 이제는 함께 하는 친구라는 의미가 커져 반려동물이란 단어가 친숙하게 쓰이고 있다. 2018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1인 가구 급증과 빠른 고령화 등 현대사회 속에서 관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여행가이드, 반려동물을 대신 돌봐주는 펫시터, 반려동물의 편한 이동을 돕는 펫택시 등 관련 일자리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반려동물과 이동에도 걱정 無 '펫택시' 차가 없는 반려인의 경우 반려견과 함께 갑자기 이동을 하려면 난감해진다. 일반 택시의 경우 반려동물과의 탑승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동장을 들고 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위급상황에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펫택시를 이용하면 이런 걱정을 덜 수 있다. 펫을 위한 배변패드, 물티슈 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펫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클래식 음악, 아로마 제품까지 마련하는 등 편리함을 선사한다. 펫 택시 요금은 업체별로 상이하지만 기본요금 7000~8000원에서 시작해 미터당 요금을 추가로 받는다. 서울의 일반 택시 기본요금(3800원)의 두 배 정도 가격이지만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나 모(33)씨는 "급하게 종합병원에 가야 할 때 반려동물이 있다고 하면 예약을 취소하거나 거절하는 택시가 많아서 불편했는데, 펫택시는 예약만 하면 집앞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한 번 타면 기본 1만원 이상은 나오는데 반려동물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아직 아쉬운 부분도 있다. 펫 택시를 종종 이용하는 김 모(28)씨는 "이용 가능한 택시 수가 적고, 개인 운영으로 네트워크 체계가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이용 하루 전이나 적어도 몇 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기 때문에 즉시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해돋이 '펫투어' 펫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만만찮다. 이동 수단부터 이동장, 동물용품, 숙소까지 생각하면 자칫 여행이 버거운 일로 느껴질 수 있다. 함께 사진을 남기기도 어렵다. 반려동물과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 펫투어는 이런 부분을 공략했다. 숙박부터 차량 이용까지 반려동물을 배려한 환경을 갖췄다. 또한 단체여행의 경우에는 반려동물의 사회성도 키워줄 수 있다. 와그트래블은 반려견과 함께 열차를 타고 신년 해돋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반려견 동반 해돋이 KTX 열차 여행 투어 상품 판매를 최근 진행했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강릉역에 도착하는 KTX를 타고 강릉 강문해변에서 반려견과 함께 2020년 새해 해돋이를 맞이할 수 있다. 전문 펫 가이드가 투어의 시작부터 끝까지 동행하며, 반려견 전용 좌석이 제공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돋이 감상 외에도 반려견 동반 커피 타임 등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반려동물 돌보는 '펫시터' 반려견과 함께할 시간이 없어도 걱정 없다. 원하는 날과 시간만 정하면 집에 방문해 펫을 돌봐주는 펫시터가 있기 때문이다. 어질러진 집안 청소와 배변 정리는 물론 공원 산책, 실내 놀이를 함께 하며 반려동물을 돌봐준다. 펫시터의 집에 반려동물을 맡기는 방법도 있다. 모든 방문 과정을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거나 실시간 GPS 기록을 통해 산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등 업체마다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펫시터와 이용자 양측의 신원 조회도 이뤄진다. 해외에서는 펫시터가 전문직으로 인정받아 업무량에 따라 고수익을 보장받는다. 국내에서도 펫시터 양성 과정을 전문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관련 일자리도 늘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까지 4만1000개의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미래도 밝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조8994억원에 그쳤던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올해 3조3753억원에서 2027년 6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2020-01-02 15:29: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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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트업 CES 진출한다

비트센싱, SOS랩, 포디투마루 등 제품 전시 CES 2020서 혁신상 수상 스타트업도 등장 한국 스타트업들이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체품 전시회 CES 2020에 대거 참석한다. 단순히 참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행사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성과 기술력, 디자인 등 우수한 전시 제품에 수여 하는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도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씽, 비트센싱, 엑소시스템즈 등 한국 스타트업이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엔씽은 팜테크 스타트업으로 IoT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최적화된 환경에서 양질의 작물을 재배해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엔씽은 '플랜티 큐브(Planty Cube)'라는 큐브 형태의 컨테이너에서 수요에 맞게 생산량을 관리한다. 비트센싱은 교통 트래픽 레이더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비트센싱의 24㎓ 레이더 센서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비트센싱은 트래픽 레이더를 스마트시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용 이미지 센서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소시스템즈는 근골격 강화 웨어러블 기기로 혁신상을 받았다. 엑소시스템즈의 '엑소리햅'을 착용하면 기기가 자동으로 사용자의 신체정보를 파악하고 전기자극 등으로 개인 맞춤형 재활 운동을 돕는다. 아이콘AI는 아마존의 AI 스피커 알렉사와 연동한 '스마트메이크업미러'로 스마트홈 부문 혁신상을 획득했다. 혁신상을 받지 않은 스타트업도 CES에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SOS랩은 자율주행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레이저 거리측정기술은 '라이다'를 선보인다. SOS랩의 라이다는 드론 및 자율차의 센서로 개발될 예정이다. 베어로보틱스는 음식을 서빙하는 자율주행 로봇 '페니봇'을 선보인다. 페니봇은 뜨겁거나 무거운 물건을 사람이 직접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실리콘밸리 약 10여 곳의 식당에서 페니봇이 고객들에게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 리베스트는 휘어지는 배터리를 개발했다. 리베스트는 다양한 형태에 적용할 수 있는 고에너지 고밀도 플렉서블 2차 전지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밖에도 웨어러블 심박 세동 측정 기기를 내놓은 '휴이노', 환자별 맞춤형 뇌 자극 가이드 소프트웨어의 '뉴로핏', 사용자의 행동 및 위치를 기반으로 혼합된 맞춤 향기를 제공하는 스마트 디퓨저의 '피움랩스', 고양이 자동 화장실의 '골골송작곡가', 손가락 움직임을 읽는 '핑거센서'를 만드는 '퀵소(Qeexo)', AI 기반 로고 생성 기술을 선보이는 '비비빅닷컴', 사용자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AI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마루'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CES 2020에 참가한다.

2020-01-02 15:27:25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