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김기웅 위쿡 대표 "공유주방 늘면서 집에서 주방 사라질 것"

위쿡 밋업 '실리콘밸리 푸드 전문가들' 지역 단위 다품종 소량생산↑…"주방 소멸" 공유주방 같은 소규모 생산 허브 필요 김기웅 위쿡 대표는 20일 서울 종로구 위쿡 사직점에서 열린 위쿡 밋업 '실리콘밸리 푸드 전문가들'에서 "공유주방이 늘면서 집에서 주방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 지역 단위로 라스트마일 물류와 연결되면서 지역마다 다양한 음식이 소비될 때, 진짜 주방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웅 대표는 온라인 소매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FNB(Food&Beverage)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소매업과 배달이 발달하면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상황에 맞춰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김기웅 대표는 "공유주방 사업을 시작하고부터 3년간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들어온 창업자 대부분이 식당·카페·술집 등 음식점업을 하려고 했으나 지난해부터 제품을 만들어서 온라인 시장에 팔겠다는 사람이 급격히 늘었다"며 "2018년 초, 경쟁 업체들이 생기면서 공유주방이 하나의 산업 분야로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이것(온라인 소매업의 성장)이 공유주방 산업이 주목받고, 성장한 배경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생각보다 FNB 산업 구조가 더 빨리 바뀔 것 같다"며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사 먹는 다는 것은 3년 전까지는 생각도 못 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기웅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결국 음식이 다양해져야 하는데 기존 대량 생산 체제 하에서는 이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공유주방과 같은 소규모 생산 허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위쿡 사직점은 규제 샌드박스 특례 시범 사업에 선정된 제조형 공유주방이다"며 "여기서 영업 신고를 하고 제품을 만들면 B2B 납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위쿡 강혜원 부대표, 러스티 슈왈츠 키친타운 대표, 김소형 스탠포드 대학교 푸드 디자인 리서치 총괄, 케빈 유 사이드셰프 대표,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해 공유주방과 미래의 FNB 산업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2019-11-20 16:28:38 배한님 기자
기사사진
람보르기니, 도메니칼리 회장 첫 방한…폭발 성장하는 슈퍼카 시장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회장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람보르기니 외에도 국내 슈퍼카 시장에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경쟁 구도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람보르기니는 20일 서울 제이그랜하우스에서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9'를 개최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9월 사상 최초로 판매량 100대를 넘어섰으며, 10월까지 130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0배 이상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전시장은 8월부터 11월까지 판매량으로만 보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람보르기니는 올 연말까지 총 160여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우라칸 에보 인도에 이어 내년에도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도메니칼리 회장은 "한국 시장이 잠재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며 "한국 고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메니칼리 회장이 국내에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람보르기니가 따로 기자간담회를 연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슈퍼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마케팅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슈퍼카 판매량은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신차 판매량은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지만, SK엔카닷컴에 따르면 고가 수입 중고차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람보르기니 외에도 슈퍼카 브랜드들은 최근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맥라렌이 '맥라렌 GT'를, 올 초에는 페라리가 'SF90 스트라달레' 출시 행사를 열었다. 특히 페라리는 국내 판매사인 FMK 외에도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지사장 디터 넥텔까지 방문해 국내 시장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카 수요자들이 메르세데스-벤츠 등 브랜드에서 벗어나 더 특별하고 우수한 슈퍼카 브랜드로 관심을 옮기는 분위기"라고 슈퍼카 인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완성차 업체들도 고성능 자동차에 주목하고 있다. 벤츠가 AMG 브랜드 판매 비중을 2자릿수로 높이겠다고 공언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BMW도 M 브랜드 체계를 간소화하고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지난해 고성능 N 브랜드를 론칭한 후 쏘나타와 아반떼 등 모델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출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출시된 고성능 스포츠카 콜벳 8세대가 국내에 병행수입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9-11-20 16:28:3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문화가 있는 날' 무료로 즐기는 마티네 콘서트 '이지영의 뮤직톡톡'

평소 문화예술 관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올해부터는 경기도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경기도 문화의 날’을 지정해 더 나은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경기도문화의 날’ 주간에는 할인이나 무료체험 등의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5월부터는 클래식음악 감상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무료 마티네 콘서트 ‘이지영의 뮤직톡톡’을 개최해 평일 오전시간에 문화예술을 즐기려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지영의 뮤직톡톡’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남다른 여유를 갖고 클래식음악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공연이다. 음악과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무용, 책, 미술, 영상 등)를 결합한 맞춤형 콘서트·강연을 전문으로 하는 이지영음악연구소의 이지영 대표가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음악 이야기를 펼친다. 콘서트 가이드 이지영은 이화여대 피아노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 유수의 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청소년음악회 등 대중들이 쉽게 클래식음악에 다가갈 수 있는 연주회를 기획 진행하였다. 또한 YTN Science 뉴스 ‘사이언스 앤 아트’ 진행자, YTN PLUS ‘이지영의 뮤직칼럼’ 칼럼니스트, 인천문화재단 음악플랫폼 개관전 음악전시 기획큐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음악과 타 장르 간의 접목을 시도해왔다. 평소 초등학생 이상이어야 입장 가능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이지만, ‘클래식에 입문하는 무료 공연’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입장 연령을 낮춘 것도 주목할 만하다. 최소한의 공연 집중도를 가질 수 있는 36개월 이상을 입장 연령으로 설정해, 아이와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고자 하는 관객에게는 안성맞춤인 공연이라 하겠다. ‘문화가 있는 날/경기도문화의 날’ 주간에 이루어지는 특화 프로그램이기에 전석 초대(무료)로 진행된다. 5월, 6월, 9월, 10월, 11월. 총 다섯 번 펼쳐지는 ‘이지영의 뮤직톡톡’은 다섯 가지 이야기가 있는 음악여행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 공연인 11월 27일(수) 시리즈 5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공연이다. ‘윈터트립’이라는 이름 아래 아카펠라로 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낸다. 세계 3대 아카펠라 대회에서 우승한 실력파 혼성 팝/재즈 아카펠라 그룹 ‘아카펠라 제니스’가 편안하면서도 위트가 있는 경쾌한 아카펠라 음악으로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매로 진행된다.

2019-11-20 15:57:32 메트로신문 기자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초·원천연구개발(R&D) 실행계획 확정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근본적인 자립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 기초·원천연구개발(R&D) 실행계획이 확정됐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율촌화학에서 개최된 '제2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융합을 통한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천기술 조기 확보방안(과기정통부)', '소재부품장비 기술 조기 자립화 촉진을 위한 IP R&D 강화방안(특허청)' 등이 심의·확정됐다. 율촌화학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과기정통부의 '소재융합혁신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주력산업 기술 자립과 미래 준비 균형 지원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주력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전략 소재·부품의 '중점요소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범부처 '100+α 핵심품목' 분석과 연계해 투자분야를 확정하고, 타부처 기술개발 사업과 역할 분담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 관점에서 신산업·시장 창출을 위한 미래소재·부품, 첨단연구·검사장비 및 측정·분석기술 등 선제적 투자도 병행한다. 또한 대학 중심의 기초연구실을 신규 지정하고 신물성 발견 연구단 확대 등 중장기적 관점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초·원천 연구를 확대하고, 원천기술기반형 응용연구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맞춤형 관리 및 부처간 협력으로 조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R&D지원 유형을 도전형(창의적 연구주제), 경쟁형(복수연구단 경쟁), 플랫폼형(기술개발·인프라 보유 기관 정책지정) 등으로 다변화한다. 국가 R&D자원의 연계·활용 강화를 위해 나노팹,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연구시설과 연구개발특구를 활용, 기초·원천 연구 및 연구성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KAIST 등 4대 과기원 및 25개 출연(연)이 보유한 연구인력 및 인프라의 기업 지원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2019-11-20 15:53:4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위메이드트리, '미르의 전설2'에 블록체인 접목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네트워크'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위믹스 네트워크는 블록체인의 문제로 지적되는 거래 비용의 문제를 해결해 대규모 게임 트랜잭션을 소화할 수 있고, 확장성에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위믹스 네트워크는 프라이빗 체인 기반의 서비스 체인을 통해 게임과 관련된 대규모 트랜잭션을 처리한다. 또 게임과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체인을 병렬적으로 늘려가는 멀티 체인 구조를 채택했다. 아울러 많은 서비스 체인들 간의 자산과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터체인 역할을 하는 브릿지 체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체인의 수와 종류에 관계없이 통합적 자산과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블록체인 디앱(DApp)들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복잡한 진입장벽도 개선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앱)과 동일하게 설치와 로그인을 거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믹스 네트워크에는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는 1000만 다운로드 이상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이 출격한다. 누적 이용자수 5억명 이상의 위메이드 대표 IP '미르의 전설2(중국명 傳奇)'를 비롯해 '윈드러너', '에브리타운' 등 위메이드를 대표하는 게임들을 블록체인과 접목해 공개한다. 우선 위메이드트리가 직접 개발한 역할수행게임(RPG)인 '크립토네이도 포 위믹스'를 시작으로, 이어 '전기 H5 포 위믹스'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후 '윈드러너 포 위믹스', '캔디팡 포 위믹스', '에브리타운 포 위믹스', '두근두근 레스토랑 포 위믹스', '터치파이터 포 위믹스', '전기 모바일 포 위믹스'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위믹스 네트워크는 11월 내로 서비스 지갑을 출시할 계획이고, 이후 준비 중인 게임들을 차례대로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11-20 15:52:3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벌써 1년 3개월째 '사면초가' 진에어…국토부 "영업환경은 제재와 별개"

-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131억원' 적자전환 했지만…국토부, "영업환경은 제재와 별개" -지난 9월 제출한 경영문화 개선대책 이행방안…두 달째 국토부 내부에서 검토 중 진에어가 장기간 제재를 받으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국토부는 여전히 묵묵부답의 태도로 일관해 연내 정부 제재가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항공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에어는 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비용 항공사 대부분이 일본 여행 보이콧으로 이를 대체할 신규 노선에 앞다퉈 취항하고 있는 반면, 진에어는 지난해 8월부터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받고 있어 신규 노선에 취항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전략 수립이 무의미해진 진에어는 제재의 해제만을 바라고 있지만 국토부는 이에 무관심한 모양새다. 진에어는 지난해 8월 조현민 전 부사장이 외국인 신분임에도 등기 이사로 재직한 사실과 '물컵 갑질' 등이 문제가 돼 국토교통부로부터 경영 제재를 받기 시작했다. 국토부는 당시 항공법령 위반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대책의 충분한 이행을 제재 해제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지난 9월 진에어가 경영문화 개선 이행 방안이 담긴 최종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두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자료는 지금 국토부 내부에서 검토 중"이며 "국민의 공감대를 충분히 살 수 있는지 등의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진에어가 일본 여행 보이콧 등 대외 변수와 함께 국토부의 제재가 겹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진에어는 지난 7월 이후 본격화된 일본 노선의 수요 위축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기 노선으로 꼽히던 홍콩도 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이달 24일부터 한 달동안 운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일본·홍콩 노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하지만 국토부가 신규 노선의 취항을 제재하고 있어 사실상 진에어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인 것이다. 성수기로 불리는 올 3분기에도 진에어는 13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반면 다른 항공사들은 일본·홍콩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을 찾아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최근 LCC업계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중국의 화롄·가오슝과 대만 타이베이에 신규 취항했으며 제주항공은 이달 9일부터 무안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싼야 지역으로 향하는 노선을 운항 중이다. 또한 에어부산은 지난 13일 중국의 선전·대만의 가오슝·필리핀의 세부 지역에 신규 취항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진에어가 저번에 최종 제출한 자료는 작년에 면허 취소 심사 과정에서 스스로 지키겠다고 한 자구 계획이다"며 "이것과 (진에어가 처한) 영업 환경하고는 별개다. 영업환경이 안 좋은 부분은 그 나름대로의 원인과 해결이 필요한 문제이고, 제재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전했다.

2019-11-20 15:51:57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내년 항공 마일리지 대거 '소멸' 예상…"복합결제·판매·양도 방식도 검토돼야"

-항공 마일리지 '소멸시효 10년'…"사용처 미비·항공사의 마일리지 판매 수익 등 문제" -현금과 마일리지 함께 사용하는 '복합결제'…대한항공 먼저 시범 사업 나선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항공 마일리지'의 사용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대량의 항공 마일리지 소멸을 40일 앞둔 시점에서 사용방식 개선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올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적용되기 시작한 '소멸시효 10년' 규정에 대해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항공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이미 충분히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반대 의견도 나와 공방을 이뤘다. 이날 발제를 맡은 조지윤 변호사는 먼저 항공 마일리지의 문제를 짚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변호사는 10년을 기한으로 소멸되는 항공 마일리지의 현 운영 방식에 대해 사용처의 미비·항공사의 막대한 수익 등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마일리지 사용의 약 95%가 항공권 구입 내지 좌석 승급 기회에 집중돼 있고 그외 물품 구입·렌트카·여행사 이용 등 비항공 관련 부분에 사용되는 마일리지는 5%에 불과하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를 판매해 각각 1조1905억, 6172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그러나 항공사들은 경영이 어렵다며 마일리지 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복합결제 등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외국 항공사 중 일부는 마일리지를 현금과 함께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가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경우, 판매하거나 양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며 "외국의 경우 마일리지를 사회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 사례도 있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재 항공 마일리지의 운영 방식을 수긍하는 듯한 발언도 나왔다. 김광옥 한국항공협회 본부장은 항공 마일리지의 사용처가 미비하다는 주장에 "사용처는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항공권 구입이나 좌석 승급뿐만 아니라 일부 숙박업체, 대형마트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항공 마일리지의 특성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항공권보다 항공권에서 사용해야 유리한 게 더 많다"고 말했다. 또한 복합결제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대한항공이 시범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절차 이후 검토가 될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9-11-20 15:51:49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SK에너지, 정유사가 '친환경 태양광 전기' 생산 시대 개막

SK에너지가 태양광 발전 상업 가동에 나선다. SK에너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사업소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올 연말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 7월부터 부지 넓이가 5만㎡에 달하는 부산 신항 사업소의 화물차 주차면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왔다. 주차면을 활용한 것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면적을 최대로 확보해 발전용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 신항 사업소 한 곳에서만 995.4kWh의 태양광 발전용량을 확보했다. 발전용량 3kWh 수준인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설과 비교하면 300배가 넘는 규모다. 부산 신항 사업소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하게 될 전력량은 연간 1.4GW로 LNG발전 대비 매년 약 62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온실가스 감축 수준에 대해 SK에너지 관계자는 "산림청이 발표한 주요 산림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 기준으로 30년생 소나무 9만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친환경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조경목 사장은 "정유사업 연계 플랫폼들을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에 본격 돌입함으로써 그린밸런스 전략의 성과 창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 친환경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7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트럭하우스와 SK주유소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인프라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이번에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를 가동한 데 이어 옥천 사업소와 울산 신항 사업소에서도 연내 태양광 발전 설비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계적으로 전국 내트럭하우스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주유소에 설치 중인 태양광 발전 설비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상업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2019-11-20 15:51:43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한국기업에 불어온 구조조정 한파…주요 업종 '최악' 직면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반 부진되면서 인력 감축과 자산 매각 등 비상경영에 고삐를 죈다. 글로벌 업황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올해 실적이 반토막난 반도체 업계는 물론 자동차와 철강, 항공 등 국내 경제를 이끌고 있는 모든 산업 영역으로 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기업 총수들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철강 등의 기업들은 올해 성장보다 생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70.52조원, 영업이익 20.61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184.5조원)과 영업이익(48.08조원) 모두 동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반토막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6월부터 전국에 소재한 삼성전자 사업장을 돌며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전자·부품 계열사 최고경영진을 소집해 비상경영 회의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개발을 중단하고 프로젝트 담당 부서도 해체하면서 개발인력 300여명에 대한 구조조정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선택과 집중을 위해 개발을 중단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다른 곳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제품 생산을 하청업체에게 위탁하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확대하는 등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 라인의 전면 개편 작업도 진행한다. LG전자도 생존을 위해 고강도 인력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가 지속되면서 수익 개선을 위해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내부적으로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분위기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영위하는 MC사업본부는 3분기 기준 3195명으로, 지난 2분기 3440명에서 245명 줄어들었다. 1분기 만에 큰 폭의 인력 감축을 진행한 것이다. 또 LG전자의 핵심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는 실적 악화로 혹독한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기술을 따라 잡은 중국이 지난해부터 LCD 패널을 헐값에 대량 생산하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LG디스플레이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급락했다.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인 LG디스플레이의 올해 누적 적자폭은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주력 생산제품을 LCD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임직원 2500여명을 최근 감원했다. 업계에서는 LGD가 올해 구조조정을 3000여명까지 감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감소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기아차를 제외하면 대부분 노조 리스크와 판매 악화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 등 구조조정을 실시한 한국지엠은 올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의 생산 물량 감소로 교대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또 500명 이상의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구조조정될 위기에 처한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생산절벽 우려와 작업량 축소에 따른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은 위탁생산 하던 닛산 '로그' 계약 종료로 생산량이 줄면서 최대 400명 규모의 희망퇴직 및 순환휴직을 실시했다. 다만 쌍용차는 회사의 위기 돌파를 위해 노사가 손잡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최근 임원수 20% 축소, 임원급여 10%, 삭감, 조직개편 등을 포함한 자구책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 방안에 노사가 합의한 바 있다. 자동차 생산 부진과 중공업, 건설 업계 등의 실적 부진에 직격탄을 맞은 철강업계도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포스코는 실적 부진 타계를 위해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고강도 경영쇄신에 나섰다. 포스코는 베트남 해외법인 포스코SS비나의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공장 가운데 철근 공장은 현지 업체에 매각하고, H형강 공장은 일본 업체 투자를 받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비수익 사업은 정리하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폐쇄로 지난해 4분기부터 구조조정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고정비 부담을 극복해내기 쉽지 않은 상태다. 항공업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일본 여행 자제 운동, 737맥스와 737NG 기종 결함에 따른 운항중단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시아나 매각 이후 대대적인 항공업계 재편도 예상되고 있다. 올해 창립 50년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실적 악화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단기 희망휴직' 제도를 실시했다. 그러나 향후 구조조정 강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중심의 항공산업에 주력하겠다면서도 이익이 나지 않은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월부터 3개월 순환 무급 휴직을 시행하는 등 긴축 경영에 돌입했다. 한편, 2015년부터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한 국내 조선업계는 오랜 침체 터널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구조조정보다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2년 연속 수주 1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국내 조선사들은 수주 경쟁력을 갖고 있는 LNG선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면서 대부분 실적 성장보다 생존에 초점을 맞추고 회사를 운영해왔다"며 "현 정부에서 경제낙관론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들은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기업 비상경영 현황 삼성전자 = 올해 3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CPU코어 개발 중단 LG전자 = 스마트폰 생산라인 베트남 이전 LG디스플레이 = 구조조정 진행 중 포스코 = 베트남 해외법인 사업구조 개편 추진 르노삼성 = 희망퇴직& 순환휴직 실시 한국지엠 = 창원공장 생산 물량 감소 교대제 개편 추진, 비정규직 구조조정 준비 쌍용차 = 임원 급여 삭감, 순환휴직, 9월부터 복지 중단 대한항공 = 올해 첫 단기 희망휴직 제도 실시 이스타항공 = 3개월 순환 무급휴직 시행

2019-11-20 15:47: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우리종합금융, 영화 '나를 찾아줘' 위비크라우드펀딩 성공

우리종합금융은 19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위비크라우드'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의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약 마감 전 이미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한 이번 프로젝트는 마감 이후에도 투자 문의가 계속됐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14년 만에 복귀한 배우 이영애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이번 크라우드펀딩에는 영화팬 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가 많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펀딩은 영화팬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대중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크라우드펀딩이 지닌 의미를 가장 잘 반영한 프로젝트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았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며, 촬영, 조명, 미술, 의상, 분장, 음악에 이르기까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제작진이 함께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1년 만기 채권형태로 발행되며 영화 관객수에 연동돼 손익이 결정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편, 위비크라우드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의 종합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우리금융그룹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성장기업을 위해 자금조달을 지원하며, 투자자에게는 유망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신력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위비크라우드는 그동안 영화 '챔피언'과 의료기기·헬스케어 스타트업 '엠프로스', 콘텐츠 사업화 스타트업 '핸드허그'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영화를 비롯한 문화콘텐츠 중심의 흥미로운 투자 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제시하고 있다.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사장은 "우리종금 위비크라우드를 통해 대중의 투자 기회가 적었던 국내 영화에 소액투자자의 참여 기회를 많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혁신·벤처기업 및 스타트업도 계속 발굴해 전문투자기관과 일반 투자자들이 함께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11-20 15:47:11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IPO간담회] 리메드, 테슬라로 코넥스→코스닥 ‘껑충’

코넥스 대형주로 평가받는 리메드가 뇌 질환 치료에서 만성통증, 피부미용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리메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전자약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코스닥 이전상장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후 1년 만에 코스닥으로 뛰어 올랐다. 리메드는 2003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전자약 제조 전문기업이다. 전자약은 약물 처방의 대체재로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선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로 잘 알려졌다. 일반 치료약과 달리 흡수 과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화학적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난치성 뇌 질환 치료는 리메드가 가장 강점을 띄는 분야다. 이근용 리메드 대표이사는 "경두개 자기 자극기(TMS)를 설립 초기부터 연구해 왔다"며 "공학 기술 발전과 16년 동안 진행된 회사의 연구 개발로 현재는 다양한 뇌 질환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TMS는 전두엽 피질에 자기 자극을 주어 난치성 우울증 등을 치료하는 전자기기다. 이 대표는 TMS를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선 혁명"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대개 무기력함이나 피곤함이 따라오는 부작용이 있다"면서 "그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약 효과가 듣지 않는 치료저항성 환자들이 45%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TMS는 치료저항성 환자들에게도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TMS는 우울증뿐 아니라 뇌졸중과 치매에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치매 치료에서도 각종 여러 기관과 함께 정부지원금 46억원을 받아 4년 동안 치료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만성 통증 치료 시장에도 사업을 넓히는 중이다. 리메드가 개발한 신경 자기 자극기(NMS)는 기존 전기자극 치료와 다르게 신경계와 근육 등 심부 조직을 비침습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지난해 유럽 통증 치료시장에서 손꼽히는 업체인 독일의 짐머와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3000만원) 규모의 NM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코어 근력 강화 자기 치료기(CSMS)를 개발해 피부미용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다. 리메드는 총 6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4500~1만6500원으로 책정됐으며 밴드 기준 공모금액 규모는 87억~99억원이다. 19일~20일 수요예측을 거쳐 25일~26일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전자약 기술의 확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테슬라(이익 미실현) 제도를 통해 올해 안으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할 계획이다.

2019-11-20 15:44:24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이디야커피, 국내 최초 3000호점 돌파

이디야커피, 국내 최초 3000호점 돌파 이디야커피가 대전광역시 서구에 대전배재대점을 오픈하며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가맹점 300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연 이후 18년만에 3000호점을 오픈하며 국민 커피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을 3000개 이상 보유한 곳은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 뿐이며 세계적으로도 한 국가에서 3000호 이상의 매장을 지닌 커피 브랜드는 드물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6년간 매년 300개 이상의 매장을 꾸준히 오픈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3038호 매장을 오픈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커피프랜차이즈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폐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디야커피가 1%대의 업계 최저 폐점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본사와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이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창기 회장의 경영철학은 회사의 모든 정책에 기본 원칙으로 적용되고 있다. 본사 담당부서에서는 권역별 빅데이터를 통해 예상 매출을 정교하게 산출해 예비 가맹점주의 매장 개설을 돕는다. 고객 프로모션, 가맹점 홍보물 제작, PPL 등 모든 마케팅, 홍보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 재작년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점주 부담이 커지자 본사에서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재료의 공급가를 인하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해에만 점주 자녀 대학 입학금 지원, 아르바이트생 장학금 지원 등 각종 상생 정책으로 가맹점 대상 1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집행했다. 이디야커피는 3000호 가맹점 돌파를 기점으로 내실을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2명을 부사장으로 영입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경영관리부문을 맡게 된 김남엽 부사장은 현대투자신탁과 SV파트너스에서 자산운용과 기업컨설팅을 총괄했으며, 마케팅개발부문을 맡는 신유호 부사장은 SPC그룹에서 음료 신규브랜드 개발과 사업을 총괄했다. 또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개발운영본부 조규동 본부장과 대외협력본부 정환국 본부장을 이사대우 임원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디야커피는 이와 함께 R&D, 개발운영본부 등에 경력직 10 여명을 채용하며 조직을 한층 강화했다. 이디야커피는 현재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총 400억원을 투입해 경기 평택시에 연면적 1만3064m²(약 4000평)규모로 건립 중인 최신식 생산공장 '드림팩토리' 가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곳에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터 및 설비를 갖추고 원두 및 스틱커피,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하여 품질 수준을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디야커피는 경기 이천시에 약 1만8663㎡(약 5645평)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약 40억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물류 선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디야커피는 새롭게 구축하는 물류시스템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가맹점에 신선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원재료를 적시에 공급하여 고객들에게 최근 소비 트렌드인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 높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3000호 오픈이 있기까지 이디야커피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전국의 가맹점주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로서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0 15:44:1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김기문 회장·박주봉 옴부즈만 '케미' 살아난다

'중기 규제애로 개선 업무협약' 체결한 뒤 중부권 이어 호남권 합동 간담회 예고 김 회장은 6월부터 전국 지자체 돌며 자치단체장들과 中企 현쟁 애로 발굴·해결 과거 김 회장 재임때 박 옴부즈만은 부회장으로 '호흡'…재계·정부서 역할 '톡톡' 중소기업계 대표적인 '자수성가' 기업인… 가난했던 어린시절도 '공통 분모'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의 '케미(사람들 간의 친밀도가 가깝다는 의미의 신조어)'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과거 김 회장이 중기중앙회장 재임 시절 박 옴부즈만은 부회장을 맡으며 보폭을 맞춘 바 있다. 자수성가한 두 기업인이 현재 한 명은 다시 경제단체 수장으로, 한 명은 정부에 각각 자리해 기업 현장의 애로 발굴과 규제 해소에 적극 나서며 재차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20일 중기중앙회와 중기옴부즈만에 따르면 박주봉 옴부즈만은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전북, 전남, 제주) 중소기업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 김 회장은 함께 하지 않지만 중기중앙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마련된 자리다. 김 회장과 박 옴부즈만은 지난 8월 '중소기업 규제애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관이 중소기업 규제 및 경영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해결하고, 정보 공유 등 탄탄한 네트워크를 함께 구축하기 위해서다. 협약 당시 김 회장과 박 옴부즈만은 "중소기업의 규제·애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양측이 노력하고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호남권 간담회는 지난 9월 있었던 중부권(충북·충남·강원) 간담회에 이어 양측이 진행하는 두 번째 합동 간담회다. 경남권 간담회는 아직 계획되지 않았다. 중소기업계 대표 단체인 중기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은 부총리급이다. 국무총리가 위촉한 박 옴부즈만은 차관급이다. 중기옴부즈만은 불합리한 중소기업·중견기업 규제와 애로를 상시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독립기관으로 2009년 본격 탄생했다. 옴부즈만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있다. 이처럼 재계와 정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두 인물이 기업 현장 구석 구석을 찾아다니며 규제 개선을 위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모습이다. 옴부즈만지원단 관계자는 "호남권에서 진행하는 합동 간담회에선 ▲대기 분야 시료 채취 자격 기준 완화 방안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업체 공사 입찰참가시 가점 부여 ▲자동차정비업체 자가측정제도 개선 ▲제주도 도시형소공인 직접지구 설치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도 지난 6월부터 전국을 찾아다니며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기업 애로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 26일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김 회장의 행보는 강원(6월21일), 대전(10월1일), 경북(10월21일), 부산(11월4일), 인천(11월6일), 전북(11월19일)에 이어 자신의 고향인 충북(11월26일)을 거쳐 광주(12월17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사이 김 회장은 지병 때문에 수술을 하고 난 후 일정을 다시 소화하는 등 강행군을 했다. 기존 6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 추진,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 중소기업 자부담(40%) 완화 지원, 중소물류센터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지역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김 회장과 박 옴부즈만은 공통점도 많다. 김 회장은 2007년부터 2015년 사이 23·24대 중기중앙회장을 했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 옴부즈만은 김 회장의 과거 재임시절인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중기중앙회 부회장을 맡았었다. 당시 박 부회장은 중기중앙회 일감몰아주기대책위원회 위원장 등도 겸임하며 중소기업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섰었다. 김 회장과 박 옴부즈만은 중소기업계의 대표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으로도 꼽힌다. 시계회사에 취직해 영업을 했던 김 회장은 1988년 시계회사인 로만손을 설립해 손수 회사를 일궜다. 사명을 제이에스티나로 바꾼 김 회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패션 및 주얼리 브랜드 회사로 성장시켰다. 80년대 초 돈을 벌기 위해 트럭 한 대로 무연탄운송사업을 시작해 당시 트럭을 50대까지 늘리며 사업수완을 발휘했던 박 옴부즈만은 이후 대주중공업, 케이디종합건설, 한국알루미나, 대주정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대주·KC그룹을 중견기업 반열로 올려놓았다. 김 회장은 어린 시절 신문배달을 하고, 박 옴부즈만은 중학교 학비를 자신이 직접 벌어야할 정도로 가난했던 점도 비슷하다.

2019-11-20 15:43:5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단기차익 노리는 '단타족', 테마주·바이오주 '주의보'

단기에 고수익을 노리는 '단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실질적 가치를 평가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호재를 노리는 단기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체가 불분명한 정치 관련 테마주나 바이오주의 급등락이 일상화되고 있다. ◆"딱 일주일만"…이낙연 테마주 '반 토막' 최근 증시에는 테마주 바람이 불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 테마주를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나 흑사병 관련 테마주가 대표적이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한때 급등하며 차기 대권 주자의 경쟁 구도가 주식시장에도 반영됐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도 생겨났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이슈에 급등한 테마주의 경우 주가가 오래 유지되는 경우가 없어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이낙연 총리의 테마주로 불리는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11월 15일 주당 1680원에 거래되다 지난 15일 5370원까지 오르며 1년 만에 3배 넘게 폭등했다. 하지만 이 총리의 친동생인 이계연 대표이사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며 20일 3290원까지 급락했다. 5일 만에 반 토막이 난 셈이다. 바이오·제약 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 역시 유의해야 한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제약주 투자는 철저하게 파이프라인에 근거해 개별 기업별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제약업체 관계자 역시 "경쟁사만 살펴봐도 임상 과정의 정보를 과장한 측면이 있다"면서 "인기 산업으로 분류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팩트(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바이오주와 테마주 열풍은 단기에 수익을 내보겠다는 투자자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황세운 자본시장 선임연구원은 "차익만 챙겨서 빠르게 빠져나오겠다는 투자자들이 많아 테마주 인기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일주일 만에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경우가 한국에 유독 많다"며 "기초체력(펀더멘탈) 중심의 장기투자로 투자문화가 바뀌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전문위원은 "테마주 투자는 리스크가 크다는 부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단타 부추기는 유튜브, 투자자들 '현혹'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단타 중심의 투자 문화를 부추기는 동영상이 많다.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한 해 동안 유튜브를 이용한 국내 이용자는 3500만명을 넘어섰다. 유튜브에는 자극적인 제목들도 많았다. '100억 부자가 알려주는 투자 팁', '일 년 반 동안 45억 벌기' 등 제목만으로 주식 입문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을 만한 동영상들이 가득하다. 조회수 100만회 이상 기록한 영상도 있다. 그중엔 자신을 드러낸 전직 증권업계 종사자도 있었지만 신원을 특정할 수 없는 개인투자자가 대부분이었다. 투자 강의를 듣고 있다고 밝힌 회사원 전승찬(27)씨는 유명 온라인 교육업체로 알려진 M사에서 주식 강의를 15만원 가량에 사들였다. 그는 "유튜브 주식 강의도 찾아봤는데 그래프나 차트 중심으로 설명하더라"며 "그들도 일반 투자자다 보니 잘못된 정보를 알려줄까 불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명 사이트에서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듣는 강의는 신뢰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사설 과외나 인터넷 강의에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검증되지 않는 정보를 무작정 신뢰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투자할 종목의 검증된 데이터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9-11-20 15:43:52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증권가의 디지털 혁신]⑪끝. 현대차증권, H-only 디지털

현대차증권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개인형퇴직연금(IRP)몰을 오픈했다. 2017년에는 모바일 무인점포 '더 에이치 온리(The H On-ly)'를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투자정보 플랫폼 '스마트 펀드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고객서비스 강화에 디지털 역량을 쏟아부었다. 모바일온리(Mobile Only) 시대를 대비한 현대차증권(H)만의(only) 디지털 전략이다. ◆ "채팅으로 온라인 투자 컨설팅" 현대차증권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무인점포(The H On-ly)를 선보였다. 지점 방문을 필요로 했던 업무와 투자 상담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무인점포다. 'The H On-ly'에서는 비대면 계좌 개설 외에도 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5회 이상 오류 시 재설정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은 고객이 지점을 찾는 이유를 조사·분석한 후 이를 시스템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비대면 상담 서비스가 가능한 H-only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앱)에 탑재된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업무처리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8월에는 온라인으로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컨퍼런스'를 오픈했다. 이는 다자간 영상 및 음성 컨퍼런스를 지원하는 화상컨설팅 시스템으로 최대 20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편의도 높이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본사와 모든 지점 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면서 "실시간으로 전국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고객 니즈(needs)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VIP 고객 대상 세미나에서도 해당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방 지점 내 고객 초청 세미나 시 본사와 연결하는 원격 세미나를 통해 지방 고객들도 주식, 채권, 연금,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된 것. 디지털 기술이 고객과 회사의 접점을 원활하게 한 셈이다. ◆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업무 끝" 현대차증권은 지난 7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더 에이치 모바일(The H Mobile)'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모바일 앱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무엇보다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The H Mobile_MTS', 'The H Mobile Lite_라이트버전', 'The H Tablet_태블릿전용', 'The H On-ly_비대면업무' 등 서비스별로 따로 운영되던 모바일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The H Mobile'은 기존 메뉴 외에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서비스까지도 모바일을 통해 가능케 했다. 심지어 코넥스, 상장지수채권(ETN), 신주인수권, 연금저축 상장지수펀드(ETF) 등 대부분의 금융상품도 거래가 가능한 '만능 투자앱'이다. 앱 로그인은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다. 간편비밀번호(PIN), 패턴 등으로 로그인을 가능케 했으며 일회용비밀번호(OTP)와 같은 보안매체 없이도 1일 100만원 이체가 가능한 기술을 구현했다. 한석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은 "앱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앱 하나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면서 "디지털 전략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20 15:42:51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