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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원 만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한 교육방안' 공동 모색

한·일 교원 만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한 교육방안' 공동 모색 12~13일 민주인권기념관 등서 한국과 일본의 경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교원들이 서울에서 만나 올바른 역사 의식 정립을 위한 교육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평화와 공존의 관계로 풀어갈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한·일 교원 교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국 교원들의 이번 만남은 재일한국인 시민단체인 '코리아NGO'와 협력해 이뤄지는 것으로, 이 단체가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할 당시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적 교류를 제안해 성사됐다. 한·일 교원 각 15명씩 총 30명은 12일~13일까지 이틀 간 양국 갈등의 평화적 해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2일에는 세종대 호사카유지 교수가 '한·일 갈등의 근본 원인과 미래지향적 발전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후 한·일 관계 관련 수업 나눔과 발표를 통해 양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수업교류회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사회현안(한·일 관계) 논쟁형 토론 수업'을 일본 교원들에게 소개하고, 이러한 수업이 일본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13일에는 시민지역사박물관 방문과 해설 강의를 통해 한·일 관계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람 후 '한·일 관계 쟁점과 해법'에 대한 특강(최호근 교수), 한·일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교육방안에 대한 좌담회 등이 이어진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그 배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교육적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원 교류 사업이 한·일 교원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이 되고 관계 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10 15:10: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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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재활용법 앞두고 고심하는 주류업계

자원재활용법 앞두고 고심하는 주류업계 주류업계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소주와 맥주병 등 유색 페트병을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변경 후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자는 우려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따라 기존 유색 페트병은 더 사용할 수 없으며, 무색으로 바꿔야 하고 라벨도 제거할 수 있는 접착 형태로 변경해야 한다. 계도기간은 9개월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페트병을 무색으로 바꿔 시중에 유통을 시작했다. 참이슬 페트형은 400㎖, 500㎖, 640㎖, 1800㎖ 등이다. 전 구성 모두 무색으로 교체, 순차적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400㎖, 640㎖, 1000㎖, 1800㎖ 페트병이 이달 중에 모두 무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제주소주는 2017년에 '푸른밤' 소주를 무색 페트병으로 선보였다. 당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업계에서도 소주의 경우 무색으로 페트병을 바꿔도 신선도를 헤치거나 변질 우려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맥주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맥주의 경우는 갈색 페트병을 주로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색으로 바꿀 경우 맥주는 직사광선, 자외선 등으로 인한 품질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 있기 때문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소주는 페트병을 무색으로 변경해도 변질에 위험이 없다"며 "맥주의 경우 직사광선, 자외선 등으로 인한 품질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국내 전체 맥주 판매량의 약 16%가 페트병에서 나올 정도로 페트형 제품은 매출 기여도가 높다. 이에 맥주 페트병 교체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된다면 업계가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페트병 형태의 대용량 맥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출시하고 있어 페트병 색깔 교체에 따른 부작용을 참고할 사례가 없는 것도 문제다. 하지만 법이 시행되는 연말부터는 전면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예방책 마련을 위한 시간이 촉박하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또 다른 주류업계 관계자는 "맥주를 갈색병으로 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 빛이 투과되면 안되기 때문이다"며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 시)품질 문제가 가장 크다. 당국에서도 알고 있으며, 현재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갈색 페트병은 3중막 복합재질로 나일론과 페트의 첩합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재활용 과정에서 이물질이 발생하고 재생원료로 가공하더라도 부가가치가 낮기 때문에 자원 재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때문에 환경부가 나서 갈색 맥주 페트병 퇴출을 추진해 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4월 제약·음료업체 등 페트병 생산업체 19곳과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올해 안에 자율적으로 기존 페트병을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맥주 무색 페트병 변경을 위해 맥주업계와 전문가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10-10 15:07: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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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영유아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전국으로 확대

서울시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국가 정책으로 채택돼 내년부터 전국 20개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아기 건강첫걸음은 보건소의 영유아 건강 전문 간호사가 출산 가정에 찾아가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살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320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찾동 간호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모유 수유, 아기 돌보기, 산후 우울 관련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직접 도와준다. 도움이 더 필요한 가정은 아이가 두 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해 관리해준다. 영유아 건강 간호사는 현재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출산가정 1만5161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들은 시 전체 출생아 가구(송파구 제외)의 31.1%(방문횟수 총 2만4749회)에 대한 방문·건강관리를 했다. 시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이 초보엄마들에게 출산과 양육에 도움되고 만족도가 높은 정책인 만큼 앞으로 방문율 10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이며 저출산 대응 전략이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서울'을 위해 초저출산 극복과 건강 불평등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59:10 김현정 기자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독거노인 고독사 막는다

내년 1월 부터 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히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것 뿐 아니라, 노인들을 집 밖으로 끌어내 원하는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형 서비스도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해 노인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는 ▲사업 통합으로 서비스 다양화 ▲참여형 서비스 신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ICT기술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 도입 ▲생활권역별 수행기관 책임 운영 ▲은둔형, 우울형 노인에 대한 특화사업 확대 등이 담겼다. 우선 기존에는 중복이 금지돼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필요에 따라 안부확인, 가사지원, 병원동행, 자원연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구방문 서비스 이외에도 참여형 서비스가 신설된다. 건강 및 기능상태 악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을 위해 어르신들이 집 밖으로 나와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형 서비스로는 평생교육활동, 문화여가활동, 자조모임, 신체·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이 있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이뤄진다. 노인의 주요욕구에 따라 대상군을 분류해 제공 가능한 서비스의 범위를 정한 후, 개인별 돌봄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서비스의 내용 및 서비스 양이 정해지는 방식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도 도입된다. 내년부터 ICT를 이용한 첨단 장비를 도입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운영연계를 통한 '안심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건강 악화 및 고독사 위험 등 응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한 경우 가정에 첨단 감지기(센서) 및 태블릿 PC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확인(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평소 생활 방식을 기록해 이에 벗어나는 이상행동이 발생(활동시간 범위 내에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하면 담당 생활관리사에게 해당 정보가 전송된다. 생활권역별로 책임 기관도 생긴다. 기존에는 실질적인 생활권역과 상관없이 기초자치단체별 1개의 수행기관을 두어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거나, 이용권(바우처)으로 제공하는 경우 민간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내년 부터는 지자체별 권역을 구분해 지자체가 직접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인들은 자신의 생활권과 가까운 거리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2014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에 사화적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시범사업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특화사업으로, 전국 200개 수행기관(152개 시군구)으로 확대(현재 115개)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중 우울형 노인, 은둔형 독거노인 등을 지역에서 발굴하여 개인별 사례관리 및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버시스는 내년 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 참여자 35만 명은 별도 신청 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어서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은 3월부터 가능하다. 신규신청자는 내년 3월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세부적인 안내는 내년 초 별도로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또는 75세 이상 고령부부 노인가구 등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필요에 따라 월 최대 20시간의 가사지원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러한 경우 예외적으로 1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기존보다 10만 명 늘린 45만 명 규모로 제공하기 위하여 2020년도 정부예산안 3728억 원을 국회로 제출했다. 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내년부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요양 전단계의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이 유지되어 가능한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10 14:55: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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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한은 금통위원 평균연봉 3억2530만원…대통령보다 높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연봉이 3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나 각 부 장관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한국은행 임원 연간 보수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주열 한은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평균연봉은 3억2530만원이었다. 이는 약 2억2000만원을 받는 대통령이나 1억원대 초반인 각 부의 장관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은 총재의 경우 3억5000만원을 웃돌아 대통령보다 1억3000만원 가량을 더 받았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봉인 20만달러(약 2억4000만원)보다도 훨씬 높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좌 지원 인력과 업무추진비, 차량지원비 등을 포함하면 금통위원 1인당 연 지원 금액은 엄청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의원은 "한은 금통위원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국 연준 의장보다도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며 "국민들의 시각에서 금통위원들의 연봉이 과도한 특혜로 비춰지지 않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결정을 비롯한 통화정책에 있어 선제적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높은 연봉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0-10 14:54:24 김희주 기자
대부업체 여전히 증가세…"당국, 위법행위 등 주시해야"

대부업 이용자와 대출잔액은 줄었지만, 업체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법인세 신고 대부업체는 총 1423개로 5년 사이 81% 증가했다. 10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인세 신고 대부업체는 2013년 788개에서 2016년 1034개로 늘어난 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고 업체 수 뿐 아니라 매출과 납부해야 할 법인세도 증가했다. 세액이 점차 증가했다는 것은 흑자가 많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대부업체의 총 매출액은 3조5564억원이다. 2013년 2조6509억원에서 34.2%나 증가했다. 법인세 총세액도 2013년 1298억원에서 지난해 2201억원으로 69.6% 늘었다. 현재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저축은행의 대부업체 인수, 대출 심사 강화, 정책 서민 금융 확대 등으로 대부업 대출 잔액과 이용자는 줄고 있다. 금융위원회 등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7조3487억원이다. 같은 해 6월 말 17조4470억원보다 983억원 줄었다. 대출 잔액이 줄어든 것은 2014년 말 이후 처음이다. 대부업체 이용자는 지난해 말 22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6월 말 236만7000명보다 6.5% 줄어 3년째 감소세다. 하지만 대부업체 수와 매출액, 세액은 계속 증가해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김 의원실 설명이다. 김 의원은 "대부업 자금 조달 금리가 여전히 낮고, 일부 대부업계에서 거래 매출을 양성화해 업체와 매출액 등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업체 이용 국민은 대다수 생계비를 목적으로 돈을 빌리기 때문에 국세청은 대부업체 위법 행위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0-10 14:53:39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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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 광화문광장 위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소통 강화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관련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활용, 시민 소통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보다 폭넓은 소통 요구가 있었던 만큼 시민 목소리를 더 치열하게 담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경청·토론·공개'를 기본 방향으로 시민과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전 과정은 온·오프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전문가 공개토론, 시민 대토론회, 현장 소통, 합동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문가 공개토론은 18일부터 시작해 4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1차에서는 논의주제를 열어두고 4차까지 토론의 쟁점을 정리해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광화문시민위원회, 시민단체,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시민 대토론회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희망자 총 300명을 모집해 12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연다. 서울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광화문시민위원회 시민참여단도 지원할 수 있다. 대토론회 의제와 절차는 광화문시민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이 논의해 결정한다. 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토론회를 더 개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광화문광장 일대 지역으로 찾아가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 소통도 진행된다. 박 시장은 삼청동, 사직동, 청운효자동, 평창동, 부암동 등 인근 5개동별로 주민들을 만나 동주민센터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 중 논의가 필요한 쟁점 사항을 모아 올 연말에 지역주민 합동 토론회를 실시한다. 박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광화문 인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도 병행한다. 시는 주제의 중량감에 따라 민주주의 서울(분야별 주요주제), 광화문광장 홈페이지(분야별 세부주제), 모바일 엠보팅(시민 체감형 주제) 3개 채널을 활용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시민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새로운 광화문광장에 대한 열망과 생각을 경청할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시민 참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43:15 김현정 기자
산단公 직원 2명, 108억원 횡령…미수금 103억원 소멸시효 코앞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속 직원 2명이 100억원 넘는 돈을 횡령해 처벌 받았지만, 횡령 미수금의 소멸시효가 내년부터 시작해 자칫 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10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단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속 직원 2명이 횡령한 돈은 총 108억6000만원이다. 지난 2006년 5월 동남본부 행정지원팀 회계를 담당한 박모씨는 2008년 3월까지 총 38차례에 걸쳐 창원클러스터 운영자금 5억4000만원을 횡령했다. 박씨는 같은 해 9월 적발돼 파면되고 법정 구속됐다. 2008년 5월에는 본사 행정지원실 회계 담당 배모씨가 같은 해 12월까지 산단 보상비를 차명계좌 70개를 개설해 빼돌리는 방식으로 103억2000만원을 횡령했다. 이듬해 7월 적발돼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 횡령한 108억원 가운데 회수한 돈은 5억4000만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103억원은 회수하지 못한 실정이다. 횡령 미수금 103억원의 소멸시효는 내년부터 시작한다. 박씨 횡령 사건에서 회수하지 못한 미수금 1억5000만원은 채권시효가 내년 5월 4일 만료한다. 배씨가 횡령한 돈 중 돌려받지 못한 101억6000만원의 소멸시효는 이듬해인 2021년 6월 22일이다. 산단공단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네 차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을 통해 두 사람의 재산을 조회했지만, 재산이 없다는 답변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박씨와 배씨의 소재지 파악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공공기관 재정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횡령 사건의 소멸시효가 조용히 지나가서는 안될 것"이라며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해도 산단공단은 공개적이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0-10 14:39:31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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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 누적 기부금 1000억원 돌파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이 누적 기부금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최인혁 해피빈 재단 대표는 지난 8일 열린 'NAVER CONNECT 2020'에서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최인혁 대표는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몰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네이버의 핵심 철학"이라며 프로젝트 꽃을 실현하는 사례 중 하나로 해피빈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오랫동안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 서비스를 진행해왔다"며 지난 15년간 해피빈의 성장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2005년도 부터 시작한 해피빈은 기부자와 공익단체를 연결하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의 역할에서 출발했다. 해피빈은 15년 동안 누적 기부금이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기부자수는 1000만명 이상, 지원한 공익 단체는 6000여곳에 달한다. 또한 해피빈은 펀딩 프로젝트, 공감가게 등 공익사업을 비즈니스로 연결해 참여 주체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해피빈에는 사회적 기업, 창작자, 스몰비즈니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5년 동안 누적 100억원이 넘는 후원금이 쌓였다. 해피빈 펀딩 프로젝트는 비영리 분야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사용자들의 공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5년동안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33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2019-10-10 14:37:49 구서윤 기자
삼성, 세계 최초 'QD 디스플레이'에 13.1조 투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월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목표로 133조원를 투자한 데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일자리 창출과 삼성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10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QD(퀀텀닷, 양자점 물질)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13조 100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대형 LCD를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L8 생산라인의 일부를 'QD 디스플레이' 공정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설투자에만 10조원이 투입되고, 차세대 기술 개발 등에 3조1000억원이 들어간다. 'Q1' 라인으로 명명된 이곳에서는 초기에 65인치 초대형 QD 디스플레이 패널을 월 3만장 수준으로 생산하고 이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라인은 우선 초기 3만장(8.5세대) 규모로 202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8세대 LCD 라인을 단계별로 'QD' 라인으로 전환하며,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QD' 신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존 LCD 분야 인력을 'QD' 분야로 전환 배치하는 한편, QD 재료연구와 공정개발 전문 인력도 신규로 채용할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본격화되면 신규 채용 이외에도 5년간 약 8만1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QD' 개발 초기부터 부품 공급망 안전화를 통한 전후방 협력생태계도 구축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급망 안정화 ▲원천기술 내재화 ▲부품경쟁력 제고 ▲신기술 해외유출 방지를 위해 사업 초기부터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후방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잉크젯 프린팅 설비, 신규 재료 개발 등 QD디스플레이 양산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대학들과 함께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산학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QD 디스플레이' 투자 결정은 이 부회장의 과감한 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를 등에 업은 BOE를 비롯한 중국 LCD 업체들은 8.5세대 공장을 돌리는 한국 기업들보다 유리한 10.5세대 라인을 돌리며 LCD의 가격을 급락시켰다. 이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통한 사업 전환이 필요했다. 그러나 중소형 OLED에도 2년간 10조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위해 수십조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총수이자 오너가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에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충남 아산 탕정 공장을 찾아 사장단 회의를 열고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지금 LCD 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QD 디스플레이' 투자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자연색에 가까운 빛을 내는 반도체 입자인 'QD'는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 비전이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3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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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한양대, 국내 최초 산업체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 설립

동원산업-한양대, 국내 최초 산업체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 설립 최근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체 현장에 실제로 적용, 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양AI솔루션센터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고 이들의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AI솔루션센터다. 동원산업은 한양대학교와 10일 한양AI솔루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이 30억원을 기부하고, 개교 80주년을 맞은 실용학풍의 대명사 한양대가 손을 맞잡아 탄생한 것이다.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센터장은 삼성전자에서 AI개발그룹장을 역임했던 강상기 박사가 맡는다. 기업체 출신의 센터장을 배치함으로써 한양AI솔루션센터를 연구개발(R&D)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을 하는 벤처회사처럼 운영하겠다는 의지다. 강 센터장은 "한양AI솔루션센터는 제조공정 분야 위주로 실용적 AI기술을 이용한 핵심솔루션을 중소, 중견기업 등 산업체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핵심적이고도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나라가 한발 앞서 갈 수 있는 동력(動力)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한양AI솔루션센터는 산업체 현장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많은 한양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AI 기술의 국내 산업체 확산에 본격적인 물꼬를 트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앞으로 한양AI솔루션센터는 제조공정·스마트IT·머신러닝·AI플래폼분야 등 산업체에 도움이 되는 실용연구로 기업 대상 기술자문, 솔루션 개발, 임직원 대상 AI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AI스피커를 국내대학 최초로 상용화한 장준혁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연구력이 뛰어난 20여명의 교수를 센터에 참여시켜 솔루션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국내 대학 최초로 다양한 AI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의를 하는 'AI 기부 강좌' 개설도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 센터장은 "현존하는 다양한 IT 기술과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공장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우리나라 산업계가 AI 시대로 들어가는 본격적인 촉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0 14:33: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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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수주 목표 달성 '박차' 카타르 LNG선 발주 '주목'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타르에서 날아온 대규모 발주 소식에 국내 해운선사들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운송계약을 따내기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서고 있다.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연내 LNG운반선 40척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발주 규모만 80억 달러에 달하며, 옵션물량과 노후선박 교체물량까지 포함하면 100척에 달하는 발주가 쏟아질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선박건조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소가 유력하다. LNG운반선을 이용해 카타르 LNG 수송을 맡을 선사가 이번 프로젝트의 관건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벌크선사인 대한해운, 팬오션, SK해운, 현대LNG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등 5곳은 연합체를 구성해 오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LNG 운송계약 수주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등도 참석한다. 카타르에서 발주한 선박을 국내 조선업계가 건조하게 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내 조선3사는 부진한 수주 실적으로 목표치 달성에 우려를 표시해 왔다. 현대중공업은 수주 목표치의 절반도 달성하지 못한 상태다. 31억9900만달러의 일감을 수주고에 올리며 올해 목표인 117억3700만달러의 27.3%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퍼시픽으로부터 1만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의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또한 그리스 캐피탈마리타임과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14척 건조를 추진하며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는 83억7000만달러 중 약 35.4%인 2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목표치에 가장 근접한 삼성중공업은 최근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으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9억2000만 달러다. 삼성중공업은 또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들 선박은 미국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이 생산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총 54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78억 달러의 69%를 달성했다. 한편 국내 조선사의 9월까지 누계 선박 수주 실적은 527만CGT(135척, 34%)로 598만CGT(253척, 39%)를 달성한 중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일본 196만CGT(109척, 13%), 이탈리아 114만CGT(15척, 7%) 순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 발주가 몰려 있는 만큼 수주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목표치 100% 달성 여부는 미지수다"라며 "목표치에 근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0-10 14:32: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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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대화하는 AI 콜센터 연내 등장, 고도화된 AI 서비스 속속 선보인다

"내일 저녁식사 예약 4명 가능할까요?" "네. 내일 저녁 오후 7시에 저녁 식사 예약 가능하십니다" "일요일 저녁 7시에 4분 저녁식사 예약해드렸습니다." 기계음이 아닌 사람 목소리의 인공지능(AI)이 레스토랑의 고객센터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상담원 못지않게 능숙하게 시간 안내 및 레스토랑 예약까지 완료해준다. 매장 운영시간을 묻는 질문이나 주차장, 주차비 등에 대한 질문에 막힘 없이 대답해준다. 또 AI 아바타를 설정하고 두 명이 트와이스 춤을 보고 댄스 배틀을 벌이면 AI가 이를 평가해주기도 한다. 이 같이 고도화된 AI 서비스가 올해 연말부터 차례로 등장할 전망이다. 네이버·카카오 등 양대 포털들은 고객의 말을 맥락까지 이해해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는 AI 상담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면 연말 안에 이를 적용한 AI 콜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목소리나 동작 추출 기능, 목소리 합성, 안면인식 기술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들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 등을 결합해 상담원을 대체할 수 있는 AI 콜센터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연말 정도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주는 추가로 종업원을 고용할 필요가 없고 전화 응대의 부담을 덜고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동작 인식 및 추적 기술, 얼굴 인식 기술, 여러 명이 대화할 경우 한명의 말만 추출해 들을 수 있는 '칵테일파티' 효과, 연예인의 목소리를 합성해 AI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기술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돌의 댄스 영상을 보면서 친구 2명이 댄스 대결을 하기 원하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든 후 2명의 춤추는 모습을 카메라 등을 통해 중계하면 AI가 평가에 참여해 화면상에서 댄스 배틀이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이 같은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으로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또한 토론회 등에서 여러 명이 발표해 자신이 원하는 토론자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울 경우, 1명의 말을 추출해낼 수 있는 목소리 추출 기능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한 동영상 검색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연예인 유인나 등의 목소리를 합성해 AI 스피커가 안내해주는 서비스, 미리 안면을 등록하면 AI가 얼굴을 인식해 행사 입장 등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 등 다양한 AI 신규 서비스를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다. 카카오는 현재 사람처럼 대화가 가능한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AI가 전화로 식당을 예약하는 등 콜센터 업무, 드라이브스루로 커피 주문, 회의 일정 픽스 등 다양한 업무를 대체해 서비스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인 '카카오 아이 디벨로퍼스'를 선보였는데, 이 플랫폼에서 이전에 선보인 카카오 챗봇 뿐 아니라 향후 AI 콜센터 기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 중인 AI 시스템은 지금까지 사람이 해왔던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AI가 상대방과 자연스럽고 매끈하게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단순히 이용자의 발화를 인식하거나 이해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대화의 컨텍스트(맥락)까지 파악해 필요로 하는 다음 액션까지 제시하거나 대행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새로운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Dual, Deep Learning, Dialogue를 상징하는'D'와 흘러감을 뜻하는 'Flow'의 합성어인 '디플로'라 명명했다. 회사측은 "이 프로젝트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대화나 일을 거부감 없이 대신 수행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보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의 봇플랫폼, 카카오미니, 헤이카카오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에 앞서 이미 소상공인들이 '챗봇(대화 로봇)'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용자가 질문하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빠르게 답을 해주는 기능, 발화 의도를 파악하는 '미니미' 기능, 질문에 가장 유사한 의미의 정답을 찾는 '심슨' 등 기술을 일부 적용하고 있다.

2019-10-10 14:30:39 채윤정 기자
공기관 채용비리 4명 퇴출…피해자 57명 중 채용은 21명

정부가 지난 2월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 발표 이후 합격자 4명을 퇴출하고, 피해자 21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120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과 정규직 전환 관련 실태를 점검해 총 182건의 채용비리를 적발했다. 이 중 36건은 수사 의뢰했고, 부정 합격자 퇴출과 피해자 구제를 약속한 바 있다. 10일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해당 공공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정 합격자로 지정한 13명 중 4명을 퇴출하고, 9명 중 6명을 수사 중이다. 3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정부 합동 조사에서 최종 확인한 57명의 구제 대상 피해자 중 올해 7월 기준 채용을 결정한 사람은 21명이다. 구제 대상 전체 중 36.8%에 달하는 수치다. 응시 기회를 받은 사람은 12명으로 전체 21.1%다. 피해자 중 35.1%인 20명은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나머지 4명은 관련 사안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피해 구체 조치를 받고도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피해자는 멀게는 2014년부터 발생한 채용비리 사안까지를 포함한 구제 조치라, 실효성이 없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채용비리 원천 차단과 함께 매년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관련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해 즉각 구제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0-10 14:27:23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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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67곳 적발

서울시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67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적발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발생물질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사업장 1곳당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탄화수소가 1만2075ppm에 달해 기준치(100ppm)를 120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간 미세먼지 발생 오염물질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개 업체당 622㎏에 달한다. 점검반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92곳에서 공회전 여부, 오염물질 배출실태 등을 확인했다. 자동차 정비공장 57곳, 무허가 도장 사업장 6곳, 금속 열처리·표면처리 사업장 4곳 등 총 67곳이 적발됐다. 시는 이 중 40곳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나머지 27곳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자동차정비업소 밀집지역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전수 조사하고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배출 집중 관리 지역, 취약계층 지역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단속은 고농도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에 대비해 이뤄졌다"며 "생활권 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관리해 미세먼지 없는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26: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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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제로페이, 하루 1건조차 이용 無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하루 평균 이용량이 1건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조한 이용 실적에도 불구하고 제로페이 서비스를 적용하는 휴게소가 늘어날 예정이어서 세금 낭비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김상훈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후 5개월간 제로페이를 도입한 전체 휴게소 24곳의 월평균 결제 건수는 10건, 일평균 결제 건수는 0.35건이다. 제로페이 결제 전체 건수는 1245건으로 전체 결제 건수 1058만건의 0.011%다. 화성휴게소를 제외하고는 23곳 모두가 5개월간 하루 평균 1건도 제로페이가 사용되지 않았다. 충주휴게소의 경우 5개월 동안 단 한 명의 이용객도 없었다. 휴게소 제로페이 결제 건수는 도입 이후 매월 감소 추세다. 월별 현황을 살펴보면 도입 첫 달인 5월은 365건이었던 제로페이 결제 건수는 8월엔 199건을 기록해 첫 달의 55% 수준으로 떨어졌다. 결제액도 5월 203만7500원에서 9월 154만4070원으로 하락했다. 제로페이 결제액도 전체 휴게소 24곳에서 847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매출액 774억704만원의 0.01%다. 휴게소 당 월평균 제로페이 결제액도 35만3248원에 불과했다. 이는 휴게소 1곳당 월평균 결제금액 32억원의 0.011%다.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195개의 모든 휴게소로 제로페이 서비스 시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의원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제로페이 서비스의 취지는 찬성한다. 그러나 수요분석 없이 오직 이용률 제고만을 위해 도입을 강제한다면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의 사례처럼 이용실적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며 "제로페이의 도입 및 운용 과정에서 도로공사의 정교한 정책과 대안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2019-10-10 14:25:5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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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0여일 앞으로… "무리하기보단 선택과 집중이 중요"

수능 30여일 앞으로… "무리하기보단 선택과 집중이 중요"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막바지 학습전략 짜야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짧은 기간 급격한 성적 상승을 노리기 보다는 목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전략적인 학습과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우선 그동안 풀었던 수능 문제를 다시 한 번 살펴보는게 좋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 정답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해설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해 보자. 수학은 풀이과정이 논리적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은 제한된 시간이 있으므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이할 때는 문제의 난이도를 파악하고 대략적인 문제 풀이 시간을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할 때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풀이해 보는 것이 좋다. 이 때 틀리는 문제가 있으면 오답 정리를 꼼꼼히 하고 이를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투자해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여전히 모르는 개념이나 틀린 문제가 있다면 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수능 점수를 가장 빨리 올리는 길이다. 특히 자신의 목표로 정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도 대학별 실질 반영률 차이가 크므로 영어 성적의 상대적인 위치를 감안해 지원 대학을 정하는데 참고해야 한다. 예컨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경우 인문계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비교해 보면, 한양대는 30%로 높은 편이지만, 서강대는 18.7%, 성균관대는 20%로 상대적으로 반영비율이 낮다. 반대로 인문계 수학의 경우는 서강대가 46.9%로 높지만, 성균관대는 40%, 한양대는 30%이다. 따라서 이들 대학 중 서강대를 지원하려면 탐구 영역보다는 수학 영역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게 효율적이고, 한양대를 지원한다면 수학만큼 탐구영역에도 시간을 투자하는 전략이 세워야 한다. 영어의 경우는 한양대 자연계열은 반영비율이 35%, 이화여대와 서울시립대 인문Ⅰ은 25%의 비율로 반영하지만, 서강대와 성균관대, 중앙대는 가점을, 서울대, 고려대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적용하는 등 대학별 실질 반영비율이 다르다.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능 당일 일정에 따른 컨디션 조절도 중요한 시기다.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오랜 시간 집중해 치러지므로, 이 시간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춘 학습은 물론 영역별 시험 뒤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도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게 좋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기 보다는 취침시간을 정하고 수능 시간에 집중하도록 하는 생체리듬을 만들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앞으로 한달여 시간은 체감상 굉장히 빨리 지나갈 것"이라며 "많은 것들을 타이트하게 공부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를 위해 어떤 과목 공부에 중점을 둘지와 수능 시험장에서 내가 가진 것을 100%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이것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10-10 14:25:4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