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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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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생명과학Ⅱ 20번 ‘출제 오류’ 문제 제기...“문제 제시문 모순”

종로학원 측은 지난 18일 치러진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제시문에서 모순이 발생되기에 문제 성립이 되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도 이와 같은 이의신청을 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종로학원 제공 18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과목 20번 문제에 출제 오류가 있다는 입시업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홈페이지 수능 문제 이의신청 게시판에도 해당 문제의 오류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종로학원은 22일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제시문에서 모순이 발생되기에 문제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생명과학Ⅱ 20번 문제는 동물 종 P의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해 멘델 집단을 가려내는 문제다. 제시문과 보기로 구성돼 있는 해당 문항에서, 제시문에는 집단Ⅰ과 Ⅱ 중 한 집단만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이 유지된다고 돼 있다.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은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며 생식하는 집단의 경우 대립유전자와 유전자형의 빈도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김연섭 종로학원 과학팀장은 "집단Ⅰ의 경우 유전자 B의 빈도가 B*의 빈도보다 작게 나오기 때문에 제시문에 나온 마지막 조건 'B의 빈도는 B*의 빈도보다 크다'는 조건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집단 Ⅱ가 하디·바인베르크 평형이 유지되는 집단일 수밖에 없는데 이를 통해 집단 I의 개체 수를 구해 보면 유전자형이 B*B*인 개체 수가 음수인 -10이 되므로 이 역시 모순"이라고 설명했다. 즉 개체 수는 음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이 문항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김연섭 팀장은 "문제의 설정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음수의 개체를 고려하지 않고 주어진 보기로만 문제를 풀면 ㄱ,ㄴ,ㄷ이 모두 옳은 것이라는 결론이 나와 정답이 5번으로 도출된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두고, 수능을 치른 학생들 사이에서도 오류를 제기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 이의신청 글 작성자는 "올해 EBS 수능완성에서도 하디·바인베르크 문제에서 개체 수가 음수가 나오는 오류가 있었는데 이를 연계하며 잘못 출제된 것 아니느냐"며 "아예 문제 자체의 오류로 답을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생명과학Ⅱ 지원 인원은 7868명으로 전체 과학탐구 영역 지원 인원의 1.6%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수능 이의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오류 인정 여부를 29일 발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2 10:04: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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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일반·특성화고교 730명 대상 ‘진로·학습 컨설팅’ 실시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진로진학 지도 교사 170여명이 서울 고교생을 대상으로 컨설팅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진로진학과 교과지도에 전문성이 높은 교사 171명이 일반고와 특성화고 학생 730명을 대상으로 '진로·학습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담 진행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4일간 지도교사들은 진로상담과 학습코칭에 대한 온라인 사전 연수를 받았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컨설팅은 일반고 학생은 물론 183명의 특성화고 학생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상담, 맞춤형 학습 상담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6회 상담을 모두 마친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대학 진학 상담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상담을 모두 마친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별도 대학 진학 상담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및 모든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위해 정서와 학습 등의 지원에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고등학생에게 교사의 진로지도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회복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27: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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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철회학교 19개교 다시 공모

서울시교육청 본관/메트로신문 DB 노후 학교 건물을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과정에서 학부모 집단반발로 인해 19개 학교에 대해 사업 철회를 결정한 서울시교육청이 공모를 통해 학교를 다시 선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1월14일까지 신청을 받아 개축 11개교, 리모델링 8개 학교를 다시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중 1981년 이전 지어진 40년 이상 노후학교 공립 283개교 515동, 사립 211개교 387동이 대상이다. 사립학교 중 수업료 책정 자율학교인 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등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 신청은 약 2개월 간 전체 학부모 절반 이상이 참여해 과반수가 찬성하는 등 의견수렴을 거친 학교만 가능하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사립학교는 이사회 의결까지 마쳐야 한다. 2023~2025년 개축 대상으로 선정된 40개교의 사업시기를 당기거나 올해 리모델링으로 선정된 14개교 중 2022년 개축을 희망하는 학교도 신청할 수 있다. 개축·리모델링 신규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서울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중 대상 학교를 확정해 교육부에 승인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과정에서 학교 추진 의지가 강하고 지역 여건이나 공사 추진상 어려움이 적고 지역 개발이 늦은 곳, 학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를 우선순위로 고려해 최종 합산 점수가 높은 학교 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년 개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2025년께 착공 예정이다. 그 사이 약 2년간 사전기획 및 건축 설계, 각종 심의 등 사전 절차를 거친다. 앞서 서울에서는 213개교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일부 학교의 학부모들은 '일방적 추진'이라며 반발했으며, 결국 19곳이 사업을 철회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및 학부모,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개축·리모델링으로 인한 학업 결손 예방과 공사 중 학생 안전 확보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23: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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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5회 의과대학생 학술활동·자치활동 경연대회’ 성료

19일 천안 의과대학 교육관에서 '제5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활동 및 자치활동 경연대회'에서 순천향대 유주연 학생과 김덕수 교수가 학술활동 발표를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9일 천안 의과대학 교육관에서 '제5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활동 및 자치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및 의과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다양한 의료분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의과대 학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순천향대 의과대학 졸업생 이수연 동문의 '선배에게 듣는 의사과학자의 길'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 학술활동 발표(13건) ▲학생 자치활동 발표(11건) ▲특별 주제강연(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종순 부원장의 'Bench to Bedside') ▲총평 및 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활동 발표에서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이용한 교과·비교과 특별활동을 수행하며 획득한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우수 성과를 소개했다. 본과 1학년 유주연 학생 외 3명은 김덕수 교수의 지도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임상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뇌 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고 만성신부전에 의한 신장 기능 저하와 인지기능 저하와의 연관성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자치활동 부문에서는 동아리, 스터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을 소개하고 ▲학생 영양실태 조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 ▲SCOPE 임상 실습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성과와 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생활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김승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 의과대학 인재 육성에는 훌륭한 임상의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의료과학 분야의 창의적 연구 인력으로서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며 "미래 의과학 연구를 선도할 의사과학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의과대학은 치료기술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는 의사과학자 인재 육성을 위해 의과대학과 의생명연구원 간 인턴십 프로그램과 학술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특별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처음 시행한 '의대생 의과학 분야 연구지원사업'에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8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1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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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미래형 캠퍼스’ 구축…“위드 코로나 시대 선도”

중앙대 다빈치 클래스룸 전경 /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이해 대면·비대면 강의를 병행하며 학생과 교수 간 쌍방향 소통을 적극 실현할 수 있는 미래형 캠퍼스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중앙대는 최근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혼합) 강의실'을 총 70개 실로 확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대면수업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가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기자재가 갖춰진 강의실을 일컫는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시작되면서 향후 등장할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함께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이브리드 강의실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강의시간 동안 교수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좌우로 움직이며 영상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송출된다. 하이브리드형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대면·비대면 참여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중앙대는 여기에 더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XR 스튜디오'도 구축하는 중이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미래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XR스튜디오 공간을 통해 실제 장비를 체험하며 실습 효율을 한층 높인다. 앞서 중앙대는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다빈치 클래스룸'을 구축하는 등 미래형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총 23개 실로 구성돼 있는 다빈치 클래스룸은 실시간 수업 전송 시스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토론 수업을 지원하는 첨단형 강의실을 뜻한다. 다빈치 클래스룸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학습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박상규 총장은 "대학은 지식과 다양한 주체를 연결해 지식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역동하는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곳"이라며 "중앙대는 앞으로도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2:0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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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끝나고 주요 대학 수시 논술 시작…“결시율 높지 않아 치열할 듯”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치고 남은 수시모집 일정이 진행되면서 논술전형을 치르는 전국 36개 대학 중 32개 대학이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에만 22만명의 수험생이 이동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이 마련한 전용 고사장에서 대학별 고사를 본다. 올해는 자신의 수능 점수에 불안감을 느낀 수험생들이 수시 논술전형에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성적 산출 방식도 바뀌면서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 첫 시험이었던 만큼 가채점 결과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속단하지 말고 대학별 고사를 적극적으로 대비하라 권한다. ◆ 32개 대학, 수능 후 논술고사 실시… 계열·전공별로 일정 달라 '주의'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시 대학별 전형은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지난 9월 시작해 평가 일정의 72%가 진행됐다. 나머지는 앞으로 2주간에 몰려 있다. 지난 19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20일 건국대와 단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렀다. 오는 월요일부터는 22·23일 서울과학기술대를 시작으로 24일 경기대, 25일 가천대를 비롯해 ▲연세대(미래, 논술우수자), 한국기술교육대 (26일) ▲고려대(세종), 세종대(인문), 이화여대(인문), 세종대(인문), 한국외대(사회·상경), 한양대(상경·인문·의예) (27일) ▲광운대(인문), 세종대(자연), 이화여대(자연), 중앙대(인문), 한국외대(인문·자연), 한양대(자연)(28일) ▲아주대(자연), 인하대(인문)(12월 4일) ▲아주대(인문), 인하대(자연)(12월 5일)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처럼 고사 일정이 몰려있는 데다 같은 대학이라도 계열이나 전공에 따라 일정이 다른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는 고사의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불수능'에 수시 논술전형 '치열' 예상 문·이과 통합형으로 지난 18일 처음 치러진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시 결과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대거 수시로 몰리며 수시 논술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문·이과 통합형의 수능 성적을 가늠하기 어려운 점도 수시 논술전형 응시 가능성을 높인다. 수능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지 못한 수험생은 논술전형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수도 절대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6개로 3개 늘었지만, 전체 선발 인원은 1만1069명으로 전체 3.2%에 불과하다. 대학들이 모집하는 전체 모집 인원 중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는 뜻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올해는 통합형 수능 첫 시행으로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대학별고사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결시율은 높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중요…"성적 애매해도 고사 응시해 기회 노릴 것" 특히 논술전형은 모든 전형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지원 자격에 별다른 제한이 없고,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이 낮은 학생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논술전형은 기준에 충족하는 학생들이 적어 실질적인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한다면 합격을 기대해 볼 수도 있는 셈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따라서 수능을 치른 후 바로 가채점을 진행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며 "가채점 결과에 따른 등급컷은 말 그대로 예상일뿐이기에 맹신해서는 안 되지만, 성적이 애매하더라도 가급적 시험해 응시해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도 "올해는 판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수시지원대학의 수능최저 충족여부를 따져보고, 가채점 성적을 통해 정시지원가능대학을 찾은 후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빨리 판단해야 한다"며 "이후 성적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군별 3개 대학 정도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전형방법 등을 숙지하고 전략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 기출문제·모의논술 자료 활용해 논술 유형 파악해야…답안 작성 후 반복 검토 논술고사를 앞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응시 대학이 제공하는 논술고사 관련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입학처 사이트에 다년간의 기출문제와 해설, 모의논술 자료를 공개한다. 특히 논술고사 대비가 처음이거나, 준비 기간이 짧은 학생일수록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다른 자료를 참고하는 것보다 점수 상승에 도움이 된다. 김병진 소장은 "전년도 기출문제, 예시 답안, 출제 의도 및 근거, 채점 기준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출제방식 및 유형을 파악하기 용이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자의 경우 대학 내 격리자 전용 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는 자가격리자 권역 간 이동이 불가능해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을 별도 마련했으나 올해부터는 대학에서 자체 전용 고사장을 마련해 최대한 모든 전형의 격리자 응시를 지원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는 치료 중에는 생활치료센터 또는 병원 밖으로 외출이 불가능하므로 대학에서 여건에 따라 응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비대면이라면 확진자도 면접 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2021-11-21 11:5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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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3회 교육기부’에 중·고교생 700여명 참여…성과발표회 개최

호서대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호기(호서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를 지난 19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호기(호서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를 19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호기'프로그램은 대학교육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호서대 교육기부사업이다. 지금까지 4년 동안 전공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분야에 대한 체험을 수행할 수 있는 16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모든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진행에는 호서대 교수 및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고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700여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한 이번에 진행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참여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 4.58(5점 만점)을 받았다. 최인호 호서교육기부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서대 재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변화의 출발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러한 경험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성과발표회에서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서대 재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필요성 및 인식의 변화를 서로 공유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소감문 공모전을 통해 5명의 학생에게 상장도 수여했다. 우수작을 수상한 화장품생명공학부의 우유진 학생은 "고등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설명해 주면서 나의 지식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0:41: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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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세종대 교수, ‘제35회 섬유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세종대 미래교육원 패션디자인학전공 외래교수이자 패션브랜드 '홀리넘버세븐' 대표 최경호(사진) 디자이너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35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브랜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미래교육원 패션디자인학전공 외래교수이자 패션브랜드 '홀리넘버세븐' 대표 최경호(사진) 디자이너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35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브랜드(디자이너)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경호 디자이너는 패션브랜드 '홀리넘버세븐'을 운영하는 동시에 세종대 미래교육원에서 강의를 펼치고 있다. 최경호 디자이너는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 더욱 좋은 디자인으로 멋진 패션브랜드로 성장하겠다"며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늘 함께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섬유의 날 기념식'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해 참석인원 제한이 있는 관계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편, 세종대 미래교육원 패션디자인학전공은 202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고등학교 졸업(예정) 및 동등학력 소지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0:31: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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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3개국 대학 혁신 비결은'…한양대 김종량 이사장·이현청 교수, ‘대학 살아남기’ 출간

김종량 이사장·이현청 교수의 저서 '대학 살아남기'/한양대 제공 지난해 4년제 대학 미충원 인원이 6만5000명에 이르고 80여개 대학이 재정적자에 직면하는 등 대학 위기 상황에서 대학은 혁신을 통해서만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은 저서 '대학 살아남기'가 최근 출간됐다. 해당 서적은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과 이현청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이 함께 집필했다. '대학 살아남기'는 세계 23개국의 대학들이 진행하고 있는 혁신의 내용을 담았다. 또 신 대학패러다임과 메타버스의 등장 그리고 대학혁신 변화 패러다임의 변천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김종량 이사장과 이현청 소장은 저서에서 "4차·5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각 나라 대학들의 혁신 전쟁 현장과 생존전략에 관한 방향을 제시하려 했다"며 "특히 가까운 미래에 예견되는 대학의 생존위기를 극복하는 혁신내용들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들에 도움을 주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어젠다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교육공학박사를 취득하고 한양대 사범대학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했다. '대학 총장의 리더십'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한양학원 이사장과 고등교육연구소 설립고문으로 있다. 이 교수는 한국과 미국 대학의 교수와 호남대·상명대 총장으로 재직했으며, 고등교육 분야에 많은 기여를 했다.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미래' 등 국내외 40권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10:14: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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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공유자가 단독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경우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대구의 한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들은 조합장과 이사들의 해임 및 업무집행정지 안건을 의결하기 위해 조합원 임시총회를 소집했다. 위 임시총회 회의록에는 전체 조합원 311명 중 현장참여자 8명,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조합원 151명 합계 159명이 참여했고, 위 안건이 모두 가결되었다고 기재돼 있었다. 당시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조합원 중 하나인 甲은 조합설립인가 이후에 제3자에게 본인 소유 토지의 1/2지분을 양도해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쳐준 상태였다. 그러나 甲은 위 총회에서 단독 서면결의서를 제출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총회의 의결은 조합원 과반수 출석(의사정족수)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의결정족수)의 찬성으로 하는데,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경우에도 출석한 것으로 본다(제45조 제4항, 제5항). 그런데 위 사건에서 조합은 의사정족수를 계산하면서, 甲의 단독 서면결의서를 적법한 서면결의서로 보고, 甲을 출석한 사람 수에 포함시켰다. 조합의 위와 같은 의사정족수 산정은 적법할까? 대법원은 최근 이와 유사한 사건에서 이러한 의사정족수 산정은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21, 9, 30, 선고 2021다230144 판결). 도시정비법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토지등소유자로부터 그 소유권을 양수해 여러 명이 소유하게 된 경우, 그 여러 명을 대표하는 1명만을 조합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제39조 제1항). 도시정비법 시행규칙은 조합설립시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로 '대표조합원 선임동의서'도 명시하고 있다(제8조 제2항 제1호 라목). 위 사건에서 조합 정관도 '여러 명이 소유권을 공유하게 된 경우 대표자 1인을 대표조합원으로 지정하고 대표조합원 선임동의서를 작성해 조합에 신고해야 하며 조합원으로서의 법률행위는 그 대표조합원이 행하는 것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모두 조합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조합설립인가 이후에 토지 지분 1/2를 제3자에게 양수한 조합원 甲은 그 제3자와의 사이에서 대표조합원을 지정하고 대표조합원 선임동의서를 조합에 제출했어야 한다. 그러나 위 사건에서 甲이 자신을 대표조합원으로 지정하는 선임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甲의 단독 서면결의서를 적법하게 제출된 서면결의서로 본 다음, 의사정족수를 산정함에 있어 甲을 출석한 사람의 수에 포함시킨 것이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토지 등의 공유자들이 조합 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공유자들 전부가 총회에 참석해 동일한 내용의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동일한 내용의 서면결의서를 제출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표조합원을 지정해 조합에 대표조합원 선임동의서를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보고, 위 사건에서 단독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조합원 甲은 의사정족수 산정에 있어 '출석한 사람'의 수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이처럼 총회 결의의 의사정족수와 의결정족수를 산정함에 있어서는 관련 법령과 정관을 면밀히 따져보아야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2021-11-21 09:56: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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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23일 개최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포스터/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학내 구성원들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혁신적인 기술사업화를 시도할 수 있는 대학 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중앙대는 오는 23일 오후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B501호(우리은행 홀)에서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업가정신 대담 ▲발제 ▲휴식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인 대담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박희재 서울대 AI밸리 단장이 참여해 기업가정신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발제는 이미 회사를 창업해 성과를 거둔 현직 기업인들이 맡았다.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광주과학기술원 교수)와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이 발제를 맡아 창업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마지막 순서인 토크콘서트는 대담자와 발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에 관심이 있는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생중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창업한 교수·학생 창업가와 교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예비 창업가 등 창업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유형의 참석자들이 토크콘서트에 참가한다. 특히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대담과 토크콘서트 전반에 참석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자유 토론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석은 일정 규모의 사전 신청 인원으로 제한한다. 다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행사 참석에는 제한이 없다. '기업가정신토크'를 검색해 유튜브 생중계에 참여하고 대화창을 통해 질문하면, 토크콘서트 참석자들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박상규 총장은 "단순 창업을 뛰어넘어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항상 기회를 추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는 것이 곧 기업가정신"이라며 "기업가정신을 대학 내에 널리 확산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더 많이 배출하는 계기가 될 토크콘서트에 창업과 기업가정신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1 08:54: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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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IT조선과 메타버스 ESG 교육과정 운영 협약 체결

(왼쪽부터) 서강대 송태경 교학부총장, 심종혁 총장, IT조선 김영수 대표, 김주현 본부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와 IT조선(김영수 대표)이 메타버스 ESG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나노디그리 교육과정에 대한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될 ESG경영 전문인력 양성에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19일 서강대에 따르면, 18일 열린 협약식은 서강대 심종혁 총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김길선 기획처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과 IT조선의 김영수 대표이사, 김주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 협약을 통해,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M-ESG 과정을 설치하고 학생 선발, 교원 선정, 교육과정 구성과 관련해 IT조선과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M-ESG는 글로벌 기업들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인 'ESG'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단기간 제공하는 나노디그리 과정이다.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의 철학이자 원칙인 ESG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견되는 만큼, M-ESG를 통해 급부상하는 차세대 플랫폼 메타버스에 특화된 ESG 경영 전문가를 선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심종혁 총장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 양성은 산업과 대학이 함께 해야 함을 강조하며 "기업의 수많은 조직원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하던 회의, 세미나, 행사 등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한다면 교통 에너지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원 간 유대관계 개선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IT조선과의 협업이 우리 사회와 경제 발전에 매우 의미있고 보람찬 기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수 IT조선 대표는 'ESG는 기업들이 관심이 많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른다. 본 ESG 과정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최선을 다해 새로운 프로그램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강교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대학원을 신설하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메타버스 고급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진행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 입시 선발 결과,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모집이 마감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9 13:00: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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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물관, 21일까지 음악가 조문양 교수 자서전적 전시회

삼육대 박물관이 오는 21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음악가 조문양 교수의 저서전적 전시회 '삼육사람 삼육사랑'을 개최한다./삼육대 제공 교육자이자 작곡가, 지휘자로 살아온 삼육대 조문양 명예교수의 자서전적 전시회가 삼육대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삼육대 박물관(관장 김영안)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음악가 조문양 교수의 저서전적 전시회 '삼육사람 삼육사랑'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문양 교수는 한평생 '삼육사람'으로 '삼육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다. 1980년부터 2003년까지 23년간 삼육대 음악학과에 몸담으며 후학양성에 힘썼으며, 한국재림교회음악을 체계화하고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재림시도와 찬미(1998)', '조문양성가작곡집 1~5집'을 비롯해, 오페라 '순교자' 등 수많은 작품을 집필했고, 현재도 꾸준히 시편에 의한 합창곡을 작곡·발표하며 신앙과 예술을 통한 성찰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 교수의 육필·출판 악보를 비롯해, 사진, 영상, 리플렛, 의상 등 50여점의 자료가 전시됐다. 김영안 박물관장은 "음의 조각들을 기도로 모으고 다듬어, 한평생 삼육의 사람으로 삼육을 사랑해온 음악가 조문양 교수의 삶과 업적을 아카이브했다"고 설명했다. 17일 열린 기념행사에는 조문양 교수와 김일목 총장, 김남정 부총장, 남대극 전 총장, 음악평론가 김규현 선생(전 한국음악평론가협회장)을 비롯해 제자, 후배교수, 음악적 동지들이 함께했다. 이날 조 교수는 "삼육은 내 쉬는 푸른 초장이었으며 쉴만한 물가였다"고 회고하며 "내 평생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셨다.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일목 총장은 축사에서 "한 사람, 길을 앞서간 인생 선배요, 허공에 떠도는 음의 조각들을 기도로 모으고 다듬어 하나님께 드린 음악가, 세상에 속한 여러 잡념과 소음들을 음악의 선율로 잊게 하신 조문양 교수님의 자서전적 전시회를 기대와 감사한 마음으로 오픈한다"면서 "여러 기록들과 빛바랜 전시물들이 조 교수님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지휘자이신 하나님이 일하신 업적을 영광스럽게 드러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삼육대 박물관이 새롭게 마련한 인물중심 시리즈 전시의 첫 기획이다. 김영안 관장은 "지난 흔적을 단편적으로 열거하는 형식을 넘어, 이제는 전(前) 시대의 사건과 인물을 발굴하고 조명해 당대가 서있는 이유를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엮어낼 자서전적 전시가 필요한 때"라면서 "이 기획이 우리 전대를 당대와 이어주고 후대와 엮어줄 질긴 이음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9 12:5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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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문이과 통합형 첫 수능, 국어 '평이' 수·영 '난이도↑'…"변별력 높았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문이과 통합 체제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대체적으로 변별력이 높은 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과목인 국어 난도는 대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수학영역은 6월·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이며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영어 영역도 다소 난이도가 높아 변별력이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고 입시전문가들은 평가했다. ◆ 국어, 모평보다 조금 어렵고 작년 수능보단 쉽게…대체적 "평이" 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과 입시전문업체들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은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두 차례 치른 모의평가와 비교해보면, 6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쉽게,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전 모평보다는 어려워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낮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독서파트 '헤결 변증법(4~9번)', '기축통화'(10~13번) 문항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킬러 문항으로 꼽혀 최상위권 순위를 가를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문 길이가 길지 않는 등 수험생 20% 이하만 맞추는 초고난도 문항으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김용진(서울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지난 6월 실시한 모의평가 난이도와 비슷하고 상대적으로 쉬웠던 9월 모평보단 조금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사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항으로 이번 수능 지문 중 가장 긴 4~9번 문항을 꼽았고, 그 중 7번 문항이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봤다. 김 교사는 "10~13번 문항은 지문이 길지 않고 난이도도 있진 않지만, 경제에서 환율이라는 소재 자체가 갖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형 교사(서울 영동고)는 "문학영역의 난이도가 조금 더 평이한 수준"이라면서 그 이유로 "출제된 7개 작품 중 3개 작품은 EBS와 연계됐고, 두 작품은 거의 직접 연계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계가 안 된 4개 작품 중 생소한 작품이 포함됐지만 보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문제 난이도도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오수석 교사(부천 소명여고)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으나, 가장 최근 시험인 9월보단 어렵게 출제돼 이를 고려하면 체감 난이도는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위권 변별력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중학위권 학생에겐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입시학원가에서도 비슷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수능, 금년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평소 어렵게 출제된 과학기술지문 또한 지문의 길이가 짧아지고, 정보량 또한 매우 작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독서영역은 제시문 길이가 짧고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됐으며, 문학영역은 연계작품 수는 적지만 낯선 작품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년 수능 대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진학사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평보다 약간 쉽게,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며 "그러나 지난해 수능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이한 시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 수학 고난도 문제↓, 중난도↑…전반적으로 어려워 2교시 수학은 고난도 문제는 줄었지만 중간 난이도 문제가 늘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다. 대교협 대입 상담교사단의 김정환 교사(대구 혜화여고)는 "수학영역은 6월과 9월 난이도와 비슷하다"며 "기하의 경우 다소 어려웠고, 미적분은 비슷했다"고 분석했다. 고난도 문항은 15번, 21번, 22번 문항을 꼽았다. 김 교사는 "15번 문항은 원의 성질과 삼각합수를 이용하는 완성형 문항으로, 6월과 9월엔 출제되지 않아 이번에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난도 문항의 수는 줄었지만, 중간난도 문항은 증가해, 학생 위치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달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선택과목을 분석한 장영일 교사(청주 세광고)는 "확률과통계, 미적분과 기하는 9월과 비슷하게 출제됐고, 확률과 통계의 경우 새 유형 문제가 출제돼 당황한 수험생은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적분의 경우 최고난도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 교사는 "전체적으로 체감상 어렵게, 9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면서 "시간안배를 잘 한 학생이 문제를 잘 해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평으로 오수석 교사(부천 소명여고)도 수학영역은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오 교사는 "수능 구조 개편으로 작년 수능과 직접 비교는 힘들다"며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상위권은 변별력을 갖췄고, 상대적으로 중난이도 문항이 늘었고, 추론을 통한 문제해겨력 문제가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험생 위치는 최종 응시집단 표준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오 교사는 "원점수에 일히일비하지 말고 최종 성적을 보고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영어 모평보다 쉽지만 작년보다 어려웠다…"점수산출법 달라, 가채점 맹신은 금물" 영어는 틀을 깨는 신유형은 없었지만, 고난이도 문항이 다수 있었고 EBS 연계율이 떨어지면서 수험생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매우 어려웠던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진학사는 18일 "수능 영어는 1등급 비율이 4.87%였던 9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1등급 비율이 12.66%였던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9월 모평처럼 순서 문제와 문장 삽입 문제가 대체로 높게 출제돼 이 유형의 문제에서 학생드이 상당히 고전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킬러 문항은 지문 길이가 긴 21번 문항을 비롯해 38번, 39번 문항을 꼽았다. 종로학원은 "올해 6월,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문장의 길이가 길고, 어휘 수준도 높아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드에게는 까다로운 시험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EBS 직접 연계 폐지에 따라 생소한 지문들이 나와 난도가 낮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수능 영어의 올해 6월과 9월 1등급 비율은 각 5.5%, 4.9%로 이번 수능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22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어려웠으며 올해 실시한 6월 모평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특히 EBS 연계가 간접 연계가 되면서 수험생들이 지문을 모두 읽고 답을 고르는 것이 매우 어렵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출제위원회는 올해는 특히 선택과목이 늘어나는 만큼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수능체제가 바뀌면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 점수에 따라 선택과목 점수가 조정되는 만큼 가채점과 실제 점수의 차이가 커질 수 있고,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것인지는 실제 성적표를 받아봐야 알 수 있다는 조언이다. 김창묵 교사(경신고)는 "가채점으로 성적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거나 가채점을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내달 10일 최종 성적이 나오기 전까지 예상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서 석차를 추론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용수·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18 22:0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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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국어·수학, 6월 모평과 비슷한 난이도.."수학 최고난도 줄고, 중난도 늘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난이도가 대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수학영역에서는 최고 난도는 줄고, 중난도 문제가 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체적으로 6월·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였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과 입시전문업체들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은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두 차례 치른 모의평가와 비교해보면, 6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쉽게,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전 모평보다는 어려워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낮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독서파트 '헤결 변증법(4~9번)', '기축통화'(10~13번) 문항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킬러 문항으로 꼽혀 최상위권 순위를 가를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문 길이가 길지 않는 등 수험생 20% 이하만 맞추는 초고난도 문항으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김용진(서울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지난 6월 실시한 모의평가 난이도와 비슷하고 상대적으로 쉬웠던 9월 모평보단 조금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사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항으로 이번 수능 지문 중 가장 긴 4~9번 문항을 꼽았고, 그 중 7번 문항이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봤다. 김 교사는 "10~13번 문항은 지문이 길지 않고 난이도도 있진 않지만, 경제에서 환율이라는 소재 자체가 갖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형 교사(서울 영동고)는 "문학영역의 난이도가 조금 더 평이한 수준"이라면서 그 이유로 "출제된 7개 작품 중 3개 작품은 EBS와 연계됐고, 두 작품은 거의 직접 연계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계가 안 된 4개 작품 중 생소한 작품이 포함됐지만 보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문제 난이도도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오수석 교사(부천 소명여고)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했으나, 가장 최근 시험인 9월보단 어렵게 출제돼 이를 고려하면 체감 난이도는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위권 변별력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중학위권 학생에겐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입시학원가에서도 비슷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수능, 금년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평소 어렵게 출제된 과학기술지문 또한 지문의 길이가 짧아지고, 정보량 또한 매우 작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독서영역은 제시문 길이가 짧고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됐으며, 문학영역은 연계작품 수는 적지만 낯선 작품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년 수능 대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진학사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평보다 약간 쉽게, 9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며 "그러나 지난해 수능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이한 시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2교시 수학 영역의 난도는 지난 모평과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대교협 대입 상담교사단의 김정환 교사(대구 혜화여고)는 "수학영역은 6월과 9월 난이도와 비슷하다"며 "기하의 경우 다소 어려웠고, 미적분은 비슷했다"고 분석했다. 고난도 문항은 15번, 21번, 22번 문항을 꼽았다. 김 교사는 "15번 문항은 원의 성질과 삼각합수를 이용하는 완성형 문항으로, 6월과 9월엔 출제되지 않아 이번에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난도 문항의 수는 줄었지만, 중간난도 문항은 증가해, 학생 위치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달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선택과목을 분석한 장영일 교사(청주 세광고)는 "확률과통계, 미적분과 기하는 9월과 비슷하게 출제됐고, 확률과 통계의 경우 새 유형 문제가 출제돼 당황한 수험생은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적분의 경우 최고난도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 교사는 "전체적으로 체감상 어렵게, 9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면서 "시간안배를 잘 한 학생이 문제를 잘 해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평으로 오수석 교사(부천 소명여고)도 수학영역은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오 교사는 "수능 구조 개편으로 작년 수능과 직접 비교는 힘들다"며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상위권은 변별력을 갖췄고, 상대적으로 중난이도 문항이 늘었고, 추론을 통한 문제해겨력 문제가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험생 위치는 최종 응시집단 표준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오 교사는 "원점수에 일히일비하지 말고 최종 성적을 보고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2021-11-18 15:06: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