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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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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성균관대 교수, 음이온 역할 전자 이용한 자석 소재 개발

김성웅 성균관대 교수, 음이온 역할 전자 이용한 자석 소재 개발 새로운 원리 갖는 자성 소재 개발 및 활성화 기대 김성웅 에너지과학과 교수/ 성균관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김성웅 에너지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강자성 특성을 가진 전자화물 자석 소재를 세계 최초로 합성하고 그 원리 규명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성웅 교수 연구팀은 2차원 층상구조의 층간의 빈 공간에 독립적으로 위치하면서 고유의 자기 모멘트(magnetic moment)를 갖는 격자간 음이온 전자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이러한 전자들이 층간에서 주변 양이온과 강한 상호작용(exchange interaction)을 통해 강자성 특성이 발현되는 2차원 전자화물 자석 소재(Gd2C)를 개발했다. 특히, 2차원 전자화물 자석 소재(Gd2C)는 희토류 원소(Gd)만으로 이뤄진 기존 자석보다 더 강한 자기 모멘트를 가지고 있어, 전자화물 소재를 응용하면 희토류 원소를 줄이면서도 동일한 자기 특성을 갖는 새로운 자석 소재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희토류 원소가 자성을 발현한다는 일반적인 원리와는 다르게, 격자간 음이온 전자가 고유의 자기 모멘트를 가지면서 주변 원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자성특성을 발현한다는 새로운 자성 구현 원리를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론적으로만 제시된 자석 전자화물 소재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강자성체 특성을 갖는 전자화물 합성에 성공한 연구 결과로 자성체 전자화물 분야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웅 교수는 "본 연구가 제시하는 전자화물 소재에서의 새로운 자성특성 발현 원리를 이용하면, 자석 소재 합성에 필요한 고가의 희토류 원소 사용을 줄이고 더 나아가 저가 원소로 이뤄진 전자화물의 자석 소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23일 과학기술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IF 11.878)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6 10:24: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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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0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최초 연속 선정

숭실대, '2020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최초 연속 선정 숭실대 전경/ 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가 통일부 주관 '2020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이 실시된 이후, 유일하게 연속 선정된 사례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은 대학 통일교육의 우수 모형을 개발하고 보급·확산해 대학 사회에 통일 논의를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숭실대는 통일부로부터 2년 간 연 1억8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숭실대는 '종합형 SSU 통일교육 선도대학 모델'을 통해 ▲필수교육형 ▲학과중심형 ▲연구중심형 ▲선택교육형 등 모든 통일 교육의 유형을 종합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본 모델의 확산을 통해 통일교육을 이끄는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통일교육을 위해 ▲통일부와 양해각서(MOU) 체결(2014년 3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과목 개설(2014년 3월)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 개원(2014년 11월) ▲재단법인 통일한국세움재단 설립(2015년 5월)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2014년 한국 최초로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교양 필수 교과목인 '한반도평화와통일' 과목을 개설한 것은 파격적인 행보였다. 이후 민간 분야 국내 최초 통일교육 전문 연수원인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경북 문경 소재)을 개원하고 2015년부터는 해당 연수원에서 교과목 연계활동으로 2박 3일간의 '숭실평화통일스쿨'을 실시해오고 있다. 황준성 총장은 "숭실대가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연속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한국 대학 최초로 통일 교육을 필수 교과목으로 선정하고 통일교육을 선도해 온 숭실대가 계속해 통일의 시대정신을 이끌며 통일을 준비하는 인재들을 길러내는 데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6 09:39: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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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충완 성균관대 교수팀, 뇌영상 인공지능 결과 신빙성 입증 시스템 구축

우충완 성균관대 교수팀, 뇌영상 인공지능 결과 신빙성 입증 시스템 구축 연구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분석 파이프라인 제시 (왼쪽부터) 라다 코호토바 (제1저자, 박사과정), 이성우(공동저자, 석사과정), 우충완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교신저자)/ 성균관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우충완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뇌영상 인공지능 모델의 설명 가능성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통합 분석 파이프라인을 새롭게 구축하고 연구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분석 프로토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뇌영상에 적용하여 병을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연구가 활발하지만 뇌영상 기반 인공지능 모델 산출물의 신뢰도는 입증되지 않았다. 뇌영상 인공지능 모델의 해석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접근법도 아직 없다. 이번 연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충환 교수가 이끈 이번 연구에는 문태섭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토어 웨이거 미국 다트머스 대학 교수 연구팀과 함께했다. 우충완 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뇌영상을 이용한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의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어, 뇌영상 기반 인공지능 모델의 해석과 설명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향후 설명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뇌영상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 나아가 뇌질환과 뇌작동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IBS-R015-D1),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2019R1C1C100451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2019-0-01367-BabyMind), 한국뇌연구원의 3개 국가뇌연구기관 뇌연구협의체과제(18-BR-03)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18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 프로토콜스(Nature Protocols, IF 11.334)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5 15:25: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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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고3 수험생이 N수생보다 '불리' 전망

코로나 19로 수험기간·여름방학 단축…'첫' 수능 계획 차질 교육부 정시확대, 학생부 기재 강화 요구도 N수생이 유리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고교 학사일정이 전체적으로 미뤄지면서 올해 대입에서는 고3 수험생이 재수생보다 불리할 전망이다. 특히, 교육부의 정시확대 방침과 학생부기재 확대 방안도 이같은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25일 입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시·정시 일정 순연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정부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입시는 N수생보다 재학생에게 불리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졸업생은 학사일정에 구애받지 않지만, 고3 수험생의 경우 짧아진 수시모집 준비 기간과 여름방학이 이번 대입을 준비하는 데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2주로 줄어든 여름방학도 고3 수험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고3 학생의 경우 여름방학에 자기소개서나 과탐 사탐과 같은 암기과목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이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워 N수생과의 격차가 벌어질 우려가 있다. 이 소장은 "고3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활용한다는 계획은 틀어지는 반면, N수생의 경우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고, 또 재학생과 달리 촉박하게 내신 등에 쫓기지 않고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의 부족분을 채우면 되므로 한결 여유가 있다. 그러므로 올해는 정시 수능 전형은 물론 논술, 구술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가 반영되는 수시 전형에서도 예년에 비해 N수생들의 불리함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입시 불공평 이슈를 부른 '조국 사태'가 불거지며 정부가 추진한 정시확대 방침도 N수생 강세 예측에 힘을 싣는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서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정시를 2023학년까지 40% 이상 확대하도록 했다. 앞서 2018년 '2022대입개편'에서도 전체 대학에 정시 비율을 30% 이상으로 맞출 것을 요구했다. 반복학습이 유리한 정시 특성상 N수생이 유리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비교적 N수생에게 불리하던 학생부종합전형도 올해는 상황이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학생부 기재요령이 강화돼 교사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전체 학생으로 확대해 기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과거 학생부에서 교사의 관심이 소수 우수학생에게 집중됐다면 이번 기재요령 강화로 이제는 학생부 기재 공력이 전교생에게 분산된다"면서 "이미 학생부 기재를 마친 N수생에게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고3 재학생과 N수생 사이의 형평성 문제는 수능 연기 여부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한다. 올해 학사일정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애초 계획된 11월 19일에 치르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여론이 높다. 교육부는 수능 기본계획 발표일인 오는 31일 전후로 수능 연기 여부를 밝힐 가능성이 높다.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일쯤에는 구체적인 대학입시 일정 변동 사항을 발표하기로 했다.

2020-03-25 13:4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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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코로나19 혈청학적 진단 기술 개발 나선다

지스트, 코로나19 혈청학적 진단 기술 개발 나선다 박진주 교수팀,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긴급현안지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은 박진주 화학과 교수팀이 2020년도 '질병관리본부 긴급현안지정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 중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진단 항원, 항혈청 생산 및 효능평가'에 우선 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 19에 대한 실험실 진단 방법으로 유전자 검사가 이용되고 있으나, 증상 발현 시기 및 바이러스 소멸 시기에 따라 검사가 제한적일 수 있고 감염 이력 등 역학적 규명 조사, 백신 및 치료제 효능 평가 등을 위해 혈청학적 검출법이 필요하다. 박진주 교수팀은 염규호 박사후 연수연구원을 주축으로 코로나 19의 N단백질 발현 및 정제에 필요한 유전자원을 확보했으며, 여러 발현 시스템에서 항원 단백질 생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확보한 항원을 활용한 동물 모델 실험으로 항혈청(다클론항체)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생산한 항원과 항체의 효소면역분석법(ELISA) 적용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진단 분야 권위자인 김민곤 지스트 화학과 교수팀(강주영 박사과정)과 공동 연구진을 구성했다. 해당 과제는 계약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박진주 교수는"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살인진드기)의 고감도 분석법을 개발했던 노하우를 살려 코로나19 항원의 혈청학적 진단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 주제와 관련한 박진주, 김민곤 교수팀의 선행 연구 결과들은 Analytical Chemistry 등의 분석화학 분야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2020-03-25 11:56: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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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백신 개발되나…KAIST, C형간염 면역증강 백신 밝혀내

C형간염 백신 개발되나…KAIST, C형간염 면역증강 백신 밝혀내 신의철 KAIST 교수/ KAIST 제공 지난 30여 년 동안 실패했던 C형간염 예방백신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신의철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기존 치료법이 모두 실패한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DNA백신(GLS-6150)을 접종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T세포 면역반응이 높아짐을 임상연구를 통해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IFNL3라는 사이토카인 면역증강물질 유전자를 백신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를 감소시키면서 C형간염 바이러스 면역반응의 핵심 역할을 하는 세포독성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만성 C형간염 환자, 특히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해 치료받은 완치자의 HCV 재감염을 예방하고 만성 C형간염 고위험군의 HCV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의철 교수는"이번 연구를 통해 지난 30여 년 동안 실패했던 C형간염 예방백신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라며 "예방백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면 가까운 미래에 C형간염 바이러스를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의철 교수, 안상훈 세브란스병원 교수, 허정 부산대학교병원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간 연구 분야의 국제적 전문 학술지인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 2월 20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논문명: IFNL3-adjuvanted HCV DNA vaccine reduces regulatory T-cell frequency and increases virus-specific T-cell response) 이번 연구는 진원생명과학(주)의 지원을 받아 C형간염 DNA백신(GLS-6150)을 사용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5 11:50: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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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외국어교육과정 성료

사이버한국외대-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외국어교육과정 성료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사이버한국외대(총장 김중렬)가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온라인 외국어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화교육지원사업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시교육청과 사이버한국외대가 체결한 '다국적 언어(외국어) 능력 향상과 특성화고 국제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사이버한국외대 평생교육원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관련 6개 강좌로 꾸려진 온라인 외국어교육과정을 지난해 7월부터 2월까지 8개월간 운영했다. 서울시 49개 특성화고에 다니는 1055명의 학생들이 수강했다. 김중렬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미래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학생들이 외국어 능력과 실전 직무역량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언어와 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과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0-03-25 11:38: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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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챗봇 학사지원시스템' 서비스 오픈

명지대, '챗봇 학사지원시스템' 서비스 오픈 명지대 챗봇(마루봇)/ 명지대 제공 명지대(총장 유병진)가 23일부터 대학홈페이지에 'AI기반 챗봇 학사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챗봇 학사지원시스템은 학생에게 맞춤형 학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챗봇 명칭은 '마루봇'이다. 웹페이지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대학홈페이지(www.mju.ac.kr)에 접속한 후, 메인화면 'MJU sns 챗봇 버튼'을 클릭해 사용이 가능하다. 타블렛 및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홈 화면에 추가'를 누르면 화면에 챗봇 아이콘이 생성된다. 또는, 주소창에 챗봇URL 주소(http://answerny.ai/chatbot/projects/mju/chatbot_mju.html)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현재 챗봇 학사지원시스템은 대학홈페이지 '온라인서비스' 내 주요 질의응답 서비스를 연계해 실행된다. 향후 Myiweb(종합정보시스템)과 전자출결, 도서관 서비스까지 연계 확대된다. 또한, 2021년부터는 'MYUCap(학생역량통합개발시스템)' 서비스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박두홍 대학혁신지원사업운영팀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선진 학사행정 지원체계 구축으로 학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5 11:2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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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 2주→4주 확대

아주대,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 2주→4주 확대 아주대 선구자상/ 아주대 제공 아주대(총장 박형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원격수업의 운영을 기존 2주에서 4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실제 등교 시작일은 기존 3월 30일에서 4월 13일로 2주 늦춰진다. 24일 아주대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원격수업 운영 기간을 2주 더 늘린다고 밝혔다. 24일 아주대에 따르면, 학교는 앞서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하고, 개강 후 2주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라 비대면 수업 진행 기간을 2주 연장, 1학기 학사일정 중 총 4주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16주인 원래 학사일정은 그대로 소화하고, 별도로 마련돼 있던 중간고사 기간을 운영하지 않음으로써 교수-학생 간 면대면 상호작용 기회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1학기 종강일은 7월4일로 예정돼 있다. 아주대는 ▲자동녹화강의실 ▲교수학습개발센터 내 스튜디오 등을 통해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전격 도입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 칼투라(Kaltura)와 강의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레디스트림(ReadyStream) 등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칼투라를 이용하면 실시간 온라인 화상 수업이 가능하고 참여하는 학생들과 교수자 간의 질의응답, 그룹 활동 등 상호작용이 이뤄질 수 있다. 실시간 화상 수업을 그대로 녹화해 업로드 할 수 있어, 추후 학생들이 추가로 학습에 활용할 수도 있다. 아주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화상 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교수자들을 위해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공 특성별로 나눠 온라인 교수법 강의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4 15:5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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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만 문제?…대학생들 국회 향해 "대학 내 성폭력 대책" 촉구

31개 대학생 단체, 성평등 실현안 담은 '대학가 공동입법요구안' 제출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을 앞두고 대학생들이 거리로 나섰다.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등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해 차기 국회가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서다. 대학생들은 학생 인권과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해 대학 내 담당 기구설치와 제도개선 등을 골자로 한 요구안과 질의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N번방' 사건이 사회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 같은 학생들의 움직임이 대학 내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대 2020 총선·국회 대응 특별위원회'(총선특위)와 '서울대 총학생회 직무대행 2020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연석회의)는 23일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21대 총선 출마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전하는 '민주적이고 공공적인 대학을 위한 서울대 학생 대국회 요구안'을 발표했다. 미투 운동 흐름 속에서도 서울대를 포함한 대학가에서 수많은 성폭력 사건이 생겼지만 교원 징계위원회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대학의 비민주적 의사결정, 권력형 성폭력, 침해되는 교육권 문제에 대한 원인은 대학 구조와 고등교육 정책"이라며 "학생이 구성원의 대다수를 차지함에도 평의원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교수-학생 간 권력형 성폭력이 일어나도 교원징계위원회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울대 평의원회 학생참여 △교원징계위원회 제도개선 △국가책임 고등교육 재정지원 등이 담긴 '대학의 민주주의와 공공성을 위한 서울대학교 학생 대국회 요구안'을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제안했다. 앞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과 서울대 총학생회 등 31개 대학생 단체도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해결과 성 평등한 대학을 위한 대학가 공동입법요구안' 발의를 촉구했다. 공동대응은 4·15 총선을 앞두고 숙명여대 등 14개 학생회와 17개 학생단체 등 31개 대학생단체가 구성한 조직이다. 학생들은 "'대학 미투' 운동 뒤에도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과 인권침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 20대 국회에서 사립학교법, 교육공무원법, 고등교육법 등 대학 교원징계위원회와 대학 인권센터 등의 개혁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으나 모두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계류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원이 학생에게 저지르는 권력형 성범죄를 가중 처벌하고, 교육부가 정기적으로 대학 인권 실태 조사에 나서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대학에 인권센터를 두는 것은 물론 센터가 사건 조사나 징계 등의 활동을 할 때 민·형사상 책임을 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동입법요구안에는 ▲대학 교원징계위원회 제도개선 ▲인권센터의 의무화와 내실화 ▲권력형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등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인권침해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과 정책 제안 등이 포함돼 있다. 홍류서연 공동대응 기획단장은 "대학 내 교수에 의한 성폭력과 인권침해는 가해자뿐만 아니라 교수의 성폭력을 용인하고 재생산하는 대학 구조 자체가 문제"라며 "그 대학을 뒷받침해온 미진한 법·제도를 개선할 책임은 국회에 있다"라고 촉구했다. 두 단체는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원내외 정당 7개 당 대표와 20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한 예비후보자 및 출마 지역구에 대학 캠퍼스가 있는 지역구 후보자 100여 명에게 질의서를 발송한 상태다.

2020-03-24 13:24: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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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곤충 눈 구조 초박형 카메라 개발…소형화 기여

KAIST, 곤충 눈 구조 초박형 카메라 개발…소형화 기여 (왼쪽부터)김기수 KAIST 박사과정, 정기훈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카이스트 제공 KAIST(총장 신성철)는 정기훈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고해상도 이미징을 위한 곤충 눈 구조의 초박형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카메라는 독특한 시각 구조를 가진 제노스 페키(Xenos peckii)라는 곤충의 눈을 모사해 개발됐다. 상용 카메라보다 더 얇은 렌즈 두께와 넓은 광시야각을 갖는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모바일, 감시 및 정찰 장비, 의료영상 기기 등 다양한 소형 카메라가 필요한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광 차단 구조를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 공정으로 매우 얇게 제작해 렌즈들 사이의 광학 크로스토크를 효율적으로 차단했다. 렌즈의 두께를 최소화하기 위해 렌즈의 방향을 이미지 센서 방향인 역방향으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최종 개발된 카메라 렌즈의 두께는 0.74mm로 이는 10원짜리 동전 절반 정도의 두께이다. 정기훈 교수는 "실질적으로 상용화 가능한 초박형 카메라를 제작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라며 "이 카메라는 영상획득이 필요한 장치에 통합돼 장치 소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기수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빛 : 과학과 응용 (Light : Science & Applications)'2월 27일 자 온라인판에 논문명 '고대비 고해상도 이미징을 위한 생체모사 초박형 카메라, Biologically Inspired Ultrathin Arrayed Camera for High Contrast and High Resolution Imaging'로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4 11:56: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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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성균관대 교수팀, 고속 스핀 생성 원리 밝혀내

최경민 성균관대 교수팀, 고속 스핀 생성 원리 밝혀내 최경민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최경민 에너지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 이경진 교수 연구팀, 포항공대 이현우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금속 물질에서 빛에 의한 초고속 스핀 생성 원리를 실험적으로 밝혀냈다고 24일 밝혔다. 스핀은 전자가 갖고 있는 양자적 각운동량이다. 스핀을 생성해 이동시키는 스핀전류는 스핀메모리 소자의 동작에 응용된다. 특히 차세대 메모리 소자로 각광 받고 있는 자기메모리(magnetic random access memory)의 초고속 동작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연구팀은 플라티늄과 같이 스핀-궤도 결합이 강한 비자성 물질이 원형 편광 빛을 흡수하면 광배열원리(optical orientation)에 의해 빛의 각운동량을 전자의 각운동량으로 전환한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밝혔다. 전자의 각운동량은 확산 및 계면 전기장 효과로 인해 인접한 금속 자성체에 흡수된다. 연구팀은 이러한 빛에 의한 스핀의 생성, 이동 및 흡수의 과정을 결합해 광학적 스핀-궤도 토크(optical spin-orbit torque)라고 명명했다. 이 연구는 금속 물질에서 빛에 의한 스핀 생성의 원리를 제공하며 초고속 자기메모리 개발에 필요한 물리적 해석을 제공한다. 또한 테라헤르츠(THz, 1초당 1조 번 진동) 주파수 동작의 스핀 오실레이터 및 스핀 웨이브 소자의 특성 분석을 위한 중요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연구 결과는 3월 20일 종합과학 분야 세계적인 저널인 'Nature Communications'온라인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4 11:56: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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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교수팀, 곰팡이의 뇌 감염조절 유전자 대량 발굴

연세대 교수팀, 곰팡이의 뇌 감염조절 유전자 대량 발굴 반용선·정은지 교수, 진균성 뇌 감염질환 조절 인자 발굴해 신규 약물 타깃 제시 반용선·정은지 생명공학과 교수/ 연세대 제공 연세대(총장 서승환)는 반용선·정은지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뇌 감염질환 유발 곰팡이(진균)의 뇌 감염조절 유전자를 대규모로 발견하고, 감염기작과 관련된 기능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전자 대규모 발견으로 연간 15조원에 이르는 항진균제 및 진균성 뇌 감염질환 치료제 개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연구팀은 ㈜앰틱스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뇌 감염질환 유발 곰팡이인 크립토코쿠스 네오포만스를 모델시스템으로 활용해 곰팡이의 뇌-혈관장벽 통과 및 뇌 감염조절 인자를 대규모로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병원성 곰팡이의 유전자 중 뇌-혈관장벽을 이루는 세포 표면에 부착하거나 통과에 관여하는 유전자, 뇌 안에서 곰팡이가 생존하는데 중요한 유전자를 분류해냈다. 이 중 Hob1이라는 전사조절인자는 이러한 뇌 감염과정에 핵심적인 유전자의 발현뿐 아니라 기존에 알려진 뇌 감염 관련 인자들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상위 조절자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뇌 감염을 조절하는 상위 유전자 Hob1이 뇌 감염질환을 유발하지 않는 다른 곰팡이에서는 특별한 기능이 없는 것을 확인해 Hob1이 곰팡이의 뇌 감염과정에 필요한 핵심 유전자임을 밝혀냈다. 또한, 뇌 감염질환 유발 곰팡이의 이러한 핵심 유전자가 저해됐을 때 뇌-혈관장벽 세포로의 부착, 통과와 뇌 감염 정도가 감소하고 동물 감염모델의 생존일수가 증가했다. Hob1과 같은 뇌 감염조절 핵심 유전자를 타깃하는 저해제를 개발한다면 향후 새로운 차원의 항진균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뇌 감염질환 유발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거나 신장 및 간 독성과 같은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항진균제 약물은 아직 개발되지 못했다. 특히 곰팡이 균이 혈액까지 침투한 이후에는 혈관과 뇌 사이에 있는 뇌-혈관장벽을 자유롭게 통과해 뇌 수막과 뇌를 감염시키는데, 이러한 뇌-혈관장벽은 상당히 작은 크기의 약물도 통과하기 어렵다. 이에 기존의 항진균제 약물을 뇌 안으로 전달하여 곰팡이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현재 연구팀은 공동연구기관인 ㈜앰틱스바이오와 합작해 뇌 감염조절 유전자 용도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국내 원천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5조원이 넘는 글로벌 항진균제 시장에 국내 산업계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반용선 교수는 "이번 연구로 밝혀진 뇌 감염질환 유발 곰팡이의 뇌 감염조절 인자를 저해하는 새로운 항진균 약물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공동연구자인 정은지 교수도 "현재는 뇌로 약물을 원활하게 전달하는 것이 각종 뇌 질환 치료에 가장 큰 이슈인데, 뇌수막염균의 뇌-혈관장벽 통과 조절 인자를 반대로 이용하면 뇌-혈관장벽 통과 약물전달시스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 획기적이고 응용 범위가 넓은 약물전달시스템으로 산업적 가치가 클 것"이라고 추후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권위지 Nature Communications 3월 23일자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4 10:25:1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