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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오늘의 운세] 4월 14일 목요일 (음력 3월 8일)

[쥐띠] 48년생 시비나 구설을 조심하세요. 60년생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없습니다. 72년생 쉬운 듯하나 중도에 장애가 많으니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84년생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띠] 49년생 운이 좋지 않은 흐름에 있어 장애가 있습니다. 61년생 정도가 아니면 가까이 하지 마세요. 73년생 한번 발을 담그면 헤쳐 나오기 힘들게 됩니다. 85년생 주위의 유혹을 조심하세요. [범띠] 50년생 본인만 곤란한 지경에 처합니다. 62년생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오라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74년생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장애가 많아 심신이 불편합니다. 86년생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쉽게 사람과 어울리지 못합니다. 63년생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면 길합니다. 75년생 자금회전이 여의하지 못 할 운입니다. 87년생 과소비를 자제하는 지혜가 필요한 운입니다. [용띠] 52년생 사업은 잠깐 소강상태가 됩니다. 64년생 곧은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한 때 입니다. 76년생 오래 기다려야 성취됩니다. 88년생 소망은 이루어 지리라 봅니다. [뱀띠] 53년생 뭐든 천천히 기다리면 길합니다. 65년생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투지를 가지세요. 77년생 명산이나 고찰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89년생 만족감에 유유자적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말띠] 54년생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고 지성으로 기도 하세요. 66년생 사업은 점차 진전이 있습니다. 78년생 도처에 도와 주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90년생 취직시험을 보았다면 별 무리 없이 합격합니다. [양띠] 55년생 막혔던 자금 회전이 잘 돌아갑니다. 67년생 구설수를 조심하세요. 79년생 먼 길도 처음 한 발짝을 시작해야 갈 수 있습니다. 91년생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심이 좋겠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오늘은 실물수가 있습니다. 68년생 사업을 확장하거나 규모를 넓히는 것은 삼가 해야 합니다. 80년생 천복을 입을 운이 왔습니다. 92년생 얻는 것이 많으니 마음에 근심이 없습니다. [닭띠] 57년생 반드시 성취를 보게 되는 일진입니다. 69년생 쇠를 끊을 정도로 힘이 넘칩니다. 81년생 성심을 다한다면 분명 이득이 있겠습니다. 93년생 북방에서 원조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개띠] 58년생 검소의 미덕이 상책입니다. 70년생 혈압이나 스트레스 주의해야 합니다. 82년생 자존심을 버려야 합니다. 94년생 가끔씩은 상대에게 빈틈을 보이는 여유를 가지세요. [돼지띠] 59년생 위 아래가 서로 협조합니다. 71년생 잃어버린 물건은 북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83년생 노상에 흉신이 있으니 운전을 조심하세요. 95년생 사치하지 마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4-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정말 미인은 박명(薄命)인가?

미인박명(美人薄命)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용모가 아름다운 사람은 운명이 기박하거나 가혹(苛酷)하다는 말이다. 가인박명(佳人薄命)이란 말도 같은 뜻이다. 한 마디로 미인은 팔자가 사납다 라고 보는 것이다. 원래 가인박명이라는 말은 송나라 때의 유명한 문장가이자 관리였던 소동파(蘇東坡)의 칠언율시인 '박명가인(薄命佳人)'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옛부터 아름다운 여인의 운명은 짧다더니 문 닫고 봄 다하자 버들꽃 떨어진다'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소동파가 항주(杭州)와 양주(楊州)의 지방 장관으로 있을 때 우연히 들린 절간에서 나이 팔십을 넘긴 여승을 우연히 봤는데 그렇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용모가 꽤나 출중했었기에 젊었을 때는 얼마나 더 아름다웠을까를 생각하며 그녀의 아리따웠을 소녀시절을 회상하며 미인의 박명함을 지은 것이라 한다. 어떤 사연이 있었기에 그렇게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고서도 출가를 하게 되었을까를 짐작해보니 필경 피치 못할 사연이 있었으리라 본 것이다. 보통 박명(薄命)하다 함은 명이 짧다고 해석하는 일이 많으나 사실은 운명이 기박하다는 말이므로 팔자가 사나운 것을 나타낸다. 소동파는 북송(北宋)때 사람이니 이미 중국의 4대 미녀라 불리는 서시·왕소군·초선·양귀비의 경우를 보아 미인박명을 시로써 읊은 것이다. 다들 경국지색(傾國之色)의 대표적 예로서 불리는 인물들이며 지극한 총애를 받았으나 말로는 모두가 비참했다. 물고기가 호수에 비친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넋을 잃어 헤엄치는 것조차 잊었다는 서시(西施), 기러기가 구슬프게 비파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날갯짓하는 것조차 잊어버려 그만 땅으로 떨어져버렸다는 왕소군, 밝은 달도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에 구름 뒤로 숨어버리게 했다는 초선, 꽃조차 양귀비의 미모 앞에서는 부끄러워했다는 묘사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산 절세미녀들였지만 한결같이 삶은 비극적이었다. 그러하였기에 소동파는 가인박명을 얘기한 것이다.그러나 현대적 관점에서는 아름다운 용모는 남자나 여자나 훌륭한 자산이다. 남자에 종속되는 삶이 운명지어진 전근대적인 시대 상황에서는 여자는 주체적인 삶을 살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바뀌고 생각도 바뀌었다. 미인박명이라 할지라도 우선은 예쁘고 싶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이 본능일 것이다. 지난 날의 역사나 지금의 외모주의가 이를 대변한다. 팔자구조가 탄탄하다면 실력으로 인하여 삶의 질은 수준이상을 향한다.그리하여 본인만 지혜롭고 자기 관리를 잘 한다면 미인박명보다야 낫지 않을까 싶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4-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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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주 꺾고 선두 등극…개막전 패배 후 4연승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이 광주FC를 꺾고 선두에 등극했다. 서울은 1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개막전에서 전북 현대에 패배한 뒤 4경기 모두 승리하며 4승1패(승점 12점)로 성남FC를 제치고 1위로 올랐다. 박주영과 아드리아노의 활약이 빛났다. 서울은 올 시즌 처음으로 데얀을 선발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고 대신 박주영과 아드리아노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경기 초반에는 광주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막쳐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그러나 광주 수비진의 실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8분 광주의 골키퍼 최봉진은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을 잡은 뒤 손으로 동료에게 공을 굴려줬다. 이때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틈을 보던 서울의 고광민이 공을 가로챘다. 고광민은 곧바로 페널티아크 인근에 있던 박주영에게 패스했다. 박주영은 침착하게 선제골을 뽑아냈다. 1-0 리드를 잡은 서울은 전반 39분 아드리아노의 발끝에서 추가골을 뽑아냈다. 아드리아노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골문을 향해 쇄도하던 박주영에게 공을 찔러줬다. 박주영은 페널티지역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광주의 수비수 김영빈의 태클에 걸려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에 키커로 나선 아드리아노가 왼쪽 구석으로 공을 낮게 차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광주는 전반 41분 공격수 송승민이 페널티지역 중앙 선상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서울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더 골을 넣지는 못했다.

2016-04-13 16:15: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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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이란과 같은 조 부담…좋은 결과 낼 것"

한국 축구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란과 같은 조로 편성된 것에 대해 "부담은 되지만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에 참석한 뒤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 원정은 우리가 4번째로 치르는 경기"라며 "홈 관중의 응원 등이 부담이지만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A조에 편성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시리아 등 중동 강호와의 대결을 피하게 됐다. 다만 이란과의 경기가 가장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이란에 9승7분12패로 뒤진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한국은 이란과 최종예선 4차전에서 처음 맞붙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 원정에) 앞서 치르는 경기에서 최대한 결과를 얻어내 이란 원정에서 (부담 없이) 좋은 경기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추첨 결과에 대해서는 "월드컵 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간이 왔다. 아시아 최강의 12개팀이 만났으니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와 다시 만난다. 이들은 다른 팀을 만났으면 어땠을까 싶을 것이다. 하지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은 이번 최종예선에 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꾸준히 소속팀에서 뛰는 것은 (경기력에) 상당히 중요하다"며 "6개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를 대표팀에 부르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말에 따르면 수비수 박주호(도르트문트)와 김진수(호펜하임)가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는 각각 지난 1월과 2월을 마지막으로 소속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국민들이 9회 연속 월드컵행을 바라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단의 마음도 크다"며 "지난 18개월 동안 잘 해왔다. 선수들 모두 태극마크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있지만 늘 성실하게 해왔다"며 본선 진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오는 9월 1일 중국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돌입한다. 내년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한다.

2016-04-13 16:15: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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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메이저리그 두 번째 안타…팀은 5연패 빠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텍사스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올 시즌 세 번째로 선발 출전했다. 홀랜드의 집요한 몸쪽 승부를 뚫고 자신의 메이저리그 두 번째 안타를 쳐냈다. 시즌 타율은 0.111에서 0.167(12타수 2안타)로 올라갔다. 이대호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홀랜드의 5구째 몸쪽 싱커(약 150㎞)를 퍼 올렸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5회말 또 한 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몸쪽 싱커(약 150㎞)를 공략해 유격수의 키를 살짝 넘기며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1사 후 아오키 노리치카의 우전 안타 때 2루까지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못해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몸쪽 승부를 예상하고 홀랜드의 초구 몸쪽 싱커(약 148㎞)를 자신 있게 받아쳤으나 정타가 되지 않으면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안타를 포함해 4안타 빈공 속에 텍사스에 0-8로 패했다. 이대호의 동갑내기 친구이자 텍사스의 주전 외야수인 추신수(34)는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볼넷 1개를 얻어내며 2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기다리던 안타는 쳐내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2016-04-13 16:14: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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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신작 '서울역'으로 브뤼셀영화제 '실버크로우' 수상

연상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34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실버크로우(Silver Crow)'를 수상했다. 벨기에에서 열리는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실버크로우는 영화제 수상 부문 중 2등에 해당한다. 영화제 측은 "'서울역'은 호러 장르와 사회 비판의 결합,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 그리고 훌륭한 각본을 겸비한 놀라운 작품"이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연상호 감독은 "수상 소식에 매우 기쁘다. 대한민국의 현실과 메시지를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역'은 제40회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제20회 몬트리얼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제49회 스페인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의 주요 경쟁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수상 릴레이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실사 영화인 '부산행'과 함께 제작된 2부작 연작 작품으로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2016-04-13 16:14: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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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등과 최종예선…슈틸리케 감독 "본선 진출 위해 최선 다해야"

한국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축구 최종예선에서 이란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본선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덤덤하게 소감을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42위), 우즈베키스탄(66위), 중국(81위), 카타르(83위), 시리아(110위)와 함께 A조로 묶였다. B조에는 호주(50위), 일본(57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아랍에미리트(68위), 이라크(105위), 태국(119위)이 포함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최종 예선은 9월 1일부터 2017년 9월 5일까지 계속된다. 각 조 1, 2위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각 조 3위를 차지한 2개 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 팀이 북중미 4위 팀과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룬다. A조는 이란을 제외하면 강적은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동의 강호'인 사우디아라비아 대신 우즈베키스탄과 만난 것은 다행으로 여겨진다. 카타르, 시리아 등도 중동의 '다크호스'로 여겨지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앞선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종예선 조 추첨 결과에 대해 "어느 조에 속하든지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A조의 팀 구성이 B조보다 조금 쉽다고 느낄 수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며 "중국과 최종예선 첫 경기가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다. 강팀인 이란과는 4차전에서 맞붙는데 이 경기가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 경쟁팀인 이란과 경기는 4번째 경기로 배정돼 있기 때문에 앞선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올려 부담 없이 이란전에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슈틸리케 감독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을 월드컵 최종예선에 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꾸준히 소속팀에서 뛰는 것은 (경기력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오는 9월 1일 중국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돌입한다. 5차전이 열리는 11월 15일까지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지옥의 행군'이 될 전망이다. 내년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한다.

2016-04-13 13:09: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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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유럽 챔스리그 4강 진출…호날두 해트트릭 기록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해트트릭' 원맨쇼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볼프스부르크(독일)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부담이 컸던 2차전 홈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3-2를 기록, 가까스로 4강 티켓을 획득했다. 전반 15분에 선제골이 터졌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다니엘 카르바할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호날두가 쇄도하며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어 2분 뒤인 전반 17분 호날두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골은 후반 32분에 나왔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호날두가 직접 차 넣으면서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2013-2014시즌 자신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7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010-2011시즌부터 6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3-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6-04-13 12:48: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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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산재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전보건공단과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산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 이사와 채호일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문제와 노사관계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산재예방 업무 증진을 통한 사회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공인노무사회는 노무사 집체교육 과정에 안전보건 분야를 신설하고 안전보건공단은 교육자료와 안전체험교육, 위험성평가 전문가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인노무사회는 5만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자문 업무를 강화한다. 청소년 근로권익 및 청년인턴 사업 수행 시 안전보건에 대한 내용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최근 노사문제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안전보건 자문업무'를 수행하는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일터와 우리사회 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04-13 12:47: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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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4년 연속 최고 등급

이대목동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14년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갔다. 심평원이 실시한 제4차 2014년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4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체 267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1만 7600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구조 부문 1개, 과정 부문 5개, 수술 영역 4개, 보조요법 영역 8개 지표와 결과 부문, 입원 일수 및 입원 진료비, 수술 사망률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대목동병원은 전문 인력 구성 여부와 기록충실도, 수술 부문 등 대부분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평가 대상 의료기관들의 전체 종합점수 평균인 94.19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 99.30점 보다 높은 99.74점을 기록했다. 김광호 이대목동병원 통합암센터장은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것은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진료 시설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안전 및 의료 질을 중시해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장암 진료 및 수술을 잘하는 병원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4-13 12:47: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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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시간이탈자' 임수정 "이제는 대중과 더 소통할 거예요"

임수정(36)에게 물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지 말이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지금이 더 좋다"는 것이었다. "20대는 필모그래피 쌓는 것만 집중할 정도로 진짜 일 밖에 안했어요(웃음). 30대 중반을 지나가고 있는 지금은 일과 개인의 삶을 조화롭게 이루고 있죠. 그래서 저는 지금이 더 좋아요." 자연스럽게 생겨난 여유 속에서 작품에 대한 욕심은 강해졌다. 지금 임수정이 꿈꾸는 것은 "진짜 여배우 같은 느낌으로 '인생작(대표작)'을 만드는 것"이다. 13일 개봉한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에서 임수정은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꿈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1983년과 2015년의 남자가 각자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임수정은 1983년의 여자 윤정와 2015년의 여자 소은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 꿈을 매개로 두 시대가 같이 공존한다는 설정이 신선했죠. 사실 제가 맡은 역할은 두 남자가 사건을 추적해나가는데 동기를 부여하는 정도의 역할이에요. 하지만 고민은 없었어요. '이 정도로 재미있는 작품이면 왜 안해?'라는 생각이 더 컸으니까요." 그럼에도 1인 2역 연기는 배우로서 큰 도전이 아닐 수 없었다. 임수정은 "처음에는 부담을 가졌다. 그러나 두 인물이 다르면서도 같다는 감독님의 말씀에 부담감을 금방 떨쳐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화 속 윤정과 소은은 비슷한 듯 다른 모습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는 모습처럼 똑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격적으로는 다른 모습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거의 윤정은 소녀 같은 감성을 보여주려고 했어요. 지환(조정석)과 연애하는 모습도 소년, 소녀 같은 모습이 있으니까요. 블라우스 셔츠에 플레어스커트로 순수한 느낌을 보여주려고 했고요. 반면에 2015년의 소은은 지금 여성들과 비슷하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활발한 모습으로 연기에 차이점을 줬어요." 그동안 보여준 임수정의 모습을 떠올리면 과거의 윤정이 실제 모습과 가까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임수정은 "과거의 윤정보다 현재의 소은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웃었다. 자신 안의 여성성을 극대화시켜 보여준 것이 윤정이라는 설명이다. 스릴러로 출발하는 영화는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이야기를 통해 시간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멜로의 분위기로 흘러간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에서 보여준 곽재용 감독 특유의 감성이 영화 곳곳에 녹아 있다. 임수정은 '시간이탈자'가 '감성 추적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처럼 새롭고 신선한 느낌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길 바랐다. 영화가 그리는 '불멸의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여자들의 로망"이라며 "고전적이지만 곽재용 감독님만의 감성이라 반가웠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매 작품마다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며 충무로의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 개봉한 '은밀한 유혹'은 메르스 여파와 함께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 많았어요. 물론 안타깝고 속상했죠. 하지만 그게 그 영화의 운명이었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리고 오히려 더 많은 걸 깨달으면서 덤덤해졌어요. 연기적인 부분을 점검하는 시간도 됐고요.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의지도 생겼고요(웃음)." 임수정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연기한다면 '인생작'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30대가 되면서 생겨난 여유 속에서 배우로서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겨났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도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일환이다. 임수정은 '시간이탈자'와 함께 대중 곁에 보다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고집스럽게 영화만 집중한 건 사실이에요. 그만큼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요즘 들어 제 고집 때문에 대중과의 소통을 '띄엄띄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드라마나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싶어요. 배우로서 점점 더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나 봐요. 그러려면 더 많은 분들과 만나야 하니까요(웃음)." 사진/YNK엔터테인먼트 제공

2016-04-13 11:22: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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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美 '시네마콘'서 '컬처플렉스' 콘셉트 소개

CJ CGV가 세계 최대 영화산업박람회 '2016 시네마콘(CINEMACON)'에서 '컬처플렉스'라는 콘셉트를 처음 소개하며 세계 극장업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해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 시네마콘'(이하 시네마콘)에서 CJ CGV는 세계 영화업계 및 극장 관계자들로부터 '세계 영화 시장의 미래는 CGV에 있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CJ CGV는 '컬처플렉스' 콘셉트로 극장 사업가의 주목을 받았다. 11일 오전에 열린 '인터내셔널 세미나 : 모닝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 CJ CGV 전략기획실장 장용석 부사장은 "극장의 미래는 '관객 경험의 차별화'와 '컬처플렉스'에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장 부사장은 특히 4DX와 스크린X로 대표되는 CJ CGV만의 특별관과 국내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컬처플렉스 사례를 언급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시네마콘 첫 날 첫 행사에서 '컬처플렉스'라는 용어가 처음 언급된 뒤 대다수 극장 관계자들의 입에는 온종일 이 단어가 오르내렸다. 특별관과 더불어 유휴 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영화관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CJ CGV의 새로운 시도가 특별한 관심을 끈 것이다. 이후 열린 다양한 세미나에서도 CJ CGV는 미래 극장의 모범 사례로 자주 인용됐다. 세계 4위 극장 체인인 시네폴리스의 알레한드로 라미레즈 회장은 '인터내셔널 데이 브렉퍼스트' 세션에 발표자로 나서 CJ CGV를 언급했다. 그는 "IT와 기술의 발달로 인해 극장 산업은 지속적으로 위협을 받아 왔지만 최근 몇몇 기업들이 극장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세계적 M&A를 활발하게 성사시키고 있는 것을 볼 때 미래는 분명히 있다"며 "특히 한국의 CJ CGV가 보여준 4DX와 같은 특별관들이 바로 미래 영화관의 트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내셔널 데이 어워즈 런천 앤드 필름메이커 스팟라이트' 세션에서는 세계 8위 극장 체인인 시네월드의 무키 그라이딩어 회장이 세계 영화 관람 트렌드를 설명하며 "4DX는 엄청난 성공 스토리"라고 극찬했다. 그는 "시네월드에 4DX가 처음 설치된 4년 전만 해도 4DX의 인기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반응을 완벽히 잠재우며 시네월드 그룹 내 총 14개 4DX 상영관을 운영할 정도에 이르렀다"며 "CJ CGV의 특별관은 전 세계가 꼭 주목해야 하는 포맷"이라고 언급했다.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지난 몇 년 동안 시네마콘의 주요 화두는 미래 극장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었지만 이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은 없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CJ CGV가 내놓은 '컬처플렉스'라는 용어가 세계 극장업자들에게는 가뭄 속의 단비와도 같이 느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네마콘을 통해 CJ CGV만의 '컬처플렉스' 콘셉트가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세계 TOP 5위 극장 체인의 위상에 걸맞게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세계 영화관 문화를 리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2016-04-13 10:39:2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