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장병호
기사사진
김하늘, 한중 합작영화 '메이킹 패밀리' 캐스팅

배우 김하늘이 한중 합작영화 '메이킹 패밀리'에 캐스팅됐다. 6일 소속사 SM C&C는 "김하늘이 한중 합작영화 '메이킹 패밀리'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년 전부터 중화권 작품 섭외 러브콜을 받아왔으나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메이킹 패밀리'는 남편은 싫지만 자신의 가정을 꿈꾸는 독립적인 커리어우먼과 결혼과 가정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한 남자가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사건을 통해 서로의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하늘은 이번 영화에서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고미연 역을 맡았다. 열정적이도 도전적인 의리파 캐릭터다. 유쾌하면서도 로맨틱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늘의 상대역은 2010년 홍콩 금상장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한 이치정이 캐스팅됐다. 이치정은 최근 '일야경회'에서 중국 최고 인기스타 판빙빙과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펼쳐 흥행에도 성공한 배우다. 김하늘은 소속사를 통해 "영화 속에 흐르는 따뜻한 정서가 마음에 들었다. 미연이라는 캐릭터가 중국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한국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화 관계자는 "김하늘이 우리 영화의 캐릭터를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김하늘이 중국인들에게 한류의 뮤즈로 각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국에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2014-11-06 16:22:2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따뜻한 '힐링' 전하는 송년음악회 '헨델 메시아 & 베토벤 합창'

메트로신문 주최 '헨델 메시아 & 베토벤 합창'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 주인공 서희태 지휘 김동규·신동원·박미자·이아경 등 최정상 성악가 무대도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4년도 어느 새 끄트머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무료신문 메트로는 연말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년음악회 '헨델 메시아 & 베토벤 합창'을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아픔이 많았던 한 해였다. 이번 공연은 그런 아픔을 달랠 수 있는 '쉼'과 '힐링'이라는 테마로 서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악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메시아'와 베토벤이 작곡한 교향곡 9번인 '합창 교향곡'을 선사한다. '메시아'는 헨델의 작품들 가운데 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곡이다.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적 유산의 하나로 꼽힌다. '합창 교향곡'은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 작곡한 그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에 의한 칸타타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이상이 집약적으로 담겨 있는 중심악장인 4악장을 연주한다. 지휘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이었던 강마에의 실제 모델이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던 서희태 지휘자가 맡았다.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한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3년 재능과 열정으로 뭉친 젊은 기악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에서의 연주경험으로 창단 6년 만에 국내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연주를 담당했고 2009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아이스 올 스타즈'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등 대중적인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다. 1978년 창단한 서울시합창단과 한국 최고의 오페라 합창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는 임병욱 지휘자가 이끌고 있는 스칼라오페라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합창단은 연간 50여회의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풍부한 음색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창단 이래 2천여회의 공연과 해외 오페라 공연, 국제예술제 해외 연주로 문화외교사절의 역할도 해오고 있다.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은 지난해 약 60회 이상의 오페라와 콘서트, 각종 행사에서 연주를 했다. '4·13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 등 국가 행사에도 출연했다.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특별한 무대도 마련돼 있다. 국내 최고의 바리톤으로 꼽히는 김동규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외국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른다. 테너 신동원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소프라노 박미자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이상해… 항상 자유롭게'를,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은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타' 중 '어머니도 아시다시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메트로신문이 주최하는 송년음악회 '헨델 메시아 & 베토벤 합창'은 송년에 어울리는 각종 풍성한 레파토리로 추운 연말 따뜻함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까지 메트로신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각 1인 2매 증정)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02-6292-9370)

2014-11-06 15:16:2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필름리뷰-인터스텔라]광활한 우주, 인간적인 사랑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는 지적인 유희와도 같다.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 그리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연출이 관객의 눈을 붙든다면 그 속에 담긴 철학적인 질문은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다. 그는 늘 경계 위에서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기억과 무의식, 마법과 속임수, 선과 악, 사회와 정의, 그리고 꿈과 현실까지 그의 영화는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영상으로 구현해왔다. 2년 만의 신작인 '인터스텔라'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자신의 상상력을 우주로 확장시킨다. 영화의 배경은 세계 각국의 정보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머지않은 미래다. 식량 부족으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되자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로 탐험을 떠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래비티'가 무중력의 공간으로서 우주를 영화적으로 재현해냈다면 '인터스텔라'는 이를 뛰어넘어 시공간의 개념 자체가 다른 우주를 체감하게 만든다. 그 동안 많은 SF영화들이 미지의 세계인 우주를 무대로 삼아 다채로운 상상력을 펼쳐보였다. '인터스텔라'는 물리학에 입증해 최대한 과학적으로 우주의 이야기를 그려낸다는 점에 여타 SF영화들과 차별점을 갖는다. 웜홀, 상대성이론 등 영화 곳곳에서 등장하는 물리학 이론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가 보여준 지적인 측면의 연장선이다. 3차원을 넘어 4차원과 5차원의 세계를 영상으로 구현해내는 모습은 영화적 흥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다만 이야기에서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다크 나이트'와 '인셉션'과 비교하면 '인터스텔라'의 서사 구조는 조금은 헐거운 느낌이다. 선과 악, 법과 정의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을 던졌던 '다크 나이트', 그리고 꿈과 무의식을 넘나들며 촘촘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던 '인셉션'과 달리 '인터스텔라'는 부성애라는 간결한 테마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쿠퍼(매튜 맥커너히)의 이야기와 지구에 남은 딸 머피(제시카 차스테인)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장면이 조금 과한 영화적 기교로 다가오는 이유다. 그럼에도 '인터스텔라'가 SF영화의 한 획을 그을 작품이라는 사실만큼은 거부할 수 없다. 석연치 않은 질문과 여운을 남겼던 전작들과 달리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뭉클함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은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 169분의 러닝타임 동안 광활한 우주로 떠나는 영화의 종착점은 결국 인간과 사랑이다. 우주를 탐험하자며 내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손길을 뿌리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12세 이상 관람가. [!{IMG::20141106000089.jpg::C::480::영화 '인터스텔라'./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2014-11-06 11:51:3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주의 개봉작] 패션왕·누구에게나 찬란한·지옥화·박스트롤

패션왕 장르: 코미디 감독: 오기환 출연: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하고 싶은 일도 되고 싶은 꿈도 없는 '빵셔틀' 우기명. 서울로 전학 온 뒤 야심차게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 우연히 전설의 패션왕 남정을 만난 기명은 '간지'에 눈뜨게 되면서 기안고의 여신 혜진을 비롯한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된다. 누구에게나 찬란한 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임유철 가난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꼬맹이들로 뭉친 '희망FC'가 우여곡절 끝에 결성된다. 유소년 축구계의 '히딩크' 김태근 감독이 취임한 뒤 희망FC는 도내 최고 클럽 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지옥화 장르: 드라마 감독: 이상우 출연: 원태희, 차승민, 김헌 스님 지월은 여신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다 발각돼 쫓겨난다. 생계를 위해 탁발을 하던 중 우연히 고깃집에서 혼자 술을 먹고 있는 연화를 발견한다. 그녀에게 이끌려 탐하려 하던 지월은 자신의 신분과 욕망에 대한 혼란이 깊어지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죄책감에 빠진다. 박스트롤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그레이엄 애나블, 안소니 스타치 출연: 엘르 패닝, 사이먼 페그 치즈마을 지하에는 네모반듯한 박스를 입고 다니는 귀여운 몬스터 박스트롤과 박스를 쓴 인간 소년 에그가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사람들에게 가짜 영웅 행세를 하고 다니던 빨간 모자 일당의 공격으로 박스트롤과 에그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2014-11-06 10:36:49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핫 스크린] 극장에서 만나는 가깝고도 먼 ‘가족’

가족은 가깝고도 먼 존재다. 태어나면서부터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은 그 편안함이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한다. 11월 둘째 주말에는 가족의 민낯을 담은 두 편의 영화가 동시에 극장가를 찾는다. 6일 개봉한 '다우더'(감독 구혜선)는 한 모녀의 복잡다단한 관계와 어긋난 모정을 날카로우면서도 애수 어린 시선으로 담은 영화다. 배우 구혜선이 감독한 세 번째 장편영화다. 구혜선과 함께 심혜진, 현승민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딸을 자신의 바람대로만 키우려고 하는 어머니의 그릇된 행동, 그리고 그런 어머니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딸의 사투를 팽팽한 긴장감으로 담았다. 딸의 시선으로 모녀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는 평가다. 구혜선 감독은 "누구보다 가깝지만 가장 어려울 수 있는 가족이라는 관계를 돌이켜보고 고민해보고자 영화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심혜진은 "관객 입장에서는 불편한 영화이겠지만 충분히 존재 가능한 엄마의 단상이라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개봉한 '현기증'(감독 이돈구)은 평범했던 가족이 치명적인 사고가 일어난 뒤 급격히 파괴돼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영애, 송일국, 도지원, 김소은이 파국으로 치달아가는 가족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를 연출한 이돈구 감독은 2012년 제작비 300만원의 장편 데뷔작 '가시꽃'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다. 그는 '현기증'에 대해 "선택할 수 없는 끔찍한 공포에 직면했을 때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시작한 영화"라며 "아름답지 않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영화도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배우들은 쉽지 않은 작품임에도 열연을 펼쳤다. 김영애는 "한 달 동안 본래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영화 속 연기를 두 번 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지원은 "시나리오를 읽다가 도중에 그만 두기도 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한 끌림이 있었다"고 전했다.

2014-11-06 10:35:0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MLB 진출 도전하는 강정호, 포스팅 금액은 162~215억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유격수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와의 독점 계약 교섭권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1500만 달러(약 162억원)는 준비해야 한다는 현지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메이저리그 FA 선수들의 랭킹을 매겨 상위 50명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강정호는 15위를 차지했다. 그는 강정호를 "파워를 갖춘 '미들 인필더'(2루수와 유격수)로 보기도 하고 한국 밖에서는 장타력을 내세울 수 없는 '코너 인필더'(1루수와 3루수)로 보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정호가 파워를 겸비난 내야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본 스윙대로라면 강정호는 타자친화적인 홈구장(목동구장)을 벗어나서도 수준급의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정호는 타격 시 다리를 드는 동작이 크고 느려 타이밍 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스윙은 회전이 좋다"며 "최근 3년 동안 장타력이 늘어난 것은 한국프로야구에서 타격이 득세한 현상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키스 로는 "강정호는 유격수로서 움직임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공을 다루고 타구를 읽는 능력이 좋다"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수비 범위가 더 넓은 유격수를 원하겠지만 나라면 이번 FA 시장에 미들 인필더가 부족한 만큼 강정호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키스 로는 강정호가 상한액이 2천만 달러(약 215억원)으로 제한된 일본 프로야구 FA 선수들과 달리 최고액을 써내는 팀에 한 달 간의 독점 계약 협상권을 주는 기존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강정호와 협상권을 따내기 위한 입찰금액은 1500만~2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키스 로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한 SK 와이번스의 왼손 투수 김광현(26)은 36위에 넣었다.

2014-11-05 17:42:5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