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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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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감독 다큐 '달에 부는 바람' 암스테르담 다큐영화제 진출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달에 부는 바람'이 다음달 29일 개막하는 제27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승준 감독은 '달팽이의 별'로 지난 2011년 같은 영화제에서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달에 부는 바람'은 시청작 중복 장애인으로 태어나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암흑 속에서 열아홉 해를 살아온 예지의 세계를 엄마의 시선에서 다룬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시청각 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새로울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반짝이는 순간들을 발견한다는 점에서 이승준 감독의 연출가적인 장점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애아를 키우는 엄마가 화자가 돼 이야기를 끌어간다는 점에서 '달팽이의 별'보다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는 약 3200여편이 출품돼 298편이 선정됐다. 경쟁 부문에는 '달에 부는 바람'을 포함해 총 15편이 선정됐다. '달에 부는 바람'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독에어에 따르면 영화는 암스테르담 영화제를 통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선보인 뒤 내년 상반기 중 국내 개봉을 준비 중이다. '달에 부는 바람'은 기획과 제작 단계에서 영화진흥위원회, EBS국제다큐영화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등 국내 뿐 아니라 선댄스 재단, 트라이베카 제댄 등 해외에서도 제작지원을 받았다.

2014-10-15 16:51: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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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할리우드 유명 감독 신작 극장가 상륙…'보이후드' '나를 찾아줘' '인터스텔라'

비수기에 접어든 극장가에 할리우드 유명 감독들의 신작들이 활기를 불어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갖게 만드는 감독들의 신작이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국내에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3부작으로 잘 알려진 감독이다. 1991년 '슬랙커'로 데뷔한 그는 '서버비아' '웨이킹 라이프' '스쿨 오브 락' 등을 통해 미국을 대표하는 젊은 감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보이후드'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6세 소년 메이슨이 18세가 돼가는 12년 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실제 6세 소년이었던 아역 배우 엘라 콜트레인을 캐스팅해 무려 12년 동안 촬영을 진행하며 진짜 성장담으로 영화를 완성시켰다. 올해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폐막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화제작으로 손꼽혔다. 오는 23일에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나를 찾아줘'가 개봉한다. 1990년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커리어를 쌓아온 데이빗 핀처 감독은 '에일리언3'를 시작으로 '세븐' '파이트 클럽' '소셜 네트워크' 등을 연출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등 소설의 영화화에도 일가견을 보여 왔다.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가 그녀를 찾아 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의 의심을 받는 용의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여류작가 길리언 플린이 2012년에 발표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했다. 지난 3일 북미 지역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중이다. 영화 팬들이 기다려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는 다음달 5일 자정에 개봉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메멘토'를 비롯해 '다크 나이트' 3부작과 '인셉션' 등으로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지적이면서도 재능 넘치는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전 세계가 식량난에 시달리면서 희망이 사라지자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다. 디지털 기술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35mm 필름과 아이맥스를 향한 열렬한 지지를 보여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를 35mm 필름과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했다. 국내에서도 전국 40여개 극장에서 35mm 필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2014-10-15 15:40: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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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마담 뺑덕' 이솜 "순수하고 요염한 덕이, 궁금하세요?"

'마담 뺑덕'으로 첫 주연 맡은 이솜 새롭고 다양한 감정에 끌려 선택 순수함과 욕망 뒤섞인 캐릭터 소화 "모델과 배우는 표현하는 즐거움" 소녀의 순수함과 악녀의 요염함을 동시에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이솜(24)이 '마담 뺑덕'을 선택한 것은 상반된 모습을 지닌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를 떼고 진짜 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이었다. '마담 뺑덕'은 효를 다룬 고전 '심청전'을 욕망의 텍스트로 변주한 치정극이다. '심청전'의 심학규와 뺑덕어멈의 이야기를 비틀어 순수한 사랑이 욕망이 되고 집착과 애증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뺑덕어멈에서 모티브를 따온 주인공 덕이는 순수함에서 비롯된 뜨거운 사랑과 차가운 배신을 동시에 겪으면서 복수와 애증의 마음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이솜은 덕이가 지닌 "새로운 캐릭터와 다양한 감정"에 끌렸다. "그 동안 보여준 이미지와 다른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어요. 임필성 감독님과의 작업, 정우성 선배님과의 호흡은 어떨지 기대감도 있었고요. 시나리오가 어떻게 완성될지, 현장 분위기는 어떨지에 대한 전체적인 궁금증이 있었어요." 이솜은 '마담 뺑덕' 속 덕이의 감정 변화를 3막으로 나눠서 이해했다. 1막이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에 모든 것을 내던지는 순수한 덕이의 모습이라면 2막은 8년의 시간이 흐른 뒤 복수를 위해 학규(정우성)에게 접근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3막은 애증에 사로잡힌 덕이의 마지막을 담고 있다. "초반부의 덕이는 재밌게 촬영했어요. 촬영 초반이라 적당히 긴장도 돼고 재밌었죠. 현장의 긴장감 때문에 학규를 향한 덕이의 설렘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고요. 하지만 제일 재밌었던 것은 마지막 3막의 덕이였어요. 촬영을 하면서 덕이를 점점 이해하게 되다 보니 애증의 감정도 잘 와 닿더라고요." 쉽지 않았던 것은 욕망과 집착이 뒤섞인 복수심을 드러내는 2막이었다. 그 복잡한 감정의 서막을 열게 되는 베드신은 "배우로서도 여자로서도 고민이 되는" 장면이었다. "시나리오를 볼 때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신이었어요. 덕이가 학규에게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겠다고 마음먹는 중요한 감정이니까요. 후반부의 덕이를 예고하는 느낌도 있고요." 쉽지 않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임필성 감독과 정우성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힘들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저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였죠. 스스로를 조금 더 알 수 있게 됐고요." 이솜이 '마담 뺑덕'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덕이가 학규의 딸 청이(박소영)와 엮이는 감정적인 관계였다. 아빠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청이가 덕이에게 일종의 모성애를 느끼는 장면들이다. 학규를 향한 덕이의 애증 못지않게 깊은 감정을 담은 신들이지만 완성된 영화에서는 아쉽게 삭제됐다. "또 다른 사랑의 감정이죠.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어요. '우와, 이것도 내가 해보지 않았던 연기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현장에서는 힘들지라도 그 감정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함이 있었고요. 완성된 영화에 담기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하지만 그 장면들이 그대로 담겼다면 또 어떤 반응이 나왔을지 궁금하네요(웃음)." 이솜은 '마담 뺑덕' 속 덕이의 다양한 모습들을 스스로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터뷰 내내 수줍은 표정으로 웃음을 짓는 모습들은 덕이의 순수함을 영락없이 닮아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욕망에 사로잡힌 덕이보다 훌라후프를 하며 수화를 하는 덕이의 모습이 더 기억에 남은 것은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모델 일을 시작했을 때 이솜은 예쁜 것보다 멋진 화보를 찍고 싶었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은 이솜을 자연스럽게 배우의 길로 이끌었다. 2010년 데뷔작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푸른소금' '하이힐' '산타바바라' 등의 영화와 드라마 '유령'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연기력을 쌓아왔다. "배우도 자신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모델과 비슷해요. 다만 하나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배우만의 즐거움이 있죠.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재밌고요. '모델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는 신경 안 쓰려고 해요. 더 다양한 모습,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니까요. '마담 뺑덕'으로 관객들이 제가 누구인지 궁금해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성공이라고 생각해요(웃음)." 사진/김민주(라운드테이블) 디자인/최송이 [!{IMG::20141015000134.jpg::C::480::배우 이솜/김민주(라운드테이블)}!]

2014-10-15 14:49: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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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능기부

배우 유지태가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남양주 종합촬영소 스튜디오에서 오성윤 감독의 연출과 배우 유지태의 화면새럴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배리어프리버전 녹음을 마쳤다.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벨기에 동화작가 가브리엘 벵상의 '셀레스틴느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2년 칸영화제 감독주간 최고 프랑스 영화상, 2013년 LA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2013년 세자르영화제 애니메이션 대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지난 2월 개봉했다. 유지태는 이번 영화 화면해설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처음 참여했다. 그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평소에 좋아해던 작품"이라며 "정말 좋은 영화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을 넣은 영화다. '7번방의 선물' '더 테러 라이브' '도가니' '도둑들' '엔딩 노트' '천국의 속삭임' 등 다양한 작품들이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돼 왔다.

2014-10-15 10:15: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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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신기록의 날…박병호·서건창·강정호 맹활약

넥센 히어로즈가 '거포' 박병호(28)의 50홈런을 포함한 신기록 잔치를 펼치며 롯데 자이언츠를 12-4로 꺾었다.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덴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박병호는 6-1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롯데의 두 번째 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8회초 롯데의 네 번째 투수 이인복의 3구째 직구를 통타해 연타석 솔로 아치로 51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 동안 한국 프로야구에서 50홈런이 나온 건 박병호 이전에 단 세 번 뿐이었다. 1999년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이 54홈런으로 가장 먼저 50홈런 고지에 올랐다. 이어 2003년에 이승엽과 심정수(39·은퇴)가 각각 56홈런, 53홈런을 기록한 뒤 한 동안 50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의 홈런으로 삼성 이만수(1983~1985년), 빙그레 장종훈(1990~1992년), 삼성 이승엽(2001~2003년) 이후 역대 네 번째로 홈런왕 3연패를 예약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50홈런 외에도 역사적인 기록 잔치를 벌였다. 서건창(25)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꿈의 200안타'에 단 2개만을 남겼다. 전날 197안타를 때려내며 1994년 이종범(현 한화 이글스 코치)이 수립한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196개)을 20년 만에 넘어선 서건창은 사상 첫 2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또 강정호는 4회초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100득점을 완성해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로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박병호와 함께 100타점-100득점 클럽에 가입했다. 한 팀에서 100득점 3명이 나온 것도 넥센이 처음이다. 서건창이 131득점, 박병호가 122득점, 강정호가 10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IMG::20141014000266.jpg::C::480::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회초 적시타를 때린 강정호./연합뉴스}!]

2014-10-14 22:15:0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