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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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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연일 흥행 신기록…하루 동안 122만 동원

스크린으로 재탄생한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쟁을 만나려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연일 흥행 신기록을 수립하며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명량'은 개봉 첫 날 68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86만), 최단 기간 100만 돌파(2일),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 기록까지 연이어 갈아치웠다. 개봉 4일 째인 지난 2일에는 하루 동안 122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트랜스포머3'가 지난 2011년 7월2일 토요일 하루 동안 95만 관객을 모은 것을 경신한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이다. 하루 동안 100만 이상의 관객을 기록하는 것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만큼 '명량'의 신기록은 의미가 크다. 누적 관객수에서도 개봉 4일 만에 350만을 넘어서며 역대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개봉 5일째인 3일 현재도 73.6%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개봉 첫 주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울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과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로 젊은 관객들은 물론 중장년층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이 흥행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열대야를 피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경향도 '명량'의 흥행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한편 '군도: 민란의 시대'는 '명량'의 강세로 인해 흥행 속도가 다소 느려졌다. 개봉 10일째인 지난 1일 410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2일까지는 430만 관객을 기록 중이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191만 관객을 기록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2014-08-03 13:44: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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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4년 만에 영화음악 감독 변신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으로 4년 만에 영화음악 감독으로 변신한다. 정재형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실력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그 동안 '중독' '오로라 공주' 'Mr. 로빈 꼬시기' '쩨쩨한 로맨스' 등의 작품에 영화음악을 맡아 등장인물의 심리와 영화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드는 음악들을 선보여왔다.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는 피아노를 비롯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였다. 정재형은 "시나리오가 정말 재밌었다. 슬픈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걸 지켜보는 아이의 시선이나 여러 가지 부분들이 밝은 느낌이었다. 통속적인 것들을 피해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참여 계기를 전했다. 이재용 감독은 "정재형 음악감독은 자신 나름의 음악 세계가 있다. 그의 아름다운 피아노곡에 담긴 서정적인 감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예상대로 영화 속 감성과도 잘 어울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다음달 3일 개봉한다.

2014-08-03 13:44: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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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 '토종' 전성시대

관객 2억 명 시대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올 상반기 한국영화의 성적은 초라했다. 기대작들의 연이은 흥행 부진으로 인해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5년 만의 최저치인 43.0%를 기록했다.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여름 극장가를 둘러싼 대작들의 흥행 대결이 치열하다. 스타 배우와 감독, 그리고 공감 가는 이야기와 볼거리를 갖춘 영화들의 등장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 '군도'와 '명량' 격돌, 흥행 신기록 경쟁 한국영화 선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지난 23일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감독 윤종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의 횡포에 맞서는 도적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전국 472만 관객을 동원했던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콤비의 신작이자 강동원의 제대 후 첫 상업영화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기대에 부응하듯 '군도'는 개봉과 동시에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쓰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첫날 55만1290명을 동원해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48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으며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군도'가 포문을 연 여름 극장가는 '명량'(감독 김한민)의 등장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영화화했다. 영웅보다는 인간으로서 이순신 장군이 겪었을 고뇌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30일 개봉한 '명량'은 개봉 첫 날 68만31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군도'가 세운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1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세운 역대 평일 최고 스코어도 넘어선 기록이다. 또한 개봉 36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군도'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예매율도 61.4%(31일 오후 1시34분 기준)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주말 동안 흥행 신기록 수립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해적'과 '해무', 코미디-드라마로 차별화 '군도'와 '명량'으로 시작된 한국영화의 선전은 8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코미디를 내세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 드라마에 초점을 맞춘 '해무'(감독 심성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6일 개봉하는 '해적'은 조선의 건국을 앞두고 고래가 국새를 삼켜버리는 사건을 둘러싸고 해적과 산적, 개국 세력이 벌이는 모험을 그린 영화. 김남길,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다. 올 여름 한국영화 흥행 대작들 중 유일한 코미디라는 점에서 다크호스로 여겨진다. 최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는 극중 해적 출신으로 산적이 되는 철봉 역을 맡은 유해진의 코믹 연기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손예진의 첫 액션 도전도 관전 포인트다. 8월13일에는 '해무'가 개봉한다. '살인의 추억'에서 감독과 각본으로 만났던 봉준호-심성보 콤비가 이번에는 제작자-감독으로 다시 만났다. 연우무대가 창립 30주년으로 올린 동명의 연극이 원작이다. 밀항에 나선 배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보여주는 갈등을 통해 심도 깊은 드라마로 인간성을 파고들고 있다. 주인공인 선장 철주를 연기한 배우 김윤석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재밌게 봤다면 '해무'도 재밌을 것"이라며 "블록버스터라고 하기에는 알찬 내용이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은 관객들에게는 행복한 선택의 고민이다. 영화 관계자들도 한국영화의 흥행 대결이 상반기의 침체를 넘어설 타개책이 되길 바라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임성규 홍보팀장은 "제작비 100억대 이상의 각각의 장점의 뚜렷한 영화들이 다양하게 나와 관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군도'와 '명량'이 만든 긍정적인 분위기가 8월에도 계속돼 '해적'을 비롯한 다른 작품들에도 많은 관객들이 몰릴 것 같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각의 작품들이 고루 흥행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4-08-01 08:00: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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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조연진도 화려…캐릭터 포스터 공개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화려한 조연진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비중 있는 역할들로 나오는 조연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집행자로 불리는 로난(리 페이스)은 독특한 분장과 갑옷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악당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뒤로 보이는 전함 다크 애스터와 의문의 빛을 뿜어내는 무기가 위협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타노스의 양녀이며 가모라와 대결을 펼치는 네뷸라(카렌 길런)는 양손에 무기를 든 채 위압감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력한 힘을 지닌 물체 오브를 손에 쥔 콜렉터(베네치오 델 토로)와 욘두(마이클 루커)의 모습은 영화 속 오브의 역할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주요 무대인 잔다르 행성을 지키는 노바 콥스의 노바 프라임(글렌 클로즈)와 데나리안 데이(존 C. 라일리)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우주의 거대한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절제된 카리스마를 잘 보여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자칭 우주의 무법자인 스타로드 피터 퀼(크리스 프랫),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현상금 사냥꾼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이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 3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014-07-31 17:40: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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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 체결 '친환경 영화관'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는 31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에너지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이 참석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롯데시네마가 보유한 상영관에서 무인발권기와 홈페이지·모바일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나눔 운동 캠페인을 홍보한다. 영상으로 제작된 에너지 절약 정책을 스크린 광고로 송출하는 등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나눔 운동 홍보에 적극 동참한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기념해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친환경·나눔 행사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천 바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기업의 친환경 활동과 같은 사회적 공헌은 행복한 미래와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신뢰 관계가 더욱 활성화 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과 에너지 절약 나눔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2014-07-31 15:47: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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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DX와 IMAX로 즐기는 특별한 블록버스터 체험

CGV는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을 맞아 '명량' '드래곤 길들이기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의 작품들을 4DX와 IMAX로 상영한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12척의 조선 함선이 330척의 왜군에 맞선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역사물로 4DX로 상영된다. 영화 후반부 61분에 달하는 해상 전투신은 4DX 포맷으로 관람하기에 적격이라는 평가다. 물살이 센 울돌목은 좌우 앞뒤로 움직이는 4DX 모션체어를 통해 바다 위 전투함에서의 느낌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드래곤 길들이기2'도 4DX로 만날 수 있다. 전편의 주인공 히컵과 투슬리스의 한층 성숙한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투슬리스의 움직임에 맞춰 섬세하게 움직이는 모션체어를 통해 실제 하늘을 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IMAX 3D로 상영된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우주의 무법자들이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기획 단계부터 IMAX 3D에 최적화된 작품으로 광활한 은하계를 시각화하기 위해 전문 스태프들만 700명 이상 투입됐다. 영화에 등장하는 70~80년대 올드팝송들도 무압축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특히 IMAX 3D는 일반 상영관과 달리 시야각이 꽉 차는 앞쪽 좌석에서 보면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입체영상을 실감나게 만날 수 있다. 한편 CGV는 IMAX 관람 고객들을 위해 4일 동안 CGV IMAX 치맥파티를 개최한다. 23시에서 24시 사이에 상영하는 영화 관객들에게 성인 확인 후 치킨과 맥주를 제공하는 행사다. 8월4일 CGV 상암과 압구정, 5일 CGV 수원과 인천, 11일 CGV 대전과 대구, 12일 CGV 서면과 창원더시티에서 진행된다.

2014-07-31 11:46: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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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 특수분장 전문가 그렉 케놈, ‘두근두근 내 인생’ 참여

세계적인 특수 분장 전문가인 그렉 케놈이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에 참여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의 원작은 선천성 조로증으로 16세 나이에 80대의 얼굴을 하고 있는 소년 아름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것도 선천정 조로증의 표현이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특수 분장 전문가 그렉 케놈과 함께 심혈을 기울였다. 그렉 케놈은 영화 '드라큘라' '미세스 다웃파이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아카데미 분장상 3회 수상했으며 기술공로상까지 받은 특수 분장 세계 최고 실력자다. 특히 '벤자민 버튼의 사간은 거꾸로 간다'에서는 브래드 피트를 80대 노년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바꿔놓아 화제를 모았다.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는 극중 아름이의 생생한 표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최초로 도입됐던 실리콘 소재의 얇은 마스크를 사용했다. 그렉 케놈은 "배우 본연의 모습을 살리면서 나이 든 분장을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작업이다. 보통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분장을 할 때는 보형물을 더 두껍게 만든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사실적으로 만들어야했다. 일종의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스태프들은 그렉 케놈으로부터 다양한 분장 기술을 전수받아 촬영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80세 얼굴을 지닌 16세 소년 아름이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완벽히 그려냈다. 그렉 케놈은 "수년에 걸쳐 개발한 기술들을 사용했다. 까다로운 작업이었지만 영화가 요구하는 나이대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었다. 관객들도 영화 속 아름이에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강동원,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2014-07-31 11:02:4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