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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TV 광고 캠페인 시작…국내 시장 공략 '박차'

삼성전자가 26일부터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자사 OLED TV의 핵심 기술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광고는 총 3편으로 구성된다. 각각 ▲빛 반사를 줄이는 '무반사 기술' ▲색 정확도를 인증받은 '팬톤 컬러 인증' ▲얇고 몰입감 있는 '11mm 초슬림 디자인'을 중심으로, 진정한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이라고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광고를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 IPTV, 옥외광고까지 다각도로 전개할 예정이다. 2025년형 삼성 OLED TV에는 자사 독자 기술인 '무반사 기술'이 한층 개선돼 적용됐다. 이 기술은 빛을 다양한 각도로 분산시켜 햇빛이나 조명에도 화면 반사를 줄여준다.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도 받았다. 색 표현력 역시 강화됐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의 컬러 인증과 스킨톤 인증을 모두 획득해, 2140가지 팬톤 컬러와 110가지 피부 톤을 실제에 가깝게 구현할 수 있다. 디자인은 4면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트 원 디자인'을 적용(일부 모델 한정)하고, 약 11mm 두께로 벽에 밀착 설치가 가능하다.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델 구성도 대폭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OLED TV를 6개 사이즈(83·77·65·55·48·42형) 총 14개 모델로 늘렸다. 지난해보다 사이즈 1개, 모델 수 4개가 더 많다. 이에 따라 판매도 증가세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 5월 OLED TV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40% 증가했다. 특히 77형 이상 초대형 제품 판매는 100% 넘게 성장하며, '거고익선(클수록 좋다)' 소비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구형 TV 반납 시 최대 30만원 상당 삼성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삼성 OLED로 바꿔보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6 14:16:1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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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1주째↑…불붙은 강남, 고공행진

서울 아파트값이 21주째 오르면서, 진보 정권이 들어서면 집값이 오른다는 '불편한 공식'이 다시 작동하는 모습이다. 재건축 기대와 선호지역 수요가 맞물리며 시장은 점점 과열되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도 7주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3% 상승하며 21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76%→0.99%)는 행당·하왕십리동 중소형 규모, 용산구(0.61%→0.74%)는 이촌·이태원동, 마포구(0.66%→0.98%)도 아현·성산동 주요단지, 광진구(0.42%→0.59%)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종로구(0.26%→0.21%)는 창신·홍파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70%→0.88%)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강남구(0.75%→0.84%)는 대치·압구정동, 서초구(0.65%→0.77%)는 반포·잠원동 재건축 추진단지, 강동구(0.69%→0.74%)는 암사·고덕동 대단지, 동작구(0.49%→0.53%)는 흑석·사당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 '행당한진타운' 전용 84㎡는 이달 14억4500만원에 거래돼 3개월 전과 비교해 5500만원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8차' 전용 111㎡(5층)는 이달 62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전달 동일 면적(7층) 매매가보다 1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4.2를 기록해 전주(102.8)보다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매도 희망 가격도 상승하고 있으며, 상승 거래사례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6 14:16:1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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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스타 해법은?' 금호타이어, 이르면 다음주 공장 이전 로드맵 발표…유럽 공장 신설 무게

금호타이어가 이르면 다음 주 광주공장 화재 사고 수습에 대한 로드맵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지난달 17일 광주공장 화재 사고 이후 전면에 나서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금호타이어 최대주주인 중국 더블스타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이전과 유럽 신규 공장 건설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이르면 다음 주 광주공장 화재 사고 수습 방안이 담긴 로드맵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로드맵에는 광주 1공장 재가동, 광주공장 함평 이전, 유럽 공장 신설 등 향후 전략이 담길 전망이다. 광주 공장의 하루 평균 생산량은 3만 3000본, 연간 1200만본으로 지난해 전체 생산량(6139만본)의 약 20%이며 국내 완성차 5개사와 일반 소비자에 판매되고 있다. 신차용, 교체용 타이어 생산 비중은 3대7정도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에서 생산했던 신차용 타이어 물량을 곡성(연간 1300만본)과 평택(연간 200만본) 공장으로 이전해 신차용 타이어 생산에는 크게 부담이 없다. 주목할 점은 교체용 타이어 공급 안정화를 위한 광주 1공장 재가동 여부다. 화재가 발생한 2공장과 달리 1공장은 피해가 미미한 상태다. 1공장을 최대한 빠르게 정상 가동한다면 교체용 타이어 물량도 방어가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광주와 곡성, 평택 공장에서 국내 타이어 생산을 방어하고 함평 이전 대신 유럽에 신규 공장 건설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함평으로 공장을 이전할 경우 1조 2000억원의 막대한 비용도 발생한다는 점에서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중국 더블스타 그룹의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또 수익적인 부분에서도 한국보다 유럽 시장이 매력적이다. 금호타이어의 지역별 매출을 보면 한국은 2023년 7671억원에서 2024년 7331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유럽은 2023년 9707억원에서 2024년 1조2039억원으로 급증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3개 공장과 함께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 5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유럽은 국내 타이어 3사 중 유일하게 생산 거점이 없는 상황이다. 금호타이어의 올해 1분기 매출도 현대차, 기아 이외에 독일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견인했다. 결국 공장 이전을 위한 비용과 시간, 수익성을 고려하면 유럽 공장을 구축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오랜기간 유럽 공장 건설을 고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주공장 화재 수습과 함평 이전 등에 필요한 비용을 고려하면 유럽 공장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5-06-26 14:1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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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단양 등 11곳,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0배 이상

국내 인구감소 지역 내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3.6배 수준에 달했다. 또 전북 무주와 충북 단양 등 11개 지역은 등록인구의 10배가 넘는 체류인구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결과'를 공개했다. 등록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수를 합한 수치다. 체류인구란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비거주자를 말한다. 정부는 이 '등록인구'에 '체류인구'를 합친 수를 '생활인구'라고 부르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2244만 명이었다. 이 중 체류인구(1757만 명)가 등록인구(487만 명) 대비 3.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 인구 1만 명이 안 되는 경북 울릉군에 등록인구의 5.5배에 달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머물며 16만 원을 소비했다. 강원 양양, 경기 가평, 인천 옹진, 전북 무주, 충북 단양 등 11개 지자체에는 등록인구의 10배가 넘는 체류인구가 방문했다.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생활인구는 지난해 4분기 중 10월 3092만 명, 11월 2796만 명, 12월 2244만 명으로 3분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줄었다. 10월 생활인구 중 체류인구는 2603만 명, 등록인구는 490만 명이었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는 5.3배로 직전 달인 9월 수준을 유지했다. 11월은 적은 휴일 수와 이른 대설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줄어 생활인구가 감소했다. 12월 체류인구 배수는 3.6배로 같은 해 1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같이 겨울철 생활인구는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냈다. 체류인구의 1인당 평균 카드사용액은 10월 11만1000원, 11월과 12월은 각각 11만4000원, 12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체류인구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역 내 전체 생활인구 사용액 가운데 37∼43%를 차지했다. 광역 지역에서는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에 가깝게 소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체류인구의 소비가 지역경제 침체 압력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26 14:14: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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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HD현대케미칼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수익성·재무부담 악화"

한국신용평가는 26일 HD현대케미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은 'A'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이번 전망 하향의 주요 사유로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약화 ▲HPC 설비 신설 이후 확대된 차입부담 ▲약화된 현금창출력에 따른 재무안정성 저하 등을 꼽았다. HD현대케미칼은 2022년 가동을 시작한 HPC(고도화 석유화학) 설비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4년부터 정제마진 하락과 방향족 스프레드 축소가 겹치며 영업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282.1%, 차입금의존도는 62.5%에 달하며, 총차입금은 3조7562억원에 이른다. 특히 방향족 부문에서는 PX(파라자일렌) 설비 화재에 따른 공급 차질과 전방 수요 둔화로 마진이 크게 위축됐다. 미·중 갈등에 따른 수요 정체, 올레핀 계열 공급과잉 지속 등도 향후 실적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신평은 "영업이익 및 EBITDA가 감소하고 이자비용은 연 2000억원 수준으로 고정돼 있어, 단기간 내 재무부담을 경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주주사 자본확충 등 사업 및 재무구조 개선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신평은 EBITDA/매출액 6% 이상, 순차입금의존도 50% 이하 수준이 유지될 경우 등급 전망이 '안정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거나 차입 부담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26 14:13: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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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협동조합 해우소]인천수산물유통조합 김정화 이사장 "수도권 최대 활어 시장 인천에 수산물유통단지 만들어야"

인천수산물유통조합, 30년 숙원 불구 번번히 '무산' 연안부두, 120여개 유통社 본거지…수도권 절반 담당 70~80%가 조합원사…"제1의 수산물 활어유통시장" 金 이사장 "수산은 밀려나고 소외…유통단지 절실" 일반용 전기 사용에 전기료 ↑, 외국인 고용도 못해 【인천=김승호 기자】수도권에서 활어 등 수산물이 가장 많이 오가는 인천에는 현대화된 수산물유통단지가 없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인천에서도 120여개의 수산물 도매업체들이 모여 수도권 활어시장의 절반 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연안부두는 그 핵심지역이다. "수산물은 생산자도 중요하지만 판매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정한 거래문화와 공간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수산물 유통인들이 염원하는 연안부두내 '인천수산물유통단지 설립'은 30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만난 김정화 이사장(사진)의 호소다. 서부수산활어유통 대표를 맡고 있는 있는 김 이사장은 8대에 이어 지난해부터 9대 이사장까지 연임하며 조합을 이끌고 있다. 인천수산물유통조합은 당초엔 세무신고 등의 애로를 해결하기위해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납세조합이 모체다. 그러다 97년 당시 창립총회를 거치고 인천활어도매업협회→인천활어도매업협동조합→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수산물 유통인단체로는 전국에서 최초이자 제조업 등이 주로 모여있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원 가운데 유일하게 수산물을 도매 유통하는 조합이기도 하다. 김 이사장은 "조합원사만 약 70곳에 달한다. 연안부두에 있는 수산물 유통 도매사 120여 곳 가운데 물량 규모로는 70~80%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조합원 중에선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회사도 2곳이 있다. 연안부두내 전체 유통 물량은 연간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연안부두는 우리나라 제1의 수산물 활어유통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유통하는 활어는 서울(40%), 경기(40%), 인천(15%), 기타(5%) 지역으로 나가 고객들의 식탁에 오른다. 인천 연안부두의 면면이 이런데도 서울 가락동이나 부산 자갈치와 같은 수산물유통단지는 여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95년 당시 인천시가 수산물유통단지 조성을 약속했지만 예산 문제로 무산됐다. 2006년에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지에 단지 조성을 시도했지만 이전 비용 문제로 한걸음도 떼질 못했다. 2014년에는 인천수산물유통관광 클러스터를 추진했지만 중앙부처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역시 무산됐다. 김 이사장은 "타당성 조사를 세 차례했지만 번번히 성사되지 못했다. 부지 확보가 안된다. 항만시설로 묶여 있어 수산용으로는 쓸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한쪽에선 중고자동차 수출을 위한 스마트오토밸리가 추진되고 있다. 국민들의 중요한 먹거리를 담당하는 수산업은 밀려나고 소외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수산물유통단지 건립이 공전하는 사이 냉수·정수·살균이 필수인 유통업체들의 시설은 점점 노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과 김 이사장에 따르면 70개 회원사가 연간 내는 전기료만 70억~80억원 수준에 달한다. 업체당 약 1억원의 전기료가 들어가는 셈이다. "1곳당 한달에 전기료만 1000만~1500만원을 낸다. 일반용 전기를 쓰기 때문이다. 한전에선 제조업이 아니기 때문에 산업용을 쓸 수 없다고 한다. 지금은 산업용도 비싸 실익이 많지 않지만 유통사업자들에겐 어업용 전기를 쓸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 게다가 수산물 유통업체들은 인력이 부족해도 외국인노동자를 채용할 수가 없다. 서비스업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 큰 애로다." 게다가 수산물 유통업은 '유통업'에 묶여있어 수산업(어업) 종사자 대상 금융지원도 받을 수 없다. 전통시장도 아니다보니 정부의 현대화 지원도 그림의 떡이다.

2025-06-26 13:4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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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ESG경영 우수 성과 담은 '2024 KT&G 리포트' 발간

KT&G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경영 이행 성과를 담은 '2024 KT&G 리포트'를 전날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KT&G는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정확한 ESG경영 성과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리포트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2024 KT&G 리포트'에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진취적인 미래 도약을 의미하는 '퓨쳐 러쉬(Future Rush)'를 주제로 KT&G의 3대 핵심사업(NGP·건기식·글로벌CC)의 구조 혁신 및 Value-up 전략, 지배구조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장 ESG 역량 강화 등 ESG경영의 실질적 성과가 담겼다. 리포트는 그룹의 비전과 사업방향성을 담은 '전략 보고서(STRATEGIC REPORT)'와 지배구조 우수성을 담은 '거버넌스 보고서(GOVERNANCE REPORT)', ESG경영 이행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 보고서(PROGRESS REPORT)'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공시 등 거버넌스와 관련한 내용을 별도 파트로 구성해 지배구조의 우수함과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도 금융위원회가 권고하는 15가지 항목의 지배구조 핵심지표를 100% 준수하는 등 거버넌스 모범규준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체계 고도화를 통해 KT&G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2.7% 감축했으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1.4%까지 높였다. 또,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전략에 발맞춰 인권영향평가를 해외사업장까지 100% 실시하고, 주요 파트너사의 ESG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등 밸류체인 전반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전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T&G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의 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의 평가에서도 2012년 이후 거버넌스 부문 A등급(우수)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방경만 KT&G 사장은 "기업의 ESG 역량은 비즈니스의 구조적 혁신과 신성장 동력의 근간이 되는 핵심 지표"라며 "앞으로도 KT&G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ESG경영 실천을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연결시켜 진정한 의미의 기업 가치 '밸류업'을 실현하고, 그 과정을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26 13:4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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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백세주,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

국순당이 백세주의 달라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순당은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백세주의 특징인 술 빚기만을 위해 키운 쌀과 국순당이 손수 띄운 누룩 등 자연 재료로 빚는 백세주의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분 좋은 산미와 은은한 감미 등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백세주 메뉴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이 백세주 브랜드를 체험해 보고 어울리는 메뉴를 직접 추천하는 행사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국순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백세주와 어울리는 색다른 메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에 소개된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지난해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라는 컨셉으로 우리술의 특징인 향취는 고스란히 계승하고 음식과 곁들였을 때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도록 리브랜딩했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순당은 프리미엄 증류소주 '려 2013本' 제품도 소개한다. 사시통음주는 사시사철 빚어 벗들과 통하며 마시던 조선시대 명주이다. 송절주는 조선시대 선비의 술로, 소나무의 독특한 향과 함께 깔끔하고 격조 높은 느낌이 일품으로 전통주에 익숙지 않은 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술이다. '려 2013 本' 은 국내에서는 드문 10년 숙성 증류소주이다. 여주산 고구마와 쌀을 증류한 후 10년 동안 숙성하고 비냉각여과(Non Chill Filtered) 방식을 적용해 전통 증류소주의 섬세한 풍미를 최대한 그대로 살렸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우리나라 국민 약주인 백세주와 국순당이 복원한 우리술 브랜드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국순당의 다양한 부스를 방문해 우리술의 맛과 향을 경험하기를 추천한다"라고 소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26 13:4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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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X그래도팜, '롤리폴리 꼬또'서 특별한 식문화 전시 개최

오뚜기가 오는 8월 25일까지 오뚜기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1층 cube 전시관에서 '그래도팜(Tomarrow)'과 함께 'Touch to Tomarrow'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래도팜은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유기농 에어룸 토마토 전문 농업 브랜드로 친환경 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은 건강한 식문화를 추구하는 오뚜기와 자연의 순리, 토양의 힘을 중시해온 그래도팜의 철학이 어우러져 특별한 식문화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에어룸 토마토'를 소재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룸 토마토는 대량 생산을 위한 개량 품종이 아닌, 오랜 시간 자연적으로 내려온 토종 품종을 뜻하며 각각의 색과 모양, 풍미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그래도팜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품종의 유기농 에어룸 토마토를 직접 관찰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산물의 다양성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좋은 식재료가 지닌 본질적인 가치와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생산자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일상 속 식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6-26 13:47: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