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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프론티어] 세탁으로 새로운 가치 전하는 크린바스켓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혼자 사는 A씨의 출근 시간은 아침 7시 40분까지다. 밥 먹듯 하는 야근을 포함하면 하루 근무 시간은 12시간을 넘어간다. 집안 일을 할 시간이 없다보니 빨랫감은 쌓여가고 휴일에 하루 종일 빨래와 청소를 해야 한다. 휴일 근무가 있다면 그나마도 어렵다. 누군가 세탁을 대신 해주면 좋겠지만 그럴 사람도 없어 A씨의 피로는 점점 쌓여간다. 이런 고민에서 2014년 세탁대행 애플리케이션(앱) '크린바스켓'이 탄생했다. 크린바스켓을 서비스하는 김우진 워시앱코리아 대표는 증권가 출신이다. 동부증권, 도이치증권, 하나UBS자산운용 등에서 IT기업분석, 리서치 등을 담당했던 그는 "증권가는 아침 일찍 일과를 시작해 매일 야근을 한다"며 "일에 치여 빨래를 할 수 없던 경험에 착안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크린바스켓은 스마트폰 앱으로 수거를 신청하면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직원이 방문해 세탁물을 가져간다. 모아진 세탁물은 호텔에 납품하는 대형 세탁소에서 호텔급 서비스로 세탁한다. 사용자가 옷의 오염부위나 취급 유의사항을 앱에 적거나 수거 직원에게 말하면 보다 꼼꼼한 세탁을 할 수 있다. 맡긴 세탁물은 수거 시간 기준 48시간 이후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배달된다. 호텔급 서비스를 내세운 만큼 세탁물 구김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거배달은 오토바이가 아닌 차로 한다. 서비스 지역은 마포·서대문·용산·성동·강남·서초·동작·관악·영등포·중구 등 서울 10개 구와 성남시 분당구 등 11곳이다. 1인 가구 수와 평균 소득을 기반으로 선정한 지역들이다. 연내 물류센터 2곳을 늘릴 계획이며 송파구와 광진구 서비스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크린바스켓은 사업을 확장하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겪어야 했다. 세탁 만족도와 서비스 재사용률이 낮았던 것이다. 김우진 대표는 "세탁소에 직접 옷을 맡기면 어떤 곳에 오염이 많이 됐다거나 재질 특성 등에 대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반면, O2O 서비스는 그 부분이 약해 불만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크린바스켓은 앱에 사용자가 주문사항을 적을 수 있도록 했고 지난해부터 세탁물을 수거하며 오염 부위 등을 다시 확인해 옷마다 태그를 달았다. 그 결과 40% 수준이던 서비스 재사용률이 70%를 넘어섰다. 계절적 요인도 예상보다 강했다. 김 대표는 "세탁소 매출은 겨울옷이 나오는 3~5월에 집중되는데 이 물량을 맞추면 비수기인 7~9월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스마트폰 앱은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니 비수기 비중이 적었지만 그만큼 마케팅과 사업 다각화에 더 신경 써야 했다"고 말했다. 주문·배달시간도 문제였다. 김 대표에 따르면 크린토피아의 주문·배달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12시, 밤 11시에서 12시에 집중된다. 다른 시간에는 배달 인력이 놀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크린바스켓은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B2C에서 기업을 상대하는 B2B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꾸준히 세탁물이 발생하기에 계절과 시간을 타지 않기 때문이다. 중소규모 식당, 예식장 등의 수요를 받아줄 대형 세탁소가 없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인천과 평택 등지에 위치한 대형 세탁 공장들은 100~200벌 규모 세탁 주문은 받지 않는다. 현재 크린바스켓은 월 주문 2000~3000건을 받고 있다. 세탁 O2O 가운데 서비스 지역이 가장 넓어 SK텔레콤, 11번가, 인터파크, 현대카드 등 기업들과 제휴도 맺었다. 김 대표는 "현재 O2O 사업들의 수익성이 이슈가 됐는데 미국 O2O 기업들도 수익성을 증명하는 상황"이라며 "크린바스켓도 물류효율화 등으로 손익분기점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머지않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2O 사업은 새로운 것에 시도하는 일"이라며 "아직 미숙한 점도 많고 시행착오도 더 겪겠지만,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6-16 06:49: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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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외친 20대 국회, 시작부터 공회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20대 국회가 원 구성을 마치고 의정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국회가 3당 체제, 여소야대라는 점에서 여야는 일찌감치 '협치'에 방점을 찍고 소통과 대화를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여야는 6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청문회 의제와 개헌, 영남권 신공항 등 대치가 예상되는 사안이 산적해 국회가 시작부터 헛바퀴를 돌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슬아슬한 동거가 시작된 셈이다. ◆현안 산적한데…집중도 분산된 여의도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내달 6일 오후 2시 6월 임시국회 개최에 합의하고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상임위별로 보고할 업무 검토에 돌입했다. 하지만 국회 상임위에 예민한 현안들이 대거 대기하고 있는 데다 청문회 의제를 놓고는 입장이 갈리고 있어 협치가 순탄하게 이뤄질지 미지수다. 당장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법인세 인상 문제 등 경제 현안을 두고 공방이 예상된다. 여기에 지방재정개편 갈등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무기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고, 내주 발표가 예정된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문제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다. 각 당별로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과 개헌으로, 국민의당이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으로 의정 집중도가 분산된 상황이다. [b]◆상임위·청문회 곳곳에 시한폭탄[/b] 상임위는 사실상 곳곳이 지뢰밭이다. 여야가 주요 상임위에 전투력이 강한 의원들을 대거 배치하면서 의제별 대치가 예상된다. 경제민주화와 대기업 법인세 등 기업 관련 법안을 주로 다루는 정무위와 기재위에는 각 당의 대표 공격수들이 전진 배치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세월호특조위 활동기한 보장 문제를 놓고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위는 테러방지법 개정 여부를 놓고 여야가 이미 각을 세웠으며 교육문화체육관광위는 누리과정과 국정교과서 문제를 놓고 격론을 예고했다. 원 구성 이후 첫 상임위별 보고인 만큼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개치가 거셀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협치 시험대'로 통하는 청문회 역시 개별 현안이 모두 시한폭탄이다. 야권이 주장하는 구조조정 관련 '청와대 서별관 회의'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어버이연합 사태 등이 현재 검토 중인 가운데 이견이 적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제외하고 여당이 청문회 개최에 거부감이 커 진통이 예상된다. 청문회 개최 근거는 현행 국회법이다. 여야 합의로 특정 현안을 '중요 안건'으로 지정하면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모두 11차례의 청문회가 열렸다. [b]◆전대·올림픽 블랙홀…협치 절실[/b] 이 때문에 상임위별 원활한 업무 검토는 물론, 내달 임시국회도 빈손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문제는 임시국회를 전후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9월 정기국회까지 여의도가 사실상 정지 상태가 된다는 점이다. 8월에는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각각 9일과 27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전대)를 개최한다. 벌써부터 당권 후보 등이 거론되는 점을 감안하면 6~7월 역시 전대 이슈가 여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정치권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치권이 주요 현안을 논의할 시간이 6월 보름과 7월 등 50여일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대부분의 현안이 구조조정처럼 때를 놓치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여야 협치가 절실히 요구되지만 정치권이 주도권 잡기에 혈안이 되면서 20대 국회가 시작부터 공회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6-06-16 06:00:0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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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16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6월16일자 한줄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헌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가 국민투표 등 향후 시나리오를 언급하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향후 개헌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어버이연합 지원 사건' 수사를 조속히 진행해달라며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당은 15일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 결과 "홍보업체의 자금이 국민의당으로 들어온 것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미쓰비시차가 과거에 판매한 10개 차종 이상에서 연비 데이터를 책상에서 가공하는 탁상계산 등을 통해 조작한 점이 사내 조사에서 새로 밝혀졌다. ▲이노세 나오키 전 도쿄지사가 수뢰 의혹으로 사퇴한 데 이어 후임인 마스조에 요이치 지사까지 정치자금 유용 등의 기강 문란 행위로 지사직 사퇴를 표명했다. ▲ 작년 8월 말 시작된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가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업계가 막바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각종 할인은 물론, 보증기간 연장, 프로모션 패키지 등을 강화하고 있다. ▲ 최악의 업황과 실적 악화로 위기를 맞은 조선업계가 임직원들의 임금 일부를 반납하는 등 위기상황 돌파를 위해 초강수를 두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임금 반납과 희망퇴직 등을 담은 자구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 검찰의 롯데케미칼 압수수색을 계기로 롯데케미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이 지난 15일 롯데케미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롯데케미칼이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의 핵심으로 떠오른 것. 검찰은 롯데케미칼이 300억원대 해외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축제가 연간 700개에 이르지만 국가대표급 프로젝트는 전무하다고 꼬집었다. 또 외국인이 고속버스를 예약하려고 해도 영문서비스 등을 제공하지 않아 온라인 예약은 상당히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엔 케리 트레이드'가 한국 증시의 복병이 됐다. 일본 외환투자자들이 외국 시장에서 돈을 빼 본국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렇게 엔화가치가 오르면 한국의 수출경쟁력은 높아지지만, 국내 자본시장에서 자금이 빠져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대형 보험사들이 금리 역마진 리스크에 대한 대안으로 최대 100년에 이르는 해외 장기 채권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장기국채 발행이 국내 보험사의 수요를 따르지 못해 초장기채 매입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랜드가 킴스클럽 매각에 속도를 내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이달 13일에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구속력 있는(BINDING·바인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일방이 계약을 파기할 경우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므로 양측이 정한 매각가 상하한선 안에서 세부 가격 조율만 남겨둔 것으로 분석된다. ▲달걀, 커피, 라드유 등 잘못 알려진 상식으로 외면받았던 식자재들에 대한 재조명이 시작됐다. 달걀은 적당량 섭취하면 성인병을 예방하며 커피는 하루 3~5잔까지 괜찮으며 당뇨, 치매 등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 식자재의 재조명으로 인기도 상승중이다. ▲서울시가 2012년부터 올 4월까지 보육관련 일자리 2만8289개를 창출했다. 투입된 예산만 1766억원이다. 연말까지 180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해 5년간 3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609억원의 예산을 사용해 여성 보육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리우 하계 올림픽을 50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이다. 한국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든다는 '10-10'목표를 세웠다. 태릉에서는 유도, 태권도, 펜싱, 베드민턴 선수들이 훈련 중이며 진천선수촌서에는 사격, 수영, 배구 등의 대표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팀의 강정호가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5연패에서 구해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로 출전한 강정호는 6회초 2사 1루 좌중간 담장을 넘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종호는 이날 3타수 2안타의 확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6-06-16 05:13:58 신원선 기자
이통사, '홈IoT' 시장 선점 '3社3色'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이동통신사들의 가정용 사물인터넷(홈 IoT) 전략이 구체화 되며 새 성장 동력인 IoT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타 산업군과 손을 잡고 홈 IoT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시장 포화로 고전하고 있는 통신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IoT 시장의 매출은 4조8125억원으로 전년(3조7597억원) 대비 28% 급증했다. 그중 31%가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과 같은 홈IoT 서비스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5월 스마트홈 서비스 계획을 처음 내놓은 SK텔레콤은 출시 1년만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46개 제휴사와 협력해 총 41종의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을 출시했다. SK텔레콤 홈IoT 특징은 개방형 스마트폼 플랫폼이다. 제휴사를 확대하고 자사 유통망을 통해 개인 고객을 확보해 홈IoT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이 파트너들과 제휴해 내놓은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은 에어컨, 김치냉장고, IoT 금고, 공기청정기 등 41종으로 이통사 중에는 가장 많은 수치다. SK텔레콤은 에스원, NSOK 등 보안 관련 업체와도 플랫폼 연동을 통해 집안 모니터링뿐 아니라 비상시 긴급출동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에 이어 LH공사까지 민간·공공 대형 건설사들과 손잡고 스마트홈 에코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내달에는 현대건설과 함께 경기도 지역 1500세대에 스마트홈을 첫 공급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소비자들도 제품 하나 연계되는 것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자, 가전, 인테리어, 건설 업체 등 플레이어들과의 연동을 통해 시장 파이를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20년까지 ▲가전제품 ▲신규분양주택 ▲홈리모델링 분야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KT는 지난 3월 '건강'에 중점을 둔 홈IoT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T는 자사의 강점인 663만 IPTV 가입자를 새로운 홈IoT 서비스의 기반으로 삼는다. IPTV 셋톱박스와 연계된 '기가 IoT 헬스바이크', 기가 IoT 골프퍼팅', '기가IoT 헬스밴드' 등의 서비스를 팔아 수익을 올리는 것. 이용자들은 기가 IoT 헬스밴드는 헬스밴드·올레tv·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헬스트레이너 숀리의 동영상을 보면서 개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올레tv 연계로 사용자가 직접 보고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어 집 안에서도 충분한 운동이 가능하다. KT는 IoT 플랫폼인 'IoT 메이커스'에 건강 관련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솔루션을 탑재해 이용자의 혈압이나 심박수 등을 측정·분석하는 서비스도 낸다. LG유플러스는 개인 고객을 기반으로 홈IoT 시장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 'IoT앳홈' 가입자는 지난달 30만명을 넘어서 통신사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집안 조명과 온도조절, 홈 폐쇄회로TV(CCTV) 등의 IoT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보일러, 오피스텔, 스마트홈(비디오폰 등)시스템, 전자업체(삼성전자, LG전자, 쿠첸), 가구업체 등 다양한 산업계 기업과 손잡으며 홈IoT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외에도 로봇청소기, 밥솥 등 가전 라인업까지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상반기에만 30여종의 서비스를 홈 IoT 플랫폼에 연동하고 올해까지 50만 가구에 IoT 서비스가 설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6-15 21:17: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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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위암 환자 내시경 절제술과 위 절제술 치료 성적 차이 없어

조기 위암 환자 내시경 절제술과 위 절제술 치료 성적 차이 없어 조기 위암 치료 시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이 기존 표준 치료법인 위 절제술과 비교했을 때 치료 성적이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심기남 교수와 장지영 전임의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이대목동병원에서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후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내시경으로 암 세포를 제거한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96.8%로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 생존율인 91.7%보다 높았다. 또한 시술 또는 수술 후 3개월 이내 발생하는 출혈, 천공과 상처 누출 등의 조기 합병증은 두 치료법 모두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합병증의 중증도는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이란 내시경을 통해 기구를 위 속으로 넣어 암 세포가 있는 위 점막을 부풀려서 올가미로 잡아 전기 소작기로 절제하는 것이다.. 배를 열지 않고 장기를 최대한 보전하면서 암 세포를 제거할 수 있어 개복 수술에 비해 여러 합병증, 후유증과 삶의 질 저하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심기남 교수는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암에서 우수한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로 조기 위암 환자들이 다양한 치료법을 선택해 성공적인 치료는 물론 수술 후 삶의 질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 소화기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2016-06-15 19:38:37 박인웅 기자
박 대통령 "한·미 북한의 비핵화 달성이 우선"

박 대통령 "한·미 북한의 비핵화 달성이 우선"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을 접견하고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원칙 견지 하에 정책 공조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의 반복 발사 시험 등은 동북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떻게 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국제사회와 더불어 북한 위협을 반드시 중단시키겠다는 각오로 북한의 비핵화 달성 및 한반도 통일시대를 여는 초석으로 방향을 갖고 가겠다"고 설명했다. 브룩스 연합사령관은 "북한의 위협은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는 중대한 위협일 뿐만 아니라 심각한 도전이다. 한국 지휘부와의 연대를 강화해 대통령님의 대북정책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 6·25 전쟁시 미군의 희생에 대해 감사를 표한 후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브룩스 사령관과 우리 군 지휘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브룩스 연합사령관은 "한국측 지휘부와 협력, 최상의 연합방위태세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말 연합사령관으로 취임한 브룩스 사령관은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수석 졸업했으며 1996년 주한미군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했다. 이날 접견에는 이순진 합참의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테런스 오샤너시 미7공군 사령관, 토머스 밴달 미8군 사령관 등이 배석했다.

2016-06-15 19:36:19 연미란 기자
복지부,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에 동의

복지부,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에 동의 청년 3000명에게 최장 6개월간 월 50만원 지원 그동안 논란의 중심이던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제출한 수정안을 보건복지부가 수용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시가 제출한 청년활동지원사업 수정안을 7월 시범사업 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동의한다는 내용을 조만간 서울시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 신생 사회복지사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됐던 사안 중 합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년활동지원사업은 정기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이면서 사회활동 의지를 갖춘 청년 3000명에게 최장 6개월간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월 5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복지부와 서울시는 사회보장기본법상의 '사회보장 신설·변경 협의제도'에 따라 이 제도에 대해 협의해왔다. 그동안 시는 청년활동지원사업이 사회보장 신설·변경 협의제도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복지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이때문에 양측이 상대방에 대한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 계류 중이기도 하다. 결국 서울시는 입장을 바꿔 복지부에 협의 요청을 했고, 이에 대해 복지부는 지난달 '사업 재설계 후 협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복지부가 동의한 서울시의 수정안에는 그동안 쟁점이 돼 왔던 대상자 기준에 대해 양측 사이의 절충안이 담겼다. 청년수당을 받을 때 신청하는 활동 계획서의 내용을 복지부의 요구대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기 위한 활동으로 제한하되, 취업과 관련된 사회활동의 폭은 폭넓게 인정하도록 했다. 시민운동, 동아리 활동, 개인 취미활동 등 자기소개서에 넣을 수 있는 활동은 취업 관련 사회활동으로 보고 청년수당을 받을 수 있게 한다. 급여지출에 대한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서는 '주요 활동'에 대해 카드 명세서나 현금 영수증을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지원 금액 전체에 대한 영수증을 증빙하지는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이달 말 청년수당 지원대상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대상자를 선정한 뒤 수당을 지급한다.

2016-06-15 19:35:5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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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15일 한줄 뉴스

정치·사회 ▲장관급인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호남의 3선 중진 인사인 우윤근 전 의원이 14일 내정됐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옥)는 14일 당 대표에게 사무총장 이하 당직 임명에 대한 전권을 주는 등 당 대표의 권한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비자금 조성 등 각종 경영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증거 은폐·인멸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국제 ▲일본 닛산자동차가 친환경 바이오 연료 차량을 2020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이 차는 수소연료전지차보다 가격이 싸고 안전성도 높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는 23일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국민투표를 앞두고 찬성 여론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산업 ▲정부가 한국전력이 독점하던 전력 판매(소매) 분야를 개방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는 남거나 모자라는 전기를 기업, 개인이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조선·해운 등 국내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힘쓰는 사이 글로벌 IT 기업들이 대형 인수합병(M&A)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핵심인 지원금 상한제 폐지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선택약정할인제도 또한 손질을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마켓 ▲농협금융그룹이 허리띠를 조이고 있다. 조선과 해운업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면서 수천억원대 충당금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한 회계연도에 부실을 일괄 반영하는 '빅배스'를 예고했다. ▲하나카드가 14일 '연내 노조 통합'을 선언했다. 2014년 12월 하나카드로 통합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각 노조가 그대로 남아 직급과 임금이 서로 달랐다. 양 노조는 '한 지붕 두 가족' 시절을 끝내고 내년부터 통합된 인사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미국 금리 인상 등에 대한 우려로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헬스케어 펀드가 뜨고 있다. 전세계적인 고령화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내년에도 헬스케어펀드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유통&라이프 ▲외식브랜드가 특별한 의미를 담은 네이밍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응답하라 1988' 방영 이후 복고 열풍을 반영한 네이밍부터 브랜드의 경쟁력을 그대로 네이밍, 고객에 대한 서비스 의지를 브랜드로 표현하기도 한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 후 복귀전을 시즌 첫 홈런으로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추신수는 24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을 이어갔다. ▲여름은 피부가 지치고 탈나기 쉬운 계절이다.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각종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여름철 최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화장품 사용 단계를 간소화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화장품 다이어트'가 필수다. ▲신세계그룹은 6월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년도 2차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신세계는 박람회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고 파트너사들은 신세계그룹과 함께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상주하며 채용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안내해 줄 예정이다. ▲7월부터 수도요금고지서를 이메일로 받으면 수도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수도요금 자동이체 여부와 상관없이 요금고지서를 이메일로 받는 '수도요금 전자고지' 신청을 하면 상수도 요금의 1%를 감면해준다.

2016-06-15 19:01:31 김승호 기자
힘찬병원 "진로 고민하는 청소년 모두 모여라"

힘찬병원 "진로 고민하는 청소년 모두 모여라" 관절전문 힘찬병원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인턴십은 의대 진학과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통해 병원에서 진행되는 의사의 역할 및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목동, 강북, 부평, 인천, 부산, 창원힘찬병원 등 모두 6개 분원에서 진행된다. 분원 별로 각각 5명씩 배정되어 모두 30명의 청소년이 8월3일부터 5일까지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마취과 등 진료과별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상세한 교육을 받는다. 인턴십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6월27일부터 7월1일까지 힘찬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개별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7월11일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안혜선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주임연구원은 "의대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역할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본 프로그램이 벌써 7회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동안 인턴십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도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6-06-15 18:55: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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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서울시향, 재도약할 수 있을까

위기의 서울시향, 재도약할 수 있을까 최흥식 대표이사, 발전방향 발표 15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습동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대표이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최흥식 대표이사의 취임 1주년이 도래함에 따라 그간의 소회를 알리고, 서울시향의 향후 운영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대표는 "지난해 서울시향에 와서 느낀 점은 굉장한 성장통을 겪고있다는 것이었다. 전 대표이사와 관련해 직원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사임하는 일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2014년 12월 서울시향 직원 17명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직원들을 허위 사실 유포로 맞고소 했고 현재까지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 대표는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안팎으로 정신이 없지만, 그러한 가운데 서울시향의 근본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비전회의도 열었고 결과도 도출했다. 그 결과를 말씀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서울시향은 지난 1일 미션과 비전을 재정립하고 향후 재단 운영 방향을 새롭게 수립했다. 2020년까지 '(예술적으로)더 뛰어난' '(시민과)더 가까운' '(관객확보를 기반으로)더 튼튼한 시향 만들기'를 전략목표로 한다. 그리고 가장 크게 직면한 과제는 예술부문의 안정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향은 지난해 12월 정명훈의 사퇴로 야기된 예술감독의 공백을 객원 지휘자가 메꾸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향은 올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본격적으로 인선 작업에 착수한다. 최 대표는 "예술감독을 조기에 임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예술감독 임명 절차를 거치다보면 1년 반 정도가 소요된다. 그리고 정식부임까지 1~2년이 더 걸린다. 때문에 향후 2~3년간은 예술감독이 없는 체제로 가야할 것 같다"며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수석객원지휘자 제도를 도입해 직책을 부여하고 서울시향을 발전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석객원지휘자 제도는 예술감독이 임명된 후에도 유지하나. 상임 지휘자가 갑작스러운 이유로 자리를 비울 때 공석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안정적인 서울시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현재 한 명인 부지휘자 역시 복수로 두어 단원 트레이닝과 오디션, 공익·정기공연 지휘 등에 역할을 배분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지난 3월 대표이사의 자문기구인 '지휘자 추천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차기 예술감독으로 적합한 인물을 모색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최흥식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며 서울시향 이사회와 서울시, 시향 단원 1인, 클래식 전문가 2인, 음악 평론가 1인, 공연 전문가 1인 법조인 1인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5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으며 차기 예술감독의 자격 요건을 마련했다. 국제적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형성한 사람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서울시향의 예술적 기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인물이 조건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실력있는 지휘자 320여명의 지휘자 풀을 꾸렸으며 검토를 거쳐 상위 후보자 40명을 추렸다. 최 대표는 "국내 지휘자 육성에 힘써야 하기 때문에 시민·정기 공연에는 국내 지휘자를 세울 수 있지만, 상임 예술감독 후보에는 국내 지휘자가 속해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자문을 구할 공연 기획자도 유럽이나 미국쪽으로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서울시향을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으로 재편입하려는 내용의 조례 폐지안이 제출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조례 폐지안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반성해야할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도 있다"며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후 빠른 속도로 성장했는데, 잠깐의 성장통으로 인해 서울시향을 세종재단에 편입하려는 것에 대해 섭섭하다. 현재 시의회를 열심히 설득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혜경 새누리당 의원 등 10여명은 지난달 25일 서울시 출연 예술단체 설립·운영에 대한 조례폐지안을 제출했다. 해당 안건은 17일 서울시의회 상임위에 올라간다. 이날 전 대표와 일부 직원간의 소송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라 섣불리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때문에 해당 직원에 대해 인사 조치를 취할 수도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서울시향은 아시아권에서는 이미 톱클래스로 성장했다. 앞으로 재정적으로나 조직적으로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향은 재단법인으로 독립하기 전 38.9%였던 유료 관람객 비율을 지난해 91.2%까지 끌어올렸고, 독일의 유명 음반사인 도이치그라모폰과는 아시아 오케스트라로는 최초로 2010년 장기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9장의 음반을 발매하는 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부인 구모씨와 직원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명예를 실추했다. 또 예산은 증가했지만, 2013~2015년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IMG::20160615000047.jpg::C::480::최흥식 대표 프로필/서울시향}!]

2016-06-15 18:18:0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