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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앞 '의약품 자판기' 허용…'의약품 택배'는 불허

약국 앞 '의약품 자판기' 허용…'의약품 택배'는 불허 앞으로 약국의 문이 닫혀도 약국 밖에 설치된 의약품 자동판매기에서 의약품을 살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가 화상 전화가 달린 무인 의약품 자판기의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의료계는 "의약품 오남용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원격화상 의약품 판매시스템'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약품은 처방전 없이 조제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한정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사와 상담이 가능하며 판매 대상도 일반의약품에 한정되는 만큼 규제 개혁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라며 "법 개정과 함께 화상통신의 방식, 약품 보관을 위한 자판기 시설 기준 등 세부 운영 방식에 관한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약사법 50조는 '약국개설자 및 의약품판매업자는 약국 또는 점포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료계는 즉각 이런 규제 개선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약사, 의사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의약품은 껌이나 과자와 다르다"며 "용도와 부작용, 정확한 용법 등을 이해하지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신산업 투자위가 건의한 '처방약의 택배 허용'은 '미해결 과제'로 남겨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복지부는 "처방약의 배송이 허용되면 유통 중 변질·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약사의 복약지도 결여로 의약품의 안정성도 저해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16-05-18 17:07: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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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멤버 속한 밴드 DNCE, 빌보드 차트 입성 화제

한국인 멤버가 속해 있는 미국 팝 밴드 DNCE(디엔씨이)가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DNCE는 10대 소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였던 조 조나스를 중심으로 결성된 팝 펑크 밴드다. 조 조나스가 리더 겸 보컬을 맡고 기타 이진주, 베이스 콜 휘틀, 드럼 잭 로우리스로 구성됐다. 데뷔곡인 '케이크 바이 디 오션(Cake By The Ocean)'은 빌보드 싱글 차트 9위에 오르는 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영국, 독일, 아일랜드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케이크 바이 디 오션'은 해당 곡을 지은 스웨덴 작곡 팀이 칵테일 이름인 '섹스 온 더 비치(Sex On The Beach)'를 잘못 이야기한 데에서 비롯된 노래다. 시원하고 경쾌한 멜로디와 매력적인 기타 리프에 조 조나스의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DNCE의 기타리스트 이진주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음악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천 출신인 이진주는 한국에서 가족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출발해 19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음악학교를 다니면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했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리드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한 이진주는 시아, 찰리 XCX 등 여러 유명 아티스트와도 호흡을 맞췄다. 조나스 브라더스와 활동을 통해 조 조나스와의 인연을 맺은 그는 DNCE 밴드 합류를 권유 받아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또한 가수 소향이 이진주의 올케인 사실이 알려져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진주는 "오히려 오빠가 형부처럼 느껴질 만큼 언니와 더 가깝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소향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DNCE는 최근 EP 앨범 '스웨이(Swaay)'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DNCE는 각종 TV 쇼, 공연, 페스티벌 출연을 비롯해 셀레나 고메즈의 투어 서포터로서도 함께하고 있다.

2016-05-18 17:04: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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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성폭행 논란…소속사 "해프닝 불과" 부인

개그맨 유상무(36)가 20대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께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가 자신을 성폭했다는 20대 여성 A씨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상무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로 성관계를 하려 했지만 거부해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두 사람은 술을 마신 상태였다. A씨는 신고 5시간 반 뒤인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찰에 다시 전화해 신고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폭행의 경우 친고죄가 아니어서 신고자 의사에 따라 처벌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 만큼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한 경찰은 이들이 모텔에 입장 할 때는 강제력 행사 등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두 사람을 차례로 조사해 경위를 파악해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면 그때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성폭행 논란에 대해 유상무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가 술에 취해 생긴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유상무가 어젯밤 여자친구를 비롯한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셔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논란을 부인했다.

2016-05-18 17:03:25 장병호 기자
지난해 수사기관 제공 통신자료 56만건…전년비 11% 증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에 들여다 본 민간인의 통신자료가 56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총 146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지난해 하반기 통신자료와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협조 현황을 집계해 18일 발표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자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문서 수 기준으로 총 56만484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50만8511건보다 11.1% 증가한 것.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는 226만7106건(32.7%) 감소한 467만5415건으로 확인됐다. 통신자료란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 및 해지일자, 전화번호 등 통신서비스 가입자의 기본적인 인적사항으로 통신기록이나 통화내용은 아니다. 통신자료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4급 이상 또는 총경 이상 공무원의 결재를 얻은 공문으로 요청해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하게 된다. 지난해 검찰이 가져간 통신자료는 10만790건으로 2014년보다 1만141건이 줄었지만 경찰이 요구한 통신자료 문서는 43만2844건으로 6만8233건이 증가했다. 국정원은 2022건으로 137건, 기타기관은 2만9191건으로 1619건이 각각 감소했다. 통신수단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유선전화는 6만5410건으로 3223건, 이동전화는 45만1052건으로 5만7948건이 각각 증가했다. 인터넷 등은 4만8385건으로 4835건이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사실확인자료건수도 문서 수 기준 15만6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8%(2만2909건) 증가했다.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는 59.3% 급감해 168만5746건으로 집계됐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나 통신의 단순 내역이다.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일시와 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로그기록, 접속지 자료, 발신기지국 위치추적자료가 이에 해당된다. 통신비밀보호법에서 정한 요건과 절차에 따라 수사기관 등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문서 수 기준 120건, 전화번호 수 기준 13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37.5%(72건), 29%(537건) 감소한 수치다. '감청'이라고 불리는 통상제한조치는 통신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메시지, 이메일 등이 포함된다. 통신제한조치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법원의 허가 등을 받아야 한다. 이번 통계는 기간통신사업자 46개, 별정통신사업자 48개, 부가통신사업자 52개 등 총 146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 9개 시민단체는 국가정보원장 등을 포함한 정보기관장 8명을 상대로 통신자료 무단수집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2016-05-18 17:00: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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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산업혁명 시동건다…ICT 규제혁신 방안 발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가 지능정보기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를 대폭 풀며 이른바 '4차 산업혁명'에 시동을 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신산업투자위원회에서 관련 부처 협의를 진행한 결과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분야 55건중 53건에 대한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규제가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해 산업 활성화를 막는 후행성 규제가 전체 40%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의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ICT 융합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규제완화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 있는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O2O 서비스의 주요 분야에 방점을 뒀다. ◆ 세계 최초 loT 전국 전용망 구축 먼저 IoT 분야에서는 각종 규제를 완화해 IoT 생태계의 핵심인 IoT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출시되도록 촉진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IoT 서비스에 사용되는 비면허대역(900㎒)의 주파수 출력기준을 10㎽에서 200㎽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출력 기준 제한 규제로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업계의 입장을 수용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비해 망구축 비용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정부는 상반기 내 IoT 전용 전국망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IoT 전용 전국망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이통사들의 전용 요금제보다 저렴한 요금제 출시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900MHz 이외에 1.75GHz, 5GHz 대역 주파수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으며 사물위치정보사업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하기로 했다. 클라우드컴퓨팅 분야는 각종 규정과 지침에 의한 물리적 서버망분리 규정을 개선해 민간 분야의 클라우드 확산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금융·의료·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고시와 지침상의 규제를 일제히 정비하고 기타 분야 또한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그간 물리적 서버·망 분리를 규정하고 있는 일부 고시와 지침으로 해당 분야서 클라우드 이용이 제약된 데 따른 조치다. 금융분야에선 금융거래 등 민감한 정보를 제외한 업무는 원칙적으로 물리적 망분리의 예외를 허용한다. 의료분야에서는 의료 전자의무기록을 클라우드에 보관할 수 있게 관련 고시가 오는 7월 개정된다. 교육분야에서 원격 교육과 관련,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을 저해하는 별도의 물리적 서버 구비 등 전산설비 요건을 '원격교육 설비 기준 고시'에서 삭제키로 했다. ◆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제도 규제 개선…O2O 사업별 규제도 풀어 개인정보활용 기준을 명확하게 하면서도 위반시 엄격한 법을 적용한다는 원칙 하에서 개인정보보호 제도상 규제를 개선해 빅데이터의 활성화도 가능해졌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지난해 15%였던 민간기업 빅데이터 이용률이 오는 2020년까지 37%로 늘어날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규제개혁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해 "기본적으로 국제적인 수준으로 규제개혁을 하되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부분은 꼼꼼하게 검토했다"며 "법령이 개정되고 내부 지침 고지가 완료될 때 부작용을 방지하는 기준을 만드는 등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진출이 활발한 O2O 서비스에서는 분야별로 규제 현안들을 우선 해결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택시 앱미터기의 경우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월간 앱미터기를 시범운영키로 하고, 규제프리존특별법으로 추진되는 공유민박은 연간 영업 가능 일수를 현행 4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키로 했다. 단순예약 또는 예약후 방문하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한 예약금 선결제 등을 위해 O2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식당들은 통신판매업 신고 의무가 면제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규제 개혁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한 우리의 잠재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무조정실, 관계 부처 등과 긴밀히 협의해 그 자체로서의 미래유망산업이자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을 만들어 가는 ICT 융합신산업 분야의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16-05-18 16:59: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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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스파크 브릴리언스 풋볼 팩 공개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나이키는 '유로 2016'과 '2016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축구화 컬렉션 스파크 브릴리언스 풋볼 팩(Spark Brilliance Football Pack)을 공개했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Mercurial Superfly)를 포함한 하이퍼베놈 II(Hypervenom II), 마지스타(Magista), 티엠포(Tiempo) 등 4종류의 축구화고 구성됐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는 발의 모양과 축구화 간의 유격을 최소화하는 밑창 개발을 했다. 축구화의 솔 플레이트를 단층 새시로 구조화해 기존 탄소 섬유 밑창보다 내구성과 반응성을 향상시키면서도 40% 경량화를 진행했다. 갑피는 스피드 립 3D 텍스쳐 기술로 드리블과 슈팅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마다 차별화된 두께를 제공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새로운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의 혁신적인 밑창과 향상된 마찰력은 그라운드에서 거침없고 공격적인 나의 플레이와 많이 닮았다" 며 "특히 역동적으로 배치된 스터드는 실제 나의 성격을 연상케 하며, 실제 착용해 보니 가속과 제동에 있어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말했다. 하이퍼베놈 II(Hypervenom II)에는 최초 하이퍼베놈 모델에서 사용되었던 나이키스킨(NIKESKIN) 갑피가 다시 적용됐다. 하이퍼베놈 II의 실루엣에 나이키스킨 갑피를 혼용하여 완성했다. 앞으로 기존 하이퍼베놈 II의 갑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스타(Magista)와 티엠포(Tiempo) 역시 혁신 기술과 함께 감각적인 색상으로 구성됐다. 스파크 브릴리언스 풋볼 팩은 나이키 풋볼 앱에서 28일 머큐리얼을, 29일 하이퍼베놈 II와 마지스타, 티엠포를 선보인다.

2016-05-18 16:48: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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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진석, '친박 보이콧'에 충격 칩거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8일 자신의 지역구(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당분간 칩거 생활에 돌입한다. 전날 친박(친박근혜)계 거부로 비상대책위·혁신위 추인이 무산된 사태와 관련 대응책을 숙고하자는 취지다. 정 원내대표가 일부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을 종합하면 그는 비대위·혁신위 무산에 큰 충격을 받고 혁신을 위한 당 쇄신과 지도부 구성 임무에 대해 생각에 잠긴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 의원들이 비대위·혁신위 인선에 반발하며 '정진석 쿠테타'까지 언급, 결국 상임전국위와 전국위가 무산되면서 향후 자신의 거취를 비롯한 정치적 대응을 고민하며 사실상 칩거에 들어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앞서 친박의 보이콧으로 비대위와 혁신위 출범이 무산되자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던 김용태 의원은 "오늘(17일) 새누리당에서 정당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말하며 사퇴를 표명한 상태다.. 김 의원이 사퇴를 표하고 정 원내대표 역시 비대위·혁신위 작업 중단을 시사하면서 당 지도부 공백 사태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20대 국회 개원을 불과 2주 앞둔 상황에서 정 원내대표의 칩거가 장기화될 경우 원구성 등 여야 협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후 KTX로 귀경 도중 돌연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하차했다.

2016-05-18 16:34:35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