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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 철폐·완화…현장서 불합리 행태 여전 '엇박'

'Made in Korea'→'Made by Korea'로 산업정책 전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정부가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시·도 지역에서 지역별 특화산업을 키우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철폐·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화 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의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즉 손톱 밑 가시 뽑기에 나선 셈이다.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에도 불구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규제를 남용하거나 소극적 업무 처리 등 불합리한 행태가 여전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이달 중순께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방향의 핵심은 창조경제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이다. ◆규제 개혁 드라이브 '시동'…日사례 연구 정부는 일단 17개 시·도 지역별로 특화산업을 선정, 육성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집중적으로 풀어주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규제완화 대상을 발굴하고 특별위원회가 검토, 확정하면 법 개정을 한다는 구체적인 추진 방식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도권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 문제도 함께 논의된다. 빗발치는 민원에 따른 조치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지난 10월 열린 회의에서 지역별 핵심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일본 사례를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우 도쿄권, 간사이권 등 6개 지역을 국가전략특구(규제 프리존)로 지정해 의료·노동 등 지역단위 규제 특례를 허용하고 있다. 개별 기업단위까지 특례를 적용하는 '기업실증특례제'도 운영하고 있다. ◆규제남용 심각…정부 산하 TF 구성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 규제 남용이 여전하다. 국무조정실이 지난 9월부터 두 달 간 행정자치부와 합동으로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 1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규제개혁 저해 행태 및 부조리 실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규제 남용 21건 ▲부당한 진입 규제, 비용전가 22건 ▲처리 지연 27건 등 부당한 업무 처리가 99건에 달했다. 법령 정비 등 개선이 시급한 사항도 41건이었다. 이 같은 규제 남용은 지자체에서 특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현장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업무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집행 사례에 대한 신고 접수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게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법제처 등 관계 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1분기 예산 40% 우선 배정 '경기 보강' 정부는 소비진작 대책의 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우려되는 내년 1·4분기에 연간 세출 예산의 40.1%를 우선 배정했다. 경기 보강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활용이다. 정부는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년 성장률로 3.3%를 제시했다. 아울러 내년 정책 방향에 지방 이전 기업의 근로자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는 차원이다. 또 기존의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에서 '메이드 바이 코리아(Made By Korea)' 중심으로 산업 정책을 전환하는 방안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부진과 중국의 추월, 주력 업종의 공급과잉 등 산업 환경이 변화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개발(R&D), 금융, 의료 등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의 경우 국내에서 중점 육성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다만 인건비 부담이 큰 노동집약 산업은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 세계를 생산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 기업의 이익이 국내로 다시 돌아오게 해 투자, 소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업과 중소 벤처를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이들의 해외진출과 수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15-12-09 15:55:5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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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난쟁이들' 재공연 우수작품 선정

뮤지컬 '난쟁이들' 재공연 우수작품 선정 내년 1월 대학로서 개막 현실을 유쾌하게 꼬집은 내용으로 지난 2월 초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뮤지컬 '난쟁이들'이 2016년 1월 26일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 '난쟁이들'은 지난 2013년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로 최종 선정작' 당선을 시작으로 '제3회 서울뮤지커레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올해 2월 PMC프로덕션과 충무아트홀이 공동제작사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렸다. 당시 작품성을 입증하듯 약 2개월간 1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평균 객석점유율 92%, 인터파크 평점 9.3을 기록했다. 이는 창작뮤지컬 초연작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또 201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6년 다시 관객 앞에 선다. 2016년 '난쟁이들'의 찰리 역은 정동화, 조형균, 빅 역은 최호중, 백설공주 역은 최유하, 인어공주 역은 백은혜, 신데렐라 역은 전역산, 왕자 역은 우찬, 전역산, 송광일이 맡아 연기한다. 아울러 빅 역에 원종환, 인어공주 역에 유연이 새롭게 캐스팅돼 자신만의 연기색깔을 뽐낼 예정이다. 개성 강한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와 무대 위에서 펼칠 환상의 호흡이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난쟁이들'은 대중이 잘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 '백설공주' 그리고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현대인의 심리를 반영한 남자버전 신데렐라 스토리다.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의 색다른 변신이 관객의 흥미를 자아낸다. 대본, 음악, 가사 3박자를 갖춘 창작뮤지컬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 '난쟁이들'의 1차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2015-12-09 15:42: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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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인상하면 신흥국 자본 고갈"…세계은행 '퍼펙트 스톰' 경고

"미 금리 인상하면 신흥국 자본 고갈"…세계은행 '퍼펙트 스톰' 경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주일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이 유력한 가운데 세계은행이 미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에서 자본 고갈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국제결제은행(BIS)도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이 발생할 것이라며 같은 취지로 경고한 바 있다. 세계은행은 '퍼펙트 스톰'(여러가지 일이 겹쳐 발생해 파괴력을 가져온다는 의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신흥국 내부요인과 원자재가격 폭락 등의 위험이 동시다발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소재 세계은행(WB)는 '신흥시장의 경기둔화: 러프패치인가 장기적 약세인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금리인상이나 주요 신흥국의 성장둔화와 같은 대외여건 악화에 대내요인이 결합하면 '퍼펙트 스톰'이 발생해 다수의 신흥시장에 자금유입 중단과 같은 상황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WB는 금리인상이 예상대로 완만하게 진행된다고 해도 시장의 기대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가져와 미국 장기금리의 급격한 상승, 세계 금융시장의 급등락, 신흥시장 차입비용의 급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WB는 2013년 5∼6월 벤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이 촉발한 '테이퍼 텐트럼'과 같은 상황이 발생해 미국 장기금리가 100bp(1bp=0.01%포인트) 뛴다면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이듬해에 국내총생산(GDP)의 2.2% 수준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취약성이 높거나, 정책방향에 불확실성이 크거나, 장기성장 전망 눈에 띄게 악화된 국가들은 위험하다 경고했다.

2015-12-09 15:40: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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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스크린X로도 만난다…16일부터 34개 CGV 극장서 상영

영화 '히말라야'가 CGV가 자체개발한 다면상영시스템인 스크린X(ScreenX)를 통해 개봉된다. CGV는 '히말라야'의 스크린X 버전을 오는 16일부터 CGV 홍대·용산·판교·세종·원주·광주상무 등 전국 34개 CGV 극장 스크린X 상영관에서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히말라야'는 전체 러닝타임 124분 중 약 25~30여분 분량을 스크린X로 제작했다. 영화의 감동과 히말라야 지역의 스펙터클을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건의 배경이 되는 웅장한 히말라야의 자연 경관은 컴퓨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등의 후반 작업을 통해서 3면 영상으로 구현됐다.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떠난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목숨 건 여정을 그린 만큼 스크린X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CGV 스크린X 안구철 담당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히말라야의 하얀 설원이 3면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며 관객들은 시각적 즐거움과 영화적 스토리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무엇보다 스크린X가 창작자들에게 영화적 표현의 확장성 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크린X는 CGV와 카이스트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에 성공한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스크린을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확대했다. 지난 11월 개봉한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이 스크린X로 선보인 바 있다.

2015-12-09 15:40: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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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원정도박 혐의 일부 시인…검찰, 불구속 기소 검토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33)이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검찰은 오승환이 최소 수천만원대의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9일 오전 7시께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했는지 집중 추궁했다. 오승환은 검찰 조사에서 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린 것은 맞지만 실제 도박 횟수와 액수는 많지 않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은 5시간가량 조사받고 낮 12시께 귀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오승환은 검찰 조사를 위해 지난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오승환을 다시 부를 필요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오승환이 작년 11월 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이던 임창용(39)과 함께 마카오로 건너가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구속기소)씨에게서 오승환과 임창용이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수사를 해왔다. 임창용과 오승환이 도박한 곳은 이씨가 현지에서 운영하던 '정킷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이다. '경성방'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국내 조폭이 동남아에 개설한 정킷방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정운호(50·구속기소)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도 이곳에서 100억원대 상습도박을 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4일 임창용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임창용도 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려 4000만원 정도 도박을 했다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달 30일 임창용을 방출했다. 검찰은 오승환과 임창용의 도박 액수가 구속영장 청구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상습도박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일괄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12-09 15:21:2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