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남과 여' 공유 "진짜 사랑을 만나면 스스로 변하는 순간이 있죠"

공유(36)하면 로맨틱 코미디가 떠오르던 때가 있었다. 전역 후 첫 작품으로 '김종욱 찾기'를 선택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러나 그 이후의 행보는 예상과 달랐다. 사회성 짙은 '도가니'에 이어 그리고 온몸으로 외로운 액션을 펼친 '용의자'로 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버라이어티한 30대를 보내고 싶다"는 말처럼 공유의 필모그래피는 점점 다양하고 풍성해졌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남과 여'(감독 이윤기)는 공유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핀란드에서 우연히 만나 한순간 강한 끌림을 느낀 두 남녀가 서울에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영화다. 공유는 건축가 기홍 역을 맡아 디자이너 숍을 운영하는 상민 역의 전도연과 호흡을 맞췄다. "예전에 인터뷰에서 멜로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남과 여'는 그런 제 마음에 일치하는 작품이었어요. 더구나 상대 배우가 멜로영화로 인정 받은 전도연 선배님이잖아요. 다른 걸 고민할 여지가 없었죠. 이윤기 감독님 시나리오는 여백이 많아요. 전도연 선배님이 먼저 캐스팅돼 있다 보니 그 여백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졌어요." 오랜만에 만난 멜로지만 감정의 농도는 전보다 더 깊어졌다. '남과 여'는 사실 표면상으로는 불륜 이야기다. 두 주인공인 기홍과 상민 모두 각자 가정이 있고 아이도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는 제목처럼 순간의 끌림에 이끌리는 두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내밀하게 따라간다. 공유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도 바로 이 섬세한 감정의 결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주변에서는 우려도 있었어요. 인터뷰에서 불륜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오해와 왜곡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 대답하기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저는 '남과 여'를 그냥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처음 만난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가 있잖아요. 그러다 비슷한 부분을 발견하면 연민 같은 교감이 일어나고요. 기홍과 상민의 첫 만남이 그런 거라고 봐요. 저 역시도 그런 감정들이 도화선이 된 것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고요." 영화 속에서 기홍은 '애매한 남자'로 묘사된다. 무언가를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수동적인 성격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공유는 수동적인 기홍이 상민을 만나 변하는 모습을 곧 사랑이라고 이해했다. "사랑하면 정신을 못 차리게 되는 순간이 있잖아요. 기홍에게는 그 상대가 상민이었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변하는 경험을 저 역시도 해봤으니까요." 누군가는 상민 앞에 나타나 그녀의 마음을 뒤흔드는 기홍을 나쁜 남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영화 후반부, 상민과 전혀 다른 선택을 하는 기홍의 모습 또한 그렇게 생각할 여지를 남겨둔다. 하지만 공유는 "기홍의 사랑은 현실도피는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만큼 공유는 기홍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영화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홍과 상민의 모습으로 막을 내린다. 엔딩 장면을 찍을 때 공유는 유난히도 마음이 답답했다. "감독님에게 힘들다고 말했어요. 가슴은 울음을 터트리고 싶은데 그 순간 기홍은 그럴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기홍이 남을 생을 정말 힘들게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루도 두발을 못 뻗고 잘테니까요." '남과 여'는 정답이 없는 멜로영화다. 공유가 바라는 것 또한 이 영화가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감정으로 다가가는 사랑 이야기가 됐으면 하는 것이다. 공유는 지난 한해를 영화 촬영장에서 보냈다. 핀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남과 여'를 촬영했고, 곧바로 '부산행'에 뛰어들어 재난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그리고 지금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을 촬영하며 일제강점기를 살아가고 있다. "관객 입장에서 다양성이 없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다"는 그는 매 작품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선택해 필모그래피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현장에만 있다보니 관객들의 반응이 그리워진다"는 공유의 2016년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진/쇼박스 제공

2016-03-03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SK테크엑스·원스토어 별도 법인 설립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텔레콤은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위해 플랫폼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SK테크엑스(SK techx)와 앱·콘텐츠 마켓을 담당할 '원스토어' 법인설립, 대표선임을 마치고 2일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지난 12월 발표한 SK플래닛의 구조 개편 계획에 따른 것이다. SK테크엑스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SK텔레콤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가치플랫폼의 핵심 역할은 물론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혁신·발굴 노력을 통해 향후 국내 최고의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SK테크엑스는 임직원 약 450여 명 규모로 SK텔레콤이 100% 지분을 보유하며, 김영철 전 커머스플래닛 대표가 이날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영철 대표는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친 후 SK플래닛 OC지원센터장, 커머스플래닛 대표직을 역임했다. 또한 원스토어는 국내 대표 모바일 앱·콘텐츠 마켓으로, 향후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은 물론 개발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원스토어 역시 임직원 130여 명 규모의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표이사에는 이재환 전 SK플래닛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이재환 대표는 SK텔레콤 뉴미디어전략실장, SK플래닛 사업개발실장, 디지털콘텐츠전략실장, 엔트릭스 대표 등을 거친 미디어·콘텐츠 분야 전문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미래 성장 방향으로 ▲생활가치 ▲미디어 ▲IoT 등 3대 차세대 플랫폼을 선정하고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6-03-02 18:10:46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⑭일필휘지에 담긴 전통의 힘…인사동, 윤영석의 '일획을 긋다'

붓을 먹물에 깊이 담가 꺼내 한 번에 긋는 일필휘지( 一筆揮之)는 동양회화의 백미다. 그림은 담백하지만 붓의 움직임은 그야말로 역동적이다. 인사동 초입 7m 크기의 거대한 붓을 보고 있자면 우리 전통문화의 역동성에 압도당한다.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문화의 거리 초입 북인사마당에 서 있는 거대한 붓은 윤영석 작가의 작품인 '일획을 긋다'이다. 2007년 서울시가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했다. 인사동 고유의 정체성과 현대성을 함께 담아 이곳을 찾는 해외 방문객들로 하여금 서울을 기억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즉 인사동의 랜드마크와 같은 역할을 바란 것이다. 인사동은 잘 알려져 있듯이 본래 조선시대 국가 예술기관인 도화원이 있어 예술 활동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안국동 사거리에서 종로 2가 사거리까지 약 700m 가량의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 지금은 필방, 화랑, 골동품 가게, 전통 찻집과 토속 음식점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상점이 즐비하다. 외국인들의 주요 한국 관광 코스이자 지필묵의 재료를 구입해야 하는 한국화 작가들이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여기에 매주 수요일 화랑의 전시 오프닝 리셉션을 찾는 방문객들로 꾸준한 주중 인파가 있다. 특히 차 없는 거리가 되는 휴일이면 거리가 꽉 메워 질만큼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최근에는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과 한복 나들이 유행이 불어 젊은 여학생들의 발길이 더해진다. '인사동 열풍' 이다.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듯한 거대한 붓은 이같은 인사동 열풍에 전통의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수직으로 서있는 붓의 끝에는 먹이 흠뻑하다. 그 먹으로 한 번에 그려진 원에는 생생한 기운이 넘쳐난다. 실제 붓 끝에서는 담수가 흘러 나올 수 있게 제작돼 있다. 검은 색깔의 오석으로 음각 처리한 부분에 물이 고이게 되면 먹물처럼 보이는 것이다. 붓대에는 대형 체온계가 새겨져 있는데 사람의 체온인 36.5도에서 멈춰있다. 반대편 붓대에는 명필 석봉 한호의 글씨체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예술중심지 인사동' 문구가 새겨져 있다. 높이감 있는 조형물의 원형 석재 기단은 벤치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누구든 걸터 앉아 쉴 수 있다. 작가는 인사동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많은 것들을 담고 싶었나 보다. 그는 "붓의 형상은 그 자체로 한국 전통 문화의 상징이면서 마을의 입구를 지키고 서있던 장승의 개념이다. 주변의 기운을 한 곳으로 모으고 있는 듯한 전통 붓의 형상은 현대문명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 숨쉬고 있는 전통문화의 모습을 상징한다"라고 설명한다. ※서울시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란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서울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표현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공공미술의 개념을 '공공장소에 놓이는 미술' 에서 '시민의 공적 문화 생활 속에 배치되는 미술'로, '미적 관심이나 형태의 단순 전시' 에서 '도시와 시민 공동체의 필요를 찾고 드러내는 소통' 으로 확장하자는 취지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부응해 공공미술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예술행위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 : 큐레이터 박소정 (www.trinityseoul.com) 사진 : 사진작가 류주항 (www.mattryu.com)

2016-03-02 18:06:0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중국 국영기업 600만명 구조조정 시작됐다

#중국 국영기업 600만명 구조조정 시작됐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이 과잉생산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2~3년간 500만~600만 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외환위기 때의 대규모 구조조정 이래 최대 규모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좀비기업 무더기로 퇴출될 경우 그에 따른 부실채권 문제가 중국 경제의 불안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사실이 더해지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석탄, 철강, 시멘트, 유리, 선박 등 7개 분야의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단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국영기업 중 태양광 발전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조조정 규모에 대해 한 소식통은 500만명이라고 전했고, 다른 소식통은 600만명이라고 했다. 두 소식통은 중국 지도부와 가까운 인사로 사회불안을 촉발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익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번 주 초 중국 인력자원사회부장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과잉생산 해소과정에서 석탄산업 130만명, 철강산업 50만명 등 모두 180만명의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최대 600만명 규모의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 구조조정이 단행될 경우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다. 중국은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2800만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2013년 기준으로 중국 국영기업의 근로자 수는 약 3700만명 수준으로 중국 산업생산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은행 대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구조조정의 여파는 심각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좀비기업이 구조조정과정에서 무더기로 퇴출될 경우 쏟아져 나올 부실채권 문제다. 베이징 철강 컨설팅업체의 전문가인 쑤종보는 로이터통신에 "중국 당국이 펀드를 조성한다고 하지만 해고되는 근로자를 위한 자금일 뿐, 부실채권을 위한 자금은 아니다. 만약 부실채권이 은행이 감당못할 수준이라면 공황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중국 정부가 준비한 자금은 1500억 위안(약 28조원) 가량이라고 밝혔다. 이는 해고되는 근로자들을 안정시키기 위한 자금으로 쓰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로이터통신은 구조조정의 범위가 확대되고, 기업의 부채를 다루게 될 경우 훨씬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무디스는 정부 부채의 증가 등 재정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는 이유로 중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무디스는 정부 부채가 2017년 국내총생산(GDP)의 43%수준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또한 자본유출로 외환보유고가 줄고 있다는 점과, 개혁 이행 능력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 등 중국 당국의 역량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외부에서 이처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동안 중국 내에서 당국이 불안 확산을 막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동북지방의 지방정부가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보도를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북지방은 철강과 석탄 산업으로 초고속 성장을 이어오다 이번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곳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동북지방 현지취재를 통해 공장이 멈춰선 현지 근로자들이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앴다.

2016-03-02 18:04:2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슈퍼 화요일' 압승으로 '힐러리-트럼프' 대결구도

'슈퍼 화요일' 압승으로 '힐러리-트럼프' 대결구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대선 경선의 승부처인 '슈퍼 화요일' 대전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리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승을 거두면서 본선이 '힐러리 대 트럼트'의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의 경우 전날 치러진 경선에서 힐러리는 모두 12개의 지역 중 8개에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곳은 가장 대의원 수가 많은 텍사스를 비롯해 앨라배마, 아칸소, 조지아, 매사추세츠, 테네시, 버지니아, 사모아 등이다. 힐러리는 흑인 인구가 많은 남부를 싹쓸이하면서 소수인종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초반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키며 강력한 맞수로 떠올랐던 버니 샌더스는 자신이 상원의원으로 있는 버몬트주를 비롯해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등 4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모두 11개 지역 중 8곳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트럼프가 승리한 곳은 앨라배마, 아칸소, 조지아, 매사추세츠, 테네시, 버몬트, 버지니아, 알래스카 등이다. 나머지 3개 지역 중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에서는 테드 크루즈가 승리했다. 크루즈는 텍사스 상원의원이다. 공화당 주류의 지원을 받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는 미테소타 한 곳을 건지는 데 그쳤다. 이번 슈퍼 화요일 대전 결과 향후 대선 레이스가 민주당의 힐러리와 공화당의 트럼프 간 대결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힐러리와 트럼프는 본격적으로 상대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힐러리는 마이애미 승리연설에서 "공화당이 미국의 중산층과 노동자들에게 등을 돌리고 있고, 공화당의 선두주자가 분노와 분열의 발언을 일삼고 있다"고 공격했다. 트럼프 역시 승리연설을 통해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도록 허락된다면 이 나라의 슬픈 날이 될 것이다. 힐러리는 이제까지 솔직하지 않았고 앞으로 (대통령이 됐을 경우) 4년 동안도 솔직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점점 더 나빠질 것"이라며 힐러리의 약점을 공격했다.

2016-03-02 18:03:4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위기의 대학] ②존폐기로에 선 66개 대학들…"생존하려면 화합이 우선이다"

[위기의 대학] ②존폐기로에 선 66개 대학들…"생존하려면 화합이 우선이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대학구조개혁평가와 관련해서 학교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지난해 8월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발표에서 하위등급인 D·E등급에 속한 대학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2일로 반년을 훌쩍 넘겼지만 대학은 아직 평가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만큼 대학구조개혁평가가 대학에 큰 위기로 다가왔다는 의미다. 평가결과는 정원감축, 그리고 재정지원 축소 또는 완전제한으로 이어진다. 정원감축만 하더라도 2023년까지 계속되는 2주기와 3주기 평가의 경우 1주기의 4만명 수준을 넘어 5만명, 7만명으로 늘어난다. 이처럼 더욱 혹독한 평가가 기다리는 만큼 1주기에서 하위에 속한 66개(D등급 53개, E등급 13개) 대학은 생존의 위기에 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위등급 대학들은 평가결과가 나온 뒤 정부의 컨설팅을 받았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당장 6개 대학이 퇴출돼 직업교육기관이나 평생교육기관으로 전환되는 운명을 맞아야 한다. 일단 E등급 대학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나머지 대학들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이번에는 살아남는다지만 2주기, 3주기에 어찌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학들로서는 생존하기 위해 정부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평가지표들을 끌어 올리는 수밖에 없다. 전임교원 확보율, 수업관리, 학생평가, 교육의 내실, 학생지원, 교육성과, 특성화 성과 등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넣는 게 우선이다. D등급에 속한 지방의 C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의 경우는 학생 관련 지표에서 타격이 컸다.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리기 위해 예산을 집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적인 보완만으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박근혜정부 들어 시작된 대학구조개혁평가는 이전의 대학평가와는 달리 정량평가에 한정되지 않고 정성평가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하위등급일수록 정성평가는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2011년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에서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대반전을 이룬 원광대의 관계자는 "박근혜정부에서는 대학 내부 구성원 간의 원만한 합의와 같은 정성적인 면을 중시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구조평가에 사학비리나 학내분규가 평가항목은 아니었지만 실제 결과를 보면 분규나 비리가 심한 대학은 아예 E등급 처리를 해버렸다"며 "(하위등급 대학들이) 생존하려면 일단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프라임 사업 대상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도 내부의 원만한 합의가 있느냐와 같은 정성적 평가를 한다"고 덧붙였다. 프라임 사업은 산업의 수요에 맞게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정원을 감축하는 대학에 학교당 50억~2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취업을 지상 목표로 설정한 현 정부에서 사실상 대학개혁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광대는 2011년 정부 컨설팅을 받아 부족한 지표를 채웠을 뿐만 아니라 경쟁력 없는 학과를 통폐합해 거듭나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구성원 간의 상당한 소요가 있었지만 재단·학교당국에서 밀어붙이지 않았다. 해당 학과를 설득하고 수용할 것은 수용했다"며 "그냥 밀어붙여서는 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이 살아남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합심해야 한다"고 했다. 학생 지표 올리기에 열심인 C대학은 지난해 평가결과 발표이후 2014년 대학평가 때부터 시작된 갈등이 커졌다. 새해 들어 분위기가 진정되고 있지만 아직은 불안한 모습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주기, 3주기 평가에서도 발목이 잡힐 수밖에 없다. 비단 C대학만이 아니다. 경기도의 S대나 지방의 D대, S대, 지방의 또 다른 S대 등 고질적인 학내분규를 해결하지 못하면 생존을 장담하기 힘든 대학은 여러 곳이다. 하위등급 대학 중에는 원광대가 선택한 재도약의 길을 가려고 하는 대학도 있다. D등급에 속한 지방의 H대 관계자는 "정부의 특성화 시책에 맞추어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이번 일이 오히려 구조조정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해 준 것 같다. 총학생회를 비롯해 구성원들 간에는 이번 위기를 빠져나가게 된다면 오히려 내실이 튼튼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6-03-02 18:02:4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대박' 첫 대본 리딩…장근석·여진구 케미

'대박' 첫 대본 리딩…장근석·여진구 케미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 건)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장근석과 여진구, 전광렬과 최민수의 환상적 케미를 증명했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 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액션과 도박,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지난달 15일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남건 PD와 권순규 작가를 비롯해 배우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이문식, 윤진석, 윤지혜, 임현식, 김체건 등 5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가 모여 뜨거운 열기를 쏟아냈다. 남건 PD는 대본리딩에 앞서 "이렇게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배우들에 대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전하고 "어렵지 않고 대중적인 젊은 사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무엇보다 한 가족 같은 마음으로 작품에 임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5시간 동안 진행된 대본 리딩은 시종일관 긴장감이 넘쳤다. 장근석과 여진구는 첫 리딩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준비된 목소리 연기를 주고 받으며, 각자의 개성과 하모니로 멋진 그림을 만들어냈다. 장근석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톤으로 타고난 배우답게 격이 있으면서도 개구쟁이인 대길의 모습을 유감없이 표현해 냈다. 여진구는 배에서 끌어올리는 울림으로 왕가의 품격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전광렬은 연기의 신답게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인좌로 분한 전광렬은 정제된 목소리로 '왕좌를 위해 악도 서슴지 않는 야심가'를 카리스마 넘치게 연기했다.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은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연잉군(훗날의 영조)이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이다. 복수를 위해 왕좌를 원했던 풍운아 대길(장근석)은 점차 '백성'을 가슴으로 품으며 대의의 길을 걷게 되고, 천한 신분의 무수리 어머니를 둔 연잉군(여진구)은 생존을 위해 왕좌를 향한 걸음을 한 발씩 내딛는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2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2016-03-02 17:54:3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대리운전 보험료 우리가 낸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카카오드라이버'를 위한 대리운전 보험 시스템을 준비한다. 카카오는 2일 오후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동부화재, KB손해보험과 각각 '카카오드라이버 보험상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카카오 정주환 최고사업책임자와 동부화재 정종표 부사장, KB손해보험 허정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카카오와 양 보험사는 대리운전 서비스가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 11월 카카오드라이버 준비계획을 밝히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이 과정에서 현재 대리운전 기사들이 운행수수료 외에 연평균 10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별도로 납부하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대리운전 기사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보험료를 직접 부담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최고 수준의 보상한도를 가진 보험상품을 무료로 제공해 1·4분기로 예정된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 등록에 높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 정주환 최고사업책임자는 "카카오드라이버의 보험 시스템은 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만족은 물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보험 영역뿐 아니라 기존 서비스에서 느끼던 다양한 불편을 모바일을 통한 혁신으로 해소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드라이버는 3월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상반기 승객용 애플리케이션 출시하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6-03-02 17:48:0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