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CJ E&M 음악사업부문, 초대형 K팝 프로젝트 '소년24' 론칭

CJ E&M 음악사업부문은 향후 3년 동안 약 250억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K팝 프로젝트 '소년24'를 론칭한다고 8일 발표했다. '소년24'는 오디션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 아이돌 24명이 상설 공연장에서 1년 365일 동안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K팝 공연 프로젝트다. 브로드웨이식 상설 K팝 공연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한류 문화를 주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원조 아이돌 신화의 멤버 신혜성, 이민우 등이 속한 라이브웍스컴퍼니가 함께 참여한다. 매니지먼트 등 중요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소년24'는 오는 8월부터 명동에 위치한 메사빌딩 10층 팝콘홀에서 K팝 공연을 시작한다. 서커스에 공연을 결합한 '태양의 서커스'와 같이 K팝과 뮤지컬, 아크로바틱이 종합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적극 유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화된 형식의 방송도 선보인다. 선발 과정부터 트레이닝, 공연 준비 등 전 과정들을 공개해 아이돌의 데뷔가 아닌 새로운 한류 공연을 만드는 과정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소년24'로 발탁된 멤버들은 매주 '소년24 전용관'에서 자신들의 신곡과 안무로 퀄리티 높은 한류 공연을 선보이며 다양한 실전 무대경험을 쌓게 된다. CJ E&M과 라이브웍스컴퍼니는 검증된 실력과 국내외 두터운 팬덤을 지닌 상위 멤버들이 향후 연예계에 진출해 더 큰 무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의 특별 데뷔도 보장할 계획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소년24'를 단순 아이돌 그룹이 아닌 K팝과 공연의 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해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CJ E&M이 250억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소년24'가 우리나라 문화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신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2016-01-08 09:34:0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사랑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찬란한 판타지"

정우성(42)은 영화를 사랑한다. 가진 것 하나 없던 20대 초반 배우의 꿈을 향해 무작정 몸을 내던졌던 그는 영화에서 힘과 위안을 얻으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7일 개봉하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에서 정우성은 배우이면서 동시에 제작자로서의 역할을 도맡았다. 그의 변함없는 '영화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변신이다. ◆ '배우' 정우성, 대중이 바라던 이미지로 돌아오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10년 동안의 기억을 잃어버린 한 남자와 그런 남자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나를 잊지 말아요'는 이 두 남녀의 감정을 찬찬히 따라가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멜로영화다. 정우성은 기억을 잃은 남자 석원 역을 맡아 김하늘과 호흡을 맞췄다. 2009년 '호우시절'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우성표' 멜로로 관심을 모았다. '감시자들'이 개봉했을 당시 정우성은 "대중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 모습은 남자 배우로서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이었고 그래서 '신의 한 수'를 선택했다. 이어진 치정극 '마담 뺑덕'은 배우로서 다시 변신에 도전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대중이 정우성에게 바랐던 모습은 따로 있었다. '나를 잊지 말아요'와 같은 멜로영화 속 모습이었다. "관객들이 저의 이런 모습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이번 작업을 통해서 알 수 있었어요. 사실 이 영화는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목적이 아닌 다른 의미에서 기획한 작품이었거든요. 때마침 관객의 기대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캐릭터였던 것 같아요." 정우성에게 사랑은 '판타지'다. "일상에서 찬란한 판타지가 일어나고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그것을 알지 못해요. 남의 사랑 이야기에는 '진짜야?'라고 놀라면서도 자신의 사랑 이야기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정우성은 "멜로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감정의 판타지'에 충실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런 마음으로 석원의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내면의 불안함을 간직하면서도 자신에게 다가온 여자 진영(김하늘)에 대한 감정 변화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의 희로애락을 그대로 펼쳐보였다. 영화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는 석원의 멍한 표정으로 막을 연다. 그러나 영화가 끝나갈 무렵에는 그런 석원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켜주고 싶었던 여자 진영의 모습이 기억에 더 남는다. 그래서 정우성은 영화가 자신의 영화가 아닌 김하늘의 영화로 남기를 바란다. 멜로영화야말로 여배우가 빛나는 영화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캐릭터는 어떻게 보면 클리셰인 설정이죠. 그러면서도 전형적이지 않은 퍼즐 맞추기 식의 전개를 갖추고 있고요. 하지만 우리 영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는 굉장히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에요.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고 있는 인물은 석원이 아니고 진영이고요. 사랑의 아픔까지도 직시하는 진영을 통해 사랑에 대한 용기를 전하고 싶어요. 그래서 이 영화는 진영의 영화가 됐으면 해요." ◆ '제작자' 정우성, 다양성을 지닌 영화판을 바라다 정우성은 배우 이전에 제작자로 '나를 잊지 말아요'를 먼저 만났다. 2011년 미쟝센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동명의 단편영화가 그 계기였다. 독특한 무드가 있는 단편에 매료된 정우성은 "단편을 장편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윤정 감독의 이야기에 선뜻 제작자로 나섰다. 색다른 시나리오였으나 투자가 수월하지 않자 영화계의 선배 입장에서 기회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정우성은 "배우와 감독이 감성적으로 영화에 접근하는 역할이라면 제작자는 충만한 감성의 작업자를 이성적으로 제어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언뜻 배우와 제작자는 함께 가져가기 힘든 역할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는 "배우였기 때문에 제작자로서도 더욱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제작자가 촬영 현장에 상주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런데 저는 제작자가 현장을 자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로 잡아주고 서포트하는 것이 제작자가 하는 역할이니까요. 배우 입장에서 제작자가 현장에 없는 게 더 편하지 않냐고요? 제작자가 현장에서 걸림돌이 된다면 그건 제작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거죠." 정우성과 이윤정 감독의 인연은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윤정 감독은 영화의 스크립터였다. 그러나 정우성은 "이윤정 감독이었기에 이번 영화 제작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영화 제작의 기회를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을 무렵 때마침 이윤정 감독의 작품과 만났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정우성이 세운 영화사 '더블유 팩토리'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정우성은 앞으로도 중·저예산의 가능성 있는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 영화판에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재능 있는 후배들에게 그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이는 배우로서 자신의 본분을 이어나갈 수 있는 든든한 영화판을 만들기 위함이기도 하다. "20대는 어떤 체계나 현실에 대한 불만을 나이를 이야기할 수 있는 나이고 30대는 방황을 해도 되는 나이에요. 하지만 40대는 불만을 이야기해서는 안 돼요. 이미 그 시간을 겪어온 기성세대니까요. 선배의 입장에서 불만과 잘못된 점을 바꿀 행동을 해야 할 때인 것이죠. 후배가 범할 실수도 바로 잡아줘야 하고요. 그게 세대 간의 교류이고 소통이라고 봐요. 영화판도 이런 것이 가능할 때 더 튼튼하고 안정적이 되겠죠." 정우성과의 인터뷰에서 늘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다. 장편영화 연출에 대한 질문이다. 어김없이 질문이 나오자 정우성은 매니저를 향해 "당장 스케줄을 잡아야겠다"며 크게 웃었다. 분명한 것은 영화에 대한 사랑이 변하지 않는 한 언젠가는 '감독' 정우성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일상에 깃든 판타지처럼 사랑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IMG::20160107000067.jpg::C::480::배우 정우성./손진영 기자 son@}!]

2016-01-08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할리우드 전설적 사진가 '허브릿츠 사진전', 내달 5일 개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사진가 허브 릿츠의 개인전 '허브릿츠: 워크(HERB RITTS: WORK) 할리우드의 별들'이 내달 5일부터 5월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허브릿츠 재단에서 소장하고 있는 100여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전시다. 허브 릿츠(미국, 1952~2002)는 할리우드의 패션과 문화를 이끌었던 천재 사진가다. 스타들의 사진과 명품 패션 화보, 인간의 몸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할리우드의 전설을 맏는 20세디 대표 사진가다. 1970년대부터 보그, 엘르, 하퍼스 바자 등에서 활동하며 작업한 그의 사진은 상업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흔치 않은 명작으로 평가 받는다. 허브 릿츠는 르네상스와 그리스로마 시대의 영향을 받아 사람의 몸을 조각상과 같이 아름답게 표현해내며 누드 사진을 예술의 한 분야로 끌어올렸다. 마돈나, 마이클 잭슨, 나오미 캠벨, 리차드 기어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작업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었던 그의 독특한 작품들과 직접 연출한 10여 편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4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허브릿츠 재단의 회장이자 허브 릿츠의 어시스턴트였던 마크 매케나(Mark McKenna)와 프랭크 콘시딘(Frank Considine) 큐레이터가 참석한다.

2016-01-07 21:20:1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위안화 평가절하·유동성 대량공급…중국 인민은행이 부른 증시폭락사태

위안화 평가절하·유동성 대량공급…중국 인민은행이 부른 증시폭락사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7일 중국 증시 거래 중단 사태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크게 절하하고, 동시에 유동성을 대량으로 시장에 푼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중국 경제가 어렵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51% 올려 달러당 6.5646 위안으로 고시했다.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다. 환율 인상은 위안화의 평가절하를 의미한다. 5년만에 위안화 가치가 최저 수준이 된 것이다. 특히 이날 하루 절하 폭은 지난해 8월 증시 폭락 사태 이후 최대치였다. 위안화 가치 절하는 중국 기업의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수출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중국 제조업 침체 소식이 발표되자 중국 증시는 폭락 끝에 거래가 처음으로 완전 중단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안화 가치 절하는 투자자들에게 중국 경제 전망이 어렵다는 인식을 확신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민은행이 8일째 연속으로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자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하로 경기 부양에 나선다는 생각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고 봤다. 위안화 가치 절하는 수출기업에게는 호재이지만 반면 자본이 중국에서 빠져나가도록 만든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강세인 상태라 더욱 그렇다.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이날 증시 폭락의 원인이 됐다. CNN머니는 "지난해 8월 중국 증시 폭락 당시 갑작스런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환율 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태"라며 "이날 위안화가 큰 폭으로 절하되자 즉시 증시 폭락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절하와 함께 7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투입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시중에 13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지 이틀 만이다. 시장에 유동성을 풀어 다수를 차지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띄우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 역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촉발시켰다. CNN머니는 "인민은행의 의도와는 달리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경제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해야 할 정도로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확신을 심어줬다는 이야기다.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태의 책임을 투기세력으로 돌리며 "현재 상황은 중국 실물경제와 전혀 관련이 없는 비정상적 변동성이다. 투기세력에 맞서 위안이 안정적 수준에서 거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스로 만든 규정을 깨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며 인민은행을 비판했다. 인민은행이 지난해 8월 증시 폭락 때 시장 환율의 반영을 약속했으면서도 이날 기준환율을 시장환율보다 더 높게 고시했다는 지적이다.

2016-01-07 19:27:06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프리미엄폰 강자 애플도 저무나…아이폰 생산 감소에 주가 하락까지

프리미엄폰 강자 애플도 저무나…아이폰 생산 감소에 주가 하락까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명사인 애플의 주가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한때 100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1분기 애플의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애플 위기론이 끊이지 않으면서 포화상태의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장중 한때 99.87 달러까지 내려갔다가 100.7 달러로 마감했다. 애플 주가가 100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8월 중국 증시 폭락 사태 이후 처음이다. 애플 주가 하락에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1분기 애플의 최신모델인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생산이 30%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주가 하락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 위기설은 일찍부터 제기됐다. 애플의 하청업체들이 주문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이폰 대부분을 위탁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은 올해 춘절(설) 연휴 기간에 이례적으로 조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폭스콘은 춘절 연휴에 조업을 중단한 적이 없다.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해 가며 조업을 계속했다. 그만큼 아이폰 생산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다. 로이터통신은 폭스콘 공장이 위치한 중국 허난성의 정저우 정부가 폭스콘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폭스콘의 대규모 인원 감축을 막기 위한 조치다. 폭스콘은 보조금 지급 사실을 확인했다. 애플은 지난해 8월에도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우려되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어지는 7~9월 5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하지만 아이폰에 대한 우려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애플의 실적이 아이폰이 높은 마진율에 의존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아이폰 수요 둔화 문제는 여전하다. 특히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토종기업들이 뛰어난 성능의 저가제품을 내놓으면서 아이폰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아이폰이 중국 시장에 의존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이날 애플은 앱스토어 매출 호전 소식을 전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이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6-01-07 19:26:36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중국 증시보다 위안화 약세가 문제, 글로벌 경제위기 부를까

중국 증시보다 위안화 약세가 문제, 글로벌 경제위기 부를까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7일 위안화 약세가 중국 증시 폭락으로 이어지면서 위안화를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부를 것이라는 비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거물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는 스리랑카에서 열린 포럼을 통해 "중국이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는 과정에서 위안화를 절하하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전이되고 있다"며 "지금 상황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2008년 상황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위안화 약세는 불황으로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제조업에는 도움이 된다. 수출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중국 제조업은 그동안 수출을 통해 중국의 고속성장을 이끌었지만, 과도한 투자로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면서 중국 경제의 위기로 이어졌다. 중국 정부는 위기 극복 전략으로 서비스업 중심으로 체질을 전환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서비스업의 성장세는 기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 침체는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중국 정부는 체질 전환이 완료되기까지 위안화를 약화시켜 상황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이날 위안화 평가절하 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5년만에 위안화가 가장 약세를 나타내자 곧바로 증시가 폭락해 거래가 완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위안화 약세에 따른 대규모 자본 유출에 대한 두려움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본 유출만이 문제가 아니다. 일본 리소나 은행의 전략가인 고이치 구로세는 블룸버그에 "위안화 약세는 전 세계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라며 "중국이 위안화 절하를 중단하지 않는 한 세계 시장은 안정을 되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수출을 늘리기 위해 위안화를 절하하고 있지만 다른 누군가는 그로 인해 피해를 보아야 한다"고 했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피해를 봐야 하는 곳은 중국과 수출경쟁을 벌이는 신흥국들이다. 현재 신흥국들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간주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전날 중국이 위안화를 절하하자 신흥국은 바짝 긴장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블룸버그는 당장 한국,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가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봤다. 한국의 경우 먼저 수출과 관광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일각에서는 중국과 수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한국 제품들의 수출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휴대전화, 조선 등의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 한편 과도한 위안화 절하는 미국의 반발을 부를 수 있어 중국이 무리하게 위안화를 절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중국은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위안화 가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란 설명이다.

2016-01-07 19:26:1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날개 없는 추락…중국 증시 폭락까지 저유가 부채질

날개 없는 추락…중국 증시 폭락까지 저유가 부채질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날개 없는 추락. 요즘 국제유가를 표현하는 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산유국들은 원유시장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저유가 치킨게임을 멈출 기미가 없고, 세계의 공장인 중국 경제는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과연 어디까지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7일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는 2월 인도분 기준으로 배럴당 32.75달러까지 내려갔다. 미국 유가의 기준이 되는 서부텍사스유(WTI)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WTI는 2월 인도분 기준으로 배럴당 32.65 달러로 떨어졌다. 저가유들은 배럴당 30 달러선이 무너졌다. 두바이유 현물의 경우 배럴당 29 달러로 떨어졌다. 배럴당 20 달러 아래로 떨어진 원유도 있다. 보다 품질이 낮은 캐나다산 원유는 현물 기준으로 배럴당 19.81달러로 떨어졌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가장 큰 원유 소비국인 미국은 지난주 휘발유 등 재고가 1690만 배럴 증가했다. 재고를 저장할 장소가 고민인 상황이다. 그런데도 하루 100만 배럴 가량의 원유가 시장에 초과공급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노무라는 브렌트유 가격이 10일 이내 배럴당 30 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스위스의 UBS는 30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20 달러 유가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유가 추락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노무라의 애널리스트인 고든 콴은 "시장거래는 이익 추구라는 탐욕과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공포에 의해 이뤄진다. 지금은 공포가 탐욕을 압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공포는 중국 경제의 불안이다. 그는 "선물가격이 현물보다 더 낮게 형성된 것은 투자자들이 위안화 평가절하 등의 소식을 중국 경제가 더 나빠진다는 신호로 해석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호주 CMC마켓의 전략가인 마이클 매카시 역시 "중국 경제는 지난해 12월에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시장 공포에 불을 지폈다"고 말했다.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과의 패권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도 여전히 공포의 진원지다. 사우디가 이란과 전쟁도 불사하겠다면서 잠시 유가가 오르기도 했지만 잠시뿐이었다. 사우디가 원유시장 복귀를 앞둔 이란을 겨냥해 또 다시 유가를 내리자 원유 생산이 줄 것이라는 기대는 무너졌다. 이란 역시 원유 생산에 적극적이다. 이란 측은 "앞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논의를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향후 국제 원유시장에 최대 위협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7 19:25:4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월8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노동개혁 5개 법안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지난해 12월 정기국회 통과 무산을 시작으로 2015년 처리 실패, 임시국회 내 처리 불발을 거듭하며 폐기 전망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강력한 국제적인 대응체제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고용노동부는 7일 한국노총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내에 양대 지침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중국 증시가 사흘만에 다시 거래가 완전 중단됐다. 장이 열린 지 30분만에 일어나 중국 정부도 속수무책이었다. 25년의 중국 증시 역사 사상 가장 짧은 거래일을 기록했다. ▲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의 주가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장중 한때 99.87 달러까지 떨어졌다. 산업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조선업 침체 한파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조선 빅3'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적자가 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선업의 장기 불황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한진중공업은 7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기업 외에도 국내 중소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좋은 제품으로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이들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을 CES 2016에서 선보이고 해외에 바이어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세계 4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시 코보센터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올해는 완성차 업체 40여 개가 약 45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오토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을 전면에 내세우며 K7으로 콘셉트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임원이 모인 자리에서 '사업구조 혁신의 실행력 강화'를 올해의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철길 부회장 등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5~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경영전략 방향 등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자신의 연령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면 저축하기 유리하다. 상품에 따라 수수료 면제와 우대금리 등의 혜택이 다양하기 때문. KB국민은행은 어린이부터 은퇴기까지 소비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가 추락하고 있다. 중동의 정치적 불안과 중국경제 불안,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악재까지 겹쳐 양국 경제가 나아질 가능성이 적다는 지적이다. ▲올해도 강남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올해 강남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4000가구에 달한다. 유통 라이프 ▲지난 6일 발생한 지하철 운행중단 사고의 원인이 열차노후화로 밝혀지면서 지하철 안전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서울메트로가 만성 적자에 허덕이면서 지하철 노후 부품 교체가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고 대책으로 부품교체를 실시하고 사후정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키덜트 시장이 1조원에 육박하면서 관련시장에 뛰어드는 유통기업이 늘고 있다. 백화점은 물론 온라인몰, 화장품, 외식업체까지 키덜트족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외식업체들의 도라에몽, 헬로키티, 원피스 관련 제품은 조기 매진되며 매출기여도가 높은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부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7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야구팬의 아침을 기분좋게 만들고 싶다"며 올해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변신했다. 정우성은 7일 개봉한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에서 배우이자 제작자로 1인 2역을 담당했다. 정우성은 앞으로 자신이 세운 영화사 '더블유 팩토리'를 통해 앞으로도 중·저예산의 가능성 있는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이 일본 도쿄에서 시내면세점 특허 1호를 취득했다. 일본 정부가 도쿄지역에 시내면세점 특허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면세점 입점 지역은 긴자역 부근으로 건물 8~9층, 4396㎡(약 1330평) 규모다. 지난해 롯데면세점은 올 3월 중 일본 도쿄 긴자(銀座, GINZA)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6-01-07 19:05:31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