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ON] 늦여름도 뜨거운 가요계…컴백부터 데뷔까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올 여름 가요계의 화두였던 '컴백 대전'은 8월에도 계속된다. 후속곡 활동을 선언한 걸그룹, 컴백을 앞둔 가수들, 그리고 데뷔를 선언한 신인 걸그룹까지 여가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늦여름 가요계는 여전히 뜨겁다. 지난달 신곡 '파티(PARTY)'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들어간 걸그룹 소녀시대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정규 5집 음반 '라이언 하트(Lion Heart)'를 발표하고 후속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정규 5집 음반 활동은 '라이언 하트'와 '유 씽크(You Think)'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계획해 주목된다. '라이언 하트'는 레트로 콘셉트의 복고풍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유 씽크'는 카리스마를 담은 강렬한 팝 댄스곡이다. 상반된 이미지의 노래로 소녀시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는 오는 21일 미니 4집 음반 'A+'로 1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총 5곡이 수록된 음반이다. 현아는 3곡의 작사를 맡아 6년차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담았다. 타이틀곡인 '잘나가서 그래'는 힙합 신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래칫 장르의 곡이다.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정일훈 외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번 음반에 함께 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 래퍼 육지담은 '얼음 땡'의 작사와 피처링을 맡았다. 인디 밴드 십센치의 보컬 권정열은 '내 집에서 나가'의 작사와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담당했다. 앳된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싱어송라이터 주니엘도 21일 신곡 '쏘리(Sorry)'로 1년 만에 컴백한다. 헤어진 연인을 떠나 보내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감성을 담은 곡이다. 그동안의 귀여운 모습에서 탈피해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출사표를 던지는 걸그룹도 있다. 핑클, 젝스키스, 카라, 레인보우 등을 배출한 DSP미디어의 새 걸그룹 에이프릴이다. 소민,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 등 6인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4일 데뷔 앨범 '드리밍(Dreaming)'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