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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핵심은 자기소개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내달 9일부터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수시모집은 전체 선발 인원의 67.4%인 24만976명을 선발하고 수시 모집인원의 85.2%(20만5285명)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돼 최대 6개 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가장 핵심요소 중 하나가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다. 이에 일선 진학 지도 교사들의 조언으로 작성 방법을 알아본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자 자기소개서를 작성 하기 전에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한다. 대학별로 평가하는 요소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경기도 이천 소재 고교에서 진학을 담당하는 A 교사는 "대학의 홈페이지와 담임 선생님을 이용해 전공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기소개서에는 '나만의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기소개서는 답안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학업과정 속에서 성취한 노력이나 다른 학생에게는 찾을 수 없는 나만의 경쟁력을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고를 쓰고 나서 교사나 부모에게 첨삭을 받으면 나만의 개성이 적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생활기록부에 명시된 내용과 다른 내용을 적게 되면 불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미사여구에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자기소개서 항목별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자 대학의 수시모집 자기소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정한 ▲공통문항 3개 ▲자율문항 1개 등 공통 양식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작성시 문항의 평가 요소를 정확히 파악 후 작성해야 한다. 서울 양천구 소재 고교의 진학 담당 B 교사는 "공통문항 1번은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쓰는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자신만의 독특한 학습방법'이나 '선생님에게 질문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소재 고교의 진학 담당 C 교사는 "공통문항 2번은 재학기간 중 교내 활동에 대해 묻는 경우가 많으므로 질문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키워드'를 뽑아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자신이 선택한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특화된 장점'을 무기로 내세우는 것이 타 지원자들과 차별화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천구 소재 D 교사는 "3번 문항은 인성을 평가하는 항목이 대부분으로 '단점은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녹여내는 작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율문항은 지원동기·성장과정·대학 입학 후 학업계획에 대해 묻는 항목이다. C 교사는 "자율문항 작성시 지원 대학과 학과 홈페이지, 학과 소개 책자등을 참고해 자신과의 연관성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업계획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성이 있는 기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여러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같은 내용을 묻더라도 복사해서 작성하는 것은 불합격의 지름길"이라며 "지원 학과에 맞춰 작성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5-08-17 18:32:16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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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2분기 매출 31억원·영업손실 9.6억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한빛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3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영업손실과 당기 순손실은 9억6000만원, 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 감소하고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크게 늘어난 수치다. 매출감소와 손실 증가에 대해 한빛소프트는 FC매니저 모바일, 세계정복의 매출 감소가 손실 증가의 주된 원인이고 이에 더해 신작 출시가 전체적으로 지연됨에 따라 2분기 실적을 견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오디션의 개발사이자 한빛소프트의 모기업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30일, 와이디온라인과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의 판권 연장 계약을 종료한다. 이후부터는 협력 관계사이자 자회사인 한빛소프트를 오디션의 새로운 서비스 파트너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오디션의 국내외 서비스를 총괄하게 되면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의 오디션 수익 분배를 기반으로 3분기 이후부터는 큰 폭의 실적 개선 또한 기대된다"며 "이를 발판 삼아 실적 개선을 본격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며,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 발굴과 개발중인 기대작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8-17 18:26:3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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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우수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위해 보육·투자 지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내년 3월까지 35곳 이상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이노6+'(Inno 6+) 사업을 진행한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기술이 사업화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창업보육과 투자를 한꺼번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노6+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과 '창조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결합한 것이다. 6개월 챌린지 플랫폼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기술과 초기 창업기업에 대해 6개월간 전담 멘토링을 통해 창업 준비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모델 개발, 시제품 설계·개발·검증, 권리화, 시장 검증 등의 창업 준비 과정을 전문 벤처투자자나 창업 경험자,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창업·육성회사) 등이 지원해준다. 창조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투자운용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창업 초기기업에 대해 정부가 사업화기술개발(R&BD)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6개월 챌린지 플랫폼을 졸업한 기업 또는 혁신센터가 추천한 기업이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원의 R&BD 자금이 지원된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창업 초기기업에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몰아줘 성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미래부는 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 한양대기술지주회사 컨소시엄 등 7곳을 투자운용사로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35곳 이상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2015-08-17 18:26:0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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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삼성 저격수' 박영선 내세워 재벌개혁 시동

재벌개혁특위 신설 재벌개혁 착수 외부 전문가 영입해 9월초 가동 야당 고질병 '콘텐츠 부실' 우려 당내 재벌전문가 이탈 악재 겹쳐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롯데 사태를 기회로 '삼성 저격수' 박영선 의원을 내세워 재벌개혁 작업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은 그동안 '구호만 있지 콘텐츠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당내 전문인력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최근 박 의원실에서 재벌개혁을 주도해 온 전문가가 업무에서 손을 뗀 상태다.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지만 고질병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17일 재벌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입법으로 추진하기 위해 당내에 '재벌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박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노동시장 개혁과 재벌개혁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야가 주도권 확보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5일 열린 '재벌개혁을 위한 경제민주화 시즌2 공개토론회'에서 당내 특위 설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재벌개혁특위는 박 위원장이 임명한 10~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전문가 다수를 위원으로 영입할 예정"이라며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특위는 재벌의 지배구조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불공정거래 방지에 초점을 맞춘 법안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위는 다음 주까지 위원 구성을 마치고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활동시기에 대해 박 위원장은 "롯데 사태로 재벌개혁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얻은 만큼 오는 9월 초부터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재벌개혁 관련 법안을 여러 개 발의한 바 있어 특위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법안 실무를 맡은 재벌전문가가 의원실에서 사실상 이탈한 상태라 위원장 역할 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 전문가는 올해 초 박 의원실 보좌관으로 합류한 뒤 이학수법(특정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 등 법안 작성 실무는 물론이고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관련 시민단체들과의 협력 업무도 맡았다. 시민단체와의 협력에도 문제가 생길 소지가 크다는 이야기다. 다만 이미 발의된 재벌개혁 관련 법안들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의 경우 그동안 △금산분리를 위한 금융산업구조개선법 △회사 기회의 유용 금지를 규정한 상법 △이학수법 △자사주에 신주배정을 할 경우 법인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외국인과 합작할 경우 증손회사에 대해 100% 지분을 취득하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인투자촉진법 △외국 투자자의 무분별한 적대적 인수·합병(M&A)를 방지하기 위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삼성 합병을 계기로 우호세력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자사주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것을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도 내놨다. 같은 당의 신학용 의원은 대기업이 해외 계열사를 이용해 편법으로 신규 순환출자에 나서는 것을 막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이언주 의원은 재벌 대기업 총수의 외국법인 주식보유 현황 공시를 의무화하고 기업내부에 경영승계 과정에 지켜야 할 원칙과 절차 등을 의무화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2015-08-17 18:11:35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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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노동개혁에 속도…9월 초까지 법안 제출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누리당이 올 하반기 최대 국정 과제로 정한 노동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달 초까지 노동개혁 법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당내에서 노동개혁에 총대를 멘 이인제 노동시장선진화특위원장은 17일 청년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노사정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5개 개혁법안을 조만간 새누리당이 제출하면 9~11월 동안 여야가 심도 있게 토론하고 대타협을 통해 개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야당의 협조를 요청하면서 노동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유럽 선진국이 국민경제 회복의 열쇠인 노동개혁을 위해서 국가적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며 "노동개혁을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냉정한 인식과 함께 경제 체질의 획기적 전환과 수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청원 최고위원 역시 "노동개혁에 대해 일부 언론과 국민들이 일자리 뺏는 개혁 아니냐고 하는데 노동계를 유연성 있게 하자는 것"이라며 "지역 순회 세미나 등 국민 인식을 제고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당내 친박근혜계가 주축을 이룬 국가경쟁력강화포럼도 17일 세미나를 통해 노동개혁에 대한 우회 지원에 나섰다. 윤상현 의원은 "노동개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당위의 문제"라며 "야당은 생뚱맞게 끼워 넣고, 조건 달고, 논의주제를 확장시키는 것으로 개혁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15-08-17 18:10:12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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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임병장 항소심도 '사형 선고'

총기난사 임병장 항소심도 '사형 선고' 집단따돌림 정상참작 사유 안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지난해 6월 고성군 육군 22사단에서 총기난사로 동료 5명을 살해한 임모(23) 병장이 17일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선고받았다. 군 재판부는 집단 따돌림에 대한 분노가 정상 참작의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임병장 사건은 윤모 일병 구타 사망사건과 함께 우리 군의 충격적인 인권 침해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다. 두 사건으로 인해 '참으면 윤일병 터지면 임병장'이란 말이 세간에 유행하기도 했다.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이날 임병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북한군과 지근거리의 최전방 부대에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동료 병사와 상관에게 수류탄과 총격을 가했다. 국가 안보에 중대한 공백을 초래하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군의 사기 저하를 초래했다"며 1심과 같이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병장이 범행과정에서 보통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냉혹함과 태연함을 보였다며 "극도의 인명 경시"라고 했다. 또 집단 따돌림에 대한 분노가 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정상 참작의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재판부의 판단에는 임병장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받아야 한다는 유족측의 입장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병장은 이날 재판정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2015-08-17 18:09: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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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확성기'로 맞불…"대북방송 방해용"

북한군 '확성기'로 맞불…"대북방송 방해용"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북한이 17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확성기로 맞불을 놨다.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확성기를 조준사격하겠다고 위협했던 것과 달리 우선 우리 군의 방송음이 북한으로 퍼지는 것을 맞불 소음으로 막아보자는 심산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동부전선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상황에서 북의 확성기 방송 재개는 예상된 수순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동부전선에서 가동한 확성기는 남측을 겨냥한 것이라기보다는 동해안 휴양지의 북한 상류층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듣지 못하게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의 확성기 방송은 주로 체제 선전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에 맞서 북한군도 일선부대에 특별경계 강화지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UFG는 실병력이 움직이는 기동훈련과는 달리 시뮬레이션 중심의 지휘소훈련이라 남북간 무력충돌 가능성은 우려보다 크지 않은 상황이다. 군 관계자도 "북한군이 당장 제2의 도발을 준비하는 징후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2015-08-17 18:09:1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