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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광복 70주년 기념 이벤트·네트워크 대비책 마련

LGU+, 광복 70주년 기념 이벤트·네트워크 대비책 마련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연휴 네트워크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광복절을 기념해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U+스토어 내에서 모든 게임과 아이템 등을 결제할 경우, 그 금액의 15%를 U+스토어 포인트로 돌려 주는 '8일간, 모든 게임 15% 캐쉬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캐쉬 지급일은 26일이다. 또 오는 17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GUplus) 등에서 '2015 광복절 행사 한눈에 보기' 등 행사 콘텐츠를 시청한 뒤 '좋아요'를 누른 고객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암살' 영화예매권 2장씩을 증정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4~15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에서 불꽃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최적화를 실시한다. 불꽃놀이 행사장을 비롯한 해수욕장 등의 통화·데이터 추이를 분석,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이러한 지역에 통화량과 데이터 소통에 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여름휴가 기간 통화 및 데이터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하고 현장요원을 증원하는 등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비상운영체제를 가동 중이다. LTE의 경우 휴가철에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휴가지에서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해 소형 기지국(RRH)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2015-08-13 10:32:49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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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승무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상대 손배소 승소

대한항공 여승무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상대 손배소 승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교수직 제안을 받고 회유, 거짓 증언으로 논란이 됐던 대한항공 여승무원이 SBS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3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판사 김홍준)는 대한항공 여승무원 조모씨가 SBS와 SBS콘텐츠허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조씨에게 2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판결 확정시부터 향후 7일 이내에 방영되는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 시작 부분에서 SBS 측이 정정보도문을 낭독토록 하고, SBS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도 정정보도문을 게시하도록 했다. 또 땅콩 회항 편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다시보기 초기화면에 정정보도문 제목을 붉은 색으로 표기하도록 명했다. 조씨는 지난 1월10일 땅콩 회항 사건을 다뤄 화제가 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내용에 항의하며 이 사건 소송을 냈다. 소장에서 조씨는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회유나 교수직 제안을 받은 적이 없는데도 마치 회유·제안을 받고 거짓 진술을 한 것처럼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며 "방송 이후 신상정보가 드러나 SNS 등에서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SBS와 SBS콘텐츠허브를 상대로 1억5000만원의 손해배상금 및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앞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해 12월5일 뉴욕 JFK국제공항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1등석에서 기내 식품서비스 매뉴얼을 문제삼아 항공기를 돌리고 박창진 사무장을 하기시켜 '땅콩 회항'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1등석엔 조씨를 비롯해 또 다른 여승무원 김씨와 박 사무장이 타고 있었다. 이 사건은 국민적 논란이 되며 국토교통부와 검찰 조사 대상이 됐지만,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측의 관계자 회유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8-13 10:24:1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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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시스코·엔텔스와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 MOU 체결

SKT, 시스코·엔텔스와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 MOU 체결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전날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시스코(CEO 척 로빈스), 유무선 통신 솔루션 업체인 엔텔스(대표이사 심재희)와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열린 체결식에는 SK텔레콤의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과 시스코의 스캇 야우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제품 총괄 부사장, 심재희 엔텔스 대표 등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의 핵심인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은 고객들의 네트워크 사용 패턴 등에 따라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 가상화된 네트워크 기능들을 설치하고 연결하는 미래형 네트워크 구조를 의미한다.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이 상용화되면 사물인터넷(IoT), 공공안전망, 미디어 스트리밍 등 용도에 따라 특화된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 트래픽을 고객이나 서비스, 단말 유형별로 나눈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3사는 플랫폼의 개발을 위해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의 핵심 기술들도 공동 개발한다. 또한, 가상화된 각종 네트워크 기능들을 고객이나 서비스 유형, 각종 상황 별로 필요에 따라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히 구현하는 '서비스 체이닝',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복수의 상호 독립된 논리적 네트워크로 분할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의 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 SK텔레콤과 시스코, 엔텔스는 3사의 노하우를 모아 연말까지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의 설계 및 개념증명(PoC)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 기술원장은 "이번 시스코, 엔텔스와의 협업을 통해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서비스 중심의 네트워크 진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핵심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5-08-13 10:14:09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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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올 2분기 매출 2265억원…모바일 비중 52%

다음카카오, 올 2분기 매출 2265억원…모바일 비중 52%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한국국제회계기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2265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6% 증가, 영업이익은 81.6% 감소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전체의 52%를 차지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2분기 동안 다음카카오는 안정적인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 활동을 벌였다. 플랫폼 별 매출을 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성장한 1507억원이다. 디스플레이 형태의 광고 매출 호조와 카카오스토리 성과형 광고의 꾸준한 성장 효과로 전분기대비는 6.3% 상승했다. 게임 플랫폼 매출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경쟁 심화로 전년동기대비 13.7%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군 확대와 커머스 채널 다양화에 따른 거래액 증가로 커머스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5.3% 성장했고, 카카오페이지 등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성과와 카카오뮤직 전곡듣기 등 신규 서비스의 영향으로 기타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했다. 공격적인 투자가 집중되면서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등 신규 서비스 마케팅 활동에 따른 광고선전비 197억원을 포함, 총 2150억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했다. 다음카카오는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 부문에 대한 역량 및 투자 집중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의 기반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일상 생활의 다양한 연결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략적인 투자와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2015-08-13 08:59:15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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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13일(목) TV하이라이트] '명견만리' ' 비법' 외

[2015년 8월13일(목) TV하이라이트] '명견만리' ' 비법' 외 동북아시아에서 살아남으려면 ◆ KBS1 '명견만리' - 오후 10시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위한 '대륙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아본다. 많은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은 '통일'에 있다고 말한다. 최근 몇 년간 북한의 시장화로 중국과 러시아만 큰 수혜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통한 '경제통일'에 대한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는다. 요동치는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살펴본다. 골드만삭스 권구훈 전무가 발표자로 나선다. ◆ 올리브TV '비법' - 오후 9시 30분 숨은 고수들이 전하는 최고의 요리 비법이 전수된다. 인스턴트 짜장라면으로 중국집 짜장면 맛이 나게 하는 비법과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오므라이스 소스 비법이 공개된다. ◆ JTBC '님과함께-최고의사랑' - 오후 9시 40분 문숙과의 점심 데이트를 기다리던 범수 앞에 처가댁 식구들이 등장한다. 처가댁 식구들의 거침 없는 질문 공세에 범수는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한다. ◆ MBC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 - 오후 6시 EXID 멤버들이 개인 라이브 방송에 도전한다. 리더 솔지는 연애에 서투른 여성들을 위해 오빠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15금 연애 비법을 공개한다.

2015-08-13 06:00:2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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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임시공휴일 맞아 이색 이벤트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가 14일 임시공휴일을 맞아 '테일즈런너'의 유저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임시공휴일을 맞아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서 'PC방이면 100% 쏜다' 이벤트를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PC방이면 100% 쏜다'는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이용 시간에 따라 푸짐한 게임 아이템을 선사하는 PC방 이벤트다. 먼저 PC방에서 30분 이상 즐긴 이용자에게는 '희귀한 호러박스'(1개), 60분 이상 이용자에게는 '호러파크 골드주화'(10개), 120분 이상 이용자에게는 '앙리 3세의 황금코인'(1개)이 각각 증정된다. 이번 이벤트는 매일 진행된다. 이 기간 '테일즈런너' PC방에서 게임에 접속만 해도 계정당 1일 1회에 한해 매일 '이달의 뽑기 쿠폰'(3개)이 지급된다. 한편 이 게임의 모델 B1A4(비원에이포)의 목소리가 담긴 17종의 팜아이템도 12일 공개됐다. B1A4 아이템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9일까지 팜아이템 패키지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간 패키지 아이템을 구매한 이용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B1A4 신규 앨범이 선물로 제공된다.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300만 명을 보유한 명작 레이싱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해 11월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 권한을 양수한 바 있다.

2015-08-13 04:1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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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 "행복이 최고의 관리 비결이죠"

[스타인터뷰] '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 "행복이 최고의 관리 비결이죠" 어려운 과제 끝마쳐…배우로서 한층 성장 인복은 타고난 듯…이승연 선배 배려 큰힘 연기 외롭다는 걸 알기에 '비타민' 되고싶어 지난 9일 종영된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시청자들 스스로가 결말을 선택하게끔 했다. 그래서인지 여운이 길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에 두 주인공이 어떻게 됐을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취를 감춰야 했던 여주인공 주영을 연기한 고성희(26)는 해피엔딩이라고 상상했다. "두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에 비해서 특별했거든요. 원래 잘 털어내는 성격인데 이 작품은 아직도 종영한 게 실감이 안나요. 그만큼 몰입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고 허전하기도 했고요." 고성희는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해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1년 간 좌절을 겪어야 했다. "'롤러코스터' 이후에 드라마 '미스코리아'를 하기까지 1년 동안 거의 모든 오디션에서 떨어졌어요. 최종까지 가도 늘 떨어졌고요. 그래서 '미스코리아'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울었어요.(웃음) 제 외모가 전형적인 미인상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아요. 어떤 감독님은 '익숙해지는데 오래 걸릴 수 있는 얼굴이다'고 말씀하셨고요. 그래도 익숙해지는 순간 매력이 될거라고 생각해 꾸준히 노력했죠." 고성희는 이후 18개월 동안 무려 4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쉴 새 없이 앞만 보고 달린 끝에 처음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을 맡았다. 그러나 매회 에너지가 방전될 정도로 감정을 소모해야 했다. 스스로도 이렇게 감정을 이끌어내야 하는 작품은 처음이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사실 작품이 끝날 때마다 대표님을 졸라서 다음 작품을 하겠다고 나서곤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휴식을 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힘들었죠. 거의 매회 오열하는 씬이 있었고요. 저는 26년을 살면서 소리내어 울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감정에 어떻게든 몰입하기 위해서 OST를 무한 반복으로 듣기도 했고 생각지도 못한 감정이 나오기도 했어요. 어려운 과제를 마치고 나니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느낌이에요." 고성희는 자신의 앞에 주어진 과제를 극복하는데 '인복'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작품에서 이승연 선배님을 만나고 느낀 건 '고성희 참 선배 복은 타고났구나'였어요. '미스코리아' 이미숙 선배님이나 '스파이' 배종옥 선배님도 그렇고 감사할 따름이죠. 이승연 선배님은 대사를 할 때 제 감정에 맞춰서 해주셨어요. 배려 뿐만 아니라 제가 연기를 하면서 힘들어하는 걸 먼저 눈치채고 자신의 일화들을 얘기해주면서 다독여 주셨고요. 정말 많은 힘이 됐어요." 고성희는 작품을 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배우다. 사람을 좋아하고 늘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는 존재가 되려고 한다. 그 원동력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면에 자리잡은 외로움이었다. "연기는 외로운 것 같아요. 수많은 스탭과 동료 배우들이 있어도 카메라 앞에서는 결국 혼자 해내야 하니까요. 현장에서 되도록 다른 사람들한테 웃음을 주고 싶어요.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거든요.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부터 외로웠던 것 같아요. 학창 시절에 갑자기 뉴욕으로 가게되는 바람에 가족과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낯선 곳에서 이질감을 안고 살았으니까요. 밥도 화장실에서 혼자 먹었을 정도였죠." 한국으로 돌아와 연기와 만난 고성희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했다. 지치지 않는 체력 관리 비결은 다름아닌 행복이었다. "비결이라고 하면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에너지를 행복하게 유지하려고 하죠. 다이어트를 해도 맛있게 하려고 하고 평상시에는 맛집 투어도 다녀요.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자주 만나고요. 내 자신을 행복하게 하려고 하면 신기하게도 그 에너지가 주변에도 전달되는 것 같아요. 절 캐스팅했던 감독님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저한테서 뻗어나가는 밝은 에너지가 있다고요."

2015-08-13 03:00:2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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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내한 앞둔 렌카 "어둠 속 밝음, 긍정적인 마음 노래하고파"(인터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호주 출신 가수 렌카는 한국에도 이제 친숙한 이름이다. 2011년 윈도우8의 광고 음악으로 쓰인 '에브리씽 앳 원스(Everything at Once)'로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2009년과 2013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홍대 예스24 무빙홀에서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렌카를 이메일로 만났다. 그는 "한국 관객들은 정말 신나고 재미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벌써부터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고 모두 다 공연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내한을 앞둔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음악 페스티벌 '뮤즈 인 시티'의 애프터 파티이자 최근 발표한 정규 4집 음반 '더 브라이트 사이드(The Bright Side)'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새 앨범 수록곡부터 히트곡까지 렌카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더 브라이트 사이드'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렌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가득 담은 앨범이다. 렌카는 "전작 '셰도우즈(Shadows)'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는 느낌의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그와 완전히 반대되는 에너지를 갖고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셰도우즈' 발표 이후 출산을 한 경험도 새 앨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는 "지금 삶에서 느끼고 있는 행복을 병에 담아서 간직하듯 앨범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렌카는 "어둠을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밝고 긍정적인 면이 반드시 있다"고 말했다. 렌카가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바로 이 어둠 속에 있는 긍정적인 모습이다. "세상은 너무 부정적입니다. 나까지 그렇게 부정적으로 살고 싶지는 않아요. 아직 답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밝은 쪽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계속 해나가고 싶습니다." 이번 내한 기간 동안 렌카는 공연은 물론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한국 팬과 만날 계획이다. 그는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방법으로 팬들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종이로 만든 특별한 세트도 선보인다. 렌카는 "다른 나라 공연에서 댄스 대회를 했었다. 한국에서도 분위기가 좋다면 자연스럽게 댄스 대회로 이어지길 바란다. 가장 독특한 스타일로 춤을 추는 사람에게 상을 줄 계획이다(웃음)"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2015-08-13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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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이태임, 드라마H '유일랍미' 남여주인공으로 조우

오창석-이태임, 드라마H '유일랍미' 남여주인공으로 조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욕설 파문'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 '유일랍미'에서 오창석과 호흡을 맞추면서 복귀한다. 12일 제작사 지담측은 이태임이 오창석과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16부작 미니시리즈 '유일랍미'(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극중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를 연기한다.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살아가는 '키보드 크리에이터'다. 찌질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SNS에서는 세상 모든 여성들을 홀리는 카사노바로 행동하던 중 총체적 난국인 오근백을 제자로 맡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신의 비밀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위기에 빠지게 된다. 오창석은 극중 회사 내에서 실력은 인정받지만 직원들 사이에선 인식조차 되지 않는 무존재적 모바일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 역을 맡았다. '패션 테러리스트'에 답답한 연애 스타일의 소유지만 강제 소개팅에서 만나 첫 눈에 반한 여성에게 차인 후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SNS 카사노바에게 도움을 청한다. 전작인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또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MBC '왔다 장보리'와 KBS 2TV '뻐꾸기 둥지/ 등을 제작한 지담이 지상파 드라마 제작 시스템으로 만드는 첫 케이블 드라마다.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드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2015-08-12 21:47:04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