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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공무원 노조 근무시간 면제 제도 시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내년 1월1일부터 소속 공무원이 교육청으로부터 임금을 받으면서 근무 시간에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근무시간 면제제도는 사용자가 노동조합에게 사용자와의 협의·교섭, 고충처리, 안전·보건활동 등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보수의 손실 없이 근무시간에 조합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가 제정한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 한도 고시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는 재직 중에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급여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휴직 중인 노조 전임자만 노조에서 급여를 지급받았다. 이번 제도의 시행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신속히 근무시간 면제제도 도입 계획을 수립해 전체 공무원노동조합에게 신설된 제도를 안내하고, 노동조합의 근무시간 면제 요청에 따라 노동조합별 조합원 수를 확인해 전체 노동조합 조합원 규모 대비 연간 근무시간 면제 한도 내에서 합리적인 수준의 면제시간을 부여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 시행은 공무원의 노동 기본권이 신장되고, 안정적인 노조활동도 보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전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넘어 서울시교육청이 공직 사회에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25 09:18: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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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HK+사업단,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와 MOU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지난 11일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Asian Studies, IIAS)와 국제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이동성의 관점에서 인간과 사회의 문제를 다루는 연구기관으로서, 2018년 HK+사업에 선정돼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는 '세계 속의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장려하고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세계 각지의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학제적·탈지역적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유럽 내 아시아 연구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발간하는 'Mobility Humanities'와 해외 저명학술지의 공동 출간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설립 이래 아시아 모빌리티인문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근래에는 이번 협정을 포함, 유럽과 북미에 소재한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국제학술교류협정을 통해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5 08:59: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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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일송학원, '마이티 닥터' 독후감 공모전 열어..."올바른 삶의 방향 공유"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지난 1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고(故) 도헌 윤대원 이사장의 자서전 '마이티 닥터'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애를 실천한 의료인이자, 교육인, 경영인이었던 윤대원 이사장의 삶이 닮긴 '마이티 닥터'를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고난과 역경을 극복할 용기와 도전 의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학교법인일송학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마이티 닥터' 독후감 공모전에 제출된 독후감은 총 516건이다. 홈페이지의 독후감 공모전 페이지 조회수는 1만8000회가 넘었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참여와 공유도 수백 건에 달했다. 교수 및 소설가 등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일반인 ▲대학생 부문 ▲중·고등학생 ▲초등학생 등 각 부문에서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3명, 동상 6명, 장려상 8~14명 등 총 71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일반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단비씨는 "저는 독후감에서 저자인 윤대원 이사장님의 삶을 나무가 자라서 거목이 되는 과정, 그리고 숲을 이루는 과정, 마지막으로 거대한 숲이 우리에게 어떤 삶의 모양과 지표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썼다"고 설명했다. 중·고등학생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우희 학생은 "마이티 닥터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의료인뿐만 아니라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에게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나가야 하는지 잘 알려준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특별한 참가자들도 있었다. 경기도의 한 교도소에 복무 중인 교위가 공모전 소개 기사를 접한 뒤 교화를 위해 수감자들에게 참여를 독려했고, 수감자 4명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 수상자는 독후감에서 "저자의 아버지는 저자에게 어른이 되어 주셨고, 저자 또한 어른으로서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나 또한 내 아이에게 어른이 되어 주고 싶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고(故) 도헌 윤대원 이사장은 자서전 '마이티 닥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삶에 대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역경을 이겨내며 사회에 이바지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남겼다는 것이 학교법인일송학원 측의 설명이다.

2024-12-23 18:07: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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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제5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최종 선정기업 발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할것"

한국노바티스는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 등과 공동 개최한 '제5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공모 프로젝트에서 비바이노베이션, 테서 등 2개 기업을 최종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은 노바티스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이번 공모 프로젝트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국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종양학 분야에서 '돌봄 혁신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비바이노베이션은 ▲환자 및 주요 이해관계자를 위한 환자 여정 안내 ▲연결된 환자 보고 결과 측정 도구 등을 주제로 한 공모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테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검사 결과지 분석을 통한 암 치료 여정 가이드를 선보여 한국노바티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비아이노베이션과 테서 모두 항암 분야에서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진과 관련된 해법을 제시했다는 것이 한국노바티스 측의 설명이다. 한국노바티스는 두 기업 모두에 연구지원금 4000만원을 각각 전달한다. 또 향후 2년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 가능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국노바티스는 전문가 연계 멘토링 및 코칭,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 파트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공모전에서 선정된 파트너 기업인 에버엑스, 휴먼스케이프, 쓰리 빌리언 등과 함께 질병 인식 캠페인 실시, 유전자 분석 기술 고도화 및 환자들을 위한 운동관리 솔루션 제공 등을 진행하고 해외 진출기회 등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23 17:14: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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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와 폐렴구균 백신 공동개발 확장..."글로벌 백신 시장 이끌것"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신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영·유아 및 소아용과 성인용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체결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21가보다 진보된 혁신적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로부터 5000만유로(약 755억원)를 선급금으로, 이후 개발 완료 시점까지 단계별로 마일스톤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또 연구개발비는 양사가 동일하게 분담하며 상업화와 관련된 모든 비용은 사노피가 부담한다. 상업화 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에서, 사노피는 글로벌에서 각각 판매를 맡는다. 제품 매출에 따라 수익은 양사가 정해진 비율로 나누게 된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은 최근 글로벌 3상 임상에 돌입했고 첫 대상자에게 투약을 시작했다. GBP410 글로벌 임상 3상은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7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대 4회 접종 후 해당 물질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기존애 허가받은 폐렴구균 백신과 비교하는 방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410의 상용화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 사노피와 공동 투자해 지난 3월 백신 제조공장 'L 하우스'를 증축하는 공사를 착수한 것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GBP410의 임상 3상에 돌입함과 동시에 이를 뛰어넘는 백신을 개발하기로 한 것은 높은 성공 가능성, 긍정적인 시장 전망, 상호 간 두터운 신뢰 등이 바탕이 됐다"며 "국내 대표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해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단백접합 방식의 폐렴구균 백신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2023년 기준 전 세계 폐렴구균 백신시장 매출의 94%를 차지할 만큼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2024-12-23 16:43: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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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제약바이오 대전] 선진국에서 파는 K제약, 매출 기대감 '솔솔'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국내외에서 미충족 의료를 충족할 신약개발에 집중하며 고성장을 이어왔다. 2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짐펜트라'는 올해 새롭게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출사표를 던진 K신약 첫 번째 주자였다.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짐펜트라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정맥주사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데 성공했고, 지난 2023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짐펜트라에 대해 염증성장질환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올해부터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짐펜트라를 직접 판매하는 등 셀트리온만의 직접판매망을 통해 짐펜트라는 빠르게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 그 결과, 최근 서정진 회장은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인 3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5년에는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에비타(EBITDA, 상각 전 영업이익)는 40% 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짐펜트라의 경우 2025년 미국에서 최대 1조원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매출 성장세에는 셀트리온 제품력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짐펜트라 적응증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추가해 미국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짐펜트라 영향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미국 염증성장질환 시장과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 규모를 합산하면 짐펜트라가 공략 가능한 시장은 약 53조원 수준으로 확장된다. 짐펜트라 성장에 힘입은 셀트리온은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후속 파이프라인에 역량을 쏟는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5년 매출 목표치를 5조원으로 높인 가운데,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2025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크에서 콘퍼런스에서는 신약 파이프라인만 전격 공개한다. 국내 대표 전통 제약사인 유한양행도 올해 미국 시장으로 진출했다.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이 올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시장에서 렉라자를 상업화하는 성공을 거두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미국 출시 마일스톤으로 6000만달러(약 820억원)를 수령하는데, 이는 유한양행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8590억원의 약 2.5%에 해당한다.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 1조5717억원, 영업이익 667억원을 냈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10.5%,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1.3% 커졌다. 누적 순이익은 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9% 늘었다. 다만, 렉라자 글로벌 개발 및 판매에 대한 권리는 존슨앤존슨이 갖고 있고, 유한양행의 권리는 한국에 대해서만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제한됐다. 유한양행은 "2021년 1월 제31호 국산 신약으로 등장한 렉라자의 이번 성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유한양행 R&D 투자의 유의미한 결과물"이라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을 강화하는 전략은 현재 국내 제약·바이오 환경에서는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한양행은 글로벌 시장에서 렉라자 후속 파이프라인을 선보여 기업 입지를 확대한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임상 단계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은 지난 2023년 6개에서 올해 8개로 확대됐고 오는 2025년까지 4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국내 제약 시장에는 지난해에는 하나도 없었던 국산신약도 잇따라 탄생했다. 올해 4월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37호 국산 신약으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을 내놨다. 이어 이달에는 비보존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가 제38호 국산 신약에 이름을 올렸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경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을 이미 해외 21개국에 기술수출하고 있다. 특히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으로부터 자큐보정 중국 임상3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에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개발·허가·생산·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약 200억원 포함 약 16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바 있다. 이번 마일스톤 기술료 청구와 관련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구체적인 금액은 계약조건상 비공개이나 전년도 매출액 210억원의 10%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의 어나프라주 역시 세계 최초 비마약성, 비소염제성 진통제인 만큼, 비보존제약은 기존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마약성 진통제 외에 대체제가 없는 미충족 수요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2-23 16:11: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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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도 AI 시대"…'효율성·매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의 압박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23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도 내 소상공인 19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 도입률이 17.5%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도입된 기술은 키오스크로 39.3%를 차지했으며 AI 전화·챗봇이 20.9%, 테이블오더가 14.6%로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디지털 및 AI 기술 도입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및 AI 기술을 도입한 소상공인 중 30.1%가 매출 증가를, 32.1%가 영업이익 증가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한 소상공인은 "AI 기술을 도입한 후 고객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고, 재방문율 또한 증가했다"며 기술 도입의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이 흐름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술 보급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 1000개 점포에 최대 500만원의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을 지원하거나 스마트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지방정부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000개소에 업체당 최대 100만원의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 특화 지원책을 병행하고 있다. 민간 기업도 다양한 AI 설루션을 선보이며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을 돕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을 통해 AI 전화, 예약, 웨이팅, 키오스크 등 6가지 핵심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운영비 절감과 고객 경험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 전화 응대 시스템은 고객의 반복적인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해 점주의 부담을 줄여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러한 설루션으로 소상공인들의 운영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며 "향후 AI가 점주의 목소리를 학습해 개인화된 응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트페이먼츠는 결제까지 가능한 AI 챗봇과 AI 기반 매장 운영 솔루션을 선보이며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위한 42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지난 3월에는 오픈AI의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는 2025년에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DX 전환 지원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 업계 전문가는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향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다만, 초기 투자 비용이 부담되거나 기술을 익히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원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12-23 16:05:4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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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실시간 교통정보'로 연말 안전운전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말연시를 맞아 카카오내비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시간 신호 정보,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구간 안내 등 안전운전 지원 기능을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지 추천 서비스도 선보인다. 현재 카카오내비는 서울, 인천, 대구, 광주 등 10개 이상의 지자체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차량 신호 상태와 잔여 시간뿐 아니라 우회전 시 경유하는 횡단보도의 녹색 보행신호까지 안내한다. 특히 강릉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해 시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등 정보를 카카오내비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일부터 기상청이 제공하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적용 지역도 확대했다. 기존 중부내륙선, 서해안선에 이어 통행량이 많은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도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 결빙 취약 구간 정보를 제공받아 3112개소에서 고갯길, 급경사, 교량 등의 위험 정보를 안내 중이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9일부터 목적지 설정 없이 사용하는 '안전운전 모드'에 구간 단속 평균 속도와 잔여시간 안내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내비는 연말연시에 맞춰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기 목적지 추천 서비스인 '요즘 뜨는'에 '연말에 뜨는'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12월에서 1월의 인기 여행지를 기반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 산타 축제 등 겨울에 어울리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 서비스 팀장은 "이동량 증가와 한파로 사고 위험이 높은 연말연시에 안전운전 정보가 더욱 중요하다"며 "카카오내비는 앞으로도 실시간 도로 정보와 여행지 추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6:03:27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