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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메르스 추경으로 재정건정성 더 악화"

"메르스 추경으로 재정건정성 더 악화" 국회 예산정책처, 정부 추경안 정면 비판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정부가 11조 8000억원에 이르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번 추경안으로 국가 재정건전성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했다. "일반회계 세출 구조조정을 위한 적극적 노력 없이는 세수 부족 및 확장적 재정정책에 의해 적자국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 정부가 금번 제출한 추경안에 포함된 세부사업에 대해서도 무더기로 '문제' 판정을 내렸다. 12일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145개 추경 세부사업에 대한 분석 결과 36개 사업에서 45건의 문제점이 파악됐다. 우선 16건은 연내에 집행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 예로 총 684억원이 증액되는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중 구매 대금 555억원이 책정된 항바이러스제는 실제로는 내년에 필요한 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재정법은 연내 집행 가능성을 추경의 중요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사업계획이나 사전절차 등 사전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사업도 16건에 달했다. 감염병 관리시설 및 장비 확충 사업에는 1447억원이 반영됐으나 구체적 지원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 지자체 실제 수요와 보건소 구급차 보유 현황 등도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 4000억원이 책정된 의료기관 융자 사업 역시 △융자 신청기관 △심사기준 △융자방식 △지원규모 등 구체적 사업계획이 없는 상태다. 예산정책처는 추경 세입예산에 대한 낙관적인 과대계상과 추경을 통한 세수보전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예산정책처는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 편성 이후 예상치 못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것이지만 최근에는 특별한 위기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세수결손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 보전하기 위한 추경이 편성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입예산은 정책의지가 반영된 주관적인 '목표치'가 아니라 경제현실을 반영한 객관적인 '전망치'"라고 했다. 또 세수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세입여건 진단 및 향후 세수전망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세정보의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공개 시차를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소득세 미시자료 등 세법개정 세수효과의 추정에 활용될 수 있는 국세정보의 공개를 요구했다.

2015-07-12 19:01:48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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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내사령탑에 원유철·김정훈 합의추대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14일 의원총회에서 단일후보로 출마하는 4선의 원유철(경기 평택갑) 원내대표 후보와 3선의 김정훈(부산 남갑) 정책위의장 후보를 합의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에서 가장 불안한 지역으로 꼽히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 의원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합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당내에서도 강력한 반발은 없는 상황이어서 두 후보는 큰 무리 없이 새 원내 지도부를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비박(비박근혜)계인 원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원내행정국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PK(부산·경남) 비박계 3선의 김정훈 의원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원내행정국에서 정책위의장에 김 의원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제가 수도권 출신의 원내대표 후보인 만큼 정책위의장은 영남권에서 맡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당·청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개혁 과제를 힘있게 추진하려면 추진력이 있고, 금융과 경제 쪽에서 일했던 정무위원장 출신이자 육사 출신인 김 의원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 의원은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원내지도부는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상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현재 원 의원은 당·청관계에 대한 풀잇법과 원내대표로서의 각오 등은 오는 14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차기 원내 수석부대표 인선과 관련해서는 합의 추대가 확정된 후 발표될 전망이다. 원내 지도부가 모두 비박계로 채워져 원내 수석부대표는 친박(친박근혜)계가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불거져 나온다. 한편 원유철 원내대표 후보는 전임 원내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으로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계파색이 옅어 당내 화합을 위한 적임자로 꼽혀왔다.

2015-07-12 19:01:10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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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 목매는 정부…방심위 인터넷 게시글 직권삭제 추진 논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당사자의 신청 없이 제3자의 요청이나 직권으로 인터넷 게시글을 심사해 삭제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포털의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게시글이 직격탄을 맞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이 게시글들은 뉴스보도보다 비판에 자유로우면서도 일부 유명 누리꾼의 글은 영향력 면에서 오히려 뉴스보도를 능가할 정도다. 댓글이 끝도 없이 달린 게시글도 많다. 뉴스보도에 달린 댓글은 저리가라다. 앞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포털 공개형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제안하고 정부와 기업에게 '오피셜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모두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조치라는 비판이 많다. 포털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정치·사회·경제 권력이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무성하다. 이른바 기득권이 야합한 포털 장악 음모라는 시각이다. 당사자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음모론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언론에 이어 누리꾼의 입까지 재갈이 물릴 경우 포털 장악은 현실화되기 때문이다. 12일 새정치민주연합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위원장 유승희)와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는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방심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터넷 게시글이 명예훼손성으로 판단될 경우 당사자 신청 없이 심의를 개시하고 삭제할 수 있도록 사전검열을 강화하는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개정을 시도하였다 무산되었으나 차기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심위의 이 같은 시도는 수시로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되는 대통령, 고위공직자, 권력자와 국가 권력기관에 대한 비판을 손쉽게 차단하기 위한 수단으로 남용될 우려가 매우 크고,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비판,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저지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도 이미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낸 바 있다. 지난 9일 민주시민언론연합, 사단법인 오픈넷,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전국언론노동조합,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대통령, 고위공직자 등 공인들에 대한 비판글에 대하여 제3자인 지지자들이나 단체의 고발이 남발되어 이들에 대한 비판 여론을 신속하게 삭제, 차단하는 수단으로 남용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행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은 제10조 2항에서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 침해와 관련된 정보는 당사자 또는 그 대리인이 심의를 신청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방심위는 '당사자 또는 그 대리인 신청'을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요청 혹은 직권'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시민사회와 야당은 규정 개정 이후 일부 보수단체나 개인의 심의 요청이 빗발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풍자그림을 그린 작가와 사라진 7시간 의혹을 보도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에 대한 고발을 실례로 들었다. 또 방심위가 제3자의 소명자료와 의견에 의존해 해당 게시글의 명예훼손을 판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수사권도 없는 방심위가 검찰을 대신하는 일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는 재판에서 결론이 나게 된다. 이를 피해 손쉽게 비판여론을 원천봉쇄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이다. 방심위의 꼼수는 의사일정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방심위는 지난 7일 의사일정을 공개하면서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일부개정규칙안 입안예고에 관한 사항을 보고안건 중 하나로 올렸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2015-07-12 19:00: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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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탐욕에 도시바 '흔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전자기업 도시바가 경영진의 탐욕에 흔들리고 있다. 도시바가 과다 계상한 영업이익 총액이 무려 2000억엔(약 2조원)으로 불어났고 이로 인해 시장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도시바는 자금조달 문제에 직면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도시바를 특별주의종목으로 지정할 전망이다. 일본 금융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어서 사태가 어느 선까지 확대될 지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내에서는 경영진 간 대립과 탐욕을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12일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사태의 뒤에는 최고경영진 사이의 불화와 이들의 이익지상주의가 자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사키 노리오 부회장이 사장 시절 니시다 아쓰토시 전 사장보다 나은 실적을 요구했고 이것이 회계조작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니시다 전 사장은 현 상담역으로 사사키 부회장과 대립하고 있다. 일본 재계에서는 '사장이 바뀔 때마다 파벌이 바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도시바 내 파벌 대립이 극심했다고 전해진다. 도시바는 지난해 4월로 끝난 회계연도 기간까지 모두 5년 간 회계조작 규모가 20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자위원회(위원장 우에다 히로카즈 전 도쿄고검 검사장)의 조사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다. 당초에는 인프라 관련 사업에서 548억엔(약 5000억원)정도의 회계조작이 알려졌을 뿐이다. 현재는 컴퓨터, TV, 반도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회계조작이 드러나고 있다. 회계조작의 실체가 드러나자 일본 내에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배신한 행위'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신뢰가 무너지면서 도시바는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신용 하락으로 자금 조달이 막히는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주거래 은행에 5000~6000억엔(약 4조6000억~5조5000억원)의 '차입한도 증액' 신용공여 설정을 요청하고 보유 주식과 부동산 등의 자산 매각도 검토 중이다. 도시바는 회계조작 의혹이 불거진 지난 5월 3자위원회에 조사를 위촉했다. 3자위는 이르면 오는 17일 조사결과를 정리한다. 도시바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과거 성과를 수정하고 연기 중인 2015년 3월기 연결 결산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5-07-12 18:59: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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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탄저균 실험, 한미 합동조사단 구성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산하에 한미 합동실무단(JWG)을 구성해 주한미군의 탄저균 배달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탄저균 실험장소인 오산공군기지를 이달 중 현장조사하고 탄저균 실험의 몸통인 미국의 주피터(목성)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합동실무단은 지난 11일 구성됐다. 기존의 SOFA 합동위나 산하에 있는 20개 분과위와는 별개로 설치된 조직으로 탄저균 배달사고를 다루기 위한 한시조직이다. 우리 측에서는 국방부 정책기획관이, 주한미군에서는 기획참모부장(소장급)이 각각 양측 단장을 맡았다. 통상 SOFA 합동위 산하 한미 양측의 협의채널은 관계부처 과장급과 주한미군 대령급이 맡아 왔다. 정부는 소장급 단장인 만큼 보다 효과적인 협의와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동실무단에는 우리 측의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민간 법률 및 미생물 분야 전문가 각 1명 등이 참여한다. 한미 양측에서 최소한 20명 이상이 참여할 전망이다. 합동실무단은 이달 중으로 오산공군기지 검사실을 방문해 기술적인 공동조사 및 평가를 실시한다. 탄저균 사고 이후 처음이다. 미국 측이 이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인 자체 조사결과를 참고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무엇보다 한국에서 진행돼 온 목성 프로젝트의 실체가 드러날 지 주목된다. 미 국방부는 목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저균 실험을 실시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탄저균 샘플은 목성 프로젝트에 사용할 목적으로 지난 4월 26일 반입됐다. 한미는 오는 15일 SOFA 정기 합동위원회(제195차)를 개최해 탄저균 배달사고를 정식 의제로 상정한다. 이때 이번 사고 이후 진행과정과 한미간 협의 사항 등을 검점하고 합동실무단 활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합동실무단이 SOFA 합동위 산하에 설치되는 이유는 탄저균 배송 문제가 SOFA 규정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규정 자체를 개정하는 것은 시일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운영절차 개선을 통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15-07-12 18:59: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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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17일 야외수영장 '워터가든' 개장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남이섬에 있는 호텔정관루 야외수영장 '워터 가든(Water Garden)'이 17일 개장한다. 워터 가든은 말 그대로 물놀이 정원으로, 시원한 물놀이와 여유로운 힐링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모든 시설을 재구성했다. 아름드리 나무 아래 원두막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다양한 식사와 바비큐 파티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은 어른 풀을 비롯해 키즈 풀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8월 23일까지 운영될 워터 가든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호텔정관루 숙박객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3,000원, 중학생 이상은 5,000원이다. 또한 수영장 문을 닫는 저녁시간에는 은은한 불빛과 푸르른 정원이 자아내는 몽환적인 정취와 함께 <로맨틱 풀사이드 바비큐 다이닝 & 바>가 펼쳐진다. 상쾌한 저녁 공기 속 아름다운 야경 아래 대형 참숯 그릴에 각종 육류와 해산물 등을 구워 내어 신선한 샐러드, 다양한 디저트를 곁들인 로맨틱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매주 금/토요일 6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이용 가능하다. 남이섬 관계자는 "물놀이, 바비큐 파티, 예술가들이 직접 꾸민 테마 객실에서 숙박하는 코스는 색다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문의 : 남이섬 홈페이지(www.namisum.com), 호텔정관루 예약실(031-580-8000)

2015-07-12 18:52:08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