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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 무녀굴' 김성균 "퇴마사 복장 안 입은 아쉬움 없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김성균이 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에서 정신과 의사 겸 퇴마사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김성균은 "판타지 영화에 나올 법한 퇴마사 의상을 기대했는데 일상적인 복장이라서 이게 잘 어울리는 건가 싶었다. 그런데 오늘 완성된 영화를 보니 오히려 일상적인 의상이라 다행이었다"며 "의상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김성균은 정신과 의사이면서 신병을 앓은 경험이 있는 퇴마사 진명을 연기했다. 그는 "의사 중에도 정신과 의사이면서 최면 치료를 하는 분이 있다. 그리고 영매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그분들이 하는 일이 무속적인 의식도 있지만 정신을 치유하는 작업도 있었다. 진명의 캐릭터도 그런 의미로 해석해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초반부에는 정신과 의사들이 쓰는 어려운 전문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김성균은 "앞 장면에 잠깐 나오지만 나에게는 엄청난 분량이었다"며 "다음에는 전문용어를 좀 더 많이 구사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 겸 퇴마사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의문스러운 일을 겪고 있는 여인 금주(유선)의 치료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다. 신진오 작가의 공포소설 '무녀굴'이 원작으로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2015-08-11 17:45: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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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투성이' 여대생 정은희 사건, 다시 미궁 속으로

'의문투성이' 여대생 정은희 사건, 다시 미궁 속으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의문투성이인 '대구 여대생 정은희 사건'이 다시 미궁에 빠졌다. 이 사건은 1998년 10월 학교 축제가 끝나고 귀가 중이던 당시 대학 신입생 정양이 스리랑카인 3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도망치다 트럭에 치어 숨진 사건이다. 11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스리랑카인 K(47)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특수강도죄'와 '특수강간죄' 두 혐의가 모두 인정돼야 특수강도강간죄의 성립이 이뤄지는데, 각각 증거 불충분과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면소돼 무죄가 선고된 것이다. 사건 정황을 상세히 아는 증인이 등장해 1심 선고를 뒤집는 결과가 예측되기도 했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에게서 범행 내용을 전해 들었다는 증인 진술은 증거 능력이 없고, 있다하더라도 모순점이 많아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단순 교통사고로 묻힐 뻔한 이 사건은 2010년 DNA가 확보된 성범죄의 공소시효를 15년에서 25년으로 연장한다는 내용의 'DNA법(DNA신원확인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꼬리가 잡혔다. 2013년 정양의 것과 일치하는 DNA가 발견되면서 K씨가 재판으로 넘겨진 것이다. 검찰은 특수강도강간죄 공소시효가 끝나기 한달여 전인 2013년 9월 이 혐의를 적용해 K씨를 구속기소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검찰의 무리한 기소 논란이 빚어졌다. 정양의 유가족이 사법기관에 100여 차례 진정을 접수하고 대통령까지 관심을 갖자 권력의 눈치를 본 검찰이 사건 해결에 나섰다는 게 논란의 골자다. 검찰이 확실한 증거도 없이 이 사건을 시효가 남은 특수강도강간죄에 무리하게 적용해 기소했다는 것이다. 1·2심 법원의 무죄 판결도 이 지점과 맞닿아 있다. 특수강도강간을 적용하려면 물건을 빼앗거나 훔쳐 달아났다는 증거가 필요한데 검찰이 이를 입증하지 못한 것이다. 유가족이 검찰 수사에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다. 한편 검찰은 항소심 재판부가 이 사건을 무죄로 판단함에 따라 상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이날 항소심 선고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 억울하다"며 "검찰수사가 애초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범인으로) 의심 가는 사람이 있지만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연미란 기자 actor@metroseoul.co.kr

2015-08-11 17:31:2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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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배구조 개편…미래 기술혁신 탄력

구글 지배구조 개편…미래 기술혁신 탄력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창업자는 혁신에 집중 자회사는 전문경영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구글이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개편한다. 수익성 높은 검색 사업과 투자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미래 혁신기술 분야의 사업을 분리시키기 위해서다.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본격적인 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야심찬 도전이다. 구글은 10일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구글 사업이 모두 잘 되고 있지만 사업 투명성과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새 지주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주회사의 이름은 알파벳(Alphabet Inc)이다. 알파벳은 산하에 구글, 네스트, 칼리코, 파이버, 구글벤처스, 구글캐피털, 구글X 등 자회사들을 거느린다. 주력사업인 검색, 광고, 지도, 유튜브, 안드로이드 등 웹사업은 구글에 남고, 이른바 문샷(달탐사선)으로 불리던 연구와 투자부문이 따로 독립하는 형태다. '달을 조금 더 잘 보기 위해 망원경의 성능을 높이는 대신 아예 달에 갈 수 있는 탐사선을 만들겠다'는 문샷싱킹은 그동안 구글이 추구해 온 급진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상징한다. 구글의 경영방침은 '기존 방식에서 10%를 개선하려 애쓰는 것보다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10배의 혁신을 추구한다'로 요약된다. 하지만 구글의 이 같은 방침은 그동안 투자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문샷에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불만이었다. 전 구글 임원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연구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을 (투자자들에게) 숨기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등 창업자들도 문샷에 관심을 돌리느라 주력사업인 웹사업을 소홀히 하는 상황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과거 페이지가 "구글은 앞으로 워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처럼 서로 관련이 없는 다양한 사업에 베팅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WSJ도 버크셔해서웨이가 이번 지배구조 개편의 모델이라고 보도했다. FT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페이지와 브린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철을 밟는 일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독점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었지만 모바일과 같은 새로운 기술시장을 선도하는 데 실패했다. "단지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할 뿐 대부분 기업들이 같은 일만 반복하면서 편하게 수익을 얻으려고 한다. 하지만 혁명적인 아이디어가 차세대 성장을 이끄는 기술산업에서는 안주하는 것을 불편하게 느껴야 한다"는게 페이지의 소신이다. 일상적인 경영활동은 전문경영진에게 맡기고 페이지와 브린은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페이지는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를, 브린은 알파벳 사장을 맡는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구글의 실험적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구글 사업 구조 개편안이 발표된 직후 미국 증시에서 구글 주가는 7% 가까이 급등했다. 구글은 앞으로 수 개월에 걸쳐 알파벳으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8-11 17:01: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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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인터넷, '벅스'로 사명 변경…양주일 신임 대표 선임

네오위즈인터넷, '벅스'로 사명 변경…양주일 신임 대표 선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오위즈인터넷은 11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벅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양주일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벅스는 자사의 서비스 브랜드를 강화하고, 음악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벅스는 2000여만 명의 가입자와 430만 곡 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음악 브랜드다. 특히 '슈퍼사운드' 캠페인 아래 차별화 된 고음질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애플 카플레이, 애플 워치를 국내 최초로 지원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벅스는 앞으로 최대주주인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음악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의 강점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음원 투자 및 유통권 확보, 유명 아티스트 공연 추진 등 음악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벅스는 양주일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양주일 대표는 NHN에 입사해 게임제작지원그룹 그룹장, UIT센터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NHN엔테테인먼트 서비스개발랩장을 거쳐 2014년 8월부터 NHN티켓링크 대표를 맡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NHN티켓링크와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벅스를 한 단계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주일 신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차별화 된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며 기업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8-11 17:00:5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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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영업익 520억원...전년比 362.9% 증가

넷마블, 2분기 영업익 520억원...전년比 362.9% 증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438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 1분기에 기록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마블의 이번 실적은 '레이븐' 등 국내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과 '마블 퓨처파이트' 등 해외 모바일 게임 확대에 기인한 결과다. 특히 넷마블은 201년 2분기 매출 1205억원을 시작으로 3분기 1525억원, 4분기 1735억원, 2014년 1분기 2034억원 등 5분기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무엇보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 4472억원을 달성, 이런 추세라면 연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모바일게임 해외 매출 역시 2014년 2분기 107억원을 시작으로 3분기 154억원, 4분기 218억원, 2015년 1분기 226억원에 이어 올 2분기에는 264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어 글로벌 게임사로의 도약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는 약 30여종의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며 글로벌 원빌드를 더욱 강화,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15-08-11 16:59:2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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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수수 혐의' 조현오 전 경찰청장 기소

검찰, '뇌물수수 혐의' 조현오 전 경찰청장 기소 조현오 "한 푼도 받지 않았다"…법정공방 치열 예고 집무실 등지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불구속 기소됐다. 조 전 청장의 법정행은 지난해 3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월의 실형을 확정 받은 후 1년 5개월 만이다. 11일 부산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조 전 청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 전 청장은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실소유주 정모(51)씨에게서 "형사사건에 휘말리면 편의 등을 줄 수 있는 부산지역 경찰관의 승진과 인사를 챙겨달라"는 청탁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청장은 경찰청장 후보자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던 2010년 8월에는 서울경찰청장 집무실에서 사전 예고 없이 불쑥 찾아온 정 씨에게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또 경찰청장이던 2011년 7월에는 휴가차 부산에 내려가 해운대의 한 호텔 일식당에서 정 씨를 전화를 불러내 2000만원을 받았다. 돈은 모두 5만원권으로 종이봉투에 담겨 전달됐다. 검찰은 돈의 출처와 예약기록, 물증 등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조 전 청장이 정 씨가 가깝게 지내면서 인사 문제 등을 상의하는 부산지역 간부급 경찰관이 누군지 알 만한 사이였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정 씨가 구체적으로 특정 인물에 대해 청탁을 하지 않아 실제 승진 등에 특혜를 줬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3∼4일 조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게 조사했다. 조 전 청장은 이 같은 혐의에 "어떤 명목으로든 정 씨에게서 돈을 받은 적이 없다.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검찰은 이날 정 씨를 뇌물공여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업무상 횡령 혐의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회사 직원의 월급을 부풀려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식으로 1억1600만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2015-08-11 16:56:3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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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질 분비물' 여성의 건강 신호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직장인 김모(32세)씨는 최근 평소와 달리 민감부위의 분비물양이 부쩍 증가하고 불쾌한 냄새가 지속돼 용기를 내 병원을 방문했는데 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처음부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혼자 고민만 하다 결국 증상을 악화시킨 것이다. 질염은 여성 민감부위에 대한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실제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생활 환경이 덥고 습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질염이 있는 경우 질 분비물의 양의 증가와 색의 변화 등이 나타나거나 더불어 불쾌한 냄새, 가려움증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평소와 다른 불편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방치할 경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또한 질염은 여성의 골반염 빈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질 분비물을 통한 여성 민감 부위 이상 증상을 바로 알고 질염에 좋은 생활 습관과 올바른 관리에 대해 살펴보자. 보통 '냉'이라 불리는 질 분비물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 중의 하나이다. 냉은 질이나 외음부의 피부가 외부 마찰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질 내부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해 외부 병원균의 번식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면 질염에 의한 질 분비물은 분비물의 양이 많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고 가려운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더불어 배뇨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비감염성 질염인 칸디다성 질염은 백색의 두껍고 끈적이며 냄새가 없는 치즈 양상의 분비물이 발생하고 가려움증과 배뇨통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칸디다와 같은 진균, 트리코모나스와 같은 원충류, 그 외 여러 세균이 원인인 감염성 질염의 경우 병적으로 많은 질 분비물과 함께 불쾌한 냄새와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위축성 질염에서는 맑거나 혈성 분비물이 관찰되고 세균성 질염은 생선 비린내가 나는 질 분비물이 발생한다. 또한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질 분비물과 더불어 배뇨통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 발생시 방치하거나 혼자 고민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하게 치료 받고 생활 습관으로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질 분비물의 변화와 같은 민감 부위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방법이나 관리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15-5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많은 여성들이 질염 관련 증상을 경험하지만 전문적인 관리로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민감한 부위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꽉 조이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스키니진, 레깅스 등의 옷은 삼가는 것이 좋다. 면 제품의 속옷을 착용하거나 잠자리에 들 때는 탈의하고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이나 땀 등에 젖은 옷, 수영복, 요가복, 타이즈 등 젖은 운동복은 빨리 벗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청결제를 사용한 올바른 청결관리도 중요하다. 평소 사용하는 알칼리성 비누나 바디클렌저로 질 내부까지 과도하게 세정할 경우 질 내부가 알칼리화 되어 유익균이 감소하고 정상 질세균군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또한 세균성 질염이 발생하거나 질염의 재발이 자주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질염이 발생해 적절히 치료되지 않는 경우 골반염 등으로 발전하거나 만성질염으로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질염 증상이 지속되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성세정제를 고를때는 단순히 세정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보다는 칸디다성 곰팡이균과 같은 질염 원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제품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민감한 부위에 직접 닿는 만큼 질 내 산성환경을 유지해 유익균 회복과 질 내 정상 세균군 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세정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인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은 질염 치료와 여성 청결을 위한 대표적인 여성세정제로 여성들이 흔히 겪는 냄새, 가려움증, 분비물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함유해 증상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원인균을 제거하며, 질내 산성환경을 유지해 유익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살균성 질 세정과 여성 청결 목적으로는 주 1~2회, 질염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면 하루 1~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5-08-11 16:48:0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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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전쟁' 박인권 화백 전용관 IPTV 오픈…원작자로는 처음

'여자전쟁' 박인권 화백 전용관 IPTV 오픈…원작자로는 처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드라마 '쩐의 전쟁', '대물', '야왕' 등 주옥같은 명작들의 원작자인 박인권 화백의 전용관을 IPT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11일 베르디미디어는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박인권 화백의 만화들이 성인 전용 드라마로 재탄생 돼 'IPTV 박인권 화백 전용관'이 오픈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최초 IPTV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콘텐츠로 주목 받았던 '여자전쟁' 역시 박인권 화백 전용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촬영을 끝마친 '여자전쟁' 시리즈가 가장 먼저 첫 스타트를 끊는다. '떠도는 눈', '이사온 남자', '비열한 거래', '여자의 이유', '도기의 난', '봉천동 혈투' 까지 총 6개의 작품이 2부작씩 구성되어 있는 이 시리즈는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며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여자전쟁'은 많은 기대 속, 8월 중 KT올레,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케이블 VOD 서비스를 통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작품성이 뛰어난 박인권 화백의 원작 만화를 생생한 영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많이 기울였다. 곧 공개될 '여자전쟁' 역시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됐으며 현재는 모든 촬영을 끝마친 상태다. 이 밖에도 여러 작품들을 드라마화 할 예정에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5-08-11 16:38:4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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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재학생 9명,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이화여자대학교(최경희 총장)는 박사과정·석박사통합과정생 9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5년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지난 2011년 처음 시행돼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박사육성 사업으로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사과정생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어 펠로우십에 선정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2년간 3천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 받고 2년 지원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실적이 인정되면 박사 과정은 1년 석박사통합과정은 3년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된 학생은 ▲국제학과 ▲건축공학과 ▲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생명과학과 ▲심리학과 ▲통역번역학과 ▲화학·나노화학과 등 대학원 8개 학과에 소속된 박사과정생 7명과 석박사통합과정생 2명이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이화여대 대학원생 9명은 전공분야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통해 향후 탁월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8-11 16:34:31 복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