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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 사전구속영장 청구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검찰이 박성철(75) 신원그룹 회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세금 탈루와 회삿돈 횡령, 법원을 속여 개인회생 제도를 통해 250억여원의 채무를 탕감 받은 혐의로 박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9일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만간 검찰에 출석해 구속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박 회장은 2003년 신원그룹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신원의 주식을 가족 명의로 사들여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증여세 수십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1999년 신원이 워크아웃에 들어갔을 당시 지분을 모두 포기한 박 회장이 2003년 워크아웃을 졸업하자 경영권을 얻기 위해 차명으로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박 회장은 재산을 숨기고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해 250억원 이상 개인 채무를 부당하게 면제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박 회장은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회사 자금 1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지난 1일 검찰은 서울 마포구 신원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신원 계열사 관계자와 담당 직원 등 관련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박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1시간이 넘는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2015-07-09 14:40:09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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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투수 2명을 대주자로 기용·홈스틸을 시도한 관중·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스포츠 주간 해프닝] 투수 2명을 대주자로 기용·홈스틸을 시도한 관중·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투수 2명을 대주자로 기용 한 경기에 투수 2명이 대주자로 기용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최초로 벌어진 '사건'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7-8로 뒤진 12회말, 투수 2명을 연속해서 대주자로 기용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내야수 최준석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이종운 롯데 감독은 발이 느린 최준석 대신 젊은 투수 박세웅을 대주자로 내세웠다. 후속타자 박종윤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자, 이 감독은 김대륙 대신 정훈을 대타로 내밀었다. 정훈은 중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그는 종아리 부상 때문에 정상적인 주루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고육지책으로 정훈을 빼고 대주자로 베테랑 투수 이정민을 투입했다. 투수가 대주자로 등장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한 경기에 2명의 투수가 대주자로 나선 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 그러나 이 감독의 작전은 박세웅의 홈 스틸 실패로 빛이 바랬다. ◆홈스틸을 시도한 관중 프로야구에서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이 홈스틸을 시도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삼성의 공격 차례인 7회말 1사후 난데없이 한 관중이 관중석을 넘어 그라운드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 관중은 모든 이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없이 경기장을 누볐고, 경기 진행 요원이 말리려 달려들자 잽싸게 피한 뒤 홈을 향해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대담함을 선보였다. 덕분에 경기는 10분 넘게 지연됐다. 그러나 홈스틸에 성공했는지 기분이 좋아진 관중은 직원들에게 끌려가 그라운드 밖으로 퇴장 당하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웃음을 지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대니 리(25 이진명)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퍼터 대신 웨지로 퍼팅에 성공하는 묘기를 선보였다. 스트렙은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9번홀에서 퍼터를 캐디에게 건네다 떨어 뜨려 손상시키는 바람에 후반 9홀을 샌드 웨지로 퍼팅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11,13,16,18번홀에서 버디 5개를 잡는 반전을 이끌어냈다. 스트렙은 특히 13번홀에선 무려 9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웨지로 집어 넣었다.

2015-07-09 14:34:3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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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루타 포함 멀티히트…추신수도 2루타 꽝 2타점

강정호(27·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적극적인 주루로 2루타와 득점을 만들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는 지난달 2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연속 안타는 4경기째 이어졌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3으로 올랐다. 0-2로 뒤지던 2회말 첫 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루 캐시너의 첫 5구를 지켜보면서 풀카운트를 만든 다음 파울에 이어 7구째 시속 155㎞짜리 속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알렉시 아마리스타가 슬라이딩하면서 공을 잡으려다 놓친 사이 강정호는 2루까지 내달렸다.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내야 땅볼 때 3루로 진루한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스가 좌익수 뜬공을 치자 홈으로 쇄도했다. 4회 유격수 뜬공,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2 역전에 성공한 8회말 2사 1, 2루 네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2로 승리한 피츠버그는 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부터 5연승을 달렸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2루타 한방으로 타점 2개를 기록했다. 4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0(296타수 68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하지만 텍사스는 4-7로 패했다.

2015-07-09 14:34:1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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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 더 하이츠' 장동우·김성규·키·첸·루나 등 아이돌 스타 총출동

이민자들 애환 유머있게 승화…9월4일 블루스퀘어 개막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김성규, 샤이니의 키, 엑소의 첸, 에프엑스의 루나 등 아이돌 스타들이 국내 초연되는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이지나 연출·원미솔 음악감독)에 총출동한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작품이다. 랩·힙합·스트릿 댄스 등 그 동안 뮤지컬에서 잘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21세기형 뮤지컬로 평가받아 왔다. 제62회 토니상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포함 4개 부문, 2009년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등을 수상했다. 하이츠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에는 배우 겸 힙합 가수 양동근, 뮤지컬 배우 정원영, 샤이니의 키, 인피니트 랩퍼 장동우가 출연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들어가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는 니나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보경과 에프엑스의 루나가 더블 캐스팅됐다.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베니 역에는 뮤지컬 배우 서경수, 인피니트 보컬 김성규, 엑소의 첸이 출연을 확정했다. 하이츠 밖의 세상을 동경하며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 역에는 뮤지컬 배우 오소연과 제이민이 열연한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1588-5212

2015-07-09 14:33:5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