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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실상 종식...선언은 내달 2일 유력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지난 5월 20일 첫 환자 발생으로 시작된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12일 현재 7일째 환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정부의 종식선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국무총리실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메르스 환자 발생이 중단된 날로부터 28일이 지난 시점을 '종식 공식 선언일'로 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은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다. 이 경우 마지막으로 환자가 발생한 지난 4일을 기점으로 4주가 지난 다음달 2일이 종식 선언 시점이 된다. 하지만 환자가 또 발생한다면 시점은 늦어질 수 있다. 마지막 환자가 완치된 시점을 기준으로 종식 선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환자에 따라 상태가 다르고 그만큼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판단에 따라 이런 방식에는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와 메르스 종식 기준에 대해 상당 부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국무총리 역시 지난 10일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복지부에 WHO와의 협의 상황과 구체적인 종식 기준에 대해 보고하라고지시했다. 메르스 종식 시점에 대한 논의를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초 공식적으로 메르스 종식 기준과 시점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는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가 아닌 보건복지부에서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메르스 환자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고 추가 확산도 없을 경우 조기에 '사실상 종식'을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됐다고 발표하는 것은 공식적인 선언은 아니지만 더이상 확산의 우려가 없는 만큼 이제는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와도 된다고 호소하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대외적으로 해외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경제 성장의 엔진을 재점화하겠다는 선언적 의미가있다.

2015-07-12 18:42:42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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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손연재, 리듬체조서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또 한 번 새롭게 썼다. 손연재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리본에서 18.050점, 곤봉에서 18.350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볼에서 18.150점, 후프에서 18.000점을 얻었다.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찍고 합계 72.550점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인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1.750점)와의 점수 차는 0.800점이었다. 3위는 멜리치나 스타뉴타(70.800점·벨라루스)가 차지했다. 손연재는0 2년 전 카잔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볼 종목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기량으로 메달 색깔을 황금빛으로 바꿨다. 세계 랭킹 1위인 마르가리타 마문, 3위인 야나 쿠드랍체나(이상 러시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는 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동유럽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선수권에 대한 자신감도 쌓았다. 또한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종목당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승에도 진출하게 됐다. 다관왕이 기대된다. 종목별 결승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015-07-12 18:00: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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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아 한여름 땡볕 피하는 '달빛' 체험학습 인기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전문기업 스쿨김영사(www.schoolgy.com)는 '달빛기행'을 테마로 다양한 야간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29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밤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탐방에 나선다. 29일 국립중앙박물관, 8월 5일 덕수궁, 8월 12일 수원 화성 등이 예정돼 있다. 중앙박물관 견학은 실내에서 이뤄지지만 덕수궁과 화성은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장소의 건축물과 문화유산 등을 살펴보며 해당 역사와 문화적 가치 등을 공부한다. 23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경주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천마총과 황룡사지 등을 낮에 보고, 첨성대와 반월성, 안압지 등을 저녁에 둘러본다. 특히 안압지는 경주에서 손 꼽히는 야경 명소이다. 경주를 제외한 당일 달빛기행은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스쿨김영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다양한 동물과 곤충 울음소리를 들으며 숲 트래킹을 할 수 있는 '캠핑장 달빛 숲 속 이야기' 프로그램을 내놨다. 서울대공원 내 청계산 계곡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캠핑장 등산로 코스 약 1km 구간을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대자연 속에서 동·식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동행이야기를 듣는다. 11월 29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주 금, 토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된다. 미래의 동물원 사육사와 수의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이라면 '서울동물원 직업탐방'에 참여해 보자. 서울동물원 현직 사육사와 수의사와의 만남을 통해 동물원의 다양한 직업군과 그들의 역할을 직접 들어 보고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해 볼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전북 소재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백두대간 지리산 자락에 천문우주와 항공체험이 동시에 운영되는 서남권 대표적인 천문과학관이며, 체험프로그램은 부모와 어린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대형망원경이 있는 주관측실과 광활한 우주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4D영상관, 항공시뮬레이션 체험관, 천문우주, 항공과학관련 전시관 등으로 구성했다. 올 여름방학에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야간 특별프로그램'과 주간에는 태양관측, 야간에 천체관측을 한꺼번에 체험하는 '패키지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쿨김영사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을 신청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체험학습은 보통 야외에서 많이 진행되나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실내나 야간학습을 많이 하고, 특히 야간학습은 시원한 날씨 속에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중도가 높아 참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2015-07-12 17:32:0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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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징계 제도 개선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 입법예고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황우여)는 교원징계 제도 개선을 위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8월 2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사회 성범죄·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교원징계위원회의 외부위원·전문가 참여 규정 마련 현재 5인 이상 9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 사립학교(초중고교·대학) 교원징계위원회는 내부 교원과 법인 이사만 임명이 가능한 조항을 전체 위원의 3분의 1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외부위원을 반드시 위촉하도록 개선된다. 또 교원징계위원회에 필요한 경우 전문가도 출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원징계위원회의 비밀누설 금지 규정 마련 사립학교 교원징계위원회에 참석한 위원과 관계인·전문가 등은 알게 된 비밀에 대해 누설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정보가 외부로 알려지는 2차 피해를 방지하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징계위원회에 외부위원을 위촉해 교원 징계의 공정성을 높이고 성범죄 등 각종 비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확립하고자 한다"며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을 위해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015-07-12 17:27:41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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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진흥센터...한복, 청바지와 만나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기관인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가 주관하는 '한(韓)디자인, 입고 싶은 우리옷 공모전'에서 8월 말까지 참여 디자이너들을 모집한다. 올해 4회 째를 맞는 '한(韓)디자인, 입고 싶은 우리옷 공모전'은 한복의 생활화와 대중화에 걸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 한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한복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복, 청바지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데님 소재'와 '청바지'를 활용한 한복 디자인을 공모한다. 전세대가 즐겨 입는 블루진, '데님 소재를 활용'해 한복 원형의 미감과 독창성을 수용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한복 디자인을 제안하거나 일상적인 '청바지'에도 믹스매치해 입을 수 있는 자연스럽고 개성적인 한복 디자인 제안을 공모과제로 채택했다. 공모 참가를 위한 성별, 연령, 학력 제한은 없으며 한복 디자인에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는 디자이너나 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팀으로는 지원이 불가능하고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다. 응모자는 8월 27일부터 8월 31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서 제출서류를 한복진흥센터로 이메일 접수(hbcontest@kcdf.kr)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실물 심사를 통과,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2015 한복의 날에 전시되며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향후 한복진흥센터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최고 영예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제공되며 은상과 동상에는 한복진흥센터장상과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15-07-12 17:05:4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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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4번째 법정 출석 불응…法, 과태료 처분 시 '평등주의' 무시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박지만 EG회장이 '청와대 문건유출' 재판에 대한 법원의 증인 출석 요구에 또 다시 불응했다. 박 회장은 앞서 이 재판에 대한 증인 출석 요구를 세 차례 거부하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최근 박 회장 측으로부터 네 번재 불출석 사유서를 받았다. 법원이 지난 1일 출석 요구서를 발송한 데 따른 것으로 사유는 알려져지지 않았다. 형사소송법 제151조는 '법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는 증인에게 불출석으로 인한 소송비용을 부담토록 하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과태료 처분은 반복이 가능해 박 회장이 이번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같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증인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구인장을 발부해 법정으로 강제구인하거나 교도소·구치소 등에 7일 이내 감치를 할 수도 있지만 박 회장이 현직 대통령의 동생이라는 점에서 감치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의견이다. 일각에선 현직 대통령의 동생이며 한 기업의 오너라는 이유만으로 박 회장에 대한 처분이 과태료에 그치는 것은 평등주의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대법원은 1996년 개정 조례된 '인천광역시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조사에관한 조례안'과 관련, "증인의 사회적 신분에 따라 과태료 액수에 차등을 두고, 증인의 불출석이나 증언거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합리성을 인정할 수 없다. 지위의 높고 낮음만을 기준으로 한 것은 차별이며, 헌법에 규정된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시한 사례가 있다. 한편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청와대 전 비서관은 박 회장에게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동향보고서 등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수시로 건넨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5월부터 사건 핵심 증인인 박 회장에게 세 차례 증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청했다. 그러나 박 회장은 처음에는 이유 없이, 두 번째는 EG 노사 갈등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서를 제출하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박 회장은 세 번째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지만 법원은 출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과태료 200만원 처분을 내렸다.

2015-07-12 16:47:23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