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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슬기, "개그맨 오해 많아…감성 있는 배우다"

'복면가왕' 김슬기, "개그맨 오해 많아…감성 있는 배우다" '복면가왕'의 '3초면 끝 마스터키'는 배우 김슬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모기향 필 무렵'과 '3초면 끝 마스터키'가 김광석의 '그날들'로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대결의 승자는 모기향 필 무렵이었다. 가수 백지영은 '복면가왕' 첫 탈락자가 자신보다 선배일 거라고 예상했다. 출연진들은 뮤지컬배우 박해미, 방송인 박슬기 등을 예상한 것과 달리, 이문세의 '휘파람'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주인공은 김슬기여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일상은 "감성이 정말 좋다. 20대 초반 아니냐. 어떤 경험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감성이 깊다"며 김슬기를 극찬했다. 또 백지영은 김슬기에 "음성과 분위기 자체가 풍성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슬기는 "감성이 풍부하다고 해주시니 내가 원했던 바를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했고, 이윤석은 "어찌나 풍부한지 원로인 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대기실로 돌아온 김슬기는 "'SNL'로 데뷔해 많은 분들에게 욕 잘하고 철없다는 느낌을 줬다. 개그맨이라고 오해하는 분도 많았다. 풍성한 감성이 있는 배우라고 알려주고 싶었다"며 "원래 뮤지컬을 전공했다. 큰 무대에 서 떨렸고 재미있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15-05-31 20:18:2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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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고위험' 밀접접촉자, 별도 시설 격리 조치

[메트로신문 김서이기자]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 중 고위험 대상자를 별도 선별해 안전한 시설에 격리 조치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일각에서는 메르스 확산 방지의 초기 대응이 지나치게 허술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조처라고 판단하고 있는 상태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확산 방지 브리핑에서 시설 격리 조치자의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의료진의 별도 관리를 통해 14일간 지속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설 격리 조치로 생업에 지장을 받은 대상자는 지원 계획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 3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은 감염병 환자 등과 접촉해 감염병이 감염되거나 전파될 우려가 있는 사람을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 일정한 기간 입원 또는 격리 시킬 수 있다.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가운데 연령이 50세 이상이거나 당뇨병, 심장병, 신장병 등이 있는 만성 질환자가 대상이다. 해당자들은 오늘부터 2군데 시설에 격리된다. 규모는 전체 밀접 접촉자 대상자 중 약 35% 내외가 될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메르스 전파력 판단 미흡과 최초 메르스 환자 접촉자 그룹의 일부 누락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메르스 환자 발생은 특정 병원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이 병원에 대해 휴원조치를 취했고 입원 환자 전원에 대해 격리해 철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했다.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은 메르스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에 대해 "현재까지 바이러스 변이는 없다"며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내외 4개 기관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3차 감염 발생 주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환자는 모두 첫번째 환자와 연관된 환자"라며 "단기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은 특수한 의료 환경에서 생긴 것이며 3차 감염이 아닌 군집 발생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권준욱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메르스 환자가 거쳐간 병원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특정 시기를 전후해 그 병원에 계셨던 분들은 다 조사하고 있는데 병원을 공개할 경우 다른 시기에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했거나 의료기관에 종사했던 분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번째 환자, 6번째 환자, 12번째 환자의 상태가 불안정하다"며 "6번째 환자인 F씨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어서 기계 호흡과 동시에 인공 투석도 같이 실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2015-05-31 19:49:17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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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또 속았다 미션 성공해야 짜장면 시식, 유재석 "나랑 사이 멀어지고 싶니"

'런닝맨' 또 속았다 미션 성공해야 짜장면 시식, 유재석 "나랑 사이 멀어지고 싶니" '런닝맨' 김준현과 유재석이 스탭에게 속아 분노가 폭발했다. 31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김준현은 유이와 함께 참여해 이색 먹방 레이스를 펼친다. 이날 방송분 녹화에서 김준현은 전국 이색 짜장면을 주제로 한 블랙리스트 레이스의 정체와 함께 각양각색의 짜장면 영상이 공개되자 "그래, 저 짜장면 맛있지", "저건 춘장이 제 맛이지!" 등 시식 후일담을 늘어놓아 출연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당황시키며 폭소케 만들었다. 김준현은 본격적인 시식 미션에서 상상 초월의 면발 흡입 스킬을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평소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과 엄청난 식사량을 공개하며 진정한 먹방 최강자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이에 김준현은 할 말을 잃고 자신을 지켜보던 유재석에게 "지금 뭔가 이상하다. 제 프로에 형이 게스트로 나온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 또한 "그렇지? 나도 잠깐 그 생각했었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각자 선택한 짜장면을 먹으러 갔는데 제작진이 아까와는 다르게 미션에 성공해야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공복에 분노했고 유재석은 PD에게 "나랑 사이 멀어지고 싶냐"며 황당해했다.

2015-05-31 19:01:0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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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법 두 번이나 물 먹였다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장관이 검찰 시절부터 자신이 지켜야 할 한국의 법체계를 두 번이나 흔든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황 후보자에 대한 총리 자질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황 후보자는 2013년 법무장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변호사법의 빈틈을 이용해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국회는 법조윤리위원회 측에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사건 수임 내역을 달라고 요구했다. 윤리협은 업무상 비밀을 누설할 수 없다는 변호사법을 근거로 들며 이를 무시했고, 황 후보자는 이를 방패삼아 버텼다. 황 후보자는 검찰 퇴직 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17개월 간 두세 건의 사건을 수임하고 16억원이라는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국회는 황 후보자의 버티기를 교훈 삼아 청문회 직후인 2013년 5월 변호사법의 관련 조항을 개정했다. 이른바 '황교안법'으로 불린 개정안이다. '공직퇴임변호사는 퇴직일부터 2년 동안 수임한 사건에 관한 수임 자료와 처리 결과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마다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제출하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황 후보자는 과거 공안검사로 재직하던 시절에는 형사소송법을 개정하게 만들었다. 1994년 3월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검사 시절이다. 당시 황 후보자는 대우조선 노동자 조모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뒤 이유 없이 피고인의 수사기록을 변호인에게 복사해 주지 않아 헌법소원을 당했다. 헌재는 1997년 "피청구인(황 후보자)이 정당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수사 기록 등사를 거부한 것은 청구인의 신속·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2007년 6월 수사기록 등의 열람·등사 관련 절차를 명문화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이어졌다. 청문회를 앞둔 황 후보자는 여전히 한국법의 빈틈을 파고드는 중이다. 변호사법은 개정됐지만 윤리협의 자료보존 기간은 3년에 불과해 황 후보자가 스스로 밝히지 않는 한 국회 청문위원들이 수임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상태다.

2015-05-31 18:28:32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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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 '군의 심장부' 계룡대도 발칵

메르스사태, 군의 심장부 발칵 계룡대 병사 휴가 중 간호사 어머니 만나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군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병사 1명을 긴급 격리조치했다. 군과 보건 당국은 해당 병사의 자진 신고 전까지 사실 파악을 못해 방역체계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게다가 해당 병사의 근무지는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였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계룡대의 한 부대에 근무 중인 A일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 12일 간호사인 어머니를 만났다. 어머니는 메르스 진료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A일병은 어머니를 만난 날로부터 18일이 지난 30일 저녁 자신이 근무 중인 부대에 어머니를 만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어머니가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지 이틀이 지난 시점이었다. 부대는 A일병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 채혈에 나섰다. 또 같은 부대원 30여명도 다른 시설에 격리조치했다. A 일병이 어머니를 만났을 때 A 일병의 어머니는 메르스 감염 환자를 진료하기 이전 상태였다. 이로 인해 군과 보건 당국은 A 일병의 메르스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A일병은 메르스 잠복 기간이 지나도록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일병과 함께 생활했던 다른 병사들에게서도 메르스 의심증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군이 당사자의 자진 신고를 받고서야 사태를 파악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자칫 심각한 사태로 번졌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들도 군의 심장부인 계룡대가 자칫 메르스에 뚫릴뻔 했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는 실정이다. 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휴가가 예정된 장병에게 메르스 감염자 또는 감염 의심자 접촉을 피하도록 교육하고, 부대 복귀 후에도 메르스 감염자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하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서는 보건 당국을 비판하고 있다. 보건 당국이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해 가족과 지인 등을 접촉했는지를 가장 먼저 파악했어야 했지 않냐는 논리다.

2015-05-31 18:27:09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