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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최명길, 채수빈과 모녀 대화…애끓는 모정 뭉클한 감동 선사

'파랑새의 집' 최명길, 채수빈과 모녀 대화…애끓는 모정 뭉클한 감동 선사 최명길의 애끓는 모정이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제작 숨은그림미디어) 7회분에서는 소박하고 속정 깊은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간직한 한선희(최명길)의 애끓는 모정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보육원 시절 의자매처럼 지냈던 정애(김혜선)의 등장에 심장이 철렁하며 사색이 되어버렸던 선희. 은수(채수빈)를 한 번에 알아보았던 정애의 모습에 선희의 표정은 경직될 수밖에 없었다. 선희와 은수 두 모녀사이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정애가 장태수(천호진) 회장을 만났다는 말에는 눈에 띄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딸 은수에게 엄마의 의무를 다해오며 행복한 삶을 살아왔지만 정애의 등장은 선희를 불안하게 만들어버렸다. 십 수 년간 아무 소식 없이 살았던 장태수(천호진)의 집과도 엮이기 시작한 선희. 아들 김지완(이준혁)은 태수의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고 시어머니 진이(정재순)는 태수의 아내 수경(이혜숙)과의 과거 인연을 끄집어내며 잘못된 만남을 다시 시작했다. 오랜 세월 유지되어온 행복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던 선희는 딸 은수 덕분에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나 키우느라 힘들었지"라는 은수의 물음에 "엄만 너 키우면서 살아갈 힘이 생겼어. 너의 맑은 눈을 보면 살아야겠다는 힘이 생기고 울다가도 내 손가락 하나만 내밀면 그걸 잡고 방글거리는 너 보면 엄마는 세상에서 무서울 게 없었다. 살아야지. 내가 힘내야지. 그랬어"라며 감회에 젖은 듯 눈시울을 붉혔던 선희의 고백은 진심어린 모정이 느껴졌다. 자식들을 위해 한 평생 헌신하며 살아온 평범한 어머니 한선희는 깨어져서는 안 될 행복을 위해 장태수와 만나기로 결심했다. 긴장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경계의 시선이 교차했던 선희와 장태수의 마지막 장면. 과연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오늘(15일) 저녁 7시 55분 '파랑새의 집' 8회가 KBS 2TV 방송된다.

2015-03-15 16:07:57 김숙희 기자
단통법 시행후 이동통신 가입요금 20% 하락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요금 수준이 2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요금은 평균 3만7007원으로, 단통법 시행 전인 7∼9월(4만5155원) 대비 18.0% 내려갔다. 이 수치는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등으로 이통서비스에 가입할 때 고객들이 부담하는 평균 실질요금액으로, 선불·부가서비스 요금 등은 제외됐다. 이통서비스 가입요금은 단통법 시행 이래 오르락 내리락하며 다소 유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는 추세다. 이는 이용자들이 고가 요금제보다 중저가 요금제를 선호하는 분위기와 맞닿아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5만원대 이하 중저가 요금제 비중은 90.0%에 달한 반면에 6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 비중은 10.0%에 불과했다. 이용자 10명 가운데 9명은 중저가 요금제를 택했다는 얘기다. 중저가 요금제가 90%선을 돌파한 것도, 고가 요금제가 10%선을 위협받는 것도 이통시장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중저가 요금제 중에서도 3만원대 이하 저가 요금제가 확실한 대세로 자리잡아가는 모양새다. 중저가 요금제 비중은 단통법 시행 초반 불안정한 시장 분위기 속에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이후 꾸준히 세를 불려 지난달에는 60%선에 안착했다. 여기에는 고가-저가 요금제 간 공시지원금 격차가 점점 축소되고 있는 최근의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시장 분위기상 앞으로도 중저가 요금제 강세, 고가 요금제 약세 기조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가입요금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가계통신비 부담은 기대만큼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15-03-15 15:31:11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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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찰리 채플린…‘모던 타임즈’ 재개봉부터 기획전까지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그가 연기했던 캐릭터 '리틀 트램프'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중절모에 짧은 콧수염, 펑퍼짐한 바지와 커다란 구두, 그리고 지팡이에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까지 찰리 채플린은 할리우드 고전영화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배우로 남아 있다. 그런 찰리 채플린의 업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화 수입배급사 앳나인필름은 찰리 채플린의 대표 캐릭터인 리틀 트램프의 탄생 101주년을 맞이해 그의 전작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극장가에 선보인다. 그 포문을 여는 작품은 오는 19일 개봉하는 '모던 타임즈'(1936)다. 하루 종일 공장에서 나사못을 조이다 모든 것을 조여 버리는 강박관념을 갖게 된 외톨이 찰리와 고아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슬랩스틱 코미디는 물론 산업사회의 부조리와 기계화된 인간에 대한 풍자를 담은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기획전도 마련했다. 오는 26일부터는 '모던 타임즈'를 포함해 '키드'(1921), '파리의 여인'(1923), '시티라이트'(1931) 등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 5편을 만날 수 있는 '찰리 채플린 기획전 파트1'을 연다. 다음달 16일에는 히틀러와 나치즘을 풍자한 '위대한 독재자'(1940)가 개봉한다. 이와 함께 '황금광 시대' '살인광 시대' '라임라이트' '뉴욕의 왕'이 '찰리 채플린 기획전 파트2'로 다음달 30일 관객과 만난다. 또한 5월에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단편 상상극장'을 통해 찰리 채플린의 단편 7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앳나인필름 측은 "최근 뒤숭숭한 시국에서 찰리 채플린의 웃음이 필요하다 생각해 재개봉과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 좋아진 화질과 새로운 감수를 거친 자막으로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03-15 15:25: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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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 극장가 비수기에 침체된 한국영화, 탈출은 언제쯤?

'국제시장'의 1000만 영화 등극으로 활기를 띄었던 한국영화가 또 다시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달 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쎄시봉'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한데 이어 극장가 비수기인 3월에도 큰 화제작이 없어 한국영화의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한국영화가 침체의 기로에 서게 된 것은 극장을 찾는 관객의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체 영화 관객수는 1666만559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1855만8008명)에 비해 약 219만 명이 줄어든 수치다. 설 연휴 개봉한 한국영화 대작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기록한 것도 침체의 원인이 다. '쎄시봉'은 171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조선명탐정2'도 14일까지 누적 관객수 386만여 명으로 전작의 기록(478만)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영화 점유율은 지난 1월 62.4%에서 2월 48.3%로 대폭 하락했다. 3월에 접어들어서도 한국영화의 전망은 그다지 밝지 못하다. 지난 5일 개봉한 '순수의 시대'와 '헬머니'는 각각 19금 치정 사극과 코미디를 내세워 흥행에 도전했으나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14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각각 43만6295명과 38만5157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체면을 살린 것은 지난 12일 개봉한 '살인의뢰'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살인의뢰'는 14일까지 누적 관객수 36만2812명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킹스맨'과 '채피' '위플래쉬'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는 4월 말까지 부진이 계속된다면 한국영화는 더더욱 깊은 침체기에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것은 신선하고 젊은 감각을 내세운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는 사실이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이병헌 감독의 '스물'과 다음 달 개봉하는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은 충무로의 각광 받는 30대 젊은 감독들의 작품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소셜포비아'도 박스오피스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도 희망을 갖게 만든다. 임권택 감독의 '화장',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 등 유명 감독의 신작들도 개봉을 준비 중이다.

2015-03-15 14:58: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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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한수민 딸 목소리 출연, 식스맨 출연 제안에 "그건 아빠 꿈"

'무한도전' 박명수 한수민 딸 목소리 출연, 식스맨 출연 제안에 "그건 아빠 꿈" '무한도전' 박명수의 딸 민서 목소리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새로운 멤버를 뽑는 '식스맨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식스맨'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딸 민서를 언급하며 "갑자기 전화해서 '식스맨 내가 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딸 민서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고, 민서가 전화를 받자 "민서야. '식스맨' 생각해 봤느냐. 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민서는 "아니다. 내가 언제 그랬냐. 그건 아빠 꿈이었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박명수는 "꿈이었다고? 그래. 공부해"라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고, 유재석은 "이건 낚시인 거냐. 뭐하는 거냐"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에 대해 "이제 길에서 알아본다. 사인받고 그러지 마라. 재미 붙인다"며 "'무한도전'이랑 '용감한 가족'에서 아내 사진 작게 나가지 않았느냐. 사진 나와서 얼마나 화를 낸 줄 아느냐. 사진 많은데 그걸 썼다고 그러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2015-03-15 14:47:50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