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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스마트안경 '아이클릭' 개발…시선추적 이미지 센서가 핵심

KAIST,스마트안경 '아이클릭' 개발…시선추적 이미지 센서가 핵심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사용자의 시선을 인식해 증강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안경 '아이클릭'을 개발했다. 아이클릭의 핵심기술인 '시선 추적 이미지 센서'는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고, 눈 깜빡임으로 아이콘을 클릭할 수 있고 안경 너머의 물체를 쳐다보면 관련 증강현실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 안경은 음성인식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 구글 글래스에 비해 주변 소음이 많은 야외에서도 방해받지 않고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기존 시선 추적 시스템은 눈을 촬영하는 이미지 센서와 시선추적 알고리즘을 가속하는 멀티코어 프로세서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평균 200mW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해 스마트폰 배터리의 20% 수준인 스마트안경 시스템으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이클릭의 '시선 추적 이미지 센서'는 복잡한 시선 추적 알고리즘을 센서 안에서 모두 처리하기 때문에 10mW의 평균 전력으로도 24시간 이상 동작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유 교수 연구팀이 시선 추적 및 시선 속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저전력의 전자칩을 개발함으로써 가능해졌다.

2015-03-09 10:16:46 김숙희 기자
단국대, 국내 최고 기업 CTO 정규 특강 과목 개설

단국대가 국내 주요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 경영인(CTO, Chief Technology Officer)들을 초청, 정규 특강 과목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2015년 1학기 'CTO 기술경영 특강'을 만들어 공과대학 및 건축대학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경영에 관한 경험담과 국내외 경제 동향 등 실무 감각을 배양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오는 11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최창현 삼성토탈 부사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 경영인 클럽(CTO 클럽) 소속 13명의 경영인이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1메가 롬(ROM)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이희국 (주)LG 사장이 '미래 에너지 시장의 향방과 차세대 에너지 기술 전망'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또 국내 독자엔진인 알파엔진 개발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꼽히는 이현순 (주)두산 부회장(현대자동차(주) 前 부회장),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한국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해 온 CTO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단국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최고기술 경영인들만의 성공 철학 및 경영 전략 등을 전달해 미래를 준비하는 단국대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3-09 10:11:3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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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멀티골 폭발…차범근 기록 돌파 얼마나 남았나?

손흥민 골, 멀티골 폭발…차범근 기록 돌파 얼마나 남았나?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차범근이 가지고 있는 분데스리가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에 3골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즌 15, 16호 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이날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28분 파파도폴로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39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왼쪽에서 카스트로가 연결해준 헤딩 패스를 골문 앞에서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파더보른을 3-0으로 따돌리고 2연승을 달리며 분데스리가 4위(승점 39)를 지켰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뭐질 수 있는 순위권에 진입한 것이라 손흥민의 골이 더 의미가 크다. 레버쿠젠은 이제 리그 3위와 승점 차이가 고작 2점 차 밖에 되지 않아 상승세를 탄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따라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도 있게 됐다. 그러나 국내 팬들은 손흥민이 개인적인 기록에 욕심을 내길 바라고 있다. 손흥민의 목표는 대선배인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서 17골, 포칼에서 2골을 넣으며 작성한 한국인 역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19골)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번 멀티골로 차범근의 기록에 3골차로 다가섰다. 산술적으로 따져봤을 때 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봐도 그렇다. 14일 맞붙을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18위로 꼴찌를 달리고 있고, 내달 4일 경기를 치르는 함부르크는 14위에 위치하고 있는 등 약체와의 경기가 남아 있다. 손흥민은 컨디션에서도 문제가 없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연이은 풀타임 출장으로 체력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하기도 했지만 그런 문제를 불식시키며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여유를 되찾은 모습이 돋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넣은 골을 살펴보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정확도를 높인 여유로운 모습이 보인다.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카스트로를 비롯한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손흥민이 개인적인 목표에 집중한다면 팀까지 동반 상승하게 되기 때문에 레버쿠젠으로서도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처럼 손흥민이 신기록을 경신하도록 도울 공산이 크다.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을 경신할 경기를 예측해보자면 14일에 치러질 슈투트가르트전과 내달 4일 맞붙을 친정팀 함부르크와의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어 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손흥민이 충분히 여러 골을 터뜨릴 가능성이 있고, 친정팀 함부르크 역시 리그 14위에 득실차가 리그 꼴찌에서 2번째를 달릴 정도로 실점이 많은 팀이라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함부르크 전에서 기록을 경신한다면 손흥민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도 하나의 관심사다. 자신이 꿈을 키운 친정팀에서 개인적인 영광을 얻게 된다는 아이러니가 펼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5-03-09 09:49:15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