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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인한 한 해 사회적 손실 6조4800억원

자살로 인해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사회적 손실이 6조47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장정책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요 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의료비와 교통비, 간병비 등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접 비용과 조기 사망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 의료 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액 등 간접 비용을 합해 사회적 손실 비용을 산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전체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은 120조653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08년 97조1792억원에 비해 24.2% 증가한 수치다. 전체 질병을 20가지 항목으로 나눠 분류한 결과 '손상 및 중독'이 전체 중 가장 많은 16.2%를 차지했다. 손상 및 중독은 자살을 비롯해 외상 사고, 약물·생물학적 물질·비의학용 물질에 의한 중독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자살은 손상 및 중독 중 가장 많은 비중(33.2%)을 차지했다. 자살로 인한 사회적 손실 비용은 암(신생물)으로 인한 비용인 15조3382억원의 42.3% 수준이다. 또 암은 전체 질병의 사회적 손실 비용의 12.7%로 집계돼 손상 및 중독 다음으로 높았다. 순환기계 질환(11.6%)과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질환(1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15-02-09 18:28:5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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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셀피(Selfie)?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가 통치시대의 민심 장악 방법으로 '김정은과 기념사진 촬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누구나 그이 곁에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원수님과 병사들, 우리 원수님과 인민들은 한 핏줄을 이은 한 식솔이고 떨어질 수 없는 혈연의 동지들"이라고 선전했다. 이어 지난해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시찰·창전거리 가정집 방문·올해 2월 전투비행사 표창휴가 축하 면담 등 김 제1위원장이 수시로 행하는 각종 시찰에서 일반 노동자 및 하급 군인들과 찍은 기념사진들을 근거로 들었다. 신문은 주민들이 김 제 1비서의 품에 안기고, 팔을 끼고 어깨를 걸고 사진을 찍었다면서 이런 사진이야말로 "사랑하는 아들 딸과 나누는 가족사진"이자 "천만금과도 바꾸지 못할 귀중한 재보, 단결의 대백과 전서"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북한 2인자로 급부상한 최룡해 당비서의 아버지인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이 품고 다니던 김일성 주석 사진을 한 병사에게 주며 '사진은 총알도 뚫지 못한다'고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 도도하고 뜨거운 단결과 충정의 흐름 앞에 '북조선 붕괴설'을 염불처럼 외우던 원수들이 기진맥진하여 널브러지는 꼴이 눈앞에 보인다"면서 후손들도 이런 정신을 배우고 칭송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 제1비서는 각종 공장이나 군부대 등을 시찰하며 일반 인민들을 만날 때면 팔짱을 끼거나 어깨동무를 한 기념사진을 통해 친근하고 격의 없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젊은 나이에 통치권을 넘겨받은 김 제1비서가 상대적으로 약한 지지기반을 보완하는 일종의 '민심 결집용 수단'으로 보인다..

2015-02-09 18:26: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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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산업화 세력의 화해는 가능한가

문재인, 박정희 묘소 참배 민주화-산업화 세력의 화해는 가능한가 민주화 세력과 산업화 세력의 화해는 가능할까. 5·16쿠데타 이후 한국사회를 양분해 온 두 진영의 진정한 화해는 반세기가 지난 현재까지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대표는 9일 야당대표로서는 처음으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했다. 문 대표는 "갈등을 이제 끝내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배를 결심했다"고 말했지만 새 지도부의 불참으로 빛이 바랬다. 이날 문 대표의 두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문희상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의원만 함께 했다.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 5명은 모두 불참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승만·박정희 참배에 앞서 첫 일정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 인혁당(인민혁명당) 열사들의 묘소 참배가 더 우선"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비판은 새정치연합을 넘어 야권 전체에서도 쏟아졌다.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온 분들에게 경의를 표해야 한다면 현충원 무명용사탑과 보라매공원의 산업재해 희생자 위령탑을 참배하면 족하다"고 비판했다. 신당을 추진 중인 국민모임은 성명을 내 "역사에 대한 모욕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직 대통령의 '업적 인정'과 존경의 의미를 갖는 '참배'를 구분하지 못한, 빈약한 역사관과 민주주의 철학 부족에서 빚어진 대중 포퓰리즘의 전형"이라고도 했다. 문 대표는 2012년 9월 대선 당시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며 참배를 거부했다. 결국 대선 승리는 먼저 나서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은 물론이고 '전태일 동상'까지 찾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문 대표가 2년여만에 입장을 바꿔 참배에 나선 것은 중도층을 겨냥한 당의 외연 확장 노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중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특히 주목되는 이유다. 이번 참배를 문 대표가 아닌 문 전 비대위원장이 주도한 점도 문제다. 문 대표는 "문 전 비대위원장이 이미 일정을 잡아 놓았다"고 말했다. 김광진 새정치연합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문 전 비대위원장은 분명히 전직 대통령 참배(결정)는 신임지도부의 몫이라고 했다"고 꼬집었다. 유신이 선포된 72년 대학에 입학한 문 대표는 재학시절 치열하게 박정희정권과 싸웠다. 이날 문 대표는 스스로의 앙금도 가시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사실 저는 진정한 국민 통합이 묘역 참배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5-02-09 18:18: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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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9일(월)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대선 개입 원세훈 구속 징역3년

[2월9일 뉴스브리핑] 1. 고법 "원세훈, 대선 개입했다"…징역 3년에 법정 구속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0900213 -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항소심에서, 정치 개입을 지시해 국정원법을 위반한 혐의와 선거에 개입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돼, 징역 3년의 실형과 자격 정지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2. 박 대통령, 증세론에 선전포고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0900156 - 박근혜 대통령이 김무성 대표의 증세 없는 복지는 국민 기만 행위라는 비판에 대해 국민배신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증세없는 복지 비판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박 대통령을 향한 전면전 선포로 더욱 고조됐습니다. 전부 국민을 위하는 발언들입니다. 3. 법무장관 "권은희 위증혐의 철저수사"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0900205 -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무죄 판결과 관련 "권은희 의원의 위증 혐의에 대해 검찰이 철저히 수사 마무리하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내년 대구지역 총선 출마 준비중으로 알려졌습니다. 4. '우버'논란 '에어비엔비'로 번지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0900135 -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에어비엔비에 등록된 민박이 시당국의 관리 숙박업소 리스트에 없어 불법 영업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아파트나 주택이 민박용으로 전환되며 부동산 시장이 왜곡되고, 밤새 시끄러운 이용자로 인해 이웃의 반발도 심하다고 합니다. 5. 광명 상인 83.5% "이케아 의무휴무제 적용해야"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0900085 - 이케아 광명점이 들어선 이후 중소상인들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 침구 등의 직물제품과 주방용품 소매점의 매출감소비중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상인들은 지역 상권에 도움이 안된다며 이케아의 의무휴무제 적용에 동의했습니다. 6. [메트로 프랑스] 다른 교도소로 보내주세요..탈옥한 뒤 경찰서 찾아간 수감자 화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0900109 - 프랑스 마르세유 보메트 교도소에서 수감자 한 명이 외출한 뒤 스트라스부르 경찰서에 자신을 수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보메트 교도소의 환경을 견딜 수 없다며 스트라스부르로의 이감을 호소했는데,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7. 김소은 측 "손호준과 열애설 사실 아냐" 공식입장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0900231 - 배우 김소은과 손호준의 열애설로 인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김소은이 논란이 되자 김소은 소속사측은 연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해명했습니다. '응답하라1994'에 이어 '꽃보다청춘''삼시세끼'까지 요즘 대세 손호준의 인기를 보여주는군요. 8. KCC 허재 감독, 성적 부진 이유로 자진사퇴해 추승균 코치가 감독 대행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20900165 - KCC의 허재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했습니다. 허재 감독은 10시즌 동안 챔피언 결정전 우승 2회, 준우승 1회, 4강 플레이오프 진출 2회, 플레이오프 진출 1회의 성과를 거뒀지만, 최근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15-02-09 17:57:32 전석준 기자